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장 34절~46절 설교 – 불순종의 결과와 은혜의 기다림

신명기 1장 34절~46절 본문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도 진노하사 가라사대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 너희는 회정하여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병기를 띠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43. 내가 너희에게 고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천자히 산지로 올라가매
44. 그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를 마주 나와서 벌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미친지라
45.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날 동안 거하였었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거하던 날 수대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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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결과와 은혜의 기다림 – 신명기 1장 34절~46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광야 여정을 이어갔습니다. 그 여정은 그들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인 신명기 1장 34절부터 46절까지는 바로 이러한 순례의 과정에서 발생한 불순종과 그에 따른 여호와 하나님의 대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화를 내시고 맹세하신대로, 그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약속하신 좋은 땅을 보는 자가 없으리라 하셨습니다. 단 하나의 예외가 있었으니,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었습니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기 때문에, 그와 그의 자손에게 그 땅이 주어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여호수아도 마찬가지로 주님이 그를 담대케 하여,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아모리 족속과의 싸움에 나아가 결국 패배합니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였지만, 여호와께서는 그 소리를 듣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지시와 계획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것입니다. 불순종은 오직 실패와 좌절을 불러오며, 하나님의 저주의 원인이 됩니다.

현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경고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사회에서 성공과 성취를 추구하는 것은 순전히 우리의 노력하고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 일상의 결정들, 크고 작은 선택들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에 대한 결과를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가 겸손하게 회개하고, 그분의 길을 걷기를 원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실 것임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종국에 이르러,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의로운 대응을 보여주면서도, 은혜와 구원의 기다림이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갈렙과 여호수아를 통해 자신의 선하심과 약속의 땅을 보여주셨습니다. 광야에서의 삶 속에서도 그분의 선하신 계획과 약속은 여전히 유효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불순종의 고통을 통해 배우며,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여러 여정을 거치며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백성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불신을 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성의 불신과 의심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신명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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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장 19절~33절 설교 – 믿음의 시험, 신뢰의 여정

신명기 1장 19절~33절 본문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호렙 산에서 발행하여 너희의 본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2.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 하기에
23. 내가 그 말을 선히 여겨 너희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24. 그들이 앞으로 가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곳을 정탐하고
25.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회보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 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28.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32.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33.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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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험, 신뢰의 여정 – 신명기 1장 19절~33절 설교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 산에서 유리한 출발을 했습니다. 그들이 겪어야 했던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이제는 약속의 땅, 즉 가데스 바네아에 도달한 순간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모리 족속의 산지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으로 나아가기를 꺼려했습니다. 신명기 1장 19절부터 33절까지는 믿음과 복종의 결핍, 두려움과 불신의 결과를 다루면서 믿음과 신뢰의 교훈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사람들을 길잡이로 보내어 땅을 정탐하기를 요청했습니다. 주된 이유는 앞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매 지파에서 한 사람씩을 선택하여 정탐꾼으로 보내심으로써,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정탐꾼들은 그 땅이 풍요롭고 좋은 곳임을 확인하고 돌아왔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올라가기를 주저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은 하나님이 우리 인생길에서 우리 앞서 가시고, 그분의 약속이 우리의 길을 인도한다는 믿음의 교훈을 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는 장애와 거인들, 즉 아낙 자손에 의해 두려움을 받아들였으며, 결국 이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신앙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던 여정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어려움이나 도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영적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이 아들을 안고 가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시며 우리의 모든 여정에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하나님이 우리를 믿음으로 인도하려는 과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가 당면하는 어려움과 두려움, 갈등과 시험의 시기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안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현실에서도 당면한 문제, 커 보이는 도전, 또는 거대해 보이는 장애물 앞에서 주저하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어떻게 여러분을 그의 거룩한 팔로 안으셨는지를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현재의 사회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고, 그것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 고대의 교훈은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보장된 승리와 평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두려움 없이 나아갈 때, 우리는 약속의 땅으로 이르는 여정 속에서 신뢰와 평안을 발견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에서 우리가 배우게 되는 점은 하나님의 약속과 견고한 사랑 속에서 믿음을 키워가며, 두려움과 불신앙을 물리치고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고 인도하시는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미래는 우리의 두려움보다 밝으며, 그분의 뜻은 우리의 의심보다 확실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나아갈 때, 그분의 영광을 더욱 깊이 조명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여러 여정을 거치며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백성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불신을 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성의 불신과 의심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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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장 9절~18절 설교 – 공동체를 세우는 지혜와 정의

신명기 1장 9절~18절 본문

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 짐을 질 수 없도다
10.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케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11.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것과 너희의 무거운 짐과 너희의 다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를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두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두령으로 지혜가 있는 유명한 자를 취하여 너희의 어른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패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 형제 중에 송사를 들을 때에 양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의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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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세우는 지혜와 정의 – 신명기 1장 9절~1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신명기 1장 9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지혜와 정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족장들과 재판장들을 세웠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서로가 어떻게 협력하고, 지혜를 나누며, 그리스름의 사회를 구성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모세는 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많게 하셔서 ‘하늘의 별 같이’ 많게 된 것을 보고, 홀로 그들의 짐을 이 지니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유명한 자들을 택하여 그들로 하여금 공동체 안에서 책임을 나누어 짊어지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공동체를 세울 때 모든 책임을 한 사람이 지지 말고 서로의 재능과 능력을 함께 쓰며, 협력하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모세의 이러한 행동은 또한 신임있는 리더십과 권위의 분산을 통해 공동체 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참여하면서 정의롭게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는 신명기의 다른 부분에 나오는 말씀, “정의, 정의를 따르라”(신명기 16:20)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정의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는 모든 구성원이 공평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며 하나님의 공의를 반영하게 됩니다.

특히 모세가 재판장들에게 명한 ‘외모를 보지 말라’는 부분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사람의 외모나 사회적 지위에 편견을 갖지 말고,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재판에 있어서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 이 지시는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원칙입니다.

오늘 우리의 교회 공동체와 사회에서도 이러한 원칙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혜를 나누고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 공동체의 각 구성원이 정의롭게 대우받도록 하는 것은 신앙인으로서의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지혜와 정의의 원칙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자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서로 협력하고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우리 자신의 공동체 안에서 이러한 원칙을 실천한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반영하는 빛나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여러 여정을 거치며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백성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불신을 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성의 불신과 의심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신명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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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장 1절~8절 설교 – 때가 찼으니, 약속의 땅으로!

신명기 1장 1절~8절 본문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하룻 길이었더라
3. 제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4.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 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왕 옥을 쳐 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서 거한지 오래니
7.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8.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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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찼으니, 약속의 땅으로! – 신명기 1장 1절~8절 설교

각별하고도 정결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나긴 방랑을 마치고 요단 강가에 도달한 그 때에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말씀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에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광대한 광야를 헤매었고, 이제 아라바 광야에서 마침내 약속의 땅을 향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선포한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 그리고 율법의 요약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에 대한 메시지였고, 그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근본적인 선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여행하는 동안 수많은 시련과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훈련하고 가르치셨습니다.

2절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경로가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나타냅니다.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하룻 길이었더라고 기록합니다. 하지만 십수 일 만에 거닐 수 있는 거리를 가려고 백성들은 사십 년을 광야에서 방황하였습니다. 이는 복종하지 않는 마음과 불신앙이 가져온 결과였습니다.

모세의 석연치 않은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너희가 이 산에서 거한지 오래니” (신명기 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때때로 높고 험한 고산을 상징합니다. 산에 오래 머무르는 것은 제자리에 머무르거나 신앙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그들에게 움직일 것을 명령하십니다.

방향을 돌려 진행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울립니다. 우리가 너무 오랜 시간 제자리를 맴돌았거나,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면서도 우물쭈물한 적이 우리에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신명기 1:7) 가서 약속하신 땅을 차지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의 경과와 관계없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그 후손에게 주기로 약속하신 땅은 여전히 그들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약속도 변함없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응용점을 주는지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때로 광야 같은 삶의 순간을 경험하며,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약속의 땅을 잊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지만, 그분의 약속은 언제나 확실하며, 우리의 순종이 그 약속을 이루어가는 키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때가 찼습니다. 오래 거닌 광야에서 나와서 하나님이 주시는 열린 문을 통하여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여러 여정을 거치며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지만, 백성들은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불신을 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성의 불신과 의심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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