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 안에서 성장하다

스가랴 2장 1절~5절 본문

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척량줄을 그 손에 잡았기로
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척량하여 그 장광을 보고자 하노라 할 때에
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매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사람이 거하리니 그 가운데 사람과 육축이 많으므로 그것이 성곽없는 촌락과 같으리라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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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와 임재 안에서 성장하다 – 스가랴 2장 1절~5절 설교

스가랴 2장은 하나님께서 넘치는 사랑과 보호 속에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시고 그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으며, 그의 영광으로 가득 찰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도시의 물리적 회복을 넘어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그분의 임재와 보증을 그리는 강력한 그림입니다.

첫 번째 절에서는 한 사람이 ‘척량줄을’ 들고 예루살렘을 척량하려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는 고대 도시의 건설이나 복원과 관련된 일반적인 장면입니다. 척량줄은 측정과 한계를 의미하는 도구로써, 예루살렘의 장래의 크기와 경계에 대한 계획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두 번째 천사가 등장하는 네 번째 절에서는 이 일이 단순히 물리적인 재건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임을 암시합니다. 천사는 예루살렘의 번성을 예견하며, 이 도시가 너무 넓고 넘치는 생명으로 가득 차 성곽없이도 존재할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성벽이나 물리적인 요새보다 더 강력하다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다섯 번째 절은 스가랴가 보는 환상의 절정을 이룹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자신이 직접 예루살렘을 둘러싼 ‘불 성곽’이 되시며, 도시 가운데서 ‘영광’이 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임재, 그분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둘러싸며, 특별한 안전과 축복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보호 아래 안전하고, 그 임재 안에서 성장하며, 그 영광 안에서 살아갈 것임을 확신하게 합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적인 방법과 수단에 의존해서만 생명과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보호와 임재 안에서 진정한 안정과 충만함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불 성곽이 되실 뿐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공동체와 교회 안에서도 이러한 약속은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우리가 자유롭게 살고, 믿음으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격려합니다.

스가랴 2장의 메시지는 결국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조화로운 손길 아래 살고 있다는 신뢰를 갖게 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다시금 우리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원한 보호와 처소에 대한 보장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십시다.

마치며, 우리의 각각의 삶이 하나님의 불 성벽 안에 있으며 그분의 영광 안에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를 통하여 이 세상에 그분의 사랑과 영광을 나타내시도록 준비시켜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불처럼 우리를 보호하시고, 그분의 영광이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간구합시다. 아멘.

성경 스가랴에 관하여

스가랴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전 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과 미래의 왕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스가랴는 메시아의 오심과 겸손한 왕으로서의 그분의 통치, 그리고 최종적인 승리와 평화를 예언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주권과 구속 계획을 강조하며,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의 축복을 누리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스가랴 2장은 예레미야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소망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예루살렘의 영광을 되찾을 날이 오고, 하나님의 백성이 자유롭게 돌아올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하기 위해 나가실 것이며, 그들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소망을 믿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 아래에서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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