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설교 – 진리의 말씀과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본문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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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과 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 요한계시록 22장 6절~9절 설교

자매여러분, 형제여러분, 우리가 마지막 날의 메시지를 묵상하는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서 주목할 구절을 만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천사는 요한에게 이스라엘이나 인류 역사에 속히 이루어질 최후의 이벤트들을 담담하지만 강력한 언어로 전달합니다. 6절에서 천사는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라며 시작합니다. 이는 계시록의 말씀이 하나님이 주신 확실하고 믿을 만한 진리임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처음 주제는 하나님의 약속된 신실함입니다. 말씀은 시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으며, 그의 종들에게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계시해 줍니다. 그리고 다음의 중요한 메시지는 7절에서 요한이 전하는 예수님의 말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심판의 날이 가깝고 그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이 말씀은 끊임없이 기다림의 자세로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웁니다.

8절에서 요한은 계시를 받은 놀라움과 경외감에서 그가 보았던 천사 앞에 엎드리려 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천사는 저지하며 요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경고합니다.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과 예배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옳은 방향을 가리키는 매우 중요한 지침입니다. 우리는 천사든 인간이든, 어떠한 피조물에게도 경배해서는 안 되며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현대의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수많은 세상적인 아이돌이 있으며, 이는 때로 우리의 관심과 애정, 심지어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경배와 사랑을 대신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는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순수한 예배를 통해 그분에게 영광을 돌릴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속히 오심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것,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분의 축복을 받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만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 이 세 가지 핵심을 깊이 새기도록 도전합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서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반성하고, 만약 필요하다면 그 우선순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매 마지막 장이 우리에게 작별의 인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제안합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헌신,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준비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말입니다. 우리는 이 메시지를 각자의 삶에 적용하며, 예수님의 오심을 소망하는 믿음의 태도로 그날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요한계시록에 관하여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받은 환상을 기록한 책으로, 마지막 때의 사건들과 최종적인 하나님의 승리를 묘사합니다. 이 책은 상징과 은유가 풍부하며, 일곱 교회에 대한 메시지, 일곱 인과 일곱 나팔, 그리고 일곱 대접의 심판을 포함한 일련의 환상들을 통해 종말론적인 사건들을 예고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사탄의 패배,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가 중심 주제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현재의 고난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승리와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고한 희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살도록 격려합니다.

그 중 요한계시록 22장은 성경의 마지막 장으로, 하나님의 약속과 영원한 소망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새 예루살렘의 모습과 하나님과 어울려 영원히 살게 될 그들의 상태가 묘사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주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주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영원한 소망에 대한 확신을 주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시키고 영원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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