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1장 17절~26절 설교 – 고통 속에서도 선한 하나님을 신뢰하다

욥기 21장 17절~26절 본문

17. 악인의 등불이 꺼짐이나 재앙이 그들에게 임함이나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케 하심이나
18.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19. 하나님이 그의 죄악을 쌓아 두셨다가 그 자손에게 갚으신다 하거니와 그 몸에 갚으셔서 그로 깨닫게 하셔야 할 것이라
20.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시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하셔야 할 것이니라
21. 그의 달 수가 진하면 자기 집에 대하여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
22. 그러나 하나님은 높은 자들을 심판하시나니 누가 능히 하나님께 지식을 가르치겠느냐
23.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평강하며 안일하고
24. 그 그릇에는 젖이 가득하며 그 골수는 윤택하였고
25. 어떤 사람은 죽도록 마음에 고통하고 복을 맛보지 못하였어도
26. 이 둘이 일반으로 흙 속에 눕고 그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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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서도 선한 하나님을 신뢰하다 – 욥기 21장 17절~26절 설교

욥기 21장 17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은 삶에 대한 욥의 깊은 성찰과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그의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욥기는 인간의 고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인간의 깊고 영원한 탐구를 드러내며, 욥이 당한 시련과 그에 따른 그의 반응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탐색합니다.

말씀 속 욥은 악인들의 운명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는 악인들의 번영이 가끔 오랜 시간 지속되기도 하고, 반면에 어떤 이들은 즉각적인 심판을 받는다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이 구절들은 악인이 궁극적으로 재난과 곤고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고통받는 자들이 왜 고통을 겪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이 사람의 논리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할 때, 세상의 불공정과 불의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인정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부와 성공이 곧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잘못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경로를 넘어서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목격하는 현상 중 하나는 부정한 수단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가난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상처와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욥의 말씀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신의적 반응을 제공합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상기시킵니다. 비록 우리가 즉각적인 공정함을 보지 못할지라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은 만물을 온전히 보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욥은 또한 삶의 부와 건강, 번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생은 죽음 앞에서 평등하다고 선언합니다. 궁극적으로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다가옵니다. 이것은 욥이 세상의 평등한 현실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삶의 마지막에는 모든 이가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의 삶에 대해 답할 것입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아야 할 필요성을 일러줍니다. 우리는 종종 가장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시험당합니다. 그러나 욥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우리의 신앙은 바로 그런 시련을 견디는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 2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들, 즉 왜 악인이 번영하는가와 왜 의인이 고통받는가에 대한 해답은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욥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를 신뢰하며 살아가도록 도전받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1장은 욥의 말씀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의 의미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 장에서 욥은 자신의 고통과 악인들의 형편이 어떻게 공평하지 않은지를 묘사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욥은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이 어떻게 이해하기 어려운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고통과 악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도모합니다.

욥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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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5장 24절~30절 설교 – 신뢰의 길에서 만나는 은혜

사무엘하 15장 24절~30절 본문

24.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더니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고하는 기별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룻터에서 기다리리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유하니라
30.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저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각각 그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올라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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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길에서 만나는 은혜 – 사무엘하 15장 24절~30절 설교

사무엘하 15장 24-30절은 왕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리더십과 권위, 충성과 배신,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순종의 교훈을 제공합니다.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있는 장면에서 다윗 왕의 깊은 영적 성찰과 이에 따른 행동이 드러납니다.

다윗 왕은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하나님의 궤를 도시로 되돌려 보내라고 명령합니다. 왕은 자신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인정하며, 이는 비단 권력의 상실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진정한 은혜를 갈구하는 모습입니다. 다윗의 신앙과 태도는 여기에서 빛나는데,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를 떠나서, 그의 믿음과 순종이 하나님께 진정 귀중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에서 다윗은 두 가지 중요한 결정을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판단함으로써, 자신의 운명보다 하나님의 성전과 백성들의 영적 안녕을 우선시합니다. 둘째로, 사독과 그의 아들들에게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광야로 떠나게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어떤 길을 보이시건, 다윗이 그 길을 따르겠다는 절대적인 순종의 표시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진리 하나를 강조합니다: 신앙의 여정은 종종 우리를 불확실성과 시험의 길로 이끕니다. 다윗처럼 때로는 우리가 삶에서 당면한 도전과 시험 앞에 서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이러한 순간에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대사회에서 겪는 시련과 고난, 혹은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 다윗의 이 여정은 강력한 예시가 됩니다.우리는 다윗이 그의 신하들과 함께 감람산을 올라가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겸손과 인내,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을 보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고통과 투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 안에 머무르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강력한 교훈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다윗의 경험을 반영해본다면, 우리도 각자의 감람산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 길을 걸으며 우리는 빛나는 왕관이 머리에서 떨어지고, 세상의 지위가 사라질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더 큰 목적의 일부라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그분의 도우심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윗의 왕위에서의 쫓겨남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서 영적인 여정으로의 초대입니다. 우리의 실패와 실패가 우리를 더 깊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의 감람산 행진은 우리 각자의 신앙 여정을 상징합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우리의 감람산에서도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는 바울의 말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하에 관하여

사무엘하는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의 통치와 그의 삶의 고난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윗이 왕으로서 겪는 정치적, 군사적 성공과 함께, 그의 개인적인 죄와 그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국가적 위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간음과 우리아 살해 사건, 그리고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등이 포함됩니다. 사무엘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한 경고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충실한 사람을 통해 그의 뜻을 이루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서는 정의를 실현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하 15장은 사울 왕의 거역과 다윗 왕의 순종 사이의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자기만의 판단으로 행동합니다. 그에 반해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중요성과 자기중심적인 거역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다윗의 예를 본받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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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5장 21절~22절 설교 – 사랑의 불길로 적을 변화시키다

잠언 25장 21절~22절 본문

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22.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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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길로 적을 변화시키다 – 잠언 25장 21절~22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잠언 25장 21절과 22절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깊은 지혜와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두 구절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보이는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매우 강력하고 명확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라는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적대적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역설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상금을 받기 위해 상대의 살점을 자르는 것보다, 자비를 통해 삶을 얻으라고 조언하는 포르시아의 말이 떠오르는 이 말씀은, 적을 대하는 것이 복수가 아닌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가르칩니다.

다음 구절인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는 죄를 용서하고 적에게 사랑을 베푸는 행위가, 결국은 그들을 부끄러움과 변화의 길로 이끌 수 있음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로마서 12장 20절에서도 같은 말씀을 되풀이하며, 우리의 선한 행위가 원수를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점차 이기적이고 복수심에 휩싸인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직장, 학교, 심지어 교회 안에서조차 불화와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잠언의 교훈은 더욱 도전적입니다. 우리는 적대적인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선한 행위를 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에서 의견 차이나 오해로 인해 관계가 멀어진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잠언의 말씀은 우리가 그 사람을 향해 첫 번째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그 손길은 사소한 친절일 수도 있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말씀이 말하는 ‘핀 숯’과 같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당시에는 핀 숯이 머리 위에 놓이는 것이 적에게 수치와 깊은 반성을 가져오는 징벌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에서 핀 숯은 부끄러움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화해와 평화를 이루어내기 위한 선한 도구로 변환됩니다. 우리가 적을 사랑하는 행동으로 임할 때,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 지혜는 곧 영적 교훈으로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5장 44절에서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사랑은 변화를 가져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원수까지도 포용하는 이 사랑은 결국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반영이며, 우리에게 하늘의 상을 약속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부딪히는 분쟁과 적대감 속에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원수에게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부드러운 대답이 분노를 돌이키는 것처럼(잠언 15:1), 사랑의 행위는 적을 친구로 바꿉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상에 대한 기대 속에서, 우리는 원수에게도 선행을 베풀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이 미묘한 균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우리 모두 그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5장은 지혜로운 행동과 겸손의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구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자기 자신을 높이지 말고 겸손하게 행동하며, 충분한 지혜와 판단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분쟁을 피하고 화목을 추구하며, 자기를 다스리고 자기 통제를 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겸손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행동과 태도에 영감을 주어 더 나은 인간관계와 성장을 이루도록 도와줍니다.

잠언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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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0장 15절~17절 설교 – 열정의 진정한 방향

열왕기하 10장 15절~17절 본문

15. 예후가 거기서 떠나가다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이 맞으러 오는 것을 만난지라 그 안부를 묻고 가로되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 여호나답이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가로되 그러면 나와 손을 잡자 손을 잡으니 예후가 끌어 병거에 올리며
16. 가로되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 하고 이에 자기 병거에 태우고
17.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 남아있는바 아합에게 속한 자를 죽여 진멸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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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진정한 방향 – 열왕기하 10장 15절~17절 설교

영적 리더십과 열정에 대한 바른 이해는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열왕기하 10장 15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시기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후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 사이의 만남과 그들의 열정적인 행동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아합 왕과 그의 왕비 이세벨이 우상 숭배를 조장함으로써 신앙의 혼란을 초래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에 개입하셔서 예언자 엘리야를 통해 아합 가문의 멸망을 선포하셨고, 그 말씀은 예후를 통해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아합 가문과 모든 우상 숭배자들을 철저하게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여호나답과의 만남에서 예후는 그의 마음이 여호나답의 마음을 향해 진실하다면 그와 손을 잡으라고 제안합니다. 여호나답의 긍정적인 답변에 예후는 그를 병거에 끌어올려 같이 가면서 자신의 열정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위한 예후의 열심, 즉 그의 신앙적 열정을 표현하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 열심이 과연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현대 교회와 우리의 신앙인으로서의 삶에서도 열정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그 열정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지 않는지, 우리의 행동이 실제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를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사마리아에 남은 아합 가문의 후손을 철저하게 진멸했습니다. 이러한 결단력과 열정은 우리에게도 필요하지만, 우리의 열정이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긍휼과 은혜의 가르침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동시에 필요합니다.

실제로 열왕기하 나중 장에서는 예후의 행동이 비록 아합 가문을 멸망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의 행동이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후의 사례를 통해 열정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할 때 진정으로 의미 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열정과 리더십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음이 진실한 것은 좋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계속해서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를 위한 참된 열심을 가지고 사랑과 정의, 그리고 은혜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10장은 솔로몬 왕과 세바 여왕의 만남과 그들 사이의 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권능에 대해 듣고 직접 솔로몬을 찾아가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 장은 솔로몬의 지혜와 권능이 여왕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혜와 권능을 갖춘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의 삶에서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열왕기하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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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 18절~20절 설교 – 평안의 도착과 믿음의 단

창세기 33장 18절~20절 본문

18.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에 이르러 성앞에 그 장막을 치고
19. 그 장막 친 밭을 세겜의 아비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은 일백개로 사고
20. 거기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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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의 도착과 믿음의 단 – 창세기 33장 18절~20절 설교

야곱의 여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경의 이야기 중 하나로, 그는 자신의 삶에서 모든 종류의 도전을 극복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추구합니다. 창세기 33장 18절에서 20절까지의 본문은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오랜 기간을 보낸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세겜에 이르렀을 때의 상황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나타나는 인간적인 갈등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말해줍니다.

야곱은 그의 오랜 여정 끝에 세겜에 도달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한적한 기착지가 아니라 야곱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는 하몰의 아들들로부터 땅을 구매하여 마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 장막을 치고, 경건의 표시로 단을 쌓습니다. 이는 가나안 땅에 정착하겠다는 야곱의 의지와 하나님에 대한 헌신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따라 그 자리에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명명함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감사를 나타냅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고민하게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야곱과 같은 오랜 여정 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경로는 때로 믿음과 의심 사이를 오가는 도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불확실성과 변화하는 상황과 맞닥뜨릴 때마다 우리는 믿음의 단을 쌓고자 하는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입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볼 때, 우리의 삶에서 ‘세겜’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할 수 있는 공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공간은 직장에서의 새로운 프로젝트일 수도 있고, 가정에서의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으며, 또는 신앙의 새로운 깨달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야곱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신선한 출발 앞에서 우리의 행동과 결정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를 늘 자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단을 우리 삶 속에 쌓아야 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서 우리는 야곱처럼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리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드려야 합니다.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힘이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이 이름처럼, 우리의 모든 삶의 여정과 결정에서도 하나님은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궁극적인 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걷는 자로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그분의 인도하심 안에서 평안을 찾아야 한다는 영적 교훈을 얻습니다. 매 순간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의 모든 행동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되기를 희망함으로써 우리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야곱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의 삶에서 우리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면서 우리의 장막과 단, 그리고 믿음의 소명을 다시금 확인해야 할 때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용기와 지혜를 구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공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3장은 야곱과 에서의 화해와 은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야곱은 에서와의 만남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경험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겸손한 자세로 접근하여 화해를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화해와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어떻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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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4장 1절~8절 설교 – 언약의 피, 신앙 공동체의 약속

출애굽기 24장 1절~8절 본문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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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피, 신앙 공동체의 약속 – 출애굽기 24장 1절~8절 설교

출애굽기 24장 1절부터 8절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언약을 세우는 장엄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데, 모세를 통해 전달된 하나님의 말씀과 백성들의 응답, 그리고 언약의 제정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말해줍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에게 시내산에 올라올 것을 명하십니다. 이들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법을 전달받게 될 중요한 인물들입니다. 모세만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고, 다른 이들은 멀리서 경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 사이에 벌어진 격차는 이렇게 분명하게 드러나지만, 새로운 언약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십니다.

모세는 백성들 앞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동체의 일치와 순종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호간의 의지와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 있을 때 신앙 공동체는 강해집니다.

모세는 단을 쌓고 열두 기둥을 세우며, 이는 이스라엘 십이 지파를 상징합니다. 피를 흘리는 제사는 하나님과의 언약이 희생을 수반함을 상징하고, 이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는 굳건한 서약을 의미합니다. 모세가 백성들에게 피를 뿌리며 ‘언약의 피’라 칭하니, 이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언약이 살아 있는 관계임을 증거하는 행위입니다.

이 사건은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흘린 피를 연상시킵니다. 새 언약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히브리서 9장 15절에 ‘새 언약의 중개자로서 죽으심으로써…’라고 언급된 구원의 사건과 맥을 같이 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언약의 정신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법과 말씀에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가르치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명입니다. 우리가 공동체 중에 서성하는 만큼,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하는 신앙의 여정에서 서로를 세워 주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속에서 책임과 성실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새롭게 바친 언약의 백성으로서 믿음으로, 사랑으로, 더불어 함께 가는 공동체를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4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의 맺음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고, 백성은 일제히 “우리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따라 모세는 언약의 희생을 준비하고, 백성은 그 희생의 피를 받아 언약을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순종과 희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경험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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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14절~29절 설교 – 축복을 향한 갈림길과 그 결과

창세기 27장 14절~29절 본문

14. 그가 가서 취하여 어미에게로 가져왔더니 그 어미가 그 아비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15. 리브가가 집 안 자기 처소에 있는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취하여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16. 또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17. 그 만든 별미와 떡을 자기 아들 야곱의 손에 주매
18.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19.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20. 이삭이 그 아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같이 속히 잡았느냐 그가 가로되 아버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셨음이니이다
21. 이삭이 야곱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내가 너를 만지려 하노라
22.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23.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24. 이삭이 가로되 네가 참 내 아들 에서냐 그가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25. 이삭이 가로되 내게로 가져오라 내 아들의 사냥한 고기를 먹고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리라 야곱이 그에게로 가져가매 그가 먹고 또 포도주를 가져가매 그가 마시고
26.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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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향한 갈림길과 그 결과 – 창세기 27장 14절~29절 설교

창세기 27장의 이 구절들은 가족 간의 상호작용과 축복을 둘러싼 인간의 계획에 대한 복잡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삭과 리브가, 그리고 그들의 두 아들, 에서와 야곱 사이에서 일어나며, 각자의 욕망과 의도가 얽힌 교훈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속임수와 진실 간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삭에게 축복을 받기 위해 아들 야곱과 어머니 리브가는 매우 간교한 계획을 세웁니다. 에서의 옷을 입고 털로 자신의 팔과 목을 덮은 야곱은 자신을 에서인 것처럼 위장하여 아버지에게 다가갑니다. 이삭은 노령으로 인해 시력이 약해져 야곱의 목소리는 알아차리지만, 만짐으로써 그가 에서인 줄 믿고 결국 축복을 내립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와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이해입니다. 리브가와 야곱은 에서에게 돌아갈 축복을 속임수로 얻고자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어떤 인간의 기만으로도 바뀌지 않음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인간의 행위에는 결과가 따르며, 야곱의 이러한 행동은 나중에 그의 삶에 많은 갈등과 고난을 가져오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와 같은 교훈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단기적인 이득을 위해 정당하지 않은 방법을 선택하거나 거짓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려 할 때, 그 결과는 종종 미래의 갈등과 상실감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학업이나 직업에서 부정행위를 하거나 거짓 정보를 사용하는 것은 잠시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신뢰와 명예를 손상시키며 지속가능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야곱의 이야기로부터 성령의 인도를 따라 바른 길을 택하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진리와 정직을 가르치며, 우리가 때로는 바라지 않은 결과에 직면할지라도, 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것이 결국에는 참된 축복을 가져온다고 가르칩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양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어떤 선택이 영원한 가치와 결합되어 있는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얻기 위한 우리의 갈망이 어떻게 올바른 방식으로 표현되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바른 도덕성과 진실함은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 속에서 어떤 결과가 따르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삭의 축복과 야곱과 리브가의 속임수라는 이 이야기를 통하여, 삶의 갈림길에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우리 각자가 직면할 결과를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우리가 당면하는 모든 상황에서, 정직과 신의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지향합시다. 그리하여, 우리도 참된 축복과 하나님의 의로운 계획 안에서의 평안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7장은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눈이 먼 상태로 죽음이 가까워지자 자신의 재물과 축복을 잘못 받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리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이삭을 속여 야곱에게 축복을 받게 합니다. 이 장은 속임과 은혜의 충돌을 보여주며, 인간의 야심과 하나님의 계획 사이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속임과 은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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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장 9절~18절 설교 – 공동체를 세우는 지혜와 정의

신명기 1장 9절~18절 본문

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 짐을 질 수 없도다
10.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케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11.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를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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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세우는 지혜와 정의 – 신명기 1장 9절~1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신명기 1장 9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지혜와 정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족장들과 재판장들을 세웠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서로가 어떻게 협력하고, 지혜를 나누며, 그리스름의 사회를 구성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모세는 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많게 하셔서 ‘하늘의 별 같이’ 많게 된 것을 보고, 홀로 그들의 짐을 이 지니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들을 택하여 그들로 하여금 공동체 안에서 책임을 나누어 짊어지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공동체를 세울 때 모든 책임을 한 사람이 지지 말고 서로의 재능과 능력을 함께 쓰며, 협력하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모세의 이러한 행동은 또한 신임있는 리더십과 권위의 분산을 통해 공동체 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참여하면서 정의롭게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는 신명기의 다른 부분에 나오는 말씀, “정의, 정의를 따르라”(신명기 16:20)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정의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는 모든 구성원이 공평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며 하나님의 공의를 반영하게 됩니다.

특히 모세가 재판장들에게 명한 ‘외모를 보지 말라’는 부분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사람의 외모나 사회적 지위에 편견을 갖지 말고,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재판에 있어서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이 지시는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원칙입니다.

오늘 우리의 교회 공동체와 사회에서도 이러한 원칙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혜를 나누고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공동체의 각 구성원이 정의롭게 대우받도록 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의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지혜와 정의의 원칙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서로 협력하고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우리 자신의 공동체 안에서 이러한 원칙을 실천한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반영하는 빛나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여러 여정을 거치며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백성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불신을 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성의 불신과 의심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신명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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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0장 11절~16절 설교 – 평등한 속전, 생명의 가치

출애굽기 30장 11절~16절 본문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온역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 곧 이십세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 너희의 생명을 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

출애굽기 3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평등한 속전, 생명의 가치 – 출애굽기 30장 11절~16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평등한 가치에 대해 말해줍니다. 출애굽기 30장 11절에서 16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사를 받을 때 각 사람이 자신의 생명을 속하기 위해 여호와께 속전을 드리는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지시는 또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같은 가치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신앙 공동체에서 필요한 자원을 모으는 방식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를 때, 각 사람이 속전을 드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규정의 목적은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여호와 앞에 서는 것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들을 위한 온역에서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속전의 금액은 반 세겔로, 이는 부유함이나 가난함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한 가치를 지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앙 공동체 속에서 모든 이가 동등하며, 하나님 앞에서는 부와 지위가 개인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합니다.

이 속전의 지불은 흥미로운 방식으로 실천된 사회적 평등의 초기 모델을 제시합니다.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 즉 이십 세 이상의 남자들은 똑같은 금액을 속전으로 내야 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상층과 하층의 구별이 뚜렷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이가 평등하다는 신앙적 진리를 반영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인간 생명의 절대적인 가치와 모든 인간이 그 분 앞에 평등함을 인지하게됩니다.

이러한 원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불평등과 차별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동일한 존엄성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재산이 많든 적든, 지위가 높든 낮든, 모든 신자는 신앙 안에서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의 재정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원을 통해 서로를 섬기는 과정에서, 이 본문은 우리에게 아무도 우월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다는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켜줍니다.

이와 더불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제공하는 기여가 회막의 봉사에 쓰였듯이, 오늘날 우리의 헌신과 기여도 교회와 공동체를 세우는 데 사용될 때 그것은 영적인 기념물로 서게됩니다. 우리의 모든 기부와 봉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다른 이들의 삶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데 담겨 있습니다.

나아가 이 말씀은 우리가 서로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우리 각자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직분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속전이 단순히 금전적인 기여를 넘어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우리의 생명을 속하는 지혜로운 행위가 될 것입니다.

총론적으로, 출애굽기 30장 11절부터 16절까지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이 평등함을, 그리고 우리의 속전이 모두에게 동일한 책임과 소명을 부여받았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 원칙을 생각하며 우리가 서로에게 베푸는 사랑과 섬김의 행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며, 모든 인간이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0장은 성소와 성소 성물에 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에서 사용되는 향기로운 기름, 성소 성물을 만들기 위한 세금, 그리고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속죄제와 관련된 규정들이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 장은 성소와 성소 성물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교제와 성스러움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소와 성소 성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출애굽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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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장 37절~45절 설교 – 요셉의 영광, 하나님의 계획

창세기 41장 37절~45절 본문

37. 바로와 그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로 애굽 온 땅을 총리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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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영광, 하나님의 계획 – 창세기 41장 37절~45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창세기 41장 37절부터 45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꿈과 해석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개인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예입니다.

우리는 요셉이 자신의 꿈과 형제들의 시기로 인해 노예로 팔려 애굽에 온 뒤, 뽀빠르의 집에서 부당한 죄목으로 감옥에 갇히는 시련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요셉과 함께 계셨고, 그를 끝내는 영광스러운 자리로 인도하셨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바로는 처음으로 요셉의 지혜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능력을 인정하고, 그를 자신의 나라인 애굽을 다스릴 총리로 임명합니다. 이러한 인정은 당시 애굽이 강력한 왕권을 가진 국가였기 때문에 매우 드문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의 결정은 하나님의 손이 작용하고 있음을 가리킵니다. 이는 요셉이 가진 명철과 지혜가 인간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능력, 즉 하나님의 능력임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바로가 요셉에게 세마포 옷과 금사슬, 그리고 자신의 인장 반지를 주면서 요셉을 공식적으로 애굽의 총리로 임명합니다. 그는 버금 수레에 태워져 무리 앞에서 경의를 받으며 애굽 전국을 순찰합니다. 이러한 장면은 그가 그 순간까지 겪었던 모든 고난과 시험을 뛰어넘는 승리와 영광을 상징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과 곤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셉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가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조차 우리를 영광의 자리로 인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그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28절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요셉의 삶 속에서 실현된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을 통해 우리를 놀랍고 영광스러운 목적지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단순히 현재의 어려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큰 그림을 신뢰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 주신 꿈과 소명을 기억하십시오. 요셉처럼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길을 걷게 될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며, 당신의 삶은 영광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 속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1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꿈을 통해 애굽의 재앙과 풍요를 예언하고, 그의 지혜와 해석 능력으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그를 구원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애굽을 풍요롭게 하고 그의 가족을 구원하는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겸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아가면 어떻게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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