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장 21절~26절 설교 – 게르손 가문의 소명과 섬김

민수기 3장 21절~26절 본문

21.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가족과 시므이 가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가족들이라
22. 계수함을 입은 자의 수효 곧 일 개월 이상 남자의 수효 합계가 칠천오백 명이며
23. 게르손 가족들은 장막 뒤 곧 서편에 진을 칠 것이요
24.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종족의 족장이 될 것이며
25. 게르손 자손의 회막에 대하여 맡을 것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문장과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단 사면에 있는 뜰의 문장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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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손 가문의 소명과 섬김 – 민수기 3장 21절~26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은 민수기 3장 21절부터 26절에 나오는 게르손 가문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에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성막의 봉사와 섬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고유한 역할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게르손 가문은 모세와 아론의 직계 조상인 레위의 자손 중 하나였습니다. 레위는 이스라엘 12 지파 중에서 특별한 부름을 받아 성소에서 봉사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으로 구분되었습니다. 이 파트에서는 게르손 가문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는데, 그들은 성막과 그 주변을 섬겼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계수는 7,500명으로 일 개월 이상의 남자들 가운데 집계된 숫자입니다. 이러한 숫자는 단순하게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이 지닌 중요한 소명과 책임감을 암시합니다. 공동체의 한 부분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각자의 위치를 찾고, 그 자리에서 충실히 봉사하는 것. 이것이 바로 게르손 가문에 주어진 소명이었습니다.

게르손 가문은 장막 뒤, 바로 서편에 진 쳤습니다. 이는 성막이 방향의 중심을 이루며 그들이 위치를 점하였음을 나타냅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가장 거룩한 곳이었으며,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따라서 게르손인들이 성막을 섬겼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큰 영광이자 책임이었습니다.

엘리아삽, 게르손 가문의 족장으로 언급되는 인물은 이 가족을 이끌고 하나님이 맡기신 임무를 실천해야 했습니다. 그들에게 맡겨진 일은 성막과 장막의 덮개, 회막 문장, 뜰의 휘장과 줄들을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세한 사항들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를 올바르게 세우고 보존하는 일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게르손인들은 하나님의 집을 건설하고 유지함으로써 성스러운 봉사를 담당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섬김과 봉사는 단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성실함의 표현입니다. 본당을 청소하는 봉사자부터, 예배를 준비하는 집사님,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동체 안에서 소중한 일원이며, 우리의 섬김은 영적인 집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게르손 가문의 이야기는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우리의 고유한 소명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찾고, 그 소명을 성실한 마음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공동체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크든 작든 모두 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름받은 것입니다. 게르손 가문의 사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장소에서 우리가 어떻게 섬기고 봉사해야 하는지를 깊이 숙고하며 믿음의 걸음을 계속해 나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장은 성소와 레위족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레위족을 특별한 성소의 역할을 맡기고, 그들에게 성소와 성물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레위족은 이스라엘 백성의 대신으로 성소에서 섬기며, 제사장들과 협력하여 예배와 제사를 집행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소와 예배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심어주며, 레위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받아 우리의 예배와 섬김의 자세를 강화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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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3장 9절~14절 설교 – 첫 열매의 감사와 헌신

레위기 23장 9절~14절 본문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12.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13. 그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이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를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힌 사분 일을 쓸 것이며
14.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 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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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열매의 감사와 헌신 – 레위기 23장 9절~14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레위기 23장 9절부터 14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처음으로 곡물을 수확할 때 가져야 할 첫 열매에 대한 지시입니다. 여기에 담겨 있는 여호와의 명령은 단순한 농작물 제공 이상의 깊은 영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자리 잡고, 그 땅에서 자라난 첫 수확물, 즉 첫 이삭을 하나님께 가져가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베푸심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첫 열매를 돌려드리는 행위였습니다. 제사장은 이 첫 이삭을 여호와 앞에서 흔들어, 그것이 여호와께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해야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번제로 드리며, 그와 관련된 소제와 전제도 함께 드려야 했습니다.

이 명령에는 미래의 축복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첫 이삭을 드리는 행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풍성한 수확을 거둘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첫 열매는 우리의 신뢰와 헌신을 나타내며,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세심하게 살피고 계심을 상기시키는 귀중한 상징입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해 보면,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은 우리 삶에서 첫무게 드리는 것, 즉 우리 소득, 시간, 노력의 첫 부분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업무에 착수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우리는 그 일의 첫무게를 하나님께 봉헌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에 동행하시고 그 일을 축복하실 것임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첫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또한 인내와 절제의 정신을 필요로 합니다. 14절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바대로, 이스라엘이 예물을 드리는 그 날까지 아무 것도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베푸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다림의 시기를 거치는 것과 동일합니다. 우리는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며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영적인 것에서도 첫무게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규례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법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것은 성실하고 헌신적인 신앙생활을 유지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첫무게 드리는 마음으로 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롭게 우리의 삶과 소유를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의 은혜 안에서 겸손히 걸어갈 때, 우리는 영원한 그분의 사랑과 충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레위기의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우리 삶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헌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며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기를 기대하는 영적 절제와 겸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3장은 여러 가지 성스러운 시간과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명령과 규정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성스러운 절기와 안식일, 초막절 등의 의미와 의무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억하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성스러운 시간을 존중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화하는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의 삶에 예배와 성스러운 시간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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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0장 17절~18절 설교 – 하나님 앞에서 나아갈 자 누구인가

사사기 10장 17절~18절 본문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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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나아갈 자 누구인가 – 사사기 10장 17절~18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해 살펴볼 역사적 사건은 사사기 10장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과 암몬 자손과의 대립입니다. 이 두 절은 정체된 상황과 질문이며 또한, 위기의 순간에서의 통솔자를 찾는 길르앗 백성의 행동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스라엘이 암몬 자손에게 억압 받고 있던 시절, 하나님의 백성은 긴급히 누군가 나서 이 위기를 해결해 줄 지도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울 것인가?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단순히 전투를 벌일 사람을 찾는 것을 넘어서, 신앙적 리더십과 구속사적 선두에 서는 이의 중요성을 반영합니다.

이 문제에 직면하여 길르앗 백성은 장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심오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길을 열고 백성을 이끌며 앞장서서 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이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현대적 적용에서 우리는 이 지혜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커뮤니티나 일터에서 집단이나 개인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누가 먼저 일어설 것인가라는 고대의 질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섬김의 리더십, 겸손하고 용감한 리더십, 공적 선을 추구하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리더십의 중요성은 신약 성경에도 나타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은 사도행전 6장에서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이들과 공동으로 일하며 일어섰습니다. 성도들은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받은 부르심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배울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자신의 모임, 공동체, 교회에서 누군가가 앞장서기를 원할 때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이 사사기의 길르앗 백성처럼 모든 이들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의 영광을 찾는 것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가서 하나님이 그를 통해 무엇을 하시기 원하시는지를 묻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그 자리를 감당해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공의와 진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직책이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헌신하는 중요한 부름입니다.

이 제안에 응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 읽은 이 말씀은 용기와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 기꺼이 나아가 그들 앞에 서 줄 사람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이 갈등과 위기의 순간에서도 우리는 굳세게 서야 합니다.

결국 이 구절은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삶의 싸움에 있어 먼저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중요시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과 소명에 충실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게 될 그날까지 굳건히 서야 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10장은 이스라엘 사사들 중 하나인 압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을 숭배하며 패역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결과로 압돈의 이야기는 압돈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회개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들을 숭배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사기 1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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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 1절~6절 설교 – 겸손의 옷을 입으라

출애굽기 33장 1절~6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꼐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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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옷을 입으라 – 출애굽기 33장 1절~6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공유할 말씀은 출애굽기 33장 1절부터 6절까지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겪는 중대한 순간과 그들의 반응을 목격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 또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고,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의 인도하심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목이 곧은 성품, 즉 고집스럽고 불순종하는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태도가 계속될 경우 그분이 그들을 진멸하실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고 단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를 경청하고 죄에 대한 회개의 태도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단장이라는 것은 단순한 외적인 장식을 넘어서, 그들의 자부심과 교만, 하나님과의 거리를 만드는 모든 태도와 행동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단장을 제하라고 명하심으로써 겸손하고 마음을 열어 그분의 은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게 하려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이 메시지는 여전히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자신의 능력과 재능, 지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드러내려 합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뜻을 뒤로 하고 우리의 계획을 앞세우곤 합니다. 때로는 우리 사회와 문화가 우리에게 성공과 명예를 향해 단장하도록 종용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겸손의 옷을 입으라고 초대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성취를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순종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함을 일깨웁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단장을 제하는 행동은 우리가 이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 맞춰 살아가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선택할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실제적인 행동입니다. 롬 12:2절 말씀대로,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변화하여 새롭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회개와 변화의 과정은 실제로 우리 삶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우리 삶에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의 옷을 입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복된 약속의 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세상의 단장을 제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겸손하게 그분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우리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영적인 땅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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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0장 16절~19절 설교 – 꿈 해석을 통한 신의 계시와 운명의 수용

창세기 40장 16절~19절 본문

16. 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길함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17. 그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18. 요셉이 대답하여 가로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끊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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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해석을 통한 신의 계시와 운명의 수용 – 창세기 40장 16절~19절 설교

하나님은 때때로 꿈을 통해 그분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창세기 40장의 이 구절들은 요셉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범한 능력, 즉 꿈을 해석하는 능력을 통해 두 명의 이집트 관원의 운명을 밝혀내는 사건을 다룹니다. 요셉 자신도 그의 삶에서 꿈이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그는 형제들 사이에서 왕이 되는 꿈을 꾸었고, 이 때문에 마침내 노예로 팔려 이집트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요셉은 꿈 해석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도록 이끌려 가고 있었습니다.

이 본문에서, 떡 굽는 관원장은 자신의 꿈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꿈 속 세 광주리는 그의 곧 다가올 죽음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요셉의 해석은 직설적이고 가혹하지만 솔직합니다. 그는 광주리의 수를 사흘로 해석하며, 관원장에게 그가 사흘 안에 처형될 것임을 알립니다. 요셉의 해석은 이집트의 바로 왕의 결정을 반영하는 하나님의 계시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어떤 상황이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조차도 이를 수용하고 하나님의 높은 뜻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완전히 예측할 수 없으며, 때로 예상치 못한 결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슬픔과 절망에 빠지기보다는 하나님이 우리 앞에 놓은 길을 따르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응하는 것이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영적 교훈을 끌어내 본다면, 하나님은 각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요셉과 같이 때때로 우리에게 매우 명확한 방식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거부하고 싶은 말씀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에 진실되고 겸손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거나 개인적 이득을 추구하기보다 하나님이 부여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로는 도전과 난관에 부딪히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시련과 복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우리의 믿음은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주의 깊게 듣고, 그분의 계획 안에서 살아가는 용기를 가지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의 이 구절들은 운명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 계획하신 길이 있음을 믿으며, 그분의 의도를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탐구가 필요한 것입니다. 가혹한 진실 앞에서조차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기울이며 그분의 선하신 뜻에 무릎을 꿇읍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0장은 요셉이 애굽에서 갇히게 되고, 그의 동무들인 왕의 술사와 제빌의 떡굽는 자의 꿈을 해석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요셉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꿈을 해석하고, 그 해석이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상황을 통해 인간에게 약속을 이행하고, 인간은 기다림과 신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기다림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4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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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장 1절~8절 설교 – 서원과 속죄 – 고대의 전통에서 오늘날의 신앙까지

레위기 27장 1절~8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3. 너의 정한 값은 이십 세로 육십 세까지는 남자이면 성소의 세겔대로 은 오십 세겔로 하고
4. 여자이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5. 오 세로 이십 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십 세겔로 하며
6. 일 개월로 오 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은 오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7. 육십 세 이상은 남자이면 그 값을 십오 세겔로 하고 여자는 십 세겔로 하라
8.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너의 정가를 감당치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의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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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속죄 – 고대의 전통에서 오늘날의 신앙까지 – 레위기 27장 1절~8절 설교

여러분, 우리는 종종 성경의 어떤 구절들을 대할 때 그 내용이 구시대적이고 오늘날의 우리 삶과는 동떨어진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레위기 27장 1절부터 8절까지의 구절들도 바로 그러한 경우에 속합니다. 이 시대의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어떤 사람이 자신이나 가족 중 하나를 여호와께 드리겠다는 서원을 할 때, 그 사람의 가치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이 펼쳐집니다. 이 규정들은 첫 눈에 오래되고, 이해하기 어려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 속에는 오늘날 우리 신앙에도 여전히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으며,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먼저, 이 말씀은 당시의 제사 제도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드리겠다는 서원은 사람이나 재산을 하나님께 드려 그분의 은혜를 기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서원은 장년 남성의 가치를 은 오십 세겔, 여성의 경우 삼십 세겔로 정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나이와 성별, 능력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특히, 마지막 절에서는 가난하여 정한 값을 치를 수 없을 때는 제사장이 그 형편에 맞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들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인정하며, 그 불평등을 완화하려는 문화적 맥락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동등한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물질적 능력에 상관없이 구속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것은 구약의 제사 제도가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완성되는 신약의 가르침과 맥을 같이 합니다.

우리가 이 구약의 규정을 오늘날 우리 삶에 적용해보면, 첫째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과 재산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은 신자로서 지녀야 할 태도임을 배웁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소유한 것,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결국은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과 능력에 따라,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서원과 제사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이 진실되고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는 것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8장 12절에서 “장래가 먼저 있는 것같이 마음도 있으며 이에 따라 줄 것이 아니라 있는 대로 줌이 가하니”라고 강조합니다.

둘째로,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고통 받는 이웃을 살피고, 그들을 돕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행동임을 배웁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잔치를 베풀거든 가난한 자, 불구자, 저는 자, 맹인들을 청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4:13). 성도님들, 우리는 이 지상에서 서로를 돕고, 가난한 이들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베푸는 사랑과 정의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밑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위기의 이 구절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물질적인 것, 지위, 능력에 있지 않고 오로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가치는 말할 수 없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빈부, 지위, 인종을 막론하고 모두가 동일한 존귀함을 가진 존재임을 잊지 마십시오.

서원이라는 개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우리 삶을 통해 서원을 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반영하는 거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7장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방법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사람들이 여러 가지 헌신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과 그 가치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그 헌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그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바치는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레위기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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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설교 – 불변하는 약속과 건축될 성

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본문

35.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36. 이 규정이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폐함을 입어 영영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3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위로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아래로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행한 모든 일을 인하여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을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것이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산에 이르고 고아 방면으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데까지와 동편 말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밭에 이르리니 다 여호와의 성지가 되고 영영히 다시는 뽑히거나 전복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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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하는 약속과 건축될 성 – 예레미야 31장 35절~40절 설교

하늘과 바다, 밤낮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규칙적인 움직임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을 증거하는 놀라운 표적입니다. 예레미야서 31장 35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얼마나 변함없는 분인지를 알려줍니다. 창조의 질서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성실함과 약속의 확실성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해는 낮을 밝히고, 달과 별들은 밤을 비추며, 바다는 목소리 높여 파도치며 소리칩니다. 이 모든 것은 만물의 주재자이신 여호와의 위엄과 권위를 반영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이 질서가 무너진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 역시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호하게 선언하십니다. 이 규정들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자손도 영영히 나라로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달리 말하자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자연 질서만큼이나 확고하고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의심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마치 하늘을 측량하고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없듯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의 죄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끝없이 흘러넘칩니다.

그리고 약속의 도시, 새로운 예루살렘에 대한 비전이 선포됩니다. 하나넬 망대에서 모퉁이 문까지, 가렙 산에서 고아 방면에 이르기까지 엿보이는 이 건축의 모습은 부활과 새로운 시작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 모든 지역들은 그분의 성지가 되어 영원히 파괴되거나 뒤집히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거듭나는 국가로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 안에 안전하게 머무를 것임을 암시합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메시지는 우리의 삶, 우리의 믿음, 그리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공동체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자연의 질서가 하나님의 안정성과 믿음직함을 반영한다면,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성실함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도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약속들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예레미야가 받은 것처럼 중요하며, 우리의 노력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세우고, 공동체를 키우고, 가족과 이웃을 섬길 때, 우리의 모든 노력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의 행동도 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레미야로부터,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고,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맞춰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건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자연의 규정처럼 굳건해야 하며, 우리의 신앙은 이 약속을 바탕으로 굳세게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우리의 발걸음을 뜨겁게 하시는 여호와의 약속을 소망하며 감사와 경배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십시오. 당신의 믿음으로 세울 수 있는 성이라면, 그것은 결코 파괴되거나 전복되지 않을 것임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함께 거룩한 성을 건축해 나가는 여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31장은 새 언약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아름다운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벌 받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것임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새 언약을 맺으며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그들의 마음에 자기의 법을 새기고, 영적으로 회복시킬 것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음을 알리며, 우리가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레미야 3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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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13절~17절 설교 – 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전도서 5장 13절~17절 본문

13.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15.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느니라

전도서 5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 전도서 5장 13절~17절 설교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전도서 5장 13절부터 17절에 담긴 헛된 재물에 대한 깊은 묵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 죽음의 불가피함, 그리고 지혜에 대해 숙고하며, 우리 삶 속에서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늙은 왕 솔로몬이 기록한이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소유에 대한 중독과 그로 인한 해로운 결과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는 해 아래서 본 큰 폐단 중 하나가 부와 재산을 소유하는 것이 인간에게 해가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의 소유물에 대한 집착은 종종 부, 지위, 재산에 치중하는 이 사회의 성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세상은 늘 더 많이, 더 크게 소유해야 성공했다고 가르치지만, 전도서의 저자는 이 같은 사고가 헛되고 덧없는 수고라고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소유하고 쌓아가는 것이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얻게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오히려 가졌던 재물이 재난으로 인해 사라지고, 비록 자식을 낳았지만 빈손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는 이 같은 삶을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로 비유하며, 허무함과 무익함을 전합니다.

이 구절들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것은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무익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노동하고 수고하여 얻은 것들도 결국은 데리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사람은 맨손으로 왔다가 다시 맨손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는, 가진 것이나 지위가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를 결정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이 말씀을 현대 사회에 적용하자면, 우리는 소유물에 너무 큰 가치를 두고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를 축적한다 해도, 죽음 앞에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가 아닌, 우리의 삶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 예를 들어 마태복음 6장 20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보화를 땅에서 쌓지 말고, 하늘에서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영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출 때, 우리의 삶이 참된 의미를 얻는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물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우리는 물질 자체를 악하다 여기는 것이 아니라, 물질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물질을 청지기로서 관리하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며,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와 성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선을 행하여 다른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전도서는 우리에게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가진 것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번뇌와 스트레스를 초래하고, 본질적인 삶의 의미를 잃게 만듭니다.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생활을 통해 영적인 보화를 쌓아감으로써 참된 의미와 만족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것들에 얽매여 짙은 어둠 속에서 번뇌와 병, 분노 속에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충만하고 평안한 삶을 추구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 지혜를 마음에 새겨, 가진 것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주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전도서에 관하여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과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일이 ‘헛되다’고 반복하여 선언하면서, 인간의 노력과 성취가 결국 허무함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인간의 본분임을 강조합니다. 삶의 즐거움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순간들에서 의미를 찾으며,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도록 독려합니다. 전도서는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평가받을 것이며,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 중 전도서 5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회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선지자 다니엘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에게서 꿈을 받아 해석하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왕이 자기를 신으로 세우려고 하자 다니엘은 그의 잘못된 행동을 꾸짖고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증언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개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전도서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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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15절~26절 설교 –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

요한복음 4장 15절~26절 본문

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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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 – 요한복음 4장 15절~26절 설교

요한복음 4장 15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예배의 본질과 그리스도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지나시다가 한샘에서 갈증을 해소하려 하심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부터 펼쳐지는 대화는 당시의 문화적, 종교적 장벽을 넘어서는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인은 물을 긷고 있었고, 예수님은 자신이 줄 수 있는 ‘생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생수는 영적인 갈증을 해소하며, 영생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여자는 이 생수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에 물리적인 갈증과 일상의 번거로움을 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대화를 통해 여인과 영적 진리에 대한 대화로 이끌어 가십니다.

여인은 예수님께 자신에게 생수를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여인의 개인적인 삶으로 주제를 전환하심으로써, 영적인 갈증과 내면의 목마름에 대해 말씀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이에 여인은 자신의 삶 속에 숨겨진 실체를 드러내고, 예수님은 여인의 다섯 번의 결혼과 현재의 관계를 조명하심으로써 그녀가 참된 사랑과 보호를 필요로 함을 드러냅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인식하고 예배의 장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예배의 본질이 장소에 달려 있지 않고, ‘신령과 진정’으로 이뤄져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이는 어떠한 특정한 산이나 성전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참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이 대화에서 여인은 메시야에 대한 기대를 표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바로 그 메시야, 즉 그리스도임을 밝히십니다. 이 고백은 사마리아 여인과 당시 사람들이 인포켓력있게 받아들이기 힘든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에는 깊은 종교적, 사회적 분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할 때, 매일 이 땅에서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살아내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일 예배에서 드리는 경배와 찬양이 주중의 삶에서도 신령과 진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삶 속에서 우리의 관계, 우리의 말과 행동, 우리의 사랑과 섬김이 모두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각자의 사마리아 여인은 우리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는 우리 삶의 깊은 곳에 있는 영적 목마름과 대면해야 하며,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께 우리 삶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는 메시야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통해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소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참된 만족을 발견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의 이 대화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순히 형식적인 예배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매 순간 살아있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평범한 일상을 거룩한 예배로 바꾸고, 매 순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을 살아나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요한복음에 관하여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임을 선포합니다. 이 복음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중요한 진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기적, 가르침,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빛, 생명, 진리, 좋은 목자 등으로 묘사하며, 믿음을 통해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은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경험을 초대합니다.

그 중 요한복음 4장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여인에게 영적인 물을 주어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고 진실한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곧 구원자이며 예배는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숭배하는 것임을 알리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진실한 예배의 중요성과 영적인 만족을 찾는 길을 제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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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3장 7절~12절 설교 – 진정한 회개의 증거

마태복음 3장 7절~12절 본문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11.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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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회개의 증거 – 마태복음 3장 7절~12절 설교

우리가 살아가는 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는 회개라는 단어를 자주 듣고 사용하지만, 진정한 회개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3장 7절부터 12절까지는 세례 요한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향해 외치는 강력한 회개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회개가 단순한 입밖으로 나는 말이 아닌, 삶의 변화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는 실질적인 과정임을 일깨워줍니다.

세례 요한은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과 외식에 대해 날카롭게 질책합니다. 그들은 형식적인 의식을 통해 받는 세례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마음의 변화나 열매 맺는 삶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는 그의 말은 그들의 가식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참된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단순한 후회나 참회를 넘어, 하나님의 뜻에 부응하는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또한 그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혈통이나 조상인 아브라함에 기대어 자신들의 구원을 당연시하는 태도를 경고합니다. 이는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조상의 신앙이나 가문의 신앙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지고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이어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는 경고는 회개의 삶이 갖는 진지함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결과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에게 진정한 회개가 생명과 죽음에 직결된 중대한 문제임을 깨닫게 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전하는 물의 세례가 회개의 외적 표시이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려는 마음을 보이는 것임을 설명합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요한이 예고하는 “내 뒤에 오시는 이”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우리 마음과 삶을 견고히 하고 정결케 하며, 영적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강력한 총명 작용을 상징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는 말씀은 최종적인 심판의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신앙과 삶을 살필 것이며, 참된 신앙의 증거가 될 ‘회개의 열매’를 찾으실 것임을 알려줍니다.

결국, 회개는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의를 쫓아 살아가기 위한 근본적인 단계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회개는 자기 부정과 세상적 가치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하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는 완전한 마음의 변화를 수반합니다.

우리는 세례 요한의 이 강력한 메시지를 기억하고, 오늘날에도 진정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참된 회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은혜의 삶으로 이어짐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회개의 정수를 깨닫고 그에 따른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마태복음에 관하여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기록하며, 그분이 메시아이자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하는 왕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하여, 그분의 탄생, 산상수훈을 포함한 가르침, 기적 행위, 제자들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정과 십자가에서의 희생,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사건들을 상세히 기술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왕국이 어떻게 이 땅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 왕국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 중 마태복음 3장은 세례 요한이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을 예고하는 이야기입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여 새로운 삶으로 돌아가라고 전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으러 나타나시면서 세례의 의미와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와 세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으로 걸어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마태복음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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