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5장 20절~63절 설교 –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책임성

여호수아 15장 20절~63절 본문

20.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얻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21. 유다 자손의 지파의 남으로 에돔 경계에 접근한 성읍들은 갑스엘과 에델과 야굴과
22. 기나와 디모나와 아다다와
23. 게데스와 하솔과 잇난과
24. 십과 델렘과 브알롯과
25. 하솔 하닷다와 그리욧 헤스론 곧 하솔과
26. 아맘과 세마와 몰라다와
27. 하살 갓다와 헤스몬과 벧 벨렛과
28. 하살 수알과 브엘세바와 비스요댜와
29. 바알라와 이임과 에셈과
30. 엘돌랏과 그실과 홀마와
31. 시글락과 맛만나와 산산나와 르바옷과
32. 실힘과 아인과 림몬이니 모두 이십구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33. 평지에는 에스다올과 소라와 아스나와
34. 사노아와 엔간님과 답부아와 에남과
35. 야르뭇과 아둘람과 소고와 아세가와
36. 사아라임과 아디다임과 그데라와 그데로다임이니 모두 십사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37. 스난과 하다사와 믹달갓과
38. 딜르안과 미스베와 욕드엘과
39. 라기스와 보스갓과 에글론과
40. 갑본과 라맘과 기들리스와
41. 그데롯과 벧다곤과 나아마와 막게다니 모두 십육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42. 립나와 에델과 아산과
43. 입다와 아스나와 느십과
44. 그일라와 악십과 마레사니 모두 아홉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45. 에그론과 그 향리와 촌락과
46. 에그론에서부터 바다까지 아스돗 곁에 있는 모든 성읍과 그 촌락이었으며
47. 아스돗과 그 향리와 촌락과 가사와 그 향리와 촌락이니 애굽 시내와 대해 가에 이르기까지였으며
48. 산지는 사밀과 얏딜과 소고와
49. 단나와 기럇 산나 곧 드빌과
50. 아납과 에스드모와 아님과
51. 고센과 홀론과 길로니 모두 십일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52. 아랍과 두마와 에산과
53. 야님과 벧 답부아와 아베가와
54. 훔다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시올이니 모두 아홉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55. 마온과 갈멜과 십과 윳다와
56. 이스르엘과 욕드암과 사노아와
57. 가인과 기브아와 딤나니 모두 열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58. 할훌과 벧술과 그돌과
59. 마아랏과 벧 아놋과 엘드곤이니 모두 여섯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60.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과 라빠니 모두 두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으며
61. 광야에는 벧 아라바와 밋딘과 스가가와
62. 닙산과 염성과 엔 게디니 모두 여섯 성읍이요 또 그 촌락이었더라
63. 예루살렘 거민 여부스 사람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오늘날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하니라

여호수아 1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책임성 – 여호수아 15장 20절~63절 설교

여호수아 서 15장 20절부터 63절에 이르는 내용은 유다 지파에게 할당된 땅과 그 경계들, 그리고 그들이 정복한 성읍들의 목록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긴 목록은 단순한 지리적 정보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제로 실현되는 것을 증거하는 역사적 문서로 기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땅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이 여호수아의 시대에 이르러 지파별로 나누어 주어지는 것이 완성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그 분의 뜻이 성취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각 성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삶 속에 깊이 관여하심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하나님의 약속과 이를 따르는 인간의 책임성 사이의 상호작용입니다.

이 장의 마지막 절, 63절에서는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면한 한계와 실패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약속과 지상의 실현 사이에는 인간적인 노력과 복종이 필수적임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땅을 주셨지만, 그들이 그 땅을 완전히 소유하는 것은 그들에게 주어진 책임이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러한 역사적 기록은 여러 가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약속은 물론 우리에 대한 그분의 기대와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성 사이의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체험하는 것은 놀라운 복이지만, 그것은 동시에 우리의 믿음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책임을 수반합니다.

추상적인 약속이 아닌,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정복하고, 세워야 할 마을과 성읍들 이름을 열거하며 구체적인 발걸음을 옮겼듯이, 우리의 믿음 또한 세상 속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지도를 따르는 것을 넘어,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도전과 연합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각자의 기역을 충실하게 경영하십시다. 주어진 일, 가정, 공동체,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참되고 활기찬 증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야 할 그 땅을 정복하는 유다 지파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손에 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서 15장은 유다 지파에게 주어진 기역이 어떻게 분배되고 명명되었는지,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그분의 백성과 함께하셨는지 그리고 그 실현에 있어서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실천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도전이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는 데 열심을 내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각자의 위대한 소명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나누어 받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땅의 분배를 진행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각 지파는 자신들에게 할당된 영역을 받고 그곳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이행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는 믿음과 순종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 1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26장 1절~5절 설교 – 축복 가운데 단단해지는 믿음

창세기 26장 1절~5절 본문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3.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2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축복 가운데 단단해지는 믿음 – 창세기 26장 1절~5절 설교

유구한 역사 속에서 흉년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창세기 26장 1절부터 5절에서 우리는 발생한 흉년 가운데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이삭의 신앙 여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편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 분의 뜻에 순종했던 이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어야 할 시대를 초월한 믿음의 원칙을 가르쳐줍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때에 일어났던 흉년보다 더 심한 기근에 직면했습니다.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으로 그는 생존을 위해 이집트로 가기를 고려했을 것입니다. 당시 이집트는 비옥한 나일 강 덕분에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나라로 기근에 좀 더 잘 견딜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라고 지시하십니다. 대신 그에게 머물러야 할 특정한 지역을 제시하시며, 그곳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이삭에게 시험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믿음의 선택, 즉 불확실해 보이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거나 보이는 현실에 의존하는 선택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그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임을 다시 확인시켜 주십니다. 이삭이 거할 땅, 그의 자손이 받을 축복, 그리고 결국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미래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5절에선 이 모든 약속이 이삭에게 주어진 이유 역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과 계명, 율례와 법도를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항상 유지하며, 그분이 주시는 지침에 따르는 삶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명제는 우리가 직면한 현 세계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데 귀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현재도 우리는 경제적 위기, 정치적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이삭의 시대만큼이나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이삭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믿음으로 그분의 지시에 순종해야 합니다. 믿음은 단지 편안하고 안전한 시기에만 요구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의 믿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우리 자신의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명령과 그분의 선하신 뜻을 따르는 데 집중해야 함을 배웁니다. 인간의 계획과 현실적 판단이 때로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최선의 길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우리를 선으로 이끄시고, 우리 삶에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 모든 이는 이삭처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찾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갈 책임이 있습니다. 이삭의 믿음과 순종은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는 축복의 간증이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 삶 속에서 이러한 믿음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 속에서 우리 삶을 지속적으로 충성되고 순종하는 삶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충만해지고,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도 축복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단단해지는 우리의 믿음이 매일매일 새롭게 되길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서 이삭은 아비메렉 왕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아내 리브가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을 보호하고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뢰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인간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은혜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진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세기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레위기 6장 8절~13절 설교 – 끊임없는 봉헌, 변함없는 순종

레위기 6장 8절~13절 본문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9. 아론과 그 자손에게 명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단 위 석쇠 위에 아침까지 두고 단의 불로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고의로 하체를 가리우고 단 위에서 탄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단 곁에 두고
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 갈 것이요
12.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
13.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레위기 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끊임없는 봉헌, 변함없는 순종 – 레위기 6장 8절~13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당신 백성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시기 위해 모세를 통해 구체적인 규례를 전달하셨습니다. 레위기 6장 8절부터 13절에서는 번제에 대한 지시가 나옵니다. 이 보다 깊은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지니고 있었던 신앙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구절은 번제, 하나님께 바치는 재물의 제사와 관련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번제물은 하나님과의 계약을 상징하는 제사로, 헌신과 순종의 표현이었습니다. 불은 단위에 계속해서 타오르며,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추가하고, 재는 특정한 곳에 모아 정결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의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재확인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제사장은 이 거룩한 절차를 집행하는 데 있어 세마포 옷을 입어 자신의 신분과 임무를 상기하고, 재를 옮길 때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 성소 밖에서도 정결함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구별은 신성한 일과 일상의 차이를 강조하며, 영적인 책임감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 삶 속에서 꾸준한 영적 훈련과 신앙의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번제가 단위에서 꺼지지 않듯이, 우리의 믿음의 불꽃도 꾸준하게 타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유혹과 방해요소가 존재하지만, 우리는 매일의 기도, 성경 읽기, 예배 참석과 같은 신앙 생활을 통해 믿음을 고수하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꺼지지 않는 불을 관리하던 제사장처럼, 우리도 각자의 삶에서 끊임없이 신앙을 봉헌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영적 운동이라 할 수 있는 개인 기도나 공동체와의 교제는 영적인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연료와 같습니다. 믿음의 불씨를 지펴 놓기만 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점차 희미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변함없는 순종과 헌신은 꾸준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마치 상급을 기다리는 자들처럼, 향기로운 제사 같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18절에서 바울은 성도들의 선물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사”라고 언급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그러한 모습을 띨 수 있도록,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항상 깨어 기도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레위기의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끊임없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영적 제단에서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여,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6장은 제사장들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제사와 예물에 대한 규정과 제사장들의 의무와 책임이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자기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고 성스러운 예배를 요구하며, 제사장들은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배와 성스러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9장 18절~29절 설교 – 실수, 존중, 그리고 내리는 선택

창세기 9장 18절~29절 본문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 좇아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 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26.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지내었고
29. 향년이 구백오십 세에 죽었더라

창세기 9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실수, 존중, 그리고 내리는 선택 – 창세기 9장 18절~29절 설교

인생은 우리의 선택과 그 선택에 따른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창세기 9장 18절부터 29절까지의 본문은 노아의 아들들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긴 세월을 방주 안에서 보낸 가족이 새로운 시작을 마주하며 펼치는 인간 사이의 존중과 실수, 그리고 그에 따른 축복과 저주의 심오한 이야기입니다.

노아와 그의 아들들은 신선한 세상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그들은 새로운 인류의 시작을 함께하는 삼형제입니다. 셈, 함, 야벳은 모든 인류의 시조로서 그들의 후손이 지구에 퍼져 나갔습니다. 노아는 농사를 시작하고 포도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만든 포도주로 인해 발생한 실수, 즉 술에 취해 벌거벗고 장막 안에서 잠든 노아의 모습은 그의 아들들 앞에 존중과 책임의 시험대가 되었습니다.

함은 아버지의 취약한 모습을 발견했지만, 형제들에게 알려 해당 상황에 대한 조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면 셈과 야벳은 격렬한 존중의 행동으로 아버지를 덮어줌으로써 그 상황에서 가장 인간적인 윤리와 품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노아가 깨어난 후에 보상과 저주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노아의 반응은 실망과 아픔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그의 저주와 축복은 역사적 배경과 당시 문화적 관습에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가나안이 저주받아 형제들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노아의 말은 하나님을 바라보거나 그에게 기도하는 대신 그의 어린 아들인 함을 직접 저주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이는 가나안의 후손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미심장한 선언으로 여겨졌습니다. 반면 셈을 통해 여호와를 찬송하는 말과 야벳을 축복하는 말은 자신의 행동으로 존중과 품위를 지킨 이들에게 주어진 보상이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에서 실수를 대하는 방식은 우리의 성격과 인성을 반영합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의 취약함을 발견할 때 그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때로 우리는 실수를 비밀에 부치고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른 때에는 부당하게 드러내고 수치스럽게 만듭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후손들에 대한 우리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짚어줍니다. 부모로서의 노아의 축복과 저주는 그의 아들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 자신의 행동이 후손에게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내리는 선택은 단지 우리 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도 지속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노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의 실수를 덮어준 아들들처럼, 우리의 동료와 이웃의 취약점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실수를 찾아내어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을 경계하게 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갖는다면, 우리의 세상은 더욱 인간적이고 자비로운 곳이 될 것입니다.

노아의 삶이 끝나고 950년의 유구한 삶에 대한 마무리에서 우리는 인간의 삶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상황 속에서 존중과 사랑의 선택을 내릴 책임이 있으며, 우리의 행동은 시간을 넘어 이어져 가는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셈과 야벳의 행동처럼, 우리도 이웃을 존중하는 일에 있어 용기 있고 고결한 선택을 의식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실수 앞에서 우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는 우리의 삶의 모티브를 드러내고,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진정성을 반영합니다. 우리가 범한 실수든, 타인이 범한 실수든, 그것을 다루는 것이 결국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가 서로의 존중과 용서를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9장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번성하라는 축복을 내리고, 동시에 인간에게 동물들을 다스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언약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삶을 존경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2장 15절~17절 설교 – 순종의 한계와 인간의 책임

창세기 2장 15절~17절 본문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의 한계와 인간의 책임 – 창세기 2장 15절~17절 설교

하나님의 창조 계획은 우리가 삶 속에서 부여받은 책임과 그에 따른 순종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 우리는 인류의 아버지인 아담과 그가 주어진 임무에 대해 배웁니다. 15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 동산에 두사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첫 번째 사명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신 삶의 방식을 상징합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풍요로움과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조성은 인간에게 풍부한 생명과 자유를 주시되, 그 속에 한계와 책임을 지니게 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17절에서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경고하셨습니다. 이 한계선은 단지 금지된 사항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며 삶과 죽음의 결정에 대한 엄중함을 통보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의 이 사건은 현대에도 여전히 울림을 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함께 지켜져야 할 한계를 인지해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직면하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결정이 부딪치는 순간에 심사숙고하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에덴 동산의 이야기는 자유로운 의지를 가진 인간이 가져야 할 책임의식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그저 복종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행로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항임을 일깨워 줍니다.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따름을 인식해야 합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인생의 길에서 하나님의 지혜로운 경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살아갈 때 성숙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깊은 영적 교훈으로서, 에덴 동산의 경계 설정은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매 순간 선택의 책임을 지며 살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다스림과 지킴의 책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지혜롭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이 선택의 자유를 가졌다는 것은, 그에 따른 신적인 책임이 함께 따른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선악과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자유와 생명을 누리는 길임을 깨닫고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에덴 동산에서의 명령과 책임에 대한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써 구원을 얻고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운 경계 안에서 살아가며, 그분의 사랑 안에서 자리 잡은 삶을 통해 창조된 목적을 누리며 영원한 생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동산에 심어 두고 돌보라고 명령하셨고, 인간에게는 동산의 나무 중 하나를 제외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며,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창세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설교 – 진리의 말씀과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본문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2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진리의 말씀과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 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설교

자매여러분, 형제여러분, 우리가 마지막 날의 메시지를 묵상하는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서 주목할 구절을 만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천사는 요한에게 이스라엘이나 인류 역사에 속히 이루어질 최후의 이벤트들을 담담하지만 강력한 언어로 전달합니다. 6절에서 천사는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라며 시작합니다. 이는 계시록의 말씀이 하나님이 주신 확실하고 믿을 만한 진리임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처음 주제는 하나님의 약속된 신실함입니다. 말씀은 시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으며, 그의 종들에게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계시해 줍니다. 그리고 다음의 중요한 메시지는 7절에서 요한이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심판의 날이 가깝고 그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이 말씀은 끊임없이 기다림의 자세로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8절에서 요한은 계시를 받은 놀라움과 경외감에서 그가 보았던 천사 앞에 엎드리려 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천사는 저지하며 요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경고합니다.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과 예배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옳은 방향을 가리키는 매우 중요한 지침입니다. 우리는 천사든 인간이든, 어떠한 피조물에게도 경배해서는 안 되며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현대의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수많은 세상적인 아이돌이 있으며, 이는 때로 우리의 관심과 애정, 심지어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경배와 사랑을 대신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는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순수한 예배를 통해 그분에게 영광을 돌릴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속히 오심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것,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분의 축복을 받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만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 이 세 가지 핵심을 깊이 새기도록 도전합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반성하고, 만약 필요하다면 그 우선순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매 마지막 장이 우리에게 작별의 인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안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헌신,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말입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각자의 삶에 적용하며, 예수님의 오심을 소망하는 믿음의 태도로 그날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요한계시록에 관하여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받은 환상을 기록한 책으로, 마지막 때의 사건들과 최종적인 하나님의 승리를 묘사합니다. 이 책은 상징과 은유가 풍부하며, 일곱 교회에 대한 메시지, 일곱 인과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의 심판을 포함한 일련의 환상들을 통해 종말론적인 사건들을 예고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사탄의 패배,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가 중심 주제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현재의 고난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승리와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고한 희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요한계시록 22장은 성경의 마지막 장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영원한 소망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새 예루살렘의 모습과 하나님과 어울려 영원히 살게 될 그들의 상태가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주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영원한 소망에 대한 확신을 주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시키고 영원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요한계시록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사도행전 26장 24절~32절 설교 – 믿음의 담대함과 정결한 양심

사도행전 26장 24절~32절 본문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사도행전 2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믿음의 담대함과 정결한 양심 – 사도행전 26장 24절~32절 설교

사도 바울은 신앙에 기반한 담대함의 본보기를 보여줬습니다. 사도행전 26장 24절부터 32절까지는 바울이 로마 총독 베스도와 유대 왕 아그립바 앞에서 자신의 변론을 펼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순간은 법정 장면을 닮았지만, 실제로는 신앙과 진리에 대한 강렬한 증언의 시간입니다.

베스도는 바울의 변론에 반응하여 그가 미쳤다고 공개적으로 외칩니다. 그의 반응은 당대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가진 편견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하지만 바울은 흔들림 없이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정신 차린 말을 한다고 반박합니다. 선지자들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한 그의 말은 유대 왕 아그립바에게까지 도전을 던집니다.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바울은 믿음을 고백하는 아그립바의 내적 동요를 감지하고, 믿음의 주제로 그를 인도합니다.

이 순간은 단순히 한 사람의 변론이 아니라 믿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입니다. 바울은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는 아그립바의 말에 대해, 말이 적건 많건 자신처럼 되기를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임을 밝히며, 이는 결국 희생과 소명에 대한 바울의 이해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체험하는 현대의 세계에서도 여전히 진리를 고백하고 살아가는 일은 도전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울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진리를 전하는 일에 있어서는 담대하고 정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신념과 신앙이 비합리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여론의 목소리들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의 삶에서 현실이 됨을 잊지 말고 증언해야 합니다.

바울의 말처럼 당대의 사람들도, 현대의 우리도 결박된 것 외에는 바울과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결박이란 이 땅의 법적 구속이 아니라 죄와 세상의 어두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자유를 얻어 죄와 죽음에서 해방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진리에 대한 행진이자, 신앙으로 가득 찬 삶을 살기 위한 담대한 고백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의 변론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양심을 가지고 믿음 안에서 담대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바울의 믿음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진리를 온전히 증언할 것을 부름받고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리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며, 선지자들의 가르침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파합시다.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26장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과 로마 황제 앞에서 자신의 증거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변화를 증언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전파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변화의 힘을 강조합니다. 또한, 바울의 증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욥기 31장 16절~23절 설교 – 은혜로운 삶, 심판을 넘어선 의로움

욥기 31장 16절~23절 본문

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
17. 나만 홀로 식물을 먹고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를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모태에서 나온 후로 과부를 인도하였었노라
19.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빈궁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도
20.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21. 나를 도와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손을 들어 고아를 쳤던가
22. 그리하였으면 내 어깨가 어깨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뼈가 부러짐이 마땅하니라
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 위엄을 인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욥기 31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은혜로운 삶, 심판을 넘어선 의로움 – 욥기 31장 16절~23절 설교

욥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신앙과 올바름에 대한 우리의 탐구에 깊은 영감을 줍니다. 고통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의로움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자신의 행적을 살핍니다. 우리가 오늘 읽을 욥기 31장 16-23절은 욥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가 실천해 온 이타적인 의로움을 반추하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욥 자신이 겪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변호로서 읊어지며, 그가 실제로 어려울 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증언합니다. 욥은 과부와 고아에게 손을 내밀고, 겨울에 추운 자에게 옷을 주며, 자신보다 취약한 이들을 보듬으며 살아왔음을 회상합니다. 이 문구들 속에는 단순한 자랑이 아닌, 진정한 인류애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의로운 행동은 자만심이나 자기 의의 확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분의 명령에 순응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욥은 자신의 행위를 고백하며,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삶이었다고 확신합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적용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욥이 제시한 이러한 삶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과부와 고아는 물론, 취약하고 소외된 모든 이웃에게 우리의 자비와 봉사를 확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욥이 말한 것처럼 주변에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도로서 품어야 할 진정한 심판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취약자에 대한 의무를 회피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심판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욥의 이 구결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진실하고 은혜로운 삶을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욥이 당면한 고통이 우리의 삶과 무척 다를 수 있으나, 우리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어떻게 도왔는지,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합당한지를 성찰해야 합니다.

결국, 욥의 고백은 우리 마음속에 은혜로운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며, 하나님과 우리 이웃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을 때, 하나님의 재앙을 두려워하며 살아온 욥의 모습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득히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욥기에 관하여

욥기는 인간의 고난과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욥은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극심한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의 친구들은 그의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욥에게 나타나시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의 위대함을 설명하십니다. 욥기는 고난이 반드시 개인의 죄 때문은 아니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신앙인이 겪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중 욥기 31장은 욥기의 정직과 시련 속에서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욥기는 자신의 정직과 순결을 선언하며, 어떠한 악한 행동도 저지르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심한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욥기는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의로움을 믿고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욥기의 믿음과 인내를 본받아 어떠한 시련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욥기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룻기 2장 8절~13절 설교 – 은혜 속에 피어나는 인연과 보호

룻기 2장 8절~13절 본문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룻기 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은혜 속에 피어나는 인연과 보호 – 룻기 2장 8절~13절 설교

성경에 드러난 인간 관계의 적은 사례 중에서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는 특별한 은혜와 보호의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룻기 2장 8절부터 13절까지에서 우리는 대단치 않은 배경을 가진 한 여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선한 계획 가운데 자리 잡게 되는지를 목도하게 됩니다. 이 구절들은 이방 여인인 룻이 낯선 땅,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거주와 일터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지 보여줍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자신의 밭에서만 일하라고 권하며 그녀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제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이방 여인으로서 취약했던 룻이 받을 수 있는 유례없는 배려와 인정을 보여줍니다. 보아스의 이러한 조치는 그가 단순한 밭 주인을 넘어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놀라운 관계에 응답하는 신실한 사람임을 드러냅니다.

룻의 반응으로 볼 때, 그녀는 이러한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이지만, 그녀 스스로 자신이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가 “이방 여인”을 자처하며 보아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부분에서, 우리는 겸손과 감사의 진실한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보아스의 응답은 룻의 과거와 현재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그는 룻의 헌신과 시모에 대한 충성, 그리고 고국을 떠난 희생을 높이 평가합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축복하는 말은 단지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날개 아래” 있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고 보상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확인해 주는 진실한 기도입니다.

이 시대에도 이 이야기는 매우 적절합니다. 우리도 종종 낯선 환경, 새로운 문화, 알지 못하는 공동체에서 보호와 인정을 갈망합니다. 룻과 보아스의 관계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을 따뜻하게 품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 그들의 배경이 어떠하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영적 교훈은 명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가 낯선 사람을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질 때, 그리고 다른 사람의 필요에 반응할 때 그 속에서 일하십니다. 보아스가 그랬듯, 우리도 삶의 다양한 장면에서 은혜를 베풀며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오도록 초대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본문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작은 배려들이 얼마나 큰 축복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에게 겸손한 마음과 넓은 사랑을 갖도록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룻기에 관하여

룻기는 가족, 충성,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오미와 그녀의 며느리 룻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 땅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립니다. 룻의 충성과 헌신은 보아스라는 자비로운 친척과의 결혼으로 이어지고, 이들의 후손으로 다윗 왕과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합니다. 룻기는 인간 관계 속에서 보여지는 충성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개인의 삶 속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그 중 룻기 2장은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룻은 모압에서 온 외국인이지만, 그녀는 이스라엘 땅에서 가난한 곡식 모으는 일꾼이 되어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게 됩니다. 보아스는 룻의 충성과 선행을 인정하고 그녀에게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충성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며, 외국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이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충성과 선행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룻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마가복음 6장 45절~52절 설교 – 물 위를 걷는 믿음

마가복음 6장 45절~52절 본문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리므로 제자들의 괴로이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 즈음에 바다 위로 걸어서 저희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의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지르니
50. 저희가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더불어 말씀하여 가라사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저희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저희가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마가복음 6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물 위를 걷는 믿음 – 마가복음 6장 45절~52절 설교

우리는 종종 삶의 폭풍우 속에서 헤매며 우리 앞에 놓인 거센 파도에 압도되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다는 소망을 줍니다. 이것은 마가복음 6장 45절부터 52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앞서 보내시고, 기도를 위해 고요한 산으로 물러가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벳새다로 향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폭풍우를 만나게 됩니다. 바람이 그들을 향해 거세게 불고, 제자들은 괴로운 마음으로 노를 젓고 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십니다.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처음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배에 오른 예수님과 함께하자, 바람이 그치고 폭풍이 잦아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 떡 떼신 기적을 보고도 여전히 그분의 권능을 실질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먼저, 가장 어려운 때에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는 예수님의 존재를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폭풍우 속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믿음의 닻을 내릴 수 있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고난에서 구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고난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분입니다.

둘째로, 이 구절은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겪는 실망과 의심에 대해 말합니다. 제자들은 이전의 기적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종종 그런 오류를 범합니다. 이전의 경험에서 얻은 믿음과 신뢰를 잊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난 선하심을 기억하며, 그것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믿음을 얻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이 구절에서 믿음이 정신적인 도전뿐만 아니라 물리적 현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배웁니다. 물 위를 걸으심으로써, 예수님은 물리적 법칙을 초월한 신적 권능을 갖고 계신 분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삶과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습니다.

이러한 교훈을 기억하며, 우리는 삶의 거센 파도를 넘나드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폭풍우가 예고 없이 닥쳤을 때, 무서움과 두려움으로 숨 죽이는 대신, 예수님의 “내니 두려워 말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물 위를 걷는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모든 장애물, 어려움, 시험, 고난 속에서도 항상 예수님과 함께라는 확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하는 자, 우리와 함께 고난을 겪는 자, 우리의 믿음의 원천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분과 함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마가복음에 관하여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들, 가르침,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빠르게 전달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권위와 봉사의 정신을 강조하며, 그분의 고난과 십자가를 통한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서술합니다. 이 복음서는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중 마가복음 6장은 예수님의 능력과 사람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이 고향인 나사렛에서 가르치고 이적을 행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너무 익숙한 사람으로 보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기적을 베푸시며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능력과 사람들의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다가가고 그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잃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가복음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