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6장 34절~35절 설교 –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창세기 26장 34절~35절 본문

34.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더니
35.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의 근심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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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 창세기 26장 34절~35절 설교

창세기 26장 34절부터 35절에 기록된 에서의 결혼 이야기는 단 두 절 안에 깊은 의미와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에서가 사십 세가 되었을 때 결혼을 하게 되는데, 그의 선택은 부모인 이삭과 리브가에게 깊은 근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짧은 구절에서 우리는 가정의 평화와 상호 간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되는 에서는 이삭과 리브가의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결혼은 부모님이 기대하고 원하는 바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에서가 선택한 두 여인 유딧과 바스맛은 헷 족속으로, 이스라엘 백성과 분명한 문화적 및 신앙적 차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결혼은 부모님이 이상적으로 여기는 가정 생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고, 가정 안에 긴장과 불화의 씨앗으로 남습니다.

신앙적 맥락에서 볼 때,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은 단순히 인간적인 심리적 요소를 넘어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통해 택한 백성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신앙의 유산을 전해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에서의 결혼은 그러한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데에 있어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현대 가정에서도 이러한 이슈는 자주 발생합니다. 가족 간의 가치 차이, 신념의 충돌, 서로 고려하지 않는 결정 등은 가정 안에 긴장과 분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갈라디아서 6:2에서 “서로 짐을 지라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가정 안에서 서로의 짐을 이해하고,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감으로써 진정한 가정의 평화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결혼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의 모든 측면에 적용됩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는 가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음의 근심을 눈에 보이지 않는 기쁨과 만족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26장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가정의 평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모두가 가정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역할과 소명을 이해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가정 안에서, 심지어 가족사에 있어서 조차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고 그분과 동행하며,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 채워나가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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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18절~22절 설교 – 물과 명분을 따라서 – 인내와 확장의 여정

창세기 26장 18절~22절 본문

18.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 아비의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가로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을 인하여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는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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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명분을 따라서 – 인내와 확장의 여정 – 창세기 26장 18절~22절 설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이 마른 땅에서 많은 우물을 팠습니다. 그는 노마드로, 삶의 근원인 물을 찾아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고, 그의 아들 이삭은 아버지가 남긴 우물들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창세기 26장 18절에서 22절은 특히 이삭이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파는 일로 블레셋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삭이 아비의 우물을 다시 파는 것은 그 단순한 행위 이상으로, 신앙의 선배가 남긴 유산을 이어 받는 행위입니다. 아브라함의 우물은 단순히 물을 구하는 구멍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상징하는 것이었고, 이삭은 그 유산을 회복시키려고 애썼습니다. 불행히도 이삭이 그 우물을 다시 판 후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투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과의 첫 번째 충돌에서 이삭이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부른 것은 ‘다툼’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다툼에도 불구하고, 이삭은 두 번째 우물을 팠으나, 그 목자들과의 실랑이는 계속되었습니다. 이 때 그가 두 번째 우물의 이름을 싯나라로 짓습니다. 싯나라는 ‘증오’ 혹은 ‘적대’라는 의미로, 이는 그들의 분쟁이 단순한 다툼을 넘어 증오로 확대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 분쟁의 장소를 떠나 제삼의 장소에서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이번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다투지 않았고,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지었습니다. 르호봇은 ‘넓은 장소’라는 의미로, 이삭은 이 우물을 파며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삭의 이 여정은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의미가 깊은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공간과 자원 또한 중요합니다만, 종종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어려움과 싸움 속에서, 이삭처럼 인내를 가지고 신앙적 유산을 지키며 전진하는 모습으로 우리 자신의 ‘르호봇’을 찾아야 합니다. 때때로 그것은 우리가 다투지 않고 증오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넓은 장소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우물’은 작업장소일 수도, 자녀 교육에 대한 관점일 수도, 혹은 교회 내의 사역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삭처럼 영적 유산을 수호하며, 때로는 갈등과 싸우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는 융통성을 가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삭이 발견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넓은 장소, 즉 르호봇을 주셔서 번성할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삭의 우물을 통한 여정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이어가는데 있어 인내와 확장, 그리고 번영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신앙의 유산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투쟁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분쟁의 장소를 벗어나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의 자리를 발견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시고’ 번영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르호봇’을 발견해 나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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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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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6절~11절 설교 – 두려움 너머로 보이는 신의 인도

창세기 26장 6절~11절 본문

6.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7. 그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나의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인하여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나의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8. 이삭이 거기 오래 거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정녕 네 아내여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를 인하여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10. 아비멜렉이 가로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하기 쉬웠을뻔 하였은즉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나 그 아내에게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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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너머로 보이는 신의 인도 – 창세기 26장 6절~11절 설교

때로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공포와 두려움에 직면하곤 합니다. 창세기 26장 6절에서 11절까지의 본문은 이러한 두려움이 실수를 불러오고, 삶의 여정에서 신의 인도를 신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삭이 느꼈던 공포와 블레셋 왕 아비멜렉의 반응은 자신의 안위보다 더 높은 도덕적 가치에 우리의 행동을 맞추어야 한다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본문에서 이삭은 그의 아내 리브가의 아름다움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를 두려워해 거짓말을 합니다. 그의 거짓말은 잠재적인 분쟁의 씨앗이 되었을 수 있으며, 이는 곧 블레셋 백성들 사이에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험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진실과 신앙의 중요성을 드러내며, 때로는 두려움을 넘어서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리 삶에도 이삭의 고민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협박과 위협 앞에 우리의 믿음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과 타협에 의지하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서 보듯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가 직면한 모든 상황 속에서도 진실되고 정직하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아비멜렉의 행동은 또한 우리에게 정의롭고 베푸는 리더십에 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그는 이삭에게 자신의 행동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삭과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합니다. 사회적 지도자로서, 그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임으로써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죄책감을 예방합니다. 우리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숙고하며,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야합니다.

본문은 우리가 올바른 판단을 우려와 두려움, 심지어는 잠재적인 위험 앞에서도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고유한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도전합니다. 신앙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때로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낄 때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의로운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두려움 너머로, 하나님은 우리를 바라보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실수를 저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상황을 통해 우리를 바르게 이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며, 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깊은 믿음과 함께, 우리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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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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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23절~25절 설교 – 믿음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축복이

창세기 26장 23절~25절 본문

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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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축복이 – 창세기 26장 23절~25절 설교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으로부터 전해진 믿음의 유산을 잇던 사람입니다. 창세기 26장에서는 이삭이 경험한 여러 시험과 그가 보여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의 삶을 다룹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구절은 이삭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브엘세바로 이동하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후, 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23절에 따르면 이삭은 과거에 아버지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고, 그의 번영의 근거가 되었던 브엘세바로 올라갔습니다. 이삭의 삶에는 불확실성과 도전이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릅니다. 그러한 이삭의 순종과 믿음에 하나님께서는 24절에서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나님의 이 약속은 이삭에게 위안과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자신이 아브라함과 함께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와 함께하시며, 그의 후손이 번영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삭의 응답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적이고 순종적입니다. 25절이 보여 주듯, 그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에 반응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단을 쌓는 행위는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희생을 상징하며, 그를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삭은 그곳에 장막을 치고, 그의 종들은 우물을 파므로 이는 그곳을 거주하고 생활의 근거지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현대적 적용을 살펴보자면,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불확실성과 도전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관계, 혹은 어떤 중대한 결정을 앞둔 때에, 우리는 종종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이삭의 이야기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고 그분의 약속을 의지해야 합니다. 견고한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브엘세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즉, 우리 인생에서의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의 장소로 말입니다.

영적인 교훈과 적용에 있어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서 자신의 삶을 쌓았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약속 위에 단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 우리의 사역, 우리의 사랑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깊어질 때, 우리 자신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한 복이 흘러넘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마치 이삭이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을 붙들고 살았듯이, 우리도 우리의 시대를 위해 마련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속에 두려움과 걱정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순종의 단을 쌓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바치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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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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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12절~17절 설교 – 하나님의 축복과 어려움 가운데서의 신뢰

창세기 26장 12절~17절 본문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15.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그 아비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가라
17. 이삭이 그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우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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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과 어려움 가운데서의 신뢰 – 창세기 26장 12절~17절 설교

하나님의 성경은 때로 인간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신앙과 삶의 갈등을 정성껏 기록합니다. 창세기 26장 12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은 이삭의 삶 속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축복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펼쳐놓습니다.

본문에서 이삭은 블레셋 땅에서 풍성한 수확을 얻은 후 복을 받아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축복은 여호와께서 주신 것이며,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과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삭의 부와 성공이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를 불러일으킨다고 드러냄으로, 축복이 반드시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이삭과 블레셋 사이의 긴장은 인간적인 부러움과 경쟁의 감정이 실제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과 그 주변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지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이 소유했던 풍요로운 우물들을 흙으로 메우는 행위로 그들의 시기심을 드러냈습니다. 아브라함의 우물 또한 단순한 물 공급원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것은 이삭의 존재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아브라함의 유산을 상징했습니다.

아비멜렉 왕의 대응은 당대의 간섭과 갈등 해결 방식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그는 이삭에게 ‘우리보다 크게 강성하여 우리를 떠나가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삭이 그 지역에서 겪는 어려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지만, 그는 폭력적인 충돌 대신 그 지역을 떠납니다. 이삭의 결정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을 보여주며, 때로는 신앙의 길이 환영받지 못하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시대에도 성경의 이 말씀은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와 성공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축복이 항상 평화를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축복이 시기와 경쟁을 불러일으켜 관계에 긴장과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이삭처럼 충돌을 피하고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길을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반응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신중하고 겸손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 예를 들어, 마태복음 5장 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삭의 삶에서 볼 수 있듯이, 화평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불가피한 도전입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때로 충돌과 오해, 시기와 어려움을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주어진 직분을 충실히 행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삭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 관계의 어려움이 어떻게 한 인간의 삶에 교차하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축복의 시기에도 감사를, 어려운 상황에서는 신뢰와 순종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관계를 평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의 길을 찾고, 축복 가운데서도 겸손하게 걷는 법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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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1절~5절 설교 – 축복 가운데 단단해지는 믿음

창세기 26장 1절~5절 본문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3.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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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가운데 단단해지는 믿음 – 창세기 26장 1절~5절 설교

유구한 역사 속에서 흉년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창세기 26장 1절부터 5절에서 우리는 발생한 흉년 가운데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이삭의 신앙 여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편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 분의 뜻에 순종했던 이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시대를 초월한 믿음의 원칙을 가르쳐줍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때에 일어났던 흉년보다 더 심한 기근에 직면했습니다.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으로 그는 생존을 위해 이집트로 가기를 고려했을 것입니다. 당시 이집트는 비옥한 나일 강 덕분에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나라로 기근에 좀 더 잘 견딜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라고 지시하십니다. 대신 그에게 머물러야 할 특정한 지역을 제시하시며, 그곳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이삭에게 시험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믿음의 선택, 즉 불확실해 보이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거나 보이는 현실에 의존하는 선택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그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임을 다시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삭이 거할 땅, 그의 자손이 받을 축복, 그리고 결국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미래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5절에선 이 모든 약속이 이삭에게 주어진 이유 역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 율례와 법도를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항상 유지하며, 그분이 주시는 지침에 따르는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명제는 우리가 직면한 현 세계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데 귀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현재도 우리는 경제적 위기, 정치적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이삭의 시대만큼이나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이삭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믿음으로 그분의 지시에 순종해야 합니다. 믿음은 단지 편안하고 안전한 시기에만 요구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의 믿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우리 자신의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명령과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르는 데 집중해야 함을 배웁니다. 인간의 계획과 현실적 판단이 때로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최선의 길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우리를 선으로 이끄시고, 우리 삶에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 모든 이는 이삭처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찾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갈 책임이 있습니다. 이삭의 믿음과 순종은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는 축복의 간증이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 삶 속에서 이러한 믿음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 속에서 우리 삶을 지속적으로 충성되고 순종하는 삶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충만해지고,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도 축복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단단해지는 우리의 믿음이 매일매일 새롭게 되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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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26절~33절 설교 – 평화를 위한 지혜와 은혜

창세기 26장 26절~33절 본문

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로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로 너희를 떠나가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며 너로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3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의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고하여 가로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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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지혜와 은혜 – 창세기 26장 26절~33절 설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갈등과 분쟁이 끊이질 않습니다. 개인 간의 불화부터 국가 간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갈등은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창세기 26장 26절부터 33절에 담긴 말씀은 이러한 갈등의 순간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져야 할 태도와 은혜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아비멜렉 왕이 자신의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을 데리고 이삭을 찾아온 사건을 다룹니다. 그들은 이삭을 멀리 내쫓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하며 화해를 청하는 장면입니다. 그들이 이삭에게 접근한 이유는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은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를 상기시켜 줍니다. 그것은 신뢰와 하나님의 임재이며, 이 두 가지는 갈등 상황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방패입니다.

이삭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평화와 대화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반응은 그가 겸손함과 지혜로운 사람이었으며, 갈등을 화해로 바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임을 보여줍니다. 이삭은 그들을 내쫓았던 이들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잔치를 베풀어 대접했습니다. 이러한 이삭의 태도는 로마서 12장 18절에 나오는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라”는 교훈과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이삭의 행동에서 현대인으로서 가져야 할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불화와 갈등이 일어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바울 사도가 에베소서 4장 3절에서 말하듯이 “평강의 매는 곧 성령”이므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화평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삭처럼 우리도 용서와 포용의 정신으로 대화와 화해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특히 이삭의 종들이 새롭게 발견한 물을 얻었다는 소식, 그리고 이삭이 그 물을 세바라고 이름 짓고 그 성읍의 이름을 브엘세바라 부른 것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세바’는 언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브엘세바’는 ‘언약의 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갈등을 넘어선 화해의 상징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불변하는 약속과도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26장 26에서 33절의 경험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갈등 상황 속에서도 평화와 화해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겪는 갈등이 무엇이든, 하나님과의 언약을 믿고 임재하시는 주님을 의지함으로써, 우리도 이삭처럼 지혜와 은혜 속에서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믿음으로 각자의 우물, 즉 갈등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세상에 이 평화를 전해주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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