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4장 21절~28절 설교 – 섬김의 소명과 하나님의 질서

민수기 4장 21절~28절 본문

2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2. 게르손 자손도 그 종족과 가족을 따라 총계하되
2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24. 게르손 가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 곧 그들은 성막의 앙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문장을 메이며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이며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27. 게르손 자손은 그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에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명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의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28. 게르손 자손의 가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이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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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소명과 하나님의 질서 – 민수기 4장 21절~28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것은 단순한 우연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명확한 질서와 소명 하에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민수기 4장 21절부터 28절까지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 특별히 게르손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어떻게 섬김의 직무를 감당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게르손 자손을 삼십 세 이상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하게 하는 대상을 계수하라고 지시하신 순간을 포착합니다. 게르손 자손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이동할 때 회막, 곧 성막을 휴대하고 수송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성막의 휘장, 덮개, 문장, 뜰의 휘장 등을 관리하며 옮기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이처럼 게르손 자손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었던 회막을 섬기는 소중한 직무를 맡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이행할 때 공동체 전체가 탄탄해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게르손 자손처럼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이 있습니다. 교회 봉사자로서 주일학교를 섬기는 이들, 교회 건물의 유지관리를 맡은 이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와 전도자 등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섬깁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충성스러운 봉사는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무엘상 2장 30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나를 존귀하게 여기는 자를 나도 존귀하게 여기겠고 나를 멸시하는 자는 멸시되리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직분에 충실할 때 하나님의 존귀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섬김의 질서는 단순한 육체적인 노동에 그치지 않습니다. 게르손 자손들이 성막에 대한 책임을 감당했듯이, 우리도 각자의 책임 있는 영역에서 심령을 다해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일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쓰이길 원하십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감독자로 섬긴 이다말처럼, 신실한 섬김의 리더십도 중요합니다. 모든 교회 활동에는 신중하고 지혜로운 감독이 요구되며, 하나님께서는 리더들을 통해 성도들을 인도하시고 돌보시기를 원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각자가 감당해야 할 섬김의 소명과 그 소명 속에 내재된 질서와 책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러한 원리를 적용할 때, 우리 공동체는 더욱 건강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직무를 기쁨으로 수행하며,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성도들의 충성된 섬김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받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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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29절~33절 설교 – 하나님 집의 섬김에 헌신한 므라리 자손들

민수기 4장 29절~33절 본문

29. 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30.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31.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이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2. 뜰 사면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무릇 그것에 쓰는 것이라 너희는 그들의 맡아 멜 모든 기구의 명목을 지정하라
33.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이 그 모든 사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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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집의 섬김에 헌신한 므라리 자손들 – 민수기 4장 29절~33절 설교

민수기 4장 29절에서 33절까지는 이스라엘 족속 중 므라리 자손의 특별한 사명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 각 부족의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전체적인 하나님의 성전(회막) 봉사에서 하나님께서 세부적으로 각각의 역할을 맡기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민수기의 이 부분은 므라리 자손들이 그들의 가족과 종족에 따라 계수되어, 회막 봉사의 일부를 맡게 됩니다. 삼십 세 이상 오십 세까지의 남자들은 회막에서 “일할 만한” 자로 여겨집니다. 여기서 ‘일할 만한’이란 단순히 육체적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정신적, 영적 준비가 갖추어진 상태를 뜻합니다.

므라리의 자손들은 회막의 실질적인 토대와 구조를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장막의 널판, 띠, 기둥, 받침 등을 운반하고 설정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 회막은 이동이 잦은 광야 생활 중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만나는 거룩한 장소였으며, 이러한 세밀한 장비들은 회막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줍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라면, 그것이 어떤 일이든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므라리 자손의 세밀하고 힘든 사역이 공동체를 세우고 유지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임재를 가능케 하는 데 기여했듯이, 우리의 섬김도 교회의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교회에서도 청소를 하고, 교육을 담당하고, 재정을 관리하는 봉사의 손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역할은 교회가 매일 매일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장소로 계속해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때로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인정을 많이 받지 못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봉사를 보시고 마음에 품으십니다.

므라리 자손들이 맡겨진 사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지도와 감독 아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사역 또한 리더십의 감독 아래서 이루어집니다. 리더십은 각 사역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그 사역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꾼이 됩니다. 우리가 맡은 바 사역에 충심을 다하여 주고 계신 소명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런 헌신적인 섬김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순종의 아름다운 향기로 여겨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민수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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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1절~20절 설교 – 섬김의 순서와 거룩한 봉사

민수기 4장 1절~20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3.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4. 고핫 자손의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
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간 막는 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6.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7. 또 진설병의 상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붓는 잔들을 그 위에 두고 또 항상 진설하는 떡을 그 위에 두고
8. 홍색 보자기를 그 위에 펴고 그것을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후에 그 채를 꿰고
9. 또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등대와 그 등잔들과 그 불집게들과 불똥 그릇들과 그 쓰는바 모든 기름 그릇을 덮고
10. 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위에 두고
11. 또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고 그 채를 꿰고
12. 또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명을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
13. 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14. 봉사하는 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1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16.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을 것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장막의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17.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19.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 할 일과 그 멜 것을 지휘할지니라
20.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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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순서와 거룩한 봉사 – 민수기 4장 1절~20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섬김과 봉사의 질서를 부여하신다. 민수기 4장은 레위 족속 중 고핫 자손들의 특별한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다. 이들은 회막에서 맡긴 일을 수행하기 위해 삼십 세에서 오십 세까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계수할 것을 명령받았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성막, 즉 그분의 거룩한 임재가 있는 곳에서의 봉사가 단순한 가벼운 임무가 아니라 매우 중요하고 책임감을 요구하는 일임을 보여준다.

본문은 고핫 자손이 성막 안에서 보관하는 지성물, 즉 거룩한 물건들을 이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그들은 증거궤, 진설병의 상, 등대, 금단 등 성막에서 가장 거룩한 물건들을 다루었다. 이들 물건들은 각각 해달 가죽이나 보자기로 싸여져야 했으며, 고핫 자손들은 이들을 직접 손에 닿지 않고 메는 틀로 옳겨야 했다. 여기서 신적인 거룩함과 인간의 접촉 사이의 경계가 명확히 설정되며,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의 태도는 경외와 순종이어야 함을 가르친다.

고핫 자손들에게는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선입견 없이 모든 일을 준비하고 지휘할 책임이 있었다. 이 지휘는 단순한 실무적인 일이 아니라, 고핫 족속이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을 잘 관리하며 무사히 봉사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이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을 대하는 것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일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암시한다.

오늘날 우리는 막연히 “봉사”를 생각할 때 크고 화려한 사역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민수기에서 배우는 진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봉사는 귀하며, 거룩함과 질서가 요구됨을 보여준다. 우리 삶에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충실하게 봉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에게 임한 섬김의 순서와 그에 따른 책임을 깊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또는 사회 어느 곳에서든 우리의 봉사는 하나님의 지성물을 다루는 것처럼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조심스러운 마음과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고 맡겨진 일들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자신의 맡겨진 부분에서 충실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공동체는 건강하고 강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가 맡겨진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도 겸손하고 경건한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섬김의 태도가 우리의 믿음생활에 거룩한 부흥을 가져올 거라 믿으며,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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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34절~49절 설교 – 일하는 손길, 하나님의 뜻을 이루다

민수기 4장 34절~49절 본문

34.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족장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계수하니
35.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36. 곧 그 가족대로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칠백오십이니
37.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38. 게르손 자손의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39.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40.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41.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42. 므라리 자손의 가족 중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는
4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라
44. 그 가족을 따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천이백 명이니
45.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가족 중 계수한 자니라
46.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족장들이 레위인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다 계수하니
47.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입참하여 일할만한 모든 자
48. 곧 그 계수함을 입은 자가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49. 그들이 그 할 일과 멜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함을 입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함을 입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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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손길, 하나님의 뜻을 이루다 – 민수기 4장 34절~49절 설교

여러분, 오늘 나눌 말쀀이 담겨 있는 민수기 4장 34절부터 49절에 이르는 말씀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레위 지파의 세 가족, 곧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들의 계수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들은 특별히 회막, 즉 성막 봉사를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이 단순한 숫자의 기록 뒤에는 하나님의 세세한 계획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각자의 소명에 대한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레위지파를 다른 지파와 구별하여 성막 봉사를 맡기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계시의 장소인 성막과 그 기구들을 관리하고 순회하며 운반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세 가족마다 맡은 역할이 있었고,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서로 다른 직무를 분담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을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할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나이대는 당시 사회에서 능력과 에너지가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우리의 책임과 소명을 상기시킵니다. 각 가족마다 세세하게 명시된 숫자는 하나님께서 그들 각 개인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우리의 시대에서도 이 말씀은 여러 면모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회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 모든 이들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주신 소명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아무리 사소하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일일지라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기여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12-27에서 교회를 하나의 몸으로 비유하며, 각 지체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일할 때 그 몸이 완전해진다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모든 일하는 손길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맡은 소명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필수적인 부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맡은 바 소명에 충실함으로써,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 안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맡은 일이 무엇이든 간에 소중함을 알고 그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받치며 감사와 기쁨으로 소명을 이행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알고 계시며 우리의 노력을 기억하고 기쁘게 받으십니다. 이 민수기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 각자의 소명과 봉사가 중요하며, 그 일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자신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민수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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