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5장 16절~21절 설교 – 정의로운 심판과 생명의 소중함

민수기 35장 16절~21절 본문

16.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고살한 자니 그 고살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17.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고살한 자니 그 고살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고살한 자니 그 고살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
19. 피를 보수하는 자가 그 고살자를 친히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거든 죽일 것이요
20. 만일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이거나 기회를 엿보아 무엇을 던져 죽이거나
21. 원한으로 인하여 손으로 쳐죽이면 그 친 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고살하였음이라 피를 보수하는 자가 그 고살자를 만나거든 죽일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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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심판과 생명의 소중함 – 민수기 35장 16절~21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시하신 법의 중심에는 생명의 존중과 정의로운 심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민수기 35장 1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고의적인 살인에 관한 규정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살인 행위가 절대 용납되지 않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 구절들은 삶과 죽음의 심각성과 함께 행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법은, 살인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취해져야 할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공합니다. 철 연장, 돌, 나무와 같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기로 타인을 고의로 죽인 경우, 그 살인자는 반드시 삶의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이 규정들은 사회 안에서 생명을 무참히 빼앗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경고이자, 폭력을 억제하며 공동체 안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로 작동했습니다.

이 말씀에 나타난 ‘피를 보수하는 자’는 살인 피해자의 가까운 친척을 의미하며, 그 당시의 사회적 맥락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역할을 담당한 이였습니다. 그의 임무는 죄인에게 적절한 처벌을 적용하고, 피해자의 죽음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고의적인 살인에 대한 엄격한 법적 대응을 제시하는 동시에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고대의 법적 원칙들이 생명의 존중과 법 앞에서의 평등이라는 보편적 가치와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법은 각 개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불의한 살인에 대해 정의를 구현합니다. 아울러, 법은 오늘날에도 폭력적 행위가 사회 안의 평화와 안녕을 위협하므로 이를 엄중히 다스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법처럼 현대의 법도 완벽하지 않으며 때로는 불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의롭고 공정한 법의 적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21절에서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인용하시면서도, 이웃을 미워하는 마음 자체도 살인에 준하는 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가 물리적 폭력을 넘어 마음속 깊은 곳의 원한과 분노까지 다스려야 한다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살인과 같은 심각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가능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새롭게 제시합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일이자 신앙인의 삶에서 중요한 영적 원리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법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무한한 용서와 회복의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민수기의 법적 지침들을 통해 우리는 각 개인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법적 처벌 뿐 아니라 용서와 회복의 필요성을 다시금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사랑의 복음은 우리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모든 원한과 분노를 녹여내며, 모든 사람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궁극적인 지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성도 여러분, 민수기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에 대한 귀중한 태도와 정의의 실천,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을 깊이 새길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선물임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신앙인으로서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이 신성한 선물을 보호하고, 우리의 이웃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존중을 표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살아내야 할 지상의 명령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5장은 살인자와 도피자를 위한 도시들, 그리고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의 책임과 심판의 책임을 부여하며, 도시들을 통해 살인자와 도피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심판을 이루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삶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민수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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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9장 4절~7절 설교 – 정의로운 통치와 인생의 그물

잠언 29장 4절~7절 본문

4. 왕은 공의로 나라를 견고케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5.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6. 악인의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
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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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통치와 인생의 그물 – 잠언 29장 4절~7절 설교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잠언의 말씀은 때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특히 지도자의 역할과 일반 사람들의 삶의 태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잠언 29장 4절부터 7절까지의 구절은 왕과 지도자의 공의로운 통치의 중요성과 개인의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에 관해 가르칩니다.

이 본문에서 첫 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지도력과 정의의 문제입니다. “왕은 공의로 나라를 견고케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라는 구절은 정의로운 통치가 나라를 어떻게 견고하게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반면, 뇌물과 부정직은 나라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결국 멸망으로 이끕니다. 이는 오늘날 정치와 사회적 리더십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리더십은 사회의 안정성과 번영으로 이어집니다. 이에 반하여, 부패와 뇌물은 사회 집단 전체의 신뢰와 연대감을 약화시키고 분열과 혼란을 일으키게 마련입니다.

다음으로,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라는 말씀은 아첨과 불성실함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아첨은 단기적으로는 관계를 윤활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함정을 만듭니다. 이것은 우리가 얼마나 진실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추구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악인의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라는 구절은 의로운 삶과 부도덕한 삶의 결과에 대해 대조적으로 말합니다. 악한 행위는 결국 자신을 올무에 걸리게 하여 자신을 파멸로 이끕니다. 반면, 의로운 사람은 삶에 대해 노래하고 기뻐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집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행동이 가지는 영적인 결과와 현실적인 결과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잠언은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의인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반면, 악인은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하며, 그들의 고통에 대해 아는 바도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 사회에서 연대감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본문의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 각자는 공정함, 진실함, 의로움으로 개인적인 삶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 직장, 학교, 교회, 정치적인 영역 등 우리가 있는 모든 곳에서 정직하고 보살핌을 주는 태도는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잠언의 이 구절들은 개인적인 행동의 결과와 사회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정의와 공정함, 공감과 진정성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러한 원칙들을 삶에 적용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9장은 지혜로운 행동과 어리석은 선택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지혜롭게 행동하는 사람은 평안과 형통을 누리지만,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사람은 곤경과 재앙을 마주하게 됩니다. 또한, 이 장은 지혜로운 리더십과 올바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리석은 행동과 결정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잠언 29장은 우리에게 지혜로운 선택과 행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그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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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4장 54절~57절 설교 – 부정함과 정결함 사이의 신앙 여정

레위기 14장 54절~57절 본문

54. 이는 각종 문둥병 환처에 대한 규례니 곧 옴과
55. 의복과 가옥의 문둥병과
56. 붓는 것과 피부병과 색점의
57. 언제는 부정하고 언제는 정함을 가르치는 것이니 문둥병의 규례가 이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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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함과 정결함 사이의 신앙 여정 – 레위기 14장 54절~57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레위기 14장의 마지막 구절들인 54절부터 57절을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여기에 기록된 말씀들은 문둥병 즉, 나병과 관련된 규례들을 정리하고 있는 데, 이는 단순한 질병 처리 지침을 넘어서 영적인 깨달음으로 이어집니다. 나병은 구약 시대에 가장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질병 중 하나였으며,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사회적인 고립을 동반했습니다. 그러나 레위기의 가르침을 따라 나병이 깊은 영적 교훈과 하나님의 거룩에 대한 추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며, 우리 시대에도 그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병은 단순히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닙니다. 이는 신체적, 영적 부정함의 상징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문둥병에 대한 규례는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 그리고 이 둘 사이를 구분하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병은 단지 고통스러운 병일 뿐만 아니라, 온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함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정결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은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현대에 적용해 본다면, 우리는 물리적인 병을 넘어서 우리 삶의 문둥병처럼 부정한 것들이 무엇인지 자각하고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부정함은 물질주의, 자기 중심주의, 무관심, 또는 타인에 대한 무례함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레위기에서 나병 환자들을 정결하게 하는 과정이 디테일하게 제시되듯이, 우리도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분명한 방안과 영적 깨달음을 필요로 합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나병은 죄와 그로 인한 분리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고, 죄로 인해 발생하는 공동체 내부의 분열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과 공동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치유하신 것처럼(마태복음 8:1-4), 우리도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본받아 타인을 섬기며 치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우리의 부정함을 정결케 하시는 분은 다른 이가 아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깨끗함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이것이 레위기의 나병 규례가 말해주는 깊은 영적 교훈입니다. 회개와 정결은 지속적인 과정으로,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나병 규례는 우리에게 신체적, 영적 부정함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삶의 방식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매일 예수님의 은혜와 긍휼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의 사랑으로 우리 주변의 ‘문둥병’을 치유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이 물질적 세상에 부정함과 온갖 문제들이 넘쳐나지만,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를 안내하시고 정결케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4장은 문둥병 환자의 정결화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 환자가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문둥병 환자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확한 절차와 제물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환자는 신약의 정결과 회복의 의미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약의 의미와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고, 우리의 영적 회복과 정결화를 위해 어떤 절차와 제물이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레위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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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6장 9절~13절 설교 –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의 겸손과 순종

출애굽기 6장 9절~13절 본문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모세를 듣지 아니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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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 앞에서의 겸손과 순종 – 출애굽기 6장 9절~13절 설교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6장 9절부터 13절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구원을 위한 사명을 재확인시키신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오랜 노예 생활로 인한 고난과 억압의 역사 속에서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상황은 그토록 절망적이었기에, 하나님을 통해 전해진 모세의 구원의 메시지마저 믿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마음의 상함과 극심한 역사의 혹독함은 그들이 모세의 말을 듣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모세는 이로 인해 낙심하고 하나님께 자신의 입이 둔하다며, 자신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명령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물러서지 말고 애굽 왕 바로에게 담대히 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고 명하십니다.

이 구절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명령 앞에서 느끼는 인간적인 약함과 두려움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도 모세와 같이 때때로 우리의 부족함과 한계를 느끼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데 주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경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의 미숙함과 부족함 속에서도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사도 바울의 삶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고린도후서 12:9에서 하나님은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니”라며,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이 오히려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기에 좋은 기회임을 인정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을 갖고, 우리의 한계를 인정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더욱 완전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이야기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고,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한 용기와 믿음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의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성공과 성과를 강조받으며 삽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이룬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과 의존이 더 중요함을 기억하라는 교훈입니다.

결론지어, 모세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두려움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배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점을 잘 알고 계시며, 그럼에도 우리를 사용하여 위대한 일을 이루시려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겸손과 순종을 갖추었을 때, 우리는 그분의 뜻을 이루며 놀라운 방식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보여주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타나서 애굽에서의 백성의 고난을 끝내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고 자기 백성으로 받아들일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이름을 통해 그들에게 자기의 신실함과 능력을 알리며, 앞으로 이루어질 출애굽의 계획을 밝힙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에 대한 확신을 주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함에 의지하여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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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22절~26절 설교 – 성결함으로 나아가는 예배

출애굽기 20장 22절~26절 본문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25. 네가 내게 돌로 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26. 너는 층계로 내 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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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함으로 나아가는 예배 – 출애굽기 20장 22절~26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보이신 모습과 말씀을 통해 어떻게 자신에게 예배하길 원하시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출애굽기 20장 22절부터 26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닌,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에서 나오는 예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들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방식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제시됩니다. 여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교훈은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우리가 하나님을 수공예품이나 건축물 혹은 모든 창조물로 대체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당시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변 이교도들의 신상 숭배 행태에 익숙했을 것임에도 하나님은 순수성과 단순성이 예배의 핵심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토단, 즉 흙으로 만든 제단을 사용하도록 지시하셨고, 이는 우리가 예배 당시 사용하는 물질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가르칩니다. 하나님께 올바르게 대한 예배는 정교하고 비싼 재료로 만들어진 단이 아니라 순종과 겸손의 마음에서 나오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돌단에 사용되는 돌이 다듬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나 기술을 이용하여 하나님 앞에서 인간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는 것을 금합니다. 하나님의 예배는 오롯이 하나님께서 해야 할 일의 중심이 되고, 그분의 거룩함과 존귀함을 반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단에 층계를 사용하지 말라는 명령은 몸의 질서와 성결함을 지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외형적 겸손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영적 겸손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에게 우리의 순수한 예배는 성결함으로 드려져야 합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가 예배할 때 우리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예배의 형식이나 외형에 너무 치중하고 있진 않습니까? 오늘날 우리는 교회 건물의 화려함이나 음향 시스템, 예배 인도자의 능력과 같은 것들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겉모습이 아닌, 마음의 태도가 가장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선하심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의 외형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순종과 겸손, 그리고 성결함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내면에 담긴 예배를 기뻐하시며, 우리에게 그의 천국에서 누릴 수 있는 영원한 복을 주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 드릴 때, 각자의 마음과 영을 살펴 하나님 앞에 성결하게 서야 함을 되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 우리 각자가 지닌 자만심이나 건축적 요소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집중은 오로지 창조주 하나님, 그분의 거룩함과 사랑하는 마음에 있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0장은 십계, 즉 하나님의 계명들이 전해지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과의 관계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십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를 밝히는 중요한 지침이며, 이를 준수함으로써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십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올바른 도덕적 가치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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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7장 1절~11절 설교 – 공평한 유산, 하나님의 정의

민수기 27장 1절~11절 본문

1. 요셉의 아들 므낫세 가족에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아왔으니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 그들이 회막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족장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가로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스려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에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8.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기업을 그 딸에게 돌릴 것이요
9. 딸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형제에게 줄 것이요
10.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아비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1. 그 아비의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얻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율례가 되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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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한 유산, 하나님의 정의 – 민수기 27장 1절~11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우리에게 기대하지 않은 교훈과 통찰을 제공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민수기 27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유산 상속 문제를 다루면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함을 강조하는 일화입니다.

본문 속 슬로브핫의 딸들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는 독특한 성경 속 인물들입니다. 그들은 그 당시의 문화와 법률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나아가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합니다. 이 여성들은 단지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의룰 호소합니다. 그들의 아버지는 여호와를 반대하는 고라의 무리에 속하지 않았으나 아들이 없이 죽었습니다. 이에 대한 항의로 딸들은 아버지의 이름이 유산에서 소멸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모세는 이 문제를 여호와께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여호와는 슬로브핫의 딸들의 주장이 정당하다고 인정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존재하는 모든 소외된 자의 소리, 특히 사회적 약자의 바람을 주의 깊게 듣고 움직이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의함 속에서 공정을 회복시키려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현대가공동체의 중요한 교훈을 발견합니다. 가족이나 친족, 공동체 전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산의 문제에서 공의와 동등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경제적 약자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공평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유산과 상속, 재산권의 문제에 있어 한정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판결은 명확합니다. 상속은 공평해야 하며, 사회의 약자와 소외된 그룹이 공평한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교회를 포함한 모든 공동체의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 때, 공정성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줍니다.

이를 오늘날 적용해보면, 우리는 사회적 약자가 고용, 교육, 법률 시스템 안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도록 해야 하고, 특히 여성, 이민자, 빈곤층 같은 소수 집단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공의롭게 대우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의 용기와 하나님의 공정한 판결은 우리에게 공동체의 모든 멤버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귀중한 교훈을 남깁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며, 모든 사람이 공정한 대우를 받도록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은 영적인 메시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정의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도전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며, 그들의 공정한 요구를 들어주십니다. 진정한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정의를 반영하는 공동체여야 하며, 우리 각자는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7장은 실로헤드의 딸들이 상속권을 얻기 위해 모세에게 나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아버지가 없어서 상속권을 받지 못할 우려를 표현하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새로운 법을 제정하십니다. 이 장은 여호와의 공평과 사회적 정의를 강조하며, 인간의 희망과 기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평한 성품을 알고, 우리의 희망을 하나님께 향하며 사회적인 정의를 추구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민수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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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22절~25절 설교 – 하나님의 유업과 축복 속에 세워진 삶

신명기 33장 22절~25절 본문

22.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 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23. 납달리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은혜가 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 너는 서방과 남방을 얻을지로다
24.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다자한 복을 받으며 그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
25.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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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유업과 축복 속에 세워진 삶 – 신명기 33장 22절~25절 설교

모세가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에게 축복을 선언하는 신명기 33장의 본문은, 마치 하늘의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유업을 주며 그들이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담아 축복하는 장면과 같습니다. 단, 납달리, 아셀 지파에 대한 이 말씀은 그들 각자의 독특한 성품과 장래에 받을 특별한 유업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단 지파는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로 비유됩니다. 사자의 새끼는 그 힘과 용맹함을 상징합니다. 단 지파는 이스라엘 내에서 전사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족속 가운데서 단 지파는 능력과 힘의 상징인 것입니다.

납달리 지파에 대한 축복은 그들이 충만한 은혜와 여호와의 복을 누리며, 그 경계가 서방과 남방으로 확장될 것을 말합니다. 이는 납달리 지파가 물질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영토적으로도 확대될 것을 예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납달리 지파는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유업에 대한 축복의 약속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셀 지파에 대한 축복은 다복함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의 발이 기름에 잠길 것이라는 말은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며, 실제로 아셀 지파의 땅은 기름진 올리브 나무들로 유명했습니다. 아셀은 다자한 복을 받았으며, 그의 형제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됩니다.

마지막으로,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라고 말씀하심은, 하나님께서 안전과 보호를 약속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이는 해당 지파들이 견고함과 내구성을 가지고 오랜 기간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볼 때, 우리 각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축복과 유업을 지니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재능과 소명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안에서 살도록 불려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축복은 결코 겉으로 화려하고 두드러진 것들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치 모세가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개인적으로 축복을 선포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에도 특별한 가치와 목적을 부여하시며, 우리가 그 소명을 이루어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충만하고, 우리가 속한 교회와 가정이 철과 놋처럼 견고한 편안함을 누리며,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3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을 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각 지파별로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신명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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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29절~38절 설교 – 시련 속의 가족과 신뢰의 회복

창세기 42장 29절~38절 본문

29.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그 만난 일을 자세히 고하여 가로되
30.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나라 정탐자로 여기기로
31. 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독실한 자요 정탐이 아니니이다
32. 우리는 한 아비의 아들 십이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말째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독실한 자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34.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탐이 아니요 독실한 자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인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 아비가 돈 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36. 그 아비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로 나의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37. 르우벤이 아비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 야곱이 가로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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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의 가족과 신뢰의 회복 – 창세기 42장 29절~38절 설교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실제 삶의 시련 속에서도 신뢰를 잃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가야 할 중요한 교훈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42장 29절에서 38절까지의 말씀은 야곱의 아들들이 이집트에서의 복잡하고 긴장된 경험을 보고하는 장면부터, 야곱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도 가족의 애정과 신뢰의 회복을 모색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야곱의 아들들이 이집트에서 엄격한 총리인 요셉을 만나고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후 복잡한 심리적 감정을 겪으면서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요셉이 제시한 조건에 따라 시므온을 인질로 남기고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방에서 자신들의 돈 뭉치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는 또 다른 시련으로 다가옵니다.

이 본문에서 야곱은 자신의 수많은 아픔과 상실에 대해 토로합니다. 야곱에게 있어 요셉은 이미 잃어버린 아들이었고, 이제 시므온마저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그를 압박합니다. 르우벤의 대담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막내 베냐민을 다시 이집트로 보내는 리스크를 감수하길 꺼려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섭리를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때,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에 압도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순간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붙잡아야 합니다.

야곱의 가족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시련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 간의 관계는 성경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전도자는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그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할 것이요, 혼자인 사람이 어떻게 따뜻하게 될 수 있겠는가?” (전도서 4:11)라고 말하며,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의지함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2장의 말씀은 우리가 곤경에 처했을 때에도 서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겪은 시련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시련은 하나님의 섭리와 신뢰의 회복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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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22절~26절 설교 – 축복 속의 새 출발

사사기 1장 22절~26절 본문

22. 요셉 족속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족속이 벧엘을 정탐케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탐정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의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너를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르친지라 이에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날까지 그곳의 이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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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속의 새 출발 – 사사기 1장 22절~26절 설교

사사기 1장 22절부터 26절까지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던 시기에 벌어진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 족속과 함께 계셨고, 그들은 벧엘을 정탐하였습니다. 벧엘은 그 당시 ‘루스’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탐정들은 그 성읍에서 나온 한 사람에게 성읍의 입구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그의 협조에 대해 선대하기로 약속합니다. 그 남자의 도움으로 요셉 족속은 성읍을 정복할 수 있었고, 그는 자신의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떠나 새로운 성읍을 세우며 그곳의 이름도 재차 ‘루스’라고 칭했습니다.

이 짧은 이야기는 당시 이스라엘 족속의 신앙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 족속과 함께 계셨다는 말은 곧 그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요셉 족속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가운데 벧엘을 정복했습니다.

벧엘 정복의 과정에서 한 중요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는 자신을 돕겠다는 약속을 받고 자신의 성읍의 비밀을 밝힌 사람입니다.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때, 당시의 시간에는 내부자의 정보 없이 성읍을 정복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남자의 행동은 요셉 족속에게 중대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시작을 통해 보상을 받았고, 새로운 땅에서 ‘루스’라는 이름의 성읍을 재건축함으로써 자신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현대적으로 적용해보면, 때때로 우리는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나 삶의 변화가 우리 앞에 놓일 때, 우리는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길을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함께하시며, 우리의 충성에 대한 보상을 주십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에서 봤을 때, 이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앙이 어떻게 개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축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협력한 그 남자처럼, 우리도 때로는 믿음의 위험을 감수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도전받습니다. 때로 우리의 결정이 쉽지 않을 수도 있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확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행보에 동행하시며, 우리가 옳은 길을 걸을 때 우리를 축복하신다고 약속합니다.

결론적으로, 요셉 족속의 승리와 그 남자의 새로운 출발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믿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며, 믿음으로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지속적인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점령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이스라엘 지파들이 각각의 영역을 정복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그들의 용기와 신앙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몇몇 지파들은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싸움에 성공하였지만, 다른 지파들은 두려움과 의심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용기를 내어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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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8장 5절~10절 설교 – 앗수르의 위협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임재

이사야 8장 5절~10절 본문

5.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일러 가라사대
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라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
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8.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창일하고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 땅에 편만하리라 하셨느니라
9. 너희 민족들아 훤화하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필경 패망하리라
10. 너희는 함께 도모하라 필경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내어라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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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수르의 위협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임재 – 이사야 8장 5절~10절 설교

선지자 이사야가 활동하던 당시, 유다 백성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영적 방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 Pekah과 아람의 왕 Rezin은 유다를 위협하며 접근했고, 이에 이사야는 신의 목소리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사야 8장에 기록된 말씀은 당시 유다 땅에 어둠이 깔린 상황을 묘사합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천천히 흐르는 실로암의 물, 즉 유다의 왕 아하스와 그 지도력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북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연합을 기뻐했지만, 이사야는 주의 말씀을 통해 더 큰 위협인 앗수르가 이들을 삼키고 말 것이라 예언합니다. 앗수르 왕은 거대한 하수처럼, 그들에게 닥쳐올 곧 그들의 땅을 넘치게 할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재앙이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리란 것은 분명했지만, 이사야의 말씀은 유다 백성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제시합니다.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약속을 통하여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합니다. 이 단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하는 것으로, 신앙 공동체의 희망이자 구원의 약속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이사야 시대의 유다 백성이 처한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정치적 혼란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때로 신의 임재를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앗수르’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갈등, 질병, 경제 위기 등 막대한 스트레스와 절망을 가져오는 상황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알려줍니다.

“너희는 함께 도모하라 필경 이루지 못하리라”라는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 상황을 통제하려고 하면, 종종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에 의존하고, 그분의 임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나아가면, 우리는 이 고난을 극복하고 더욱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라는 약속은 우리에게 신앙의 핵심을 일깨웁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든 시련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느님이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문제 속에서도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의 사랑과 지혜를 의지함으로써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실제적인 위안과 힘을 주며,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어떤 도전이든 극복할 수 있으며, 실로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이미 승리한 자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8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상황에 대한 경고와 하나님의 신뢰를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백성들이 다른 나라들과 동맹을 맺으려는 것을 비판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찾지 않고 자신들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하나님의 신뢰와 순종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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