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장 22절~29절 설교 – 진노와 자비 속에서 충성을 배우다

신명기 29장 22절~29절 본문

22.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 자손과 원방에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말할 것이요
24.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25. 그 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 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
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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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와 자비 속에서 충성을 배우다 – 신명기 29장 22절~29절 설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신명기 29장의 이 구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신 진노의 결과와 그 이유를 세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흥미롭게도 이스라엘 민족의 장래 세대들과 다른 민족들이 어떻게 이러한 재앙을 목격하는지에 관해 말씀합니다. 재앙은 지나간 역사 속의 한 순간으로만 남겨져 있지 않고, 미래 세대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로 기억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호와의 분노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 때문에 부어졌습니다. 그 불순종의 핵심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져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에집트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징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재앙은 그들이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어 다른 민족들 가운데로 흩어지게 되는 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열방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겨눠진 하나님의 분노를 보고 의아해할 것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대해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라고 우리도 묻곤 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이미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고, 다른 신을 따랐을 때 뜻하지 않은 결과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고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잘못된 우상을 따를 때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것,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 우리가 사랑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혹시 우리가 불의한 경제체제를 묵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가족이나 사회보다 개인의 성공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명기 29장 29절은 하나님의 독특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도전을 동시에 줍니다.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분임을 환기시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나타난 일 즉, 하나님의 법과 계명은 우리가 지키고 행해야 할 명확한 가르침임을 일깨워줍니다.

따라서 우리의 책임은 여호와의 오묘한 일에 대한 경외와 함께, 이미 계시된 말씀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 성경이 요구하는 정의와 공의, 자비와 순종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우리가 만드는 결정이 온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에 관한 메시지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와 계획에 순종함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영적 지혜도 얻게 해줍니다. 혹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지 않은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직분과 소명에 충실하게 살고 있는지 스스로 반문해봅시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율법과 계명을 따를 때, 비로소 올바른 삶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감사해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뜻대로 행동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충성된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와 세운 언약을 다시 확인하고 의무를 다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키며, 언약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또한 백성이 언약을 어기고 죄악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의 의미와 의무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아 삶을 거룩하게 사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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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장 24절~30절 설교 – 하나님의 최고 계획 속 우리의 순종

신명기 2장 24절~30절 본문

24.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소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나로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나로 마시게 하라 나는 도보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의 통과하기를 허락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시려고 그 성품을 완강케 하셨고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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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최고 계획 속 우리의 순종 – 신명기 2장 24절~30절 설교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신명기 2장 24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 앞에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해 가셨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순종하는 자세로 응해야 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 헤스본 왕 시혼과의 전투를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명성이 천하 만방에 퍼져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진 특별한 지위를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모세가 평화를 제안하며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전투를 피하고 가능하다면 평화롭게 땅을 통과하려는 모세의 지혜를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때로는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이 전투 중심이 아닌 평화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이 이스라엘 백성의 통과를 허락하지 않으므로 전투는 불가피하게 됩니다.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헤스본 왕 시혼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시고 성품을 완강케 함으로써, 그를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려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종종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깊은 신학적 질문, 즉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절대적이나, 그분은 우리에게 반응할 기회와 선택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신앙 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마주치는 장애물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때로 문제와 장애가 너무 커서 우리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이미 우리 앞에 그 장애물을 제거할 계획을 갖고 계시며,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미 해결 방법을 가지고 계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성품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나아가는 순종은 우리가 약속의 땅, 즉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축복과 평화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순종은 때로는 전투나 도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최고 계획 속에서 우리의 순종은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얻음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와 축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비록 현재 상황이 힘들고 도전적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는 용기와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로 이끌었고, 그들이 다른 민족들과 마주치며 전쟁을 벌이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침과 약속을 주며, 그들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약속과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고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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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 6절~12절 설교 – 믿음의 기다림과 새로운 시작의 표징

창세기 8장 6절~12절 본문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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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다림과 새로운 시작의 표징 – 창세기 8장 6절~12절 설교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깊이 묵상하게 될 성경의 본문은 창세기 8장 6절부터 12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심판뿐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노아가 보여주는 믿음과 인내, 그의 행동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깊은 영적 교훈을 다시금 새겨보려 합니다.

노아가 홍수로부터 사십 일을 보낸 후, 물이 땅에서 줄어들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보냅니다. 그 까마귀가 왕래하였다는 기록은 땅이 마르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노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냅니다. 비둘기가 방주로 돌아온 것은 땅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노아의 이러한 행동은 극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지시를 신뢰하고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태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성도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불확실성과 기다림의 기간은 때로는 인내력을 시험합니다. 현재의 우리 삶 속에서도 우리는 때때로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 노아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과 선택이 주님 안에서 올바른 지시를 구하고 기다리는 가운데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그 다음, 노아는 칠 일 동안 더 기다립니다. 이 기다림의 시간 후에 비둘기는 감람나무의 새 잎사귀를 입에 물고 돌아옵니다. 이 새 잎사귀는 생명과 재생의 상징으로, 홍수의 심판 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표징입니다. 노아의 믿음과 기다림은 그에게 땅의 복구 상태를 알려주는 확실한 증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서도 오랜 기다림과 인내 끝에 때때로 받게 되는 작은 신호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희망을 주시고계심을 확인시켜 줍니다.

이제 노아는 다시 칠 일을 더 기다립니다. 그리고 비둘기를 내보냅니다. 이번에는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은 것은 노아에게 이제 방주를 떠나 안전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것은 오래 기다린 끝에 하나님이 주시는 완전한 평안과 안식의 약속입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자면, 우리는 종종 신속한 결과와 즉각적인 답을 찾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실시간 정보와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내와 기다림의 미덕을 잊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시간표는 인간의 시간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하며 기다리는 과정에서 주님은 우리를 형성하시고, 준비시키시며, 마침내 새로운 시작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믿음의 기다림은 때로는 충만한 희망의 순간을 가져옵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의 메시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서도 이러한 희망을 붙잡고,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 안에서 우리의 각자의 방주를 확고히 지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8장은 노아의 방주에서의 홍수 후에 대지가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홍수를 일으키고, 그들을 방주 안에 보호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은혜가 나타나며, 노아와 그의 가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과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시련을 통과할 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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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4절~19절 설교 – 천체의 창조와 시간의 기초

창세기 1장 14절~19절 본문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15.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18.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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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의 창조와 시간의 기초 – 창세기 1장 14절~19절 설교

우주의 헤아릴 수 없는 공간 속에서, 창세기 1장 14~19절은 세상이 어떻게 질서 정연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신비로운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빛과 어둠, 낮과 밤의 분리가 이루어진 후, 하나님은 사람들이 시간을 인식하고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늘에 크고 작은 두 광명, 즉 태양과 달을 비롯한 별들을 만드십니다.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는 것은 단지 주야를 구분하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것들은 징조와 사시, 일자, 연한을 위한 신호로 세워졌습니다. 이는 자연의 신호가 인간의 시간을 측정하고 계절을 인식하는 데 사용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짜여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큰 광명과 작은 광명은 날마다 우리의 생활을 정돈하고 자연계에 생명을 부여합니다. 태양은 에너지의 원천이자 낮의 주관자로, 우리에게 빛과 따뜻함을 제공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반면에 달은 밤의 어둠 속에서 안내자 역할을 하며, 그 천체들이 만드는 역동성은 인간의 시간감각과 달력을 형성하는 기초가 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별들은 오늘날에도 밤하늘을 장식하며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줍니다.

현대 과학은 이러한 천체들이 얼마나 정교하게 우주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이 아름다운 창조의 기적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천체들을 통해 시간을 측정한다는 사실은 과학적 발견 이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인류에게 알려진 지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당느밧(달월), 또한 주례 절기들을 알리는 기능이 있었으며, 농업 사회에서는 계절의 변화와 수확의 시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연과 더욱 멀어진 삶을 살고 있을지 모릅니다. 디지털 시계와 인공 조명으로 인해 자연이 제공하는 시간의 흐름에 덜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와 그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태양과 달, 별들을 통해, 우리 삶의 계절과 리듬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창조의 넷째 날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처음의 시작, 시간의 질서, 그리고 자연의 시계가 어떻게 우리 삶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달아 더욱 성찰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신 시간과 우주를 관리하는 하나님의 질서에 감사하며, 오늘도 그분의 섭리 가운데 살아가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책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아무 것도 없던 상태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조물들을 돌보고 지배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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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6장 1절~6절 설교 – 믿음 속의 시험과 인간성의 복잡함

창세기 16장 1절~6절 본문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 년 후이었더라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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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속의 시험과 인간성의 복잡함 – 창세기 16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 인간성의 복잡성과 한계에 부딪히곤 합니다. 창세기 16장 1절부터 6절까지는 아브람과 사래 그리고 하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관계의 어려움, 신앙의 시험,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깊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복잡한 이야기는 믿음 안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상기시키며 우리의 안목을 넓혀줍니다.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자식을 갖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래는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하갈을 아브람에게 주게 됩니다. 이것은 당시 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던 것이지만, 성경 이야기 속에서 보게 되는 사래의 이 같은 결정은 인간적인 약함과 절박함, 그리고 더 큰 신앙적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사래의 결정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그녀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하나님이 과연 그의 말씀대로 아브람과 사래에게 자식을 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납니다.

하갈이 임신하게 됨으로써 사래와 아브람의 신앙 여정과 인간 관계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하갈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는 자신이 사래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여기면서 사래를 멸시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래를 극도로 화나게 만들고, 그녀는 아브람을 향한 책임 전가와 더불어 하갈에 대한 학대로 이어집니다. 아브람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관여하려 하지 않고, 사래에게 하갈을 다루는 것에 대한 전권을 주며, 문제의 해결을 사래에게 맡깁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이 어떻게 상황과 감정에 압도되어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게 되는지를 보게 됩니다. 한편으로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뜻과 신앙적 믿음이 인간의 약함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어떻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유혹과 시간적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때로는 신속한 해결책이나 인간적인 길을 찾는 데 급급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짧은 길을 찾으려는 유혹은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가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사래의 이러한 결정을 통해,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는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인간 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과 오해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사래와 하갈의 상호 작용은 우리가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갈등을 학대와 도피가 아닌 용서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신앙 공동체의 일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6장의 이야기는 미묘하고 복잡한 인간 관계와 믿음의 시험을 보여주며, 갈등을 겪는 우리 모두에게 인내와 하나님에 대한 신뢰,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데 있어 더 깊은 이해를 촉구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시간 안에서 우리는 인간적인 약함과 한계를 넘어 더 나은 신앙의 사람이 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보여줘야 할 인내와 이해,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계속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6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사라는 자식을 가지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때에, 아브라함은 사라의 계략에 따라 하갈과의 관계를 맺습니다. 하갈은 아들을 낳고 사라는 질투와 갈등으로 인해 하갈을 학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에게 약속한 자식을 주기로 약속하고, 나중에 이 약속을 이루십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믿음과 하나님의 약속 사이의 긴장과 시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인간적인 선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믿음과 하나님의 약속 사이의 긴장과 시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인간적인 선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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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장 1절~13절 설교 – 하나님의 때와 시간에 순종하며 살기

요한복음 7장 1절~13절 본문

1. 이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의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비밀히 하시니라
11.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12.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
13.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를 말하는 자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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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와 시간에 순종하며 살기 – 요한복음 7장 1절~13절 설교

우리 각자는 종종 자신의 삶에서 숨겨진 목적과 때를 발견합니다. 복음서 저자 중 한 사람인 요한은 예수님의 삶을 통해 이러한 목적과 때, 그리고 순종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 줍니다. 요한복음 7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의 봉사와 사역, 그리고 그분이 당면한 위험에 대한 이야기를 드러내며 그분의 신앙과 성향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당시 예수님은 유대인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교묘하게 움직이셔야 했습니다. 이 본문은 명절인 초막절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당시 유대인 명절인 초막절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념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보낸 시간을 기억하는 명절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대중 앞에서 그분의 기적과 가르침을 나타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을 세계에 나타내는 것이 단순히 명예나 인기를 얻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순응하는 것임을 알고 계셨습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상황에 관련지어 본다면, 우리의 삶에서 “성공”이라는 명칭 아래 시간과 목적을 조급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타나기를 구하고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현대의 우격다짐은 예수님의 모습과 대조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에 순종하셨으며, 이는 우리에게도 중대한 교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의 때”를 주시며, 그분의 때에 순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형제들의 제안을 거절하시고 조용히 명절에 올라가셨을 때, 무리 속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분을 선한 사람이라 불렀고, 다른 이들은 그분을 미혹의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대중의 갈등하는 반응은 오늘날 사회에서도 나타납니다. 좋은 의도와 선한 행동조차도 사람들의 다양한 해석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행동의 동기와 결과보다 하나님의 뜻에 집중해야 함을 배웁니다.

결론적으로, 요한복음 7장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때와 시간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우리에게 올바른 동기와 태도, 그리고 때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춰 살아가며, 우리가 당면한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취하도록 하심을 믿읍시다. 그리하여 우리도 그분처럼 무리와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참된 목적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7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가 유대인의 축제인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나타나서 말씀을 전하고 기적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를 부정하고 논쟁하며 그의 권위를 의심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자신의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믿는 자들은 그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예수를 믿고 따르는 것이 영생을 얻는 길임을 알려줍니다.

요한복음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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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1절~11절 설교 – 여호와의 날, 새벽을 여는 소망

요엘 2장 1절~11절 본문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 같은 것이 자고 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세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 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 후의 땅은 황무한 들 같으니 그들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의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가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초개를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항오를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만민이 송구하여 하며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더위잡고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행하되 그 항오를 어기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히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행하며 병기를 충돌하고 나아가나 상치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위에 달리며 집에 더위잡고 오르며 도적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고 그 진은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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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날, 새벽을 여는 소망 – 요엘 2장 1절~11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요엘 2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은 심판과 경고를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시온에서 나팔이 울려 퍼지고, 여호와의 날이 임박한 것을 모든 이가 알려하며 선포하는 모습은 그 시대에 놀라움과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을 것입니다.

요엘 선지자는 여러 격변의 징후를 설명하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종적인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를 강조합니다. ‘어둡고 캄캄한 날’이라고 묘사하는 부분은 심판의 날을 일컫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새벽 빛이 산꼭대기를 덮듯 많고 강한 백성이 나타나는 모습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다는 예고입니다. 그 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 후 록게되는 땅은 황무지와 같다는 묘사는 심판이 가져오는 파괴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며 구약시대에 벌어진 심판의 역사를 통해 인간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성경은 여러 차례 심판과 관련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 예언은 오래 전에 있었던 사건들이 아니라 미래에 올 사건들을 예고하는 것이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께서는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못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이 흔들린다”고 말씀하시며 여호와의 날에 대한 비슷한 묘사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속에도 소망이 존재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궁극적으로는 죄와 악에서 인류를 정화시키고, 그분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요엘 2장 12절 이후의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심판의 메시지가 인간을 궁극적인 파멸로 이끌고자 함이 아니라 회개와 구원으로 인도하려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반영합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볼 때, 우리 사회는 다양한 형태의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 사회적 갈등,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위기는 암울하고 어두운 미래를 예고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요엘 선지자의 말씀처럼, 이러한 상황들은 우리에게 회개와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공동체, 국가, 심지어 전 인류 차원에서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엘의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호와의 날이 가져올 두려움과 진동하는 땅을 목도하며,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나 궁극적인 소망인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소망은 심판의 암울함 속에서도 새벽을 여는 빛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분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날이 가져올 큰 두려움을 기억하며 당할 자가 누구인지 되묻고, 그분의 가르침에 귀 기울일 때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영혼에 타오르는 진정한 새벽을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엘에 관하여

요엘서는 메뚜기 떼의 침략을 배경으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개, 그리고 그에 따른 회복을 다룹니다. 이 책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요엘은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약속하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영적 축복과 물질적 번영을 약속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모든 사람에게 내 영을 부어주겠다’는 유명한 예언을 포함하고 있어, 성령의 부으심과 종말론적인 희망을 전망합니다.

그 중 요엘 2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요엘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며, 이스라엘을 임하는 재앙과 심판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요엘은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호소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알리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가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요엘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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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2장 15절~19절 설교 – 깊은 슬픔 속에서의 부르짖음

예레미야애가 2장 15절~19절 본문

15. 무릇 지나가는 자는 다 너를 향하여 박장하며 처녀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소하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16. 너의 모든 원수는 너를 향하여 입을 벌리며 비소하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저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과연 이 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훼파하사 원수로 너를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며 너의 대적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18.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지어다
19.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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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슬픔 속에서의 부르짖음 – 예레미야애가 2장 15절~19절 설교

예레미야애가는 깊은 고통과 슬픔이 담긴 책입니다. 2장 15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예루살렘이 겪는 극심한 고난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루살렘의 멸망이 단지 적들의 공격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예루살렘이 죄와 불순종 때문에 경험한 고통은 다른 이들에게 희롱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이 구절은 무릇 지나가는 자들이, 즉 주변 국가들이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어떻게 비아냥거리고 조롱했는지를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겪는 고통을 보며 손뼉을 치고 비웃으면서,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모욕은 예루살렘의 심령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그들의 고난을 더욱 가혹하게 만듭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모욕과 조롱이 일어난 데에 대해 분명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분은 오랜 세월 동안 예루살렘을 긍휼히 여기며 그들의 회개를 기다리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여호와를 등지고 죄악 속에 빠졌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경험한 고통과 비극은 실상 하나님의 엄중하신 심판의 결과였습니다.

바로 이 고난의 순간에, 애통하며 부르짖는 마음이 우리에게 강하게 다가옵니다. 흘러내리는 눈물의 강처럼, 처녀 시온, 즉 예루살렘은 밤낮으로 부르짖으며 그들의 애통한 마음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기도의 모습입니다.

우리 시대에도 비슷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어려움은 때때로 우리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죄 때문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빠진 죄의 결과로 인해 겪는 고통은, 하나님의 심판과 훈련의 일부일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여호와의 길에서 벗어났을 때, 우리는 고난과 어려움을 통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낙심과 패배 속에서도 저 예루살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슬픔과 절망에 잠겨 있을 때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구하는 기도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의 삶과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며, 그분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그저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다해 드리는 진실된 호소여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예레미야 애가가 우리에게 전하는 교훈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환히 드러나고, 그분의 은혜와 자비가 우리의 삶 안에서 새로운 소망과 회복을 일으키게 하실 것입니다. “밤의 마지막 초경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눈물의 기도로 그분의 응답을 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자비하신 아버지 하나님, 예루살렘의 거리와 여인과 어린이가 쓰러진 그 모든 장면에서 우리는 죄와 그 결과로 인한 깊은 고통을 봅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그분께 모든 것을 아로 쏟아 붓는 회개와 부르짖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길 간구하며, 하나님께 손을 들어 기도하며, 어둠 속에서도 그분의 빛을 바라보게 하소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애가에 관하여

예레미야애가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다 백성의 바빌론 포로 생활을 애도하는 다섯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며, 죄에 대한 결과임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깊은 슬픔과 절망을 표현하며, 그들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합니다. 예레미야애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를 잊지 말고, 회개와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촉구하며, 고난 중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그 중 예레미야애가 2장은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백성이 포로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지고,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악과 패역으로 인해 이런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기억하며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회복과 변화를 찾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애가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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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11절~18절 설교 – 선한 목자, 예수님의 헌신과 사랑

요한복음 10장 11절~18절 본문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선한 목자, 예수님의 헌신과 사랑 – 요한복음 10장 11절~18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공유할 요한복음 10장 11절에서 18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이 자신을 선한 목자로 드러내시며 자신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깊이 있게 탐색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시고, 그 의미를 구체화하심으로써 당신의 신성과 사랑의 본질을 말씀하시는데,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비유를 통해 세 가지 중심적 인물, 즉 선한 목자, 삯꾼, 그리고 이리를 들어 대조를 보여주십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최고의 희생과 사랑을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 반면에 삯꾼은 진정한 목자가 아닙니다. 위험이 다가올 때 양들을 버리고 도망가 버리죠. 삯꾼의 태도는 직무에 대한 무책임함과 이기적인 태도를 반영합니다. 그리고 이리는 양을 해치는 존재로서, 이 세상의 악과 죄악을 상징하며 양떼를 위협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독특하고도 깊은 관계를 드러냅니다. 예수님과 양들 간의 관계는 개인적이고 서로가 서로를 아는 관계입니다. 마치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아시고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아시는 것처럼,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우리 모두를 알고 계십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그분의 희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밝히시며, 이는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이 본문에서 예수님은 또한 다른 양들의 존재를 언급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밖에 있는 이방인들을 가리키며, 그들도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한 목자의 양떼로 통합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예수님이 세우신 공동체는 모든 민족과 문화를 넘어선 하나님의 나라이며, 이 나라는 예수님의 보편적인 사랑과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선한 목자이신 본질을 닮아 섬기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위험이 다가와 공동체와 가정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망가는 삯꾼이 되지 않고, 예수님처럼 희생하며 양들을 돌보는 목자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난민, 소외된 이웃, 고통받는 가까운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아픔을 분담할 때 나타납니다. 또한, 예수님과 양들 간의 관계에서 배우듯, 우리는 서로를 깊이 알고 이해하면서 동행하는 공동체를 형성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가 예수님의 선한 목자로부터 배운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이 선한 목자로 계심을 기억하며, 그분의 희생과 봉사, 그리고 사랑의 본을 따라 우리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친히 아시는 분,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신 분에게 끝없는 신뢰와 경배를 드립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10장은 예수님을 양의 목자로 비유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양의 목자로서 자기 양떼를 알고 돌보며, 양들은 그 목소리를 알아들으며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양들에게 영생을 주고,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며 보호한다. 그러나 도둑과 이리들은 양들을 해치려고 하지만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그들을 구원한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경험하며 그의 목소리를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합니다.

요한복음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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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0장 17절~21절 설교 – 혀의 지혜, 혀의 무게

잠언 10장 17절~21절 본문

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18. 미워함을 감추는 자는 거짓의 입술을 가진 자요 참소하는 자는 미련한 자니라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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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지혜, 혀의 무게 – 잠언 10장 17절~21절 설교

생명의 길로 이끄는 훈계와 지혜의 중심에 대한 우리의 우선순위를 잡는 것은 신앙생활의 핵심 부분입니다. 잠언 10장 17절에서 21절까지의 구절은 혀와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경 전체를 통틀어 일관된 주제를 이어갑니다. 이것은 우리의 입술과 혀가 어떻게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생명을 주고 마음을 살리는 역할을 하는지, 반대로 어떻게 파괴와 죽음의 길로 이끌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훈계를 지키는 자’란 슬기로운 훈계와 가르침을 받들고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훈계를 통해 인생의 올바른 길을 배우며, 그것을 지키며 사는 자는 진정 생명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좁은 길’을 걷는 것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마태복음 7:14). 그와 대비하여, 징계를 배척하는 이들은 결국 자신의 삶에서 올바른 방향성을 잃고 그릇된 길을 걷게 되는 것입니다.

18절은 마음의 미움을 간직한 채로 거짓의 입술을 지닌자에 대한 경고입니다. 미움을 가슴 속에 숨기고 거짓된 말로 겉으로는 친절을 가장하는 자의 가증함을 지적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생각과 마음에서 비롯되는 죄에 대해 경고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마태복음 15:18-19).

19절은 현대인에게 매우 적절한 교훈을 줍니다. 소셜 미디어와 소통의 시대에 많은 말과 정보가 넘치는 가운데, 우리의 입술을 제어하는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좀 더 신중하고 지혜로운 말을 선택함으로써 허물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야고보서에서도 똑같이 강조되며, 그리스도인의 혀가 불처럼 큰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야고보서 3:6).

20-21절에서는 의인과 악인의 말의 가치를 천은과 쓸모없는 것에 비유합니다. 의인의 말은 귀중한 교훘될 수 있고, 많은 이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미련한 자의 말은 지식이 없으므로 결국 죽음으로 이끈다고 경고합니다. 이를 통해 말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말을 사용하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의 말은 흔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 한 마디로 사람을 살리거나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자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하며, 주님 안에서 지혜롭고 귀중한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마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잠언의 교훈은 우리가 말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특히 신앙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세워주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입술을 통해 죽음의 말이 아닌 생명의 말을 전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사랑 안에 자리잡은 하나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나우낄 수 있도록 부단히 자신을 단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말이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주요한 도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10장은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행동의 결과에 대해 가르치는 구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지혜롭고 의로운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은 축복과 형통을 받게 되고, 어리석은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은 곤경과 재앙을 마주하게 됩니다. 또한, 이 장은 언어의 힘과 그것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잠언 10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의로운 선택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언어와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잠언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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