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2장 29절~38절 설교 – 시련 속의 가족과 신뢰의 회복

창세기 42장 29절~38절 본문

29.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그 만난 일을 자세히 고하여 가로되
30.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나라 정탐자로 여기기로
31. 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독실한 자요 정탐이 아니니이다
32. 우리는 한 아비의 아들 십이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말째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 그 땅의 주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독실한 자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34.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탐이 아니요 독실한 자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인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 아비가 돈 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36. 그 아비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로 나의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37. 르우벤이 아비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나의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38. 야곱이 가로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 행하는 길에서 재난이 그 몸에 미치면 너희가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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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의 가족과 신뢰의 회복 – 창세기 42장 29절~38절 설교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실제 삶의 시련 속에서도 신뢰를 잃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가야 할 중요한 교훈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42장 29절에서 38절까지의 말씀은 야곱의 아들들이 이집트에서의 복잡하고 긴장된 경험을 보고하는 장면부터, 야곱의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도 가족의 애정과 신뢰의 회복을 모색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구절들은 야곱의 아들들이 이집트에서 엄격한 총리인 요셉을 만나고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후 복잡한 심리적 감정을 겪으면서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요셉이 제시한 조건에 따라 시므온을 인질로 남기고 막내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방에서 자신들의 돈 뭉치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는 또 다른 시련으로 다가옵니다.

이 본문에서 야곱은 자신의 수많은 아픔과 상실에 대해 토로합니다. 야곱에게 있어 요셉은 이미 잃어버린 아들이었고, 이제 시므온마저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그를 압박합니다. 르우벤의 대담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막내 베냐민을 다시 이집트로 보내는 리스크를 감수하길 꺼려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섭리를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때, 우리는 두려움과 불안에 압도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순간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붙잡아야 합니다.

야곱의 가족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시련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 간의 관계는 성경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전도자는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 그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할 것이요, 혼자인 사람이 어떻게 따뜻하게 될 수 있겠는가?” (전도서 4:11)라고 말하며,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의지함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2장의 말씀은 우리가 곤경에 처했을 때에도 서로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겪은 시련은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우리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시련은 하나님의 섭리와 신뢰의 회복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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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18절~24절 설교 – 용서와 화해를 향한 첫 걸음

창세기 42장 18절~24절 본문

18. 삼일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19. 너희가 독실한 자이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들의 주림을 구하고
20. 너희 말째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리하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21.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인하여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 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더러 그 아이에게 득죄하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피 값을 내게 되었도다 하니
23. 피차간에 통변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그 말을 알아 들은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24. 요셉이 그들을 떠나 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취하여 그들의 목전에서 결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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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를 향한 첫 걸음 – 창세기 42장 18절~24절 설교

성경의 이 부분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묘사합니다. 요셉은 이제 힘이 세진 이집트의 총리로서, 오랜 세월 만에 마주한 형제들에게 시험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형제들의 진실성을 시험함으로써, 그들이 과거에 범했던 죄, 즉 자신을 노예로 팔았던 잘못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려 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세 번째 날에 그들에게 다가가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선의를 보임으로써, 공정하고 의로운 지도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계시합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생명을 보전할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이는 요셉의 인내와 용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자신의 어린 동생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요구하자, 형제들은 과거에 요셉을 대하던 행동을 기억하고 깊은 자책감에 빠집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요셉의 애걸을 무시했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과거의 잘못을 후회하고 깨닫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역사적 순간은 현재 우리 삶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 과거의 잘못을 직면하고 반성하며 화해를 추구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때로는 명백한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죄를 범한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어 그들이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성경의 다른 구절에서도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마태복음 18:21-22에서 베드로가 “내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나요?”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이는 용서의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얼마나 넓어야 하는지를 가르치십니다.

요셉의 경우에서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도 때로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잘못을 저지른 것을 용서하는 것이 우리 자신을 위한 치유의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요셉이 형제들과의 대화 속에서 눈물을 보인 것은, 내면에 남아있는 상처와 감정들이 진정한 화해를 통해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떤 관계에서든지 화해와 용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서로를 받아들이고 고치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42장 18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인간관계에서의 경외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 사이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은 우리가 어떻게 과거의 상처를 넘어서 서로를 받아들이고, 우리의 관계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회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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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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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1절~5절 설교 – 시련 속에서 다듬어지는 믿음의 가족

창세기 42장 1절~5절 본문

1.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 만하느냐
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 요셉의 형 십 인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 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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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서 다듬어지는 믿음의 가족 – 창세기 42장 1절~5절 설교

야곱의 가정은 극심한 기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겨운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는 구원의 길을 펼쳐 놓고 계셨습니다. 창세기 42장 1-5절에 기록된 말씀은 기근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신앙적 결단을 내려야 했던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야곱과 그의 가족은 가나안 땅에서 살고 있었으나, 그 땅은 기근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조상이신 야곱은 가족들이 기근으로 고통 받는 것을 보고, 단순히 처한 상황을 탓하거나 기다림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책 없이 가만히 있는 아들들을 향해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면서도 필요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야곱이 여전히 가장 연약하게 여기는 아들 베냐민을 애굽으로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요셉이 잃어버린 아픈 기억이 여전히 그의 마음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베냐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 또한 하나님 앞에서 솔직히 드러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내려가 곡식을 사오는 이야기는, 그들 자신도 모르게 요셉과 재회하게 되는 중대한 순간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사건은 하나님께서 가족을 향한 구원의 길을 어떻게 준비하시는지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때로 막막한 형편에 빠질 때가 있지만, 이렇듯 어느 순간에는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가 드러나게 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는 기근, 즉 어려움과 시련은 다양한 형태로 찾아옵니다. 건강 문제, 재정적 어려움, 가족 간의 분쟁, 삶의 방향성에 대한 혼란 등이 그것일 수 있습니다. 야곱의 결단과 같이, 우리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필요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동시에 가장 소중한 것들을 보호하려는 야곱의 마음을 통해, 우리도 인생에서 진정 가치 있는 것들을 돌보고 지키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겪은 기근의 시간들은 단순한 고통스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더 단단하고 깊은 믿음으로 이끌기 위한 준비 과정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삶의 시련 속에서 다듬어지는 믿음의 가족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도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으며, 신앙인으로서의 우리의 소명을 재확인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시련도 결국 구원의 약속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 땅에서 애굽으로 통하는 길에 펼쳐질 구원의 드라마를,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서도 경험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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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6절~17절 설교 – 감춰진 계획, 드러나는 진실

창세기 42장 6절~17절 본문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줄 아나 모르는체 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가로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 요셉은 그 형들을 아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더라
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니 종들은 정탐이 아니니이다
12.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 그들이 가로되 주의 종 우리들은 십이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이니라 하고
17. 그들을 다 함께 삼일을 가두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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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계획, 드러나는 진실 – 창세기 42장 6절~17절 설교

당시 요셉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와 인간의 감정적 고뇌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굶주림과 고난의 시기에 가나안에서 이집트로 곡물을 구하러 온 형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갈등과 화해, 예지와 용서를 모두 아우르는 복잡한 심리 드라마로 전개됩니다.

요셉은 형들을 즉시 알아보지만, 형들은 지난 일로 요셉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는 그들의 모습은 먼 과거, 소년 요셉이 꾸었던 꿈 — 별들과 달, 해가 자신에게 절하는 꿈 — 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임을 드러내지 않고 엄한 태도로 이들을 대합니다. 정탐꾼이라고 추궁하고 이집트 땅을 엿보려는 자들이라고 몰아부칩니다. 이는 형들에게 과거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요셉의 내적 갈등과 자신에게 저질렀던 잔인한 행위에 대한 진심 어린 회개가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형제들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요셉은 더욱 엄격한 시험을 준비합니다. 막내 베냐민이 이집트로 오지 않으면 모두가 갇히게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그들의 말만 믿지 않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요셉의 결심을 보여줍니다. 형제들은 비로소 자신들의 과거 행동, 특히 요셉을 노예로 팔았던 죄를 기억하게 됩니다. 이것은 요셉의 집념과 형제들의 양심 사이의 긴장감이 조성되는 순간입니다.

이 이야기 속의 인간 관계에서 보다 깊은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서 명확한 답을 주시지 않고 우리를 시험을 통해 인내와 믿음을 기르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죄와 결함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에 대한 더 큰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키우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과거의 잘못이라도 진심으로 후회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기회는 항상 존재합니다.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은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용서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고통과 시련을 겪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큰 계획 중 하나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셉의 형제들에게 주어진 시험처럼, 우리도 삶에서 여러 가지 시험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가려면 과거의 잘못을 직면하고, 용서하며, 그 과정에서 진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요셉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며, 우리도 타인을 용서할 수 있는 지혜와 은혜를 가질 것을 가르쳐 줍니다.

결국, 요셉과 형제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 속에서 서서히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받는 교훈은 요셉의 삶이 하나님의 권능 아래 있음을 신뢰하는 것과 함께,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계획 안에서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도하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진심을 다해 영광을 돌리게 될 그 날을 고대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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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25절~28절 설교 – 신비한 섭리 속에 감춰진 은혜

창세기 42장 25절~28절 본문

25.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인의 돈은 그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26.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27. 한 사람이 객점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구에 있는지라
28. 그가 그 형제에게 고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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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섭리 속에 감춰진 은혜 – 창세기 42장 25절~28절 설교

우리의 삶은 때때로 예기치 못한 상황들로 가득 차 있고, 우리는 그 상황들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 왜 일어났는지 그 이유를 자주 알 수 없습니다. 창세기 42장 25절에서 28절까지의 이야기는 그러한 신비한 섭리 속에서조차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간의 재회 이야기의 일부이며,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한 과정을 거치며 변화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요셉의 형제들은 가뭄으로 고통 받는 가나안 땅에서 곡물을 구하기 위해 이집트로 향합니다. 요셉은 그들을 알아보지만 형제들은 그가 요셉임을 전혀 알아채지 못합니다. 요셉은 통역을 통해 자신을 숨기면서 형제들에게 시험과 신빙성을 검증하는 고난을 주지만, 동시에 그들에게 필요한 곡물을 제공하고 그 곡물을 구매하는데 사용했던 돈마저 그들의 주머니로 되돌려 보내는 인자함을 보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형제들이 주머니 속에 자신들의 돈을 발검하고, 그것이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이 상황을 직면했을 때, 두려움과 혼란을 느끼며, “하나님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셨는가”라고 서로 묻습니다. 이 질문은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 모두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종종 던지는 질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 부분을 현재에 적용해보면, 때로는 우리 삶에 일어나는 일들이 처음에는 문제나 어려움처럼 보일지라도, 그것들이 결국은 우리를 하나님의 계획과 그분의 은혜로 이끌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실 수 있지만, 그분의 섭리는 우리에게 더 큰 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납니다.

요셉의 형제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의 수많은 배려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것들은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사건들을 통해 그분의 영광과 우리의 선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때때로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록 우리가 처한 현실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와 은혜는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건들도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무한한 선하심을 믿고, 그분이 우리의 삶을 이끌고 계셨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음으로써 힘과 평화를 얻도록 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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