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7장 10절~12절 설교 – 생명의 근원과 죄의 속죄

레위기 17장 10절~12절 본문

10. 무릇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 중에 어떤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 먹는 사람에게 진노하여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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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근원과 죄의 속죄 – 레위기 17장 10절~12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레위기 17장 10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함께 나누어 보려 합니다. 이 구절들은 피와 생명, 그리고 죄의 속죄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도 중요한 영적 원리를 가르쳐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식습관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야 했습니다. 특히 피에 관련된 율법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피는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피를 먹는 것을 금하시고, 피가 속죄의 역할을 한다는 중대한 신학적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10절에서 하나님께서는 피를 먹는 자에게 진노하시고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끊는다’는 말은 그 사람을 공동체로부터 제거하겠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신적인 심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피를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11절은 피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피는 단순한 유체가 아니라 생명의 근원으로서, 하나님께서는 피를 통해 죄를 속하시는 수단으로 설정하셨습니다. 이는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희생을 예표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피를 통해 우리의 죄가 속죄 받는 궁극적인 구원의 실현을 암시합니다.

12절에서는 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이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거하는 타국인에게도 적용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생명에 대한 존중과 피에 대한 신성함이 보편적인 원칙임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은 이러한 명령의 순종을 통하여 드러납니다.

이 율법을 현대에 적용해보면, 생명의 존귀함과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대한 경외를 일깨워 줍니다. 비록 우리가 동물의 피를 먹는 문제에 직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창조물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가 어떻게 속죄되었는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분의 보혈을 통한 구원은 우리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경이로운 선물입니다.

종합해보면, 레위기의 이 말씀은 생명의 근원과 죄의 속죄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안에서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우리에게 삶의 모든 측면에서 신성함과 존엄함을 구현할 것을 요청합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시며, 생명을 속죄하는 하나님이심을 깨달으며 감사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은혜로 사는 성도님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의 중요성과 죄의 대가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생을 통해 죄를 속죄하고, 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죄의 심각성과 용서의 필요성을 가르치며, 백성들에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용서의 은혜를 깨닫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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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0장 8절~13절 설교 – 신뢰와 오해 사이의 인간적 고뇌

창세기 20장 8절~13절 본문

8. 아비멜렉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리 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관대 네가 나와 내 나라로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치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의견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11. 아브라함이 가로되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를 인하여 사람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12.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
13. 하나님이 나로 내 아비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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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오해 사이의 인간적 고뇌 – 창세기 20장 8절~13절 설교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는 어떤 순간들이 신뢰와 오해의 줄다리기가 되곤 합니다. 창세기 20장 8절부터 13절에 나타난 이야기는 바로 그런 교훈을 전해주는 에피소드 중 하나입니다.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왕의 대화는 서로에 대한 오해와 연약한 인간의 마음,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과 신뢰의 갈등을 담고 있습니다.

태초에 세계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 존재했고 모든 인간의 행동은 그분의 뜻과 결부되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약속받은 사람, 선택받은 이로서 그의 여정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의 모델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는 또한 겁 많고 연약한 면모를 지닌 인간입니다. 아비멜렉 왕에게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소개했던 그의 행동은 바로 그 연약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가, 그 자신도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라고 답합니다. 그의 행동 뒤에는 신앙에 대한 확신 이상으로, 인간적 두려움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도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믿음이 시험받을 때,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세속적인 두려움에 휩쓸려 신앙의 원칙을 저버릴 위기에 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 왕은 큰 오해 속에서 또 다른 갈등에 휩싸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리 하느냐”라고 반문할 때, 그의 목소리에는 실망감과 당혹감이 서려 있습니다. 죄 없이 큰 죄를 짓게 될 뻔한 상황에 처한 그는 아브라함과 그의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합니다. 이토록 어려운 순간에도 아비멜렉은 놀랍게도 신성한 경외심을 유지하면서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브라함의 설명은 자신이 선택한 방어책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믿음에 대한 문제만큼이나 인간적인 삶의 쟁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종 타협과 어려운 선택의 상황에서 자신의 믿음과 가치를 공고히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과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인지, 아니면 오로지 인간적 두려움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이야기는 결국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더 큰 신뢰로 나아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어떻게 인간의 실수와 약점을 포용하고 이끌어 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삶에서도 버릴 것은 버리고, 올바른 것을 선택하는 지혜를 찾도록 돕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때때로 아브라함과 아비멜렉과 같은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두려움과 불안, 오해와 실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때로 오해 속에서도 작동하며, 우리 모두는 그분의 사랑 안에서 한 걸음 더 성숙해 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인간적인 고뇌와 신앙의 길 사이에서 지혜롭고 겸손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고 그분의 뜻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0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자신의 여인이 아니라 자매로 소개하여 애비멜렉 왕에게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비멜렉에게 꿈을 통해 경고하고, 아브라함과 사라를 보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인간의 결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결함과 하나님의 은혜 사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충성과 인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우리의 결함과 약점을 하나님께 부탁하며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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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4장 10절~14절 설교 – 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민수기 24장 10절~14절 본문

10.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발람에게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 함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11.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려가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케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가 그대를 막아 존귀치 못하게 하셨도다
12.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자들에게 내가 고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은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을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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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 민수기 24장 10절~14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민수기 24장 10절부터 14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어떠한 유혹이나 위협 앞에서도 신의를 지키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본문은 발락과 발람 사이의 교류의 한 장면입니다. 여기서 발락은 모압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발람을 고용했습니다. 반면 발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곳에서는 저주할 수 없는 예언자였습니다. 발락은 발람을 부른 것은 그의 적인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함이었으나,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에 축복해야만 했던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발람의 태도는 물질적 이득이나 인간적인 명예를 탐하며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인간적으로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릇된 길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고 선언합니다.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보면, 우리는 매일 타협과 유혹의 상황에 직면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결정들 속에서, 특히 우리의 믿음과 관련된 선택에 있어서 정직과 신념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직장, 가정, 또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발람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진리를 지키며, 물질적 이득이나 개인적인 명성보다 더 높은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민수기의 이 장면은 넘어지려 할 때마다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상기시킨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기가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종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간증하는 삶을 살아내는 데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발람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진 사람임을 잊지 않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같은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발람의 마지막 말은 진실된 예언과 미래에 대한 안내로, 그의 말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계심을 재확인시켜 줍니다. 우리도 현세의 보상과 인정에 동요되지 않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약속에 집중해야 합니다. 신앙 생활의 모든 순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와 함께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이스라엘을 축복한 발람처럼, 우리도 삶 속의 모든 관계와 상황에서 축복의 전달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간적인 욕심이나 야망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때로 가혹한 결정을 요구할지라도, 이는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는 우리의 신념을 확인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의를 지키며, 하나님의 사랑 속에 서로를 축복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4장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 사이의 대화와 축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발락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적들을 저주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발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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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장 1절~6절 설교 – 권력의 유혹과 양심의 선택

사사기 9장 1절~6절 본문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 어미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가로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임을 생각하라
3. 그 어미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온 세겜 사람들의 귀에 고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말하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 바알브릿 묘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유를 사서 자기를 좇게 하고
5.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오직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 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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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유혹과 양심의 선택 – 사사기 9장 1절~6절 설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사사기 9장 1-6절을 묵상하며, 타락한 권력 욕심이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패괴시키는지, 또 그 결과가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구절들은 권력에 대한 열망이 어떻게 한 사람의 양심과 인간성을 훼손하고 파국으로 이끌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여룹바알, 다시 말해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의 이야기는 충격적인 가족 내 권력 쟁탈전에 대한 서막을 알립니다. 기드온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비멜렉은 왕위를 차지하고자 자신이 여럿 중 하나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형제들과의 경쟁을 회피하기 위해 추악한 계획을 세웁니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삼촌과 형제들을 매수하여 세겜 사람들에게 칠십인의 형제들보다 자신이 한 명의 강력한 지도자로서 훨씬 더 나은 선택임을 홍보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유혹에 넘어간 세겜 사람들은 그들의 형제라는 이유로 아비멜렉을 지지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바알브릿의 묘에서 은칠십 개를 아비멜렉에게 주어 그가 자금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자들을 고용하게 합니다. 이들은 후에 아비멜렉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아비멜렉은 이 은으로 고용된 무리들과 함께 자신의 형제인 기드온의 칠십 아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오직 요담만이 다행히도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이는 사사기에서 매우 어둡고 비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형제 간의 배반과 살인이라는 인간 본성의 악한 면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줍니다. 먼저, 그것은 어떻게 권력의 약속이 인간을 패괴시키고, 양심을 소멸시키며, 심지어 가장 성스러운 가족 관계까지도 파괴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가족을 배신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적용되며, 우리 각자에게 권력이나 지위, 부에 대한 탐욕이 양심의 목소리를 질식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둘째로, 이 이야기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단지 개인적인 탐욕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전체를 약화시키고 분열시킬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줍니다. 세겜의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은 행위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진정한 의로움과 공정성을 외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에서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더 넓은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일깨워줍니다. 우리 각자의 표현과 결정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들은 우리의 가치와 양심을 반영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아비멜렉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속한 가정, 직장, 나라, 심지어 세계에서 우리의 선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도전과 유혹 속에서, 우리는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권력의 속삭임에 굴복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 겸손, 봉사의 길을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사사기 9장 1-6절은 우리에게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권력에 의해 패괴되지 않고, 올바른 양심과 공정한 판단을 통해 공동체를 섬기며, 진리와 정의를 지킵니다. 오늘 우리가 이 글을 통해서 아비멜렉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하나님 앞에서 열방을 섬기는 참된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9장은 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겐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자기들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아비멜렉은 권력을 얻기 위해 형제들을 죽이고, 겐 사람들을 속이고, 폭력을 행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권력은 하나님의 뜻과는 대립되며,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겐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권력과 겸손의 대립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겸손하고 정의롭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사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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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장 11절~18절 설교 – 풍요 속에서도 기억할 것

신명기 8장 11절~18절 본문

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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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에서도 기억할 것 – 신명기 8장 11절~18절 설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말라.” 신명기 8장 11절부터 18절까지는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새로운 삶을 꾸릴 준비를 하던 시기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물질적 축복을 받을 때, 그리고 마음이 교만해지는 시기에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기되어야 할 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들을 보호하시고 공급해주셨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의 성공과 축복 뒤에 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감사드릴까요? 아니면 우리의 성공을 자신의 힘과 노력의 결과로만 돌리고 있지는 않은가요?

하나님께서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개입하시며, 우리가 배고픔을 모르고, 두려움 없이 살 수 있게 하십니다. 전갈과 불뱀이 유랑하는 광야와 같은 삶의 험난한 시기에도 하나님은 ‘굳은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시며’ 우리를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룬 모든 것, 소유한 모든 것, 성취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의 결과입니다. 본문 17-18절은 우리에게 힘 주시고, 재물을 얻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상기시킵니다. 또한, 이 모든 축복이 우리 열조와의 언약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의향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와 성공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와 대중 문화는 ‘자수성가’ 또는 ‘내 힘으로 성공했다’는 이념을 부추기며,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역할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재능과 능력을 잊기 쉽습니다. 그러나 신명기의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일깨워 줍니다. 풍요로운 집, 번성하는 가축, 증식되는 은금은 모두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 축복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풍요함 가운데서도 겸손과 감사의 자세를 잃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도전을 던져줍니다. 하나님이 주셨음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받은 복을 남과 나누는 삶이야말로 가장 축복된 삶입니다. 또한 이 본문은 우리에게 재물과 능력을 추구함에 있어 하나님 앞에서의 올바른 자세와 겸손함을 유지하라고 권면합니다.

끝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하고 복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약속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은 우리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의 여정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백성을 기르며 음식과 물을 제공하였고, 그들을 시험하여 겸손과 신의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이 풍족한 땅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감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인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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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2장 8절~12절 설교 – 순종으로 나아가는 영적 여정

신명기 12장 8절~12절 본문

8. 우리가 오늘날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서는 하지 말지니라
9.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로 너희 사방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로 평안히 거하게 하실 때에
1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을 택하실 그 곳으로 나의 명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12. 너희와 너희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찌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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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으로 나아가는 영적 여정 – 신명기 12장 8절~12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영적 여정에서 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신명기 12장 8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 즉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면 이전과 다른 삶을 살 것을 명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 중 각자 소견대로 행동했었지만,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는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습니다. 우리는 이 지시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말씀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을 알리고 있으며,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광야에서는 혼돈과 불확실성 속에 각자 생존을 위해 각기 소견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지만, 약속의 땅에 들어서는 순간, 그들은 여호와가 중심이 되는 질서 있는 삶에 초점을 맞추어야 했습니다. 이는 교만하게 자신의 생각을 따르던 삶에서 떠나,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계획 속에서 살아가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규칙과 질서를 담은 이 지시는 단순한 지시가 아닙니다. 여기에는 여호와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할 백성으로서의 책임감과 지속적인 순종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시는 땅에 안착하게 될 때,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고, 자신들의 번제, 희생, 십일조 등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위한 선택과 순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순종을 요구받습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수많은 목소리와 기준 속에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최우선으로 두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과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먼저 생각하고 그분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갈 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과 기업을 누릴 때, 레위인과 더불어 기쁨으로 여호와 앞에 나아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공동체 의식을 배우게 됩니다.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즐거워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개인적이 아니라 공동체로서의 신앙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 말씀은 사회적, 경제적, 영적으로 소외된 이들, 여기서는 레위인을 긍정하고 포용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르기 위해 자신의 생각과 방식에서 벗어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신앙을 실천하며,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교훈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대로 우리의 영적 여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경외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땅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는 방법과 장소를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오직 그를 위해 예배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올바르게 드리고, 그들의 마음을 정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침을 받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예배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신명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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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9절~13절 설교 – 서원과 충성의 거룩한 나눔

레위기 27장 9절~13절 본문

9. 사람이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생축이면 서원물로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
10. 그것을 변개하여 우열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생축으로 생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며
11. 부정하여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못할 생축이면 그 생축을 제사장 앞으로 끌어 갈 것이요
12. 제사장은 그 우열간에 정가할지니 그 값이 제사장의 정한 대로 될 것이며
13. 그가 그것을 무르려면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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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충성의 거룩한 나눔 – 레위기 27장 9절~1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레위기 27장 9절부터 13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과 예물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서약과 헌신, 또한 우리의 재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일의 심오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룩한 서원, 특히 생축과 관련된 서원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서원은 매우 중요한 행위로, 한번 한 약속은 절대로 바꿀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봉헌된 생축은 거룩한 것이며, 일단 드려진 것은 다시 돌이킬 수 없습니다. 혹여 바꾸려 할 경우에는 둘 다 거룩하게 여겨진다는 점에서, 하나님께 드려진 것에 대한 존중과 신성함이 강조됩니다.

때로는 우리가 드리고자 했던 예물이 부정하거나 하나님 앞에서 드릴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레위기는 예물을 제사장 앞으로 가져가 그 가치를 평가하게 하며, 예물을 무를 경우에는 정가의 오분 일을 더하여 물어줄 것을 규정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거래와는 다른,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충성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구절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종종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의 시간, 재능, 재물을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원을 이행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한 것들은 우리의 삶 속에서 거룩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는 일은 구별되어야 하며, 그 약속을 변경하거나 철회하는 것에는 무게와 책임이 동반되어야 함을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교회에 헌금을 서원했다면, 그것은 단순히 돈을 내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적 의무와 사랑이 담긴 표현입니다. 혹시 우리가 처음 마음과 다르게 행동했다면, 우리는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다시 바로 서야 합니다. 우리는 레위기의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서의 서약을 경시하지 않으며, 우리가 드렸던 매 한가지가 하나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헌신 또한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결단을 내렸다면 그것은 심각하게 취급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 결단을 최선을 다해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완벽하지 않고 때로는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우리는 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광범위한 의미에서 우리의 신앙 생활에 대한 경건과 정직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의 이 말씀들은 우리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충실한 매 한가지 서원의 거룩성을 강력하게 상기시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서약에는 무게와 책임이 따르며, 우리는 그것을 신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는 우리가 한 서약들을 이행하며,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충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헌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과 그 가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 헌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레위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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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9장 1절~14절 설교 – 우물가에서 피어나는 인연과 섭리

창세기 29장 1절~14절 본문

1. 야곱이 발행하여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웠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물을 양떼에게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구를 덮었다가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양에게 물을 먹이고는 여전히 우물 아구 그 자리에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형제여 어디로서뇨 그들이 가로되 하란에서로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가로되 아노라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가로되 평안하니라 그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7. 야곱이 가로되 해가 아직 높은즉 짐승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뜯기라
8.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리라
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중에 라헬이 그 아비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침이었더라
10. 야곱이 그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서 우물 아구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비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됨을 고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비에게 고하매
13. 라반이 그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고하매
14. 라반이 가로되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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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서 피어나는 인연과 섭리 – 창세기 29장 1절~14절 설교

야곱은 발걸음을 동쪽으로 옮겼고, 그의 여정이 하란이라는 곳으로 이끌렸습니다. 창세기 29장은 여기서 야곱이 만난 모습을 그립니다. 그는 우물가에서 양떼와 목자들을 만나고, 결국 그의 인생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라헬과의 첫 만남을 가집니다. 이 귀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세심한 섭리와 인간 관계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곱이 우물가에서 발견한 것은 단순한 물과 양떼의 집합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커뮤니티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물은 단지 목마름을 채워주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모이고 교류하는 장소였고, 심지어 가족을 이루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관계의 시작점이었습니다.

노모 나홀의 손자이며 리브가의 동생인 라반에 대한 소식을 들은 야곱은 그의 딸 라헬을 마주치게 됩니다. 이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우는 야곱의 반응은 단순한 친척과의 조우 이상의 깊은 감정을 반영합니다. 다시 말해, 그는 라헬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경험하며, 자신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야곱과 라반의 만남은 가족 간의 결속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라반이 야곱을 영접하며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가족이라는 연결고리와 그 안에서 발생하는 믿음과 사랑의 교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그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여정을 계획하시고, 그를 올바른 시간과 장소로 인도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이러한 우연한 만남과 인연이 펼치는 이야기를 종종 목격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이들이 맺어지는 인연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흔한 우연은 실은 하나님의 섭리로 인도되는 순간들일지도 모릅니다.

우물가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느끼게 하고, 삶의 외딴 길목에서 만나는 각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웁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거나 어떤 상황을 경험할 때 각 순간이 소멸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광대한 계획의 일부로 자리매김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치 야곱이 라헬을 만나고 라반과 가족의 일원이 되었듯이, 우리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이와의 만남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29장의 기록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삶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길 것을 우리에게 깨우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우리 인생에서 만나는 각별한 인연들이 어우러져 편집되는 삶의 서사가 있음을 기억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9장은 야곱과 라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딸 라헬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를 위해 7년 동안 노예로 일합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라반은 자신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 주고 야곱은 속고 속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야곱은 라헬을 위해 또 다시 7년 동안 일하고 결국 그를 얻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선택 사이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고, 야곱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결과를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과 우리의 선택이 어떻게 영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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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5장 10절~12절 설교 – 새 땅, 새 시작: 만나에서 열매로

여호수아 5장 10절~12절 본문

10.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12.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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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땅, 새 시작: 만나에서 열매로 – 여호수아 5장 10절~12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 5장 10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을 함께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후 첫 번째 유월절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제공하셨던 만나가 멈추고 그 땅의 열매를 먹기 시작한 순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사의 변화를 넘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하에 새로운 단계로 이행해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적 여정을 상징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온 후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했습니다. 그리고 길갈에 진을 치고, 마침내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그들의 삶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첫째를 치신 장면을 기념하는 절기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선조의 하나님과 그들의 하나님이 같은 분이심을 고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소산을 먹기 시작한 것은 새로운 생명과 시작,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생활 동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을 상징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약속받은 땅에서 자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소산, 즉 그 땅의 열매를 먹기 시작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성숙해지고 자립적인 신앙인으로 성장하라는 메시지와도 같습니다.

현재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변화의 순간들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익숙해진 환경과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함축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새로운 열매를 맺으라는 부르심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새로운 역할이나 책임, 가족 내의 변화, 신앙적 측면에서의 깊이 있는 성장 등이 그러한 새로운 시작일 수 있습니다.

영적 교훈으로서, 이 구절은 우리가 과거의 보호와 공급에 감사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준비하신 새로운 축복과 기회를 힘차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늘 만나만을 기대하며 살아간다면, 가나안 땅의 풍성한 열매를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만나는 하나님의 공급이었지만, 땅의 열매는 우리의 노력과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5장 10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기회와 축복을 기대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격려합니다. 가나안 땅에서의 새로운 시작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우리 앞에 펼쳐진 새로운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고 그들의 신앙을 실천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할례를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백성들이 순종하여 할례를 받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신앙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그들의 신앙과 순종이 하나님의 축복과 함께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신앙을 실천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에 신앙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여호수아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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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5장 11절~15절 설교 – 성스러운 안식, 기억과 거룩의 순간

신명기 5장 11절~15절 본문

11.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
12.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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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안식, 기억과 거룩의 순간 – 신명기 5장 11절~15절 설교

우리의 삶 속에서 안식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고 우리 존재의 목적을 다시금 되새기는 거룩한 순간입니다. 신명기 5장 1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명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안식에 대한 지시와 그 의미를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이 구절들을 통해 안식일의 중요성과 그 깊은 영적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 구절들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단순한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신성을 경외하고 그 이름에 무게를 두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마음과 신앙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은 그분에 대한 무시와 불경건을 드러내는 행동이며, 이는 하나님께 죄없는 줄로 여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거룩함에 대한 규정입니다. 이 계명은 단순한 육체적 피로 회복이 아닌,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와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입니다. 엿새 동안의 열심은 창조와 노동의 아름다움을 나타내지만, 제칠일은 하나님의 창조 행위가 완성되었음을 기념하며 우리 삶에서 하나님께 특별한 시간을 바치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지킴은 단지 개인적인 행위에 그치지 않습니다. 가족, 남종과 여종, 심지어는 집 안에 머무는 이방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안식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안식의 혜택을 누리고, 재충전과 영적 회복의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포괄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통해 우리는 노동과 피조물이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 계획 안에서 존중받아야 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15절에서는 안식일을 지키는 데 대한 하나님의 명령이 애굽에서의 종살이로부터의 해방을 상기시켜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이었을 때, 그들은 안식일의 개념조차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해방하시고 자유를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안식일이 단지 휴식뿐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기념하는 시간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안식일에 주님의 구원하심, 그리고 그분의 자비와 사랑을 묵상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이 안식일의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며 개인의 삶을 소모품처럼 다룹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식일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삶의 리듬을 조정함으로써 건강한 영적 생활을 유지해야 합니다. 안식은 육체적 피로를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구원의 은혜를 다시금 인식하고, 더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결론적으로, 안식일은 초대교회에서나 현대 교회에서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부여된 성스러운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행위와 창조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안식의 의미와 목적을 되새겨 봅시다. 이러한 거룩한 안식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고 그분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5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전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계명을 상기시키고, 그 계명을 지키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그 계명을 통해 백성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그들이 복을 누리도록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알리고, 그에 대한 순종과 응답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며 그의 뜻을 이행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교통을 강화하고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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