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1장 1절~6절 설교 – 진실된 믿음을 향한 열정적인 간구

고린도후서 11장 1절~6절 본문

1.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4.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5. 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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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믿음을 향한 열정적인 간구 – 고린도후서 11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열정으로 충만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그의 말은 단순한 부탁 이상의 것, 성도들의 신앙적 순결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심정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말이 다소 어리석을지라도 고린도 성도들이 그의 말에 귀 기울여주길 바랍니다. 그는 교회가 그리스도와 결혼하기까지 순결한 처녀로 유지되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으로 가득합니다. 그리스도께 아름답게 드려질 신부로서 성도들이 올바르게 준비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감동적입니다. 사실 이 언어적 비유는 당시의 문화적 맥락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당시 중매인은 신부를 정결하게 보호하고 신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교회를 신부로 묘사함으로써, 고린도 교회가 그리스도께 가는 길에서 진실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바울은 뱀이 이브를 미혹했듯, 성도들이 잘못된 가르침으로 미혹되어 그리스도와 관계에서 멀어질까 우려합니다. 이는 고린도 교회가 당시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현혹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우리 세대 역시 방대한 정보와 수많은 의견에 둘러싸여 있어, 바르고 순결한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잘 용납하는 것에 대해 바울은 경계를 촉구합니다. 그는 고린도 성도들이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들을 잘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합니다. 현재 우리의 사회에서도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타협하는 신앙, 세상의 흐름에 순응하는 신앙이 종종 그리스도의 복음과는 거리가 먼 것을 가르치곤 합니다.

바울은 그가 다른 지도자들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말솜씨에서 부족할지라도 지식에서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함으로써 바울은 그의 사역과 가르침의 권위를 재확인합니다. 이는 성도들로 하여금 바울의 가르침에 신뢰를 가지고 따르도록 격려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도여러분, 사도 바울의 이 간구를 통해 우리는 진실된 믿음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고, 주님께 드려지는 순결한 처녀로서 우리의 신앙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습니다. 거짓 교사들과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도록,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별력을 키우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진리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우리가 항상 굳건한 믿음과 순결한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단단해지고 은혜로워질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바울처럼 지식에 있어 졸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신앙이 말씀에 근거하여 성장하고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각자에게 부여된 그리스도 안에서의 소명을 이루며,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고린도후서에 관하여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 번째 서신으로,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위로, 그리고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교회 내의 화해와 회복을 촉구합니다. 이 서신은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와 같아야 하며, 우리가 겪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됨을 설명합니다. 바울은 헌금과 관대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나오는 순종과 성실함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 중 고린도후서 11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게 자신의 사역과 전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러나 이 장에서 바울은 자신을 비하하고 가르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고를 내립니다. 그들은 옳은 전도와 가르침을 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을 혼란과 오도하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바울은 이를 통해 고린도 교회에게 옳은 전도와 가르침을 따르고, 위험한 가르침에 주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옳은 전도와 가르침의 중요성을 알리며, 오도와 혼란에 빠지지 않고 진리를 따르는 지혜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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