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8장 7절~13절 설교 – 사랑의 자유, 타인을 세우는 자세

고린도전서 8장 7절~13절 본문

7.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악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족함이 없으리라
9.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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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유, 타인을 세우는 자세 – 고린도전서 8장 7절~13절 설교

교회에 있다 보면 성도님들 사이에서, 때로는 신앙의 깊이나 이해도에 따라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차이를 다루어야 할까요? 바울은 고린도전서 8장 7절부터 13절까지에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지혜로운 조언을 제공합니다.

본문의 맥락은 신유대의 종교 풍습에서 나온 우상의 고기를 먹는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는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과 여전히 우상 숭배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사람들이 공존했습니다. 바울은 이 지식이 모든 사람에게 공유되지 않으며,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신앙 안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동체 전체의 선을 위해 행사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바울은 우리에게 전합니다. 식물 자체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랑과 행동이 공동체 안에서 얼마나 서로를 세우고 격려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만일 내가 가진 지식과 자유가 다른 이를 넘어뜨릴 수 있다면, 이는 내가 가진 자유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이와 같은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종종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주장하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 행동이 다른 이의 믿음을 해치거나 양심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러한 자유의 행사를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에서의 게시물, 대중적인 행사에서의 참여, 아니면 단순히 평범한 일상에서의 의사 결정에 이르기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바울은 11절에서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고 말씀하시며, 모든 믿는 이는 그리스도의 값진 피로 사신 형제자매임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행위가 그들을 해치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 바울의 말씀입니다.

이러한 교훈을 유념하며, 성도 여러분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자유는 그 자체만으로 목적이 아니라 사랑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자유를 통해 다른 이들을 세우고 격려하며, 때로는 사랑의 표현으로 자기 자신을 제한함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순종을 삶으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작은 선택과 결정이 성도 여러분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영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소중한 과정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자유를 올바르게 행사함으로써 우리 모두는 더욱 성숙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더 큰 의미를 발견하며 영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서로를 세우고, 격려하고, 사랑하고, 때로는 서로를 위해 포기함으로써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전서에 관하여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 도덕적 문제, 신앙의 혼란에 대응하여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분쟁 해결, 성도들의 거룩한 삶, 성찬의 중요성, 영적 은사의 올바른 사용,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다양성 속에서도 일치를 이루어야 하며, 사랑이 모든 행위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특히 사랑의 최고성을 찬양하는 유명한 ‘사랑의 찬가'(13장)를 통해, 모든 영적 실천이 사랑 없이는 무의미함을 설명합니다.

그 중 고린도전서 8장은 이단에 대한 가르침과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단의 우상 숭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고, 사랑과 자유로운 신앙 생활의 원칙이 설명되었습니다.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하며, 우리의 자유는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고려하고 그들을 건강한 신앙 생활로 인도하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사랑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유로운 신앙 생활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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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 12절~17절 설교 – 인내와 지혜로운 선택의 길

창세기 33장 12절~17절 본문

12. 에서가 가로되 우리가 떠나가자 내가 너의 앞잡이가 되리라
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유약하고 내게 있는 양떼와 소가 새끼를 데렸은즉 하루만 과히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 청컨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짐승과 자식의 행보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 에서가 가로되 내가 내 종자 수인을 네게 머물리라 야곱이 가로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회정하고
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짐승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은 고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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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지혜로운 선택의 길 – 창세기 33장 12절~17절 설교

에스겔서가 우리에게 야곱과 에서의 만남을 보여주는 장면, 창세기 33장 12절부터 17절까지의 구절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통찰과 인내의 가치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형제간에 오랜 불화와 분노의 감정을 넘어서는 화해의 시간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야곱이 신중함과 현명함으로 자신의 가족과 그가 돌보는 무리들의 복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습입니다.

수많은 해를 매듭짓는 야곱과 에서의 만남은 단지 감정적인 화해로 그치지 않습니다. 에서는 형제 야곱과 함께 여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겉으로 볼 때 친근하고 환대의 마음에서 나온 제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야곱은 현실적인 여건을 냉정하게 판단하여, 아이들의 유약함과 출산 후 회복 중인 짐승들을 고려하여 차분히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가겠다고 에서에게 설명합니다. 이는 누가복음 14장 28절에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에 가지 않겠느냐 하면 먼저 앉아 비용을 계산하여 마련할 것이 있는가를 보나니”와 같은 원리입니다. 그것은 모든 일을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고려와 계획을 가지고 행하라는 교훈입니다.

야곱의 대답은 우리가 삶에서 직면하는 여러 결정과 상황에 대해 깊은 교훈을 줍니다. 흔히 우리는 형제, 친구, 나아가 지도자의 좋은 의도에 너무 쉽게 동의하거나 그들의 속도에 맞추려고 서두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야곱의 현명한 결정은 자신과 자신이 책임진 사람들의 복리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이것은 우리가 삶에서 마주치는 선택의 순간 때마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야곱이 숙곳으로 떠난 뒤에 집을 짓고 가축을 위해서 우릿간을 짓는 것은 그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자신과 그의 가족이 장기적 안정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장기적인 미래를 대비하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이와 같은 바른 판단과 인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덕목입니다. 에서의 제안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보다는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길을 찾고, 그 길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의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인내와 현명한 결정이 형제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에 따라 천천히, 그러나 굳건하게 나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우리의 모습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약함과 강함, 시간과 장소를 잘 판단하여, 잠시 멈춰 서거나 혹은 천천히 걸음을 옮기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그 길 위에서 은혜를 누리며 가보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3장은 야곱과 에서의 화해와 은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야곱은 에서와의 만남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경험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겸손한 자세로 접근하여 화해를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화해와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인도와 도움을 믿고 행동하는 것이 어떻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창세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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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6장 12절~19절 설교 – 분열의 씨를 뿌리지 말라

민수기 16장 12절~19절 본문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보내었더니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과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이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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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씨를 뿌리지 말라 – 민수기 16장 12절~19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분열은 때로는 작은 오해에서 시작되어 전체 공동체의 화합을 위협하는 큰 문제로 번지곤 합니다. 민수기 16장 12절부터 19절까지의 구절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발생한 분열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도전하는 고라와 다단, 아비람의 반란으로, 주변의 모든 이들이 이 갈등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 말씀은 분열이 가져다주는 결과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 각자의 위치에 대한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전합니다.

분쟁의 중심에는 모세와 그를 반대하는 다단과 아비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지도력을 의심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한 땅으로 이끌지 않고 광야에서 살게 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들은 모세가 자신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했고, 그들이 꿈꾸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끌어주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모세를 더 이상 따르고 싶지 않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불신앙의 극치로,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무시하는 패역한 행위였습니다.

모세의 반응은 심한 노여움과 함께 주님께 호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들로부터 어떠한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하나님께 증언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의 겸손과 공정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 불화의 순간에 하나님 앞에서 고라와 그의 무리, 아론과 함께 향로를 가지고 나아오라고 제안합니다. 모두의 향로 속 불과 향은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예물이자, 그들의 마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과 신실함이 리더십의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출현함으로써 이 거룩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시험은 결국 공동체가 초점을 맞춰야 할 진정한 중심, 즉 하나님의 권위를 회복하는 결정적 순간이 됩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심판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임을 일깨워 주며, 모든 권력과 지도력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6장은 교만한 코라와 그의 동료들이 모세와 아론의 지도에 반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제사장으로서의 자격을 주장하고자 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택하여 그들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징계하고 그들에게 경고를 내리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복종의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지도와 권위를 존중하고 복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받아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알려줍니다.

민수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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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 1절~6절 설교 – 이방인의 기만과 하나님의 교훈

여호수아 9장 1절~6절 본문

1. 요단 서편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 해변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이 이 일을 듣고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려 하더라
3. 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의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예비하고
6. 그들이 길갈 진으로 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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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기만과 하나님의 교훈 – 여호수아 9장 1절~6절 설교

여리고 성의 놀라운 승리와 아이 성에 대한 정복 이후, 여호수아의 명성은 소리 없는 전쟁의 메아리처럼 가나안 땅에 급속히 퍼졌습니다. 여호수아 9장의 시작은 요단 서쪽에 거주하던 다양한 족속의 왕들이 이러한 소식을 듣고 공포에 휩싸이는 장면으로 이야기를 엽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신의 위력을 목격한 것에 충격과 두려움을 느끼며 준비된 불화살을 뭉치듯이 단결하여 이스라엘과의 전투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기브온 거민들은 다른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머리를 맞대고 계략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일부러 허름하게 가장하여, 낡은 신발과 옷차림, 빵을 줄여가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원방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하여, 이스라엘과의 조약을 청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의 이러한 거짓말은 그들이 여호수아의 용맹과 하나님의 이적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기만으로 피할 길을 찾았음을 알려 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잃는 것보다는 겸손하게 이스라엘과의 평화를 구하는 셈치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신앙 공동체에서 신뢰와 진실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거짓과 기만은 단기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만, 궁극적인 하나님의 진리 앞에서는 항상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나안 사람들의 기만행위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진리만을 증거해야 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보면, 우리 사회 또한 기만과 위선으로 가득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우리는 종종 진짜보다는 가공된 현실에 끌리곤 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직면하는 거짓 광고, 가짜 뉴스, SNS 상의 정체불명의 선전 등이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사람으로서, 우리 주변의 거짓과 기만에 더욱 경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불확실성이 팽배한 세상에서 진실을 위해 타협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가 가진 소명을 다하기 위해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과 시험 속에서 우리의 길을 이끌어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임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이 기브온 거민들의 기만행위를 통해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우리에게 어떻게 경계심을 가지게 하시며, 진실로 살아가기 원하심을 보여주시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이 진실과 사랑의 빛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며, 거짓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충실히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9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안의 여러 왕들과의 조약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가나안의 주민들이 이스라엘에게 속이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이스라엘은 그들과 조약을 맺어버립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이 속임을 깨닫지 못하고 조약을 이행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지혜롭게 판단하고 조언을 구하라고 이야기하며, 이스라엘은 그들의 판단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판단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찾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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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8장 30절~44절 설교 – 복과 저주의 경계를 넘나드는 삶

신명기 28장 30절~44절 본문

30.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와 같이 잘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과실을 쓰지 못할 것이며
31.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아감을 당하여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대적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32.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알아봄으로 눈이 쇠하여지나 네 손에 능이 없을 것이며
33.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34.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네가 미치리라
35. 여호와께서 네 무릎과 다리를 쳐서 고치지 못할 심한 종기로 발하게 하여 발바닥으로 정수리까지 이르게 하시리라
36.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37. 여호와께서 너를 끌어 가시는 모든 민족 중에서 네가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
38.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심을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39. 네가 포도원을 심고 다스릴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40. 네 모든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그 열매가 떨어지므로 그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41. 네가 자녀를 낳을지라도 그들이 포로가 되므로 네게 있지 못할 것이며
42.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43. 너의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점점 높아져서 네 위에 뛰어나고 너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44. 그는 네게 꾸일지라도 너는 그에게 뀌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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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과 저주의 경계를 넘나드는 삶 – 신명기 28장 30절~44절 설교

우리의 삶에는 종종 선택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 선택들은 때로 저희를 하나님의 축복 속으로 인도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고통과 저주의 길을 걷게 하기도 합니다. 신명기 28장 30절에서 44절까지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를 때에 오는 저주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전에 주어진 매우 중요한 교훈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따르지 않을 때 그들이 마주하게 될 결과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과의 약혼이 허무하게 끝나고, 자신이 세운 집에 거하지 못하며, 심은 포도원의 과실을 누리지 못하는 등, 소산과 수고의 삶이 허사가 되고 맙니다.

본문은 더 나아가 가족과 관계의 파열까지 경고합니다. 자녀가 이방 민족에게 빼앗기고, 갖은 고통과 학대 속에 미치게 될 것이라는 비극적인 예언을 포함합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소유의 상실을 넘어서서 정서적, 영적으로까지 심오한 파괴를 경고하는 것이며, 영혼의 소산까지도 망가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의욕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러한 당부를 들었습니다. 그들의 충성과 불순종이 가져올 결과가 명확하게 제시되며, 하나님을 진실하게 섬기고 그분의 법을 따를 것을 촉구받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할 때, 우리도 비슷한 경계선에 서 있음을 깨닫습니다. 매일의 선택에서 순종과 반역 사이에서 고민하며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특히나, 하나님 앞에 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현대의 풍요로운 생활 속에서도 물질적인 안락함보다는 하나님을 우선하는 삶을 선택함으로써 영적인 결핍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종종 달콤한 유혹과 쉽게 얻을 수 있는 성공, 빠르게 흘러가는 쾌락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러한 길을 선택할 경우, 진정한 의미에서의 삶, 가정, 공동체와 나라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담을 때, 우리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거룩한 삶을 위한 결단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줄 아는 지혜와 용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록 현실 속에서 갈등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발견하고 그분의 축복아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과 은혜가 우리 삶에 흘러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충성된 삶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분명 당신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복을 임하게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그 복된 약속의 장소가 되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과 저주의 선택을 제시하는 경고와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복종하는 자에게 풍족한 축복을 내리시고, 반역하는 자에게는 재앙과 저주를 내리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명령을 주시고 그들의 길을 지키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그 명령을 지키면 번영하고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역하면 재앙과 저주가 그들을 따를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복종과 축복, 반역과 저주의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삶의 의미와 결과를 생각하게 합니다.

신명기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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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1절~5절 설교 – 모세의 마지막 축복과 하나님의 영원한 유업

신명기 33장 1절~5절 본문

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고 그 오른손에는 불 같은 율법이 있도다
3.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4.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5.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 곧 백성의 두령이 모이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한 때에로다

신명기 33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모세의 마지막 축복과 하나님의 영원한 유업 – 신명기 33장 1절~5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성경 구절은 신명기 33장의 첫 다섯 절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선포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모세의 삶과 사역을 마무리하는 순간으로, 그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백성들에게 주님의 유산을 물려주는 마지막 사명을 완수합니다.

본문에는 모세의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강렬한 사랑과 보호의 약속을 전합니다.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으며 그 오른손에는 불 같은 율법이 있도다.” 이 구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법을 가져오신 역사적 순간, 즉 시내산에서 주신 율법의 순간을 상기시키며 이는 그분의 주권과 거룩함을 반영합니다. 율법은 불처럼 정결케 하고, 지도하며, 백성을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하는 기능을 합니다.

“모세가 우리에게 율법을 명하였으니 곧 야곱의 총회의 기업이로다.” 이 구절은 율법, 즉 여호와 하나님의 가르침이 이스라엘 백성의 공동 유산임을 강조합니다. 이 유산은 유대인들이 세대를 거쳐 지켜야 할 소중한 보물이며, 하나님과 걸어가는 삶의 길잡이입니다.

신약성경에 따르면, 예수님은 이 율법을 완성하셨으며, 사랑과 은총을 통해 새로운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마태복음 5:17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들을 폐하러 왔다고 생각하지 말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노라.” 이렇게 우리는 구약의 율법과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는 것을 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의 축복은 그들이 지키고 따르며 살아가야 할 삶의 지침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 메시지는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복이 우리와 함께하며, 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 유산이며 믿음의 길을 인도하는 빛입니다.

이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사랑하시며, 그분의 백성이 주님의 발 아래 앉아 말씀을 받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은혜 안에서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모세의 축복의 선언은 “여수룬에 왕이 있었으니…”로 끝맺습니다. 여수룬이란 이스라엘을 애정을 담아 부르는 말로, 여기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왕이셨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는 왕이 없었던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으로서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서도 때때로 왕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삶의 도전과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왕권이 명백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복된 유산의 상속자들로서, 모세의 축복을 마음에 새기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의 마지막 축복을 받들며, 하나님의 영원한 유업인 말씀을 기쁨으로 품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각자가 받은 하나님의 유업을 귀중히 여기며 그 속에서 굳건하게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3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을 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각 지파별로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신명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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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2장 1절~7절 설교 – 분쟁의 비극과 화해의 소망

사사기 12장 1절~7절 본문

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나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고로
3. 내가 너희의 구원치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붙이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날 내게 올라와서 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고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파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능히 구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7. 입다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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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의 비극과 화해의 소망 – 사사기 12장 1절~7절 설교

사사기의 이 부분은 당시 이스라엘의 족속 간에 발생한 심각한 분쟁과 그 결과를 보여줍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입다를 추궁하며, 전투에 참여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입다에게 위협을 가하며, 왜 자신들을 무시했는지에 대한 답을 요구합니다. 입다는 이에 대해 에브라임을 비롯한 다른 이들을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들이 나타나지 않아 홀로 암몬 자손과의 전투에 임했다고 대답합니다. 이러한 오해와 의사소통의 실패는 내전으로 이어지며, 많은 생명의 손실을 초래합니다.

이 이야기는 분쟁과 불화가 공동체 내에서 협력 대신 갈등을 선택할 때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에브라임이 자신들의 자존심을 세우고자 했던 행동은 결국 그들 자신과 이스라엘 전체에게 해를 끼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소통의 부재와 오해로부터 비롯된 비극이며, 우리에게 갈등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평화와 화해의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현대 사회도 에브라임과 길르앗의 이야기와 유사한 분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적, 인종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사람들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때로는 이견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대화와 이해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평화의 사도로서 분쟁을 예방하고 화해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는,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분쟁의 시작은 자주 오해와 자존심에서 비롯한다는 점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와 갈등 포인트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지혜로 그것을 다루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9 절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화를 추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의 이 부분은 분쟁의 참혹함과 거기서 비롯되는 수많은 인명 피해를 우리에게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형제애를 실천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단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우리의 신앙 공동체 안에서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갈등의 극복과 화해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야 할 때입니다. 이로써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시키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2장은 이스라엘의 사사인 예베스와 에브라임 사람들 간의 갈등과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베스는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전투를 걸어 승리하고자 했지만, 에브라임 사람들은 자신들의 교만과 자부심으로 인해 예베스를 배척하고 싸움을 거부합니다. 이에 대해 예베스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나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했지만, 당신들은 나를 배척하고 싸움을 거부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교만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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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5장 12절~18절 설교 – 결단의 시간과 영광의 노래

사사기 5장 12절~18절 본문

12.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13.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강림하셨도다
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는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요 그 다음에 베냐민은 너희 백성 중에 섞였으며 마길에게서는 다스리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가 내려왔도다
15.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의 심사를 바락도 가졌도다 그 발을 좇아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 큰 결심이 있었도다
1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 앉아서 목자의 저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찜이뇨 르우벤 시냇가에서 마음에 크게 살핌이 있도다
17. 길르앗은 요단 저편에 거하거늘 단은 배에 머무름은 어찜이뇨 아셀은 해변에 앉고 자기 시냇가에 거하도다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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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시간과 영광의 노래 – 사사기 5장 12절~18절 설교

사사기 5장 12절부터 18절까지는 영웅적인 여인 드보라와 바락이 이스라엘을 위한 전투에서 승리한 후 승전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이 노래는 드보라가 하나님의 지휘하에 이스라엘의 다양한 지파들을 모아서 가나안 군대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얻게 한 것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들의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을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드보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역사하셨고, 바락을 세워 전투에 이끌었습니다. 이 격려의 노래는 드보라가 바락을 일으켜 그의 지도하에 하나님의 백성이 가나안군과 싸우게 하고 그의 믿음의 행위를 통해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결단의 순간을 부르짖습니다. 드보라의 노래는 하나님의 소명에 응답한 이스라엘의 지파들을 축복하고, 이를 거부한 지파들에 대해 질문을 던짐으로써 신앙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 중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민족과 응답하지 않은 민족들이 있었습니다. 에브라임과 베냐민, 스불론 및 납달리 지파들은 결단을 내리고 전투에 참여하였습니다. 잇사갈의 방백들은 드보라와 함께 힘을 합합니다. 다른 한편 르우벤, 길르앗, 단, 아셀 지파는 여러 이유로 이 결정적인 시간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오늘날의 교회 공동체에도 이러한 메시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단의 시간이 올 때마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소명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안락함과 평안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부름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우리의 신앙을 증명하는 시험대입니다. 이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는 바울의 당부와 궤를 같이합니다.

드보라의 노래는 오늘날의 성도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신앙을 증명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웁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일한 이들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귀감이 됩니다. 스불론과 납달리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않는 믿음의 자세로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옳은 길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결단과 용기가 요구되는 순간에 진리를 위해 일어서고, 주님의 일을 위해 우리 각자가 받은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든든한 지파들의 용기와 헌신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 찬 드보라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용감히 행동하는 삶을 살 때, 우리도 영광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결단의 시간에 우리 모두가 응답하는 믿음의 증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5장은 삼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손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영웅이 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도 아래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기고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성을 믿음으로 경험하며, 우리의 어려움과 산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사사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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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5장 31절~33절 설교 – 정결함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

레위기 15장 31절~33절 본문

31.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그 부정에서 떠나게하여 그들로 그 가운데 있는 내 장막을 더럽히고 그 부정한 중에서 죽음을 면케 할지니라
32. 이 규례는 유출병이 있는 자와 설정함으로 부정을 입은 자와
33. 불결을 앓는 여인과 유출병이 있는 남녀와 불결한 여인과 동침한 자에게 관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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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함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 – 레위기 15장 31절~33절 설교

서론:
여러분과 함께 나눌 오늘의 성경 말씀은 레위기 15장 31절부터 33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하며 성막이라는 이동식 성소를 중심으로 살았던 시절의 위생과 정결 법규에 대해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이 있는 곳, 즉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을 부정으로 더럽히지 않도록 상세한 지침을 주셨습니다. 레위기는 단순히 위생이나 질서 유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성결하신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거룩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규례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 해석:
이 본문에서 하나님은 부정한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다루시며, 모든 부정함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나게 하여 하나님의 성막을 더럽히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부정’은 단순한 물리적 불결함을 넘어서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떠나야 할 상태를 의미합니다. 육체의 질병과 같은 상황은 그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설정하는 메타포로 사용되었습니다. 부정에는 유출병을 앓는 자, 설정으로 인해 부정을 입은 자, 생리하는 여인, 그리고 이들과 접촉한 자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 삶 속에서도 비록 레위기에 적힌 구체적인 법규를 그대로 따르지는 않지만, 거룩함의 원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물리적인 몸을 관리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지키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순결한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는 공중 위생과 건강에 대한 책임이 강조되는데, 이는 우리 개인의 정신과 영혼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것처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서로의 영적 건강을 돌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잘못된 교리나 유혹적인 사상이 교회에 전파될 때, 건강한 교리와 성경적 진리로 무장하여 공동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
레위기의 이 규례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어떻게 서야 하는지 가르칩니다. 성결한 삶을 사는 것은 우리의 영적 생활에 있어서 기본이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일상, 생각, 말과 행동에서 성결함을 지향해야 하며, 이것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레위기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장막, 즉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지혜와 성경적 질서에 대해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육신뿐 아니라 영혼의 건강과 정결함을 유지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워가야 합니다. 성결함이라는 원리는 오래된 시대의 구체적인 규례를 넘어, 오늘날 우리의 영적인 삶에 지침을 제공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원리를 일상에서 실천하며,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게 만들어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5장은 몸의 정결과 거룩함에 대한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육체적인 문제와 그에 따른 정결화 절차가 상세히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그의 백성에게 거룩함과 정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적인 삶에서 거룩함과 정결을 추구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스러움에 가까워지고, 그의 뜻을 따르며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레위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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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1장 29절~38절 설교 – 부정 속에서도 흐르는 성결의 흔적

레위기 11장 29절~38절 본문

29. 땅에 기는 바 기는 것 중에 네게 부정한 것은 이러하니 곧 쪽제비와 쥐와 도마뱀 종류와
30. 합개와 육지 악어와 수궁과 사막 도마뱀과 칠면석척이라
31. 모든 기는 것 중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무릇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32. 이런 것 중 어떤 것의 주검이 목기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부대에든지 무론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지리니 물에 담그라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며
33. 그것 중 어떤 것이 어느 질그릇에 떨어지면 그 속에 있는 것이 다 부정하여지나니 너는 그 그릇을 깨뜨리라
34. 먹을 만한 축축한 식물이 거기 담겼으면 부정하여질 것이요 그 같은 그릇의 마실 만한 마실 것도 부정할 것이며
35. 이런 것의 주검이 물건 위에 떨어지면 그것이 모두 부정하여지리니 화덕이든지 질탕관이든지 깨뜨려버리라 이것이 부정하여져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 되리라
36. 샘물이나 방축물 웅덩이는 부정하여지지 아니하되 그 주검에 다닥치는 것만 부정하여질 것이요
37. 이것들의 주검이 심을 종자에 떨어질지라도 그것이 정하거니와
38. 종자에 물을 더할 때에 그것이 그 위에 떨어지면 너희에게 부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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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속에서도 흐르는 성결의 흔적 – 레위기 11장 29절~38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11장 29절부터 38절까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정한 동물과 접촉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가르치시는 구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입법을 통해 먹는 것과 접촉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며,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장차 올 깨끗한 제사와 예배의 예표를 익혔습니다.

당시 성결과 부정은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직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식육의 청결을 넘어서 인간의 삶 전면에 걸친 성결을 추구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이 구절들에서 언급된 다양한 동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들로 잦은 경계와 주의를 요구하였습니다.

부정하다고 규정된 동물들 중에는 구체적인 종을 나타내는 것부터 더 광범위한 범주에 속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이들 동물의 주검을 만질 경우, 그것은 불결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만짐으로써 부정함을 물건에게까지 전이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의 사회와 문화에 있어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도 이 구절의 교훈은 여전히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깨끗함과 부정함을 구분해야 할 순간들과 마주합니다. 예를 들어, 부도덕한 행동과 사상으로부터 거리를 두며 영적 청결을 유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매체와 기술이 가져다주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구별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현대 성도들에게 주어진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교훈으로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통제하시며 교통하시는 분이심을 상기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소설 소비, 정신적인 정결—이 모든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의 이 부분은 우리에게 선과 악, 정결과 부정함 사이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단지 고대 유대인들의 식사법규를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정한 것으로 여겨졌던 동물들과의 접촉이 가져올 수 있는 불결함에서 벗어나 영적인 성결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이 교훈이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고민하며, 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법규를 따라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정결과 부정에 대해 규정한 법령을 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정한 식물과 동물의 목록을 통해 거룩한 존재와 부정한 존재를 구별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존중하고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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