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0장 6절~16절 설교 – 반복되는 회개와 하나님의 긍휼

사사기 10장 6절~16절 본문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
8. 그들이 그 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니 요단 저편 길르앗 아모리 사람의 땅에 거한 이스라엘 자손이 십팔 년 동안 학대를 당하였고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을 치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서 환난 때에 그들로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짜오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의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날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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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회개와 하나님의 긍휼 – 사사기 10장 6절~16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중대한 시기, 사사기 10장 6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들여다볼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다양한 우상을 숭배하는 길로 미혹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긍휼을 베푸셨는지 보여줍니다.

이 말씀의 역사적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차례 하나님에게서 떠나 민족 신들과 우상을 숭배했을 때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분을 버리고 다시금 우상을 섬겼을 때 이들을 징계하기 위해 이방 나라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 사람과 암몬 자손에 의해 학대받고 압제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징계가 그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과 곤고 속에서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을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과거에 베푸셨던 모든 구원 행위를 상기시키심으로써 그들에게 보다 더 큰 교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더 이상 그들을 구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지만, 동시에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다시 헌신하도록 부르는 심판의 말씀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심판 앞에서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고통 속에서 자신들의 죄를 내려놓고 여호와만을 다시금 섬기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고, 하나님은 그들의 곤고를 인하여 근심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하나님의 다정하심과 인내가 얼마나 깊으신지, 그리고 우리의 진정한 회개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는지를 소개합니다.

현대적으로 적용해보면, 우리 성도들도 다양한 유혹과 우상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우상들은 바알과 아스다롯과 같은 추상적인 신들의 형태가 아닐지라도,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 정욕을 빼앗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 속에 존재합니다. 우리가 물질주의, 욕망, 과도한 엔터테인먼트, 자기 중심적 삶 등으로부터 눈을 돌려 하나님께 전심으로 돌아와야 하는 이유입니다.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0장은 이스라엘 사사들 중 하나인 압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숭배하며 패역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결과로 압돈의 이야기는 압돈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회개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들을 숭배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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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4장 5절~9절 설교 – 영원한 언약의 상징, 진설병

레위기 24장 5절~9절 본문

5. 너는 고운 가루를 취하여 떡 열둘을 굽되 매 덩이를 에바 십분 이로 하여
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8.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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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언약의 상징, 진설병 – 레위기 24장 5절~9절 설교

레위기 24장 5절에서 9절까지의 성경 구절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진설병, 즉 제사의 떡에 대한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제사법과 관례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 중 하나로, 단순한 음식의 제공을 뛰어넘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지속적인 관계와 영원한 언약을 상징합니다.

고운 가루로 빚어진 떡 열둘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이 떡들을 안식일마다 여호와 앞에 진설하는 것은 영원한 언약을 기념하는 행위입니다. 이 진설병은 거룩함의 상징인 순결한 상 위에 놓여졌고, 떡 위에 두어진 정결한 유향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화제로서의 기능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제사 의식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그들의 신앙 리더인 아론과 그 자손들이 거룩한 일을 수행함에 있어 물질적인 필요를 공급받게 하면서 동시에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진설병은 우리의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헌신과 순종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일상적인 일들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그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직업, 가정, 그리고 교회 내에서의 봉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진설병’과 마찬가지로 거룩한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영원한 언약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구절은 교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성찬식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성찬식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기념하며, 우리를 위한 그분의 속죄와 구원의 사역을 기억하는 신성한 모임입니다. 마찬가지로, 온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준비된 진설병은 하나님과의 공동체를 나타내며, 다함께 나누는 식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상기하고 공동체 속에서의 연합과 사랑을 되새깁니다.

진설병의 거룩한 제사는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이 우리 삶속에 지속적으로 임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소망을 반영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영적인 음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함으로써,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일상에서도 거룩한 제사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영원한 언약을 상징인 진설병은 우리가 일상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과 매일 같이 동행함을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입니다. 생명의 양식이신 그리스도와의 교제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적, 육적인 헌신이 항상 마음속에 남아 있으실 하나님께 항상 즐거운 향기가 되게 하자고 서로를 격려해 나갑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4장은 성스러운 삶과 하나님의 규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에서 등불을 밝히고 상설적으로 유지하는 일과 떡의 진설을 갖추는 일에 대한 지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저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하나님은 이에 대한 벌을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규율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언행과 태도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합니다.

레위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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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5장 28절~31절 설교 – 눈먼 기대와 하나님의 정의

사사기 5장 28절~31절 본문

28. 시스라의 어미가 창문으로 바라보며 살창에서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고 그의 병거 바퀴가 어찌하여 더디 구는고 하매
29. 그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30.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 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놓은 채색옷이리로다 곧 양편에 수놓은 채색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31. 여호와여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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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기대와 하나님의 정의 – 사사기 5장 28절~31절 설교

성서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 중 하나인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발견합니다. 사사기 5장 28절부터 31절에 이르는 본문은 전쟁의 참상과 하나님의 의로운 판결에 대한 강력한 영상을 제시합니다. 이 구절에 나오는 시스라의 어미는 전쟁터에서 늦어지는 아들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며, 창문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많은 어머니들처럼, 그녀의 마음을 불안과 근심이 채우고 있습니다. 그녀의 자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시스라의 어미는 그가 노략질과 승리로 바쁘기를 기대합니다. 그녀의 상상은 사납게 전리품을 나누어 갖고, 적들로부터 채색옷과 여성들을 노략하는 모습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릅니다. 그녀의 아들은 이스라엘의 판결을 받아 전투에서 패배한 상태입니다.

사사기 4장에 따르면, 시스라는 심판자 드보라와 바락의 손에 의해 패배하게 되고, 이스라엘의 여성 야엘에 의해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의로움이 악인들에게 정확하게 내려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그 승리를 공유하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이 본문의 마지막 구절은 시스라와 그의 병사들보다 더 큰 교훈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사랑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악인의 멸망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는’ 것처럼 찬란하게 빛납니다. 곧 이 구절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평안과 번영을 암시하는 것으로, 이후 “그 땅이 사십년 동안 태평하였더라”는 말씀으로 장엄하게 마무리됩니다.

이 눈먼 기대의 이야기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는 신뢰할 수 있는 보루입니다. 우리의 기대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든, 주님의 손길은 정의로움과 의로움을 향해 움직입니다. 우리는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정의하심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결국,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하고, 그분의 보호하심 아래에서 평안을 누리며 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라면, 고난의 때에도 해가 강하게 떠오름 같이 용기와 굳센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손길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함을 믿으며, 그 믿음을 지키고 세워갈 때, 정의와 평화의 태평한 시기가 우리 삶에도 찾아올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손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도 아래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성을 믿음으로 경험하며, 우리의 어려움과 산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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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6장 1절~3절 설교 – 삼손의 힘, 신의 섭리, 인간의 선택

사사기 16장 1절~3절 본문

1.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2. 혹이 가사 사람에게 고하여 가로되 삼손이 여기 왔다 하매 곧 그를 에워싸고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고 밤새도록 종용히 하며 이르기를 새벽이 되거든 그를 죽이리라 하였더라
3. 삼손이 밤중까지 누웠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 성문짝들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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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힘, 신의 섭리, 인간의 선택 – 사사기 16장 1절~3절 설교

삼손의 이야기는 드물게도 격렬한 힘과 매혹적인 약점, 신적 섭리와 인간의 선택이 뒤얽힌 이야기입니다. 사사기 16장 1-3절은 삼손이 기생과 함께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그가 고난과 위험에 직면하는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이 구절들은 세상의 유혹과 위험 속에서도 신의 구원과 인간의 선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삼손, 가사에 들어가서 기생과 함께한 것은 그의 삶에서 반복되는 고질적인 패턴을 보여줍니다. 힘은 대단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제어하지 못하는 삼손. 그의 삶은 인간의 한계와 실패를 그대로 드러내는 듯 합니다. 삼손이 기생을 찾아가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계명과 자신에게 주어진 나실인의 서원을 어겼음을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큰 교훈을 줍니다. 삼손은 신이 선택하신 자로서 영적 임무가 분명했지만, 충분히 경계하지 않을 때 어떤 유혹에도 빠질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가사 사람들이 삼손을 매복하여 죽이려 한 것은 삼손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삼손을 한 번에 제거하려 하지만, 삼손의 비범한 힘은 인간의 계획이 신의 힘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를 보여줍니다. 새벽에 그를 죽이려 했으나, 삼손은 중앙의 성문까지 빼앗아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까지 가져가 버립니다. 이는 그의 신적인 힘이 아직도 유효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아직도 하실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는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됨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서사는 우리에게 인간의 한계와 신의 능력 사이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고찰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삼손처럼 우리의 약점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 안에 그분의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기억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삼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에 대한 믿음, 인간의 책임, 그리고 우리 자신의 약점을 인식하는 지혜를 교육합니다. 우리는 유혹의 순간에 거룩한 소명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힘을 잘 사용하여 신앙공동체와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삼손의 힘,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우리 자신의 선택이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6장은 삼손과 델리라 사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삼손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한 사람으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랑에 빠진 여자인 델리라에게서 그 힘을 빼앗기게 됩니다. 델리라는 삼손의 비밀을 알아내고 그를 배신하여 그의 힘을 빼앗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배신이 어떻게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육체적인 유혹과 배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사사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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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1절~13절 설교 – 부러움과 신뢰 사이에

창세기 30장 1절~13절 본문

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9.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11.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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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과 신뢰 사이에 – 창세기 30장 1절~13절 설교

우리는 가끔 자신의 처지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비교하며 평화를 잃곤 합니다. 창세기 30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라헬과 레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부러움과 경쟁,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겹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라헬은 자신이 자식을 낳지 못한다는 사실이 그녀를 얼마나 고통스럽게 만드는지 드러내며, 그 고통은 그녀를 결국 비정상적인 경쟁으로 이끕니다.

이 이야기에서 라헬은 자식을 갖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여 야곱에게 호소합니다. 그녀의 호소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자녀를 주지 않았다며 책임을 돌리는 야곱에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라헬과 레아의 사이에는 끊임없는 자식을 낳는 경쟁이 있었으며, 이것은 본문에서 다루어지는 주제의 중심입니다. 라헬은 결국 자신의 여종 빌하를 야곱에게 첩으로 주며 그녀를 통해 자녀를 얻고자 합니다.

여종을 통한 자녀 출산은 당시의 문화와 관습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로선 낯설고 비정상적인 행위로 여겨질 수 있지만, 당시에는 불임이나 자손이 없는 것을 큰 수치로 여겼으며 후손을 낳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라헬과 레아는 이러한 당시의 사회적 압력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그들이 내린 결정은 이러한 배경 하에 이해될 수 있습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종종 사회적 압력이나 기대에 의해 삶의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게 됩니다. 자녀를 낳는 것, 경력을 쌓는 것, 재산을 모으는 것과 같은 기대가 우리의 선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요. 우리는 이러한 압력에 굴복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기도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시기와 방법을 가지고 계십니다. 라헬과 레아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우리의 상황과 계획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부러움과 인간적인 경쟁은 우리 내부의 평화를 파괴하고 관계를 해치지만, 하나님께 믿음을 두고 기다림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라헬과 레아의 경쟁과 싸움은 결국 두 자매 간의 관계를 해치고 가정의 평화를 파괴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 내부의 부러움과 경쟁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부러움의 마음이 일어날 때,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가 하나님 속에 있다는 것을 상기하며,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랑과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0장은 야곱과 그의 두 아내 라헬과 레아, 그리고 그들의 계집종들 간의 가정 생활과 출산 경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라헬과 레아가 서로 아이를 낳기 위해 경쟁하며, 야곱이 그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에게 축복을 내리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우리의 노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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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26절~31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자랑

고린도전서 1장 26절~31절 본문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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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자랑 – 고린도전서 1장 26절~31절 설교

하나님의 교회여, 주님의 부르심을 생각해보라. 우리 형제 자매여, 고린도전서 1장 26절에서 31절까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깊이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세상의 가치 기준이 하나님 나라에서는 얼마나 다른지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능력, 지위, 재산과 같은 것들로 사람을 평가하며, 이를 통해 자기자신을 높이는데 열심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약함’, ‘천함’, 그리고 ‘미련함’ 속에서도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신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세상의 표준에 따라 지혜로운 자, 능력 있는 자, 문벌 좋은 자들로서의 자리매김에 열중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적 기준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우리 부르심과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너무나 다르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미련하다고 여기고 천하게 여기며 멸시받는 이들을 오히려 사용하시며, 그들의 삶을 통해 그분의 능력을 드러내고,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가진 것은 무엇인지를 통해 자랑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어떠한 이유로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수 없으며, 우리의 자랑은 오직 주 안에서만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게 된 모든 복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한 지혜와 의로움, 거룩함, 구속함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며, 우리의 자랑도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성경 말씀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이 본문을 삶에 적용해봅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성취와 성공, 또는 자신의 능력이나 외모로 인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는 무가치한 존재이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귀하게 여기며 쓰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세상에서는 약해보이고 무시당할 수 있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가장 큰 가치와 목적을 가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주안에서 자랑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 표현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자랑의 본질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의 삶은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측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랑, 우리의 성취, 우리의 모든 존재는 오로지 주 안에서만 의미를 갖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지혜’나 ‘능력’, ‘문벌’에 의존하지 말고 주 안에서 더 깊은 의미와 가치를 찾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나오며, 우리의 자랑 또한 오직 주 안에 있다는 복음의 진리를 가슴에 품고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의 시작부분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자만과 혼란에 대해 경고하고 교회의 단결과 순종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가 세상의 지혜와는 다르다고 말하며, 인간의 자만과 지식에 의존하는 태도를 비판합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자만과 혼란 사이의 대립을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찾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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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9장 1절~7절 설교 – 은혜의 피난처: 도피성의 현대적 교훈

신명기 19장 1절~7절 본문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열국을 멸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땅을 네게 주시므로 네가 필경 그것을 얻고 그들의 각 성읍과 각 가옥에 거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시는 땅의 전체를 삼 구로 분하여 그 도로를 닦고 무릇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케 하라
4.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만한 경위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혐원이 없이 부지 중에 그 이웃을 죽인 일
5.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 이웃을 맞춰 그로 죽게함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6. 그 사람이 그에게 본래 혐원이 없으니 죽이기에 합당치 아니하나 두렵건대 보수자의 마음이 뜨거워서 살인자를 따르는데 그 가는 길이 멀면 그를 따라 미쳐서 죽일까 하노라
7. 그러므로 내가 네게 명하기를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라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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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피난처: 도피성의 현대적 교훈 – 신명기 19장 1절~7절 설교

우리가 오늘 살펴볼 성경 말씀은 신명기 19장 1절부터 7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율법의 일부로서 도피성에 관한 규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유대 사회에서 도피성은 중요한 법적 및 사회적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도피성 제도는 부주의한 살인을 저지른 이들을 위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복수를 방지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명령하신 도피성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긍휼의 상징이었습니다. 고의가 아닌 살인자, 예를 들어 도끼날이 날아가 실수로 동료를 죽임으로써 혈족복수의 대상이 될 위험이 있던 사람을 보호했습니다. 이 제도는 국가와 국가의 영역, 지역 공동체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과 은혜가 법률 속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도피성의 개념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회적 정의와 긍휼의 실천, 공동체의 보호와 회복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 폭력이나 불의한 처우를 피해 안전한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쉼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고한 사람이 사회적 또는 정치적 박해를 피해 피난처를 찾는 경우에도 도피성의 원칙이 적용됩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도피성의 원리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찾는 구원과 일치합니다. 시편 46편 1절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우리의 능력이시니 환난 중에 심히 만난 도움이시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도피성이시며 모든 환난과 시련에서 우리를 구하시는 은혜의 피난처이십니다.

우리는 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실수하고, 때로는 억울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이때 신명기의 도피성 원리는 우리에게 있어 하나님의 긍휼과 정의에 대한 신뢰를 강화시킵니다. 실수로 인해 죄책감에 휩싸였을 때, 우리는 도피성처럼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대하거나 상처 입힌 일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구하고 회복의 길을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도피성의 원리를 통해 잘못을 저질렀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동시에, 우리의 주변에서 보호와 긍휼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원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도우며 함께 사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펴보고,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도피성일 수 있도록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모두를 위한 안식과 회복의 장소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9장은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읍들을 주어 무죄한 자를 보호하고 유죄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재판소를 마련하셨습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살인자에 대한 벌과 도피 도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믿음과 책임감을 심어주며, 우리가 정의와 공평을 지키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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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4절~8절 설교 – 하늘의 양식과 신앙의 시험

출애굽기 16장 4절~8절 본문

4.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 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제육일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예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관대 너희가 우리를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의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니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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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양식과 신앙의 시험 – 출애굽기 16장 4절~8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을 떠나 자유롭게 되었지만, 자유의 길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출애굽기 16장 4절에서 8절까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시험과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줍니다. 이 구절들은 신앙의 본질과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탐색하게 합니다.

백성들은 광야에서 굶주림에 직면했고, 그들의 불평은 모세와 아론에게 향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위기 속에서도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그 양식은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로, 백성들이 일용할 것을 매일 거둬들이도록 하셨습니다. 더욱이 이는 단지 물리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서, 백성들의 신앙을 시험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는지를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물리적인 양식을 공급하시는 것 외에도 그들의 영적인 성장을 고려하셨다는 점입니다. 식량을 모으는 일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을 재확인하는 행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육일에는 이를 두 배로 거둬들여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않고 휴식할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이는 나아가 일과 휴식, 눈에 보이는 열매와 보이지 않는 신뢰의 연습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말씀은, 그들이 하나님께 원망할 때 그 원망이 사실상 하나님께 향하는 것임을 드러냅니다. 백성들은 지도자들을 탓했지만, 그들의 불만의 근원은 하나님의 인도에 대한 불신이었습니다. 이것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리더십의 도전과 잠재적인 오해를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들이 때때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반영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광야 같은 여정을 걷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일상적인 필요와 더불어 목마름과 배고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제공하시는 양식은 때로는 매일의 필요를 넘어서 우리를 더욱 의지하도록 이끌며, 하나님께 대한 더 깊은 신뢰를 구축하도록 합니다.

이 구절들에 담긴 교훈은 명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심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우리가 더 나은 이해를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인도하십니다. 다시 말해, 어려움은 우리가 하나님을 보다 깊이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16장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믿고,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시험 속에서 그분의 섭리를 신뢰하는 삶을 살도록 이끕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와 같은 하나님의 양식으로 매일을 살며, 원망이 아닌 감사와 신뢰의 태도로 그분께 응답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때에 맞추어 주심을 믿으며, 일용할 양식을 넘어 우리 영혼을 채우시는 하늘의 양식을 의지합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여정 중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식량을 제공하며 그들을 봉양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불신과 감사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신 사이의 대조를 보여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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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장 16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손길과 모세의 도전

민수기 11장 16절~23절 본문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 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
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 있었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이십 일만 먹을 뿐 아니라
20. 코에서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일 개월 간을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거하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고 함이라 하라
21.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 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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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길과 모세의 도전 – 민수기 11장 16절~23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여정을 이어가던 중,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무거운 짐을 혼자 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알고 있는 백성의 노인 중에서 칠십 명의 장로를 회막 앞으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장로들에게 모세에게 임한 신을 임하게 하여 리더십의 짐을 함께 나눌 것을 약속하십니다.

민수기 11장 16-23절의 말씀에는 리더십과 인간의 약함,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깊이 있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가 겪는 리더십의 도전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경험할 법한 일입니다. 때로 우리는 가족, 직장, 사회 속에서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우리에게 주된 리더십의 원칙 중 하나를 상기시킵니다. 바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신실한 동역자들과 함께 그 짐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는 현대 교회 커뮤니티에서 리더들이 고군분투하는 책임감을 나누고 서로 돕는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요구한 고기에 대한 약속은, 그들이 이집트를 탈출할 때 기대하였던 자유로운 삶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애굽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멸시하는 백성의 불평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때로 우리의 불평과 불만족과도 일치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불평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받은 축복과 구원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모세는 이 무리가 너무 크고, 요구하는 고기의 양이 너무 많아서 가능할 것 같지 않다고 반문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대답은 믿음을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고 하시며 현재 상황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다는 교훈을 주십니다. 여호와의 이 말씀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정의와 계산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게 합니다.

이 말씀은 현대 교회와 신자들에게도 큰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눈에 보이는 자원이나 능력에 한계가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 의심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은 항상 함께하시며, 우리보다 더욱 크고 강력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으며,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성취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이 본문은 하나님의 신뢰할 수 있는 능력과 공동체적 리더십,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서로 격려하고 돕고,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여호와 앞에서 겸손한 태도로 살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놀라운 역사를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돕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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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0장 1절~10절 설교 – 음성을 따라 나아가는 공동체

민수기 10장 1절~10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은나팔 둘을 만들되 쳐서 만들어서 그것으로 회중을 소집하며 진을 진행케 할 것이라
3. 두 나팔을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문 앞에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요
4. 하나만 불 때에는 이스라엘 천부장된 족장들이 모여서 네게로 나아올 것이며
5. 너희가 그것을 울려 불 때에는 동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고
6. 제이차로 울려 불 때에는 남편 진들이 진행할 것이라 무릇 진행하려 할 때에는 나팔 소리를 울려 불 것이며
7. 또 회중을 모을 때에도 나팔을 불 것이나 소리를 울려 불지 말 것이며
8. 그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이 불지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니라
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서 구원하리라
10.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의 위에와 화목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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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을 따라 나아가는 공동체 – 민수기 10장 1절~1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민수기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모이고 나아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고 그분의 뜻에 따라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민수기 10장의 첫 몇 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은나팔을 만들라는 지시를 하십니다. 이 나팔은 당시의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대상이었습니다. 두 나팔의 소리는 회중들을 한데 모으는 신호이자, 진영이 이동할 때의 지시였으며, 전쟁이 발발했을 때의 경고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희락의 날과 절기, 월삭에도 나팔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같이 나팔은 하나님의 백성과의 소통,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억하시는 약속의 표시,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의 구원과 인도에 관한 영적 상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팔 소리에 따라 모이고 움직였던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전화나 알람 소리에 반응하듯,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에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맞추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 중에, 예배를 드리며, 혹은 다른 성도의 조언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수시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의 순종은 또한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경험하는 방법입니다. 제9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이 대적을 상대로 싸울 때 나팔을 울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전쟁의 신호이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와줄 것이라는 약속의 신호입니다. 동일하게, 우리의 삶에서 적대적인 상황이나 도전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성경의 교훈은 현대의 교회 생활과도 깊이 연결됩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돕고, 격려하며,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나팔의 소리가 공동체에 명확한 지침을 줬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함으로써 명확한 영적 방향성을 가져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민수기 10장의 나팔은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소리를 경청하며, 그분의 인도함을 따라 공동체 안에서 순종과 협력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분의 구원과 축복을 경험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와 우리의 공동체를 기억하시고 축복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팔을 불라서 백성에게 진행 명령을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에 순종하여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구원과 인도를 위해 백성과 함께 하시며,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들의 길을 인도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우리의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의 인도를 따르는 의지와 신뢰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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