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장 1절~7절 설교 – 선악을 넘어선 사랑으로

창세기 3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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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을 넘어선 사랑으로 – 창세기 3장 1절~7절 설교

창세기 3장 1절부터 7절까지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본질과 유혹의 문제, 그리고 그 결과를 담고 있는 깊은 위기의 순간입니다. 여기서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는 존재로 나타나며, 하와와 아담의 불순종은 그들의 삶과 전 인류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뱀은 기만의 상징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품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말하셨느냐?”라는 뱀의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신뢰의 근간을 흔드려는 의도적 유혹입니다. 하와의 대답은 하나님의 명령을 알고 있고 준수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만, 뱀의 거짓말은 그녀의 본능적 욕구를 자극합니다. 이 욕구는 즉각적인 만족을 줄지라도 결국 파멸을 초래하는 것이었습니다.

뱀이 전하는 유혹의 메시지는 크나큰 자만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는 인간의 교만을 부추기는 말로, 하나님을 닮으려 하는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와의 행동, 즉 그녀가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따서 먹고 아담에게도 주었다는 부분은 신중함의 부재와 함께, 인간의 공동 책임도 나타냅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선택을 합니다. 그 선택이 그들의 눈을 여는 행위로 이어졌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눈을 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죄를 깨닫고 자신들의 벗은 상태를 부끄럽게 여깁니다.

이러한 깊은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유혹은 여전히 존재하고, 우리를 현혹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 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결정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창조의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수많은 유혹들 – 권력, 성공, 물질적 욕망 –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관계, 가장 중요하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죄와 그 결과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실수와 실패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그분의 사랑과 용서를 구하는 자세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깨닫게 되면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분입니다. 죄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에 대한 신뢰에 기댈 필요가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계획에 대한 희망을 줍니다. 선악의 지식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길을 선택할 때, 우리는 죄와 유혹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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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14절~19절 설교 – 타락과 희망의 시작

창세기 3장 14절~19절 본문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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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과 희망의 시작 – 창세기 3장 14절~19절 설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완벽한 세계는 이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창세기 3장 14절부터 19절까지는 인간의 타락 이후 하나님께서 아담과 이브, 그리고 뱀에게 선고하신 저주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죄로 인한 결과를 처음으로 가르치고, 그 속에서 인류의 구원이 될 약속을 포함하고 있어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뱀이 가장 먼저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뱀은 가장 비천한 위치에 놓이게 되며, 인간과 원수 관계를 맺게 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15절에 나타난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는 구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메시야로서의 약속을 가장 초기에 드러낸 예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죄로 얼룩진 인간 역사 속에서 미래의 구원자에 대한 첫 번째 암시이자 희망의 빛이었습니다.

이브와 아담에 대한 저주는 이들의 삶을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은 잉태와 출산의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남성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그녀를 ‘다스릴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인간 관계의 균형이 깨어지며 남성에 의한 지배와 경제적 의존이 발생함을 의미합니다.

아담에 대한 저주는 당시 인간에게 주어진 지상 낙원이 끝나고, 이제 삶은 고된 노동과 투쟁으로 가득 찰 것임을 예고합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라는 구절은 인간이 먹기 위해선 노동해야 하며, 삶은 고난의 연속이 될 것임을 암시합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는 인류의 노동으로 얻을 수 있는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 이 구절을 적용하면, 우리는 여전히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고된 노동을 겪으며 온갖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자연재해, 질병, 인간 관계의 갈등과 같은 ‘가시덤불’이 우리 삶의 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가 되시어” 우리를 저주에서 구해내셨다고 전합니다. 우리가 죄와 고난에 대한 대가를 직접 지불하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인간 삶의 고난과 투쟁이 죄의 결과임을 가르치며, 동시에 메시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세상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겪는 ‘가시덤불’을 극복하기 위한 힘과 위로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천국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이 땅에서 날마다 수고와 고난을 견디어 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저주 대신 구원과 희망을 선택할 수 있는 영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땀 흘려 노동하면서도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과 구원 속에서 온전한 희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위안을 소망하며 앞으로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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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8절~13절 설교 – 숨어도 숨길 수 없는 죄

창세기 3장 8절~13절 본문

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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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도 숨길 수 없는 죄 – 창세기 3장 8절~1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3장 8절부터 13절까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부르시는 장면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인류 최초의 범죄 이후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생긴 균열과 그 결과를 보여 줍니다.

우선 우리는 이 장면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은 이 사건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를 영원히 바꾸어 놓은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큼은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뱀의 꾀임에 넘어간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하여 그 열매를 먹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후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숨은 장면을 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행한 죄로 인해 부끄러움을 느낀 채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첫 번째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즉, 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피하게끔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숨어 있는 아담을 불러내시며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모르셔서 물으신 것이 아니라, 아담에게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고 나아오도록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물음은 죄를 직면하고 그 책임을 지라는 통렬한 요구입니다.

아담은 옷이 없어 숨었다고 답하며, 하와를 탓하고, 하와는 뱀을 탓합니다. 이것은 또 다른 교훈을 제시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타인을 탓하여 책임을 전가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때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범한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소통을 중단하고자 할 때, 우리는 아담과 하와의 행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용기 있고 솔직한 부르심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각종 문제 도전들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겸손해지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우리 삶에서 숨기려 하더라도 결코 숨겨질 수 없는 죄가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 죄를 담대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과정에 올바르게 반응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장 8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멀어진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우리가 죄를 저지른 후 그 책임을 직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인간의 죄와 그 죄가 가져오는 결과, 그리고 그 책임 회피의 본성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믿음 속에서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와, 우리의 삶 속에서 숨겨진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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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 20절~24절 설교 – 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선택, 그리고 책임

창세기 3장 20절~24절 본문

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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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 인간의 선택, 그리고 책임 – 창세기 3장 20절~24절 설교

창세기 3장 20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은 인류 역사의 전환점이 계시된 장면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금지된 열매를 먹고 하나님으로부터 추방되는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이 성경 구절은 인간의 선택과 책임,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교차하는지 깊은 교훈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상 아담이 그의 아내를 하와라 이름했습니다. ‘하와’라는 이름은 생명을 의미하며, 여기서 우리는 아담이 여전히 죄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출처인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21절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나신을 가리고 단순한 보호를 넘어 은혜와 자비의 첫 표시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계속되고 있음을 증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에도 불구하고, 22절에서는 인간이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얻었다고 말씀함으로써, 이제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하나님의 눈에 인간은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며, 이것은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의 존엄성과 함께, 선택의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3절과 24절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추방되고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이 차단됨으로서 그 선택의 결과가 실현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은 현대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때로 우리의 선택은 우리가 바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때가 있으나, 이러한 선택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성숙한 신앙인의 삶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끊임없이 우리와 함께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에덴 동산에서의 추방을 묵상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고통과 고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여정의 한 부분임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련과 난관은 결국 우리를 성숙하고 하나님을 더욱 의존하는 신앙인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끝으로, 24절에서 언급된 그룹들과 화염검을 통해 하나님은 생명나무에 대한 접근을 금하시며 구원의 가능성을 향한 길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는 마지막 날에 있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완전한 구속과 회복의 약속을 상징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창세기의 말씀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의 선택과 책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를 사랑으로 감싸 안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항상 신뢰하며, 이러한 신뢰를 가지고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고 죄를 범함으로써 인간의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만, 동시에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현실을 인식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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