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장 13절~16절 설교 – 거룩함을 향한 삶의 여정

베드로전서 1장 13절~16절 본문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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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향한 삶의 여정 – 베드로전서 1장 13절~16절 설교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영적인 성숙을 이루어 가는 여정은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하나의 긴 여행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이 땅에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세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는 말씀은 준비된 태도와 결연한 정신 자세를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당시에 허리를 동이는 것은 빠르게 걷거나 일할 준비가 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과 시험 가운데서 믿음의 옷을 입고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이라는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나타냅니다. 이전에 알지 못할 때 좇았던 사욕에 이끌려 다니지 않음으로 우리의 생활을 하나님 앞에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잘못된 과거의 습관이나 유혹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거룩한 자가 되라”는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를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우리도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거룩함은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주제이며, 그것은 진실된 신앙의 삶에서 나오는 결과입니다. 우리는 모든 행위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이 거룩한 삶을 사는 것에 있어 많은 도전을 던집니다. 우리는 매 순간 물질주의, 개인주의, 도덕적 상대주의와 같은 사회적 문화 가운데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성장시켜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성경의 말씀과 기도는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제공하고,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강화시켜주십니다.

우리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며 우리의 일상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악을 멀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정의와 사랑을 이웃과 세상과 나누는 것을 포함하며, 이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표적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베드로전서의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을 거룩함의 여정으로 이해하고, 그 여정에서 깨어 완전한 의지와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라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거듭 갱신하고,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서의 사명과 소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베드로전서에 관하여

베드로전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이 서신은 고난을 통해 믿음이 연단되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본받아 겸손과 순종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나그네로서 살아가며, 선한 행실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서로를 사랑하고, 영적 성장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견고해질 것을 독려합니다. 베드로전서는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그립니다.

그 중 베드로전서 1장은 믿음의 가치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베드로는 믿음을 소중히 여기고 시련을 통해 믿음이 단련되고 영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새로운 출생을 통해 산 소망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가치를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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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8장 5절~9절 설교 – 여호와께 피하는 곳이 최고의 요새

시편 118장 5절~9절 본문

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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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피하는 곳이 최고의 요새 – 시편 118장 5절~9절 설교

현재 우리가 이 세상에서 느끼는 고난과 압박은 시편 기자가 묘사한 ‘고난 중’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시편 118편 5절에서 9절까지에서 찾을 수 있는 위안과 굳건한 믿음의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이 경험한 깊은 고통을 회상하며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고통 중에 부르짖는다’는 것은 단순히 말하는 것을 넘어,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상황에서 더 이상 인간적인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 기자는 여호와께 온전히 자신을 맡깁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기적적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라고 선포합니다. 광활한 곳이란 곧 자유와 안식, 두려움에서 벗어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당시의 상황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빛나는 진리입니다. 고통과 시련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분은 답하시고 우리를 좁고 어려운 길에서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어 안전하게 세우십니다.

기자는 여호와가 자신의 편이 되셨다고 확언하며, 이로 인해 사람이 자신에게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음을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곧 최고의 안전이자 보루라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더욱이 여호와께 피할 때, 우리는 이 세상의 누구를 신뢰하는 것보다 더 큰 안정과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는 종종 사람의 조언이나 사회적 지위, 정치인이나 인플루언서 같은 방백들을 신뢰하며 그들이 우리의 삶을 보장하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께 피하는 것에 비할 바가 못 된다고 강조합니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라는 구절을 통해, 모든 인간적인 믿음과 보장이 실패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 피하면 실망하지 않음을 확신시킵니다.

결론 내리자면, 이 시편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우리 인생에서 겪는 모든 시련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근거임을 일깨웁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 편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삶의 도전 속에서 끊임없이 여호와께 나아가 부르짖음으로써, 우리 믿음의 근원이자 피난처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8장은 하나님의 구원과 찬양에 관한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의 일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표현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모든 적을 이기고 승리를 얻었음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대한 감사를 표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에게 감사하며 찬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어려움과 시련을 마주할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도움을 믿는 용기를 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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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6장 13절~20절 설교 – 찬양 속에 드러나는 겸손과 감사

시편 66장 13절~20절 본문

13. 내가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발한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수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17. 내가 내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내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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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속에 드러나는 겸손과 감사 – 시편 66장 13절~20절 설교

시편 66장 13절부터 20절까지는 진심 어린 찬양과 감사, 그리고 하나님께 바치는 서원의 실천에 대한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강렬한 신앙적 경험과 신자 개인의 의무감,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사랑을 포함한 복합적인 감정의 표현입니다.

이 구절들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바칠 번제, 즉 불태운 짐승의 제물에 대해 말하면서, 그가 그의 환난 중에 했던 서원, 또는 약속을 갚겠다는 결의를 표합니다. 서원을 지키겠다는 이러한 다짐은,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려는 신자의 용기와 헌신을 드러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을 그저 듣기만 하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선포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초대합니다. 그가 부르짖고 높이 찬송하는 모습은 기도와 찬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단순한 말이 아닌 온 마음을 다해 드리는 진정성 있는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시인은 자신이 죄악을 마음에 품으면 하나님이 듣지 아니하실 것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자신의 죄에 대한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순간입니다. 죄를 인정하고 돌아서는 회개의 태도는 참된 기도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시인은 기도를 절대적으로 믿고,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셨음을 확인합니다.

이 글마지막 부분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그 인자하심을 거두지 않으셨다고 찬양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상엣에 대한 감사와, 그분의 변함없는 은혜에 대한 인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답해주시는 분임을, 이 시는 강력하게 선언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이 시편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과 약속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상의 많은 유혹과 무질서 속에서,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우리의 신앙과 삶을 드려야 합니다. 이는 회사에서 약속을 지키거나, 가족에게 말한 약속을 실천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신앙 공동체 내에서의 약속과 서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우리는 기도와 찬양이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신앙 생활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서원을 드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삶은 참된 신자의 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보시며,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신실하게 기도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그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겸손과 감사의 자세를 잃지 말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옳은 길로 인도하시는 분임을 기억하며,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찬양과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66장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의 행하신 일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한 시편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행적과 그의 능력을 기리며, 그의 위대한 일들을 선포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힘과 영광을 인정하며, 그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한 자들이 함께 찬양하도록 독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의 일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줍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일을 찬양하고 그의 은혜를 나누며, 그의 행적을 전파하는 역할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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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1장 1절~4절 설교 – 완전한 길을 향한 부름

시편 101장 1절~4절 본문

1. [다윗의 시]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길에 주의하오리니 주께서 언제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 앞에서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접지 아니하리이다
4.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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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길을 향한 부름 – 시편 101장 1절~4절 설교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찬양의 시를 노래합니다. 그의 시는 인자와 공의, 두 미덕이 하나님 안에 완전히 드러났음을 기리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길을 걷기를 갈망합니다. 시편 101장 1절에서 4절까지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우리에게 전달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주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찬양을 자신의 삶 속에 실현하려는 결심을 나타냅니다. ‘완전한 길’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그의 고백은,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그것은 단순히 예배 시간에만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여정에서 다윗은 ‘비루한 것’, 즉 비열하고 저급한 것들을 자신의 생활 속에서 배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는 배도자의 행위를 미워하고 사특한 마음이 자신에게서 멀어지길 바랍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유혹과 악한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은 다양한 유혹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터넷과 SNS는 때로 거짓과 부패가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비루한 것들로 이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다윗의 감정은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그의 헌신과 결심을 본받아서 우리 주변의 비루함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구절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영적 교훈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삶은 공정함, 정직함, 순수함이라는 원칙에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정결케 하는 과정에는, 온전히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우리 모두는 다윗처럼 완전한 길을 따르기 위한 노력을 다짐해야 합니다. 그것은 직장에서의 정직한 업무 수행, 학교에서의 공정한 대우, 가정에서의 사랑과 섬김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됩니다. 다윗이 왕으로서 그의 집 안에서 실천하고자 했던 도덕적 원칙들은,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지켜야 할 기본적인 선입니다.

종합해보면, 시편 101장은 다윗의 결의를 통해 우리에게 완전한 길, 즉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추구해야 하는 부름을 울립니다. 이는 우리 삶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고상한 삶이 되도록 도전하고 우리를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다윗의 말처럼 ‘내 집안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를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01장은 성실한 통치자의 모범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시입니다. 이 시에서 시편의 저자는 하나님의 도를 따르며 정직하고 공평한 통치자로서의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거짓과 부패를 멀리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행실을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정의를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세상에서 성실하고 올바른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시입니다.

시편 10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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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2장 1절~8절 설교 – 정의의 하나님, 불의의 세상을 바로잡으소서

시편 82장 1절~8절 본문

1. [아삽의 시] 하나님이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시며 재판장들 중에서 판단하시되
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셀라)
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찌니라 하시는도다
5. 저희는 무지무각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 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 같이 엎더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의 기업이 되겠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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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하나님, 불의의 세상을 바로잡으소서 – 시편 82장 1절~8절 설교

저희가 오늘 나눌 시편 82편은 하나님의 정의를 강력하게 증언하는 아삽의 시입니다. 이 구절은 삶에서 벌어지는 불공정과 가난한 자와 고아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의를 꾸짖으며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 계신다고 합니다. 이는 신들의 모임이라 해석되기도 하지만, 이스라엘의 재판장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해석도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재판장으로서, 나아가 온 우주의 가장 권위있는 권력자로서 불의를 단죄하시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2절에서는 재판관들을 향해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죄인들을 옹호하는 그들의 행위를 꾸짖습니다. 여기서 “너희가 … 언제까지 하려느냐”는 물음은 끊임없이 행해지는 불의에 대한 신들의 참여 또는 묵인을 비판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계시는 이 세상에서 언제까지나 이같은 불공정이 지속될 수는 없음을 경고합니다.

3-4절은 하나님의 정의로운 성격과 그분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고아, 곤란한 자, 빈궁한 자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으며, 고대 근동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신의 보호를 받아야 할 집단입니다. 이들에게 공의를 베풀도록 명령하심은 단지 율법적인 지시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반영합니다.

5절은 무지와 흑암 중에 머무는 사람들을 향해 이야기합니다. 이는 사회적 약자들뿐만 아니라, 불의를 행하는 이들도 마음속 어두움에 빠져 있다는 것을 가리키며, 그 결과 대지조차 흔들린다고 경고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질서가 어지러워지고 결국은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7절은 눈에 띄는 변환을 말합니다. 자신들이 마치 신과 같다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결국에는 죽음을 통해 자신들의 취약성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신들”이라는 표현은 겸손의 부족과 교만을 경고합니다.

마지막 8절에서는 시인이 아닌 하나님께 직접 호소합니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라는 구절은 온 우주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정의가 세상에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런 불공평과 불의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쉽게 뉴스에서나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가 왜곡되고 약자가 억압받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이세 우리에게 부과한 정의로운 삶을 실천하는 동시에, 불의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가난한 자, 고아, 그리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에게 공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현재 사회에서 마음속 흑암에 빠져 헤매는 이들을 비추는 빛으로서, 우리는 바른 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왕국이 이 땅에 임하도록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이뤄지도록 그분께 빌어야 합니다.

합당하신 하나님,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세상에서 정의를 실천하게 하시고, 영원하신 왕으로서 이 세상을 바르게 심판하시는 주님을 우리는 간절히 기다립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82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한 시입니다. 이 시에서 하나님은 하느님의 회의에 서서 모든 심판자들에게 경고하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민족들을 공평하게 심판하며 약자와 가난한 자를 보호하고 용서합니다. 그러나 이 시는 또한 심판자들이 부당하게 행동하고 악을 행하는 것을 비판합니다. 이 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우리가 공평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8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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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장 11절~18절 설교 – 승천하는 엘리야와 계승자 엘리사

열왕기하 2장 11절~18절 본문

11.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5.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저를 영접하여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고
16. 가로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사 오십 인이 있으니 청컨대 저희로 가서 당신의 주를 찾게 하소서 염려컨대 여호와의 신이 저를 들어 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엘리사가 가로되 보내지 말라 하나
17. 무리가 저로 부끄러워 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저희가 오십 인을 보내었더니 사흘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18. 엘리사가 여리고에 머무는 중에 무리가 저에게 돌아오니 엘리사가 저희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 말라고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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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하는 엘리야와 계승자 엘리사 – 열왕기하 2장 11절~18절 설교

엘리야의 승천은 구약성경에서 가장 경이로운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받는 영예와, 그 뒤를 잇는 제자의 소명에 대해 말해줍니다. 엘리야와 엘리사, 두 사람은 요단 강을 건너던 중 하늘로부터 내려온 불수레와 불말들에 의해 분리되었고, 엘리야는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이 놀랍고 신비로운 사건은 당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우리에게 신앙의 깊은 교훈을 전합니다.

엘리야가 승천하자, 엘리사는 큰 슬픔과 아쉬움 속에서도 엘리야의 겉옷을 주워 올렸습니다. 이 옷은 엘리야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능의 상징이었고, 엘리사가 이 옷을 들고 요단 강을 건널 때 물이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장면은 엘리사에게 이제 엘리야의 사명이 계승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여리고에 있던 선지자 생도들도 이를 보고 엘리사에게 엘리야의 영이 머물렀음을 인정했습니다.

엘리야의 승천 후, 엘리사는 생도들이 불필요한 수색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하지만, 그들은 엘리사가 단순히 엘리야의 부재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들은 엘리야가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찾기 위해 사흘간을 헛되이 수색하게 됩니다. 엘리사는 새로운 권위를 확립하며 하나님의 뜻이었던 엘리야의 승천을 받아들이라고 생도들에게 지시합니다.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때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명한 방향을 보여주실 때 우리는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항상 아래를 바라보며 그분이 하신 일을 이어가려 할 때였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실현하려 하시는 거대한 계획이 있으며, 엘리야의 승천은 그 계획에 대한 명백한 증거였습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인생의 변화들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영원한 계획을 신뢰해야합니다.

엘리야의 승천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목적과 사명을 주셨으며,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전임자로부터 배우고 계승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전에 있던 이들의 사역을 물려받아 거기에 충실해야 하며, 자신만의 길로 가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역대 선지자들의 이어진 계승은 우리에게 믿음의 선조들이 살아남은 믿음의 정신을 이어 온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받은 유산을 통해 믿음에서 힘을 얻고, 사명을 이어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맡은 사명에 충실하며, 그 사명을 기쁨으로 이어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위해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우리의 삶을 맡기고 그분의 뜻에 따라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하에 관하여

열왕기하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왕들의 통치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성도를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왕들과 그렇지 않은 왕들의 행적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줍니다. 엘리사의 예언 사역, 여러 왕들의 통치, 북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유다 왕국의 쇠퇴와 바벨론 포로기로의 이어지는 사건들이 포함됩니다. 열왕기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열왕기하 2장은 엘리야와 엘리사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엘리사가 그를 따라가고자 하는 의지와 엘리야의 계승을 받기 위한 엘리사의 노력이 그려집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와 엘리사에게 놀라운 능력과 기적을 베풀어 주시며,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를 따르며 믿음을 강화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충실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을 따르고 그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열왕기하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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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장 19절~20절 설교 – 충성된 심령, 견고한 약속

신명기 8장 19절~20절 본문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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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된 심령, 견고한 약속 – 신명기 8장 19절~20절 설교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요? 신명기 8장 19절과 20절은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우리의 신앙과 헌신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두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선택이 미치는 후과에 대해 직설적으로 경고합니다. 하나님을 잊고 다른 신들을 좇는 길은 멸망으로 이끈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 충성하며 살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는 모든 것의 근원이자 그들 삶의 중심이셨습니다. 그들에게 주신 약속 땅에 이르도록 그들을 인도하시고, 어려운 광야 생활을 통해 인내와 순종의 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약속 땅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들을 거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성공을 자신들의 힘으로 이룬 것처럼 여기고 다른 신들을 좇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정하는 것과 같으며, 그 결과는 앞선 멸망한 민족들과 같은 비극을 초래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현대적 상황에 적용해보자면, 우리는 성공과 풍요 속에서 종종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우리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 오해할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승진, 경제적 번영, 사회적인 인정과 같은 것들이 우리가 스스로 이룬 것으로 착각할 때, 우리 역시 다른 신들, 즉 우리 삶의 우상들을 섬기는 길로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우상은 반드시 새긴 상을 숭배하는 오래된 형태는 아닐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 물질주의, 개인주의 등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대신해 중심을 차지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명기의 말씀은 그럴 때마다 우리가 대가를 치를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진정한 신앙의 길은, 성공과 실패, 희망과 절망, 풍요와 가난 속에서도 일관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 또한 우리의 약속을 충성스레 지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일상, 우리가 내는 결정,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모두 포함됩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소리에 청종하는 것으로 우리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에게 청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우리는 영적으로 건강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분의 자녀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소명에 순종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도록 노력하며, 우리가 받은 축복과 기회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사용합시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의 여정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백성을 기르며 음식과 물을 제공하였고, 그들을 시험하여 겸손과 신의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이 풍족한 땅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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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8장 1절~6절 설교 – 하늘을 향한 길잡이

사사기 18장 1절~6절 본문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 때에 거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자기 온 가족 중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가까이 올 때에 레위 소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이켜 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여차여차히 나를 대접하여 나를 고빙하여 나로 자기 제사장을 삼았느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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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한 길잡이 – 사사기 18장 1절~6절 설교

옛날 이스라엘 땅에는 왕이 없었고, 각 지파는 자신들의 기업을 찾아 걸음을 옮기었습니다. 사사기 18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본문은 단 지파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땅을 찾기 위해 살펴보던 중 레위 지파에서 온 젊은 제사장과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 땅 위에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줍니다. 함께 이 말씀을 깊이 살펴보고 배워 나가겠습니다.

그 시기는 분명한 지도력이 부재했던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단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달리 자신들의 땅이 아직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의 현실은 오늘날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상황과도 비슷합니다. 우리도 때때로 삶의 안정과 분명한 방향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길을 가든 간에 그분의 은혜와 지혜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단 자손들은 용감한 다섯 명의 사람을 파견하여 통찰력 있게 땅을 탐색하게 합니다. 이들은 여정 도중 미가의 집에 들어가 제사장과 만납니다. 이 만남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지도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함으로써 자신들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여부를 확인하려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찾아 헤매던 길이 실은 여호와 앞에 있었다는 제사장의 답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작은 일부터 큰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내다보시고, 옳은 결정을 내리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때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길을 주관하심을 인지하고 그분께 길을 묻는 삶, 즉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예비하시고 해답을 주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지파들이 자신들의 기업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세상이 주는 안정감이나 보장된 유산에 집착하기보다는, 신앙의 길잡이로서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느 지파든, 어느 나라든, 정치적 리더십이 부재한 혼란의 시기에도 오직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주 간과할 수 있는, 하지만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 삶의 방향을 찾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여정에서 당면한 도전과 결정에 직면할 때,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깁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영원한 나침반임을 잊지 말고, 그분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늘을 향한 길잡이를 찾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함을 발견하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8장은 이스라엘의 지파 다단과 레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산지에 사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억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단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봄과 인도를 베푸셨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믿고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돌봄과 인도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믿고 그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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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5장 19절~26절 설교 –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갈등

창세기 25장 19절~26절 본문

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22. 아이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가로되 이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동이가 있었는데
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갖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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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갈등 – 창세기 25장 19절~26절 설교

우리는 때로 인생에서 겪는 갈등과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진리는 우리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의 이야기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창세기 25장 19절부터 26절은 이삭과 리브가의 가정과 그들의 쌍둥이 아이들 에서와 야곱의 탄생을 다룹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갈등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얽히고설키는지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사십 세가 되어 아내 리브가를 맞이했습니다. 이삭이 아내의 불임으로 인해 고통 받고 간절히 기도했던 모습은, 종교적 신념이 인간적 애정과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매우 개인적이고 아픈 문제에 대해 묵묵히 여호와께 간구하는 것은, 신앙 안에서 인내와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이삭의 간구를 들으셨고, 리브가는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리브가의 임신은 고통스럽고 갈등이 많았습니다. 태 속에서부터 시작된 에서와 야곱의 신체적인 분쟁은 두 아이의 미래와 그들의 자손에 이르기까지 이어질 여러 갈등의 상징입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여호와께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놀라웠습니다. 두 아이는 두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며, 둘의 관계는 전통적인 형제의 질서를 뒤엎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때때로 가장 작은 자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심을 깨닫습니다.

출생 시, 에서는 붉은 피부와 털이 많은 모습으로 태어났고 이로 인해 그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야곱은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습니다. 이는 야곱의 미래의 삶과 사역, 그리고 그의 이름이 나중에 ‘이스라엘’로 바뀌게 될 그의 역할을 예견하는 듯합니다. 이삭이 육십 세에 이 아들들을 얻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다름을 상기시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자주 인생의 고통과 갈등을 겪으며 애타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순간들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고난과 싸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의 노력은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갈등을 통해 더 큰 목적을 성취하시기 때문입니다.

현대의 우리는 자주 분쟁과 경쟁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의 가정, 직장,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도 인간적 갈등은 끊임없이 비등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갈등이 때로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안에서 우리를 단련하고 준비시키는 과정임을 인정하면서, 우리의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그분의 영광과 우리의 선을 위해서 일하실 것임을 믿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5장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낳은 아들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가 나타납니다. 또한 이삭과 리브가는 쌍둥이인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이 이삭과 야곱을 통해 이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가족의 역사에서는 이삭과 에서의 갈등과 야곱이 형제로부터 아버지의 축복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고 가족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2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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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25절~43절 설교 – 신앙과 지혜로 길을 열다

창세기 30장 25절~43절 본문

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께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28.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 라반이 가로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 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 내며 염소 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자나 점이 없는 자나 양 중 검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다 도적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 라반이 가로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 날에 그가 수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양 중의 검은 자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붙이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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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지혜로 길을 열다 – 창세기 30장 25절~43절 설교

야곱의 이야기는 삶의 제반 상황 속에서 믿음과 총명함을 발휘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창세기 30장 25절부터 43절까지는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봉사한 후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신앙과 지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삶 속에서 작동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는 라반에게 자신이 일한 대가로 처자를 받고 떠나게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라반은 야곱을 통하여 하나님이 복을 주셨음을 알고, 야곱이 계속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라반의 가정과 사업이 야곱의 힘과 하나님의 축복으로 번성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노력과 맞물려 일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곱과 라반 간의 흥미로운 대화 후, 라반은 야곱에게 품삯을 물어보고 야곱은 그의 대답으로 하나님의 구속 역사 속에서도 자신의 지혜와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는 양떼 중의 아롱지고 점있는 소수의 가축을 자신의 몫으로 삼겠다고 제안합니다. 이에 동의한 라반은 가축 중에서 그 기준에 해당하는 동물들을 분리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제안대로 동물들을 간병합니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야곱이 가지를 껍질 벗겨 이용하는 지혜로운 방법이 등장합니다. 야곱은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 가지의 껍질을 벗겨 양떼가 물을 마시는 장소에 설치합니다. 양들이 물을 마시고 새끼를 밸 때 그 가지를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양들이 아롱지고 점이 있는 새끼를 많이 낳게 합니다. 이를 통해 야곱은 자신의 품삯으로 더 많은 가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0장은 야곱과 그의 두 아내 라헬과 레아, 그리고 그들의 계집종들 간의 가정 생활과 출산 경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라헬과 레아가 서로 아이를 낳기 위해 경쟁하며, 야곱이 그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에게 축복을 내리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우리의 노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며,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믿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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