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장 7절~10절 설교 – 성스러운 예물과 믿음의 헌신

레위기 2장 7절~10절 본문

7. 네가 솥에 삶은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단으로 가져다가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찌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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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예물과 믿음의 헌신 – 레위기 2장 7절~10절 설교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일은 성경 곳곳에서 매우 중요한 테마입니다. 특별히 레위기 2장 7절부터 10절까지는 소제, 즉 음식 물품을 통한 예물 드리기에 관한 지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이 명령들은 예배의 형식뿐만 아니라 그것이 내포하는 영적 의미를 깊게 들여다보게 합니다.

이 본문은 삶은 소제에 대해 언급하며,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라고 지시합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고운 가루와 기름은 가족의 양식을 위한 중요한 재료였으며,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 두 가지 재료를 통해 만들어진 소제는 여호와께 드려지며, 그중 일부는 불사르고 남은 것은 제사장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배의 형태는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 사이의 공동체적 관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물은 당시 예배의 핵심 요소였습니다. 이러한 제물의 특징은 참된 예배가 단순히 물리적인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마음과 헌신을 요구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고 기술된 것은, 소제물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물이 하나님께 온전히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도 이 원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물질적인 것에서부터 시간, 봉사, 기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예물이 내적인 헌신과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가르칩니다(고린도후서 9:7). 이는 실제로 무엇을 드리는가보다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현대적인 적용으로, 예를 들어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하는 일상의 헌신들도 이와 같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취하는 각종 결정과 행동은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와 같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님께 바치는 첫 생각, 직장에서의 성실한 태도,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과 도움의 손길,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헌신이 됩니다.

또한, 이 구절은 물질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세상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리더라도, 그중에서도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나 믿음의 우선 순위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의 소유물을 사용하는 것은 레위기 시대의 예배자들만의 책임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마무리하며, 레위기 2장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예물과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질을 넘어서 우리의 마음과 뜻,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야말로 참된 예배자의 특징입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분에게 온 마음을 다해 드리는 헌신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원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장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예배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곡식과 기름을 통해 드리는 예물의 순전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미가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예물과 진심 어린 예배를 원하시며,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순전한 예물을 드리는 의미를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채우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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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2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 안에서 성장하다

스가랴 2장 1절~5절 본문

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척량줄을 그 손에 잡았기로
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하노라 할 때에
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매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사람이 거하리니 그 가운데 사람과 육축이 많으므로 그것이 성곽없는 촌락과 같으리라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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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와 임재 안에서 성장하다 – 스가랴 2장 1절~5절 설교

스가랴 2장은 하나님께서 넘치는 사랑과 보호 속에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시고 그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으며, 그의 영광으로 가득 찰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도시의 물리적 회복을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그분의 임재와 보증을 그리는 강력한 그림입니다.

첫 번째 절에서는 한 사람이 ‘척량줄을’ 들고 예루살렘을 척량하려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고대 도시의 건설이나 복원과 관련된 일반적인 장면입니다. 척량줄은 측정과 한계를 의미하는 도구로써, 예루살렘의 장래의 크기와 경계에 대한 계획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두 번째 천사가 등장하는 네 번째 절에서는 이 일이 단순히 물리적인 재건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임을 암시합니다. 천사는 예루살렘의 번성을 예견하며, 이 도시가 너무 넓고 넘치는 생명으로 가득 차 성곽없이도 존재할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성벽이나 물리적인 요새보다 더 강력하다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다섯 번째 절은 스가랴가 보는 환상의 절정을 이룹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신이 직접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성곽’이 되시며, 도시 가운데서 ‘영광’이 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임재, 그분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둘러싸며, 특별한 안전과 축복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보호 아래 안전하고, 그 임재 안에서 성장하며, 그 영광 안에서 살아갈 것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적인 방법과 수단에 의존해서만 생명과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보호와 임재 안에서 진정한 안정과 충만함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불 성곽이 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공동체와 교회 안에서도 이러한 약속은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우리가 자유롭게 살고, 믿음으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스가랴 2장의 메시지는 결국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조화로운 손길 아래 살고 있다는 신뢰를 갖게 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다시금 우리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원한 보호와 처소에 대한 보장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십시다.

마치며, 우리의 각각의 삶이 하나님의 불 성벽 안에 있으며 그분의 영광 안에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를 통하여 이 세상에 그분의 사랑과 영광을 나타내시도록 준비시켜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불처럼 우리를 보호하시고, 그분의 영광이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간구합시다. 아멘.

성경 스가랴에 관하여

스가랴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전 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과 미래의 왕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스가랴는 메시아의 오심과 겸손한 왕으로서의 그분의 통치, 그리고 최종적인 승리와 평화를 예언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과 구속 계획을 강조하며,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의 축복을 누리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스가랴 2장은 예레미야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소망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루살렘의 영광을 되찾을 날이 오고, 하나님의 백성이 자유롭게 돌아올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하기 위해 나가실 것이며, 그들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소망을 믿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 아래에서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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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장 1절~12절 설교 – 거부된 사랑, 품어야 할 책임

마가복음 12장 1절~12절 본문

1. 예수께서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즙 짜는 구유 자리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저희가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저희가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혹은 때리고 혹은 죽인지라
6. 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7. 저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 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뇨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더라
12. 저희가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버려두고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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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된 사랑, 품어야 할 책임 – 마가복음 12장 1절~12절 설교

예수님의 비유들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였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성경적 진리를 분명히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울립니다. 마가복음 12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불의한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립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책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비유 속에서 한 등장인물은 나름대로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고 그 관리를 농부들에게 맡긴 주인이십니다. 주인은 자신의 소유를 타인에게 맡김으로써 그들을 신뢰하였지만, 농부들은 그 신뢰를 저버립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 그리고 인간이라는 포도원을 창조하신 후 인간에게 관리를 맡기셨으나, 우리 인간이 그 뜻에 순종하지 않는 모습과 대비됩니다.

주인은 종들을 보내어 자신의 몫, 곧 정당한 열매를 요구하지만, 농부들은 이를 거절하고 폭력과 살인으로 대응합니다. 이는 예언자들과 하나님의 사자들을 핍박하고 거절했던 이스라엘의 역사와 겹칩니다. 더 나아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마저 죽임으로 그 배반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을 말하는 것으로, 십자가 사건을 예고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 속에서 이 비유는 어떻게 반영될까요?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신 삶의 포도원에서 어떻게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당장의 이익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주변에 존재합니다. 권력과 이익을 좇아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모습은 오늘날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이 비유는 우리에게 직면한 책임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 또한 알려줍니다. 주인이 농부들을 진멸할 것이라는 말씀은, 불의를 저지르는 자에게는 심판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또한, 하나님께 거절당했던 돌,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이의 머릿돌이 됨을 예언하며, 인간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루어짐을 우리에게 확증해 줍니다.

우리의 영적 교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단지 지금 이 순간의 편안함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삶의 포도원에서 정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줄곧 거절당했음에도,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과 희생은 우리 마음에 깊이 새겨져, 하나님과 사람에게 갚아야 할 사랑의 빚을 인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비유는 하나님의 신뢰를 저버리고 열매를 거부한 농부들의 잘못된 사례를 통해, 우리가 맡은 삶의 포도원에서 하나님 앞에 열매를 맺어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마다의 삶 속에서 진정한 예배자로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12장은 예수님과 유대인들 간의 대화와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세금을 내야 하는지 여쭤보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또한, 예수님은 여러 유대인들의 질문에 답하며,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마가복음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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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14절~20절 설교 – 신뢰의 위기, 섭리의 역전

창세기 12장 14절~20절 본문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대신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를 인하여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 아내와 그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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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위기, 섭리의 역전 – 창세기 12장 14절~20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창세기 12장 14절부터 20절입니다. 이 본문은 아브라함(당시의 이름은 아브람)과 그의 아내 사라이(당시의 이름은 사래)가 애굽으로 내려간 사건에 대해 다룹니다. 그들은 가뭄으로 인한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갔고, 사라이의 아름다움이 바로 왕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야기는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자, 사람들이 사래의 미모에 반해 그녀를 바로 왕에게 보고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결과적으로 사래는 왕궁으로 끌려가고, 바로는 아브람에게 풍족한 선물을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브람이 자신의 아내를 누이라고 말한 결정입니다. 이것은 외적인 위협 앞에서 그가 두려움에 휩싸여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아브람의 이러한 결정은 우리가 하나님 대신 우리 자신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종종 빠지는 함정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래를 보호하시기로 약속하셨던 분이시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로와 그의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십니다. 이 재앙을 통해 바로는 사래가 아브람의 아내임을 깨닫고, 그들을 떠나보냅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자면, 우리도 흔히 자신만의 지혜와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듭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는 거짓말이나 타협으로 길을 모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해결책은 하나님께서 주시며, 우리의 힘과 권모술수는 결국 우리를 더 깊은 문제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영적 교훈은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의 실수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할 경우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상황에서 우리를 회복시키고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으십니다. 아브람과 사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속의 손길이 심지어 왕의 궁전 안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심을 증명합니다.

결국 이 사건 이후에 아브라함은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은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세우시고, 세상에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러한 신뢰의 위기와 섭리의 역전을 통해, 우리도 자신의 실수와 실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삶 속의 모든 문제와 도전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를 믿고 의지합시다. 우리의 잘못된 선택이 우리를 멀어지게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회복하고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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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9장 19절~21절 설교 – 거룩한 부르심에 바치는 거룩한 헌신

출애굽기 29장 19절~21절 본문

19. 너는 다른 수양을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그 아들들의 오른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21. 단 위의 피와 관유를 취하여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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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르심에 바치는 거룩한 헌신 – 출애굽기 29장 19절~21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거룩하게 헌신하며 섬기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29장 19-21절은 청지기의 역할을 받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 거룩한 부르심을 부여하는 과정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구절들은 제사장 직분과 관련된 중요한 성별식을 나타내며, 온전한 순종과 헌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수양의 안수와 피의 의식을 살펴보며 직책에 대한 주님의 거룩한 기름 부으심의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 앞에서 손을 얹고 책임 감당을 준비하는 영적 세마포를 씁니다.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아론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에 바르라는 명령은 민감한 감각 기관과 행동의 시작 부분에 바른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이는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손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며, 그들의 발로 거룩한 땅을 밟아야 한다는 신성한 호출입니다.

더 나아가, 단 주위에 피를 뿌리고 관유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뿌리는 행위는 사제와 제사와 관련된 모든 것이 거룩함으로 구별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구별된 생활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적용되는 중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직분을 성실하게 이행할 때 거룩한 기름부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세속적인 것들과 구별되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각자는 많은 책임과 직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 속에서 온전히 헌신하며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모든 행동, 말, 심지어 생각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유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일터에서 정직함으로 행하고, 가정에서 사랑과 인내로 서로를 섬기며, 공공장소에서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고 특별한 목적을 위해 부르셨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개개인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의 직분이 무엇이든지 간에, 우리는 바로 그 위치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전심을 다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출애굽기의 이 구절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라는 강력한 호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거룩한 부르심을 기억하고, 그 부르심에 걸맞은 헌신을 보여야 합니다. 이 거룩한 부르심에 바치는 헌신을 통해, 우리는 거룩한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9장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성소에서 수행해야 할 성사들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분되는 과정과 그들이 거룩하게 섬기는 일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성소에서의 제사와 예물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와 속죄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출애굽기 29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와 헌신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애굽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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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26절~27절 설교 – 하나님께 드려진 첫째는 거룩하다

레위기 27장 26절~27절 본문

26. 오직 생축의 첫새끼는 여호와께 돌릴 첫새끼라 우양을 물론하고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구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27. 부정한 짐승이면 너의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속할 것이요 만일 속하지 아니하거든 너의 정가대로 팔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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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려진 첫째는 거룩하다 – 레위기 27장 26절~27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레위기 27장 26절과 27절입니다. 본문은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어떻게 제물을 드려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지침의 핵심은 모든 생축의 첫새끼는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라는 선언입니다. 첫째는 특별함을 가지며, 하나님의 소유이자 축복의 근원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시작과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육신의 우양은 물론이고, 신앙적인 모든 첫 열매는 하나님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 이 구절의 교훈입니다.

부정한 짐승의 경우에는 속죄의 제사 또는 값으로 속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올바른 제사인지를 분명히 하시며, 제사는 단순한 물리적 행위로만 치부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속죄의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하는 행위에서 우리는 우리의 죄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인지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아 들입니다.

이 구절을 현대적인 삶에 적용해 볼 때, 우리는 모든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원칙을 재정과 시간, 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의 처음을 하나님께 드릴 때, 우리는 축복의 근원자이신 그분을 인정하고 영광 돌리며, 우리의 삶이 그분으로부터 나왔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처음을 드리는 것은 경배의 중요한 표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고 살아갈 때, 그분은 우리의 삶 안에서 놀라운 역사를 펼치실 것입니다. 또한 시간의 첫끼를 드리는 묵상과 기도에서도 우리는 하루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레위기의 말씀은 하나님께 드려진 것은, 저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빼앗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은 이미 그분의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통하여 거룩함과 축복의 통로가 됨을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성도 여러분, 레위기의 말씀은 우리에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의 원칙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선물, 그것이 우리의 시간, 탈렌트, 재정적 수단이든, 첫째가 가장 소중함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사는 삶을 살아갑시다. 하루 중 첫 시간, 재정 중의 첫 열매, 그리고 우리 삶의 모든 ‘첫’을 그분께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헌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과 그 가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 헌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레위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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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장 1절~11절 설교 – 꿈과 시기 사이 – 요셉의 시작

창세기 37장 1절~11절 본문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 아비의 우거하던 땅에 거하였으니
2.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 형제와 함께 양을 칠 때에 그 아비의 첩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로 더불어 함께 하였더니 그가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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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시기 사이 – 요셉의 시작 – 창세기 37장 1절~11절 설교

야곱의 가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평화로운 그림으로 창세기 37장은 시작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구원사의 중대한 인물 중 한 명인 요셉의 소년 시절을 마주하게 됩니다. 청년 요셉의 이야기는 그의 형제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존재였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그의 존재는 긴장과 시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야곱은 노년에 얻은 소중한 아들 요셉을 확실하게 가장 사랑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사랑의 표시로 채색옷, 곧 아름답게 짠 옷을 만들어 그에게 입혔습니다. 이 행동은 형제들 사이의 갈등을 부추기는 불씨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 옷은 단순한 의류가 아니라, 아버지의 특별한 애정과 선호를 상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이 요셉에게만 집중되었다는 것을 그의 형제들은 분명히 인지했습니다.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한 것은 단순히 아버지의 사랑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의 꿈들이 추가적인 분노와 시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요셉은 밭에서 곡식단을 묶는 꿈을 꾸었고, 그의 단만이 일어서서 형제들의 단들이 그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또다시 해와 달, 열한 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들은 단지 잠재적인 미래를 예시하는 것으로 보는 것보다 요셉이 자신과 그의 가족에게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를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꿈들은 형제들의 시기와 분노를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요셉의 꿈이 현실이 되어 그가 정말로 그들 위에 군림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과 불만이 그들의 마음을 채웠습니다. 반면, 야곱은 이 모든 일을 크게 담담히 처리하고, 그의 마음 속에 요셉의 말을 품어두었습니다. 아버지로서는 아들의 미래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의 역동성은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종종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나 계획으로 인해 다른 이가 주목받는 것을 보며 시기하거나 질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은사와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말하듯,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몸인 교회에서 다양한 부위로서 각자의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부르심을 존중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베푸신 인도하심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때로는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넓은 그림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꿈의 해석을 당장 이해하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즉각적으로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이 로마서 8장 28절에서 말하듯,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신자들의 선을 위해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고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요셉의 이야기는 꿈과 실재,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반응 사이에서 일어나는 인간 심리의 복잡함을 보여줍니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 가지신 계획을 믿고, 시기와 질투를 넘어 서로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께 세워가는데 힘써야 함을 배웁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7장은 요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로서 형제들에게 사랑을 받고 특별한 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제들은 요셉을 질투하고 증오하며, 결국 그를 팔아 이집트로 파는 결정을 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시련을 보여주는데,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고자 하셨으며, 요셉은 형제들의 배신과 어려움을 겪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을 걸어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시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어려움을 마주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믿음을 갖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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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8장 14절~21절 설교 – 헌신의 제단 위 향기로운 헌물

레위기 8장 14절~21절 본문

14. 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속죄제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 모세가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그 피를 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단 밑에 쏟아 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 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17. 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 밖에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18. 또 번제의 수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수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 모세가 잡아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20.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각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 물로 내장과 정갱이들을 씻고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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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제단 위 향기로운 헌물 – 레위기 8장 14절~21절 설교

오래 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는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제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레위기 8장 14절부터 21절은 제사의식의 핵심적인 부분을 담고 있는데, 이 구절들은 단순한 의식의 순서를 넘어서, 우리에게 헌신과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본문을 들여다보면, 제사의식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확히 수행되어야 할 중대한 과정이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임명하고 제사 절차를 진행합니다. 속죄제의 수송아지는 단을 깨끗하게 하고 단을 거룩하게 만드는 데 쓰였으며, 이는 죄로부터의 정화를 상징합니다. 번제의 수양은 또 다른 단계로,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내며 하나님께 온전히 불태워지는 제물로서, 헌신과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헌신과 순종의 아름다움입니다. 이 제사의식은 신앙생활의 기초적인 요소인 헌신과 순종을 시각화하는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드리라는 웅변적인 부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드리는 경건한 제물을 기뻐하시며, 이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에 제사의식을 직접적으로 치르지는 않지만, 우리는 자신의 삶을 헌신의 제물로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는 우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우리가 매일의 행동, 생각, 그리고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나라를 위해 살아갈 때 실현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향기로운 헌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섬기고, 옳은 일을 위해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할 때, 우리는 헌신의 제단 위에 온전한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헌신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때때로 희생을 요구합니다. 이는 내적 욕구나 세상적 가치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하는 선택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레위기에서 드러난 제사의식은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헌신하는 자세를 가르칩니다. 순종과 헌신으로 가득 찬 삶이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이 그 분께 제단 위의 향기로운 헌물이 되도록 힘쓰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8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워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함과 섬김의 의미를 체득하고자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들은 성물에 관여하고 제사를 드리며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깁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가고 섬기는지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레위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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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6절~17절 설교 – 감춰진 계획, 드러나는 진실

창세기 42장 6절~17절 본문

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 요셉이 보고 형들인줄 아나 모르는체 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가로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 요셉은 그 형들을 아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더라
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로서 독실한 자니 종들은 정탐이 아니니이다
12.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3. 그들이 가로되 주의 종 우리들은 십이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말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이니라 하고
17. 그들을 다 함께 삼일을 가두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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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진 계획, 드러나는 진실 – 창세기 42장 6절~17절 설교

당시 요셉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와 인간의 감정적 고뇌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굶주림과 고난의 시기에 가나안에서 이집트로 곡물을 구하러 온 형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갈등과 화해, 예지와 용서를 모두 아우르는 복잡한 심리 드라마로 전개됩니다.

요셉은 형들을 즉시 알아보지만, 형들은 지난 일로 요셉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는 그들의 모습은 먼 과거, 소년 요셉이 꾸었던 꿈 — 별들과 달, 해가 자신에게 절하는 꿈 — 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임을 드러내지 않고 엄한 태도로 이들을 대합니다. 정탐꾼이라고 추궁하고 이집트 땅을 엿보려는 자들이라고 몰아부칩니다. 이는 형들에게 과거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요셉의 내적 갈등과 자신에게 저질렀던 잔인한 행위에 대한 진심 어린 회개가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형제들은 결백을 주장하지만, 요셉은 더욱 엄격한 시험을 준비합니다. 막내 베냐민이 이집트로 오지 않으면 모두가 갇히게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그들의 말만 믿지 않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요셉의 결심을 보여줍니다. 형제들은 비로소 자신들의 과거 행동, 특히 요셉을 노예로 팔았던 죄를 기억하게 됩니다. 이것은 요셉의 집념과 형제들의 양심 사이의 긴장감이 조성되는 순간입니다.

이 이야기 속의 인간 관계에서 보다 깊은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서 명확한 답을 주시지 않고 우리를 시험을 통해 인내와 믿음을 기르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죄와 결함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에 대한 더 큰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키우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과거의 잘못이라도 진심으로 후회하고 새로운 시작을 할 기회는 항상 존재합니다.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은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행위이며, 하나님의 용서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고통과 시련을 겪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큰 계획 중 하나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셉의 형제들에게 주어진 시험처럼, 우리도 삶에서 여러 가지 시험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가려면 과거의 잘못을 직면하고, 용서하며, 그 과정에서 진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요셉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며, 우리도 타인을 용서할 수 있는 지혜와 은혜를 가질 것을 가르쳐 줍니다.

결국, 요셉과 형제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숨겨진 계획 속에서 서서히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받는 교훈은 요셉의 삶이 하나님의 권능 아래 있음을 신뢰하는 것과 함께,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계획 안에서 감춰진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도하며,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진심을 다해 영광을 돌리게 될 그 날을 고대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2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애굽에서 권력을 얻은 후, 그의 형제들이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식량을 구하러 오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레기로 대우합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형제들의 회개와 변화를 시험하며, 그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와 회개의 기회를 마주하게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과거 실수와 회개의 기회를 받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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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장 8절~14절 설교 – 진실한 믿음의 표, 라합의 서약

여호수아 2장 8절~14절 본문

8. 두 사람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나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무릇 그들에게 있는 모든 자를 살려주어 우리 생명을 죽는데서 건져내기로 이제 여호와로 맹세하고 내게 진실한 표를 내라
13. 12절과 상동
14. 두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치 아니하면 우리의 생명으로 너희를 대신이라도 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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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믿음의 표, 라합의 서약 – 여호수아 2장 8절~14절 설교

여러분, 여호수아 2장 8절에서 14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여리고의 창녀 라합이 이스라엘 정탐꾼들을 숨겨주며,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구한 신앙의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여리고의 라합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위치에 있었으나, 그녀의 믿음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신뢰를 보여줍니다. 라합이 이스라엘 정탐꾼들에게 한 고백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그녀의 깊은 인식을 드러냅니다. 여호와의 위대한 역사하심은 이미 여리고의 사람들 사이에 퍼져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라합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이끌어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아모리 사람들을 전멸시킨 것에 대한 소문을 듣고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믿음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모든 땅 위에 오직 하나님임을 인지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까지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에서, 라합은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에게 성실한 약속을 요청합니다. 생명을 건져주는 대신, 그녀와 그녀의 가족에게도 같은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대우해줄 것을 맹세하게 만듭니다. 이는 라합이 가진 믿음의 진지함과 그녀가 처한 절박한 상황이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한 일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와 그녀의 가족의 생명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현시대에 이 말씀을 적용해 볼 때, 우리는 어디에서 믿음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금방 답하기 어렵지만, 여호수아 시대의 라합처럼 우리 주변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큰 믿음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들의 지위나 업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 종류의 인간적인 기준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라합처럼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을 통해도 위대한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세상 눈에서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순수한 믿음을 발견하시고 그 믿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오늘 우리 삶 속에서 라합과 같이, 당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붙들고 믿음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당장의 위험보다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더 믿는 신앙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라합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우리의 신앙을 행동으로 옮길 때 진정한 평화와 구원을 경험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결론적으로, 오늘 여호수아 2장 8절에서 14절까지의 본문은 믿음의 서약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매우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합의 이야기는 특히 우리가 높은 사회적 지위나 정당한 신앙적 배경이 없더라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참된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우리 모두가 라합의 믿음에서 영감을 얻어 하나님께 충실하게 살아가는 증인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장은 여호수아가 여러 스파이들을 라합의 집으로 보내어 땅을 정탐하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 그들을 도와주었으며, 그녀와 그 가족은 하나님의 축복과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기 위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 실수와 죄를 용서하고 새로운 삶을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믿음을 강화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용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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