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설교: 신뢰와 의심의 경계에서(민수기 5장 23절~31절)

민수기 5장 23절~31절 본문

23. 제사장이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써서 그 글자를 그 쓴 물에 빨아 넣고
24. 여인으로 그 저주가 되게 하는 쓴 물을 마시게 할지니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 속에 들어가서 쓰리라
25. 제사장이 먼저 그 여인의 손에서 의심의 소제물을 취하여 그 소제물을 여호와 앞에 흔들고 가지고 단으로 가서
26.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에 소화하고 그 후에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울지라
27. 그 물을 마시운 후에 만일 여인이 몸을 더럽혀서 그 남편에게 범죄하였으면 그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이 그의 속에 들어가서 쓰게 되어 그 배가 부으며 그 넓적다리가 떨어지리니 그 여인이 백성 중에서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28. 그러나 여인이 더럽힌 일이 없고 정결하면 해를 받지 않고 잉태하리라
29. 이는 의심의 법이니 아내가 그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더럽힌 때나
30.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서 그 아내를 의심할 때에 그 여인을 여호와 앞에 두고 제사장이 이 법대로 행할 것이라
31. 남편은 무죄할 것이요 여인은 죄가 있으면 당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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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의심의 경계에서 – 민수기 5장 23절~31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민수기 5장 23절부터 31절까지입니다. 이 구절은 아주 오래된 시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성한 결혼 제도를 어떻게 보호하고자 했는지를 보여주는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은 특히 의심이 가득한 상황에서 여인의 순결을 검증하려던 고대의 법적 의식을 설명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남편이 아내에 대해 간음의 의심을 품었을 때, 그들은 이러한 의심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제사장은 저주의 말을 두루마리에 기록하고, 이를 물에 빨아 넣어 그 물을 여인이 마시게 했습니다. 만약 그 여인이 간음을 저질렀다면, 그녀는 그 저주를 받아 몸이 부풀어 오르는 형벌을 받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해를 받지 않고 자녀를 낳게 될 것이라고 믿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제도가 주목받은 것은, 당시의 사회에서는 다른 방식으로는 여인의 결백을 입증하거나 남편의 의심을 해소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러한 방식은 불공평하고, 여인의 명예와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관행으로 여겨지지요.

우리는 성경적 가치관을 현대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오래된 율법을 성취하셨고, 간음을 비롯한 모든 죄에 대해 용서와 회복의 길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에서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질 자기 자신이 죄 없는 자라는 이야기로, 우리 모두가 죄인임을 상기시키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구절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본다면, 신뢰와 의심 사이의 관계가 중요한 주제가 됩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겪는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상호 신뢰는 중요합니다. 의심은 관계를 허물 수 있는 독이 될 수 있고, 무분별한 의심은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에 해악을 끼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러한 행위는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절박한 시도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사랑, 용서, 의사소통과 같은 가치를 통해 관계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정적 의심으로부터 벗어나 대화와 이해를 통한 신뢰 회복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서로를 죄로 정죄하는 대신, 함께 죄를 극복하고 서로를 세워주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1절에서 “만일 사람이 어떤 허물에 빠지거든 영적인 자들아 너희가 온유한 마음으로 그 사람을 바로잡으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개인과 커뮤니티 모두에서 회복과 치유의 정신을 촉진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5장 23절부터 31절에 담긴 이야기는 신뢰와 의심의 심오한 경계와 그 당시 사회의 법적 전통을 탐색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배우면서, 신뢰를 잃지 않는 데 집중하고 모든 관계에서 사랑과 용서의 맥락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매 순간을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하나님의 생명과 평화로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결을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규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성결한 백성을 원하시며, 죄와 부정으로 인해 속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의식적인 회복과 고백, 속죄의 행위가 필요하며, 하나님은 이를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결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칩니다.

민수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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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영적 정결함을 향한 깊은 교훈(레위기 13장 47절~59절)

레위기 13장 47절~59절 본문

47. 만일 의복에 문둥병 색점이 발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48. 베나 털의 날에나 씨에나 혹 가죽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있되
49. 그 의복에나 가죽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병색이 푸르거나 붉으면 이는 문둥병의 색점이라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50.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피고 그것을 칠 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51. 칠 일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문둥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니
52. 그는 그 색점 있는 의복이나 털이나 베의 날이나 씨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을 불사를지니 이는 악성 문둥병인즉 그것을 불사를지니라
53. 그러나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54. 제사장은 명하여 그 색점 있는 것을 빨게하고 또 칠 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55. 그 빤 곳을 볼지니 그 색점의 빛이 변치 아니하고 그 색점이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부정하니 너는 그것을 불사르라 이는 거죽에 있든지 속에 있든지 악성 문둥병이니라
56. 빤 후에 제사장의 보기에 그 색점이 엷으면 그 의복에서나 가죽에서나 그 날에서나 씨에서나 그 색점을 찢어 버릴 것이요
57.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색점이 여전히 보이면 복발하는 것이니 너는 그 색점있는 것을 불사를지니라
58. 네가 빤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그 색점이 벗어졌으면 그것을 다시 빨아야 정하리라
59. 이는 털옷에나 베옷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발한 문둥병 색점의 정하고 부정한 것을 단정하는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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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정결함을 향한 깊은 교훈 – 레위기 13장 47절~59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레위기 13장 47절에서 59절까지 말씀을 함께 나누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문둥병과 같은 육체적 부정함을 다루던 법들에 담긴 영적인 교훈을 새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위기 시대의 이스라엘인들은 병색이 의복이나 직물, 가죽에 나타났을 때, 그것을 제사장에게 보여 악성 문둥병인지 아닌지 검토받아야 했습니다. 문둥병은 단순한 육체의 병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의 부정함을 상징했으며, 이는 공동체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러한 구절들은 당시 이스라엘인들이 부정과 정결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지침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털옷이나 베옷 등이 문둥병으로 오염되었을 때는 이를 대처하는 엄격한 절차가 존재했습니다. 전염성이 높은 병이므로,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병색이 발견되면 제사장이 일정 기간 동안 그것을 격리시켰다가 퍼진 범위를 재차 확인하여 부정하다 판단하면 불태워야 했습니다.

현대에 와서 이러한 규례는 단순한 의료 지침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실제로 우리의 영적 삶에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영적 생활에서도 우리는 유혹과 죄에 의해 오염될 수 있으나, 이럴 때 바른 신앙의 생활을 통해 정결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발견되는 죄의 색점은 하나님 앞과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 우리를 부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죄로부터 깨끗하게 될 수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해주고 있습니다(요한일서 1:7).

이와 같이, 영적으로 부정한 것을 발견했을 때, 즉시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고 회개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사장이 문둥병을 검사하고 판단했듯, 우리의 삶에서 성령님이 우리의 영적 상태를 검토하여 당면한 죄의 문제를 드러내주십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죄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또한, 이 규례는 개인의 영적 건강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부정함이 발견되었을 때, 그것을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서로를 살피며 돌보고 격려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건강한 영적 성장에 필수적인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묵상한 레위기의 이 말씀은, 몸과 정신, 영혼의 부정함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영적 정결을 추구하고,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가져다주는 승리를 경험하길 기도드립니다. 은혜가 우리의 삶 속에 넘치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3장은 문둥병에 관한 규정과 절차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문둥병이라는 신체적인 질병이 어떻게 사회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 장을 통해 거룩함과 불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둥병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고 정화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규정으로서, 우리에게는 영적인 의미를 전달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불결함을 중요시하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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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지혜로운 공존의 법칙(신명기 20장 19절~20절)

신명기 20장 19절~20절 본문

19. 너희가 어느 성읍을 오래 동안 에워싸고 쳐서 취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 곳의 나무를 작벌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밭의 수목이 사람이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20. 오직 과목이 아닌 줄로 아는 수목은 작벌하여 너희와 싸우는 그 성읍을 치는 기구를 만들어 그 성읍을 함락시킬 때까지 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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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공존의 법칙 – 신명기 20장 19절~20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신명기 20장 19절과 20절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단기적 이익보다 지속 가능한 삶과 창조세계에 대한 깊은 사랑을 중요시하신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본문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싸움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전쟁 중에도 적군의 성읍을 에워싸고 있는 동안에 밭의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나무들은 사람이 아니며 전쟁이 끝난 후 성읍을 취한 사람들이 의존할 수 있는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과수나무가 아닌 나무는 전쟁 기구를 만드는데 사용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이는 자연과의 균형과 조화,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강조하는 지시입니다.

오늘날에도 이 지침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발전과 성장을 우선시하면서 자주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낭비합니다. 바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예방책을 제시하시며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짧은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생명의 근원을 해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산림을 보호하고 환경 파괴를 줄이는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농법과 자원 관리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영적 교훈을 적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창조물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자연을 보호하는 행위를 넘어,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일상 생활과 결부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삶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이기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칩니다. 우리가 신앙 안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면서, 우리의 먹을 것에는 감사하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근원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에 속한 땅을 관리하는 청지기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땅과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해 책임감 있는 태도를 지니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0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적국과의 전쟁에 나갈 때 지켜야 할 규정과 하나님의 도움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전쟁에 나갈 때 두려움을 갖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앙을 지키도록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여 승리를 이루게 하고, 그들을 보호하고 축복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쳤을 때도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을 믿고 기대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신명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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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구원을 기다림 속의 심판과 희망(창세기 49장 16절~18절)

창세기 49장 16절~18절 본문

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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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기다림 속의 심판과 희망 – 창세기 49장 16절~18절 설교

야곱의 마지막 날, 그는 자신의 아들들을 불러 그들 각자에게 복을 주었습니다. 창세기 49장 16절부터 18절에는 단 지파에 대한 예언이 담겨 있습니다. 야곱은 이 구절에서 단을 심판자로 언급하며, 그의 지파가 이스라엘의 한 지파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 글귀에서 우리는 공의와 의로운 심판의 중요성,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단을 “길의 뱀”, “첩경의 독사”로 묘사합니다. 이는 교활하고 예리한 지혜를 상징합니다. 또한 말굽을 물어서 기수를 떨어뜨린다는 이미지는 작지만 영향력 있는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단 지파가 흔히 외부의 적보다는 내부의 심판과 정의에 더 관련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절에서 야곱은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고 외치며 모든 것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간절한 기대를 보여 줍니다.

야곱의 이 예언은 그가 믿음의 조상으로서 자녀들에게 내려주는 마지막 유언입니다. 각 아들에게 주어진 복은 그들의 성품과 미래에 대한 그의 안목을 반영합니다. 단에 대한 예언은 그의 지파가 직면할 도전과 기회를 상징합니다. 단 지파에게는 심판의 역할이 주어져 있으며 이는 비록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발 아래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적으로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누구나 다른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가 작다고 느끼는 행동 하나하나가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잊곤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정의를 추구하고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심판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구원의 약속 아래 있으며, 우리가 행하는 심판도 결국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의 기다림은 구원의 기다림입니다. 참된 신앙인의 삶은 이 땅에서의 일시적인 공의 실현을 넘어, 영원한 구원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깊은 갈망에서 비롯됩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공의를 실천하면서도, 가장 위대한 구원, 즉 여호와께서 주실 구원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야곱의 단 지파에 대한 말씀은 우리에게 정의와 공의를 추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동시에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겸손한 자세를 가르칩니다. 이 세상이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은 한계가 있으며,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최종적인 심판자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그분의 공의를 실천하며, 묵묵히 그분의 약속을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각 아들에게 그들의 특징과 미래를 예언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이 장은 야곱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과 성품을 통해 우리에게 도덕적인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창세기 4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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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질서와 존중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지침(신명기 22장 5절~12절)

신명기 22장 5절~12절 본문

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라
6. 노중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가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8. 네가 새 집을 건축할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 흐른 죄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이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10.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11.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12. 입는 겉 옷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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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와 존중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지침 – 신명기 22장 5절~12절 설교

우리는 오늘 신명기 22장 5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생활의 지침에 관해 묵상하게 됩니다. 이 구절들은 구약법의 세부 지침으로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공통된 실제적인 지혜와 영적인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의 옷차림에 관해서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경계를 제시하셨습니다. 5절에서 말씀하실 때, 당시의 사회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변의 이방 문화와 섞이는 것을 경계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으며, 각 성별의 특성을 존중하고 유지하는 것은 그 체계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옷차림을 통해 성별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그로 인하여 주어진 각자의 역할 안에서 하나님의 창조적 질서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본문은 또한 환경에 대한 책임도 강조합니다. 새의 보금자리를 발견했을 때, 어미를 보전하는 행위는 그 새끼의 계속된 성장과 생명의 순환을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경외심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생태계의 균형을 유의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안전에 대한 규정도 있습니다. 새 집을 건축할 때 지붕에 난간을 설치하라는 말씀은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책임의 원칙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러한 지침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9절에서 11절까지는 포도원, 농업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혼합을 금지하는 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적인 메시지는 순수성과 구별 됨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별 됨은 신앙적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대적 적용을 생각해 볼 때, 이 지침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질서와 구별 됨을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의 옷차림부터 우리가 참여하는 관계, 환경적 책임, 심지어 우리의 비즈니스 관행에 이르기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성별을 존중하고 구별하는 것은 사회적 관계에서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일깨웁니다. 친환경적인 생활은 창조세계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나타내며, 서로의 안전과 복지를 고려하는 커뮤니티의 건설은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서 성스럽고 건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정직함, 순결함,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지침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우리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복을 누리고 장수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지침들은 단지 과거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적용되는 구시대의 규정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명심해야 할 하나님의 영원한 원칙을 드러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차별과 혐오 대신 존중과 사랑으로 다가갈 때, 그것이 바로 우리가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2장은 인간 간의 돌봄과 사랑의 의무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도움과 배려, 그리고 인간 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돕고, 동물을 돌보며, 정의롭게 행동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 간의 관계에서의 사랑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이웃들과 동물들에게 나누어주는 책임을 느끼게 합니다.

신명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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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순종과 헌신의 향기를 드리다(민수기 7장 54절~59절)

민수기 7장 54절~59절 본문

54. 제팔일에는 므낫세 자손의 족장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드렸으니
55.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56.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57.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58.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59.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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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헌신의 향기를 드리다 – 민수기 7장 54절~59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민수기 7장 54절부터 59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나눌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족장들이 신성한 봉헌식에서 하나님께 드린 예물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정적으로, 므낫세 지파의 족장, 가말리엘의 예물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단순한 물질적 기부가 아닙니다. 각 예물은 그 당시 이스라엘 민족의 순종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의 정도를 상징합니다.

가말리엘을 포함한 족장들이 가져온 예물들이 상세히 기록된 이유에는 중대한 영적인 의의가 있습니다. 이 절묘한 기록은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의 헌신과 갑옷을 갖추시는 하나님의 성소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냅니다. 예를 들면, 은반과 은바리는 순수함과 소중함을 상징하며, 소제물로 사용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는 가말리엘의 신앙의 순수함과 정결함을 상징합니다.

또한, 금숟가락에 채워진 향은 기도의 제물로서 화답되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 앞에 그 향기를 올리는 행위는 오늘날 우리의 기도생활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시편 141:2는 이를 잘 나타내고 있지요, “내 기도가 주 앞에 분향하는 것 같이, 내 손 드는 것이 저녁 제물 같게 하소서.”

번제물로 드려진 수송아지, 수양, 어린 수양은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헌신과 순종을 의미하며, 속죄제물로 드려진 수염소는 이스라엘의 죄를 상징하며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에 대한 필요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화목제물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상징합니다. 이로써 각 예물은 하나님 앞에 드려진 그들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냅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자신의 예물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예물은 단지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그리고 섬김은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인 제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해 주님의 나라를 위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가말리엘과 같이,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 우리의 최선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순종과 신뢰, 사랑과 경배의 표현입니다. 로마서 12:1에서는 우리 몸을 거룩하고 살아있는 희생물로 하나님께 바치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은 우리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민수기 7장에서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며, 우리가 드려야 할 영적인 제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가말리엘의 예물처럼, 우리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 삶의 순종과 헌신의 향기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기쁨이 되는 예배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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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집(민수기 15장 14절~21절)

민수기 15장 14절~21절 본문

14.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가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 회중 곧 너희나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율례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의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6. 너희나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한 법도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나의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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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집 – 민수기 15장 14절~21절 설교

우리는 풍성한 복을 누리는 이 땅에 살며, 때로는 그 축복의 근원을 잊곤합니다. 민수기 15장 14절에서 21절까지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있어서 이스라엘 자손과 그들과 함께 사는 타국인이 동일한 기준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나타난 영적 원리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께 제사를 드리려는 모든 이는, 누구나 그분 앞에서 동일한 가치와 존엄성을 갖습니다.

민수기의 이 구절들이 담고 있는 내용은 단순한 제사 규정 이상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은 회중 가운데 우거하는 타국인들까지도 포함하는 영원한 율례를 정하심으로써, 백성들에게 그들이 이방인이라 해도 동일한 책임과 권리를 가진 하나님의 백성임을 명확히 하십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의 평등과 공변의 법칙을 이스라엘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규정은 당시 사회에 있어서 획기적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익한 교훈을 줍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으로 가서 그 땅의 첫 수확을 얻을 때, 그 중 일부를 거제로 드려야 한다는 규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첫 수확의 익은 곡식 가루로 만든 떡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자신들의 삶과 그 삶을 가능케 한 모든 창조물이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삶과 수확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 만큼, 그 중 첫 열매를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한 순서였습니다.

현대의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누리는 축복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얻는 모든 성공, 모든 수확, 모든 선물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감사를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교회와 공동체 내에서의 소외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누려야 할 동일한 사랑과 은혜를 받도록 환영하는 태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자원 중에서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동일한 원리의 적용입니다. 첫 열매를 드림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며, 우리가 얻고 누리는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주어졌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신앙의 공동체에 속한 모든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존엄과 은혜를 갖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회적 지위나 인종,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값진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는 모든 이가 공평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집단이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 살면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집은 모든 백성을 위한 곳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5장은 예배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방법과 규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예물과 제사를 통해 백성의 순종과 예배를 요구하시며, 그리고 그를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민수기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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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보이지 않는 손길, 모세 탄생의 이야기(출애굽기 2장 1절~10절)

출애굽기 2장 1절~10절 본문

1.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었더니
2.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3.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4.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에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6.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7.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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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길, 모세 탄생의 이야기 – 출애굽기 2장 1절~10절 설교

레위 족속에서 태어난 한 아이의 탄생과 그의 구출 이야기는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이야기, 출애굽기 2장 1절부터 10절까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한 아이의 생존기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과 연결되는 큰 그림, 즉 하나님의 섭리와 구속 역사의 일부를 보여줍니다.

레위 족속의 한 남자와 여자가 결합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노예로 고통 받는 시절,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도 새 생명이 탄생했다는 것은 희망의 신호이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 새 생명이 그저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에 사용될 모세였다는 것을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색다른 행동을 취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낳고서 신의 보호를 바라며 그를 성경에 나오는 방주를 생각나게 하는 갈 상자에 담아 강가에 숨깁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어머니의 믿음과 기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매 순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온갖 위험을 감수합니다. 그녀의 행동 뒤에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믿음과 기지는 딸의 지혜와 용기로 이어집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아기의 생존을 확실히 하기 위해 멀리서 관찰합니다. 바로의 딸이 아기를 발견했을 때, 미리암은 바로의 딸에게 다가가 영민함을 발휘하여 유모를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미리암의 행동은 단지 적극성의 문제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위기에서 기회를 창출하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녀의 빠른 사고와 행동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마치 모세의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를 믿고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가 그랬듯, 우리도 우리의 자녀, 가족,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위기에서 희망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안내하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믿는 데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존재처럼 느껴질 수 있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모세의 탄생과 구출이라는 사건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펼쳐지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결코 버리시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위기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내고,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일을 이루십니다.

성도 여러분, 모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나아가라는 청지기의 음성처럼 다가옵니다. 우리 각자가 신뢰로 가득 찬 삶을 살며,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 믿음으로 행동하도록 촉구합니다. 그리고 모세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더 큰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나아가야 합니다.

각자 위치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소명을 이행하고, 사랑과 신뢰를 가슴에 품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펼쳐지며, 어려움과 고통,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전진합시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장은 모세의 어린 시절과 하나님의 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노예로 지내는 가운데, 모세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과정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특별히 보호하고 인도하며,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정표를 찾고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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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믿음의 열매, 이삭의 탄생(창세기 21장 1절~7절)

창세기 21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지 팔일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가로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 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 마는 아브라함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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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열매, 이삭의 탄생 – 창세기 21장 1절~7절 설교

여러분, 창세기 21장 1절부터 7절까지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눈부신 성취를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의 인생에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된 것을 보여주며, 믿음이란 실제로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는 하나님의 힘임을 일깨워 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는 여러분 많은 이가 알다시피, 자녀를 간절히 원하는 늙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이미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연령에 치달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붙잡았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한 말씀을 이루셨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오랜 기다림 끝에 주어진 진정한 기쁨, 곧 그들의 아들 이삭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이 백 세라는 나이에 아들을 얻은 것은 단순히 인간적인 측면에서 ‘늦은 기쁨’이라고 해석할 사항이 아닙니다. 이것은 믿음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즉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기대하고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기다릴 수 있는 놀라운 교훈을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이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아이는 ‘웃음’ 또는 ‘기쁨’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그의 이름 자체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응답과 그들의 기쁨을 상징합니다.

이삭의 탄생은 당시에만 국한된 기적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교훈입니다. 영적으로 절망적인 듯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방식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꿈꾸는 일, 우리의 기도 제목, 심지어 우리가 포기할 것처럼 보이는 것들에서도 하나님의 시간과 방식으로 그분은 역사하실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삶의 여러 영역에서 인내와 믿음의 시험을 받습니다. 이는 재정적 어려움일 수도 있고, 질병이거나, 인간 관계에서의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삭의 탄생 이야기는 그 모든 상황에서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 성취를 기다려야 함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영적 깨달음으로 이 이야기를 묵상할 때, 우리는 믿음에 기반한 기다림의 중요성과 그 속에서 자라나는 인내의 미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라의 웃음처럼, 듣는 이들 모두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그런 믿음의 열매를 우리의 삶에서도 맺을 것을 소망합니다.

이삭의 탄생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매일같이 하나님의 약속 앞에 설 때, 생명력을 지니고 실제로 우리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함께,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에 집중하며 기다리고, 소망을 붙잡고, 믿음을 키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1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라는 나이 많아서 아이를 가질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아들을 주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사라가 90세에 아들 이삭을 낳고 이루어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성과 축복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신뢰하고 기다리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야기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의 한계를 초월하여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창세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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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설교: 믿음의 여정 속 단을 쌓으며(창세기 12장 5절~9절)

창세기 12장 5절~9절 본문

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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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여정 속 단을 쌓으며 – 창세기 12장 5절~9절 설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은 우리가 걸어가는 신앙의 길에 대한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줍니다. 창세기 12장 5절부터 9절까지에서 우리는 믿음의 선조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새로운 땅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목도합니다. 그의 여정은 단순한 지리적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구축하는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아브람은 하란에서 떠나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으로 그의 가족과 소유물을 이끌고 갑니다. 여기서 아브람의 행동은 큰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람에게는 청사진이 주어진 것이 아니었고, 구체적인 지시나 보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떠남은 가시적인 신뢰와 아직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붙들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브람이 세겜에 도착했을 때,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 거주하고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땅 가운데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시어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순간 아브람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습니다. 이 단은 아브람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과 관계의 실체적인 표현이며, 하나님이 그의 삶에서 선하시고 신실하신 분임을 선포하는 장소입니다.

아브람은 벧엘 동편 산에서 또 한 번 장막을 치고,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아브람의 이러한 행위는 여행의 중간 중간마다 하나님께 돌아감으로써, 그의 믿음의 여정이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현대의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 인생의 여정 장터에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 앞에 서게 됩니다. 때로는 미지의 길을 걸어야 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스무에 고착하면, 우리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함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각 단계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다지고, 하나님께 단을 쌓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하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아브람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소명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나아갈 때, 우리는 오늘날에도 단을 쌓는 것과 같은 의미 있는 행위로 우리의 믿음을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기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고, 그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가정, 직장,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아브람의 여정을 기억하며, 우리 각자 믿음의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렇게 우리 각자가 삶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앙과 소명에 충실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단을 쌓는 삶을 살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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