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5장 7절~10절 설교 – 은혜 속의 속죄와 소망

레위기 5장 7절~10절 본문

7. 만일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속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여호와께로 가져 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8. 제사장에게로 가져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9. 그 속죄제물의 피를 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10.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범과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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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속의 속죄와 소망 – 레위기 5장 7절~10절 설교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법은 완전하고 그의 요구는 정결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주신 법은 그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지침이었습니다. 레위기 5장 7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희생 제사를 통한 속죄의 의미와 과정을 설명해줍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깊은 영적 교훈을 주는 동시에 그리스도가 완벽한 속죄제물로 오시게 될 놀라운 섭리를 예표합니다.

이 본문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죄에 대한 속죄 방법 중 하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허락없이 소유를 침해하거나 거짓 맹세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그 죄를 깨달았을 때, 그리고 어린 양을 제물로 바칠 능력이 없다면, 그는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속죄제와 번제로 바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은 모든 이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게 은혜를 받을 기회를 가지며, 경제적 형편에 상관없이 죄를 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부터 돌아서려는 마음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 구절을 통해 볼 때, 하나님은 오롯이 정성된 마음을 원하십니다. 속죄제의 피를 단에 뿌리고 나머지를 단 밑에 흘리는 행위는 죄로 인해 훼손된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재건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죄에 대한 진지한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돌아옴을 의미합니다. 번제는 속죄의 과정 이후에 드려지며 죄가 용서받고 깨끗한 상태로 본래의 관계로 돌아올 수 있는 기쁨과 보증을 제공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미리 예시하는 귀한 예표입니다. 신약 성경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이 비둘기나 양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곧 완벽한 속죄제물을 통해 온전한 사함을 얻었습니다(히브리서 10:10).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감당할 수 없는 죄의 짐을 대신 지시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분의 피가 우리를 정결하게 하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은 항상 겸손하고 회개하는 자세여야 합니다.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매일의 죄에 대해서도 정성을 다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이 제사의식을 넘어 진정한 속죄를 경험하고, 그 사랑과 은혜 안에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더 이상 동물의 희생이 요구되지 않지만,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과 감사, 순종의 제사는 여전히 중요합니다(로마서 12:1).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모든 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접근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갖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된 영원한 속죄와 구원의 선물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이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이 정결하고 거룩하게 이끌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5장은 이스라엘의 속죄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죄에 대한 속죄제와 회복제의 절차와 의미가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각하게 여기며, 그러나 또한 회복과 속죄의 길을 제시하여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길을 이해하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속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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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5장 1절~6절 설교 – 숨겨진 죄, 드러난 은혜

레위기 5장 1절~6절 본문

1.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2. 누구든지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들 무릇 부정한 것을 만졌으면 부지 중에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3. 혹시 부지 중에 사람의 부정에 다닥쳤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4. 혹 누구든지 무심 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 그 사람의 무심 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5.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6. 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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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죄, 드러난 은혜 – 레위기 5장 1절~6절 설교

누구에게나 삶의 여정 속에서 실수와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레위기 5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실수와 죄를 어떻게 대면하고 처리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한 규율의 나열이 아니라, 신앙인으로서 책임감과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의 잘못을 속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다루는 죄의 범주는 다양합니다. 첫째로, 증거를 해야 할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 둘째로, 부정한 것에 접촉하여 몸을 더럽히는 것, 셋째로, 부지중에 부정한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넷째로, 맹세를 함부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종종 우리의 인지를 벗어나 있을 수 있으며, 때로는 잊혀진 죄, 숨겨진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때 침묵하기도 하고, 부정한 사상이나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동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말을 함부로 내뱉고 후에 그 말이 가져온 결과를 곰곰이 되새기며 후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숨겨진 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죄로 인해 우리의 정신적인 건강과 신앙적인 삶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위기의 지혜는 단지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5절에서는 죄를 자백하는 것이 언급되며, 이는 죄와의 대면이자 극복의 첫 걸음을 의미합니다. 자백은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는 행위입니다. 또한 6절에서는 속죄제를 드리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어주신 은혜의 길입니다.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는 것은 잘못을 바로잡고자 하는 진심어린 노력을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속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속죄하셨고, 우리는 그분을 통해 용서와 구원을 얻습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서는 “우리가 만일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그는 성실하시고 의롭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을 통해 우리는 죄를 은폐하거나 부정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돌아와야 합니다.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용서를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바로 신앙인의 삶입니다. 우리 모두가 숨겨진 죄에 대해 자각하고,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은혜를 신뢰하며, 그리스도를 통해 실제로 드러나는 속죄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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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레위기 5장은 이스라엘의 속죄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죄에 대한 속죄제와 회복제의 절차와 의미가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각하게 여기며, 그러나 또한 회복과 속죄의 길을 제시하여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길을 이해하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속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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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5장 11절~13절 설교 – 하나님의 자비, 모두를 위한 속죄의 길

레위기 5장 11절~13절 본문

11. 만일 힘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둘에도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인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13.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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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비, 모두를 위한 속죄의 길 – 레위기 5장 11절~13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레위기 5장 11절부터 13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소에서 속죄제를 드리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특히, 속죄의 과정이 경제적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 체계를 들여다보며, 하나님의 법이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사함을 허락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시대에는 속죄제물로 보통 동물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동물을 드릴 형편이 되지 않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은 고운 가루를 예물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사의 형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성실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자세입니다.

이 규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깊은 자비와 공평을 깨닫게 합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배제되는 일 없이 속죄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에 관계없이 하나님 앞에서 모두 동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과 부유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그분의 은혜 아래 서도록 하셨습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우리가 사회에서 볼 때 사람들은 많은 부분에서 차별을 받기 쉽습니다. 경제적 능력, 학력, 사회적 지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른 대우를 받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이러한 인간적인 차이가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죄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벽한 속죄제물이며, 이는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 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한 영혼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삶을 살도록 도전합니다. 가난한 사람이라도 온전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신 하나님의 성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는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선물을 공평하게 받았으니, 이제 저희는 이 세상에서 그 사랑과 자비를 나누는 일에 힘쓰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5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모든 이에게 열려 있음을 상기시키며,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알려줍니다. 신분과 재산의 차이를 넘어서 모두를 포용하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십시다. 은혜가 여러분의 삶에 풍성하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5장은 이스라엘의 속죄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죄에 대한 속죄제와 회복제의 절차와 의미가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각하게 여기며, 그러나 또한 회복과 속죄의 길을 제시하여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길을 이해하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속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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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5장 14절~19절 설교 – 예외 없는 회개의 길

레위기 5장 14절~19절 본문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수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16. 성물에 대한 범과를 갚되 그것에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수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17.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 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8.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수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 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19. 이는 속건제니 그가 실로 여호와 앞에 범과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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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없는 회개의 길 – 레위기 5장 14절~19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전한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의 죄에 대한 해결을 찾을 수 있습니다. 레위기 5장 14절부터 19절까지는 성물에 대한 범과와 여호와의 금령을 부지중에 어긴 이들을 위한 속건제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는 단순한 제사의 절차를 넘어 하나님의 성품과 인간과의 관계의 근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본문에서 소개된 속건제는 누군가가 의도치 않게 성물에 죄를 범했을 때 드리는 제사입니다. 여기서 ‘성물’이란 하나님께 구별된 것들로, 여기에는 제사장의 물건, 성막에서 사용되는 기구들 또는 제사에 사용되는 물품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속건제는 죗값을 치르는 방식으로, 수양과 함께 오분 일을 더한 값을 제사장에게 줌으로써 죄를 속합니다. 이 법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가볍게 보시지 않으며 죄에 따른 정확한 보상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제사 규례는 단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만 한정되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안겨줍니다. 우리의 문화나 관습 속에서는 속건제와 같은 행위가 구체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도 책임과 회개의 원칙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지르는 잘못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무지와 죄성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부주의하게 주위 사람이나 사물에 해를 끼치게 하며 이는 우리가 회개하고 바로잡아야 할 책임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현대적인 예시로, 우리는 명백한 죄뿐만 아니라 부주의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이는 영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가 회복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네 말은 예가 예요, 아니오는 아니오로 하라”(마태복음 5:37)고 말씀하시면서 우리의 말에 책임을 지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와 같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른 잘못이든, 의도된 죄이든 회개의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과는 다른 방식으로 죄사함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4:17)고 선포하셨고, 그분의 십자가의 희생은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한 완전한 속죄제가 되셨습니다.

요한일서 1: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믿음과 의로우시므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시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속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영적인 성숙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진실된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자세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부분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과 예외 없는 회개의 길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이 제시한 사죄의 새로운 길을 통해 우리는 죄를 자백하고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마음에 숨어 있는 죄를 찾아내고, 그 죄에 대해 하나님 앞에 겸허히 나아감으로 우리 각자가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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