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16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공의와 인류에 대한 사랑

창세기 18장 16절~21절 본문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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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와 인류에 대한 사랑 – 창세기 18장 16절~21절 설교

창세기 18장 16절부터 21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류에 대한 사랑의 다면성에 대해 말해줍니다. 이 구절들에서는 아브라함이 소돔으로 가는 사자들을 전송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매 순간에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의 관계를 통해 하실 일을 공유하시는 다정한 태도를 보여주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인간과의 친밀한 관계를 바라신다는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의 결정과 행동에는 공의가 깃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대상으로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고 말씀하심으로써 그의 사역에 아브라함을 동참시키시고자 하십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 약속에 따른 책임을 이해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후손을 통해 만민에게 복을 주려 하시며, 이 복의 일부는 하나님의 도를 따라 의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20절과 2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중대한 죄악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가 어떠한 속단 없이 행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각 상황을 직접 보시고 이해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나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성급한 판단을 하기 보다는 신중히 상황을 이해하고 공의를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성품은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각자가 처한 환경에서 의롭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도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섣부른 판단이나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 주민들의 영적 실패에서 배우고, 공의로움과 자비로움을 우리 삶의 일부로 삼아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오직 변화되어 새롭게 함으로써 너희의 생각을 쇄신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무엇이 선하고 기쁘고 온전한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구절은 우리에게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양심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통해 배우는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울림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또한 이를 주변의 이웃들에게 확장하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우리 삶을 통해 실현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데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여 그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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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장 9절~15절 설교 – 믿음의 연단 속에서 피어나는 기적

창세기 18장 9절~15절 본문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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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연단 속에서 피어나는 기적 – 창세기 18장 9절~15절 설교

우리 인생에는 때때로 하나님의 약속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그 약속을 기다리고, 그 약속이 성취될 것을 믿는 믿음이 시험받을 때가 있습니다. 창세기 18장 9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그런 믿음의 연단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어떻게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 앞에서 자신들의 믿음을 점검받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기록입니다.

사라는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어쩌면 그녀에겐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을 수 있습니다. 사라는 속으로 웃으며, “내가 이 나이에, 내 주인도 늙었는데 어찌하여 낙을 얻을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라의 웃음은 그녀의 불신 또는 믿음의 흔들림을 드러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라의 마음을 다 알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며,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이는 모든 믿는 이들에게 던져진 하나님의 도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명백할 때에도 우리의 인간적인 한계성으로 인해 의심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도 이 믿음의 진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종종 우리의 삶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과 장애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때, 우리는 사라처럼 의심하고 심지어 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 여호와께 능치 못할 일이 있느냐?”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할 수 있는 믿음은, 때로는 시험이나 연단을 통해 성숙해집니다. 사라의 웃음은 하나님 앞에 그녀의 불완전한 믿음을 드러낸 순간이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이 그녀의 생애에 어떻게 완성될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라의 웃음은 곧 기적적인 약속의 아이 이삭을 통해 기쁨의 웃음으로 바뀌었으니, 이는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교훈입니다.

무엇보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하심과 인간의 자연적인 한계 사이에서 나타나는 신앙의 긴장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11장 11절에서도 사라의 믿음을 칭찬합니다: “믿음으로 사라도 잉태할 힘을 얻어 약속의 때에 나이가 늙었으나 충실하신 이로 인하여 아들을 낳았으니.” 사라의 믿음은 그녀의 한계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그렇듯 오늘날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쥐고 믿음 속에서 그 약속이 성취될 것을 확신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형편이, 우리의 환경이, 우리의 나이가, 우리의 능력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일들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연단되어, 마침내 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완전한 선하심과 능력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사라처럼 기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웃음이 의심의 웃음에서 기쁨의 웃음으로 바뀌는 그 날을 기대하면서, 능치 못할 것이 결코 없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걸어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여 그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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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장 22절~33절 설교 – 변호인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공의

창세기 18장 22절~33절 본문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오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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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공의 – 창세기 18장 22절~33절 설교

성경의 많은 부분들은 하나님과 인간 간의 대화를 통해 신앙의 깊은 진리를 펼쳐 보이는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창세기 18장 22절부터 33절은 그러한 대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지, 또한 인간의 중보자로서의 역할이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반영합니다.

이 시점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섰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앞두고 여호와와 소통합니다. 아브라함의 질문은 강력하고 당찬 면모를 보입니다.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렵니까?” 아브라함의 이 질의는 단순한 질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적 공의와 자비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한, 천성적인 호소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람들 가운데 의인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애원합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이 대화는 점진적으로 이어집니다. 아브라함은 의인의 수를 오십에서 시작하여 십까지 줄여가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호소합니다. 이 명확한 대화 속에서 뚜렷한 진리가 드러납니다. 하나님이시지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논의를 통해 인간과 교류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시는지를 나타내며, 종교적 리더십이 단순한 순종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대화에는 또한 심오한 영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백성을 변호하면서 굉장한 겸손을 보입니다. “티끌 같은 나”라는 그의 표현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인식하며 증명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낮추면서도,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진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고난과 문제에 직면하든, 우리의 중보자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한 교훈은 매우 유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불의와 고난을 향해 하나님께 호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교회와 사회에서 변호할 수 없는 이들의 변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필요를 하나님 앞에 가져다 놓을 때, 우리는 현대의 아브라함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적용에서 아브라함과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이야기는 공의의 실천에 대한 의무를 교훈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반영해서,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세우는데 동참해야 합니다. 또한 공의는 사랑으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8장의 이 부분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그리고 중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경 구절입니다. 우리가 이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불의에 맞서며 이웃을 사랑하고 불우 이웃과 약자를 돕기 위해 노력하면, 우리 자신의 신앙생활과 우리 사회가 더욱 의미 있고 신성한 것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여 그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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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소박한 대접 속에 숨겨진 하늘의 축복(창세기 18장 1절~8절)

창세기 18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쾌활케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가로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 사라에게 이르러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짐승 떼에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뻐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의 앞에 진설하고 나무아래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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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대접 속에 숨겨진 하늘의 축복 – 창세기 18장 1절~8절 설교

아브라함의 장막 앞에서 펼쳐진 이 장면은 창세기에서 가장 신비롭고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나무 곁에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을 때, 그는 세 명의 나그네를 맞이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자가 아닌, 신적인 존재들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야기 속에는 예상치 못한 방문자를 맞이하는 아브라함의 반응에서 나오는 교훈과 영적인 깨달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열린 마음으로 이 방문자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장막 문에 앉아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주변을 향해 열려 있었습니다. 방문자를 발견한 아브라함은 즉시 장막에서 나와 바삐 움직입니다. 그는 점잖게 몸을 굽혀 인사하며, 머무르길 청하면서 최선의 대접을 준비합니다. 아브라함이 보여준 이 자세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아브라함의 대접은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 그 이상입니다. 그는 신속하게 행동하며, 손님에게 머무르라 청합니다. 그리고 사라에게 속히 떡을 만들라 하고,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마련하여 요리하도록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그분의 사자들에 대한 극진한 예우와 대접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러한 섬김과 대접의 정신은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나그네나 손님을 대접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가짐이 아브라함처럼 자발적이고 환대의 정신으로 충만한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 교회, 일터, 그리고 공동체에서 불시에 찾아오는 이들에게 우리는 어떠한 태도와 대접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아브라함의 이 행위는 또한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을 받는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경에서는 반복적으로 나그네를 대접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 너희가 나를 영접하였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을 강조하십니다.

이 본문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섬김과 환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단순한 일상의 차원을 넘어 영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통해 더 큰 영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사자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의 소박한 대접은 영적인 깊이를 가지며, 거기에는 진정한 청지기 정신과 넘치는 은혜로운 환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이러한 환대의 자세를 실천함으로써, 불편한 손님을 맞이할 때조차도 그 속에서 하늘의 축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방문하여 그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늙어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획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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