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장 10절~13절 설교 – 신뢰의 시련 속에서 드러나는 믿음

창세기 12장 10절~13절 본문

10.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창세기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신뢰의 시련 속에서 드러나는 믿음 – 창세기 12장 10절~13절 설교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다 보면 때때로 믿음의 시련을 만나게 됩니다. 창세기 12장 10절부터 13절까지의 본문은 아브람이 바로 그런 한 가지의 시련을 맞이하는 순간을 다룹니다. 이 시점에서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나, 그 땅에 심각한 기근이 닥치자 애굽으로 내려갈 결정을 내립니다. 이 기근의 시기는 단순한 물질적 어려움을 넘어 아브람의 인격과 신앙에 대한 시험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아브람과 그의 아내 사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행하는 이들이었으나, 기근이라는 현실적 위험 앞에서 그들의 믿음은 고난을 겪습니다. 아브람은 자신과 사래가 맞이할 위험을 예견하고, 살아남기 위한 엉뚱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의 제안은 사래를 자신의 누이라고 거짓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당시의 문화적 상황과 관습을 감안한 것일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결여를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아브람의 이야기를 현대적 적용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는 종종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을 의심하고 자체적인 해결책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에 대한 문제, 또는 대인 관계의 갈등 등 문제에 직면할 때, 우리는 아브람처럼 두려움에 굴복하여 하나님이 주신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브람의 결정은 그와 사래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선택이 단지 개인적인 결과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는 가정, 교회, 그리고 사회 전체에 일관되게 나타나야 하는 우리의 신앙적 태도입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에서 우리는 아브람의 이야기에서 신뢰의 결여가 어떻게 인간의 약함을 드러내는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신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으나, 이는 믿음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요구되는 핵심적인 태도입니다. 우리의 약한 신앙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시련을 만나 신뢰가 흔들릴 때마다, 다시금 십자가를 바라보고 이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는 삶의 어떤 기근, 즉 어려움을 맞이할 때마다 신앙의 근본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시련 속에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통해 그분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매 순간마다 신뢰의 시련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12장 14절~20절 설교 – 신뢰의 위기, 섭리의 역전

창세기 12장 14절~20절 본문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대신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를 인하여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 아내와 그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창세기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신뢰의 위기, 섭리의 역전 – 창세기 12장 14절~2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창세기 12장 14절부터 20절입니다. 이 본문은 아브라함(당시의 이름은 아브람)과 그의 아내 사라이(당시의 이름은 사래)가 애굽으로 내려간 사건에 대해 다룹니다. 그들은 가뭄으로 인한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갔고, 사라이의 아름다움이 바로 왕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야기는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자, 사람들이 사래의 미모에 반해 그녀를 바로 왕에게 보고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결과적으로 사래는 왕궁으로 끌려가고, 바로는 아브람에게 풍족한 선물을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브람이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말한 결정입니다. 이것은 외적인 위협 앞에서 그가 두려움에 휩싸여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아브람의 이러한 결정은 우리가 하나님 대신 우리 자신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종종 빠지는 함정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래를 보호하시기로 약속하셨던 분이시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로와 그의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십니다. 이 재앙을 통해 바로는 사래가 아브람의 아내임을 깨닫고, 그들을 떠나보냅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자면, 우리도 흔히 자신만의 지혜와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듭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는 거짓말이나 타협으로 길을 모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해결책은 하나님께서 주시며, 우리의 힘과 권모술수는 결국 우리를 더 깊은 문제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상황에서 우리를 회복시키고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으십니다. 아브람과 사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속의 손길이 심지어 왕의 궁전 안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심을 증명합니다.

결국 이 사건 이후에 아브라함은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은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세우시고, 세상에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러한 신뢰의 위기와 섭리의 역전을 통해, 우리도 자신의 실수와 실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삶 속의 모든 문제와 도전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를 믿고 의지합시다. 우리의 잘못된 선택이 우리를 멀어지게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회복하고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12장 1절~4절 설교 – 믿음의 순례자 아브람, 축복의 통로 되다

창세기 12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창세기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믿음의 순례자 아브람, 축복의 통로 되다 – 창세기 12장 1절~4절 설교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선 한 사람의 결단이 어떻게 역사 속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 나가는지를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까지는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한 인물을 통해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지 그 신비를 드러냅니다.

본문의 주인공은 아브람, 후에 아브라함이라고 불리게 되는 인물입니다. 아브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새로운 땅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서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불확실한 미래로의 도약과 완전한 신뢰를 요청하고 계십니다.

아브람의 삶에 대해 조명해보면, 그는 자신이 알던 모든 것, 즉 안정을 이룬 생활, 가족과 친척, 그리고 문화적 터전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어려운 결정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직장을 찾아 이사해야 하는 상황, 친근한 관계를 떠나 새로운 공동체로 나아가야 하는 선택 등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람을 불확실한 미래로 이끄시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고 그에게 복을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아브람의 부르심에서 우리가 눈여겨볼 점은 하나님의 약속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람이 단순히 축복을 받는 이가 아니라, 축복의 통로로 사용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그리고 4절은 아브람의 응답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아브람은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하란을 떠나 순종의 길을 걸었고, 그 나이 칠십오 세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시작되는 나날이며, 아브람에게 주어진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아브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에게 큰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시며, 우리를 통해 더 큰 이야기를 쓰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아브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를 신뢰하여 순종하는 믿음의 순례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 나아가 땅의 모든 족속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그렇게 복의 근원이 되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이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새로운 길을 걸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변함없는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브람과 같은 믿음의 발걸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이 되어 복의 근원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매일 설교: 믿음의 여정 속 단을 쌓으며(창세기 12장 5절~9절)

창세기 12장 5절~9절 본문

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창세기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믿음의 여정 속 단을 쌓으며 – 창세기 12장 5절~9절 설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은 우리가 걸어가는 신앙의 길에 대한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줍니다. 창세기 12장 5절부터 9절까지에서 우리는 믿음의 선조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새로운 땅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목도합니다. 그의 여정은 단순한 지리적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구축하는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아브람은 하란에서 떠나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으로 그의 가족과 소유물을 이끌고 갑니다. 여기서 아브람의 행동은 큰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람에게는 청사진이 주어진 것이 아니었고, 구체적인 지시나 보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의 떠남은 가시적인 신뢰와 아직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붙들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브람이 세겜에 도착했을 때,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에 거주하고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땅 가운데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시어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순간 아브람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습니다. 이 단은 아브람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과 관계의 실체적인 표현이며, 하나님이 그의 삶에서 선하시고 신실하신 분임을 선포하는 장소입니다.

아브람은 벧엘 동편 산에서 또 한 번 장막을 치고,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아브람의 이러한 행위는 여행의 중간 중간마다 하나님께 돌아감으로써, 그의 믿음의 여정이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현대의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 인생의 여정 장터에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 앞에 서게 됩니다. 때로는 미지의 길을 걸어야 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스무에 고착하면, 우리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함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각 단계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다지고, 하나님께 단을 쌓는 행위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신실하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아브람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소명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며 나아갈 때, 우리는 오늘날에도 단을 쌓는 것과 같은 의미 있는 행위로 우리의 믿음을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기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고, 그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가정, 직장,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아브람의 여정을 기억하며, 우리 각자 믿음의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렇게 우리 각자가 삶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신앙과 소명에 충실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단을 쌓는 삶을 살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