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장 13절~16절 설교 – 신앙과 가족을 향한 아브람의 용맹

창세기 14장 13절~16절 본문

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고하니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자더라
14.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 그 가신을 나누어 밤을 타서 그들을 쳐서 파하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쫓아가서
16.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 재물과 또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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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가족을 향한 아브람의 용맹 – 창세기 14장 13절~16절 설교

성경은 단순히 영적인 교훈만이 아니라, 때로는 드라마틱한 인간의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창세기 14장 13절에서 16절에 이르는 이 구절들은 강력한 신앙의 인물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의 강인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신앙은 개인의 영적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행동과 결정에 영향을 미쳐야 함을 가르칩니다.

본문을 보면, 아브람은 마므레, 에스골, 그리고 아넬이라는 삼 형제와 동맹을 맺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공동체 안에서 나름의 동맹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아브람의 사회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관계망은 후에 아브람의 결단과 용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브람이 조카 롯의 포로 상황에 대해 듣자마자, 그는 자신의 집에서 훈련된 종들을 모아 즉시 조처를 취합니다. 고대 세계에서 한 개인이 수백 명의 병사를 모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아브람이 단순한 목자 이상의 위치에 있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행동은 단지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부를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조카 롯을 구하는 것은 신앙의 소명이자 가족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었습니다.

아브람의 용감한 행동은 롯뿐 아니라 다른 포로들과 재산들까지도 구해 냅니다. 이 행위는 장차 아브라함이 될 이 인물의 거룩한 소명과 용기, 그리고 장래 이스라엘 백성에게 끼칠 영향력의 전조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에서 주목할 점은 아브람의 신앙이 단지 내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이 이야기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신앙이 우리가 맡은 책임과 소명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가족, 커뮤니티, 그리고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 속에서 구현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가족이나 이웃을 위해 긍정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이 본문은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아브람처럼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역할을 찾고, 그것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람의 용감한 행동은 우리 모두에게 믿음이 단순한 말이 아닌, 적극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가족과 공동체를 향한 사랑과 책임감은 우리의 신앙이 현실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뚜렷한 증거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신앙과 가족을 향한 아브람의 용맹을 기억하며 삶 속에서 그 의미를 실현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4장은 아브람(후에 아브라함으로 알려짐)과 그의 동맹국들이 기드온 라올라오멜렉과 그의 동맹국들과의 전쟁에 참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사람들을 이끌고 전쟁에 나가 기드온 라올라오멜렉을 물리치고 그의 재산과 사람들을 회복합니다. 이후 아브람은 셀레움 왕 멜기세덱과의 만남에서 축복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아브람의 신앙과 용기를 본받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행동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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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10절~13절 설교 – 신뢰의 시련 속에서 드러나는 믿음

창세기 12장 10절~13절 본문

10.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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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시련 속에서 드러나는 믿음 – 창세기 12장 10절~13절 설교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다 보면 때때로 믿음의 시련을 만나게 됩니다. 창세기 12장 10절부터 13절까지의 본문은 아브람이 바로 그런 한 가지의 시련을 맞이하는 순간을 다룹니다. 이 시점에서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나, 그 땅에 심각한 기근이 닥치자 애굽으로 내려갈 결정을 내립니다. 이 기근의 시기는 단순한 물질적 어려움을 넘어 아브람의 인격과 신앙에 대한 시험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아브람과 그의 아내 사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행하는 이들이었으나, 기근이라는 현실적 위험 앞에서 그들의 믿음은 고난을 겪습니다. 아브람은 자신과 사래가 맞이할 위험을 예견하고, 살아남기 위한 엉뚱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의 제안은 사래를 자신의 누이라고 거짓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당시의 문화적 상황과 관습을 감안한 것일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결여를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아브람의 이야기를 현대적 적용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는 종종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을 의심하고 자체적인 해결책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에 대한 문제, 또는 대인 관계의 갈등 등 문제에 직면할 때, 우리는 아브람처럼 두려움에 굴복하여 하나님이 주신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브람의 결정은 그와 사래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선택이 단지 개인적인 결과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는 가정, 교회, 그리고 사회 전체에 일관되게 나타나야 하는 우리의 신앙적 태도입니다.

영적 교훈과 적용에서 우리는 아브람의 이야기에서 신뢰의 결여가 어떻게 인간의 약함을 드러내는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신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으나, 이는 믿음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요구되는 핵심적인 태도입니다. 우리의 약한 신앙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시련을 만나 신뢰가 흔들릴 때마다, 다시금 십자가를 바라보고 이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람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는 삶의 어떤 기근, 즉 어려움을 맞이할 때마다 신앙의 근본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시련 속에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통해 그분의 목적을 이루십니다. 매 순간마다 신뢰의 시련 속에서 우리의 믿음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라와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를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게 맺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아브라함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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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장 20절~29절 설교 – 마음이 원하는 헌신의 아름다움

출애굽기 35장 20절~29절 본문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22.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가슴 핀과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거리와 여러가지 금품을 가져왔으되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무릇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자는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무릇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낳고 그 낳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털로 실을 낳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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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원하는 헌신의 아름다움 – 출애굽기 35장 20절~29절 설교

하나님께서 분명한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출애굽기 35장 20절부터 29절까지의 말씀은 공동체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막의 건축을 준비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공동체 구성원 하나하나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소유와 능력을 드렸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의 배경에는 하나님의 지시가 있습니다. 모세에게 전달된 분명한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짓기 위한 자발적인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헌신으로 금, 은, 청색 자색 홍색실, 가는 베실, 염소털, 다양한 보배로운 가죽들 등을 내놓았습니다. 배경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이 모든 헌신이 각자의 ‘마음이 감동된’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 장면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물질적 자원을 드릴 뿐만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된 감동과 내적인 원함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한 개인의 재능이나 물질적 자원이 얼마나 많은가보다, 그것을 내놓는 마음의 상태가 더욱 중요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은 물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시간과 재능, 그리고 기도를 통해 공동체를 지원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헌신하는 행동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서로 다른 족속과 직업, 사회적 지위를 가진 모든 이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을 발견하고, 영적으로 번영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절은 당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가장 귀중한 물건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기꺼이 내놓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그분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상기시킵니다. 성막 건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한 이들의 헌신은 오늘날 교회가 어떻게 자원과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써야하는지에 대한 모델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헌신을 통해,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영적 태도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다면, 우리의 헌신도 우리를 통해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결국, 이 장면은 그리스도인 삶의 깊이이며, 공동체로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헌신이 각자에게 부여된 소명으로 이루어지듯, 우리가 조화를 이루며 각자의 역할을 감당할 때 교회는 참된 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 각자의 마음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어떻게 감동되고 있는지 돌아보고, 기쁜 마음으로 그분께 우리 모두가 자발적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소를 건축하기 위해 기부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고, 그들이 마음을 움직여 기꺼이 기부하였습니다. 백성은 자원봉사로 금, 은, 청색, 자색, 홍색 실, 고운 베, 묵은 가죽, 은, 놋 등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여 성소 건축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과 기꺼이 기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자원과 능력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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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장 13절~19절 설교 –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의 예배와 삶

신명기 12장 13절~19절 본문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 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15.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즐기는 대로 생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무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음과 같이 먹으려니와
16.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17.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우양의 처음 낳은 것과 너의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너의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은 너의 각 성에서 먹지 말고
18.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19. 너는 삼가서 네 땅에 거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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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의 예배와 삶 – 신명기 12장 13절~19절 설교

우리는 때로 습관적으로 무언가를 행함에 있어서 그 의미를 잊고 매일을 지내곤 합니다. 우리의 행동에 담긴 신앙적 의미와 하나님 앞의 경건함을 곰곰이 되새겨야 할 때는 늘 있습니다. 신명기 12장 13절에서 19절까지는 예배의 본질과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교훈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특정 장소에서만 번제를 드리라는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예배 장소에 대한 지시로 보일 수 있지만, 심오한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산되고 개별적인 제사들이 아닌,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동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 간의 일치와 연합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원칙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 공동으로 영광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격려하고 서로를 돕기 위해 모입니다. 함께 예배하는 것은 우리가 서로에 대해 책임을 지며,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더 큰 계획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본문에서는 일상에서의 신앙적 삶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에서도 거룩함을 실천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는 식사, 노동, 성도간의 교제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감사함과 충실함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18절과 19절에서 강조되는 것은 예물을 하나님께 드림에 있어 공동체의 중요성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함께’라는 표현은 공동체로서 서로를 보살피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즉, 우리가 신앙적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공동체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오늘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은 오직 거룩한 예배 장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의 모든 곳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드리는 거룩한 헌신의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우리의 신앙을 온전하게 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국 신명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 앞에서 공동으로 예배하는 모습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에게 충실함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 가정, 직장, 학교, 사회에서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택하신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며, 예배와 봉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각자의 삶에서 거룩함을 실천하고 하나님께 충실할 수 있도록, 함께 서로를 돕고 격려하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경외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땅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는 방법과 장소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오직 그를 위해 예배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올바르게 드리고, 그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침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신명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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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1절~7절 설교 – 복귀와 순종의 제단

창세기 35장 1절~7절 본문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5.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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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와 순종의 제단 – 창세기 35장 1절~7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35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복귀와 순종의 가치를 되새길 기회를 가집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과 야곱의 관계와 그 속에서의 변화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야곱은 그의 삶의 전환점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 거기서 단을 쌓으라고 명하시며, 과거 그가 맞닥뜨렸던 환난의 순간들에서도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자 자신과 함께 한 모든 사람에게 이방 신상을 버리고 정결해지며 의복을 바꾸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야곱이 자신과 동료들을 하느님 앞에 바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결단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단을 쌓았고, 그곳을 엘벧엘, 즉 ‘하나님이 나타나신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야곱이 하나님의 현존과 인도하심을 인정하고 그 분의 섭리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지키시며 사면의 고을들로 하여금 그와 그의 가족을 두려워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명백히 드러나는 사건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귀와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멀리 돌아갔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께로 되돌아오도록 부르십니다. 벧엘로의 여정은 우리 각자의 신앙 여정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며, 우리 삶의 각 단계마다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의 신들을 뒤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려 할 때, 우리는 의미 있는 신앙적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종종 타협과 맞춤의 상황에서 믿음을 살아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 그분이 우리에게 단을 쌓고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시는 곳으로 돌아가는 일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선명한 증거가 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벧엘’은 직장일 수도, 가정일 수도, 혹은 우리가 대면하는 어떤 내적 갈등의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단을 쌓음으로써,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의무와 사명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매일의 경건과 선택 속에서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즉 거룩함과 순종,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호출을 들으십시오.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은 당신에게 새로운 시작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진실되게 반영하는 복귀와 순종의 제단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5장은 야곱의 가족이 벧엘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부터 벧엘로 이동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한 번 약속을 이행하고 축복을 내리며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변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야곱의 순종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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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7장 7절~11절 설교 – 창조주의 손길 안에서 찾는 기쁨

시편 147장 7절~11절 본문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11.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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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손길 안에서 찾는 기쁨 – 시편 147장 7절~11절 설교

찬양과 기뻐함은 인간의 영혼을 움직입니다. 이는 우리가 창조주와 교류할 수 있는 가장 깊고 진실된 방식 중 하나입니다. 시편 147장 7절부터 11절까지는 우리에게 본질적으로 찬양과 풍성한 감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단순한 외적 행위가 아닌 신앙의 깊은 표현입니다.

이 말씀은 창조주가 세상을 다스리시며 모든 생물에게 생명을 주시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께서 구름을 보내 하늘을 덮으시고, 비를 내려 대지에 생명을 부어주십니다. 산은 그 비로 푸르른 풀이 자라나고, 들짐승과 까마귀의 새끼들마저 그 손길로 배불림을 얻습니다. 이처럼 자연의 모든 요소가 하나님의 섬세하신 섭리 아래 작동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의 힘을 증거하는 것뿐 아니라, 인간의 노력과 다리의 힘에 신뢰를 두지 않으십니다. 즉, 인간의 물리적 능력이나 세상의 힘에 하나님의 기쁨이 달려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고 그분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에게 열려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가짐과 신앙의 자세가 하나님 앞에서 참된 중요성을 가짐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을 현대적으로 적용해본다면, 종종 분주한 일상과 성취해야 할 목표들에 우리의 집중이 흩어지기 쉬운데, 진정한 만족과 기쁨은 이러한 외적 성취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경력이나 교육, 심지어 운동에 있어서 이루는 성취들에 우리의 정체성을 두기 쉬운데,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쁨을 찾으라고 격려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가 창조된 자연을 바라볼 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일깨웁니다. 때로는 바쁜 생활 속에서 초록의 풀밭이나 하늘을 나는 새, 비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세밀한 창조 작업에 감사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소박한 감사의 순간들이 우리의 영혼에 깊은 만족과 평안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자연이 주는 쉼과 평화에 대한 찬양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감사함으로 여호와를 찬양하고, 수금으로 하나님께 노래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상에서 기쁨과 평안을 찾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창조된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노래를 부르라는 메시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편의 이 귀절들은 자연과 우리 자신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달려 있음을 부각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인자하심을 바라며 사는 삶이야말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인자하심에 우리의 희망을 두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위대함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 아닐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 안에서 찾는 기쁨을 가지고, 매일을 감사함으로 채워나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47장은 하나님의 힘과 사랑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에서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세우고 상처를 치료하며, 별들을 이름으로 부르고 비를 내리게 하신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겸손한 자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힘으로 강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알리며,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돌보심에 의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시편 14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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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4장 25절~28절 설교 – 성스러운 약속의 증거

여호수아 24장 25절~28절 본문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라 그런즉 너희로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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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약속의 증거 – 여호수아 24장 25절~28절 설교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음미할 말씀은 여호수아 서 24장 25절부터 28절까지입니다. 여기에 담긴 이야기는 한 정점이자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들의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더불어 언약을 세웁니다. 여기서 언약이란 단순히 인간적인 약속을 넘어 하나님과의 계약을 의미합니다. 이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율례를 따르겠다는 진지한 서약의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 언약의 말씀들은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되어 성경의 중요한 일부가 됩니다. 이는 우리가 오늘 읽고 있는 성경 말씀의 존귀함과 신실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여호수아는 또한 증거를 남깁니다. 큰 돌을 세워 하나님의 성소 곁, 상수리나무 아래에 두어 약속의 물질적인 표식으로 삼습니다. 이 돌은 여호와가 행하신 일, 말씀 들었음의 증거이자 백성들 자신의 서약을 상기시키는 기념물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증거’라는 강력한 개념을 다룹니다. 증거는 보이지 않는 신뢰와 믿음을 구체화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겪은 경험, 하나님과의 관계, 그분의 약속을 세상에 선포하기 위한 도구이자, 우리 자신을 상기시키는 방편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각자의 인생에 어떤 증거를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때입니다. 우리의 신앙, 우리가 하나님께서 받은 응답과 축복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 삶에 증거를 남겼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각기 기업으로 돌려보낼 때,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 그 증거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들은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를 섬겨야 했습니다. 현대인의 삶 속에서도 이와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뿐만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도 자신만의 ‘기념물’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예배의 시간도 좋고, 기도 일기도 좋고, 또는 작은 십자가 한 조각도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단순히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한 약속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약속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구체화되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교훈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호수아가 세운 그 큰 돌처럼 여러분의 삶에도 기억할 만한 증거들이 세워져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언약을 담은 내면의 돌들이 우리 안에 영구히 새겨져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삶이 그 증거를 통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 주된 언약, 즉 한 분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로 이루어진 새 언약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4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헌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의 신들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하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여호와를 섬길 것을 선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 선택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을 따르고 헌신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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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34절~43절 설교 – 오직 하나님만이 심판과 구원의 주관자

신명기 32장 34절~43절 본문

34. 이것이 내게 쌓이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35. 보수는 내 것이라 그들의 실족할 그 때에 갚으리로다 그들의 환난의 날이 가까우니 당할 그 일이 속히 임하리로다
3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인하여 후회하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37. 여호와의 말씀에 그들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그들의 피하던 반석이 어디 있느냐
38. 그들의 희생의 고기를 먹던 것들
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40.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노라 나의 영원히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41. 나의 번쩍이는 칼을 갈며 내 손에 심판을 잡고 나의 대적에게 보수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할 것이라
42. 나의 화살로 피에 취하게 하고 나의 칼로 그 고기를 삼키게 하리니 곧 피살자와 포로된 자의 피요 대적의 장관의 머리로다 하시도다
43. 너희 열방은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에게 보수하시고 자기 땅과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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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이 심판과 구원의 주관자 – 신명기 32장 34절~43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할 말씀은 신명기 32장 34절에서 43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불신과 배도에 대한 심판에 대해 말씀하시며, 진노의 하나님으로서의 면모와 동시에 자비로운 구원자로서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대한 두려운 존경심을 일깨우며,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에 깊은 위로와 희망을 던져줍니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첫 번째 중요 포인트는 하나님께서 심판을 서두르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34절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심판을 ‘고리쌓듯 하여’ 보관하고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자함과 자비로움이 있음을 나타내며, 그 분은 신속하게 심판하기보다는 회개의 기회를 주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분의 심판은 그 분의 완벽한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신들을 섬기고 반석을 버린 이스라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매우 분명하고 강력합니다. 36절에서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들에게 다른 신들이 피난처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39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죽음, 치유와 상처를 주관하시는 유일한 주관자이십니다.

이 말씀은 현재의 우리 삶에도 매우 중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신들’, 즉 돈, 명성, 힘, 물질 등을 섬기며 쉽게 우리의 신앙을 흔들리게 하는 것들에 마음을 뺏깁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 우리의 반석이심을 기억하도록 촉구받습니다.

또한 이 구절들은 심판뿐 아니라, 구원의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4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자기 땅과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라고 약속합니다. 여기서는 나중에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십자가를 예언하는 말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심판과 동시에 긍휼과 사랑으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구원의 계획을 보여주십니다.

이스라엘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도, 하나님은 자비로 속죄의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죄와 타협하고 잘못된 신들을 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돌아설 것이 아니라 회개와 구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위대하고 자비로운 하나님을 경외하며, 오직 그분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시대에 살면서도 신명기의 이 말씀을 새롭게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유혹에 빠지고, 어떤 시험을 겪는다 해도, 하나님만이 영원한 심판자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온전히 맡기는 것이 신앙인의 길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주님의 넘치는 은혜와 무한한 사랑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와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새로운 소망을 안겨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삶으로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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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1절~7절 설교 – 기억 속에 간직한 하나님의 역사

신명기 11장 1절~7절 본문

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 직임과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2.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징계와 그 위엄과 그 강한 손과 펴신 팔과
3.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4.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따를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5. 또 너희가 이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과
6.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서 땅으로 입을 열어서 그들과 그 가족과 그 장막과 그를 따르는 모든 생물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7. 너희가 여호와의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목도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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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간직한 하나님의 역사 – 신명기 11장 1절~7절 설교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과거의 사건에서 교훈을 얻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을 향한 신뢰를 키우는 과정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깊이 묵상할 구절은 신명기 11장 1절부터 7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역사 속에서 그분의 능력과 사랑을 기억하고 따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모든 직임과 법도를 지켜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인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보고 겪었던 여호와 하나님의 징계, 즉 이집트를 무너뜨리시고 홍해를 가르신 놀라운 역사를 기억하라고 일깨웁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기적을 보지 못했기에 온 세대가 역사를 기억하고 후대에 전달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모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추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굳건한 믿음을 갖는 데는 과거의 이적과 기사가 일종의 초석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종살이, 홍해의 기적, 그리고 광야에서의 인도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실제적인 보호와 인도하심을 경험했다면, 이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오늘 우리가 처한 시대에도 이 메시지는 변함없이 중요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그분의 섭리를 보며 목도하는 자로서 감사와 경외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우리 세대는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대유행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기억하며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이처럼 과거의 경험은 우리가 미래에 닥칠 도전들을 마주할 때 용기와 지혜를 얻는 귀중한 원천이 됩니다.

신명기에 나오는 기억의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삶, 우리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이루어 가는 삶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17절에 나오는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는 말씀처럼, 우리 각자에게 부여된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신앙 생활입니다.

하나님의 위엄과 강한 손, 그리고 펴신 팔을 알고 기억하는 일이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오묘한 섭리를 알게 하는 첫 걸음이 됩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 속에서 만나는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전해야 할 중요한 메시지이며, 모든 세대에 계속 전해져야 할 진리입니다.

우리는 기억을 통하여 믿음을 공고히 하고, 후대에게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계승시키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기억하며 오늘을 살고 내일을 향한 튼튼한 믿음을 다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 그러나 그 축복은 백성의 순종과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신명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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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19절~22절 설교 – 질투와 분노의 불길 속에서 회복의 길을 찾다

신명기 32장 19절~22절 본문

19.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케 한 연고로다
20.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그들의 종말의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종류요 무신한 자녀임이로다
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자로 나의 질투를 일으키며 그들의 허무한 것으로 나의 진노를 격발하였으니 나도 백성이 되지 아니한 자로 그들의 시기가 나게 하며 우준한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격발하리로다
22.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음부 깊은 곳까지 사르며 땅의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붙게 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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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분노의 불길 속에서 회복의 길을 찾다 – 신명기 32장 19절~22절 설교

신명기 32장 19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은 인간의 불신앙과 배교가 주는 심판의 경고에 관한 경건한 독백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녀들, 곧 이스라엘 백성이 그분을 어떻게 배반하고 격노케 했는지 묘사하십니다. 이 구절들에는 신의 분노와 질투가 세상에 가져올 결과에 대한 예고가 담겨 있습니다.

19절에서 하나님의 미움은 인간의 불순종과 패역에 대한 신적인 반응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이었던 그 자녀들이 주께 등을 돌렸음을 탄식하십니다. 하나님은 질투의 주체이자 진노의 대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경고하시며, 그들의 끝에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를 보여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20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얼굴을 숨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의 중단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이 선택된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혜택과 관계가 중단됨을 의미하며, 그들의 종말이 어떠할지 모두가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숨김으로서 하나님은 백성에게 돌아가도록 유도하고자 하십니다.

21절과 22절은 하나님의 질투와 분노가 어떻게 표출될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아닌 자들과 무익한 우상에게 경의를 표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고, 반대로 하나님도 비이스라엘 민족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질투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22절은 하나님의 분노가 ‘음부 깊은 곳까지’ 미치며 모든 소산을 삼키고 산들을 불태우는 데까지 이릅니다. 이것은 비 유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신의 진노의 심각성을 나타냅니다.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진심에서 우러나는 회개의 중요성입니다. 우리가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린다면, 그 결과는 불길하고 파괴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개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예레미야 18장 8절은 “그 민족이 내게서 악을 떠나면 내가 그들에게 내릴 재앙을 돌이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분노가 있지만,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선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시고 복을 회복하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명기의 이 부분은 분노의 심판보다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회복의 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황이 어떻든 하나님의 세심한 사랑과 질서를 신뢰하며 순종하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겪는 고난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약속을 기억하며 회개와 영적 갱신을 추구하는 길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돌이키기만을 바라시며, 그분의 얼굴을 다시 우리에게 드러내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올바른 길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다가가, 그분의 사랑이 우리를 회복시키고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허락합시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2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백성의 패역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에게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용서하며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함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패역과 순종에 대한 경고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도를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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