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장 16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방식대로 행하는 순종

신명기 2장 16절~23절 본문

16.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진멸된 후에
17. 여호와께서 내게 일러 가라사대
18. 내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게 말라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20. (이곳도 르비임의 땅이라 하였었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하였었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었으며
21.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과 같이 키가 크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22. 마치 세일에 거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일반이라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 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며
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하였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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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방식대로 행하는 순종 – 신명기 2장 16절~23절 설교

모든 역사 속에서 여호와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영감을 줍니다. 신명기 2장 16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의 방랑 끝에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고자 할 때,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내용을 전합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계시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통과하거나 정복해야 할 땅에 대한 지시입니다. 암몬 족속의 땅은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지시는 목적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영역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삭제 순종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경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계획에 복종하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도전을 줍니다.

암몬 족속의 땅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그 땅이 롯의 후손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기업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여 각 민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르비임과 아낙 족속과 같이 힘이 강하고 키가 큰 민족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여호와께서 세워주신 새로운 민족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이뤄진 이 같은 변화의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하심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신명기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적용하여, 세상의 것을 탐내거나 인간적인 계획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행하는 순종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려고 힘쓰거나,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여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각자에게 주어진 기업에서 만족하고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길 원하십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가진 사명과 삶의 자리에서 여호와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삶을 예정해 놓으시고, 그분의 목적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고 그분의 은혜를 의지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약속의 축복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명기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때로는 기다리라고 하실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로 가지지 못하는 것,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지혜를 신뢰하는 믿음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한 때에 이루시고,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에서 만족하고, 그분의 계획과 섭리를 확신하며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이 우리의 삶을 이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합시다. 여러분의 모든 길에서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방식대로 행할 때, 여호와의 멋진 계획이 우리 앞에 펼쳐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로 이끌었고, 그들이 다른 민족들과 마주치며 전쟁을 벌이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침과 약속을 주며, 그들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약속과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고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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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6장 52절~65절 설교 – 세대의 변화 속에 이어지는 하나님의 약속

민수기 26장 52절~65절 본문

5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3. 이 계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의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 오직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56. 그 다소를 물론하고 그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57. 레위인의 계수함을 입은 자는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가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가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가족이며
58. 레위 종족들은 이러하니 립니 가족과 헤브론 가족과 말리 가족과 무시 가족과 고라 가족이라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으며
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60. 아론에게서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났더니
61.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
62. 레위인의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함을 입은 모든 남자가 이만 삼천 명이었더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63. 이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의 계수한 자라 그들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64.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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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변화 속에 이어지는 하나님의 약속 – 민수기 26장 52절~65절 설교

하나님은 시대를 초월하여 계속되는 사역을 통해 자신의 백성을 이끄십니다. 민수기 26장 52절에서 65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 각 지파와 가문에게 땅을 분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정한 지도하심과 세대 간 연속성을 뚜렷이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계수된 사람들에 따라 각 지파에게 땅을 나눠 줄 것을 명령하시고, 지파의 수가 많으면 많이 주고, 적으면 적게 줄 것을 지시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각 사람의 유업이 결정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제비뽑기를 통해 공평하게 땅을 분배하도록 하셔서 인간의 편견이나 부당함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평한 성품이 드러납니다.

백성들 가운데는 특별한 간증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레위 지파에서는 아론과 모세, 그리고 그들의 누이 미리암과 같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최초의 계수에 참여했던 세대는 모두 광야에서 죽고,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갈 새로운 세대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전 세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사건은 우리에게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고 각 사람에게 평등하게 그의 기업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세대와 상황에서 신앙을 이어가는 것은 때때로 도전적일 수 있으나,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의 모델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으며 야심차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전 세대에서 이어받은 신앙의 뿌리를 간직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새로운 땅, 새로운 도전들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분배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각 세대에 맞는 방법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전세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의 도전과 미래의 기회 앞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함은 여전히 오늘날의 우리 삶에 적용됩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가치 있게 여기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불의하고 불평등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 우리의 삶을 바쳐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26장은 하나님의 충실하신 섭리와 각 세대가 받을 유업에 대한 계획이 우리의 삶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중요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로움에 마음을 맡기고, 각자에게 주신 기업으로써의 삶을 충실히 이끌어가는 믿음의 백성이 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6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와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헤브론에서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가 전해집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대로 백성이 번성하고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번영과 번성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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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3장 16절~36절 설교 – 매 단계마다 함께하신 하나님

민수기 33장 16절~36절 본문

16. 시내 광야에서 발행하여 기브롯핫다아와에 진 쳤고
17. 기브롯핫다아와에서 발행하여 하세롯에 진 쳤고
18. 하세롯에서 발행하여 릿마에 진 쳤고
19. 릿마에서 발행하여 림몬베레스에 진 쳤고
20. 림몬베레스에서 발행하여 립나에 진 쳤고
21. 립나에서 발행하여 릿사에 진 쳤고
22. 릿사에서 발행하여 그헬라다에 진 쳤고
23. 그헬라다에서 발행하여 세벨 산에 진 쳤고
24. 세벨 산에서 발행하여 하라다에 진 쳤고
25. 하라다에서 발행하여 막헬롯에 진 쳤고
26. 막헬롯에서 발행하여 다핫에 진 쳤고
27. 다핫에서 발행하여 데라에 진 쳤고
28. 데라에서 발행하여 밋가에 진 쳤고
29. 밋가에서 발행하여 하스모나에 진 쳤고
30. 하스모나에서 발행하여 모세롯에 진 쳤고
31. 모세롯에서 발행하여 브네야아간에 진 쳤고
32. 브네야아간에서 발행하여 홀하깃갓에 진 쳤고
33. 홀하깃갓에서 발행하여 욧바다에 진 쳤고
34. 욧바다에서 발행하여 아브로나에 진 쳤고
35. 아브로나에서 발행하여 에시온게벨에 진 쳤고
36. 에시온게벨에서 발행하여 신 광야 곧 가데스에 진 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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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단계마다 함께하신 하나님 – 민수기 33장 16절~36절 설교

마치 인생여정의 일지를 작성하듯, 민수기 33장 16절부터 36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한 후 시내 광야에서부터 가데스에 이르기까지 거쳐간 장소들의 이름이 한 칸 한 칸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단순한 지명의 나열 이상의 깊은 의미가 잠재해 있습니다.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메시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긴 여정은 그냥 사건의 연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여정은 결국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큰 그림 안에서 매우 중요한 계획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다른 과제와 도전, 그리고 승리가 있었습니다. 각 진영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순종, 불평과 불신앙, 그리고 때론 회개와 갱신의 단계를 나타냅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의지할 분은 오직 자신뿐임을 가르치셨습니다.

변화와 이동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때로는 새로운 직장, 새로운 환경, 새로운 관계에 직면하게 됩니다. 각각의 이동은 우리의 삶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며, 그 순간마마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훈을 제시하시고, 우리가 성장할 기회를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는 여정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긴 여정만큼 극적이거나 지리적으로 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삶이 진행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거치는 매 순간, 매 상황이 하나님이 우리를 형성하고, 우리에게 주신 소명에 더 가깝게 하는 과정이라 믿어야 합니다.

그 진영들을 보며, 우리의 삶 속에 예배의 장소를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막과 성막을 세우고 미나라, 식량,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한 것처럼, 우리의 일상에서도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삶의 핵심가치를 지속적으로 다짐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각자의 삶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걸어가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광야에서 오아시스로, 시험에서 승리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도록 합니다. 우리의 어떠한 진영도 헛되지 않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을 마음에 품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품고, 우리는 삶의 풍파 속에서도 담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매 단계를 믿음으로 걸으며, 우리 앞에 놓인 약속의 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그리고 그 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친밀한 동행을 경험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과 하나님의 인도를 기록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발하여 여러 곳을 거쳐 약 40년 동안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 여정은 하나님의 지시와 인도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각 장소에서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경험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성과 인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따르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민수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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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 13절~19절 설교 – 방주 밖 새로운 시작과 생명의 소명

창세기 8장 13절~19절 본문

13. 육백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14. 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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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밖 새로운 시작과 생명의 소명 – 창세기 8장 13절~19절 설교

며칠을 허우적대는 폭우 속에서 비의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을 때, 우리들의 마음도 방주 속에 갇히듯 답답해집니다. 그러나 창세기 8장 13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에는 장대한 홍수 끝의 희망과 새롭게 시작하는 생명의 소명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의 물로 온 세상을 씻으신 후,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모든 생명체에게 땅 위에서 새롭게 생육하고 번성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심판 뒤의 복원과 새로운 시작을 가르쳐 줌과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 계획 하에서 각 생명이 갖는 고귀한 가치와 목적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장기간의 방주 생활을 마치고 언뜻 보이는 땅을 향해 방주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장구한 시간, 노아의 가족과 모든 생물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름을 받아 방주에서 나와 땅에서 번성하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에도 풍랑과 폭우를 견디고 나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여정을 위한 축복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이 본문은 삶에 있어 여러 형태의 ‘방주’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 인생의 폭풍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안식처인 방주를 찾아 들어가는 믿음의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또한, 방주 밖으로 나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강조합니다. 마치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모든 생명들이 방주를 떠나 새롭게 땅을 채워나갔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 말씀에는 ‘나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이동을 넘어, 방주를 떠나 새로운 소명을 품고자 하는 영적인 도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폭풍이 지난 후 방주 안에서 편안함을 누리다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한다고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와 그의 가족이 그랬듯이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 각자에게 생명과 창조계의 보존자, 오늘을 살아가는 선지자로서의 소명을 주십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 숱한 도전과 재난 속에서도 끊임없이 ‘방주’에서 땅으로 나아가야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그늘이 걷히고 경제적, 정치적 변동이 있는 날에도, 노아의 가족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가족, 사회, 지구 환경을 보전하고 책임지는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터전에서 생명을 가꾸어가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할 도리가 있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 모든 생명체가 방주로부터 나아가 땅 위에서 새롭게 시작했듯이, 우리도 우리의 일상과 소명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홍수가 멈추고, 폭풍이 지나간 뒤에, 우리 앞에 놓인 건조한 땅은 새로운 기회와 약속, 그리고 책임의 터전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며, 우리의 순종 속에서 더욱 굳건해집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길 때, 우리는 항상 새 생명을 위해 열려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와 그의 가족이 새로운 생명의 소명을 잘 감당하도록 축복받았듯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완성해야 할 우리 각자의 소명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데 힘쓰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방주의 문을 열고 나와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고,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8장은 노아의 방주에서의 홍수 후에 대지가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홍수를 일으키고, 그들을 방주 안에 보호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은혜가 나타나며, 노아와 그의 가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과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시련을 통과할 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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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장 13절~16절 설교 – 구원의 방주에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

창세기 7장 13절~16절 본문

13.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15.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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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방주에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 – 창세기 7장 13절~16절 설교

창세기 7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구절은 인간과 모든 생명체의 전면적인 파멸로부터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 말씀합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 이상의 깊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믿음과 순종, 그리고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당시의 시대 상황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말해줍니다. 죄가 세상을 덮었고, 인간의 마음 속 깊숙한 곳까지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 노아는 특별한 인물로 선택되었습니다. 노아는 신앙과 의로움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고, 그 결과로 전 인류가 멸망하는 대홍수 속에서도 구원받는 통로로 선택된 것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구체적인 구원의 장면을 보게 됩니다. 노아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과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암수로 두 마리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기식이 있는 육체’라는 표현은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들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까지도 심판에서 보존하려 하십니다. 이로써 모든 생명체가 방주 안으로 안전하게 들어가게 되었고, 하나님이 직접 방주의 문을 닫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방주의 문을 닫아 주셨다는 점은 중요한 사실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여 구원의 과정을 완성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구원은 오로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주권적인 행위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순종의 삶을 살았지만, 최종적인 구원의 문을 닫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러한 본문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닙니다.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는 매일같이 온갖 죄악과 유혹으로 가득 찬 세상을 경험합니다. 바로 우리의 시대에서도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필요성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노아의 신앙과 순종을 본받아야 합니다. 무수한 유혹과 소란 속에서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걸어가야 합니다. 노아가 그랬듯이 우리 또한 주님의 방주, 즉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함을 찾고 구원의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본문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삶에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우리가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이끄시며, 우리의 영적 생존을 위한 구원의 방주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그 구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긴 여정을 걸으며 주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를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한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도우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며, 구원의 방주인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올 때까지, 그리고 그분이 우리 각자의 삶의 문을 닫으실 때까지 우리가 이 땅에서 펼쳐져 있는 구원의 역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7장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든 생명이 홍수로 멸망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동시에 그의 구원의 은혜도 나타납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방주에 들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받아 삶을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창세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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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5장 11절~13절 설교 – 하나님의 자비, 모두를 위한 속죄의 길

레위기 5장 11절~13절 본문

11. 만일 힘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둘에도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인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13.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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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비, 모두를 위한 속죄의 길 – 레위기 5장 11절~13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레위기 5장 11절부터 13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소에서 속죄제를 드리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특히, 속죄의 과정이 경제적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 체계를 들여다보며, 하나님의 법이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사함을 허락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시대에는 속죄제물로 보통 동물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동물을 드릴 형편이 되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은 고운 가루를 예물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사의 형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성실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자세입니다.

이 규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깊은 자비와 공평을 깨닫게 합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배제되는 일 없이 속죄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에 관계없이 하나님 앞에서 모두 동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과 부유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그분의 은혜 아래 서도록 하셨습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우리가 사회에서 볼 때 사람들은 많은 부분에서 차별을 받기 쉽습니다. 경제적 능력, 학력, 사회적 지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른 대우를 받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이러한 인간적인 차이가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죄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벽한 속죄제물이며, 이는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한 영혼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도록 도전합니다. 가난한 사람이라도 온전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신 하나님의 성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는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선물을 공평하게 받았으니, 이제 저희는 이 세상에서 그 사랑과 자비를 나누는 일에 힘쓰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5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모든 이에게 열려 있음을 상기시키며,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알려줍니다. 신분과 재산의 차이를 넘어서 모두를 포용하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십시다.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풍성하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5장은 이스라엘의 속죄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죄에 대한 속죄제와 회복제의 절차와 의미가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각하게 여기며, 그러나 또한 회복과 속죄의 길을 제시하여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길을 이해하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속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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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0장 17절~33절 설교 – 여호와의 집을 세우다 – 순종의 아름다움

출애굽기 40장 17절~33절 본문

17. 제 이년 정월 곧 그 달 초일일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가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 놓고 장을 드리워서 그 증거궤를 가리우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가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편으로 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가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편에 등대를 놓아 상과 대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가 또 성막 문에 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가 또 물두멍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고
31. 자기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가 또 성막과 단 사면 뜰에 포장을 치고 뜰문의 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필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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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집을 세우다 – 순종의 아름다움 – 출애굽기 40장 17절~33절 설교

옛날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지내던 시절,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세부적인 지시를 내려 성막, 곧 이동할 수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을 세우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성막은 하나님과 그들 사이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임재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출애굽기 40장 17절부터 33절까지는 성막을 세우는 모세의 모습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받침을 놓고, 널판을 세우고, 띠를 띠우고, 기둥을 세우는 과정 모두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순종은 하나님의 지시를 건축의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에까지 잘 따랐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성실한 순종의 표본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고려할 점은 각 부품을 만들고 배치하는 것이 단순한 물리적 노동을 넘어 영적인 순종과 경배의 행위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성막이란 장소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만나는 거룩한 장소였으며, 언약의 궤, 진설병, 등대, 향단, 번제단 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심화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 모습을 오늘날의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대다수의 우리는 성막을 지으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각자의 삶에도 하나님은 분명한 방향과 지침을 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세우는 ‘영적 성막’입니다. 이는 우리의 개인적인 신앙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당 건축을 생각해봅시다. 실제로 벽돌과 못으로 된 물리적인 집을 짓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건축물을 꾸미고 사용하는 방식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순종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건축물들을 통해서 우리는 공동체를 섬기고,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장시키는 영적인 운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모세의 순종에서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교훈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행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역사를 이루어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할 때, 비록 과정이 순탄치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힘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성막 건축 작업이 완성된 후,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완수’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우리가 매일 가정, 직장, 학교, 교회 안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이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믿는 이들에게 주어진 귀한 직분입니다.

자매여러분, 형제여러분, 오늘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임재와 지시를 기억합시다. 우리 모두의 순종이 모여 하나님의 집을 짓고,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40장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성막을 세우고 그 안에서 계시하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모세가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성막을 세우고 그 안에 제단을 세우며 성물들을 배치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 차서 백성에게 보여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존재감을 경험하고 그에게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성소로서 우리의 마음을 정돈하고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출애굽기 4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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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9장 18절~27절 설교 – 하나님의 부르심과 불가능한 소명

사무엘상 9장 18절~27절 본문

18. 사울이 성문 가운데 사무엘에게 나아가 가로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컨대 내게 가르치소서
19.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선견자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20.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21.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수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어서 이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 즈음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가로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으로 우리를 앞서게 하라 사환이 앞서매 또 가로되 너는 이제 잠간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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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과 불가능한 소명 – 사무엘상 9장 18절~27절 설교

성문 가에서의 만남

사울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인간의 막연한 기대 사이에서 전개됩니다. 사무엘상 9장 18절부터 마지막 27절까지는 미래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울이 처음으로 사무엘을 만나는 장면을 그립니다. 이 시점에서 사울은 단순히 잃어버린 암나귀들을 찾기 위해 선견자, 즉 선지자 사무엘의 도움을 구하러 온 것에 불과합니다. 사울의 마음속에는 암나귀에 대한 염려가 가득하지만, 그가 모르는 것은 이 만남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미 짜여 있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의 확신과 사울의 불확실성

사무엘이 사울에게 일러주는 대로, 사울은 잃어버린 나귀들이 이미 찾아졌으며, 온 이스라엘의 사모한 바가 지금 그와 그의 아버지의 집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습니다. 이 모두는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세우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반응은 겸손과 불안정 속에 그가 스스로 느끼는 자신의 위치가 하나님의 큰 그림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반영합니다.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서, 그는 이스라엘에서도 가장 작은 지파에 속하며, 그 안에서 가장 미약한 가문에서 왔다고 스스로를 여깁니다.

사울의 겸손은 향후 그의 왕으로서의 길에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지만, 이는 동시에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 모두가 자주 느끼는 열등감과 의심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이 아닌, 그분의 능력으로 소명을 완수 하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사울에게 은혜를 베푸신 사무엘

사울과 그의 사환을 청한 대로 특별한 자리에 앉히고, 예비된 음식을 내어놓으며, 사울의 영적인 여정을 준비하는 사무엘의 행동에서는 하나님의 성도들에 대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사울을 위해 마련된 음식은 단지 신체적인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사울의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키우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준비해놓은 소명도 때로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차근히 준비됩니다.

사울과 사무엘이 지붕에서의 밤을 보내고 이른 새벽에 일어나 담화를 나누는 장면은 영적 리더와 그를 따르는 자 사이의 신뢰와 교제를 반영합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 것처럼, 우리도 우리 세대의 사무엘이 될 수 있는 스승과 멘토를 만남으로써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울에 대한 사무엘의 최종 당부

마지막으로, 사무엘이 사울에게 사환을 앞서 보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지시에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중대함이 강조됩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무거운 책임임을 인지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은 하나님의 불가능한 소명과 인간의 한계 사이에 놓인 우리의 모습을 비춥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그분의 능력으로 그분의 사명을 완수하시며, 때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를 그분의 일에 부르십니다. 우리는 겸손과 신뢰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던지, 우리의 과거나 현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크신 그분의 계획 안에서 각자에게 소명을 주십니다. 믿음으로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무엘상에 관하여

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의 통치, 그리고 다윗의 부상을 다룹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간의 지도자에게 의존하려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사울 왕의 통치는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불순종과 자만으로 인해 실패로 끝나며,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따르는 새로운 왕을 세우십니다. 사무엘상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지도자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 중 사무엘상 9장은 사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왕이 될 예정임을 알리는 하나님의 뜻을 받게 됩니다. 사울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사무엘을 찾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인도하려는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울의 예시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무엘상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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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장 1절~7절 설교 – 기대와 배신, 심판의 경고

이사야 5장 1절~7절 본문

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3.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 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7.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이사야 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기대와 배신, 심판의 경고 – 이사야 5장 1절~7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이사야 5장 1절부터 7절은 하나님의 슬픈 노래, 포도원의 비유를 담고 있습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얼마나 크셨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를 설명해 주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국가나 백성이란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속에는 정치, 문화, 종교, 사회적 관계들이 얽혀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살던 시기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정치적, 사회적, 영적으로 큰 도전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외부의 위협뿐만 아니라 내부의 타락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사야의 메시지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나타냅니다.

본문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사랑과 공들여 키우신 포도원에 비유하십니다. 포도주 생산에 가장 적합한 자리를 선택하고 최상의 포도나무를 심으신 후, 포도원이 잘 자라나길 기대하신 것처럼, 하나님도 이스라엘이라는 선민에게 자신의 법과 의를 주며 그들이 잘 성장하길 기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타락과 멸시로 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포도가 아닌 들포도를 맺게 한 것에 대해 반문하십니다. 들포도라는 것은 무성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포도와 반대되는 것으로, 산과 들에 자생하면서 가치가 없는 열매를 상징합니다. 본문 4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백성들을 위해 어떤 선행을 행했는지,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기대를 어떻게 저버렸는지를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의 기대와 바람은 정의와 의로움이었으나, 백성들의 삶은 포학과 부르짖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도 마찬가지로 시대와 문화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기본적인 가르침을 무시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사회정의를 추구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종종 정치적인 목소리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세상에서 불의와 싸우며 정의로운 가치를 세워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우리는 교회 안팎에서 영적인 성숙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뜻과 법을 살아내야 합니다.

왕 하나님이신 여호와는 이스라엘 족속과 유다 사람을 포도원이라고 부르시며 큰 기대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민으로 선택하신 백성에게서 의와 정의를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이 본문은 심판의 경고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고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시며 보호를 거두고 하나님의 귀한 은총을 회수하시는 것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포도원에서 배신과 반역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어떤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큰 기대를 걸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의와 정의를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부르셨습니다. 이 책임을 경각심을 가지고 소중히 여겨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소홀히 하고, 세상의 방식에 맞춰 살면서 영적인 생산성을 잃어버린다면, 결국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 5장은 하나님의 심오한 사랑과 인내, 그리고 오래 참으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경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야 하며, 정의와 의로움을 추구하는 신앙인으로서의 우리의 신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배와 기도, 성경 공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이 경고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의 열매를 맺는 백성으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5장은 “비유로서의 포도원”이라는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패역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포도원을 세우고 기대했지만 열매로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습니다. 포도원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상징하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많은 은혜와 축복을 베풀었지만 그들은 오히려 패역하고 부당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사야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패역을 비교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인간의 죄악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와 순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패역과 죄악을 떠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사야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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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4장 1절~3절 설교 – 왕과 지도자: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다

역대하 24장 1절~3절 본문

1. 요아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칠 세라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며
3. 여호야다가 왕으로 두 아내에게 장가들게 하였더니 자녀를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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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지도자: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다 – 역대하 24장 1절~3절 설교

왕이 되어 예루살렘을 사십 년 동안 통치한 요아스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세워놓으신 지도자들을 통해 세대를 이어나가는 믿음의 여정을 그립니다. 요아스의 치세는 독특하게도 칠 살의 어린 나이에 시작되어, 어린 왕에게서 보기 드문 지혜와 공정함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를 통치로 이끈 것은 제사장 여호야다였습니다.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는 말씀은 여호야다의 지도력 하에 요아스가 옳은 길을 걷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여호야다는 단순히 한 왕의 조언자가 아닌, 영적인 아버지이자 멘토였습니다. 그의 교육과 훈련 하에 요아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왕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여하와께서 명령하신 디모데후서 2장 2절에서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로부터 들은 것을 충성된 자들에게 가르칠 것’과 일맥상통하는 바, 세대를 이어 신앙을 전수하는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지도자와 세대 전승의 관계는 오늘날에도 교회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믿음의 전통이 쉽게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현대의 수많은 정보와 자극들이 젊은 세대로 하여금 신앙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우리는 세대를 이어날 지도자들을 잘 기르고, 그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화려함과 성과만을 추구하는 세상 속에서, 요아스 왕 같은 지도자는 귀감이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주의 집을 세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교회와 사회에서도 이러한 마음을 가진 지도자들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 자신과 이웃들을 위해 구체적인 사랑의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요, 이것이 바로 요아스와 여호야다가 우리에게 보여준 지도자상입니다.

경건하고 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여호야다 같은 멘토를 만나고, 요아스 같은 리더가 되며, 이를 통해 전 세대에 믿음의 무게와 가치를 전수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모두는 현재의 리더로서 혹은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 뜻을 이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호야다의 지도 아래 선한 길을 걸은 요아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세대를 잇는 끊임없는 믿음의 전승임을 우리에게 일깨웁니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24장은 제사장들의 직무와 섬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 왕이 제사장들을 각 부족과 계급에 따라 나누어 섬기도록 정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의로운 일을 수행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섬김에는 질서와 충실함이 필요하며,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규정과 계획을 준수하여 백성을 섬기는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섬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상기시키며,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질서와 충실함을 갖추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역대하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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