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9장 26절~37절 설교 – 공의와 긍휼의 삶으로 거룩을 향하라

레위기 19장 26절~37절 본문

26.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채 먹지 말며 복술을 하지 말며 술수를 행치 말며
27.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며
28.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29. 네 딸을 더럽혀 기생이 되게 말라 음풍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
30.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2.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3. 타국인이 너희 땅에 우거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34. 너희와 함께 있는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5. 너희는 재판에든지 도량형에든지 불의를 행치 말고
36.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7.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나의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1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공의와 긍휼의 삶으로 거룩을 향하라 – 레위기 19장 26절~37절 설교

레위기 19장 26절에서 37절까지의 말씀 속에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우리 삶에 깊이 관여하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침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요구하는 구체적인 지침들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법규들은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 속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반영하도록 요구합니다.

처음 몇 구절은 음식과 관련된 규례, 즉 ‘피채’를 먹지 말라는 것과 복술이나 술수 같은 행위를 금합니다. 이는 당시 흔하던 이방 민족들의 의례와 관습에서 이스라엘을 분리하고자 하는 규정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의 신화적인 세계관과 점술에 의지하는 삶 대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근거하여 살길 요구하셨습니다.

몸에 문신을 하지 말라는 지침과 함께, 성결한 삶의 다른 면모들도 언급됩니다. 어른에 대한 존경, 타국인에 대한 사랑과 돌봄, 공정한 사업과 정직한 거래 같은 내용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정의로운 사회의 모습을 제시합니다. 이스라엘 사회가 이방 민족들에 둘러싸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은 자신들의 거룩함을 유지하며 형제애와 사회적 책임감을 나타내야 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규례들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지침들의 근본 정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옷을 입는지는 그대로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인에 대한 존중, 소수자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 정직과 공의를 실천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속 요구하고 계신 부분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동일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지 않지만, 공정하고 정직한 거래의 원칙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모든 관계에서 하나님의 법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의 디지털 거래에서도 투명성과 공정성은 필수적 요소입니다. 우리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리고 대가를 치를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직한 마음과 행동을 따르는지 스스로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또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룹니다. 타국인에 대한 호혜와 사랑의 정신은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역시 사회의 소수자인 이주민, 난민,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삶은 공의와 긍휼이라는 두 축 위에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법들을 지키고 행하는 방식이 우리 삶 속에서 거룩함을 실현하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통해, 온전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지침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며, 인간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도덕적인 행동과 공정한 대우, 솔직함, 인내,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며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인 행동과 사랑의 원칙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19장 9절~18절 설교 – 사랑과 정의의 터전에서 살아가기

레위기 19장 9절~18절 본문

9.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너의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너의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 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11.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13.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14.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치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있는 자라고 두호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16. 너는 네 백성 중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을 논단하지 말며 네 이웃을 대적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이웃을 인하여 죄를 당치 않도록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1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사랑과 정의의 터전에서 살아가기 – 레위기 19장 9절~18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공의와 자비,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할 크리스천의 삶에 대해 묵상해볼 기회를 가집니다. 레위기 19장 9절에서 18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사회적 윤리와 개인적 도덕에 관한 가르침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만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큰 울림과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본문 속 지침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이웃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히 보여줍니다. 곡물을 거두거나 포도를 수확할 때 그 모서리나 떨어진 것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 내재한 빈부격차와 외국인에 대한 있던 차별을 완화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공평하게 대우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단순한 당시의 관습을 넘어서, 정의롭고 자비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하나님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을 오늘날 맥락에 적용해 본다면, 우리의 가정, 직장, 공동체에서 무의식적으로나마 소외될 수 있는 이들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베풀도록 독려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마태복음 22:39)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또한 나아가 도적질, 속임수, 거짓말과 같은 부정직한 행위를 금하고, 네 이웃을 압제나 속임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거나 해를 끼치는 일을 경계합니다. 특히 말씀은 근로자의 임금을 공정하게 지불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며, 재판에서 불공정한 판단을 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엄한 존재임을 고려할 때, 이웃에 대한 존중과 공의가 우리의 신앙 생활 속에 반드시 녹아들어야 함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원칙입니다. 현대 사회 속에서 벌어지는 부정과 불공정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정의로움과 공의를 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분투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또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원수를 갚지 말고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개인적인 원한과 원망을 넘어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천하도록 독려합니다. 우리는 종종 상처받고 억울함을 겪을 때 복수를 꿈꾸기 쉽지만, 레위기의 가르침은 더 높은 길, 즉 용서와 사랑의 길로 나아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닮아야 할 모습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의 형제자매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있어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정의, 자비,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터전으로 삼으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생활 속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정의를 위해 나아가실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지침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며, 인간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도덕적인 행동과 공정한 대우, 솔직함, 인내,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며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인 행동과 사랑의 원칙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19장 1절~4절 설교 – 거룩함을 향한 부름

레위기 19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4. 너희는 헛것을 위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위기 1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거룩함을 향한 부름 – 레위기 19장 1절~4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린 메시지는 단순히 그들만을 위한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생생한 음성으로 들려오는 부름이며, 그 메시지의 핵심은 “거룩함”이라는 하나님의 본성과 그에 따른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레위기 19장 1절부터 4절까지의 구절들은 거룩한 삶을 향한 하나님의 부름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맥에서 “거룩함”은 단순한 도덕적 순결이나 외적인 종교적 의식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생활, 즉 그분 같은 삶을 살기 위한 전체적인 태도와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먼저,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구절은 율법의 첫 번째 네 가지 계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를 말하듯이, 다음 여섯 가지 계명이 인간관계 내에서 어떻게 거룩함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그 거룩함은 가정에서부터 실천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은, 인간이 일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억하며 쉼을 통해 삶의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분주한 생활에 쫓기는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에 둘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진실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우상 숭배와 같은 헛된 것들에 마음을 두지 말라는 명령은 우리의 집중을 정결하고 온전한 예배로 향하게 합니다. 이는 오늘날 많은 형태의 우상이 존재하며,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분산시키는 많은 것들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랑, 성공, 부, 명성 등이 우리 삶에서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속적 가치와 압력은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고, 우리의 신앙과 헌신을 흔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레위기의 말씀처럼, 우리는 더 높은 부르심을 위해 이러한 유혹을 이겨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일매일의 삶에서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행동과 태도로 거룩한 하나님을 반영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며,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여호와 한 분에게만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우리가 받은 거룩한 부름에 응답하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은혜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지침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며, 인간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도덕적인 행동과 공정한 대우, 솔직함, 인내,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며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인 행동과 사랑의 원칙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19장 19절~25절 설교 – 질서 속에 숨겨진 은혜

레위기 19장 19절~25절 본문

19.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육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20. 무릇 아직 속량도 되지 못하고 해방도 되지 못하고 정혼한 씨종과 사람이 행음하면 두 사람이 형벌은 받으려니와 그들이 죽임을 당치 아니할 것은 그 여인은 아직 해방되지 못하였음이라
21. 그 남자는 그 속건 제물 곧 속건제 수양을 회막문 여호와께로 끌어올 것이요
22. 제사장은 그의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수양으로 여호와 앞에 속죄할 것이요 그리하면 그의 범한 죄의 사함을 받으리라
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24. 제사년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25. 제오년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위기 1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질서 속에 숨겨진 은혜 – 레위기 19장 19절~25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누게 될 말씀은 레위기 19장 19절부터 25절까지입니다. 여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들은 규례와 제사, 그리고 농작물과 관련된 지시 사항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적인 생활 질서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 법들은 첫눈에 다소 엄격하고 구체적인 규례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한 나라, 한 문화, 하나님을 섬기는 독특한 공동체로 지키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명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축생과 농작물, 옷감의 혼합을 금하는 법은 조화로운 창조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를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각각의 창조물이 고유한 목적과 기능을 지닌 채 조화롭게 존재하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한 탐험과 변형이 아닌, 주어진 질서 안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웁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는 정혼하지 않은 여인과 더불어 죄를 범한 남자에 대한 규정을 보여줍니다.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지 않으면 이 법이 현대적인 감각에는 다소 논쟁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결혼의 헌신과 순결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를 반영합니다. 공동체의 안정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 보전을 위한 조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해까지 농작물을 먹지 말라는 법은 인내와 신뢰의 학습을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인내를 통해 더 큰 축복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네 번째 해에는 모든 열매를 여호와께 드려 찬송의 제물로 삼으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처음 수확의 열매를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이 모든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해에는 열매를 자유롭게 먹으라고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선한 섭리와 충성하신 공급자로서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이러한 규례들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물리적인 축산법, 농법, 옷감의 혼합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역할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자 하는 신앙의 원리를 터득해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의 지혜로운 설계를 따르며 순종하고 경건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때론 성급히 추구하지만, 하나님은 인내와 시기적절한 축복을 중요시하십니다. 우리의 무례한 질서 파괴로 인해 사회적 혹은 영적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관계에서의 순결, 헌신, 그리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함으로 은혜로운 질서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질서 속에는 알게 모르게 숨겨진 은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인내하며 순종하면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주어질 풍성한 축복을 신뢰합시다. 하나님의 기준과 원칙을 따르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우리 각자의 삶에서 그 규례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연합과 교제를 강화하며 살아가는 지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지침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며, 인간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도덕적인 행동과 공정한 대우, 솔직함, 인내,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며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인 행동과 사랑의 원칙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