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2장 12절~20절 설교 – 그분의 심오함과 우리의 오만함

욥기 22장 12절~20절 본문

12. 하나님이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별의 높음이 얼마나 높은가
13.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14.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리운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궁창으로 걸어다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15. 네가 악인의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16. 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어버리웠고 그 터는 하수로 인하여 함몰되었느니라
17.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18.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와 판이하니라
19. 의인은 보고 기뻐하고 무죄자는 그들을 비웃기를
20. 우리의 대적이 끊어졌고 그 남은 것이 불사른 바 되었다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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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심오함과 우리의 오만함 – 욥기 22장 12절~20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섭리를 인지하는 것은 때로 어려운 일입니다. 욥기 22장 12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전능함과 인간의 한계를 대비시키면서, 오만한 태도로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는 모습을 지적합니다.

본문은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나님의 위대함을 상기시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하나님이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별의 높음이 얼마나 높은가”라고 엘리바스는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우주의 별 같이 높고 멀리 계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지혜가 얼마나 미천한지 우리에게 일깨웁니다.

다음 구절에서 엘리바스는 욥의 반론을 상기시키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어떠하신지 무엇을 아시는지, 어떻게 흑암 중에서 심판하실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을 꾸짖으며, 악인의 길을 따르는 것을 경계합니다. 그는 악인들이 큰 부를 얻었지만 결국 그들의 결말이 파멸로 이어졌음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을 깊이 성찰하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적은 것을 알고 있으며, 그분의 뜻에 대해 얼마나 오해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잠언 3:5절에서도 “너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지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이해와 명철이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무한하고 완전한 지혜에 의존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기술과 지식이 발달함에 따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들 –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 사랑과 관계 – 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가 필요합니다. 잠시라도 우리 힘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내려놓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그분의 계획에 순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엘리바스의 말은 의인이 악인들의 멸망을 보며 기뻐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합니다. 이는 정의가 결국 실현되고 악이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옳고 그른 것에 대한 분별력을 갖고, 올바른 길을 따르려는 노력이 결국은 좋은 결말을 가져올 것이라 믿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에 대한 거룩한 경이와 신뢰를 갖도록 권유합니다. 우리는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고, 오만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진리 안에서 겸손히 걸어가야 합니다. 해가 지고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며, 창조주의 심오한 지혜를 묵상하고, 그분의 높이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2장은 엘리바스라는 친구가 욥에게 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어떤 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에게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무죄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은혜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며, 우리가 자신의 의로움에만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하고 받아들이는 욥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탐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욥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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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2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의 탐구

욥기 22장 1절~5절 본문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스스로 유익할 따름이니라
3.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외함을 인함이냐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극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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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의 탐구 – 욥기 22장 1절~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욥기 22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인가를 묵상하며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의 대답으로 시작되는데, 하나님과 인간 관계의 본질에 관해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엘리바스는 사람이 하나님께 유익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의롭다는 것이 하나님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지를 논하고 있습니다. 그의 논지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만 유익을 줄 수 있으며, 인간의 의로움이나 행위가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욥이 처한 고난이 욥의 죄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욥의 고통을 그의 죄악의 결과로 해석합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엘리바스의 논리를 자주 마주칩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노력이나 도덕성의 결과로만 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 전체의 말씀을 통틀어 볼 때, 우리는 인간 자체가 하나님께 어떤 유익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시편 16:2에는 “내가 주께 말하였나이다 주는 나의 주이시니 나의 복은 주께만 있는 것이 아니니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것을 줄 수 있다는 관념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선물에 대한 인식에 기초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에 의지하는 존재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엘리바스의 논점에서 비추어 볼 때, 자칫 우리는 우리의 의로움과 행위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서 2장 8-9절은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이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결국,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의로움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통과 시험이 항상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단순한 해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깊은 목적과 섭리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의 진정한 의는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와 선물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겸손히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욥처럼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함께 합시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22장은 엘리바스라는 친구가 욥에게 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어떤 죄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에게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무죄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의로움과 하나님의 은혜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며, 우리가 자신의 의로움에만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하고 받아들이는 욥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탐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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