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9장 1절~10절 설교 – 정결의 상징, 붉은 암송아지

민수기 19장 1절~10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여호와의 명하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 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어 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취하여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그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그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깨끗케 하는 물을 만드는데 쓸 것이니 곧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그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 중에 우거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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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의 상징, 붉은 암송아지 – 민수기 19장 1절~10절 설교

여러분, 오늘은 민수기 19장 1절부터 10절에 기록된 붉은 암송아지에 대한 율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본문은 구약성경에서 제사와 정결에 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의식적 요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에게 하신 여호와의 명령은 이스라엘의 공동체가 어떻게 부정을 제거하고, 하나님 앞에 다시 깨끗해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붉은 암송아지는 완전하고 흠이 없으며 멍에를 메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이 송아지가 하나님 앞에서 완벽한 제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제사장 엘르아살은 이 송아지의 피를 회막 앞에 일곱 번 뿌림으로써, 하나님 앞에 속죄의 행위를 상징적으로 집행합니다. 그리고는 송아지를 전부 불태우라는 명령을 줍니다. 이 과정에서 타는 암송아지의 가죽, 고기, 피, 똥은 공동체의 죄와 부정을 상징했고, 이를 불사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깨끗해지는 의례를 완성했습니다.

제사 과정에 백향목, 우슬초, 홍색실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상징입니다. 이들은 각각 정화, 치유, 재생의 상징으로, 이스라엘의 공동체적 정결을 위한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냅니다.

이 규례들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각자가 취해야 할 책임 있는 행동입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의 깨끗함은 단순히 외적인 의식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내적 성결에도 이어져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이처럼, 구약의 제사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최종적으로 이루신 완전한 속죄의 작업을 소망하는 표상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영적인 부정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본문은 외적인 의식만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와 실제적인 삶의 거룩함을 적용할 것을 요구합니다. 문화적 상황과 시대는 바뀌었지만, 죄에서의 거룩한 분리와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자세는 변함이 없습니다.

끝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정결의 법은 그들의 죄를 상징적으로 소멸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서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구원의 은혜는 그러한 상징적 제사를 뛰어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거룩함은 하나님과의 연합 안에서만 완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우리를 깨끗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매일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9장은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더러워지거나 부정한 것에 접촉한 경우, 그들은 희생의 붉은 암송아지를 통해 정화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암송아지의 피와 재를 사용하여 성결의 물을 만들고, 이를 죄에서 정화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가 정화되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은혜를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민수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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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9장 11절~22절 설교 – 부정에서 정결로의 여정

민수기 19장 11절~22절 본문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12. 그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삼일과 제칠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쳐질 것은 정결케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케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무릇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무릇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무릇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도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이운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취하여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한 자가 우슬초를 취하여 그 물을 찍어서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제칠일에 그를 정결케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총회 중에서 끊쳐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케 하는 물로 뿌리움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영한 율례니라 정결케 하는 물을 뿌린 자는 그 옷을 빨 것이며 정결케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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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에서 정결로의 여정 – 민수기 19장 11절~22절 설교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부정함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시대에 지켜야 할 구체적인 규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들은 단순히 육체적인 청결을 넘어서 영적으로 순결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경계로서, 죽은 자에게 접촉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과는 상반되는 것이었습니다.

영적으로 부정한 상태로 여호와의 성막에 접근하는 것은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대의 백성들에게는 스스로를 정결케 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으며, 이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특별한 잿물, 즉 정결케 하는 물로 스스로를 씻는 의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정결케 하는 물과 의식은 단순히 육체를 씻는 행위를 넘어서 영적으로 부정함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잿물은 속죄의 수단으로, 죄에서 깨끗함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생명의 근원에 다시 연결되는 것, 즉 영적인 죽음에서 다시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규정들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물리적인 죽음뿐만 아니라 죄로 인한 영적인 부정함에 대해서도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부정한 상태에 놓일 때, 그 죄를 속죄하십시오. 우리를 씻겨주시고 정결하게 하시며, 우리를 거룩하게 여겨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상황들, 예를 들어 비윤리적인 행위, 부도덕한 생각, 질투나 미움 등이 우리의 영혼을 부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를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회개와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되는 삶을 살아, 매일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고 거룩하게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우리가 매일의 의식을 통해 부정함에서 정결함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마음의 회개와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은 계속해서 필요한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부르셨으며,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가 정결해질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추구하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그분께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9장은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더러워지거나 부정한 것에 접촉한 경우, 그들은 희생의 붉은 암송아지를 통해 정화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암송아지의 피와 재를 사용하여 성결의 물을 만들고, 이를 죄에서 정화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가 정화되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은혜를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민수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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