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1장 17절~26절 설교 – 고통 속에서도 선한 하나님을 신뢰하다

욥기 21장 17절~26절 본문

17. 악인의 등불이 꺼짐이나 재앙이 그들에게 임함이나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케 하심이나
18.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19. 하나님이 그의 죄악을 쌓아 두셨다가 그 자손에게 갚으신다 하거니와 그 몸에 갚으셔서 그로 깨닫게 하셔야 할 것이라
20.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시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하셔야 할 것이니라
21. 그의 달 수가 진하면 자기 집에 대하여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
22. 그러나 하나님은 높은 자들을 심판하시나니 누가 능히 하나님께 지식을 가르치겠느냐
23.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평강하며 안일하고
24. 그 그릇에는 젖이 가득하며 그 골수는 윤택하였고
25. 어떤 사람은 죽도록 마음에 고통하고 복을 맛보지 못하였어도
26. 이 둘이 일반으로 흙 속에 눕고 그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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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서도 선한 하나님을 신뢰하다 – 욥기 21장 17절~26절 설교

욥기 21장 17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은 삶에 대한 욥의 깊은 성찰과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그의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욥기는 인간의 고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인간의 깊고 영원한 탐구를 드러내며, 욥이 당한 시련과 그에 따른 그의 반응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탐색합니다.

말씀 속 욥은 악인들의 운명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는 악인들의 번영이 가끔 오랜 시간 지속되기도 하고, 반면에 어떤 이들은 즉각적인 심판을 받는다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이 구절들은 악인이 궁극적으로 재난과 곤고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고통받는 자들이 왜 고통을 겪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이 사람의 논리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할 때, 세상의 불공정과 불의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인정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부와 성공이 곧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잘못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경로를 넘어서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목격하는 현상 중 하나는 부정한 수단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가난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상처와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욥의 말씀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신의적 반응을 제공합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심을 상기시킵니다. 비록 우리가 즉각적인 공정함을 보지 못할지라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은 만물을 온전히 보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욥은 또한 삶의 부와 건강, 번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인생은 죽음 앞에서 평등하다고 선언합니다. 궁극적으로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다가옵니다. 이것은 욥이 세상의 평등한 현실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삶의 마지막에는 모든 이가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의 삶에 대해 답할 것입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아야 할 필요성을 일러줍니다. 우리는 종종 가장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시험당합니다. 그러나 욥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우리의 신앙은 바로 그런 시련을 견디는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욥기 21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들, 즉 왜 악인이 번영하는가와 왜 의인이 고통받는가에 대한 해답은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욥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를 신뢰하며 살아가도록 도전받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1장은 욥의 말씀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의 의미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 장에서 욥은 자신의 고통과 악인들의 형편이 어떻게 공평하지 않은지를 묘사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욥은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이 어떻게 이해하기 어려운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고통과 악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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