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장 16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손길과 모세의 도전

민수기 11장 16절~23절 본문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 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
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재미 있었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이십 일만 먹을 뿐 아니라
20. 코에서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일 개월 간을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거하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고 함이라 하라
21.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 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민수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손길과 모세의 도전 – 민수기 11장 16절~23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의 여정을 이어가던 중,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무거운 짐을 혼자 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알고 있는 백성의 노인 중에서 칠십 명의 장로를 회막 앞으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장로들에게 모세에게 임한 신을 임하게 하여 리더십의 짐을 함께 나눌 것을 약속하십니다.

민수기 11장 16-23절의 말씀에는 리더십과 인간의 약함,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깊이 있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가 겪는 리더십의 도전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경험할 법한 일입니다. 때로 우리는 가족, 직장, 사회 속에서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우리에게 주된 리더십의 원칙 중 하나를 상기시킵니다. 바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신실한 동역자들과 함께 그 짐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는 현대 교회 커뮤니티에서 리더들이 고군분투하는 책임감을 나누고 서로 돕는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요구한 고기에 대한 약속은, 그들이 이집트를 탈출할 때 기대하였던 자유로운 삶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애굽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멸시하는 백성의 불평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때로 우리의 불평과 불만족과도 일치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불평할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받은 축복과 구원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모세는 이 무리가 너무 크고, 요구하는 고기의 양이 너무 많아서 가능할 것 같지 않다고 반문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대답은 믿음을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고 하시며 현재 상황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다는 교훈을 주십니다. 여호와의 이 말씀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정의와 계산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게 합니다.

이 말씀은 현대 교회와 신자들에게도 큰 메시지를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눈에 보이는 자원이나 능력에 한계가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도전과 어려움, 의심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은 항상 함께하시며, 우리보다 더욱 크고 강력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으며,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성취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이 본문은 하나님의 신뢰할 수 있는 능력과 공동체적 리더십,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서로 격려하고 돕고,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여호와 앞에서 겸손한 태도로 살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놀라운 역사를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돕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공동체로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1장 24절~30절 설교 – 영적 권위 나눔과 열정의 부흥

민수기 11장 24절~30절 본문

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고하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26.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
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엘닷과 메닷이 진 중에서 예언하더이다 하매
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가로되 내 주 모세여 금하소서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민수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영적 권위 나눔과 열정의 부흥 – 민수기 11장 24절~30절 설교

하나님을 섬기는 길은 흔히 책임과 권위의 고립됨이라는 과중한 짐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수기 11장 24절부터 30절까지에서 우리는 리더십의 공유와 하나님의 영이 백성들에게 부어짐을 통해, 온 백성이 선지자가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하신 똑같은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부으심으로써 모세의 부담을 덜어주시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적 권위를 나눠 주심으로써,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전파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진 중에서 엘닷과 메닷이라는 두 사람도 신이 임하여 예언하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모세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을 받아 선지자 노릇을 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나와 두 사람의 예언을 금하지 않을까 제안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는 말은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영적 태도에 대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라는 모세의 답변은 영적 리더십은 오로지 한 사람의 특권이 아닌,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든 사람에게 부어주실 수 있는 축복임을 분명히 합니다.

현대 교회 생활에 적용해 보면, 종종 권위와 성경적 지식은 단지 소수의 사역자 또는 지도자에게 국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신으로부터 받은 축복과 책임을 공유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 가운데 예언자와 같이 말씀을 전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엘닷과 메닷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때로 공식적인 위치에 있지 않은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강력한 영적 움직임을 이끌어내시기도 한다는 점을 보여주십니다.

모세와 장로들이 경험한 이 신의 임재와 예언의 부흥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교회와 공동체에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영적 권위를 나누고 다른 이들의 부름과 사역을 인정하며 격려할 때, 하나님의 영은 우리 가운데 더욱 자유롭게 역사할 것입니다. 믿음의 사회로서, 우리는 단순히 일부 인물에 의존하는 것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의 거룩한 부름 안에서 살도록 장려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어주신 그 신의 임재를 소망하며, 형제자매 여러분 각자의 삶에도 같은 신을 구하여 하나님 나라의 건설에 동참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칠십 장로에게 그랬던 것처럼 구름 가운데에서 내려오셔서 여러분 각자의 삶에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주어진 곳에서, 주어진 역할대로 선지자처럼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1장 1절~9절 설교 – 부정의 씨앗과 신실함의 열매

민수기 11장 1절~9절 본문

1.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을 사르게 하시매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3.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 칭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중에 붙은 연고였더라
4. 이스라엘 중에 섞어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렸더라

민수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부정의 씨앗과 신실함의 열매 – 민수기 11장 1절~9절 설교

오늘 저희가 함께 음미할 성경 말씀은 민수기 11장 1절부터 9절까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여정 속에서, 바로 그 중심에 하나님의 섭리와 인내 그리고 인간의 원망과 불만이 얽히고설킨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백성들은 여정의 어려움과 고난에 직면했을 때 원망의 감정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린 만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과거의 애굽 생활을 추억하면서 다양한 식품이 생각난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원망을 듣고 진노하시어 불을 보내셔서 진 끝을 사르셨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로 그들 중에 불이 꺼질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 여러분, 여러모로 우리 삶에 교훈을 주는데요, 그 첫 번째 교훈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정적인 감정과 불만을 담은 원망의 말을 들으십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감사의 제사는 하나님께 가장 합당한 예배이며, 하나님은 원망과 불평의 씨앗보다 믿음과 감사의 열매를 더 기뻐하십니다.

또한, 만나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공급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든 족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만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매일 새롭게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있다는 상징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만족하지 못하여 불평할 때 우리는 인내를 배우고 하나님의 공급에 감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상황이 어려우면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잃고 원망하게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도 여러분의 삶에서 마찬가지 문제를 겪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여 자신이 덜 받았다고 여기거나, 현재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여겨 불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성경은 먼저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함을 갖고 그 위에 주님이 더 주시는 복을 기대하라고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을 떠올려 보세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 가장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 역시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내의 열매를 맺어 가면서,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키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이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 거룩한 훈련의 장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신실함의 열매입니다. 비록 만나 같은 단순한 먹을거리일지라도 하나님의 선물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겸손을 기도로 구하며 은혜 안에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1장 31절~35절 설교 – 탐심의 결과와 하늘의 교훈

민수기 11장 31절~35절 본문

31.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곁 이편 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32. 백성이 일어나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진 사면에 펴 두었더라
33.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34.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35.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진행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민수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탐심의 결과와 하늘의 교훈 – 민수기 11장 31절~35절 설교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징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는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민수기 11장 31절부터 35절까지의 본문에서 깊이 성찰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이집트를 탈출한 후에도 끊임없이 불평하며 마음속에 있는 탐욕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만나 이외의 음식을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했고, 결국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메추라기를 보내셨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것과 같이,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궁극적인 선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지 못했고, 단기적인 욕구의 충족에 집착했습니다. 메추라기가 진 사방 곧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할 정도로 여러모로 충분히 공급되었을 때, 백성들은 탐욕에 찬 모습을 보이며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결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는 참으로 비극적입니다. 탐심으로 인해 백성들의 구미를 당긴 음식이 그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고기가 아직 입속에 씹히는 단계에 있을 때, 여호와께서는 진노하셔서 큰 재앙으로 그들을 치셨습니다. 그로 인해 그 장소의 이름은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탐심의 무덤’이라는 의미로,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주는 지명입니다.

이 본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 시대는 신속한 만족과 물질적 소비를 강조하는 사회입니다. 무의미한 소비와 탐심은 우리가 무엇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지 잊게 만들 수 있습니다. 광고들은 점점 더 다양하고 매혹적인 상품과 체험을 제안하면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잃고, 불필요한 것들을 욕망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탐심의 덫에 빠져 그 재앙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만족과 감사의 자세를 가르칩니다. “만족을 모르는 사랑은 가난하지만, 만족하는 마음은 큰 재산이니라”라는 잠언 15장 16절의 말씀처럼, 가진 것에 대한 만족과 감사는 우리 삶의 진정한 부요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선물과 은혜에 감사함으로 살 때, 우리는 내면적인 평강과 만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의 이 장면은 또한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욕구가 진정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 신중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때로 우리의 기도 회답이 자칫 우리를 삼키는 큰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본문은 상기시켜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물질적인 충족을 넘어서 영적인 삶의 의미를 더 깊이 탐구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탐심의 결과와 하늘의 교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1장 10절~15절 설교 – 영적 리더십의 부담과 은혜의 발견

민수기 11장 10절~15절 본문

10. 백성의 온 가족들이 각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11.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께서 어찌하여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로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민수기 1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영적 리더십의 부담과 은혜의 발견 – 민수기 11장 10절~15절 설교

모세의 간절한 부르짖음이 울려 퍼지는 민수기 11장 10절부터 15절까지는 영적 리더십이 담당하는 막중한 부담감과 그 한계에 도달했을 때의 절박한 기도를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의 삶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고도 계속된 불평에 빠져있을 때, 모세는 이 백성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의 무게를 체감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간청합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모세라는 위대한 지도자조차 인간적인 한계에 부딪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백성들은 장막 문에서 집단적으로 울부짖는데, 그들의 불평은 영적 지도자로서의 모세의 마음까지 비틀어놓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불평이 단지 개인의 행복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영적 현실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모세는 고립감과 압도감을 느끼면서도 그의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깊은 진솔함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여호와께 자신의 마음을 쏟아놓으며, 부담과 고통, 자신의 무력함을 토로합니다. 이는 고립된 리더의 심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백성들을 돌볼 수 있는 힘을 구하고 최후에는 자신의 삶조차 끝내달라고 합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큰 절망과 분투 속에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영적 리더십의 현실을 가르쳐줍니다. 리더들은 때때로 곤경에 빠지고 매우 힘든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단순히 교회의 목사나 장로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모세와 같은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는 리더, 혹은 공동체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리더들이 겪는 고단함과 압박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기도로 그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또한 은혜가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영적 관계의 중요성을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혼자 남겨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손을 내밀 때, 우리는 새로운 힘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울이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가 약할 때에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우리 모두에게 리더가 겪고 있는 고민과 고난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서로의 무거운 짐을 함께 짊어지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그분의 은혜를 신뢰함으로써 우리는 그 분의 놀라운 도움을 경험할 수 있음을 교훈합니다. 이제 모세의 솔직한 기도처럼, 우리도 우리의 필요와 약점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질 때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고 감사의 태도를 잃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제공한 만나에 대해 불만을 품고 고기를 갈망하며 불만을 표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고기를 제공하지만, 이로 인해 그들은 징계를 받고 많은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불만과 감사 부족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과하고 불만을 품으면서도 감사의 태도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만족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불만과 감사 부족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