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0장 10절~15절 설교 – 말씀과 약속의 무게

민수기 30장 10절~15절 본문

10. 부녀가 혹시 그 남편의 집에 있어 서원을 하였다든지 마음을 제어하려고 서약하였다 하자
11. 그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금함이 없으면 그 서원은 무릇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은 무릇 지킬 것이니라
12. 그러나 그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무효케 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던 일에 대하여 입술에서 낸 것을 무엇이든지 이루지 못하나니 그 남편이 그것을 무효케 하였은즉 여호와께서 그 부녀를 사하시느니라
13. 무릇 서원과 무릇 마음을 괴롭게 하려는 서약은 그 남편이 그것을 지키게도 할 수 있고 무효케도 할 수 있나니
14. 그 남편이 일향 말이 없으면 아내의 서원과 스스로 제어하려는 일을 지키게 하는 것이니 이는 그가 그것을 들을 때에 그 아내에게 아무 말도 아니하였으므로 지키게 됨이니라
15. 그러나 그 남편이 들은지 얼마 후에 그것을 무효케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

민수기 30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말씀과 약속의 무게 – 민수기 30장 10절~15절 설교

말 한마디에 실린 무게는 때로 인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30장 10절부터 15절까지의 본문은 서원과 약속의 중요성을 다룬 부분입니다. 특히, 이 구절들은 남편과 아내 사이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서원의 가치와 그 권위를 강조합니다.

당시의 사회적 맥락에서 부녀, 즉 기혼 여성은 그녀의 남편의 권위 아래에 있었습니다. 이 구절에는 여성이 서원을 하거나 약속을 맺을 때, 그것이 그녀의 남편에 의해 무효화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만약 남편이 그녀의 서원을 듣고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 서약은 효력을 발생하며 여성은 그것을 지킬 책임이 있습니다. 반대로 남편이 그 서원을 무효화하면, 여성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이 법은 당시의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체제 안에서 여성이 맺은 모든 서약이 남편의 권위에 종속됨을 나타냅니다. 이는 부부 관계의 동역적인 측면과 남편의 책임감, 그리고 여성의 서원이 가지는 영적인 무게를 잘 보여줍니다. 만약 남편이 나중에 되돌려 놓으면, 그는 아내의 서원과 관련된 죄를 짊어지게 됨으로써, 책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 이러한 구절을 적용한다면, 우리는 약속의 중요성을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온갖 약속들을 합니다. 친구에게 줄 도움, 회사에서의 프로젝트 기한, 심지어 자기 관리에 대한 약속까지. 각각의 약속은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사람으로 비치는지를 결정짓습니다.

이 본문에는 여성의 서원을 존중하는 부분이 드러납니다. 오늘날 우리는 각자의 말에 대한 책임을 강조합니다. 부부의 관계에서는 서로의 견해를 존중하고, 상대방의 약속을 지지해야 합니다. 동시에 약속을 섣불리 하지 않고, 한 번 맺은 약속에 대해서는 진실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우리의 입에서 나온 말을 얼마나 중시하시는지를 가르칩니다. 시편 15편은 “거룩한 산에 거하시는 여호와”께 나아가는 사람의 특성으로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않고” “나의 손상을 보고도 변치 아니하는 자”임을 언급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약속을 신중하게 다루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우리의 삶에서 말씀과 약속이 가지는 무게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종종 이 땅의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나타내신 삶의 방식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법과 원칙이 어떻게 현실에서 적용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모든 약속과 매 정이 지닌 무거운 무게를 심사숙고해야 하며,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관계에서 신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해야 함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0장은 서약의 중요성과 서약의 이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약을 맺을 때의 규정과 이행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서약을 맺을 때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서약의 중요성과 이행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충실함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7장 12절~17절 설교 – 공동체를 세우는 예물과 순종

민수기 7장 12절~17절 본문

12. 제일일에 예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13. 그 예물은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14.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1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16. 속죄 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17. 화목 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예물이었더라

민수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공동체를 세우는 예물과 순종 – 민수기 7장 12절~17절 설교

민수기 7장에는 이스라엘 지파의 지도자들이 새롭게 세워진 회막을 위해 자발적으로 예물을 드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 12절부터 17절까지에는 유다 지파의 지도자이자 이스라엘의 우두머리 격인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첫 번째로 예물을 드린 사건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제사와 의식을 통해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손의 드린 예물은 단순한 물질적 헌금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를 하나님 앞에 세워가는 과정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세겔, 그것은 단순한 무게 단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표준의 상징입니다. 그는 성소의 세겔대로 은반과 은바리를 드리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소제물로 바쳤으며, 금숟가락에는 향기로운 향도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온전함과 풍성한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나손의 예물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제물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 등은 각각 이스라엘 백성들의 참회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및 평화를 추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계적인 예물 절차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그분의 거룩함 앞에 자신들을 돌아보는 일련의 과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성경 구절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손과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물을 드리기 위해, 우리 자신의 마음과 삶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헌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 능력, 그리고 마음을 포함합니다. 설령 우리가 드리는 것이 적을지라도, 그 마음의 진정성은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예를 들어서 우리가 교회 내에서 봉사할 때, 우리의 능력과 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것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소규모 그룹 모임에서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예물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주변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것 역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중요한 예물이 됩니다.

민수기 7장의 나손의 예물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물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우리의 헌금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하며, 그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 공동체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세우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의 예물을 통해 우리의 삶에 참된 감사와 사랑을 흘려보내십니다. 우리의 모든 예물이 주님 앞에서 사랑과 순종의 표현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7장 18절~23절 설교 – 헌신의 기억, 잇사갈 지파의 예물

민수기 7장 18절~23절 본문

18. 제이일에는 잇사갈의 족장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드렸으니
19. 그 드린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20.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21.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22. 속죄 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23. 화목 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의 예물이었더라

민수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헌신의 기억, 잇사갈 지파의 예물 – 민수기 7장 18절~23절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민수기 7장 18절부터 23절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특히 잇사갈 지파의 족장,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드린 예물에 대해 상세히 알려줍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예물이 어떻게 기억되고 기록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된 후,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막을 세웠고, 이 성막은 그들과 함께 광야를 돌며 이스라엘의 예배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각 지파의 지도자들은 이 성막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자리에서 소중한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봉헌이 아닌, 그들의 믿음과 순종, 하나님에 대한 깊은 헌신을 상징합니다.

느다넬이 드린 예물 목록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반, 은바리, 금숟가락에 기름 섞은 고운 가루, 향 등이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동물을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 예물들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경외감과 존경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각 제물은 그 당시 정해진 예법에 따라 하나님께 드려지며, 이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반드시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능력, 그리고 마음을 드리는 일들 모두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예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일 예배 때 드리는 찬양, 기도, 또는 일터에서의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 가정 안에서의 사랑과 헌신 등이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소중한 헌신의 일부분입니다.

또한, 우리의 헌신과 봉헌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에 대한 화답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서 살아서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라”고 권면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자 예배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결국 느다넬이 드린 예물이 기록된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지, 우리의 헌신이 어떻게 기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그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 받고 계신지를 묵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된 마음과 순수한 믿음으로 드리는 예물이 하나님께 기쁨으로 받아들여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22장 7절~14절 설교 – 불가능한 소명과 하나님의 절대적 뜻

민수기 22장 7절~14절 본문

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로 그에게 고하매
8.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하니라
9.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 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
10. 발람이 하나님께 고하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라 이르기를
11.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12.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들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땅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여호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느니라
14.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고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민수기 2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불가능한 소명과 하나님의 절대적 뜻 – 민수기 22장 7절~14절 설교

민수기 22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와 결정적 개입, 그리고 인간의 잘못된 소망과 소명에 대해 배웁니다. 이 말씀은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들고 발람을 찾아가는 사건을 다룹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있는 힘을 가진자를 찾아 나선 것입니다.

발람은 당시 알려진 복술자로, 그의 말과 점쟁이의 능력이 강력하다고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모압의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격퇴하기 위해 그의 능력에 의존하고자 했습니다. 발람은 돈과 명예를 위해 유혹을 받지만, 그의 결정은 하나님의 뜻에 좌우되어야 했습니다.

발람은 장로들에게 일단 머물라고 하면서, 그날 밤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셔서 누구와 함께 있는지 물으시며, 발락의 요청에 대해 물으십니다. 발람이 상황을 설명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없다고 엄히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고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이미 결정되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모압 장로들에게 돌아가 그대로 전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와 그분의 뜻이 인간의 모든 계획과 행위 위에 군림하심을 배워야 합니다. 인간이 무엇을 바라고,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든, 결국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됩니다.

현대적인 적용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욕구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다른 길을 모색하곤 합니다. 발람의 사례는 우리가 우리의 계획과 소망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경력에서 승진을 원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할 때, 우리의 계획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를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서, 발람의 이야기는 우리가 인간적인 성공과 세상적인 가치에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진정한 소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에 충실하며 그분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발람이 받은 명령, 즉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지시는,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이웃들에게 축복을 전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22장 7절부터 14절까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바람이 하나님의 절대적 계획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깨닫고, 하나님의 뜻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받은 진정한 소명임을 기억합시다. 여러분의 삶 속에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2장은 발람과 발락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발람을 부른 후,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려고 하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있는 선택을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외로움을 보여줍니다. 발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오용하고 외로움을 겪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돌보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19장 11절~22절 설교 – 부정에서 정결로의 여정

민수기 19장 11절~22절 본문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12. 그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제삼일과 제칠일에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쳐질 것은 정결케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케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무릇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무릇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무릇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도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이운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취하여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한 자가 우슬초를 취하여 그 물을 찍어서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한 자가 제삼일과 제칠일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제칠일에 그를 정결케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스스로 정결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총회 중에서 끊쳐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케 하는 물로 뿌리움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영한 율례니라 정결케 하는 물을 뿌린 자는 그 옷을 빨 것이며 정결케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민수기 1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부정에서 정결로의 여정 – 민수기 19장 11절~22절 설교

민수기의 이 구절들은 부정함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시대에 지켜야 할 구체적인 규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들은 단순히 육체적인 청결을 넘어서 영적으로 순결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경계로서, 죽은 자에게 접촉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과는 상반되는 것이었습니다.

영적으로 부정한 상태로 여호와의 성막에 접근하는 것은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대의 백성들에게는 스스로를 정결케 하는 과정이 꼭 필요했으며, 이는 제삼일과 제칠일에 특별한 잿물, 즉 정결케 하는 물로 스스로를 씻는 의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정결케 하는 물과 의식은 단순히 육체를 씻는 행위를 넘어서 영적으로 부정함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잿물은 속죄의 수단으로, 죄에서 깨끗함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생명의 근원에 다시 연결되는 것, 즉 영적인 죽음에서 다시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 이 규정들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물리적인 죽음뿐만 아니라 죄로 인한 영적인 부정함에 대해서도 우리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짓고 부정한 상태에 놓일 때, 그 죄를 속죄하십시오. 우리를 씻겨주시고 정결하게 하시며, 우리를 거룩하게 여겨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상황들, 예를 들어 비윤리적인 행위, 부도덕한 생각, 질투나 미움 등이 우리의 영혼을 부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를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회개와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되는 삶을 살아, 매일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고 거룩하게 거듭나기를 원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우리가 매일의 의식을 통해 부정함에서 정결함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마음의 회개와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영적으로 거듭나는 것은 계속해서 필요한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부르셨으며,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우리가 정결해질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삶을 추구하고, 영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그분께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19장은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더러워지거나 부정한 것에 접촉한 경우, 그들은 희생의 붉은 암송아지를 통해 정화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 암송아지의 피와 재를 사용하여 성결의 물을 만들고, 이를 죄에서 정화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의 성결과 죄의 정화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가 정화되고 용서받을 수 있다는 은혜를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민수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5장 1절~4절 설교 – 공동체의 건강과 영적 순결

민수기 5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모든 문둥병 환자와 유출병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를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되
3. 무론 남녀하고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어 그들로 진을 더럽히게 말라 내가 그 진 가운데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 밖으로 내어 보내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민수기 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공동체의 건강과 영적 순결 – 민수기 5장 1절~4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민수기 5장 1절부터 4절에 걸쳐 성경은, 당시의 공동체 건강과 죄로 인한 영적인 부정함을 다루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정결하게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공동체 내에서 건강과 영적 순결을 유지하려는 구체적인 안내를 포함하고 있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바로 적용되는 지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명령은, 문둥병 환자, 유출병이 있는 자, 주검으로 인해 부정해진 자 등을 진 밖으로 내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시는 영적 부정이라는 관념이 단순한 물리적 질병을 넘어서는 것이었던 공동체 속에서 부정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순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동체의 건강과 순결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졌는지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우리의 교회 공동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전염병의 위협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왔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교회는 흔들림 없이 서로를 위한 건강 지침 및 정부의 안전 권고에 따라 행동하며, 공동체 내에서의 상호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에서 볼 수 있듯,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영적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혹과 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함으로써 영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잠언 4장 23절에는 “무릇 지킬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서 나오느니라”라고 권면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초기 장에서 보여주는 공동체의 건강과 순결의 원칙은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위한 지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의 교회와 개인의 삶에도 여전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 각자가 육체적, 영적인 건강을 위해 공동체로서 책임을 다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결을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규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성결한 백성을 원하시며, 죄와 부정으로 인해 속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의식적인 회복과 고백, 속죄의 행위가 필요하며, 하나님은 이를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결과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칩니다.

민수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7장 36절~41절 설교 – 드려진 예물과 헌신의 무게

민수기 7장 36절~41절 본문

36. 제오일에는 시므온 자손의 족장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드렸으니
37.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8.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9.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40. 속죄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41. 화목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의 예물이었더라

민수기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드려진 예물과 헌신의 무게 – 민수기 7장 36절~41절 설교

지금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민수기 7장 36절부터 41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가운데 하나인 시므온 지파의 족장으로서, 신성한 성막을 위한 헌신과 예물을 드리는 슬루미엘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예물은 단순한 물질적인 기부를 넘어서 하나님께 대한 경건과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슬루미엘은 은반과 은바리를 비롯하여 금숟가락, 향, 수송아지, 어린 양 등 다양한 예물을 드립니다. 이러한 풍성한 예물은 당시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신앙적인 가치까지 담고 있었습니다. 무게와 숫자,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소제물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정성을 다하여 준비되었습니다. 이는 물질을 통한 정성스러운 예배와 헌신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물질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물질은 그 자체의 가치를 넘어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신성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예물은 당시 사람들이 그들의 삶에서 얻은 것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행위였습니다. 이는 복을 받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이미 받은 복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께 예물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재산 등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를 어떻게 사용하며 하나님께 어떻게 되돌려 드리는지는 우리의 신앙을 증명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드리는 우리의 예물과 헌신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것입니다.

슬루미엘의 예물은 단순한 행동을 넘어 그가 이스라엘 지파를 대표하는 족장으로서 하느님 앞에 가지고 있는 역할과 책임을 상징합니다. 바로 이 점에서 믿음의 지도자로서의 무게와 역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재능과 책임을 부여하시고,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한 모습을 기대하십니다.

이야기를 결론짓기에 앞서, 이 구절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큰 메시지를 기억합시다. 우리의 헌신은 측정할 수 있는 무게나 가치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 마음속의 정성과 그에 따른 행동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리며, 우리 각자가 받은 소명을 충실히 이루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것이 온전한 예물과 헌신의 무게를 실천하는 길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29장 1절~6절 설교 – 나팔절, 종교적 의무 너머의 소통과 회복

민수기 29장 1절~6절 본문

1. 칠월에 이르러는 그 달 초일일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2. 너희는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일곱을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3.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에는 에바 십분지 삼이요 수양에는 에바 십분지 이요
4. 어린 양 일곱에는 매 어린 양에 에바 십분지 일을 드릴 것이며
5. 또 너희를 속하기 위하여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리되
6. 월삭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화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민수기 2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나팔절, 종교적 의무 너머의 소통과 회복 – 민수기 29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기념하고, 지체들 간의 소통 및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가졌습니다. 오늘 함께 나눌 민수기 29장 1절부터 6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칠월 첫째 날, 즉 나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나팔절은 이스라엘 역사 속의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백성들이 일상의 노동을 멈추고 오직 여호와를 향한 예배에 전념하는 날이었습니다. 나팔의 소리는 단순한 악기 소리를 넘어,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말씀하시고 백성이 하나님께 응답하는 소통의 신호이자, 성회를 소집하는 신성한 부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종교적 행위였습니다.

본문에서는 나팔절에 드리는 제물에 대한 지시는 세세한 규례와 함께 제공됩니다. 수송아지, 수양, 그리고 흠 없는 어린 양을 번제로 드리고, 속죄제로 염소를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향기로운’ 헌신과 순종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은혜에 부응하는 삶을 살게 함으로써 구원과 회복을 경험하라는 의미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나팔절의 규례가 담고 있던 정신은 현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번제물이었던 소와 양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어떤 것으로 대체될 수 있을까요? 로마서 12장 1절은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의사 결정, 심지어는 우리의 시간과 재능까지도 하나님께 드려야 할 헌신의 제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팔절과 같은 제사의 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죄를 회개하고 속죄를 구하는 기회를 줬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서서, 우리 삶의 방향과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이는 우리가 동료, 가족,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소통과 회복의 시간으로 삼아야 할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나팔절의 나팔 소리는 성회를 소집하는 신호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교회의 종소리나 예배의 찬송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회 소집은 예배와 기도, 성경 공부를 통해 이뤄지며, 이러한 모임은 공동체의 일치와 영적 성장을 촉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기념해야 할 것은 단지 종교적 의무를 넘어서는 깊은 교훈입니다. 나팔절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삶 속에 내재된 소통과 회복,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숙고를 요청합니다. 우리의 삶이 단계로운 향기를 배출하며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9장은 이스라엘의 경건한 예배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명령한 여러 가지 절기와 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정해진 날에 특정한 제물을 드리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경건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게 합니다.

민수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4장 29절~33절 설교 – 하나님 집의 섬김에 헌신한 므라리 자손들

민수기 4장 29절~33절 본문

29. 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30.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31.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이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2. 뜰 사면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무릇 그것에 쓰는 것이라 너희는 그들의 맡아 멜 모든 기구의 명목을 지정하라
33.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가족들이 그 모든 사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민수기 4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 집의 섬김에 헌신한 므라리 자손들 – 민수기 4장 29절~33절 설교

민수기 4장 29절에서 33절까지는 이스라엘 족속 중 므라리 자손의 특별한 사명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 각 부족의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전체적인 하나님의 성전(회막) 봉사에서 하나님께서 세부적으로 각각의 역할을 맡기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민수기의 이 부분은 므라리 자손들이 그들의 가족과 종족에 따라 계수되어, 회막 봉사의 일부를 맡게 됩니다. 삼십 세 이상 오십 세까지의 남자들은 회막에서 “일할 만한” 자로 여겨집니다. 여기서 ‘일할 만한’이란 단순히 육체적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정신적, 영적 준비가 갖추어진 상태를 뜻합니다.

므라리의 자손들은 회막의 실질적인 토대와 구조를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장막의 널판, 띠, 기둥, 받침 등을 운반하고 설정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 회막은 이동이 잦은 광야 생활 중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만나는 거룩한 장소였으며, 이러한 세밀한 장비들은 회막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줍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이라면, 그것이 어떤 일이든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므라리 자손의 세밀하고 힘든 사역이 공동체를 세우고 유지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임재를 가능케 하는 데 기여했듯이, 우리의 섬김도 교회의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교회에서도 청소를 하고, 교육을 담당하고, 재정을 관리하는 봉사의 손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역할은 교회가 매일 매일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장소로 계속해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때로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인정을 많이 받지 못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봉사를 보시고 마음에 품으십니다.

므라리 자손들이 맡겨진 사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지도와 감독 아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사역 또한 리더십의 감독 아래서 이루어집니다. 리더십은 각 사역자들이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그 사역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꾼이 됩니다. 우리가 맡은 바 사역에 충심을 다하여 주고 계신 소명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런 헌신적인 섬김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순종의 아름다운 향기로 여겨질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민수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민수기 35장 29절~34절 설교 – 공의와 속죄: 죄와 그 대가

민수기 35장 29절~34절 본문

29. 이는 너희 대대로 거하는 곳에서 판단하는 율례라
30. 무릇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자를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살인죄를 범한 고살자의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를 대제사장의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이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할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 거하는 땅 곧 나의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함이니라

민수기 3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공의와 속죄: 죄와 그 대가 – 민수기 35장 29절~34절 설교

우리가 오늘 살펴볼 민수기 35장 29절에서 3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공의의 원칙과 그 법적 시행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고대 이스라엘의 법률 시스템과 신앙적 관점을 반영하며, 하나님의 의와 생명의 가치에 대한 거룩한 전제를 세웁니다.

본문은 살인과 같은 중대한 범죄에 대한 판결과 처벌에 관한 지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30절은 사람을 죽인 자, 곧 고살자에 대한 증거와 판결의 공정성을 강조합니다. 다수의 증인들을 통해 입증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사형을 집행해서는 안 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개인의 명예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 조치였으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무고한 생명의 손실을 예방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31-32절에서는 살인죄에 대한 속전 – 즉, 돈으로 목숨을 사는 것 – 을 금지합니다. 이는 생명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법리적 원칙으로, 사형 판결을 받은 자에 대한 사면을 금지하고, 도피성에 피신한 살인자도 대제사장이 죽기 전까지는 원래의 거주지로 돌아가서는 안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살인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정의와 겸손의 삶을 살아갈 것을 일깨웁니다.

33-34절에서는 피의 대가에 대해 설명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의를 통한 땅의 정결이라고 강조합니다. 살인으로 얼룩진 땅을 속하기 위해서는 살인자 자신의 피가 흘려져야 한다고 제시함으로써, 피의 죄악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지적합니다. 이는 땅을 더럽히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대응책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또한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켜야 하는 공간임을 잊지 않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시며, 우리가 사는 이 땅 곧 하나님의 거하는 땅을 성결하게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웁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율법을 영적인 원리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명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정의와 공의는 사회가 흔들리지 않기 위한 초석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목숨과 인권을 존중하며,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한, 공정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성경에는 또 다른 구속의 전제가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은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다”고 말씀하며,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직접 목숨을 바치심으로써, 영원한 속죄의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삶에서 공정함과 은혜를 모두 행하기 위한 도전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35장의 이 부분은 단순한 율법의 지침을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공의와 사랑, 그리고 속죄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정의를 실천하며, 예수님을 통한 궁극적인 사랑과 속죄의 은혜를 세상에 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의를 반영하며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5장은 살인자와 도피자를 위한 도시들, 그리고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인의 책임과 심판의 책임을 부여하며, 도시들을 통해 살인자와 도피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심판을 이루도록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우리가 삶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민수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