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장 18절~23절 설교 – 헌신의 기억, 잇사갈 지파의 예물

민수기 7장 18절~23절 본문

18. 제이일에는 잇사갈의 족장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드렸으니
19. 그 드린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0.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2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22. 속죄 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23. 화목 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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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기억, 잇사갈 지파의 예물 – 민수기 7장 18절~23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민수기 7장 18절부터 23절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특히 잇사갈 지파의 족장,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드린 예물에 대해 상세히 알려줍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예물이 어떻게 기억되고 기록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된 후,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막을 세웠고, 이 성막은 그들과 함께 광야를 돌며 이스라엘의 예배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각 지파의 지도자들은 이 성막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자리에서 소중한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봉헌이 아닌, 그들의 믿음과 순종, 하나님에 대한 깊은 헌신을 상징합니다.

느다넬이 드린 예물 목록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반, 은바리, 금숟가락에 기름 섞은 고운 가루, 향 등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동물을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 예물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경외감과 존경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각 제물은 그 당시 정해진 예법에 따라 하나님께 드려지며, 이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반드시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능력, 그리고 마음을 드리는 일들 모두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예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일 예배 때 드리는 찬양, 기도, 또는 일터에서의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 가정 안에서의 사랑과 헌신 등이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소중한 헌신의 일부분입니다.

또한, 우리의 헌신과 봉헌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에 대한 화답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서 살아서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라”고 권면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자 예배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결국 느다넬이 드린 예물이 기록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지, 우리의 헌신이 어떻게 기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그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 받고 계신지를 묵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된 마음과 순수한 믿음으로 드리는 예물이 하나님께 기쁨으로 받아들여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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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 10절~15절 설교 – 축복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잃지 말라

신명기 6장 10절~15절 본문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 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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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잃지 말라 – 신명기 6장 10절~15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그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신명기 6장 10절에서 15절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노예의 삶에서 구해내셨고, 그들에게 넘치는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에는 한 조건이 따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지 말고, 모든 신들을 버리고 오직 그분만 경외하며 섬겨야 합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크고 아름다운 성읍, 가득 찬 아름다운 집들, 파지 않은 우물,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 나무를 얻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축복의 순간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닐 것을 명하십니다. 축복이 넘치는 순간일수록 우리 인간은 그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잊기 쉽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그분을 잊지 말고, 그 이름으로 맹세하며 섬기라고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경건의 생활을 이어가고, 그분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겨야 합니다. 나아가, 주변의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고, 질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십니다. 이는 현대의 성도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지적이고 기술적인 진보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중한 것들을 얻고, 이루며, 채우지 않아도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세속적인 욕망과 타락한 가치관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경건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직업에서의 성공, 교육에서의 성취, 가족 생활에서의 기쁨과 같은 축복들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 속에서 우리가 첫째로 해야 할 일은, 이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끊임없이 기억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과 유혹이 다가올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처럼, 우리도 다른 신들, 즉 세속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축복의 풍요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는 법을 가르칩니다. 영혼이 풍요로워질 때, 그분을 기억하고 경외하며, 진실로 그분만을 섬기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6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과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그를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 우리의 마음과 뜻,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응답의 필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사랑과 규율에 따라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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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2장 7절~14절 설교 – 불가능한 소명과 하나님의 절대적 뜻

민수기 22장 7절~14절 본문

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로 그에게 고하매
8.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하니라
9.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 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
10. 발람이 하나님께 고하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라 이르기를
1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들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땅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여호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느니라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고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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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소명과 하나님의 절대적 뜻 – 민수기 22장 7절~14절 설교

민수기 22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와 결정적 개입, 그리고 인간의 잘못된 소망과 소명에 대해 배웁니다. 이 말씀은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들고 발람을 찾아가는 사건을 다룹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있는 힘을 가진자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발람은 당시 알려진 복술자로, 그의 말과 점쟁이의 능력이 강력하다고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모압의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격퇴하기 위해 그의 능력에 의존하고자 했습니다. 발람은 돈과 명예를 위해 유혹을 받지만, 그의 결정은 하나님의 뜻에 좌우되어야 했습니다.

발람은 장로들에게 일단 머물라고 하면서, 그날 밤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셔서 누구와 함께 있는지 물으시며, 발락의 요청에 대해 물으십니다. 발람이 상황을 설명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없다고 엄히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고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이미 결정되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모압 장로들에게 돌아가 그대로 전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그분의 뜻이 인간의 모든 계획과 행위 위에 군림하심을 배워야 합니다. 인간이 무엇을 바라고,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든, 결국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됩니다.

현대적인 적용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욕구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다른 길을 모색하곤 합니다. 발람의 사례는 우리가 우리의 계획과 소망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경력에서 승진을 원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할 때, 우리의 계획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를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서, 발람의 이야기는 우리가 인간적인 성공과 세상적인 가치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진정한 소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에 충실하며 그분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발람이 받은 명령, 즉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지시는,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이웃들에게 축복을 전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22장 7절부터 14절까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바람이 하나님의 절대적 계획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깨닫고, 하나님의 뜻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받은 진정한 소명임을 기억합시다. 여러분의 삶 속에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2장은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발람을 부른 후,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려고 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있는 선택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외로움을 보여줍니다.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오용하고 외로움을 겪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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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9장 11절~22절 설교 – 부정에서 정결로의 여정

민수기 19장 11절~22절 본문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12. 그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삼일과 제칠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쳐질 것은 정결케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케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무릇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무릇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무릇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도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이운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취하여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한 자가 우슬초를 취하여 그 물을 찍어서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제칠일에 그를 정결케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총회 중에서 끊쳐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케 하는 물로 뿌리움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영한 율례니라 정결케 하는 물을 뿌린 자는 그 옷을 빨 것이며 정결케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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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에서 정결로의 여정 – 민수기 19장 11절~22절 설교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부정함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시대에 지켜야 할 구체적인 규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들은 단순히 육체적인 청결을 넘어서 영적으로 순결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경계로서, 죽은 자에게 접촉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과는 상반되는 것이었습니다.

영적으로 부정한 상태로 여호와의 성막에 접근하는 것은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대의 백성들에게는 스스로를 정결케 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으며, 이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특별한 잿물, 즉 정결케 하는 물로 스스로를 씻는 의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정결케 하는 물과 의식은 단순히 육체를 씻는 행위를 넘어서 영적으로 부정함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잿물은 속죄의 수단으로, 죄에서 깨끗함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생명의 근원에 다시 연결되는 것, 즉 영적인 죽음에서 다시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규정들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물리적인 죽음뿐만 아니라 죄로 인한 영적인 부정함에 대해서도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부정한 상태에 놓일 때, 그 죄를 속죄하십시오. 우리를 씻겨주시고 정결하게 하시며, 우리를 거룩하게 여겨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상황들, 예를 들어 비윤리적인 행위, 부도덕한 생각, 질투나 미움 등이 우리의 영혼을 부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를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회개와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되는 삶을 살아, 매일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고 거룩하게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우리가 매일의 의식을 통해 부정함에서 정결함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마음의 회개와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은 계속해서 필요한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부르셨으며,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가 정결해질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추구하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그분께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9장은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더러워지거나 부정한 것에 접촉한 경우, 그들은 희생의 붉은 암송아지를 통해 정화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암송아지의 피와 재를 사용하여 성결의 물을 만들고, 이를 죄에서 정화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가 정화되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은혜를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민수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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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3장 14절~19절 설교 – 절기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라

출애굽기 23장 14절~19절 본문

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지니라
19.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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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라 – 출애굽기 23장 14절~19절 설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 삶의 중요한 순간들, 그들의 역사와 관계에서 깊은 의미를 지니는 절기들을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4절에서 19절까지는 세 번의 중요한 절기, 즉 무교절,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에 대한 지시를 세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절기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자유인으로 거듭난 역사를 기념하는 하나의 예배 행위이며, 그들의 새로운 삶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지를 상기시켜 주는 매우 중요한 시간들입니다.

무교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구워 먹었던 사건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내신 기적을 기억하게 해 주는 행사입니다. 이 절기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과 급하게 애굽을 떠난 그들의 경험을 각 세대가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십니다.

맥추절은 밭에 뿌려진 씨앗이 자라 결실을 맺었을 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절기입니다. 수고와 노동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선물과 생명의 축복을 기억하게 해 주는 시간입니다. 또한, 수장절은 한 해의 농사가 모두 끝나고 창고에 거둬들인 결실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의 선하심을 찬양하는 기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절대적인 은총을 인정하는 행위이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의 법도는 사람이 재물이나 결실에 대한 탐심으로 인하여 그것을 누리고자만 하지 말고, 자신의 가진 것들이 먼저 하나님에 의해 주어졌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올릴 것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명령은 오늘날 우리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모든 직업과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성취하고 사는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기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성공을 이루거나 좋은 것을 얻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처음 열매를 드리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그 축복을 나눠야 합니다.

말씀은 또한 섬세한 도덕적 지침을 주는데, 우리가 제물을 드릴 때에 그것을 정정당당하게 해야 하며, 부정한 것과 섞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전에 드리는 것은 가장 순수하고 의미 있는 행위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며 하나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비와 동정의 정신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십니다.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는 구절은, 우리가 받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가지고, 생명체에 대한 동정과 존중의 마음을 지니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생명에 대해 존중하며, 특히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게 섬세한 배려를 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절기들을 기억하고,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온전히 깨닫고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큰 그림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감사함
과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3장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는 법과 규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우를 요구하며, 그들에게 다가가는 이방인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도록 명령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신명을 보내어 그들을 인도하고 보호할 것을 약속합니다. 출애굽기 23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과 정의에 대한 가르침을 전달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출애굽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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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장 1절~4절 설교 – 공동체의 건강과 영적 순결

민수기 5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모든 문둥병 환자와 유출병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를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되
3. 무론 남녀하고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어 그들로 진을 더럽히게 말라 내가 그 진 가운데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 밖으로 내어 보내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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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건강과 영적 순결 – 민수기 5장 1절~4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민수기 5장 1절부터 4절에 걸쳐 성경은, 당시의 공동체 건강과 죄로 인한 영적인 부정함을 다루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정결하게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공동체 내에서 건강과 영적 순결을 유지하려는 구체적인 안내를 포함하고 있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바로 적용되는 지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명령은, 문둥병 환자, 유출병이 있는 자, 주검으로 인해 부정해진 자 등을 진 밖으로 내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시는 영적 부정이라는 관념이 단순한 물리적 질병을 넘어서는 것이었던 공동체 속에서 부정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순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동체의 건강과 순결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우리의 교회 공동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전염병의 위협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교회는 흔들림 없이 서로를 위한 건강 지침 및 정부의 안전 권고에 따라 행동하며, 공동체 내에서의 상호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에서 볼 수 있듯,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영적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혹과 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함으로써 영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잠언 4장 23절에는 “무릇 지킬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서 나오느니라”라고 권면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초기 장에서 보여주는 공동체의 건강과 순결의 원칙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위한 지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개인의 삶에도 여전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 각자가 육체적, 영적인 건강을 위해 공동체로서 책임을 다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결을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규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성결한 백성을 원하시며, 죄와 부정으로 인해 속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의식적인 회복과 고백, 속죄의 행위가 필요하며, 하나님은 이를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결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칩니다.

민수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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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15절~18절 설교 – 향기로운 제사, 헌신의 표상

출애굽기 29장 15절~18절 본문

15. 너는 또 수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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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제사, 헌신의 표상 – 출애굽기 29장 15절~18절 설교

이스라엘 백성의 예배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깊은 헌신과 순종을 요구받는 일이었습니다. 출애굽기 29장 15절에서 18절까지는 제사장의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이 시각적으로 그려집니다. 이 본문의 배경은 시내산 근처에서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신분과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는 순간인데, 그 중심에는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이제 막 제사장의 직무를 받게 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수양에게 안수하며 그들이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로 세움받았음을 확인합니다. 안수는 선택과 임명의 행위였으며, 이는 그들에게 주어진 책임이 공동체 전체의 앞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봉사하는 것임을 선언하는 의식이었습니다.

수양의 피를 단 주위에 뿌리는 것은 제사장과 백성이 하나님과 화목하려 할 때 필요한 희생이었습니다. 그 피는 죄를 제거하고 순결을 의미하는 속죄의 상징이었으며, 단 주위에 뿌려진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확증하는 행위였습니다.

수양을 각 뜨고 그 장부와 다리를 씻는 것은 제사의 준비 과정이며, 정결함과 헌신이었습니다. 모든 부분이 정성스럽게 준비된 후, 수양 전체가 불사르는 것으로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번제는 “향기로운 냄새”라고 불리며, 하나님의 기쁘게 받으심을 의미했습니다.

이러한 제사의 의식은 단순한 물리적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영적인 헌신과 희생을 요구하는 신앙의 표현이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도 신앙생활 속에서 수양 제사의 원칙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제사는 향기로운 냄새와 같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사랑과 봉사 그리고 희생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바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적 삶이 거룩한 봉헌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일상 속의 작은 결정, 우리가 다루는 재정, 우리의 관계들이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되어야 하며,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대 교회는 이제 생명의 피를 뿌리는 물리적 제사에서 벗어났지만, 우리의 영적 헌신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매일 신실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서 우리의 삶이 향기로운 냄새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영적 예배가 이스라엘 백성의 제사만큼이나 그분에게 온전히 받아들여지기를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헌신적인 삶을 살라는 부름을 전합니다. 우리의 정결함, 순종, 그리고 희생은 일상에서 실천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신실한 제사장으로서의 우리의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며,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달콤한 향기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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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장 17절~25절 설교 – 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예물

레위기 22장 17절~25절 본문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자가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19. 열납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20. 무릇 흠 있는 것을 너희는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21. 무릇 서원한 것을 갚으려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든지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열납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22. 눈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괴혈병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너희는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단 위에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23. 우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낙헌 예물로는 쓰려니와 서원한 것을 갚음으로 드리면 열납되지 못하리라
24. 너희는 불알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치도 말지며
25. 너희는 외방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식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열납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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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예물 – 레위기 22장 17절~25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레위기 22장 17절부터 25절까지를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예배와 제사라는 우리의 신앙 생활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전달하신 말씀은, 하나님께서 어떠한 예물을 받으실지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서원제나 낙헌제를 바칠 때, 흠 없는 온전한 소, 양, 혹은 염소의 수컷을 드리도록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훼손되거나 결점이 있는 희생물을 받지 않으시며, 단지 완벽하고 깨끗한 예물만이 하나님 앞에 열납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흠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예물들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예표적인 명령을 완성하실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가짐, 태도, 그리고 주의 일에 대한 헌신 또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이 되어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보면,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것에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에서의 성과든, 가정에서의 역할이든,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봉사든,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예물처럼 취급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지속적인 예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 삶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면,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눈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지체 가운데 상한 곳,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인 곳이 있다면 치유를 받고 때묻지 않은 삶을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세상적인 성공에 너무 매몰되어 소중한 것들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우리의 예물이 외래인에게서 받은 결점 있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의 믿음, 헌신, 순종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예물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예수님은 “너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온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게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한 예물을 드리기 위해 온전함을 추구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이 깨끗한 예물로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과 행위가, 우리의 말과 사랑이 모두 하나님께 칭찬받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완성되고 온전해진 삶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참된 예물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2장은 거룩함과 예배에 대한 지침과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들에게 음식과 제물의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이시며, 그의 성전과 예물은 거룩하게 대해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과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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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3장 45절~46절 설교 – 고통 속에서도 보이는 하나님의 자비

레위기 13장 45절~46절 본문

45. 문둥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 입술을 가리우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46.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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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서도 보이는 하나님의 자비 – 레위기 13장 45절~46절 설교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문둥병은 단순한 건강 문제 그 이상을 의미했습니다.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제와 영적 부정을 가져오는 질병이었습니다. 레위기 13장 45절과 46절에서 말하는 문둥병 환자의 처지는 단지 그들이 앓고 있는 병의 고통을 넘어서서, 고립과 외로움의 극심한 고통까지도 함께 나타냅니다.

이 구절들에서 문둥 환자는 자신의 상태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취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상징인 윗입술을 가리우면서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치며 사회로부터 분리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체적인 고통을 넘어서 개인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손상시키는 엄격한 규제였습니다. 현대인의 시각에서 이러한 대우는 차별적이고 비인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영적으로 부정한 것을 공동체에서 격리함으로써 공동체의 건강과 정결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졌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여러 형태의 ‘고립’을 경험합니다. 그것은 사회적 고립일 수도 있고, 정서적 고립일 수도 있으며, 때로는 육체적 질병에 의한 고립일 수도 있습니다. 가령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병 속에서 격리와 자가격리는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단절과 고립은 영혼에 큰 상처를 주며, 이는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입니다.

레위기의 이 지침들은 분명 당시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필요했던 조치였으나, 이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에도 고립과 차별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공동체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공동체로서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격려할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는 특히나 베드로전서 4장 8절에서 말씀하신대로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많은 죄를 덮나니”라는 말씀처럼, 사랑을 통해 서로 간의 상처를 덮어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책임은 질병이나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과 사랑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끌어안고, 그들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확신시켜주며 그들이 공동체의 중요한 일원임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명확히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병들었을 때 나를 돌보아 주었네.” 예수님은 이웃 사랑이 곧 그분을 섬기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서로의 아픔과 삶의 부담을 나누며 진정한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줘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존엄과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영적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질병이나 고립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전도서 4장 13절~16절 설교 – 지혜와 성찰의 향기

전도서 4장 13절~16절 본문

13.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14. 저는 그 나라에서 나면서 가난한 자로서 옥에서 나와서 왕이 되었음이니라
15. 내가 본즉 해 아래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버금으로 대신하여 일어난 소년과 함께 있으매
16. 저희 치리를 받는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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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성찰의 향기 – 전도서 4장 13절~16절 설교

사람들은 성공과 명예를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전도서 4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이 세상의 성공과 명예가 내재적인 가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그리고 지혜가 참된 부와 영향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고찰합니다.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부나 지위가 인격이나 지혜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여기서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겉으로 보기에는 불완전한 존재로 비치지만, 실제로는 지혜로움이라는 가치로 인해 더 큰 존경을 받게 됩니다. 이는 어떤 사람이 왕으로서 권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그 소년에 비해 더 나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 줄 모르는 왕’은 그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능력을 지니지 못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권력의 정점에 있지만 사회와 이웃에 대한 혜안이나 책임감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의 부족함을 상징합니다. 흥미롭게도, 본문은 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헛된 일, 즉 ‘바람을 잡으려는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권력이나 부의 허망함과 일시적임을 강조하여,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성찰을 촉구합니다.

이 말씀을 현대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외형적 성공과 명예, 그리고 사회적 지위에 집착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높은 지위에 있을 때는 주목받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인물들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게 됨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깊은 내적 의미를 추구하고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이 오히려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 또한 이 지혜의 가르침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질서 있고 명예로운 직책에 있을 때도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교회는 다양한 은사와 역할을 가진 성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젊고 나이든, 부유하고 가난한 등 모든 성도가 서로 협력하며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전도서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지혜가 어떠한 형편 속에서도 진정한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재물과 명예는 오고 가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지혜와 가르침은 영원합니다. 할례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풍부하게 만드는 길임을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비록 흐르는 물 같고, 바람처럼 변덕스럽고, 그림자와도 같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여정이 되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 내면의 지혜와 믿음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소명을 찾고, 그것을 살아갈 때 진정으로 가치 있고 성취된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소년의 겸손한 태도에서 배우고, 삶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숨겨진 소명 안에서 발견되는 영원한 만족과 기쁨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전도서에 관하여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과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반복하여 선언하면서,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국 허무함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강조합니다. 삶의 즐거움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순간들에서 의미를 찾으며,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도록 독려합니다. 전도서는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을 것이며,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전도서 4장은 선지자 솔로몬의 지혜와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솔로몬은 세속적인 향락과 성공을 통해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중요성과 세속적인 유혹에 대항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전도서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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