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8장 23절~26절 설교 – 봉사의 계절과 쉼의 의미

민수기 8장 23절~26절 본문

23.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4.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와서 봉사하여 일할 것이요
25.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26. 그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모시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하여 이같이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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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계절과 쉼의 의미 – 민수기 8장 23절~26절 설교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신 바에 따라, 레위인들의 회막에서의 봉사에 대한 지침들을 말씀하십니다. 민수기 8장 23절에서 26절은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들의 삶을 하나님의 성소의 봉사에 바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삶의 다양한 시즌과 그에 상응하는 우리의 역할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레위인들은 공동체 내에서 특별한 직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들은 이십오 세가 되면 회막에서 봉사를 시작하여 하나님 앞에 섬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봉사는 물리적인 일뿐만 아니라, 영적 용사로서의 책임을 수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봉사의 소명에는 한계가 설정되어 있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오십 세가 되면 적극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것을 멈추고, 직무를 지키는 보다 소극적인 역할로 옮아갑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이 구절은 삶의 다양한 시즌마다 우리에게 맞는 역할이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는 적극적인 봉사와 신앙적 성장에 이바지할 때입니다. 이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공동체에 기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역할은 변모합니다. 오십 세가 되었을 때 레위인들이 직무에서 쉬도록 명령받은 것처럼, 우리에게도 삶에서 ‘쉼’이 필요합니다. 이 쉼은 단순한 물리적 휴식을 넘어서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후진들을 멘토링하고, 영적인 조언자가 되는 시간입니다. 이 시기는 젊은 세대가 봉사의 앞자리로 나아가도록 격려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의 생애 주기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삶의 각 단계에 맞는 소명을 주셨습니다. 경험이 많은 성도가 물러나 젊은 이들에게 길을 내어주는 것은 하나님의 선한 경륜이며, 교회의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 속에서 봉사의 계절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젊음의 때에는 열정으로 봉사하고, 성숙의 단계에 이르러서는 지혜로 후배를 인도하고 에너지가 줄어들 무렵에는 소명을 재평가하며 쉼을 누립시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에 따라 적합한 역할을 감당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8장은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인들이 성소에서의 역할과 의무를 맡게 되었으며, 그들은 성소를 섬기기 위해 정결하게 유지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레위인들에게 특별한 규정을 주어 그들의 봉사를 지원하고 보호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에서의 봉사와 깨끗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인 교회에서 어떻게 섬길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민수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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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장 12절~17절 설교 – 안식일: 여호와를 알고 거룩함의 여정

출애굽기 31장 12절~17절 본문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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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여호와를 알고 거룩함의 여정 – 출애굽기 31장 12절~17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 주신 지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내려졌습니다. 안식일의 지킴은 단순한 법규를 넘어서 선조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거룩한 관습이자 여호와와 그의 백성 사이의 ‘표징’이 되었습니다. 이 제도의 도입은 출애굽기 31장 12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나타난 깊은 의미는, 안식일의 지킴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우고자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이들에게 다른 민족들과 구별된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그것은 또한 구속 사역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임을 인식하게 하는 제도였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함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된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표현합니다. 안식일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리적인 휴식뿐만 아니라, 영적인 새로움을 추구하는 작품으로서 그 중요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편안하고 평안한 삶을 누리도록 초대받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안식일에 일을 하면 죽임을 당한다는 엄격함은 그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부각시킨 것입니다. 칠일에 일하는 자는 그 생명이 끊어지는 극단적인 처벌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분의 계명에 대한 존중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대 사회에서는 끊임없는 업무와 잡다한 일로부터의 안식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24/7로 일하는 삶의 모습을 목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주신 이 영구적인 표징을 기억하며, 우리도 일상에서 시간을 내어,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또한 열한자녀 2장 18절에서 말씀하시듯이 안식일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새로운 사람을 입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건전한 신앙 생활을 위해 우리 모두는 쉬는 시간을 신성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며,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안식일을 통해 우리 자신을 재사유하고, 새로운 힘을 얻어 세상 속에서 우리의 신앙적 삶을 굳건히 해 나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말씀은 안식일이라는 시간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한 민족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여정에서, 우리가 그분의 안식을 소중히 여기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거룩하게 하시는지를 묵상하고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1장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성스러운 공예자들을 택하고 그들에게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브츠알렐과 아홀리압을 성령으로 충만한 지혜와 재능으로 세우고, 성막과 그 안의 모든 기구를 만들도록 명령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성스러운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여 성스러운 일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각자가 받은 재능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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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9장 1절~10절 설교 – 정결의 상징, 붉은 암송아지

민수기 19장 1절~10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여호와의 명하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 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어 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취하여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그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그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깨끗케 하는 물을 만드는데 쓸 것이니 곧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 중에 우거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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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의 상징, 붉은 암송아지 – 민수기 19장 1절~10절 설교

여러분, 오늘은 민수기 19장 1절부터 10절에 기록된 붉은 암송아지에 대한 율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본문은 구약성경에서 제사와 정결에 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의식적 요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에게 하신 여호와의 명령은 이스라엘의 공동체가 어떻게 부정을 제거하고, 하나님 앞에 다시 깨끗해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붉은 암송아지는 완전하고 흠이 없으며 멍에를 메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이 송아지가 하나님 앞에서 완벽한 제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은 이 송아지의 피를 회막 앞에 일곱 번 뿌림으로써, 하나님 앞에 속죄의 행위를 상징적으로 집행합니다. 그리고는 송아지를 전부 불태우라는 명령을 줍니다. 이 과정에서 타는 암송아지의 가죽, 고기, 피, 똥은 공동체의 죄와 부정을 상징했고, 이를 불사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깨끗해지는 의례를 완성했습니다.

제사 과정에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상징입니다. 이들은 각각 정화, 치유, 재생의 상징으로, 이스라엘의 공동체적 정결을 위한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냅니다.

이 규례들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각자가 취해야 할 책임 있는 행동입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의 깨끗함은 단순히 외적인 의식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내적 성결에도 이어져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이처럼, 구약의 제사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최종적으로 이루신 완전한 속죄의 작업을 소망하는 표상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영적인 부정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본문은 외적인 의식만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와 실제적인 삶의 거룩함을 적용할 것을 요구합니다. 문화적 상황과 시대는 바뀌었지만, 죄에서의 거룩한 분리와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자세는 변함이 없습니다.

끝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정결의 법은 그들의 죄를 상징적으로 소멸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구원의 은혜는 그러한 상징적 제사를 뛰어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거룩함은 하나님과의 연합 안에서만 완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우리를 깨끗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매일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9장은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더러워지거나 부정한 것에 접촉한 경우, 그들은 희생의 붉은 암송아지를 통해 정화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암송아지의 피와 재를 사용하여 성결의 물을 만들고, 이를 죄에서 정화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가 정화되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은혜를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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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1절~9절 설교 – 제사장의 위임과 거룩함

출애굽기 29장 1절~9절 본문

1. 너는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로 거룩하게 할 일이 이러하니 곧 젊은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수양 둘을 취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 오고
4.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공교히 짠 띠를 띠우고
6. 그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성패를 더하고
7. 관유를 가져다가 그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서 제사장의 직분을 그들에게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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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위임과 거룩함 – 출애굽기 29장 1절~9절 설교

출애굽기 29장 1절에서 9절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제사장 직분에 대한 위임과 거룩한 제사의 절차를 보게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접근하며, 예배하는 방식을 규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를 담고 있습니다. 제사장으로서 위임받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의식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그 백성을 대표하고 중재하는 엄숙한 직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거룩하게 위임할 특별한 절차를 지시하십니다. 여기에서 젊은 수소와 흠 없는 수양을 취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무교병과 고운 밀가루로 만든 과자를 제물로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은 하나님의 질서와 고귀함을 드러내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접근이 얼마나 심각하며 신성한 행위인지를 강조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이스라엘의 초대 제사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들은 물로 씻김을 받은 후 특별히 준비된 의복을 입고 관유로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이 의복과 관유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들이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특별한 임무를 맡는 사람들이 특별한 옷을 입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인, 경찰, 의사 등이 전문성과 권위를 상징하는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처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의복은 그들의 제사장 직분과 그 직무의 중요성을 드러냅니다.

제사장 직분의 위임은 단순히 한 가족에 국한되지 않는 ‘영원한 규례’로 선포되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세대를 거듭하여 계속될 관습과 제도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그분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영적 제사장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베드로전서 2: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거룩하게 된 자들로서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제사장으로서의 책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더 이상 동물 제물과 육신적인 의식을 요구하지 않지만, 우리가 드리는 지성소인 우리 몸(롬12:1)과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산 제사가 됩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거룩함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서 거룩함은 단순히 외적인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와 생각, 삶의 방식에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종교 의식은 모세의 시대와는 매우 다를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 서서 신성한 직무를 수행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하며, 그분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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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8장 9절~15절 설교 – 하나님과의 약속, 안식과 속죄

민수기 28장 9절~15절 본문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둘과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매 안식일의 번제라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11. 월삭에는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 년 되고 흠 없은 수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수양 하나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하나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수양 하나에 삼분지 일 힌이요 어린 양 하나에 사분지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 월삭의 번제며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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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약속, 안식과 속죄 – 민수기 28장 9절~15절 설교

우리에게 주어진 안식일과 월삭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나 휴식의 날은 아닙니다. 신약성경 이전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정비하고, 자신들의 신앙을 쇄신하는 의미 있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민수기 28장 9절부터 15절까지는 이러한 특별한 날들에 해당하는 예물과 제사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는 안식일마다 드려야 할 번제와 그것이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하게 살아가라는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매 월삭마다 수송아지, 수양, 수염소 등을 사용한 번제와 속죄제의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죄를 속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대 사회 속에서 이러한 제사의 규정을 우리 삶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규정들에서 중요한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진심으로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신 것은 우리에게 신체적 휴식뿐만 아니라 영적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안식일과 월삭의 예물과 제사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이미 완성된 구원 작업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단번에 이루신 속죄의 역사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속적으로 봉행했던 번제와 속죄제를 대체합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 “우리는 그분의 뜻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제사를 통해 한번 희생함으로 거룩해졌습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예수님의 희생이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일상적인 제사 과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하고, 그분의 완전한 속죄를 통해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과 화해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규정들로부터 우리가 이끌어낼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삶의 모든 면에 있어 하나님을 우선으로 모시고, 우리의 신학적 이해와 실천 속에서 예수님의 중심적인 위치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안식과 기도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예수님의 희생적 사랑에서 찾은 속죄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오늘날 성도가 가져야 할 신앙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제 제물을 드리는 구체적인 행위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예수님의 깊은 사랑을 끊임없이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속적인 기도와 경배를 통해 아버지가 주시는 사랑과 은총에 더욱 깊이 빠져들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와 안식을 통해 예수님이 품고 계신 속죄의 은혜를 충만히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8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예배와 헌신의 규정을 기록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매일과 매주, 그리고 매년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예배와 제사의 세부 사항이 상세히 설명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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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3장 50절~56절 설교 – 순종과 정복의 은혜

민수기 33장 50절~56절 본문

50.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1.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52.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다 훼파하고
53.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54. 너희의 가족을 따라서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뽑힌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열조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얻을 것이니라
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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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정복의 은혜 – 민수기 33장 50절~56절 설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전하신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하고도 결정적인 지시였습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단지 땅을 차지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르는 순종의 행위이자, 그분의 약속을 실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민수기 33장 50절부터 56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지켜야 할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 땅의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우상을 파멸하며, 산당을 훼파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정복을 넘어서, 하나님만이 그들의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통치 아래에서 그들이 살아야 한다는 영적인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이스라엘의 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매우 구체적인 방법으로 땅을 나누라고 하셨는데, 이는 가족의 규모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정함과 정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비 뽑기를 통한 이 기업 배분 방식은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계시며, 각자가 받은 유산에 만족하며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나 순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 결과에 대한 경고도 분명합니다. 원주민들을 몰아내지 않으면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시”와 같이 되어 괴롭힐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불순종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불순종은 영적인 방해물로서 그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그들이 원주민들에게 행하려 했던 일이 자기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임을 경고합니다.

현재의 우리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영역에서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상과 같은 것들은 집중과 헌신을 분산시키고 정신적, 감정적 에너지를 소진시키기 때문에 이를 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상은 단지 고대의 조각상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시간과 관심을 빼앗는 모든 것들, 즉 물질주의, 성공주의, 자기중심주의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시며, 우리 삶의 ‘가나안’을 정복하고 차지하도록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어진 기업에 만족하며 살아가려면 우리의 신앙과 행동에 있어서 깊은 순종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영적 지혜를 가지고 우리에게 부여된 영역을 정결하게 유지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경험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의 삶을 살아갈 것을 명령하셨고, 그 순종의 길을 따를 때 그들이 지니게 될 약속의 땅에 대한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외부의 정신적 방해물들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놀라운 역사를 목도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과 하나님의 인도를 기록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발하여 여러 곳을 거쳐 약 40년 동안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 여정은 하나님의 지시와 인도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각 장소에서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경험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인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따르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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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5장 13절~16절 설교 – 정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

신명기 25장 13절~16절 본문

13.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15.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16. 무릇 이같이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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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 – 신명기 25장 13절~16절 설교

신명기 25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직한 삶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비즈니스를 하며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정직한 거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저울추와 되를 다루는 방식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이 말씀의 배경에는 당시의 경제 활동과 관련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농작물을 판매하고, 제품을 거래할 때 저울추와 되를 사용했습니다. 저울추가 무거울수록 판매자는 더 많이 받고, 되가 크면 구매자는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이러한 조작을 통하여 사람들은 불공평하게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래 방식을 단호히 금하시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거래를 명령하셨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정직함은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집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는 공정과 정직을 실천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서는 간혹 속이고, 기만하며, 자신의 이득을 추구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에서 과장된 정보로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계약서에 애매한 조항을 넣어 상대방을 속이려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4장 25절에서 성도들에게 “‘그러므로 거짓을 버리고 각각 이웃과 진실하게 말하라”고 권면합니다. 숨겨진 속임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고 투명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는 오직 상업적인 거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와 매일의 의사 결정에까지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또한 신명기 본문은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정직한 삶이 단지 그 순간에 공정한 것을 넘어, 장기적인 축복과 안녕으로 이어진다는 약속을 발견합니다. 정직한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이며,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제 결론을 맺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소중한 교훈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정직과 공평을 삶의 기반으로 삼아야 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직한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축복과 평화로 가득 채울 것입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 자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5장은 사회적인 공정과 인자함을 강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형벌과 보상, 형사 절차,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의무 등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인자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공정과 인자함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명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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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21절~28절 설교 – 섬김의 소명과 하나님의 질서

민수기 4장 21절~28절 본문

2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2. 게르손 자손도 그 종족과 가족을 따라 총계하되
2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24. 게르손 가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 곧 그들은 성막의 앙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문장을 메이며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이며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27. 게르손 자손은 그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에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명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의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28. 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이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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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소명과 하나님의 질서 – 민수기 4장 21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것은 단순한 우연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명확한 질서와 소명 하에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민수기 4장 21절부터 28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 특별히 게르손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어떻게 섬김의 직무를 감당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게르손 자손을 삼십 세 이상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하게 하는 대상을 계수하라고 지시하신 순간을 포착합니다. 게르손 자손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이동할 때 회막, 곧 성막을 휴대하고 수송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성막의 휘장, 덮개, 문장, 뜰의 휘장 등을 관리하며 옮기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이처럼 게르손 자손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던 회막을 섬기는 소중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이행할 때 공동체 전체가 탄탄해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게르손 자손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이 있습니다. 교회 봉사자로서 주일학교를 섬기는 이들, 교회 건물의 유지관리를 맡은 이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와 전도자 등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섬깁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충성스러운 봉사는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무엘상 2장 30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나를 존귀하게 여기는 자를 나도 존귀하게 여기겠고 나를 멸시하는 자는 멸시되리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직분에 충실할 때 하나님의 존귀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섬김의 질서는 단순한 육체적인 노동에 그치지 않습니다. 게르손 자손들이 성막에 대한 책임을 감당했듯이, 우리도 각자의 책임 있는 영역에서 심령을 다해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일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이길 원하십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감독자로 섬긴 이다말처럼, 신실한 섬김의 리더십도 중요합니다. 모든 교회 활동에는 신중하고 지혜로운 감독이 요구되며, 하나님께서는 리더들을 통해 성도들을 인도하시고 돌보시기를 원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각자가 감당해야 할 섬김의 소명과 그 소명 속에 내재된 질서와 책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러한 원리를 적용할 때, 우리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직무를 기쁨으로 수행하며,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성도들의 충성된 섬김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받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민수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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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2장 12절~20절 설교 – 그분의 심오함과 우리의 오만함

욥기 22장 12절~20절 본문

12. 하나님이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별의 높음이 얼마나 높은가
13.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14.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리운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궁창으로 걸어다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15. 네가 악인의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16. 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어버리웠고 그 터는 하수로 인하여 함몰되었느니라
17.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18.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와 판이하니라
19. 의인은 보고 기뻐하고 무죄자는 그들을 비웃기를
20. 우리의 대적이 끊어졌고 그 남은 것이 불사른 바 되었다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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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심오함과 우리의 오만함 – 욥기 22장 12절~20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섭리를 인지하는 것은 때로 어려운 일입니다. 욥기 22장 12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전능함과 인간의 한계를 대비시키면서, 오만한 태도로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는 모습을 지적합니다.

본문은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나님의 위대함을 상기시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하나님이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별의 높음이 얼마나 높은가”라고 엘리바스는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주의 별 같이 높고 멀리 계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지혜가 얼마나 미천한지 우리에게 일깨웁니다.

다음 구절에서 엘리바스는 욥의 반론을 상기시키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어떠하신지 무엇을 아시는지, 어떻게 흑암 중에서 심판하실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을 꾸짖으며, 악인의 길을 따르는 것을 경계합니다. 그는 악인들이 큰 부를 얻었지만 결국 그들의 결말이 파멸로 이어졌음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을 깊이 성찰하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적은 것을 알고 있으며, 그분의 뜻에 대해 얼마나 오해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잠언 3:5절에서도 “너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지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이해와 명철이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무한하고 완전한 지혜에 의존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기술과 지식이 발달함에 따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들 –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 사랑과 관계 – 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가 필요합니다. 잠시라도 우리 힘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내려놓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그분의 계획에 순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엘리바스의 말은 의인이 악인들의 멸망을 보며 기뻐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합니다. 이는 정의가 결국 실현되고 악이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옳고 그른 것에 대한 분별력을 갖고, 올바른 길을 따르려는 노력이 결국은 좋은 결말을 가져올 것이라 믿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에 대한 거룩한 경이와 신뢰를 갖도록 권유합니다. 우리는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고, 오만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리 안에서 겸손히 걸어가야 합니다. 해가 지고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며, 창조주의 심오한 지혜를 묵상하고, 그분의 높이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2장은 엘리바스라는 친구가 욥에게 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어떤 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에게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무죄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은혜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며, 우리가 자신의 의로움에만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하고 받아들이는 욥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탐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욥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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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2장 23절~40절 설교 – 하나님 말씀의 성취와 이스라엘의 일치

역대상 12장 23절~40절 본문

23. 싸움을 예비한 군대장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저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그 수효가 이러하였더라
24. 유다 자손 중에서 방패와 창을 들고 싸움을 예비한 자가 육천팔백 명이요
25. 시므온 자손 중에서 싸움하는 큰 용사가 칠천일백 명이요
26. 레위 자손 중에서 사천육백 명이요
27. 아론의 집 족장 여호야다와 그와 함께한 자가 삼천칠백 명이요
28. 또 젊은 용사 사독과 그 족속의 장관이 이십이 명이요
29. 베냐민 자손 곧 사울의 동족은 아직도 태반이나 사울의 집을 좇으나 그 중에서 나아온 자가 삼천 명이요
30. 에브라임 자손 중에서 본 족속의 유명한 큰 용사가 이만 팔백 명이요
31. 므낫세 반 지파 중에 녹명된 자로서 와서 다윗을 세워 왕을 삼으려 하는 자가 일만 팔천 명이요
32.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 명이니 저희는 그 모든 형제를 관할하는 자며
33. 스불론 중에서 모든 군기를 가지고 항오를 정제히 하고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능히 진에 나아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오만 명이요
34. 납달리 중에서 장관 일천 명과 방패와 창을 가지고 함께한 자가 삼만 칠천 명이요
35. 단 자손 중에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이만 팔천육백 명이요
36. 아셀 중에서 능히 진에 나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사만 명이요
37. 요단 저 편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모든 군기를 가지고 능히 싸우는 자가 십이만 명이었더라
38. 이 모든 군사가 항오를 정제히 하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으로 온 이스라엘 왕을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일심으로 다윗으로 왕을 삼고자 하여
39. 무리가 거기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셨으니 이는 그 형제가 이미 식물을 예비하였음이며
40. 또 근처에 있는 자로부터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까지도 식물을 나귀와 약대와 노새와 소에 무수히 실어왔으니 곧 과자와 무화과병과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이요 소와 양도 많이 가져왔으니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음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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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의 성취와 이스라엘의 일치 – 역대상 12장 23절~40절 설교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다윗이라는 인물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역대상 12장 23절부터 40절까지의 구절은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나온 용맹스런 군사들이 다윗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헤브론에 모인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 말씀의 성취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된 모습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본문에서 유다에서 에브라임, 므낫세, 잇사갈, 스불론, 납달리, 단, 아셀, 르우벤, 갓과 같은 다양한 지파의 군인들이 모두 다윗을 지지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들 각기 다른 능력과 특성을 지녔으나, 다윗 왕을 세우려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특히 잇사갈 지파의 두목들은 시대를 분별하고 이스라엘에게 마땅한 행동을 전하는 지혜로운 지도자들입니다.

이 군대의 모임에는 단순히 군사력의 과시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순종의 정신이 배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백성의 통일된 의지로 다윗 왕을 지지함으로써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며 이스라엘 역사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희락과 화합의 정신이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가득 차고, 그들은 큰 기쁨으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단합을 경험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도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 각자는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다른 이들과 이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한마음으로 모일 때, 우리의 공동체는 막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보듯이,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친다면, 우리 사회 안에서도 진정한 희락과 일치를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역대상 12장의 군대 모집은 단순한 인간적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지침 아래에서 모인 군대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모든 노력과 성취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일할 때도, 우리의 계획과 작업이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기도로 그분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덧붙여 이 본문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충실히 수행하며 역사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선언인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음이었더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분의 계획에 헌신함으로써 진정한 기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이처럼, 역대상 12장의 말씀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자신의 선호나 이익을 초월해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충성은 물론 교회, 공동체, 나아가 전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단결과 일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서로 다른 능력과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의 관점과 기여하는 것들을 주님을 향한 순종의 행위로 바라보며 하나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칠 때, 우리는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더 큰 섭리의 일부가 됩니다. 결국,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고 그분의 뜻을 이룰 때, 우리 공동체에도 희락이 넘쳐흐르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12장은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즉위한 시기에 다양한 지파의 사람들이 다윗을 지원하고 함께 축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을 따르는 사람들의 충성과 헌신, 그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능력이 강조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들의 충성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충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가진 재능과 능력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상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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