민수기 22장 1절~6절 설교 – 두려움이 만들어낸 부름

민수기 22장 1절~6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진행하여 모압 평지에 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2.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3.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의 많음을 인함이라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의 연고로 번민하여
4.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5. 그가 사자를 브올의 아들 발람의 본향 강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가로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하였고
6. 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 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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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만들어낸 부름 – 민수기 22장 1절~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들여다볼 말씀은 민수기 22장 1절부터 6절입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여정과 그 과정에서 다른 민족들과 얽힌 복잡한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믿음의 공동체가 주변 민족에게 미치는 영향과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에 끼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깊이 성찰하도록 이끕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광야를 건너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 도착하여 천막을 치게 됩니다. 이 지역은 현재의 요르단 강 서쪽 지역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모압 왕 발락과 모압 백성들은 이스라엘의 다음 행보를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많음과 아모리인을 상대로 행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목격하면서 심한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발락은 자신의 나라와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블레셋의 유명한 점쟁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부르기로 결정합니다. 발람은 당대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로, 그의 복과 저주에는 신적인 힘이 작용하는 것으로 믿어졌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를 내려 달라 부탁합니다. 그의 믿음은 자신의 민족적 힘과 수단이 아닌, 초자연적인 힘 속에서 승리를 얻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구절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발락이 느낀 두려움의 근원입니다. 발락은 모압 백성이 이스라엘을 단순히 숫자적으로 우세한 적으로 여겼고, 그들이 가져올 재앙에 대비하여 무조건적인 방어책을 세우려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이나 그들의 하나님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불신과 두려움은 종종 관찰됩니다.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이 우리의 가치와 신념을 오해하거나 잘못 판단하여 부당한 대우를 하기도 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볼 때,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과 행실은 믿음의 진정성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며, 이는 결국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드러내는 수단입니다. 발람을 부른 발락의 행위는 외부의 힘에 의존하려는 인간의 갈망을 드러내지만,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의지해야 할 하나님의 권능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길임을 상기시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주변 세상으로부터 오해를 받든지, 부당한 대우를 받든지, 또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든지 간에, 우리를 당신의 손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의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함으로써 믿음으로 성숙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2장은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발람을 부른 후,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려고 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있는 선택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외로움을 보여줍니다.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오용하고 외로움을 겪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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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9장 19절~25절 설교 – 질서 속에 숨겨진 은혜

레위기 19장 19절~25절 본문

19.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육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20. 무릇 아직 속량도 되지 못하고 해방도 되지 못하고 정혼한 씨종과 사람이 행음하면 두 사람이 형벌은 받으려니와 그들이 죽임을 당치 아니할 것은 그 여인은 아직 해방되지 못하였음이라
21. 그 남자는 그 속건 제물 곧 속건제 수양을 회막문 여호와께로 끌어올 것이요
22. 제사장은 그의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수양으로 여호와 앞에 속죄할 것이요 그리하면 그의 범한 죄의 사함을 받으리라
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24. 제사년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25. 제오년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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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속에 숨겨진 은혜 – 레위기 19장 19절~25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게 될 말씀은 레위기 19장 19절부터 25절까지입니다. 여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들은 규례와 제사, 그리고 농작물과 관련된 지시 사항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적인 생활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법들은 첫눈에 다소 엄격하고 구체적인 규례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한 나라, 한 문화, 하나님을 섬기는 독특한 공동체로 지키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축생과 농작물, 옷감의 혼합을 금하는 법은 조화로운 창조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를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각각의 창조물이 고유한 목적과 기능을 지닌 채 조화롭게 존재하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한 탐험과 변형이 아닌, 주어진 질서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웁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는 정혼하지 않은 여인과 더불어 죄를 범한 남자에 대한 규정을 보여줍니다.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지 않으면 이 법이 현대적인 감각에는 다소 논쟁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결혼의 헌신과 순결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를 반영합니다. 공동체의 안정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 보전을 위한 조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해까지 농작물을 먹지 말라는 법은 인내와 신뢰의 학습을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인내를 통해 더 큰 축복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네 번째 해에는 모든 열매를 여호와께 드려 찬송의 제물로 삼으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처음 수확의 열매를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이 모든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해에는 열매를 자유롭게 먹으라고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선한 섭리와 충성하신 공급자로서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이러한 규례들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물리적인 축산법, 농법, 옷감의 혼합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역할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자 하는 신앙의 원리를 터득해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의 지혜로운 설계를 따르며 순종하고 경건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때론 성급히 추구하지만, 하나님은 인내와 시기적절한 축복을 중요시하십니다. 우리의 무례한 질서 파괴로 인해 사회적 혹은 영적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관계에서의 순결, 헌신, 그리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함으로 은혜로운 질서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질서 속에는 알게 모르게 숨겨진 은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인내하며 순종하면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주어질 풍성한 축복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의 기준과 원칙을 따르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우리 각자의 삶에서 그 규례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연합과 교제를 강화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지침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며, 인간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도덕적인 행동과 공정한 대우, 솔직함, 인내,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며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인 행동과 사랑의 원칙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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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3장 1절~4절 설교 – 믿음으로 새 길을 가다

여호수아 3장 1절~4절 본문

1.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삼 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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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새 길을 가다 – 여호수아 3장 1절~4절 설교

새벽이 밝아오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고 믿음의 여정을 계속합니다. 그들은 싯딤에서 출발하여 요단 강변에 도착하고, 거기서 진을 치고 머뭅니다. 이 스톱은 단순히 휴식의 시간이 아니었고, 사실, 준비의 기간이었습니다. 여호수아 3장 1절부터 4절까지는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시작, 믿음으로 미지의 길을 걸어갈 준비를 마련하는 순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스라엘이 고대하던 약속의 땅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40년의 광야 여정이 마무리되고 새롭게 펼쳐질 땅이 그들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는 건너야 할 요단강이 있었고, 이는 단순한 강의 건너편으로의 이동이 아닌, 그들의 믿음과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시험을 의미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유사, 즉 지도자들을 보내 백성들에게 명령하게 합니다.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여기서 언약궤는 하나님의 존재와 약속의 실체인 상징이었고, 그것을 따라 걸으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행동을 상징합니다.

신자들은 때로는 미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우리 앞에는 경험하지 못한 상황들,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있을 것입니다. 요단강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 앞에 놓인 난관들을 어떻게 건너게 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가르쳤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그들에게 거리를 유지하라는 명령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 가까이 따르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존엄함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명확히 보고 그 길을 따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려는 지혜로운 조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따를 때, 우리 자신의 방식이나 감정에 의존하면 안되며, 하나님의 방식으로 그분을 따라야 함을 배웁니다. 때로는 하나님과의 거리가 필요한데,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는지,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를 분명히 보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신앙 여정에서도 하나님이 제시하신 길을 탐색하고 인도받으며, 때로는 멈추어 서서 기도하고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신지를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맞닥뜨린 요단강에서의 도전은 우리에게 믿음의 여정을 걸을 때 항상 펼쳐집니다. 우리는 모르는 길을 가고 있지만, 언약궤, 즉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따라 정해진 거리를 두고 진행하며, 그분이 인도하실 방향으로 전진합니다. 우리는 과거 광야에서의 경험들을 반추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는 때로 불확실한 미래와 두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걷는 자들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걸으며 그분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놓여진 경험하지 못한 새 길들이 곧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는 여호와의 길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여정을 담대하게 걷는 여러분 모두에게 격려와 축복을 보냅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진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백성을 인도하고, 그들이 요단 강을 건널 때 기적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강의 물을 분할하여 백성이 건널 수 있게 하였고,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행진을 격려합니다.

여호수아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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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13절~17절 설교 – 순종과 축복 그리고 경고의 말씀

신명기 11장 13절~17절 본문

13.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비
15.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 절하므로
17.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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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축복 그리고 경고의 말씀 – 신명기 11장 13절~1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사랑의 약속과 동시에 경고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신명기 11장 13절에서 17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러한 사랑과 엄중함을 함께 전하는 절차탁마한 예입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순종의 결과로 약속된 축복과 불순종으로 인해 직면하게 될 경고를 담백하게 피력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단순한 복종이 아닌 사랑으로 충만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이라는 말씀은 우리의 전 인격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순종이 있을 때 비와 같은 필수적인 자연의 선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단지 비와 풍작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바로 이러한 자연의 은혜로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말씀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마음의 미혹에 대한 경고가 뒤따릅니다. “다른 신들”을 섬겨서는 안 된다는 명확한 경고입니다. 여기서 “다른 신들”은 오늘날에도 해당될 수 있는 우상을 의미합니다. 돈, 명예, 권력, 쾌락 등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신에 앞세우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일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고, 그로 인한 결과는 비가 내리지 않는 것처럼 생명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가 끊기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그들의 생명의 땅인 가나안 땅에서 속히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로 이어집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구절들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자연 환경 파괴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 변화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우리의 불순종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분별하게 자원을 소비하고 탐욕스럽게 살아가는 것 역시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이며, 결국 우리 자신과 후대에게 해를 끼칠 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미혹되어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늘을 열고 생명의 비를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축복된 삶을 소망합니다. 우리가 주신 이 아름다운 창조의 땅에서 긍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순결해지게 하시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도록 기도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 그러나 그 축복은 백성의 순종과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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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0장 12절~20절 설교 – 하나님의 권능 앞에 굴복하라

출애굽기 10장 12절~20절 본문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애굽 땅 위에 들어 메뚜기로 애굽 땅에 올라와서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에 미쳐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러라
15. 메뚜기가 온 지면에 덮여 날으매 땅이 어둡게 되었고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전경에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득죄하였으니
17. 청컨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이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 넣으시니 애굽 온 지경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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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능 앞에 굴복하라 – 출애굽기 10장 12절~20절 설교

출애굽기 10장 12절부터 20절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 앞에서 인간이 겸손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 중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내리신 열 번째 재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앙을 통해 하나님은 애굽의 바로 왕에게 당신의 백성을 내보내라는 요구를 강력히 표명하십니다.

여기서의 메뚜기는 단순한 해충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서, 애굽 땅을 징벌하고 바로의 오만을 꺾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이 재앙을 경험한 애굽은 자연적인 현상을 넘어서는 초자연적인 힘의 존재를 인식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명령에 의해 동풍이 일어나고, 메뚜기가 애굽 전체에 퍼져 나가며 우박에도 파괴되지 않은 채소를 모두 먹어 치워 버립니다. 모세의 지팡이를 통한 이 기적은 애굽의 경제를 크게 타격하며, 애굽 백성과 왕의 의지를 꺾어 놓습니다.

바로 왕은 이 황폐화된 현실을 목격한 후, 오랜 기간의 완고함을 깨고 모세와 아론에게 조바심을 내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그의 고백,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5절), 는 인간의 교만이 깨어지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놓인 권력의 균형이 여호와의 행동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이 메뚜기 재앙을 멈추고 바로의 요청을 들어주신 것처럼 보이지만, 20절에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넘어 그의 권능을 온 세상에 증거하는 데 있었습니다.

이 본문은 현대 성도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삶의 여러 상황에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교만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 앞에 겸손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강인함, 지혜, 또는 힘은 결국 하나님의 그림자에 불과하며, 우리의 모든 계획과 성공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인도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권력의 위치에 있든지, 혹은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의 주권 아래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코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니라.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진다”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연약함 가운데 완전해진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 심지어 가장 절망에 가까운 상황에서조차 하나님은 그의 목적을 이루시고, 우리가 그에 순종하며 그를 의지할 때 우리의 삶에 축복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10장의 이 구절들은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권능 사이의 대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낮추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한없이 든든하신 하나님의 손 안에 안전하게 있으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 삶의 참된 목적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0장은 이집트에서의 열 가지 재앙 중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재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메뚜기를 이용하여 이집트를 벌하고 이집트의 신들에 대한 권위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나 이집트의 왕은 여전히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왕성을 고집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인간의 왕성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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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장 1절~10절 설교 – 속건제와 그 거룩한 분배

레위기 7장 1절~10절 본문

1.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2.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희생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3. 그 모든 기름을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하고
5. 제사장은 그것을 다 단 위에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이는 속건제요
6. 지극히 거룩하니 이것을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며
7. 속건제나 속죄제는 일례니 그 제육은 속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8. 사람의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얻을 것이며
9. 무릇 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솥에나 번철에 만든 소제물은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 무릇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아론의 모든 자손이 평균히 분배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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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제와 그 거룩한 분배 – 레위기 7장 1절~10절 설교

레위기 7장 1절부터 10절까지의 본문은 속건제(화목제)의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속건제는 번제, 속죄제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주요 제사 중 하나입니다. 이 제사는 희생적인 사랑과 하나님과의 화목을 추구하는 백성들의 영적 행위를 반영합니다. 이 구절들은 제사와 관련된 신성한 지침들을 제시하며, 당시 제사장 제도와 이스라엘이 신앙 공동체로서 이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헌신된 희생물의 피가 단 사면에 뿌려지고, 희생물의 가장 좋은 부분이 하나님께 드려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제사가 지극히 거룩한 행위라는 것입니다. 제사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상징하며, 제사를 통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동참하는 특권을 누립니다.

이 구절은 속건제 희생의 기름진 꼬리와 내장, 콩팥과 간 꺼풀을 단 위에서 불사르라고 지시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일부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물을 바침으로써 자신들의 신앙과 순종을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이 제물의 혈흔을 다루는 방식도 매우 신중하게 규정되어 있는데, 이는 생명의 신성함을 존중하는 태도를 반영합니다.

더 나아가 이 본문은 제사에 참여하는 제사장에게 돌아가는 부분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사장의 제사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그는 제물의 가죽이나 소제물 등을 받게 되는데, 이는 당시 신앙 공동체 내에서 제사장들의 물질적 욕구를 공평하게 채워주었던 방법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이 거룩한 봉사를 통해 먹을 것을 얻는 것은 그들의 사역이 사회와 공동체에 필수적임을 인정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유사한 원칙이 우리 삶에서 끊임없이 적용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희생과 헌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내는 정성과 노력은 현대적인 ‘제사’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돕는 우리의 행위는 우리 삶의 거룩한 부분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목회자, 선교사, 자원 봉사자들에게 공평한 분배와 공정한 대우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그들의 사역이 하나님나라의 건설에서 중요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드리는 제사는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고, 시간과 에너지 또는 사랑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교회에서 우리의 시간과 재능을 드림으로써, 우리는 공동체가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해지도록 기여합니다. 설령 우리의 공헌이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눈에는 이 모든 것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제물입니다.

헌신적인 희생과 속건제의 거룩한 분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존엄하게 주관하고 계심을 기억하게 됩니다. 우리의 헌신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쌓고, 하나님의 품성을 반영하는 생활 속에서 평화와 화목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 아래 우리는 우리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리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레위기 7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는 신앙의 삶에서 속건제와 같은 헌신적인 제물과 그에 따른 거룩한 분배를 마음에 새기고 사는 지혜를 얻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7장은 제사장들에게 주어진 예물과 제물에 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올리는 예물과 제물이 거룩하고 순결해야 한다는 원칙이 강조됩니다. 또한, 예물과 제물을 바르게 드리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는 길이라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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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장 13절~21절 설교 – 고대 풍습 속에서 찾은 진리와 은혜

신명기 22장 13절~21절 본문

13. 누구든지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를 미워하여
14.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가로되 내가 이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15. 그 처녀의 부모가 처녀의 처녀인 표를 얻어 가지고 그 성읍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16. 처녀의 아비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17.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의 처녀인 표적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인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 옷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
18.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19.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 씌움을 인하여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비에게 주고 그 여자로 그 남자의 평생에 버리지 못할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20.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인 표적이 없거든
21. 처녀를 그 아비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 아비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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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풍습 속에서 찾은 진리와 은혜 – 신명기 22장 13절~21절 설교

우리가 오늘 다룰 신명기 22장 13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고 때론 불편할 수 있는 고대의 결혼과 도덕에 관한 풍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규정들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결혼과 순결에 관한 규범과 표적을 설정함으로써 결혼생활에 신뢰와 존엄을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드러나 있는 것은, 단순히 여성의 처녀성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고대에는 이것이 가족의 명예와 공동체의 도덕적 기준에 직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남편이 아내를 미워하여 근거 없이 비난하려 할 때, 그녀의 부모는 “처녀인 표”라고 불리는 물증을 가지고 공의를 요구합니다. 이에 따라 장로들은 남편에게 벌을 주어야 하고, 허위의 비방이었음이 입증되면 해당 남편은 그 여성에게 평생을 책임져야 합니다. 반면, 만약 여성이 결혼 전 순결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판명되면, 그녀는 사회적인 죄를 짓고 가족의 명예를 더럽힌 것으로 간주되어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

이러한 규범은 오늘날의 문화적 맥락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고대 이스라엘의 법적, 도덕적 표준이 현 시대에 직접 적용되기는 어렵습니다. 현대의 우리는 여성이나 남성의 가치가 결혼 전 순결에 의해 정의되지 않으며,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독특한 존엄과 가치를 지닌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던져주는 영적인 메시지는 있습니다. 이는 신뢰, 명예, 그리고 책임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관계 속에서 신뢰를 쌓아야 하며, 다른 사람을 비방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남편과 아내의 사이에서도, 우리의 일상적인 관계에서도 이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사업에서의 파트너쉽에 있어서도 상호 간에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만약 한쪽이 근거 없이 비난하고 날조하여 파트너를 매도한다면, 그것은 결국 파트너쉽의 신뢰를 위협하며 공동체의 안녕을 해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진실을 추구하고 정의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이 구절은 관계 속에서의 정직과 정의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반영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잘못된 혐의를 씌우지 말고, 서로에게 책임을 지는 삶을 살도록 우리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악을 제거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인지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사회와는 매우 다른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고대의 규범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영적인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과 정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삶, 그리고 서로를 위한 책임과 존엄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들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묵상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관계 속에서 이러한 가치들을 실천하기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2장은 인간 간의 돌봄과 사랑의 의무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도움과 배려, 그리고 인간 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돕고, 동물을 돌보며, 정의롭게 행동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 간의 관계에서의 사랑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이웃들과 동물들에게 나누어주는 책임을 느끼게 합니다.

신명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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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9절~15절 설교 – 새로운 정체성과 하나님의 약속

창세기 35장 9절~15절 본문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 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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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체성과 하나님의 약속 – 창세기 35장 9절~15절 설교

이스라엘 역사에서 야곱은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의 삶의 여정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오늘날 우리 신앙 여정에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창세기 35장 9절부터 15절까지는 야곱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받고 재확인되는 약속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야곱이 그의 숙질 라반과의 오랜 갈등과 역경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겪은 이야기는 마치 우리가 삶의 방황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여정과 닮아 있습니다. 창세기 35장 9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그에게 복을 주시고,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십니다. 이 이름의 변경은 단순한 명칭의 변화가 아니라, 야곱이 이제는 하나님의 택한 사람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을 지닌 자임을 선포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신 이유를 35장 11절에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야곱에게 단순히 개인적인 축복을 넘어서 그의 후손과 함께 이루어질 백성의 미래와 그들이 이루어가야 할 소명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야곱은 자신과 말씀하신 하나님의 자리에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기름을 부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35장 14절). 이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와 약속을 기념하고 그의 신실하심에 감사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야곱은 그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부릅니다. 벧엘이란 ‘하나님의 집’을 뜻하는 히브리어로, 이는 그의 삶 속에 실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인정하고 기리는 것입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면, 우리 크리스천들은 때때로 야곱처럼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사명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 기도, 말씀을 통해 이 정체성을 깊게 묵상하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벧엘’은 바로 우리의 교회와 예배 공간이 될 수 있으며, 각자의 삶에서 경험하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와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지속성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하셨던 약속은 야곱을 통해 이어지고,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세대를 넘어 계속되어갑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의 삶에 실현될 것을 믿고, 그 약속 위에 삶을 세워가야 합니다.

야곱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 중 하나는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그 약속을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든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삶에 그 분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5장 9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받고, 하나님의 축복의 기대와 그 약속에 대해 재충전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속과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하면서 다시금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 바쳐야 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스라엘이 되어 하나님의 소명을 따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5장은 야곱의 가족이 벧엘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부터 벧엘로 이동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한 번 약속을 이행하고 축복을 내리며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변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야곱의 순종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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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0장 17절~21절 설교 – 거룩함을 위한 준비

출애굽기 30장 17절~21절 본문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19.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21.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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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위한 준비 – 출애굽기 30장 17절~21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에 들어가기 위해 행해야 하는 의식적인 준비에 관한 것입니다. 성소에 들어가는 자들은 먼저 정결함을 얻는 과정을 거쳐야 했으며, 여기에 깊은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물두멍, 바로 씻음통을 만들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 두멍은 회막과 번제단 사이에 놓여졌으며, 이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에 씻음을 통해 자신을 정결케 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들은 그 두멍에서 자신의 손과 발을 씻음으로써 신체적, 상징적으로 거룩함을 획득하여 하나님과 가까이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 거룩한 의식은 단순한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20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이 씻음의 의식을 통해 죽음을 면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대면하는 일이 얼마나 심각하고 중요한 일인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중요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마음과 행동을 깨끗이 씻고 자신을 살피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육신뿐 아니라 영혼의 정결함이 필요합니다.

현대에 적용해보면, 이런 씻음의 의식은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겪는 신앙의 여정과도 연결됩니다. 주변을 보면 우리는 물리적인 오염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삶에서도 죄와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정결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씻음의 원칙을 찾을 수 있는 데는 다양한 상황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무실에서 어려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분노와 적의를 다스려야 하는 순간, 유혹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이겨내야 하는 순간 등에 우리는 끊임없이 내면의 정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30장의 이 구절은 예배와 섬김의 자세에 대하여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성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와 찬양을 통해 마음을 정결하게 하며,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하는 모든 이들은 예배의 거룩함을 지키는 데 있어 전형적인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0장 17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거룩함을 위한 준비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말해줍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우리 자신을 살피고, 손과 발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을 정결케 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온전한 예배자의 길이며, 하나님께 보다 가까이 나아가는 길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0장은 성소와 성소 성물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에서 사용되는 향기로운 기름, 성소 성물을 만들기 위한 세금, 그리고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속죄제와 관련된 규정들이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 장은 성소와 성소 성물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교제와 성스러움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소와 성소 성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출애굽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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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6장 1절~11절 설교 – 성스러움에 대한 깊은 이해

사무엘하 6장 1절~11절 본문

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뺀 무리 삼만을 다시 모으고
2. 일어나서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름하는 것이라
3. 저희가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저희가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행하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주악하더라
6. 저희가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의 잘못함을 인하여 진노하사 저를 그곳에서 치시니 저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충돌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곳을 베레스웃사라 칭하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10.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치우쳐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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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움에 대한 깊은 이해 – 사무엘하 6장 1절~11절 설교

성경은 종종 우리에게 뜻밖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사무엘하 6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이야기는 바로 그러한 교훈을 담은 장입니다. 이 구절은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이 겪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는 사건을 다루는데,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이전 작업이 아니라, 신성한 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줍니다.

다윗 왕은 삼만의 군사를 동원해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오기로 결정합니다. 기뻐하며 주악하는 소리가 높았으나,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궤가 들어 있는 수레가 흔들리자, 웃사가 손을 들어 궤를 붙들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분노를 샀고, 그가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웃사의 행동에 노하셨을까요?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성스러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신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지성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웃사의 행동은 지성물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부족을 나타냅니다. 그의 의도가 좋았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성스러움의 원칙을 무시한 행동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러한 성스러움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절박한 마음에서 하나님의 원칙을 서둘러 넘어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성스러운 것에 대한 경외와 존중이 우리 신앙의 핵심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다윗의 반응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웃사의 죽음 후 다윗은 분노하고 두려워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라고 말한 것은 그 자신도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덜컥 겁이 났던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대할 때 겸손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웁니다.

그런 다음,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자신의 도성으로 데려가는 것을 회피하여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보냅니다. 그 결과, 여호와의 궤가 있던 그의 집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존경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을 가져다주는지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순종이 실제적인 축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본문을 현대적 상황에 비추어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지침에 대한 충실한 순종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까다로운 도전과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결단이 축복으로 이어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해하고 그분의 말씀을 경건하게 따르는 것에 대한 중대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스러움 앞에서 겸손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성스러움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6장은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과정과 그에 따른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기기 위해 큰 기쁨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우리사람 우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고 경외하는 태도의 필요성을 깨닫고, 그의 행동을 바로잡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경외심을 갖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도전합니다.

사무엘하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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