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4장 1절~13절 설교 – 하나님의 섭리 아래 우리의 유산

여호수아 24장 1절~13절 본문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보인지라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
3.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편에서 이끌어내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온 땅을 두루 행하게 하고 그 씨를 번성케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으며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6.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7. 너희 열조가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목도하였으며 또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편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붙이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때에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케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듣기를 원치 아니한고로 그가 오히려 너희에게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 손에서 건져 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였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의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축지 아니한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 거하며 너희가 또 자기의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실을 먹는다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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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아래 우리의 유산 – 여호수아 24장 1절~13절 설교

여리고의 성벽이 무너지고, 여호와의 백성이 약속의 땅에 입성한 뒤의 시점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한 데 모았습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하나님의 구원 행적을 되새기고,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임은 단순한 집합이 아니라, 백성의 정체성과 믿음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공동체적 신앙 행사였습니다.

본문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과거 하나님께서 조상들과 함께 하셨던 역사를 회고합니다. 여호수아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삭, 야곱, 그리고 에서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약속의 땅,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있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회고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으로부터의 출애굽, 광야에서의 방황, 그리고 약속의 땅 점령까지, 이 모든 과정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셨다고 증언합니다. 이 근거 위에 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께 충성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호수아가 회고하는 하나님의 행적들은 실로 기적 같습니다. 홍해의 기적적인 건너기, 광야에서의 인도, 요단 하천의 건너기, 여리고 성벽의 무너짐, 그리고 여러 나라들의 정복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명백한 것이 되었어야 할 이 이야기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그리고 그 약속이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의 일부가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여리고의 성벽이 무너지고, 여호와의 백성이 약속의 땅에 입성한 뒤의 시점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한 데 모았습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하나님의 구원 행적을 되새기고,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본문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과거 하나님께서 조상들과 함께 하셨던 역사를 회고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삭, 야곱, 그리고 에서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약속의 땅, 이스라엘의 역사가 하나님의 손길 아래 있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러한 회고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에서의 출애굽, 광야에서의 방황, 그리고 약속의 땅 점령까지, 이 모든 과정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셨다고 증언합니다. 이 근거 위에 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분께 충성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호수아가 회고하는 하나님의 행적들은 실로 기적과 같습니다. 홍해의 기적적인 건너기, 광야에서의 인도, 요단강 건너기, 여리고 성벽의 무너짐, 그리고 여러 나라들의 정복은 모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셨음을 입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명백해야 할 이 이야기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그리고 그 약속이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의 일부가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여호수아의 호소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루신 일을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현재의 도전들을 마주할 힘을 얻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기초해야 하며, 그분의 약속 위에 삶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땅에 소금과 빛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 데 부름받았습니다. 겉보기에는 작은 일일지라도, 우리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기억되고 중요합니다. 여호수아의 증언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수고하지 않은 땅을 주시고, 우리가 건축지 않은 성읍에서 거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업적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의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호소는 당시뿐만 아니라 후세에게도 충실함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 많은 유혹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그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섭리를 믿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유산은 재물이나 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와 그분이 우리를 통해 이루실 역사에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을 묵상하면서 비록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장악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이미 하나님과 함께 쓰여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분께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도전을 받으실 수 있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헌신이 이스라엘의 고대 땅에 세워진 기념비처럼, 영원한 증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아래 우리 모두의 유산을 누리며, 그 은혜에 끝없이 감사함으로 여러분의 삶이 늘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4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하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여호와를 섬길 것을 선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선택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을 따르고 헌신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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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3장 14절~17절 설교 – 믿음의 걸음으로 건넌 요단강

여호수아 3장 14절~17절 본문

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
15.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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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걸음으로 건넌 요단강 – 여호수아 3장 14절~17절 설교

우리는 여호수아 3장 14절에서 17절까지를 통해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이로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 아래 요단강을 건넜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시 요단강은 물이 넘쳐흘러 가로지르기 어려울 정도로 범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눈앞에 놓인 이 거대한 장애물을 믿음으로 극복하도록 도우셨습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했을 때, 그들이 발을 강에 담그자, 하나님께서 물을 가라앉히셔서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요단강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 기적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마주하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명합니다. 이 때, 제사장들은 요단강 가운데 굳게 서서 온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으로 행하여 강을 건넜습니다. 이 모습은 강건한 믿음의 지도자가 어떻게 백성을 지휘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진정한 기적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삶 속에서 수많은 장애물과 도전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이 장애물들이 극복 불가능처럼 보이고, 우리의 신앙 여정에 큰 방해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하면, 우리 앞의 ‘요단강’도 건널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을 넘을 힘을 얻습니다.

요단강 건너기의 이 기적은, 불가능 외에는 해답이 없어 보일 때에도 디딤돌이 되는 하늘의 은혜를 상기시켜줍니다. 이 구절은 성도들에게 도전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확신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분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깊은 물 가운데서도 우리가 건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미 요단을 건너신 많은 성도들의 믿음의 사례를 기억하게 해줍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 예가 가득합니다. 우리 커뮤니티의 성도들이 처한 어려움, 기도로 극복한 시련들은 요단강 건너기의 현대적 변형들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동행을 체험한 이 이야기로부터 힘을 얻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호수아 3장 14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믿음의 길을 담대히 걸으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의 요단강이 우리 앞에 놓여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길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으로 전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진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백성을 인도하고, 그들이 요단 강을 건널 때 기적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강의 물을 분할하여 백성이 건널 수 있게 하였고,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행진을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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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34절~35절 설교 –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창세기 26장 34절~35절 본문

34.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더니
35.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의 근심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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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 창세기 26장 34절~35절 설교

창세기 26장 34절부터 35절에 기록된 에서의 결혼 이야기는 단 두 절 안에 깊은 의미와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에서가 사십 세가 되었을 때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의 선택은 부모인 이삭과 리브가에게 깊은 근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짧은 구절에서 우리는 가정의 평화와 상호 간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되는 에서는 이삭과 리브가의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결혼은 부모님이 기대하고 원하는 바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에서가 선택한 두 여인 유딧과 바스맛은 헷 족속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분명한 문화적 및 신앙적 차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결혼은 부모님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가정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가정 안에 긴장과 불화의 씨앗으로 남습니다.

신앙적 맥락에서 볼 때,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은 단순히 인간적인 심리적 요소를 넘어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통해 택한 백성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신앙의 유산을 전해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에서의 결혼은 그러한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데에 있어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현대 가정에서도 이러한 이슈는 자주 발생합니다. 가족 간의 가치 차이, 신념의 충돌, 서로 고려하지 않는 결정 등은 가정 안에 긴장과 분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갈라디아서 6:2에서 “서로 짐을 지라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가정 안에서 서로의 짐을 이해하고,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감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평화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결혼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의 모든 측면에 적용됩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는 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음의 근심을 눈에 보이지 않는 기쁨과 만족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26장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가정의 평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모두가 가정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역할과 소명을 이해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가정 안에서, 심지어 가족사에 있어서 조차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고 그분과 동행하며,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 채워나가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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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8장 14절~20절 설교 – 거짓 신들 앞에서 선택된 길

사사기 18장 14절~20절 본문

14. 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 다섯 사람이 그 편으로 향하여 소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문안하고
16. 단 자손 육백 명은 병기를 띠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할 때에 제사장은 병기를 띤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하여 내매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한 지파
20.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취하고 그 백성 중으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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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신들 앞에서 선택된 길 – 사사기 18장 14절~20절 설교

사사기 18장 14절부터 20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의 한 족속이 타락한 길을 걸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이 말씀은 우상 숭배와 개인의 탐욕이 어떻게 공동체를 해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본문의 배경은 이스라엘인들이 이방의 풍습을 따라 신상과 에봇을 만들어 이를 숭배하며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사태가 발생한 시기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첫 계명, 즉 “나 외에는 다른 신들 앞에 엎드려서는 안 된다”의 명령을 무시한 결과였습니다.

우리가 보는 이 다섯 사람의 사명은 라이스 땅을 탐지하기 위함이었으나, 그들은 미가의 집에서 만든 우상과 에봇을 발견하고 이를 취하기로 결정합니다. 이들의 행동은 그들의 형제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단 자손 육백 명의 병사들은 무기를 착용하고 이 우상을 숭배하는 데 참가합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 사회의 정신적 파산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잊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데 급급해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우상 숭배는 결국 자신들의 영적 삶을 멸망으로 이끌었습니다.

레위인이자 제사장인 소년은 마음에 기뻐하며 미가의 우상의 일부가 되어, 하나님의 진정한 제사장으로서의 소명을 잃어버립니다. 그는 인간의 영광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외면합니다. 그의 행동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이익과 욕망을 따라 우상 숭배의 길을 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 슬픈 역사는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세상에 널려 있는 거짓 신들과 우상들 앞에서 자주 마주칩니다. 그것이 명예일 수도, 부일 수도, 쾌락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영적인 삶을 파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을 따르는 일에 있어서 우리의 충실함을 점검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세상의 유혹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우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은 세상이 제공하는 헛된 우상들을 배격하고, 하나님의 진리에 충실함으로써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잘못된 길에 끌려가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선을 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의 은혜 아래에서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살 때,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숨겨진 소명을 찾아 나아가는 우리의 여정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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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장 16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공의와 인류에 대한 사랑

창세기 18장 16절~21절 본문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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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와 인류에 대한 사랑 – 창세기 18장 16절~21절 설교

창세기 18장 1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류에 대한 사랑의 다면성에 대해 말해줍니다. 이 구절들에서는 아브라함이 소돔으로 가는 사자들을 전송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매 순간에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의 관계를 통해 하실 일을 공유하시는 다정한 태도를 보여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인간과의 친밀한 관계를 바라신다는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의 결정과 행동에는 공의가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대상으로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고 말씀하심으로써 그의 사역에 아브라함을 동참시키시고자 하십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 약속에 따른 책임을 이해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후손을 통해 만민에게 복을 주려 하시며, 이 복의 일부는 하나님의 도를 따라 의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20절과 2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중대한 죄악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가 어떠한 속단 없이 행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각 상황을 직접 보시고 이해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나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성급한 판단을 하기 보다는 신중히 상황을 이해하고 공의를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성품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각자가 처한 환경에서 의롭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도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섣부른 판단이나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 주민들의 영적 실패에서 배우고, 공의로움과 자비로움을 우리 삶의 일부로 삼아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오직 변화되어 새롭게 함으로써 너희의 생각을 쇄신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무엇이 선하고 기쁘고 온전한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구절은 우리에게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양심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통해 배우는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울림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또한 이를 주변의 이웃들에게 확장하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우리 삶을 통해 실현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여 그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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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6장 1절~11절 설교 – 감사의 제물, 하나님의 축복에 부응하다

신명기 26장 1절~11절 본문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사 얻게 하시는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 거할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그 토지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취하여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3. 당시 제사장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늘날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고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할 것이요
4. 제사장은 네 손에서 그 광주리를 취하여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 앞에 놓을 것이며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소수의 사람을 거느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여 필경은 거기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더니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게 하며 우리에게 중역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하감하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 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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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제물, 하나님의 축복에 부응하다 – 신명기 26장 1절~11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땅과 그 소산은 그저 자연의 섭리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의 결과입니다. 신명기 26장 1절부터 11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땅에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지시는 단순한 행위를 넘어,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지는 신분과 책임을 상기시키는 상징적인 의례입니다.

본문은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약속의 땅, 즉 기업으로 주어진 땅에 들어간 뒤 수행해야 할 첫 번째 의무를 말합니다. 그들은 땅에서 나는 첫 열매를 광주리에 담아 하나님이 택하신 장소, 곧 성소로 가져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에게 그 광주리를 전달하며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끄신 역사적 과정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행위입니다.

이 구절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을 드리는 것이 단순히 무의미한 전통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백성들은 자신의 조상이 겪었던 역경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아뢰어야 했습니다. 애굽에서의 학대와 고난을 거쳐, 강한 손과 편 팔을 통해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것은 그들의 신앙 고백이자 해당 땅이 단순한 영토가 아니라 여호와의 풍성한 축복임을 인정하는 고백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이 주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도 일상에서 받은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고, 모든 선한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공인해야 합니다. 우리가 소유하는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이를 하나님께 돌려드림으로써 우리의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끊임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가진 것에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물질의 축복뿐만 아니라, 건강, 가족, 친구,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등 우리는 세상에서 받은 많은 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들 가운데 예배와 감사의 제물을 드릴 때 우리는 진정한 감사의 의미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명기의 말씀은 단지 개인적인 감사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와의 나눔을 통한 즐거움도 강조합니다. 레위인과 객이라는 말은 성소 생활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 즉 소외된 자에 대한 배려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누리는 감사는 주변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그 의미가 더 깊어집니다.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누리는 모든 것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사방에 넘쳐 흐르게 됩니다. 각자가 거둔 생명의 열매들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공동체와 나누면서, 우리 모두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축복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소출과 첫 열매를 가지고 성소로 가서 하나님 앞에 감사의 의식을 올리는 것을 명령받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에 대한 감사와 축복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의식적인 행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감사와 축복의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축복 아래에서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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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9장 49절~51절 설교 – 신실한 리더와 공의로운 분배

여호수아 19장 49절~51절 본문

49. 이스라엘 자손이 그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되
50. 곧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의 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세라를 주매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였었더라
51.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실로에서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이 마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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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리더와 공의로운 분배 – 여호수아 19장 49절~51절 설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을 물려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수아서 19장에서는 십 이 지파 각각에게 땅을 나눠주는 과정의 마지막 부분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각 지파의 경계를 따라 땅을 나누어주었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따르는 지도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도 땅을 분배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한 지도자로서, 그의 지도력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정복을 이루었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살게 될 기업, 즉 각 지파의 땅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의 기업으로 구한 성읍은 에브라임 산지의 딤낫세라로,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가 선택한 곳이었습니다. 성경은 여호수아가 그 성을 중건하고 거기서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배가 이뤄진 곳은 회막, 곧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인 실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사장 엘르아살, 여호수아, 그리고 이스라엘 각 지파의 족장들이 함께했습니다. 제비를 뽑아 나눔으로써 그들은 공정하고 평등하게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했고, 하나님 앞에서 이 중요한 임무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공정한 처리가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입니다. 그들은 개인적 선호나 부정한 방법을 배제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분명한 절차를 통해 땅을 나눴습니다. 여호수아, 이스라엘의 지도자도 예외 없이 이 공정한 과정에 따라 기업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여호수아가 자신에게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백성들을 섬기는 신실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리더십과 공정성의 중요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공동체 내에서의 리더는 여호수아처럼 자신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의 복지와 공의를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더욱 공정하게 대할 책임이 있으며, 특히 공동체를 이끄는 위치에 있을 때는 이를 더욱 강조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자리 잡고, 각각의 지파가 자신들의 기업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와 공동체에서도 각자의 위치와 역할이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지체로서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서 공평하게 다루어지며,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린 그 약속대로,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공정하게,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발견하고, 공동체 내에서 신실하게 그 뜻을 이루어 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9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땅의 분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시고, 그들이 각 지파별로 땅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축복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에 대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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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4장 10절~20절 설교 – 수수께끼와 신앙의 시험

사사기 14장 10절~20절 본문

10. 삼손의 아비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배설하였으니 소년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다가 동무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하리니 잔치하는 칠 일 동안에 너희가 능히 그것을 풀어서 내게 고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고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그들이 이르되 너는 수수께끼를 하여 우리로 듣게 하라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그들이 삼 일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제칠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냐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가로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하도다 삼손이 그에게 대답하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칠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이르매 그 아내가 그것을 그 민족에게 고하였더라
18. 제칠일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 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바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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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와 신앙의 시험 – 사사기 14장 10절~20절 설교

삶은 때때로 수수께끼와 같습니다. 당면한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심오한 사색과 기도에 임합니다. 사사기 14장 10절에서 20절까지의 이야기는 삼손이 평범한 잔치에서 시작해 예기치 않게 큰 갈등과 시련으로 치달을 때를 보여줍니다. 바로 이 시험의 순간들이야말로 우리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과연 우리가 어떠한 소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단의 시간입니다.

본문에서 삼손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열린 잔치에서 수수께끼를 내걸며 새로운 동무들에게 도전을 제시합니다. 이 수수께끼는 그가 이전에 겪은 사자와 꿀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근원은 사건의 단순한 경험을 넘어서 왕국과 신앙 공동체 내의 믿음과 신뢰, 배신의 무대를 설정합니다. 삼손의 아내가 남편과의 신뢰를 배반하고 삼손의 수수께끼를 그의 동무들에게 폭로함으로써 갈등은 절정에 이릅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 속에서 겪는 이러한 시험들이 실제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우리의 사명을 명료하게 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삼손이 자신의 비밀을 폭로한 아내와 그녀의 가족을 대하는 방식, 또한 그가 경험한 배신의 아픔을 다루는 방식은 우리에게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는 그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이 이야기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비록 우리가 삼손처럼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자라기보다는 일상에서 사소한 시험들에 직면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사사기에서와 같은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인간 관계, 우리의 소통 방식, 믿음을 지키며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는 노력 등은 모두 우리가 직면하는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가 됩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또한 신앙이 단순히 마음의 평안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를 근본적인 도전과 대립 앞에 서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겉으로 보이는 평화와 단합 뒤에 감춰진 가슴 아픈 배신과 내적인 갈등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사기의 이 이야기는 결국 삼손이 화해와 용서를 찾는 것이 아니라 분노와 보복의 길을 선택하며 끝납니다. 그는 아스글론으로 내려가서 노략하고 죽이며 본인에 책임감을 갖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합니다. 이러한 선택이 마지막이 아니며, 각자의 인생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배신과 시험 뒤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한 더 큰 목적과 계획을 갖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수수께끼를 어떻게 대면하고 풀어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단순하지 않으며 때때로 어려운 결정과 시련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이러한 도전들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자신의 소명을 분명히 인지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더 큰 섭리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4장은 사무엘의 출생과 삼손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엘이 나타나고, 그의 아들인 삼손이 특별한 힘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영향력을 받아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을 벌이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삼손의 삶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힘을 믿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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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9장 12절~16절 설교 – 절기 안에서 발견하는 신앙의 리듬

민수기 29장 12절~16절 본문

12. 칠월 십오일에는 너희가 너희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칠 일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셋과 수양 둘과 일 년 된 수양 열넷을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14.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수송아지 열셋에는 각기 에바 십분지 삼이요 수양 둘에는 각기 에바 십분지 이요
15. 어린 양 열넷에는 각기 에바 십분지 일을 드릴 것이며
16. 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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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안에서 발견하는 신앙의 리듬 – 민수기 29장 12절~16절 설교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절기는 중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민수기 29장 12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유대인들의 가장 기쁜 축제 중 하나인 초막절의 시작을 알리는 지시사항들을 선포합니다. 이는 칠월 십오일부터 일주일간 엄숙하게 지키라는 여호와의 계명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든 평범한 일상에서 멈추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절기에 있어서는 특별한 번제가 요구되었습니다. 각각의 희생 제물들은 이스라엘의 헌신과 순종을 상징합니다. 수송아지 열셋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여호와의 관계를 상징하며, 여기에 더해지는 하나는 하나님께서 이들의 하나님임을 나타냅니다. 어린 양 열넷은 각각의 날마다 마땅히 드릴 희생 제물을 상징하며, 수염소 한 마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드려집니다.

여기에 언급된 소제와 전제는 번제와 속죄제와 함께 드려지는 경건의 행위로서, 곡물과 기름, 포도주를 사용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적 예물입니다. 이는 단순한 음식물이 아닌,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의 감사와 예배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물질적인 풍요가 아니라 신앙의 진정성을 통해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함을 배웁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으로 적용해보면, 우리 역시 삶의 일정한 리듬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이 필요함을 잊곤 합니다. 하지만 이 구절들은 절기를 통한 집중적인 예배와 천천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과정이 우리의 신앙 여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주어진 기독교의 절기와 예배 일정들은 이를 통해 하나님과 닿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절기는 단지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배, 헌신, 감사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로서 이러한 절기를 지킬 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삶의 절기 속에서 신앙의 리듬을 찾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치 있게 여기는 절기를 잘 지켜 나감으로써, 참된 감사와 헌신의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민수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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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4장 5절~9절 설교 – 사랑과 공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신명기 24장 5절~9절 본문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6. 사람이 맷돌의 전부나 그 윗짝만이나 전집하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집함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8. 너는 문둥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행하되 곧 네가 그들에게 명한 대로 너희는 주의하여 행하라
9.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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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공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 신명기 24장 5절~9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들여다볼 신명기 24장 5절부터 9절까지의 말씀은 짧지만 깊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공의와 사랑, 그리고 책임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때, 하나님은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분명한 교훈을 주십니다.

첫 번째 교훈은 새로운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남성들에게 새 아내를 취한 후 일 년 동안 군대에 보내지 말고 가정에 머물러 그 아내를 즐겁게 하라고 명하셨을 때, 이는 가정의 건강과 부부 사이의 사랑이 하나님 나라의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이 기간은 남편이 아내와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사랑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다음은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빼앗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맷돌은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도구였고, 식량을 제공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맷돌을 빼앗는 행위, 곧 이웃의 생계 수단을 위협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이는 각자의 삶을 존중하고 이웃의 필요를 도와야 하는 책임을 가르칩니다.

세 번째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지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노예로 팔거나 부리는 행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엄격하게 금지되었습니다. 이 규율은 이웃을 자신의 형제로 보고, 그들의 존엄성과 자유를 존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반영합니다.

이어지는 구절들에서는 문둥병에 대한 대처를 언급합니다. 이는 단지 건강에 대한 규율을 넘어서 공동체의 순결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지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사장들의 가르침,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리암이 문둥병으로 고초를 겪은 일을 기억하라는 당부는 원칙을 지키며 살아갈 때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이 말씀들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회가 점차 개인주의적으로 변함에 따라 결혼과 가정생활의 중요성이 종종 약화되는 것을 목격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정을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가정 내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서 우리는 서로의 필요를 존중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누군가를 착취하거나 강제로 부리려는 유혹에 저항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을 성경이 이르는 대로 존중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더 큰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지키고 가꾸는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공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명령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소중한 교훈을 주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로 가득 찬 삶으로 이끌어줍니다. 우리가 가정, 이웃,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랑과 공의의 삶을 붙들어 실천해 나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4장은 가족과 사회의 책임과 은혜에 대해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웃을 돕고, 가난한 자를 돌보며, 공정한 대우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이혼과 재혼에 대한 규정과 가족의 의무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가족과 사회의 관계에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가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은혜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