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장 18절~21절 설교 –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라

신명기 11장 18절~21절 본문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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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라 – 신명기 11장 18절~2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고찰해볼 성경 구절은 신명기 11장 18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자신들의 삶 속에 내재화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지침을 제공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마음에 새기고,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이 구절은 상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 심지어는 우리 주변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손목에 매는 기호와 미간의 표는 말씀을 항상 머리와 마음에 담고 삶으로 실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가정에서의 교육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그저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의 근본이 되는 가치들을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는 과정입니다. 여호와께서 고대 이스라엘에게 주신 은총과 약속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전해 내려갈 때에만 의미 있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집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 삶에 적용해보면, 성경은 우리의 삶에서 추종해야 할 최고의 가이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세상적 가치들이 언제나 존재하며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될 때, 우리는 그러한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소망되신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 사회에서 자녀 교육은 단순히 학업 성취나 직업적 성공에 대한 준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명기의 지침에 따르면, 우리는 이러한 세속적 교육 외에도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원칙에 따라 삶을 살아가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 집들이, 심지어 그들이 나가서 마주하는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늘 기억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내면의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행동과 관계에 지침을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가 거하는 모든 공간에 성경 말씀이 전시되고, 우리의 삶에서 말씀이 살아 숨 쉬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한 예언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영혼에 깊이 새겨넣음으로써 영생의 축복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의 분주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에게도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에서의 삶, 정신적이고 영적인 풍성함을 누리는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길 기도하며,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 그러나 그 축복은 백성의 순종과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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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 5절~10절 설교 – 봉사하는 삶, 신앙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민수기 3장 5절~10절 본문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6. 레위 지파로 나아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수직하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장막에서 시무할지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돌리운 자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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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삶, 신앙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 민수기 3장 5절~10절 설교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는 누구나 그분 앞에서 특별한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민수기 3장 5절부터 10절은 우리에게 레위 지파가 가진 특별한 소명, 즉 성막에서의 봉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돕는 것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택함 받아 성소에 대한 모든 시무를 담당하며, 이는 당시에 가장 신성한 봉사의 업무 중 하나였습니다.

민수기에 기록된 이 지시는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질서와 구조가 필요함을 가르쳐줍니다. 레위인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공동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힘을 보태야 했습니다. 이들의 시무는 모든 기구를 수직하고 회막의 성소를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위 지파가 선택된 것은 그들의 특별한 영적 자격 덕분이며, 이 직분은 그들에게 큰 명예이자 책임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레위 지파의 봉사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각자 가지고 있는 봉사의 소명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 친교를 준비하는 봉사자, 음향과 조명을 담당하는 기술자, 기도팀과 선교팀 봉사자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일합니다.

성경은 크고 작은 모든 봉사가 고귀하다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많은 지체가 있으나 한 몸이라고 말씀하면서 각 지체가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을 다하며 서로를 섬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마치 몸의 각 부분이 서로 협력하는 것처럼, 우리의 교회 공동체도 다양한 부분들이 서로 조화롭게 일하며 완전한 몸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이 본문은 우리에게 경계를 줍니다. 외인이 제사장 직분에 간섭할 경우, 즉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범위를 넘어서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거룩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 내에서 우리가 소명을 감당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즐겁게 수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우리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3장에서 백성들에게 겉모습만 착하게 꾸미고 실제로는 내부가 썩어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경계하셨습니다. 우리의 봉사도 겉치레가 아닌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참된 헌신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을 살아가며 우리 각자의 소명을 기억하고 봉사하는 삶을 삽시다. 누군가 앞에서 빛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뒤에서 조용히 봉사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앙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가 받은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장은 성소와 레위족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레위족을 특별한 성소의 역할을 맡기고, 그들에게 성소와 성물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레위족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신으로 성소에서 섬기며, 제사장들과 협력하여 예배와 제사를 집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와 예배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심어주며, 레위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예배와 섬김의 자세를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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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16절~20절 설교 – 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새로운 소망

창세기 35장 16절~20절 본문

16. 그들이 벧엘에서 발행하여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 길을 격한 곳에서 라헬이 임신하여 심히 신고하더니
17.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말라 지금 그대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18. 그가 죽기에 임하여 그 혼이 떠나려할 때에 아들의 이름은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 아비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19.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20.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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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속에서도 피어나는 새로운 소망 – 창세기 35장 16절~20절 설교

라헬의 마지막 여정과 새 생명의 탄생은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각자 마주하게 되는 비극과 희망 사이의 긴밀한 연결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35장 16절에서 20절까지는 야곱의 가족이 하나님의 집 벧엘을 떠나 에브랏으로 향하는 과정 속에 나타난 두려움과 출산의 아픔, 그리고 새로운 생명의 출현에 이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구절은 라헬이 출산을 앞두고 심한 고통을 겪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여행 중에 난산을 겪게 된 그녀에게 산파는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아들을 낳게 될 것입니다.”라며 희망의 말을 전합니다. 그러나 출산의 기쁨은 곧 비극으로 변하고,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순간, 라헬은 신음하며 자신의 두 번째 아들에게 베노니라 이름을 지어주는데, 이는 “나의 슬픔의 아들”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 야곱은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 “오른쪽의 아들”로 바꾸어 세운다는 것입니다. 이 이름의 변경은 라헬의 죽음과 애도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삶과 소망을 향한 전환을 의미합니다.

라헬의 묘비는 세월이 흘러도 그녀의 기억을 간직한 채로 남아있다고 설명합니다. 비극적인 순간이었지만, 야곱과 그의 가족은 라헬을 잊지 않았고 그녀의 죽음은 가족의 역사와 이스라엘 백성의 기억 속에 소중한 흔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대인의 삶에 비추어 볼 때, 우리 모두는 고통과 상실을 경험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자신의 슬픔과 그리움을 마주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우리는 고난과 실망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부담을 나눌 수 있는 지혜와 연민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라헬의 이야기는 슬픔과 좌절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영적인 교훈으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삶이란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의 연속이며, 슬픔이 우리를 덮칠 때조차 하나님은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위한 길을 마련하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비록 우리의 눈에는 현재의 아픔과 상실만이 가득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야곱이 베냐민에게 이루어진 것처럼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고,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새로운 사명과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라헬의 생애와 그녀가 낳은 아들 베냐민의 탄생은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가 직면할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상황들 속에서도 변함없이 존재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슬픔과 아픔조차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믿으며, 삶이 우리에게 닥친 모든 순간을 의미 있고 소중한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신앙을 유지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5장은 야곱의 가족이 벧엘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부터 벧엘로 이동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시 한 번 약속을 이행하고 축복을 내리며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변경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야곱의 순종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3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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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 1절~9절 설교 – 요단강의 돌들, 영원한 기념

여호수아 4장 1절~9절 본문

1. 온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 곳에 두라 하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서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서 돌 열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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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의 돌들, 영원한 기념 – 여호수아 4장 1절~9절 설교

여호수아서 4장 1절부터 9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적인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요단강에서 돌을 가져와 기념물로 세운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당시의 상황뿐만 아니라,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기억하고자 하는 우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여호수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사건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의 40년의 방랑 끝에,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들어서기 직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여호와는 여호수아에게 매 지파마다 한 사람씩, 즉 모두 열두 명의 대표를 선발하여 각자가 돌 한 개씩을 요단강 가운데서 가져와서 그들이 그날 밤 묵을 곳에 두도록 지시하십니다.

이 열두 돌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기억하게 하고, 후대에 이르렀을 때 그들의 자녀들이 돌의 의미를 물었을 때 가르칠 수 있는 교육적인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 돌들은 요단강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다는 사건을 상기시켜, 하나님이 언약을 어떻게 지키시며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는지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기념물이 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신앙의 조상들이 마주했던 그러한 기적적인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상기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 여정 속에서 우리가 경험한 기적과 은혜들도 기억하고 기록하며 믿음을 강화시키는 표시들을 세워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돌을 세운 곳은 요단강 가운데 즉,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섰던 곳입니다. 이는 당시에 아주 특별한 지점이었고, 지금도 그렇게 기억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 요단강 가운데 세운 돌과 같은 기억의 전달수단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개인적인 간증, 교회 역사의 기록, 혹은 심지어 믿음으로 선한 영향을 끼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과 같은 현대적인 기념물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호수아가 요단강에서 세운 기념 돌은 증언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그분의 도우심을 경험했는지를 다음 세대에 전하려면 적절한 증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10장 43절은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기를 믿는 사람은 다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는다 하더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뤄진 구원의 역사를 전 세대가 알 수 있도록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신 선행을 기억하고 이를 뒤이은 세대들에게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신앙 여정을 기록하여, 우리의 자녀들이나 다음 세대가 물어볼 때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도 자신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기초를 마련해줌으로써 영적 유산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4장 1절부터 9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기록하고 기념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그것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여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믿음의 역사는 그 누구에게도 잊혀져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동일한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하심 아래 있음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십시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캄프 길갈에 도착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각 지파의 한 명씩 돌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이 돌들은 기적적인 기억의 상징이었고, 요단 강을 건너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돌보심을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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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8절~13절 설교 – 숨어도 숨길 수 없는 죄

창세기 3장 8절~13절 본문

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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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도 숨길 수 없는 죄 – 창세기 3장 8절~1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3장 8절부터 13절까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부르시는 장면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인류 최초의 범죄 이후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생긴 균열과 그 결과를 보여 줍니다.

우선 우리는 이 장면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은 이 사건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를 영원히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큼은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뱀의 꾀임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하여 그 열매를 먹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숨은 장면을 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행한 죄로 인해 부끄러움을 느낀 채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첫 번째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즉, 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피하게끔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숨어 있는 아담을 불러내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모르셔서 물으신 것이 아니라, 아담에게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고 나아오도록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물음은 죄를 직면하고 그 책임을 지라는 통렬한 요구입니다.

아담은 옷이 없어 숨었다고 답하며, 하와를 탓하고, 하와는 뱀을 탓합니다. 이것은 또 다른 교훈을 제시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타인을 탓하여 책임을 전가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때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범한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소통을 중단하고자 할 때, 우리는 아담과 하와의 행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용기 있고 솔직한 부르심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각종 문제 도전들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겸손해지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우리 삶에서 숨기려 하더라도 결코 숨겨질 수 없는 죄가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죄를 담대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과정에 올바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장 8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멀어진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우리가 죄를 저지른 후 그 책임을 직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인간의 죄와 그 죄가 가져오는 결과, 그리고 그 책임 회피의 본성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믿음 속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와, 우리의 삶 속에서 숨겨진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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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장 1절~7절 설교 – 분열의 그늘과 복음의 빛

사도행전 14장 1절~7절 본문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치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저희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시니
4. 그 성내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좇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좇는 자도 있는지라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원들이 두 사도를 능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 저희가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및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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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그늘과 복음의 빛 – 사도행전 14장 1절~7절 설교

사랑하는 신앙 공동체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성찰할 성경 구절은 사도행전 14장 1절부터 7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초기 그리스도교 선교 활동의 도전과 용기, 그리고 분열과 위험에 관해 말해줍니다.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 도착해 복음을 전파했고, 유대인과 이방인, 즉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그 메시지를 받아들였습니다.

분명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순종하지 않는 이들이 있어 그들은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사랑과 진리의 복음 대신 악감을 품게 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과도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진리를 말하는 이들과 진리를 왜곡하는 이들 사이에서 분열과 갈등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의 말씀은 그러한 분열 속에서도 두 사도가 오랜 시간을 보내며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고, 표적과 기사를 행했다고 전합니다. 이는 주님의 은혜와 진리가 인간의 노력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증거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 성내에서의 갈등은 유대인을 좇는 자와 두 사도를 좇는 자로 나뉘어져 가시적인 분열을 만들어냈습니다. 분열은 궁극적으로 폭력으로 치닫았고, 사도 바울과 바나바는 능욕과 신체적 위협에 직면하여 도망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황의 긴박함은 두 사도의 안전을 위협했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고 다른 성들로 이동하여 복음을 계속 전파했습니다.

현재의 맥락에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오늘날 우리도 분열과 반목의 고통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삶의 여러 영역에서 이견과 반대가 성립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은 바울과 바나바의 담대함입니다. 그들은 위협 앞에서도 복음의 진리를 전파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믿는 진리와 사랑, 그리고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주저하지 않아야 합니다.

진리는 종종 대립과 분열을 낳기도 하지만, 결국 그것은 변화와 치유를 위한 과정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담대히 선포할 때,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통해 강력하게 증거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진리 안에서 우리는 공동체의 소망과 힘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바울과 바나바의 이야기는 진리와 사랑을 전파하는데 있어서 겪게 되는 도전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나아가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당면한 어려움을 피하기보다는, 그것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신앙 공동체의 모든 이들이 그 과정에서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서로의 부담을 나눠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14장은 바울과 바나바가 각각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전도하는 과정과 그들이 겪는 핍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바울과 바나바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표적과 기사를 행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반대와 핍박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이런 핍박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전도의 사명을 수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전도의 중요성과 핍박에 대한 준비와 대응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가 전도하는 데 있어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도를 전파하는 믿음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도행전 1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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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1장 6절~8절 설교 – 정의의 하나님과 불의의 대가

아모스 1장 6절~8절 본문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붙였음이라
7.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거민과 아스글론에서 홀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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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하나님과 불의의 대가 – 아모스 1장 6절~8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때론 경고의 메시지를 담기도 합니다. 아모스서 1장 6절부터 8절까지의 본문은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구절들은 불의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태도와 그로 인한 결과가 어떠할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에서 여호와께서는 가사, 즉 가자 도시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분노의 원인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로잡힌 동포들을 에돔에 팔아넘긴 행동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전쟁 포로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심각한 범죄로, 이웃을 팔아넘기고 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불의에 대해 가만히 계시지 않으시며, 그들을 심판하실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사뿐만 아니라 아스돗과 아스글론, 에그론과 같은 블레셋의 주요 도시들도 심판의 대상으로 명하십니다. 심판은 성과 궁궐에 불을 보내 사르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이는 당시 도시들의 중심이 되는 성과 궁궐이 전쟁 및 경제 활동의 핵심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근거를 송두리째 뒤엎으실 것임을 나타냅니다.

이 본문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때로 공정하지 않은 행위와 불의가 존재하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에 반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권리를 빼앗고, 약자를 억압하며, 이익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은 하나님이 바라보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인신매매와 같은 노예 제도는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삶을 통해 이러한 악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스스로 성찰하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언행이 하나님의 법에 맞게 행해지고 있는지, 우리의 사회와 공동체 중 어디에 불의가 존재하는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단지 우리가 악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해서 충분한 것이 아니라, 불의에 대해 침묵으로 동의하는 것은 그 자체로 불의한 일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의 메시지를 통해 정의롭고 의로움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을 따르는 삶 속에서 발견됩니다. 심판과 경고의 하나님은 동시에 구원과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앞에 두려워하며 회개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삶을 추구할 때, 진정한 평화와 의로움이 이 땅에 실현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면서, 우리 모두가 그 정의를 실천하는 삶을 통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아모스에 관하여

아모스서는 이스라엘의 북왕국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모스는 부와 안락함 속에서 불의와 억압을 일삼는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특히, 부자와 권력자들이 가난한 자와 무력한 자를 억압하는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합니다. 아모스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이 종교적 의식을 행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선포하며,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정의로운 삶을 원하신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회적 책임과 올바른 행동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의를 실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 중 아모스 1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죄악에 대한 경고와 심판의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아모스는 여러 나라와 도시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며, 그들이 억압과 부당한 행위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있는 것을 비판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보시고 심판하실 것이며, 그들이 자신들의 행위로 인해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죄악에 대한 경계를 주며, 우리의 행동과 태도를 돌아보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변화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모스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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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8장 17절~31절 설교 – 신뢰의 결핍과 하나님의 섭리

시편 78장 17절~31절 본문

17. 저희는 계속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여 황야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18. 저희가 저희 탐욕대로 식물을 구하여 그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19.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능히 식탁을 준비하시랴
20. 저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매 시내가 넘쳤거니와 또 능히 떡을 주시며 그 백성을 위하여 고기를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심이여 야곱을 향하여 노가 맹렬하며 이스라엘을 향하여 노가 올랐으니
22.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연고로다
23. 그러나 저가 오히려 위의 궁창을 명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 저희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
25. 사람이 권세 있는 자의 떡을 먹음이여 하나님이 식물을 충족히 주셨도다
26. 저가 동풍으로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27. 저희에게 고기를 티끌 같이 내리시니 곧 바다 모래 같은 나는 새라
28. 그 진 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 거처에 둘리셨도다
29. 저희가 먹고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저희 소욕대로 주셨도다
30. 저희가 그 욕심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저희 식물이 아직 그 입에 있을 때에
31. 하나님이 저희를 대하여 노를 발하사 저희 중 살찐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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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결핍과 하나님의 섭리 – 시편 78장 17절~31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인내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인내심을 시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경고와 교훈이 시편 78장 17절부터 31절까지의 구절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반복해서 시험하고 그분의 선하심을 의심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하나님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야에서 그분을 배반하며 식물을 요구했을 때의 참상을 묘사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탐욕을 드러내며 심지어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준비하실 수 있겠는가?”라고 의심하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지극히 믿지 못하고 그분의 역사할 능력을 의심하는 태도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불신은 주변 환경에 대한 노출과 부족함, 그리고 내적 불만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만나를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시고, 고기를 날려 주시는 등 기적을 통해 식량을 공급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력한 증표를 통해 하나님의 충성심과 섭리를 확인시켜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필요를 넘치게 채워주셨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우리 마음에 깊이 자리잡은 탐욕과 불신의 병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현대 사회에서도 이러한 태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원하며, 심지어 우리가 간구하는 것들을 얻었을 때조차 감사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기술, 과학, 인터넷 등의 현대 문명의 발전을 우리 인간의 힘으로 이뤄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온전히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분의 창조 섭리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속한 사회와 환경, 우리의 경험과 감정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선물과 축복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려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구절에서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족함을 얻은 후에도 여전히 그들의 욕심을 거두지 않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현대인들이 풍요로운 삶을 살면서도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모습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찐 자와 청년들이 쓰러지는 현실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한 선물을 남용하지 말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 삶이 결국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시편 구절은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섭리를 인정하고, 우리의 삶에서 믿음의 흔들림이 가져올 수 있는 결과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뢰의 결핍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온전한 신앙으로 거룩한 삶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78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와 인간의 불신을 다루는 시편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에서 기적을 베푸신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이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고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충실성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자신의 불신과 패역을 깨닫고 회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7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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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장 8절~14절 설교 – 영광의 장소를 준비함

역대하 3장 8절~14절 본문

8. 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전 넓이대로 장이 이십 규빗이요 광도 이십 규빗이라 정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으니
9. 못 중수가 오십 금 세겔이요 다락들도 금으로 입혔더라
10. 지성소 안에 두 그룹의 형상을 새겨 만들어 금으로 입혔으니
11. 두 그룹의 날개 길이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좌편 그룹의 한 날개는 다섯 규빗이니 전 벽에 닿았고 그 한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우편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2. 우편 그룹의 한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전 벽에 닿았고 그 한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좌편 그룹의 날개에 닿았으며
13. 이 두 그룹의 편 날개가 모두 이십 규빗이라 그 얼굴을 외소로 향하고 서 있으며
14. 청색 자색 홍색실과 고운 베로 문장을 짓고 그 위에 그룹의 형상을 수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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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장소를 준비함 – 역대하 3장 8절~14절 설교

우리는 오늘 역대하 3장 8절부터 14절에 나오는 장엄한 지성소의 건축에 대해 함께 묵상하게 됩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이 주님을 위해 세운 성전의 가장 거룩한 곳, 지성소에 대한 세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이었으며, 성전 내에서 가장 거룩하고 신성한 장소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지상 거주지로서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이 작업은 단순한 건축 작업이 아니라, 온 국민이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의 형태였습니다. 성전의 모든 요소와 장식은 하늘의 성소를 반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하기 위해 세심하게 고안되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두 그룹의 형상’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주권을 상징하며, 이 금으로 된 그룹은 지성소 위에 있던 법궤를 호위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들이 서 있는 자세는 외소를 향하고 있어,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로 퍼져나가길 바라는 간절한 열망을 상징합니다.

이 글귀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깊은 공경과 조화로운 건축을 통한 예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는 당시 제물과 제사의 형식을 벗어나 오늘날 우리에게 산제물, 곧 우리의 삶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마음과 사고를 통해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 말, 생각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드러내는 지성소를 장식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성실함, 정직함, 사랑과 자비, 긍정과 격려의 금색 날개로 우리 삶의 성소를 꾸며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모임을 이루는 교회 또한 지성소의 형상을 닮아야 합니다. 모이는 장소가 아무리 겉으로 화려하고 장엄하다 할지라도, 그 안에 모인 성도들의 마음이 거룩하고 순결하지 않다면 진정한 지성소를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모여 예배드리는 곳은 마음의 준비와 거룩함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서로 격려하고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열왕기상 8:27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참으로 땅 위에 계시겠느냐”라고 묻습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이 인간이 지은 집에 거하시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온 우주를 충만하시는 분임을 상기시키며, 더 중요한 것은 건물이 아닌 우리의 마음과 삶의 진정한 예배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지성소를 건설합시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이 드러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거룩한 예배가 되어, 우리 주변과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영광스럽게 거하시길 기도하며,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3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는 과정과 성전의 구조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장에서는 성전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건축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교통과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영적인 건축물로서의 성전의 의미와 우리 자신의 영적 건축에 대한 동기를 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영적인 성장과 건축을 이루어가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역대하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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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장 15절~25절 설교 – 분열과 회복의 사이에서

사사기 21장 15절~25절 본문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궐이 나게 하셨음이더라
16.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
17. 또 가로되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9.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니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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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회복의 사이에서 – 사사기 21장 15절~25절 설교

사사 시대의 마지막 장을 여는 우리의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의 어둡고 혼란스러운 한 페이지를 드러냅니다. 오늘 우리가 살피는 사사기 21장 15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은 베냐민 지파의 슬프고 복잡한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지파 하나를 궐멸시키게 하셨음을 뉘우치며 애통해합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스스로의 생각대로 행동했을 때 일어난 비극적인 결과였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여인들이 모두 멸절되고, 남아 있는 남자들에게 아내를 구해 주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합니다. 공동체 내에서의 이러한 큰 문제는 이스라엘 전체에 큰 충격을 줬고, 베냐민 지파의 존속을 위한 극단적인 해결책에 이르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베냐민 지파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지만, 그들이 맹세로 인해 자신들의 딸을 아내로 줄 수 없음에 직면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실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러 온 처녀들을 베냐민 남자들이 붙잡아가도록 안내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긋난 처방으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본문의 마지막 구절 “그 때에 이스라엘이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이 시대의 혼돈과 도덕적 붕괴를 요약하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정의와 율법 보다는 자신들의 생각과 욕구에 따라 행동했음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재하시는 질서와 진정한 평화를 그리워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자신들의 필요와 문제 해결에만 집중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비슷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잣대로 옳다고 여기는 일들을 함으로 혼돈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곤 합니다. 공동체와 교회 안에서도 자기 중심적 사고나 단기적 해결책을 모색함으로 여전히 분열과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개인의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선하신 뜻대로 살아가려는 노력입니다.

사사기의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없이는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스스로의 삶을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운 계획과 그분의 말씀 따라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사랑과 공의로 이끄시며, 우리 모두를 온전하고 건강한 관계로 회복시키려 하십니다.

우리가 사사기의 이 마지막 장을 기억하며, 혼돈과 분열에 대한 반면교사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여 그분이 우리 삶과 공동체 가운데 회복과 질서를 이루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왕이 없던 그 시절의 이스라엘과는 달리, 우리에겐 예수 그리스도라는 영원한 왕이 계시며, 그분을 따르는 가운데 우리는 진리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21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베냐민 지파의 남은 자손들을 구하기 위해 행한 행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베냐민 지파를 거의 완전히 멸망시키고 후회하게 됩니다. 그들은 베냐민 지파를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마침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여자들을 납치하여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로 주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 장은 인간의 판단과 행동의 한계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에 의존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지시와 은혜에 따라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하고, 인간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합니다.

사사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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