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8장 27절~30절 설교 – 예기치 않은 전환,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서

창세기 38장 27절~30절 본문

27. 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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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전환, 하나님의 목적을 찾아서 – 창세기 38장 27절~30절 설교

우리 인생의 여정에는 때때로 예기치 않은 전환이 찾아옵니다. 이러한 전환은 때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가져오며,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창세기 38장 27절부터 30절의 이야기는 예기치 않은 출산의 순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뜻이 우리의 예상을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유다의 며느리인 다말의 출산을 담고 있습니다. 임신하여 쌍태를 잉태했음이 밝혀지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한 아이의 손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 순간, 산파는 아이의 손목에 홍사를 묶어 표시를 하였고, 이것은 그가 먼저 나온 자로 표시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그의 형제가 먼저 출산되어 베레스라고 이름 지어졌고, 홍사를 묶인 손을 가진 아이는 후에 세라라고 불렸습니다. 이 장면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서 베레스가 발견되며, 하나님의 역사와 구원의 계획 속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는 중요한 순간이 됩니다.

이 기록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주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예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베레스의 출산은 처음에 예상된 방향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인생에서 예기치 않은 변화와 도전을 마주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분의 목적을 이루도록 인도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가장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상황을 통해서도 그분의 위대한 목적을 성취하십니다. 베레스와 세라의 이야기는 두 아이 중 하나가 특별할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두 아이 모두가 하나님의 구속사역의 일부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보잘것없어 보이는 개인, 사건, 그리고 순간들이 하나님의 큰 계획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항상 모든 상황에서 명백해 보이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개인적인 도전이든, 교회나 사회 안에서의 큰 변화든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우리를 지속적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말씀의 영적 교훈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활동하고 계심을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당신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베레스와 세라의 이야기에서 배우듯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가장 큰 계획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예기치 않은 전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이러한 변화가 우리를 두렵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걸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 심지어 가장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들을 통해서도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3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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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절~11절 설교 – 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의 의도

창세기 38장 1절~11절 본문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가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그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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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계획과 하나님의 의도 – 창세기 38장 1절~11절 설교

창세기 38장의 말씀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유다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들은 인간의 면면을 보여주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우리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과 맞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의도가 인간의 생각과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본문의 서론에서 우리는 유다가 자기 형제들과 분리되어 아둘람 사람 히라의 교류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이 간단한 문장만으로도, 유다가 가족 공동체로부터 벗어나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음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그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는 다른 길을 걸음을 의미합니다.

이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는 인간의 허물과 실패를 볼 수 있습니다.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앞에서 악했으므로 죽임을 당하고, 이어 둘째 오난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한 일 때문에 죽임을 당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가족 안에서 하나님의 법과 정의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인간이 어떠한 고의적인 행동을 취하더라도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짐을 상기시켜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한다면, 이 이야기는 자신의 행동이나 결정에 대한 성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종종 단기적 이득이나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더 큰 그림, 즉 하나님의 계획과 우리의 책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예로, 현대 기업의 이윤 추구가 지속가능성이나 윤리적인 관행을 소홀히 할 때 사회적인 불이익이나 판단을 받게 됩니다. 개인 차원에서도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행동이 장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 스토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계획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유다가 부부로 맺어준 아내 다말이 얽힌 후속 사건들은 더 나아가 메시아의 계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것은 단지 인간의 논리로는 해석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는 사례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예측을 넘어섬을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에서 엘이나 오난의 비극적인 실수에서 풀려날 구원자로서 다말의 역할을 기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은혜와 용서를 베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우리가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의도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평화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계획과 사고방식이 어떠하든,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보다 미물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에서 지혜롭고 공의로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는 그분의 뜻을 신뢰하고 따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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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2절~19절 설교 – 숨겨진 목적, 변화를 위한 시련

창세기 38장 12절~19절 본문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깍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혹이 다말에게 고하되 네 시부가 자기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을 인함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 자부인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 오려느냐
17.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가로되 무슨 약조물을 네게 주랴 그가 가로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면박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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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목적, 변화를 위한 시련 – 창세기 38장 12절~19절 설교

창세기 38장 12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유다의 가족사를 묘사하며 인간의 복잡한 욕망과 하나님의 예상치 못한 섭리를 드러냅니다. 이 구절은 유다의 며느리였던 다말의 이야기와 그녀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전하면서,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직면하는 윤리적 도전과 하나님의 계획의 어려움을 성찰해보게 만듭니다.

대가족의 수장인 유다는 그의 아내를 잃은 후 상실감을 느끼며 친구 히라와 함께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갑니다. 이때 다말은 자신이 처한 상황, 즉 셀라가 장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은 시부 유다를 대면하기 위해 과감한 계획을 세웁니다. 다말은 과부의 복장을 벗어던지고, 얼굴을 가리고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다말은 유다와의 만남을 통해 임신하게 되는데, 이는 그녀의 족보를 유지하고자 하는 필사적인 시도이자, 자신에게 부여된 소명을 따르고자 하는 행위의 일부였습니다.

이 비극적이면서도 복잡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여러 층위의 교훈을 제공합니다. 첫째, 우리는 때로 우리의 계획에 너무 굳건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실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를 무시하며 자신의 슬픔에 빠져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통해 메시아의 계보,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놀라운 큰 계획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둘째, 이 이야기는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드러냅니다. 다말의 행동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 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정의롭고 의로운 방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셋째,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때때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진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의도하신 목적을 이루고 계십니다.

이 구절을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 자신의 계획과 소망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조정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은 숨겨진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말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비범한 섭리를 일깨우고,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 이러한 신뢰를 지니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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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20절~26절 설교 – 진실의 드러남과 공의의 승리

창세기 38장 20절~26절 본문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약조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
23. 유다가 가로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 석 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 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 나갈 때에 보내어 시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나이다 청컨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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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드러남과 공의의 승리 – 창세기 38장 20절~26절 설교

성경에는 묵직한 교훈과 신학적인 깊이를 담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창세기 38장 20절부터 26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성, 정의와 공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성찰하게 만듭니다. 특히 교훛와 도덕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는 본문입니다.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 다말과 관계를 맺었으나, 그것이 다말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후 다말이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고, 유다는 그녀가 행음을 하였다며 처벌하려 합니다. 이때 다말의 삶이 극적인 반전을 맞이합니다. 사실상 유다 자신이 그녀와의 관계로 인해 아이가 생긴 것이었고, 이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유다는 공의로운 판단을 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의 사회적 문화와 가족 관계의 이해, 법률과 도덕의 표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대 근동의 세계에서는 맏이의 의무와 가족 내 계승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다말은 그녀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그 책임을 감당하려 했습니다. 법률적으로 유다의 아들과의 관계가 이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그녀는 새로운 방법으로 계승의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우리가 이 이야기를 현대적인 적용으로 옮겨본다면, 진실의 중요성과 정의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어떠한 판단을 서두르거나, 외형적인 증거만으로 누군가를 정죄할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의 이 이야기는 정의가 결국 드러나리라는 점을 일깨웁니다.

다말의 씩씩함과 정의로운 행동은 훗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도 그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 이는 마태복음 1장 3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부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불의에 대한 대응과 책임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결국에는 승리하심을 알려주는, 이 옛날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정의를 세우기를 원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유다의 이야기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모습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그는 다마르보다 자신이 더 옳지 않다고 고백하며, 그녀를 존중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신실함과 올바른 판단을 위한 겸손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진리와 정의 앞에서 겸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갈 때, 우리 공동체 안에서 올바른 판단과 사랑이 자라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다의 고백은 우리에게도 개인적인 삶과 공동체 내에서의 행동에 대한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매일이 신앙 안에서 정직한 삶을 사는 일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를 비난하고 심판하기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서로의 책임과 역할을 인정하고 섬길 때, 진정한 공동체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 안에서 각자의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며, 진실된 사랑으로 서로를 대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마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유다는 자기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다마르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의 아들을 임신하고 유다는 그를 알지 못한 채로 다마르를 처형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마르는 유다에게 진실을 밝히고 유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경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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