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6장 23절~25절 설교 – 믿음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축복이

창세기 26장 23절~25절 본문

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25. 이삭이 그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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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축복이 – 창세기 26장 23절~25절 설교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으로부터 전해진 믿음의 유산을 잇던 사람입니다. 창세기 26장에서는 이삭이 경험한 여러 시험과 그가 보여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의 삶을 다룹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구절은 이삭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브엘세바로 이동하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후, 그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23절에 따르면 이삭은 과거에 아버지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고, 그의 번영의 근거가 되었던 브엘세바로 올라갔습니다. 이삭의 삶에는 불확실성과 도전이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릅니다. 그러한 이삭의 순종과 믿음에 하나님께서는 24절에서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나님의 이 약속은 이삭에게 위안과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자신이 아브라함과 함께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와 함께하시며, 그의 후손이 번영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삭의 응답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적이고 순종적입니다. 25절이 보여 주듯, 그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에 반응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릅니다. 단을 쌓는 행위는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희생을 상징하며, 그를 신뢰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삭은 그곳에 장막을 치고, 그의 종들은 우물을 파므로 이는 그곳을 거주하고 생활의 근거지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현대적 적용을 살펴보자면,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불확실성과 도전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관계, 혹은 어떤 중대한 결정을 앞둔 때에, 우리는 종종 두려움과 걱정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이삭의 이야기는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고 그분의 약속을 의지해야 합니다. 견고한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브엘세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즉, 우리 인생에서의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의 장소로 말입니다.

영적인 교훈과 적용에 있어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서 자신의 삶을 쌓았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약속 위에 단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 우리의 사역, 우리의 사랑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깊어질 때, 우리 자신과 우리의 후손들을 위한 복이 흘러넘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마치 이삭이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을 붙들고 살았듯이, 우리도 우리의 시대를 위해 마련된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속에 두려움과 걱정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순종의 단을 쌓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바치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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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2장 21절~29절 설교 – 오해를 넘어서는 신앙의 증거

여호수아 22장 21절~29절 본문

21.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2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23. 우리가 단을 쌓은 것이 돌이켜 여호와를 좇지 아니하려 함이거나 혹시 그 위에 번제나 소제를 드리려 함이거나 혹시 화목제물을 드리려 함이어든 여호와는 친히 벌하시옵소서
24. 우리가 목적이 있어서 주의하고 이같이 하였노라 곧 생각하기를 후일에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느니라 하여 너희 자손이 우리 자손으로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단 쌓기를 예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 우리가 여호와 앞에서 우리 번제와 우리 다른 제사와 우리 화목제로 섬기는 것을 우리와 너희 사이와 우리의 후대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할 뿐으로서 너희 자손으로 후일에 우리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분의가 없다 못하게 하려 함이로라
28.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만일 그들이 후일에 우리에게나 우리 후대에게 이같이 말하면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 열조가 지은 여호와의 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뿐이라
29. 우리가 번제나 소제나 다른 제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성막 앞에 있는 단 외에 단을 쌓음으로 여호와께 패역하고 오늘날 여호와를 좇음에서 떠나려 함은 결단코 아니니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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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넘어서는 신앙의 증거 – 여호수아 22장 21절~29절 설교

여호수아 22장 21절부터 29절에 담긴 이 말씀은 이해와 소통, 올바른 신앙 행위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본문은 르우벤과 갓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가 여호와를 섬기고 순종하는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으로, 이스라엘 열 두 지파 사이의 오해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강 동편에 정착한 후에, 이들은 나머지 지파들과 분리된 삶을 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신앙과 정체성을 잊게 될까 두려워한 이 지파들은 한 단을 쌓아 미래 세대들에게 자신들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함께 섬긴다는 증거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 행위가 소통 부재로 인해 다른 지파들로 하여금 이들이 바른 신앙에서 벗어나 독립된 제사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는 오해를 사기에 이릅니다.

여호와 앞에서 이 단을 쌓은 진정한 의도가 충돌을 일으키고, 패역으로 여겨지다가 마침내 충실한 뜻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진리의 중요성과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소통의 가치를 배웁니다. 이 사건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려는 의지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려는 의지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자신의 신앙적 행위를 분명하고 올바르게 설명하고, 다른 신앙인들과의 관계에서 오해를 벗어나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인들 간에도 서로 다른 관점과 해석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에 따른 건강한 소통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공동체 안에서의 오해는 불신과 분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른 의견과 행동을 목격할 때, 무조건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그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신앙 행위와 그 의미에 관해 교회 공동체 내에서 명확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동체 내에서 대화와 경청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서로의 믿음을 세우고, 독려하며, 연합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러한 깊은 갈등의 순간에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오해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진심을 온전히 표현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여호와께 향해 있으며, 그들의 행위는 영속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공동체와의 연합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장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진실된 신앙의 증거는 단순히 형식이나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와 그분의 백성 사이의 관계 속에서 드러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본분을 다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가 나타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오해를 넘어서는 우리의 신앙 행위가 선한 증거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동료 신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모든 이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안에 포함되어 있음을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화합하는 신앙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를 섬기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오해를 넘어서는 신앙의 증거로 우리가 하나님과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2장은 갈라디아인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갈등과 그 해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갈라디아인들이 이스라엘과의 연합을 끊고 돌아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들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단결을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단결과 이해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갈라디아인들의 구원을 위해 이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여호수아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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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4장 18절~34절 설교 – 유다의 희생적 사랑과 그리스도의 그림자

창세기 44장 18절~34절 본문

18.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종으로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고하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옵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19.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비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20. 우리가 내 주께 고하되 우리에게 아비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 노년에 얻은 아들 소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 어미의 끼친 것은 그뿐이므로 그 아비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21.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나로 그를 목도하게 하라 하시기로
22. 우리가 내 주께 말씀하기를 그 아이는 아비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아비가 죽겠나이다
23.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말째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24.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비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고하였나이다
25. 그 후에 우리 아비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26.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말째 아우가 함께 하면 내려 가려니와 말째 아우가 우리와 함께함이 아니면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27. 주의 종 우리 아비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28. 하나는 내게서 나간 고로 내가 말하기를 정녕 찢겨 죽었다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29. 너희가 이도 내게서 취하여 가려한즉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30. 아비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결탁되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비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31. 아비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비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32. 주의 종이 내 아비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를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청컨대 주의 종으로 아이를 대신하여 있어서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아이는 형제와 함께 도로 올려 보내소서
34. 내가 어찌 아이와 함께 하지 아니하고 내 아비에게로 올라 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비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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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희생적 사랑과 그리스도의 그림자 – 창세기 44장 18절~34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창세기 44장 18절부터 34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조셉과 그의 형제들, 특히 유다의 깊은 내적 변화와 그리스도의 예표를 다룹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요셉이 형제들을 시험하던 순간, 베냐민이 가짜로 도난을 씌워져 그 죄로 조셉 앞에 끌려온 상황입니다.

유다는 형제들 가운데에서 서서 자신을 낮추고 조셉 앞에 섭니다. 여기서 우리는 유다의 대단한 변화를 목격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요셉을 노예로 팔았던 유다이지만, 이제는 가장 어린 형제 베냐민의 심각한 처지 앞에서 아버지 야곱의 슬픔을 생각하며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유다는 아우 베냐민을 대신하여 스스로 노예가 되길 자처합니다. 유다의 이러한 희생적인 제안은 막대한 용기와 사랑이 필요한 결단이었으며, 그의 말은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태도와 결정은 신약 성경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희생과 대조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었고, 구속으로 이끌었습니다. 유다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죄를 위해 죽음을 맞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하고, 그분의 사랑을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적 계획과 그분의 긍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유다를 포함한 모든 형제들의 마음에 깊은 변화를 가져오셨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이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또한 많은 사람의 대속물을 주려 함이니라”(마태복음 20:28)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유다가 베냐민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려 한 행동과 궤를 같이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다의 호소는 당시의 사회적 관습보다 깊은 가족애와 인간애를 반영합니다. 그는 아우 베냐민을 대신하여 자기 자신을 노예로 제공함으로써 형제애의 지극한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셔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여 희생하는 삶을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겉으로 드러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말 없이 조용히 사랑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가족, 친구, 교회 공동체 안에서 유다처럼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고 사랑의 실천을 드러낼 때, 그것이 곧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다의 행동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함께 담당해야 할 사명을 되새기며, 항상 이타적인 사랑으로 서로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4장은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형제들에게 시험을 거는 과정과 그들의 회개와 용서의 순간이 전해집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가짜로 형제 베냐민을 잡아가게 합니다. 그리고 형제들은 과거에 요셉에게 저지른 악행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요셉은 그들에게 용서를 베풀고 함께 울며 화해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서와 회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통해 화해와 회복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창세기 4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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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1장 13절~19절 설교 – 하나님의 거룩함과 선택받은 백성의 삶

레위기 11장 13절~19절 본문

13. 새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어응과
14. 매와 매 종류와
15. 까마귀 종류와
16. 타조와 다호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7. 올빼미와 노자와 부엉이와
18. 따오기와 당아와 올응과
19.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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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함과 선택받은 백성의 삶 – 레위기 11장 13절~19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은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침과 법률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레위기 11장 13절부터 19절까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새들을 먹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절은 단순히 먹거리에 대한 규정을 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먹는 것에 대한 규정은 단순한 식습관의 지침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법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속한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며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결국, 이 법들은 영과 육의 정결함을 통해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삶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건강이나 위생과 같은 측면에서도 하나님의 지정한 음식 규정은 필수적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일부 금지된 동물들이 질병을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규정은 단순한 식생활의 지침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우리는 당시의 이 규정을 문자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지닌 영적인 원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에는 건강, 윤리, 그리고 영터리의 순결이 요구됩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 영화, 음악, 서적과 같은 문화적 영양분 역시 우리의 신앙과 거룩함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도로서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분별력을 가지고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믿음 안에서 일정한 범위를 주셨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0:31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적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11장 13절부터 19절까지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굳은 결심을 요구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라는 도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칙들을 적용하여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그분의 음성을 듣고 따르며,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거룩함을 세상에 나타내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함으로써 그분의 은혜가 우리의 삶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정결과 부정에 대해 규정한 법령을 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정한 식물과 동물의 목록을 통해 거룩한 존재와 부정한 존재를 구별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존중하고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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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9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식

레위기 9장 1절~6절 본문

1. 제팔일에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2. 아론에게 이르되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여 여호와 앞에 드리고
3.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소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또 송아지와 어린 양의 일년 되고 흠 없는 것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고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수양을 취하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5. 그들이 모세의 명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 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6. 모세가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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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식 – 레위기 9장 1절~6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생각하게 됩니다. “올바르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인 레위기 9장 1-6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모세가 취한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습니다.

우선, 본문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레위기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사법, 제사장의 직무, 정결법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거룩함에 부합하는 삶을 살기 위한 지침을 얻었습니다.

제팔 일, 즉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뒤 특별한 날에,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들을 부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속죄제와 번제를 준비하라고 요구합니다. 이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올바른 교제를 가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물의 흠없음입니다. “흠 없는 송아지를 속죄제를 위하여 취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를 위하여 취하여”라는 말씀은 온전한 제물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는 단지 동물의 외적인 완전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 즉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진실한 마음가짐을 반영합니다.

죄와 용서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외형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의 태도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단순히 외적인 참석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회개와 자발적인 순종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앞에 나아갈 때 그 영광을 우리에게 나타내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영적인 행위가 곧 하나님의 영광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른 마음과 온전한 태도로 나아갈 때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끝으로, 모세가 일러주듯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라는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권위와 계명을 존중하며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제사, 즉 우리의 예배와 순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시하신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에게 나타나고, 여러분이 그 영광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9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고, 처음으로 예배를 집행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물을 드리고, 화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소통과 은총을 경험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거룩한 직분을 맡아 예배를 성실히 수행하며, 하나님의 존귀와 거룩함을 나타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의 중요성과 거룩함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성실히 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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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6장 20절~25절 설교 – 믿음의 유산과 삶의 복음

신명기 6장 20절~25절 본문

20.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증거와 말씀과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뇨 하거든
21.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 온 집에 베푸시고
23.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로 오늘날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 하심이라
25. 우리가 그 명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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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유산과 삶의 복음 – 신명기 6장 20절~2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신명기 6장 20절부터 25절까지는 우리에게 믿음의 세대 전달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이 구절들은 믿음의 가문에서 자란 아이가 종교적인 전통과 법규, 규례의 의미를 물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칩니다. 여기서 우리는 믿음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 가는 과정에서의 대화와 행동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전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어떻게 구출되었는지, 하나님이 어떠한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셨는지를 전달함으로써 그들에게 믿음의 이유와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가르칩니다. 이러한 대화는 자녀가 신앙 안에서 자라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이러한 교육은 단순한 이야기 전달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우리에게 어떠한 복을 가져다 주는지,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건강하고 유익하게 만드는지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단지 의무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된 삶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이 됩니다.

이 본문은 구약의 가르침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공명을 일으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부모는 자녀에게 가치관과 신념을 전달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우리는 성경적 가르침을 통해 단지 과거의 전통이나 문화를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의 빛 속에서 걸어가는 삶의 복음을 전해줘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하나님 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으며, 우리의 삶에 여전히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말해야 합니다.

또한, 할지니라 할지니라로 끝나는 25절에는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의로움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인 되는 행위가 하나님의 은혜와 명령에 순종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선한 행위는 그 자체로 의로움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우러나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우리의 말과 삶이 일치하며,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따르는 것이 우리 삶의 본질적인 부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안에서 때로는 부모의 입장에서, 때로는 자녀의 입장에서 믿음의 대화를 이어가는 건강한 신앙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6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과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그를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 우리의 마음과 뜻,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응답의 필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사랑과 규율에 따라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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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1장 1절~6절 설교 – 진실된 믿음을 향한 열정적인 간구

고린도후서 11장 1절~6절 본문

1.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 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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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믿음을 향한 열정적인 간구 – 고린도후서 11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열정으로 충만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그의 말은 단순한 부탁 이상의 것, 성도들의 신앙적 순결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말이 다소 어리석을지라도 고린도 성도들이 그의 말에 귀 기울여주길 바랍니다. 그는 교회가 그리스도와 결혼하기까지 순결한 처녀로 유지되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으로 가득합니다. 그리스도께 아름답게 드려질 신부로서 성도들이 올바르게 준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감동적입니다. 사실 이 언어적 비유는 당시의 문화적 맥락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당시 중매인은 신부를 정결하게 보호하고 신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교회를 신부로 묘사함으로써, 고린도 교회가 그리스도께 가는 길에서 진실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바울은 뱀이 이브를 미혹했듯, 성도들이 잘못된 가르침으로 미혹되어 그리스도와 관계에서 멀어질까 우려합니다. 이는 고린도 교회가 당시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현혹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우리 세대 역시 방대한 정보와 수많은 의견에 둘러싸여 있어, 바르고 순결한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잘 용납하는 것에 대해 바울은 경계를 촉구합니다. 그는 고린도 성도들이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들을 잘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합니다. 현재 우리의 사회에서도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타협하는 신앙, 세상의 흐름에 순응하는 신앙이 종종 그리스도의 복음과는 거리가 먼 것을 가르치곤 합니다.

바울은 그가 다른 지도자들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말솜씨에서 부족할지라도 지식에서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함으로써 바울은 그의 사역과 가르침의 권위를 재확인합니다. 이는 성도들로 하여금 바울의 가르침에 신뢰를 가지고 따르도록 격려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도여러분, 사도 바울의 이 간구를 통해 우리는 진실된 믿음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고, 주님께 드려지는 순결한 처녀로서 우리의 신앙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습니다. 거짓 교사들과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도록,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별력을 키우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진리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우리가 항상 굳건한 믿음과 순결한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단단해지고 은혜로워질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바울처럼 지식에 있어 졸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신앙이 말씀에 근거하여 성장하고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각자에게 부여된 그리스도 안에서의 소명을 이루며,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후서에 관하여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 번째 서신으로,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위로, 그리고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회 내의 화해와 회복을 촉구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와 같아야 하며,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됨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헌금과 관대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나오는 순종과 성실함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 중 고린도후서 11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게 자신의 사역과 전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 바울은 자신을 비하하고 가르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고를 내립니다. 그들은 옳은 전도와 가르침을 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을 혼란과 오도하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고린도 교회에게 옳은 전도와 가르침을 따르고, 위험한 가르침에 주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옳은 전도와 가르침의 중요성을 알리며, 오도와 혼란에 빠지지 않고 진리를 따르는 지혜를 부여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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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4장 22절~26절 설교 – 실수를 인정하고 회복의 길을 걷다

레위기 4장 22절~26절 본문

22. 만일 족장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23.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수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24. 그 수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25. 제사장은 그 속죄 희생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희생의 기름 같이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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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인정하고 회복의 길을 걷다 – 레위기 4장 22절~26절 설교

자비롭고 공의로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인 레위기 4장 22절부터 26절까지는 족장이 실수로 여호와의 법을 어겼을 때, 어떤 방식으로 속죄하고 그 허물을 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신성히 여겨지던 속죄의 의식과 절차를 보여줍니다. 죄가 무엇인지를 자각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절차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입니다. 족장이란 지위는 권위와 책임을 가지고 백성을 이끄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들도 실수로 하나님의 법을 범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이러한 규정은 모든 사람이 죄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속죄 제사의 절차는 매우 구체적입니다. 흠 없는 수염소를 가져와 안수하고, 이를 번제 희생 잡는 곳에서 잡으며, 제사장은 동물의 피를 번제단에 바르고 기름은 불사릅니다. 이런 행위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그 사람이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와 자신의 허물과 대면하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속죄의 과정을 현대적 맥락에 적용해보면,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는 성장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직장이나 가정에서 잘못을 범했을 때 곧바로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관계를 회복하고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영적 교훈을 얻어본다면, 레위기의 이러한 본문은 우리에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로부터 회복을 추구하는 모범적인 과정을 제시해 줍니다. ‘속죄’라는 단어 자체가 율법의 시대에 속해 있지만, 그것은 그리스도가 최종적으로 우리를 위해 이루셨던 일의 그림자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이미 용서를 얻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죄를 인정하고 그로부터 배우며,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나무라기보다는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공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실수와 죄를 인정하면서 회개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허물을 겸손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속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4장은 속죄제에 관한 규정과 죄의 사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실수로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속죄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함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속죄제는 희생의 피와 제물을 통해 죄를 대신하여 사함을 구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와 사함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제를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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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장 8절~14절 설교 – 불변하는 소명과 은혜의 확신

디모데후서 1장 8절~14절 본문

8.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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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하는 소명과 은혜의 확신 – 디모데후서 1장 8절~14절 설교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의 마지막 서신을 통해 깊은 영적인 아버지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는 자신의 현재 상황, 즉 감옥에 갇혀있는 어려움을 고백하면서도, 이러한 고난 속에서조차 복음을 위해 싸울 것을 독려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와 우리 모두에게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며,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계획이 인간의 행위가 아닌 그분의 뜻과 목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힌 상황은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직면한 고난을 굴욕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움을 마주할 때, 우리의 처지를 불신과 부끄러움의 촉수로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 안에서 확신을 갖고 걸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인간은 간혹 하나님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우리의 시야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의 신뢰는 쉽사리 꺾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기반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1장 9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우리의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그분의 뜻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의한 것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 은혜는 영원한 계획의 일부이며, 그것은 우리의 실수나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성취하는 모든 일, 즉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이유가 우리 자체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분의 은혜 때문임을 깨닫게 합니다. 바울은 분명 우리의 구원이 성취되고 베풀어진 것은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통해서이며, 우리는 그분의 공로를 통해 새로운 삶을 얻는다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또한 디모데에게 진리를 지키라고 격려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심오하게 이해하고, 삶으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적인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모든 상황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식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신앙생활은 단순히 말씀을 알고 있는 것을 넘어서, 진리에 기초해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이라는 보물을 성령께 맡긴다고 말하며, 성령 안에서 우리의 삶과 믿음을 보존해 나가야 할 것을 당부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거룩한 삶을 영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힘과 지혜를 제공해 줍니다. 우리는 삶의 어떤 고난 속에서도 이 불변하는 소명을 붙잡고 은혜의 확신을 갖고 나아갈 때에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의 친필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겪어야 할 고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나의 의뢰한 자로 알고, 그분의 보호 아래 있음을 확신하는 신앙의 본을 보게 됩니다. 감옥에 있는 바울의 손에서 쓰여진 이 서한이 성도들에게 깊은 위로와 강한 도전으로 다가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진리의 말씀 안에서 견고히 서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명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감당해 나가길 바랍니다.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디모데후서에 관하여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자신의 제자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로, 신앙의 진리를 지키고 전파할 것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견고한 믿음을 유지하고, 복음을 위해 고난을 견디며, 성경의 교훈에 충실하게 사역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건전한 교리를 지키고, 거짓 교사들과 그들의 가르침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할 것을 당부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과 사역이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믿음의 계주를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모데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실한 전도자로서의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그 중 디모데후서 1장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제자인 디모데에게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과 용기를 강조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과 사명을 이행할 수 있음을 언급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신의 믿음과 사명에 대한 격려와 동기부여를 전하며, 우리에게도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독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과 용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하나님의 능력과 도움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합니다.

디모데후서 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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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3장 13절~17절 설교 – 선한 행실을 통한 참된 증언

베드로전서 3장 13절~17절 본문

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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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행실을 통한 참된 증언 – 베드로전서 3장 13절~17절 설교

우리 모두는 삶의 여정에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합니다. 때로는 정의와 사랑,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려 할 때 오히려 반대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3절부터 17절까지는 바로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우리에게 깊은 통찰과 격려를 줍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선을 행할 때 사람들이 우리를 해하고자 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를 위해 고난 받는 것은 복된 일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에서 “복 있는 자”는 고난 받는 것을 넘어서는 더 큰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것은 세상의 시선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깊은 소망을 가진 이들입니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닌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 속에 주로 삼고 거룩하게 할 것을 권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소명과 메시지가 우리 마음과 행동을 지배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발현시키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에 대해 문의하는 이에게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대답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온유함은 애정과 겸손을, 두려움은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신성한 경외심을 나타냅니다. 이런 태도로 우리는 선한 양심을 유지하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선행을 통해 우리를 비판하는 자들이 부끄러워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선을 행하며 받는 고난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라면 악을 행하여 받는 고난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이 말씀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제시합니다. 사회적 압박 또는 물질적 이득을 좇는 일이 때때로 더 쉬운 길로 보일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의 비난 속에서도 우리는 진리를 붙잡고 올바른 태도로 이를 방어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실은 전도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선한 양심으로 행동함으로써 우리는 한 영혼을 이끌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증거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을 행하는 삶이 때로는 고난과 반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견디고 인내하는 모습은 더 큰 복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는 삶을 사는 게 결국 우리의 지상 명령이자 영광스러운 소명입니다. 주님 안에서 굳건하고 선한 양심을 지키며 걸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베드로전서에 관하여

베드로전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이 서신은 고난을 통해 믿음이 연단되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본받아 겸손과 순종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나그네로서 살아가며, 선한 행실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합니다. 또한, 서로를 사랑하고, 영적 성장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견고해질 것을 독려합니다. 베드로전서는 고난 중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그립니다.

그 중 베드로전서 3장은 가정과 부부의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부부 간의 서로의 역할과 존중, 사랑, 순종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또한, 외모나 외적인 장식보다는 온유하고 조용한 영혼의 아름다움이 더욱 귀중하다는 가르침이 전해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가정과 부부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원리를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정을 세우고 유지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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