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8장 27절~30절 설교 – 예기치 않은 전환,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서

창세기 38장 27절~30절 본문

27. 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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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전환,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서 – 창세기 38장 27절~30절 설교

우리 인생의 여정에는 때때로 예기치 않은 전환이 찾아옵니다. 이러한 전환은 때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오며,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창세기 38장 27절부터 30절의 이야기는 예기치 않은 출산의 순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뜻이 우리의 예상을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유다의 며느리인 다말의 출산을 담고 있습니다. 임신하여 쌍태를 잉태했음이 밝혀지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한 아이의 손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 순간, 산파는 아이의 손목에 홍사를 묶어 표시를 하였고, 이것은 그가 먼저 나온 자로 표시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그의 형제가 먼저 출산되어 베레스라고 이름 지어졌고, 홍사를 묶인 손을 가진 아이는 후에 세라라고 불렸습니다. 이 장면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서 베레스가 발견되며, 하나님의 역사와 구원의 계획 속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는 중요한 순간이 됩니다.

이 기록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주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예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베레스의 출산은 처음에 예상된 방향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인생에서 예기치 않은 변화와 도전을 마주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분의 목적을 이루도록 인도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가장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상황을 통해서도 그분의 위대한 목적을 성취하십니다. 베레스와 세라의 이야기는 두 아이 중 하나가 특별할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두 아이 모두가 하나님의 구속사역의 일부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보잘것없어 보이는 개인, 사건, 그리고 순간들이 하나님의 큰 계획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항상 모든 상황에서 명백해 보이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개인적인 도전이든, 교회나 사회 안에서의 큰 변화든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우리를 지속적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말씀의 영적 교훈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활동하고 계심을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당신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베레스와 세라의 이야기에서 배우듯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가장 큰 계획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예기치 않은 전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이러한 변화가 우리를 두렵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걸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 심지어 가장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들을 통해서도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3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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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36절~41절 설교 – 드려진 예물과 헌신의 무게

민수기 7장 36절~41절 본문

36. 제오일에는 시므온 자손의 족장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드렸으니
37.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8.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9.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40.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41.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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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려진 예물과 헌신의 무게 – 민수기 7장 36절~41절 설교

지금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민수기 7장 36절부터 41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 하나인 시므온 지파의 족장으로서, 신성한 성막을 위한 헌신과 예물을 드리는 슬루미엘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예물은 단순한 물질적인 기부를 넘어서 하나님께 대한 경건과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슬루미엘은 은반과 은바리를 비롯하여 금숟가락, 향, 수송아지, 어린 양 등 다양한 예물을 드립니다. 이러한 풍성한 예물은 당시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신앙적인 가치까지 담고 있었습니다. 무게와 숫자,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소제물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정성을 다하여 준비되었습니다. 이는 물질을 통한 정성스러운 예배와 헌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물질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물질은 그 자체의 가치를 넘어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신성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예물은 당시 사람들이 그들의 삶에서 얻은 것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행위였습니다. 이는 복을 받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이미 받은 복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께 예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재산 등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를 어떻게 사용하며 하나님께 어떻게 되돌려 드리는지는 우리의 신앙을 증명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드리는 우리의 예물과 헌신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슬루미엘의 예물은 단순한 행동을 넘어 그가 이스라엘 지파를 대표하는 족장으로서 하느님 앞에 가지고 있는 역할과 책임을 상징합니다. 바로 이 점에서 믿음의 지도자로서의 무게와 역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재능과 책임을 부여하시고,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한 모습을 기대하십니다.

이야기를 결론짓기에 앞서, 이 구절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큰 메시지를 기억합시다. 우리의 헌신은 측정할 수 있는 무게나 가치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 마음속의 정성과 그에 따른 행동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리며, 우리 각자가 받은 소명을 충실히 이루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것이 온전한 예물과 헌신의 무게를 실천하는 길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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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 9절~12절 설교 – 기쁨의 추수와 기억의 덕목

신명기 16장 9절~12절 본문

9. 칠 주를 계속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하여
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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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추수와 기억의 덕목 – 신명기 16장 9절~12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신명기 16장 9절에서 12절입니다. 이 구절을 풀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추수를 시작해서 일곱 주를 셀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이 일곱 주, 즉 49일이 지나면 백성들은 칠칠절(오순절 또는 수복절)을 지켜야 합니다. 이 절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시간입니다. 농경 사회에서 추수는 한 해 동안의 노동의 결실이며, 곡식을 수확하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 말씀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부분은 하나님께 예물을 자원적으로 드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자원하는 예물’이란 하나님께서 주신 복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정도에 따라 각자가 감사의 예물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재정적인 것뿐만 아니라, 시간, 노력, 사랑 등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릴 수 있는 원리를 제시해 줍니다.

또한 이 말씀은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같이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함께 기쁨의 축제에 포함시키라고 합니다. 이는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모두가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라는 명령인데,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기쁨이 곧 공동체의 기쁨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의 가장 강력한 부분은 12절,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의 억압과 고통에서 구출되었음을 기억하라는 당부입니다. 과거의 고난을 기억하는 것은 오늘날의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현대 적용을 해보자면, 우리의 삶에서도 과거의 어려움과 도전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가 어려움을 통해 배운 교훈과,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셨는지 회상하는 것은 믿음을 키워주고 현재의 축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이가 지금 안정적인 소득을 가졌을 때, 그는 과거의 상황을 기억하며 현재의 안정에 더 깊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억은 우리로 하여금 누군가에게 동일한 위로와 도움을 주게 하는 데 영감을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한 섭리 안에서 한 해 동안의 수확을 기뻐하며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축제를 나누길 원합니다. 빛나는 추수의 계절처럼, 우리의 삶에 풍성한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과거를 기억하면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아주셨는지,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기억함으로서 그분에 대한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영위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명령한 세 가지 큰 절기인 유월절, 초막절, 오순절에 대한 규정과 의무를 설명합니다. 이 절기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기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교훈과 도를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 장은 사회적인 공의와 정의를 강조하며, 가난한 이웃과 이민자, 고아, 과부 등을 돌보고 돕는 책임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6장은 우리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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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장 22절~42절 설교 –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 야곱과 라반의 대면

창세기 31장 22절~42절 본문

22. 삼일만에 야곱의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23. 라반이 그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산에서 그에게 미쳤더니
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가라사대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25. 라반이 야곱을 쫓아 미치니 야곱이 산에 장막을 쳤는지라 라반이 그 형제로 더불어 길르앗산에 장막을 치고
26.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 가만히 내 딸들을 칼로 잡은 자 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27. 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으며
28. 나로 내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지 못하게 하였느냐 네 소위가 실로 어리석도다
29. 너를 해할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30.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적질하였느냐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말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 하였음이니이다
32. 외삼촌의 신은 뉘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 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취하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적질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
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약대 안장 아래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얻지 못하매
35. 라헬이 그 아비에게 이르되 마침 경수가 나므로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마소서 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얻지 못한지라
36.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새 야곱이 라반에게 대척하여 가로되 나의 허물이 무엇이니이까 무슨 죄가 있기에 외삼촌께서 나를 불 같이 급히 쫓나이까
37.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 보셨으니 외삼촌의 가장집물 중에무엇을 찾았나이까 여기 나의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두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
38. 내가 이 이십년에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떼의 수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39.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낮에 도적을 맞았든지 밤에 도적을 맞았든지 내가 외삼촌에게 물어 내었으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
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거한 이 이십년에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 사년
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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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 야곱과 라반의 대면 – 창세기 31장 22절~42절 설교

우리 인생의 여정 속에는 때로 이해할 수 없는 갈등과 대립이 생기곤 합니다. 바로 이런 상황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어떻게 해결되는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창세기 31장 22절에서 42절에 이르는 본문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미묘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보여주는 야곱과 라반 간의 마지막 대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은 야곱이 라반의 집을 탈출한 후, 라반이 야곱을 쫓아가 대면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이 대면은 단순히 두 사람 간의 갈등을 넘어서 하나님의 보호와 공의, 그리고 사람들 사이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라반은 야곱에게 화를 내며 그의 딸들을 자신의 소유처럼 여기고, 또한 자신의 소유물을 도적맞았노라고 여깁니다. 반면, 야곱은 자신의 헌신과 정직한 노동을 강조하며, 라반에게서 떠나는 것이 공의에 부합한다는 것을 변호합니다.

이 상황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라반에게 경고하는 모습입니다. 24절에서는 하나님이 라반에게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심으로써, 이미 야곱을 보호하시겠다는 은혜를 나타내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인간의 갈등이 어떻게 풀려나가는지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야곱의 사정을 잘 아시고 그를 지켜주시며, 라반의 공격으로부터 그를 보호하심을 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깊은 영적 의미와 적용을 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오해를 받을 때, 우리는 야곱처럼 정직하게 우리의 변호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상황을 잘 아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시며, 때로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갈등을 평화롭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든든한 보호자로서, 혹시 모를 불의하고 잘못된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압도하지 못하게 하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신앙의 길을 걸어 갈 때, 비록 외롭고 어려울지라도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야곱과 라반 간의 긴장된 대면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섭리 아래 위로와 평화를 찾는 우리의 여정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아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소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우리가 담대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1장은 야곱이 랍랩의 집에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가족과 가축을 데리고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의 이웃 랍랩과의 갈등과 야곱의 불안함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보호하고 축복하며, 야곱은 하나님의 도움을 믿고 출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도움을 믿고 믿음의 길을 걷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려움과 갈등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용기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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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 14절~22절 설교 – 믿음의 순종으로 지어진 피난처

창세기 6장 14절~22절 본문

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15.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16.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 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21. 너는 먹을 모든 식물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식물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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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순종으로 지어진 피난처 – 창세기 6장 14절~22절 설교

창세기 6장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가득한 세상을 심판하시겠다며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글은 노아의 믿음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이 어떻게 함께 얽혀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노아가 살던 시대는 도덕적 타락과 영적 암흑이 지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공경이 없었고, 자신의 욕망대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타락을 보시고는 슬퍼하셨고, 결국 홍수로 세상의 모든 죄악을 씻어 내기로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의인 노아를 통해 인류에 대한 자비와 구원의 손길을 베푸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요구하신 대로 잣나무로 방주를 지었고, 각종 생물을 한 쌍씩 방주에 태웠으며, 먹을 식물도 저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는 규모가 큰 도전이었지만, 노아는 의심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믿음의 선조로서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노아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유혹과 어려움이 존재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이야기는 세상의 반대나 난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 할 때, 때로는 비이성적이거나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아의 믿음과 순종은 세상의 파멸과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대적에 있어서 어느 편에 서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노아가 지은 방주는 물질적 구조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보호받는 영적 피난처의 상징입니다. 이 방주는 하나님께 대한 노아의 신뢰가 실현된 구조물이었고, 성경은 그의 순종을 통해 모든 생명을 구원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열왕기하 6장 15절부터 17절의 엘리사의 이야기와 유사하게, 노아는 보이지 않는 왕국과 영원한 구원에 대한 믿음으로 강력한 증거를 남겼습니다. 엘리사는 두려워하는 시종에게 믿음의 눈을 열어 “우리와 함께한 자가 그들과 함께한 자보다 더 많다”고 하였을 때, 영적인 현실이 물리적인 현실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아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함으로써 영원한 진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노아의 삶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용기를 주는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세상의 상황이 어려워질 때마다, 노아처럼 믿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 삶의 밑바닥에 있는 문제와 도전을 마주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히 듣고 그분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논리를 거스르고 이해하기 힘든 명령일지라도, 하나님은 그분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노아의 순종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내리신 명령과 자기 자리를 지키는 분명한 호출입니다. 노아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듯, 우리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의 성실하신 언약에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서 이러한 믿음과 순종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합니다.

모두 함께 기억하고 걸어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믿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에 대한 증거이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야 함을 늘 상기시켜줍니다. 노아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며 이 시대에 요구되는 방주를 지어 나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하나님의 의로움과 인간의 패역|창세기 6장은 노아의 방주를 통해 세상의 패역과 하나님의 의로움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인간들이 죄악과 부패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로움과 패역에 대한 경고를 주며, 노아의 신앙과 순종을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삶을 바르게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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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절~5절 설교 – 창조의 시작, 하나님의 빛

창세기 1장 1절~5절 본문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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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시작, 하나님의 빛 – 창세기 1장 1절~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성경 말씀은 창세기의 시작, 천지 창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5절까지는 세상의 시작과 하나님의 창조 행위를 담고 있는 아주 중요한 구절들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은 세상의 시작과 모든 존재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을 선언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주권이 여기에 나타나 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이 구절을 통해, 처음에 지구가 빛도 형체도 없는 무질서한 상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 즉 생명의 근원이 물 위를 떠다니며 창조의 준비를 하고 계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시고, 빛이 창조되어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첫 걸음을 빛으로 시작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빛이야말로 모든 생명의 기원이고, 선과 진리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창조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깊은 영적인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우리 삶의 시작점에서도 때로는 혼돈과 어둠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시험에 들거나, 삶의 고통 속에 있을 때, 우리는 창세기의 이야기에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둠을 빛으로 밝히시고 혼돈 가운데서도 질서를 만드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 고통, 시련의 순간들도 하나님의 창조적인 손길 안에서 변화와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가 의지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 곧 빛과 같은 말씀입니다. 마치 하나님이 태초에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심으로 사물을 창조하셨듯,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삶에 적용함으로써 우리의 삶 속 어둠을 밝히고 새로운 질서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의 이 구절들은 또한 하나님의 창조 행위가 계획적이고 질서 정연함을 보여줍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표현은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타내며 시간의 순환과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혼돈과 어둠을 분별하시어 낮과 밤을 만드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고, 그분의 시간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빛이시고 모든 질서의 근원이십니다. 우리는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그분의 질서를 따르고, 그분의 빛이 우리 안에서 빛나게 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믿음의 선언이 우리가 매일을 살아가며 추구해야 할 가장 깊은 진리입니다. 성도 여러분, 어둠과 혼돈 속에서도 하나님의 창조적인 빛을 믿으며, 매일매일을 그분의 빛 가운데 걸어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책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무 것도 없던 상태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조물들을 돌보고 지배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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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3장 10절~13절 설교 – 시각의 선택과 그 결과

창세기 13장 10절~13절 본문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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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선택과 그 결과 – 창세기 13장 10절~13절 설교

창세기 13장 10절부터 13절까지는 아브람과 그의 조카 롯이 헤어지는 중대한 순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결정은 단지 토지 문제의 해결을 넘어서서 나중에 그들의 삶과 영적 여정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아브람과 롯이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은 롯에게 맡겨졌습니다. 롯은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보았을 때, 그의 시선이 그곳의 풍요로움에 이끌리었습니다. 성경은 그 땅을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고 표현함으로써 그곳의 낙원과 같은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장면의 진정한 비극은 롯의 물질적 시각이 그의 영적 시각을 가리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롯이 선택한 요단 들은 보는 눈에는 비옥하고 풍요로웠지만, 소돔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문구는 롯이 그의 눈에 보이는 부와 풍요로움 뒤에 감춰진 도덕적, 영적 해이를 간과했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그의 선택은 나중에 그를 멸망으로 이끄는 삶의 방향을 정합니다.

현대인들도 이와 유사한 선택의 순간들에 맞닥뜨리곤 합니다. 일자리, 주택, 투자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자칫 물질적인 이득만을 추구하며 더 깊고 영적인 가치들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우리가 가장 최적화된 선택을 찾아 헤매는 동안, 우리의 영혼과 도덕을 돌보는 일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롯의 선택은 우리에게 한 가지 교훈을 줍니다.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당장의 보상과 풍요로움을 넘어서 그것이 우리의 믿음과 가치,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삶을 살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롯과 달리 아브람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조용히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아브람은 롯이 부유해 보이는 땅을 선택하자, 겸손하게 가나안 땅을 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브람은 온전한 신앙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는 우리에게 물질적인 욕심과 부와 풍요로움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본질적인 축복과 그분의 선한 뜻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삶의 어떤 순간에서든 롯과 같은 유혹에 직면했을 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겉으로 화려하고 매력적인 것들이 항상 신앙의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나를 이끄는 것이 곧 나의 믿음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 속으로 이끌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롯의 이야기는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동산과 같아 보이는 유혹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초대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3장은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은 함께 이동하던 중 땅의 자원이 부족해져 갈라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고 자신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롯은 자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고 풍요로운 도시 소돔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소돔은 죄악으로 가득 찬 도시였고, 롯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람의 순종과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롯의 선택과 그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죄악의 결과와 경고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순종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올바른 선택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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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설교 – 신뢰의 시련과 거듭난 충성

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본문

31.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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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시련과 거듭난 충성 – 마태복음 26장 31절~35절 설교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사이의 깊은 유대 관계는 마태복음 26장 31절에서 35절까지의 기록을 통해 특별히 시험을 받는 순간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인간의 취약성과 예수님의 신성한 사명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신앙의 진정한 테스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통과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예언하십니다.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구약 성경인 스가랴 13장 7절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를 가리키는 것으로, 예수님은 자신이 곧 겪게 될 고난을 예고하시며 제자들의 미래의 행동까지도 예견하십니다. 제자들의 리더인 베드로는 주님을 결코 버리거나 부인하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새벽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이는 베드로가 자신의 약함을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을 예시하는 순간입니다.

현대적인 시각에서 이 구절을 바라볼 때, 우리는 종종 신앙의 길에서 도전 앞에 서게 됩니다. 때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충성스러울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지만, 시련의 순간에 직면했을 때 우리의 약함이 드러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겪게 되는 내적 분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종종 가족, 직장, 혹은 사회에서 신앙에 대한 우리의 전념을 시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문제와 실패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예언과 나머지 제자들의 반응은 그들이 겪게 될 시련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지와 충성을 과신하지만, 사실은 아직 그들의 믿음이 완전한 시험을 받지 않았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하심으로써, 제자들이 겪게 될 실패와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거두게 될 승리와 회복에 대한 약속을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실수를 저지를 때조차도 회복과 부활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성도 여러분,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겸손과 의존성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신뢰는 우리 자신의 힘이나 약속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거듭난 충성은 실패와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각자의 신앙 여정에서 견고함을 발견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실 것이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복될 것임을 믿읍시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26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구속의 의미를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께서 유대인의 유월절을 준비하고자 마지막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을 것을 알리시고, 제자들에게 그의 몸과 피를 기억하며 먹는 성찬의 의미를 가르치십니다. 또한 예수께서 격려와 경고를 주시며 제자들의 믿음의 시련을 예고하십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의 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의 죄와 구속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예수께서 우리에게 준비와 경계를 주시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의 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의 죄와 구속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예수께서 우리에게 준비와 경계를 주시며,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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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18절 설교 – 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18절 본문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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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18절 설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때때로 삶이 혼란스럽고 불안정할 때 하나님의 평안을 갈망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6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그러한 평안을 우리에게 약속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평강의 주께서 친히 그들과 함께하시어,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짧은 구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첫째, 우리가 만나는 모든 상황과 순간마다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실재를 언급합니다. 신앙생활은 단지 일요일에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것 이상입니다. 우리의 일상, 모든 활동과 결정에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평안을 주시는 것이죠.

둘째, 이 구절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상기시킵니다. 평온한 나날일 때뿐만 아니라, 시련과 좌절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필수적입니다.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며, 이것이 자신의 모든 편지의 표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마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메시지가 직접 전해지는 것처럼 그의 개인적인 관심과 애정을 전달합니다.

세상은 불변하는 평화를 제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해도, 진정한 평강은 오직 평강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옵니다. 이 평안은 외부의 사건이나 상황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시는 평안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과 장애에 직면합니다. 업무의 스트레스, 관계의 긴장, 건강 문제, 금융의 불안정 등 여러 문제들이 우리를 압도하려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바울의 기도는 타이밍이 완벽합니다.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시기를 원한다는 그의 말은 각자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입니다. 바울의 축복의 말은 신뢰와 희망의 원천이며, 모든 것 위에 군림하시는 주님의 평안을 향한 확신을 제공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는 신앙의 여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선한 일들을 이루고, 어려운 일을 견디며, 믿음을 지키는 데 있어 우리의 힘입니다. 그 은혜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편지는 우리에게 신앙의 도전과 삶의 모든 부분에서 주 안에서 평강과 은혜를 찾도록 격려합니다. 우리 모두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바울의 축복의 기도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속에서 그분이 주시는 끝없는 평강과 은혜를 누리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데살로니가후서에 관하여

데살로니가후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교회의 태도와 행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면서도 일상의 책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권면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법적인 사람, 즉 반역자의 출현과 최후의 날에 대한 교리를 다루며, 성도들이 믿음을 굳건히 하고 선한 일에 힘쓰도록 격려합니다. 바울은 교회가 혼란과 기만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동안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그 중 데살로니가후서 3장은 믿음과 일하기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믿음과 일의 조화를 강조하며, 게으름을 피하고 근면하며 힘쓰는 삶을 살도록 권고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예를 보여주며, 일하는 자에게는 음식을 주지 않을 것을 경고하고, 게으른 자에게는 권면하며 돌아서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과 일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근면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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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장 4절~6절 설교 – 소제의 깊은 의미 – 순결과 헌신

레위기 2장 4절~6절 본문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병을 드릴 것이요
5. 번철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6.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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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의 깊은 의미 – 순결과 헌신 – 레위기 2장 4절~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말씀은 구약성경 레위기 2장 4절부터 6절까지로, 소제에 대한 규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헌신의 예식인 소제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제(素祭, grain offering)는 곡물을 바탕으로 한 예물을 가리키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제사의 한 형태였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러한 규례들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영적 순결을 유지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4절에서 언급된 “무교”란 “효모가 들어가지 않은”을 의미하며, 이는 죄와 부패를 상징하는 효모를 배제하고 순결을 유지하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4절과 5절에 나오는 “고운 가루” 및 “기름”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신들의 수고와 수확의 결실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과 그들의 노력으로 인한 풍요를 인정하는 데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소제는 단순히 식물을 바치는 행위가 아니라, 그들 삶의 일부분을 하나님께 바치며 그들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의존하는 깊은 헌신의 표시입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깊이 있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칠 때, 그것은 무교병이나 고운 가루와 기름을 바치는 고대의 소제와 유사한 헌신의 행위가 됩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적 자원을 예배와 사역,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할 때, 그것은 영적인 소제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이며 헌신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의 충성과 순결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소제인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조차 우리의 신뢰와 믿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평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고린도전서 5장 7절에서 언급된 “구원의 양”이 우리를 위해 제물이 되셨기에, 우리도 이 세상의 효모를 배제하고 새로운 누룩 없는 행실로 헌신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레위기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경건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소제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순결하고 헌신된 마음을 소제로 드리는 것, 이것이 오늘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신앙의 본질입니다. 우리 각자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소제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장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예배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곡식과 기름을 통해 드리는 예물의 순전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가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예물과 진심 어린 예배를 원하시며,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순전한 예물을 드리는 의미를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채우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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