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8장 22절~29절 설교 – 헌신의 상징, 위임식을 통한 성별

레위기 8장 22절~29절 본문

22. 또 다른 수양 곧 위임식의 수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수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23. 모세가 잡고 그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바르고
24.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 오른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가락과 오른발 엄지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그 피를 단 주위에 뿌리고
25. 그가 또 그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기름과 우편 뒷다리를 취하고
26. 여호와 앞 무교병 광주리에서 무교병 한개와 기름 섞은 떡 한개와 전병 한개를 취하여 그 기름 위에와 우편 뒷다리 위에 놓아
27.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두어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게 하고
28. 모세가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하여 단 윗 번제물 위에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위임식 제사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29. 이에 모세가 그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았으니 이는 위임식 수양의 모세의 응식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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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상징, 위임식을 통한 성별 – 레위기 8장 22절~29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말씀은 레위기 8장 22절부터 29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특별한 위임식을 통해 하나님의 일에 부름 받는 상징적 행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엄숙한 장면은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의 순서와 טמ이디(계속된) 제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부분의 배경이 된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 근처에 머무르고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해야 할 제사의 법과 질서를 세우셨고, 특히 제사장들의 역할과 성별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우리가 보는 이 장면은 제사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성별을 받는 아론과 그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이 수행할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부름을 상징하는 행위이자, 그들의 헌신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수양을 바치고, 그 피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 손가락, 발가락에 바릅니다. 이 행위는 청종과 행동, 그리고 걸음걸이가 하나님께 거룩하기를 바라는 뜻을 지닌 기호적인 행동입니다. 이어서, 모세는 제사의 고유한 부분들과 빵을 성별된 자들에게 주어 여호와 앞에서 흔드는 것으로 제사를 계속합니다. 이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생활이 모든 일의 희생과 헌신을 포함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 본문을 현대적으로 적용해본다면, 각자의 삶에서 헌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특정한 은사와 재능으로 봉사의 사역을 감당하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우리의 귀를 기울이고, 손과 발을 사용하는 방식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우리의 헌신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는 단지 교회 건물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 학교, 가정, 그리고 다른 모든 장소에서도 예배가 계속되며,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께 제출되고 헌신된 감사의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마치 제사장들이 그들의 사역에 위임되듯, 우리도 우리가 부름 받은 일상의 사역에 헌신되어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우리의 신앙이 어떤 것에 기초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각 제사의 요소들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겸손과 순종의 태도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려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것과 같이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잊지 말고 서로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스더서에서 아하수에로 왕이 우리에게 이르는대로 지혜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섭리 또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의 예배와 헌신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시고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그분의 사접이 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별을 심오한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에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거룩한 헌신의 삶을 사는 데 있어서 굳건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8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으로 세워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함과 섬김의 의미를 체득하고자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들은 성물에 관여하고 제사를 드리며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 앞에서 섬깁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거룩함과 섬김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가고 섬기는지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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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4장 17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사이에서

레위기 24장 17절~23절 본문

17.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짐승을 쳐 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19. 사람이 만일 그 이웃을 상하였으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20. 파상은 파상으로
21.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22. 외국인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히 할 것은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니 그들이 저주한 자를 진 밖에 끌어 내어 돌로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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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사이에서 – 레위기 24장 17절~23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나눌 성경 말씀은 레위기 24장 17절부터 23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법을 담고 있으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정의의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은 당시 사회에서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범죄를 다스리기 위한 물리적인 목적을 띤 정의의 표현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레위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정함과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든 본토인이든 간에 법은 동일해야 한다”는 이 구절은 신분, 출신, 위치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님 앞에는 동등하다는 원칙을 세웁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이러한 구절을 적용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로운 언약의 가르침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38-39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눈 대신에 눈, 이 대신에 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에게 대항하지 말라'”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용서와 자비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회적 정의와 인간 존엄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시스템의 공정함과 규칙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우리의 인간성을 인정하고 서로를 용서하며 화해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겪는 관계에서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하고, 상처를 받은 경험을 통해 성장과 치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의의 실현과 정의를 행하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잊어선 안 됩니다. 참된 정의는 사랑에서 비롯되며, 진정한 평화는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다소 엄격한 법리적 접근을 보여주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다른 차원의 정의와 평화를 배웠습니다. 만인 앞에 공평한 정의를 실현하는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정의와 사랑이 조화로워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4장은 성스러운 삶과 하나님의 규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에서 등불을 밝히고 상설적으로 유지하는 일과 떡의 진설을 갖추는 일에 대한 지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저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하나님은 이에 대한 벌을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규율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언행과 태도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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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 18절~22절 설교 – 물과 명분을 따라서 – 인내와 확장의 여정

창세기 26장 18절~22절 본문

18. 그 아비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 아비의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에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가로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을 인하여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는고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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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명분을 따라서 – 인내와 확장의 여정 – 창세기 26장 18절~22절 설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이 마른 땅에서 많은 우물을 팠습니다. 그는 노마드로, 삶의 근원인 물을 찾아 이곳저곳을 옮겨 다녔고, 그의 아들 이삭은 아버지가 남긴 우물들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창세기 26장 18절에서 22절은 특히 이삭이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다시 파는 일로 블레셋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삭이 아비의 우물을 다시 파는 것은 그 단순한 행위 이상으로, 신앙의 선배가 남긴 유산을 이어 받는 행위입니다. 아브라함의 우물은 단순히 물을 구하는 구멍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상징하는 것이었고, 이삭은 그 유산을 회복시키려고 애썼습니다. 불행히도 이삭이 그 우물을 다시 판 후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투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과의 첫 번째 충돌에서 이삭이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부른 것은 ‘다툼’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다툼에도 불구하고, 이삭은 두 번째 우물을 팠으나, 그 목자들과의 실랑이는 계속되었습니다. 이 때 그가 두 번째 우물의 이름을 싯나라로 짓습니다. 싯나라는 ‘증오’ 혹은 ‘적대’라는 의미로, 이는 그들의 분쟁이 단순한 다툼을 넘어 증오로 확대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삭은 그 분쟁의 장소를 떠나 제삼의 장소에서 우물을 다시 팠습니다. 이번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다투지 않았고,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르호봇이라고 지었습니다. 르호봇은 ‘넓은 장소’라는 의미로, 이삭은 이 우물을 파며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삭의 이 여정은 현대인들에게도 여전히 의미가 깊은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공간과 자원 또한 중요합니다만, 종종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어려움과 싸움 속에서, 이삭처럼 인내를 가지고 신앙적 유산을 지키며 전진하는 모습으로 우리 자신의 ‘르호봇’을 찾아야 합니다. 때때로 그것은 우리가 다투지 않고 증오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넓은 장소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우물’은 작업장소일 수도, 자녀 교육에 대한 관점일 수도, 혹은 교회 내의 사역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삭처럼 영적 유산을 수호하며, 때로는 갈등과 싸우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는 융통성을 가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이삭이 발견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넓은 장소, 즉 르호봇을 주셔서 번성할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삭의 우물을 통한 여정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이어가는데 있어 인내와 확장, 그리고 번영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신앙의 유산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투쟁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분쟁의 장소를 벗어나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의 자리를 발견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시고’ 번영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르호봇’을 발견해 나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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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1절~2절 설교 –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와의 만남

창세기 32장 1절~2절 본문

1.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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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와의 만남 – 창세기 32장 1절~2절 설교

일생을 걸쳐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겪는 많은 경험 가운데, 야곱에게 있어 마하나임에서의 만남은 깊고 영적인 의미를 지닌 순간이었습니다. 창세기 32장에서 우리는 야곱이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 중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을 만난 사건을 읽게 됩니다.

야곱은 자신의 형 에서와의 재회를 앞두고 있었고, 이는 그에게 큰 불안과 긴장을 안겨준 사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이전에는 형의 장자권과 축복을 꾀 취함으로써 형의 분노를 사서 도망쳐 온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척박한 심리적인 상태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고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고 한 것은 그가 느낀 하나님의 현존과 보호가 얼마나 강력했는지 보여줍니다. 사자들은 야곱에게 하나님이 그의 길을 함께하시며 돌보고 계신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은 야곱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줌으로써 에서와의 긴장된 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신앙적인 믿음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마하나임이라는 이름은 “두 군대”를 의미하는데, 야곱에게 있어서 이는 자신의 군대와 하나님의 군대를 의미했을 것입니다. 이로써 야곱은 자신의 힘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의지하여 이어질 중대한 생의 변곡점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로는 두려움과 불확실성, 인간적인 좌절감에 직면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거룩한 군대를 보내셔서 도우신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권세들과 세상의 흑암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한 것”이라고 한 말과 궤를 같이 합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영적 전투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과 군대의 현존을 믿으며 안심하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하나임에서의 만남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마하나임이 될 곳들이 있습니다. 위기의 시간,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 혹은 새로운 시작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를 경험하며 힘과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다가올 모든 상황들을 용감히 마주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의 이 두 절을 통하여, 약함과 죄악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점을 기억하며, 그분의 선하신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우리 앞에 놓인 도전들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마하나임에서처럼 우리 삶 속에서 당신의 빛나는 군대를 통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2장은 야곱이 에서의 형 에서와의 만남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야곱은 에서와의 대면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만, 그는 하나님과의 교류를 통해 변화와 축복을 경험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과의 씨름을 통해 자신의 약점과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변화와 축복을 경험하기 위해 자기를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창세기 3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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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5절~13절 설교 – 선택과 후과

창세기 27장 5절~13절 본문

5. 이삭이 그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 아들 야곱에게 일러 가로되 네 부친이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나로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좇아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떼에 가서 거기서 염소의 좋은 새끼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부친을 위하여 그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가져 네 부친께 드려서 그로 죽으시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모친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께 속이는 자로 뵈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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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후과 – 창세기 27장 5절~13절 설교

어느 날, 이삭은 그의 처음 태어난 아들 에서에게 특별한 별미를 만들어 오라고 요청합니다. 이것은 에서에 대한 축복인 동시에, 이삭이 죽기 전 마지막 식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리브가는 이 대화를 엿들으며 또 다른 계획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삭과 리브가, 에서와 야곱이라는 가정의 복잡한 관계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선택과 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삭은 먼저 태어난 아들 에서에게 축복을 주려고 합니다. 반면, 리브가는 둘째 아들 야곱을 선호하여 그가 축복을 받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야곱은 리브가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에서와는 달리 몸에 털이 없으니 아버지가 만약 속임수를 알아차리면 저주를 받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합니다. 리브가는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야곱을 설득합니다. 그녀는 잠재적인 저주를 자신이 떠안겠다고 말함으로써 야곱을 행동으로 이끕니다.

이 이야기에는 깊은 교훈이 숨어있습니다. 인생에서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때때로 단순한 행위 이상의 것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즉, 일시적인 유익을 위해 장기적인 파장을 간과하는 일을 하면 안 됩니다. 리브가의 계획처럼 어떤 선택은 단기적인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족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깨트리고 분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대적으로 적용한다면, 우리는 종종 단기적인 이득 때문에 옳은 일을 하지 않을 유혹에 빠지곤 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나 직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얻기 위해 타인을 속이거나 부정직한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는 이러한 선택이 끼칠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교훈은, 생각과 행동에 있어 정직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25에서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 사람이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할찌니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의 관계와 공동체에서 정직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인생의 크고 작은 결정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길을 택해야 합니다. 단순히 눈앞의 이익을 쫓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인간관계 뿐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성숙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선택과 그 후과를 신중하게 고려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7장은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눈이 먼 상태로 죽음이 가까워지자 자신의 재물과 축복을 잘못 받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리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이삭을 속여 야곱에게 축복을 받게 합니다. 이 장은 속임과 은혜의 충돌을 보여주며, 인간의 야심과 하나님의 계획 사이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속임과 은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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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27절~36절 설교 – 불완전한 순종과 그 결과

사사기 1장 27절~36절 본문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향리의 거민과 다아낙과 그 향리의 거민과 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 거하여 사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거민과 시돈 거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니 이는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가 벧세메스 거민과 벧아낫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거민들이 그들에게 사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하였더니 요셉 족속이 강성하매 아모리 사람이 필경은 사역을 하였으며
36. 아모리 사람의 지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그 위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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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순종과 그 결과 – 사사기 1장 27절~36절 설교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순종하고, 불완전한 순종으로 만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사기 1장 27절에서 36절까지는 이스라엘 여러 지파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불완전한 순종과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여러 지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맡기신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입니다. 그러나 므낫세, 에브라임, 스불론, 아셀, 납달리 그리고 단의 자손들은 그들 앞에 놓인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합니다. 이러한 불완전한 순종은 당장에는 큰 문제처럼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일부 지파들은 가나안 사람들을 자신들 중에 사역을 시키는 등 상황을 관리하는 데 일시적인 성공을 거둡니다.

하지만 이러한 타협은 장기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문화와 우상 숭배 행위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되었고, 이는 결국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바와 같이 영적인 타락과 멸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가끔씩 불완전한 순종을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는 타협이나 소소한 죄를 용납하여 우리의 영적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 양식, 사업 실천, 혹은 관계에서 하나님의 명령들을 조금씩 벗어나는 것을 정당화하거나 간과하며 살아가곤 합니다. 작은 불순종이 결국 크고 파괴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완전한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잠시의 성공과 안락함을 위해 우리가 온전한 순종을 통한 장기적인 복을 놓칠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그분의 지혜와 사랑이 담겨 있으며, 그 명령을 따를 때 우리는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사기 1장의 이 구절은 우리에게 반쯤만 한 순종은 결국 불복종임을 가르쳐 줍니다. 불완전한 순종이 가져오는 결과를 통해 우리가 직면하는 영적인 도전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완전하고 조건 없는 순종으로 우리의 삶을 드리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요구되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에서는 타협 없는 전적인 헌신만이 참된 복을 가져다주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점령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이스라엘 지파들이 각각의 영역을 정복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그들의 용기와 신앙에 달려있음을 보여줍니다. 몇몇 지파들은 용기와 신앙을 가지고 싸움에 성공하였지만, 다른 지파들은 두려움과 의심으로 인해 실패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용기와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용기를 내어 신앙적인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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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설교 – 성전을 바로 세우는 예수님의 열정

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본문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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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바로 세우는 예수님의 열정 – 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설교

우리가 오늘 다루게 될 말씀은 성전 정화 사건에 관한 누가복음 19장 45절부터 48절까지의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직후 성전을 방문하셔서 거룩한 장소가 상업화되고 타락한 모습을 목격하십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집을 어떻게 여기셨는지에 대한 신성한 열정을 보여줍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단순한 종교적인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모든 민족이 기도하기 위해 찾아오는 거룩한 장소였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전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사야 56:7에서 오는데, “내 집은 모든 민족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언과는 반대로,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탐욕과 상업활동으로 하나님의 집을 더럽혔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단순히 불법적인 행위를 쫓아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분은 그 행동을 통해 더 큰 교훈을 주십니다. 즉, 하나님의 집은 신성한 공간이며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분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의로운 분노에 대한 예증이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수호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거룩한 진리를 적용해 보면, 우리의 삶과 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자기 반성의 기회를 갖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이 상업화되고 세상적인 가치에 의해 타락하지는 않았는지, 우리의 교회가 여전히 기도의 집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신앙 공동체가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장소로 남아 있기를 바래야 하며, 세속적인 활동으로부터 그 순수성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당시 대제사장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자극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이 도전을 받자 예수님을 제거할 궁리를 하지만, 백성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열광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당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음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역시 세상에서 겪는 일을 통해 진리와 정의, 사랑과 긍휼에 대한 예수님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 가져야 할 순결과 거룩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며,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로움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각성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의 마음과 삶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핍니다를 드리는 기도의 장소가 되고 있는지,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며 살아가는지를 깊이 성찰하며, 성결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의 열정적인 사랑과 거룩함에 대한 열망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과 교회가 끊임없이 진실과 의의 길을 걷는 기도의 집,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이 되도록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9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가 세종자인 삭개오에게 집에 머무르고자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삭개오가 예수를 환영하고 변화를 겪게 됩니다. 예수는 삭개오의 변화를 보며 구원의 영향력을 보여주며, 삭개오의 변심과 변화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변화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 예수를 영접하고 변화를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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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13절 설교 – 사랑의 넘침으로 거룩함을 향한 여정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13절 본문

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직행하게 하옵시며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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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넘침으로 거룩함을 향한 여정 –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13절 설교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전해지는 말씀은 사랑과 성결함이라는 우리 신앙 여정의 핵심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에서 13절까지는, 스스로의 믿음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와 의지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와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면서도 개인과 공동체의 신앙 성장이 넘쳐흐르는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자신이 다시 데살로니가 교회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단순히 자신의 편의를 위함이 아닙니다. 그는 이 재회가 서로간의 사랑을 키우고, 그 사랑이 성도들 안에서 더욱 넘쳐나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단순한 인간적 애정을 넘어선,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든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은 또한 사랑 그 넘침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굳건해지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어지는 것이 끝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는 로마서 5장 5절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져 주심을 받았다”는 말씀과 상통합니다. 즉, 사랑을 통해 우리가 성결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에서 흔들림 없는 믿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시대에도 이 본문의 메시지는 크게 울려 퍼집니다. 종종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의 실수와 우리 자신의 부족함에 직면할 때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서로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며, 그 사랑을 통해 결국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완성해 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사랑을 통해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바라보며, 그날 준비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굳건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사랑은 우리가 거룩함을 추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신앙의 다리 위에 서 있습니다. 지금 누리는 사랑과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기대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걸음을 견고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사랑의 넘침을 통해 서로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마음을 굳게 하여 거룩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빕니다.

주님의 은혜가 늘 여러분의 삶에 넘치기를 기원하며,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워주고, 동시에 주님의 강림을 준비하는 거룩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데살로니가전서에 관하여

데살로니가전서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희망과 교회 공동체의 실천적 삶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교회가 겪는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믿음, 사랑, 그리고 소망의 덕을 지키며 살아갈 것을 격려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에서 성결하게 살아가고, 서로를 사랑하며, 근면하게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그 중 데살로니가전서 3장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걱정과 그들의 믿음과 인내에 대한 격려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어려움과 핍박에 처해도 믿음을 지키고 서로 사랑하며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강화를 기도하며 전하고, 또한 그들에게 돌아와서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키고 격려하는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쳤을 때 믿음과 인내를 지키며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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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3장 22절~25절 설교 – 영원한 가치, 지혜로운 삶

잠언 23장 22절~25절 본문

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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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치, 지혜로운 삶 – 잠언 23장 22절~25절 설교

우리 삶의 일상에서, 때로 우리는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애잔한 감성이 담긴 잠언의 이 구절들은 가족의 존중, 진리의 추구, 바른 삶의 즐거움 등 우리에게 영원한 가치를 상기시킵니다.

잠언을 통해 솔로몬 왕은 지혜로운 삶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는 우선 부모에 대한 존중의 정신을 강조하며, 우리가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존경하며, 그들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애정을 보여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이는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으로서, 어버이를 공경하라는 제5계명(출애굽기 20:12)의 원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진리를 사라고 한 구절은, 물질적인 이득을 위해 우리 영혼의 가치들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와 훈계, 명철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정신적 가치는 그 어떤 물질적인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24절에서는 의인의 아비와 지혜로운 자식에 대한 언급을 통해 선한 삶의 결과로 인한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바른 삶을 살면서 지혜를 추구하는 것이 결국 우리를 즐겁게 하고, 이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는 잠언에서 배운 이 지혜를 현대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의 발전과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영혼의 기본적 가치를 잃어버리고는 합니다. 사회 미디어와 끊임없는 자극이 우리를 진정으로 소중한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곤 합니다. 잠언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을 붙들고 지키며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지혜로운 자식이 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의 교육에 힘쓰고, 인격을 닦으며 선을 행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삶은 단순히 지식 축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결정, 그리고 꾸준한 반성과 개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삶은 부모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결국, 잠언에서 바라본 삶의 지혜는 세대를 넘어 인류 공통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가 얼마나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지혜를 남겼는지가 진정으로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지혜로운 가르침을 마음에 품고, 우리의 부모님을 기쁘게 하며, 진리를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우리의 부름과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3장은 지혜로운 선택과 신중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음식과 음주, 부와 권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로운 충고가 제공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제와 자기 통제, 그리고 도덕적인 선택을 통해 올바른 길을 걷도록 권고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우리의 삶과 영적인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줍니다.

잠언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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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7장 1절~9절 설교 – 멸망 속에서의 희망과 회복에 대한 소망

시편 137장 1절~9절 본문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지로다
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7.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해 받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저희 말이 훼파하라 훼파하라 그 기초까지 훼파하라 하였나이다
8. 여자 같은 멸망할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유복하리로다
9. 네 어린 것들을 반석에 메어치는 자는 유복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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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속에서의 희망과 회복에 대한 소망 – 시편 137장 1절~9절 설교

바벨론 포로 생활의 고통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깊은 상처와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시편 137장 1절에서 9절까지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의 땅에서 겪는 심오한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그들의 분노와 복수에 관한 강렬한 감정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들은 그들이 얼마나 깊이 고향을 그리워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신앙을 어떻게 붙들고 살아갔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시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노예의 삶을 살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예루살렘을 잊지 않고 슬퍼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들이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고, 포로들 간에 노래를 부르는 것을 거부하는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슬픔과 저항의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시온의 노래’는 그들의 정체성과 전통, 신앙을 대변하며, 이방 땅에서의 노래는 그들에게 충격과 모멸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포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서는 전쟁, 기아, 질병, 박해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또는 심리적으로 노예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고향과 문화, 신앙을 잃고 살아가는 아픔을 겪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제공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의 시인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나타난 강렬한 복수의 감정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마태복음 5:44). 그러므로 이 구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세상에 작용하는 악에 대항하여 우리가 행사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사랑과 용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시편의 강렬한 감정은 우리에게 우리의 삶에서 절망과 고통의 시간이 있을 때, 그리고 사회적 또는 영적으로 억압을 받을 때 하나님께 우리의 눈물과 고통을 토로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그분의 위로가 우리의 상심을 치유하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해줄 것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거나 잊으시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기억하시며 회복의 약속을 세우십니다. 가장 큰 위로는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고향인 하늘나라를 향한 소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슬픔 중에도 찬양을 부를 수 있는 믿음과 용기, 그리고 주 안에서 회복될 기쁨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분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 안에서 치유와 회복의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온의 노래, 즉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노래를 부르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37장은 바벨론 포로로 간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자유를 잃고 슬픔과 절망 속에서 자신들의 죄와 패역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신뢰를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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