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3장 12절~16절 설교 – 하나님과의 동행, 우리의 구별된 증거

출애굽기 33장 12절~16절 본문

12.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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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동행, 우리의 구별된 증거 – 출애굽기 33장 12절~16절 설교

역사의 수렁에 빠져 허덕이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영속적인 임재는 지친 영혼을 치유하고 가는 길을 밝히는 등대와 같습니다. 출애굽기 33장 12절부터 16절까지의 구절들은 모세와 여호와 사이의 대화를 통해, 믿음의 인도자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 없이는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불완전한지,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할 때 우리는 어떻게 구별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면한 문제에 직면하여, 모세는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께 그의 두려움을 털어놓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 사명과 동시에 그의 인도하심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간구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서는 깊은 갈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주님을 더욱 깊이 알기를 원하며, 이 족속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기를 구합니다.

여호와의 답변은 간결하면서도 힘이 넘칩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 이 짧은 선언은 모든 불안과 의문을 씻어내는 약속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심으로써, 모세는 하나님이 친히 길을 인도하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그 약속이 없는 여정에 차라리 발걸음을 떼지 않겠다고 대답합니다. 여호와와의 동행 없이는 이스라엘의 여정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대화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신앙의 여정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실 때만이 우리의 삶이 참된 의미를 갖고, 우리가 진정으로 구별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고, 뛰어난 능력을 가질 수도 있으나,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동행 없이 이루어질 때 그것은 공허한 울림과 다름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으면 깊을수록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더욱 짙어질수록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참된 정체성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구별해 냄으로써, 우리의 삶과 사역이 다른 이들에게 빛이 되고 소금이 되게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영적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 아래에서 얼마나 겸손하고 순종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모세의 모델을 따르는 우리 모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임재 안에서 평안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따르며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추구할 때, 비록 세상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하신 목적대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세의 이 구절에서의 행동은 우리에게 겸손의 본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자신만의 힘과 지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대신, 우리는 모세가 한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겠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참된 의미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시련과 도전, 그리고 삶의 굴곡 속에서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전진해 나갑시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있어 우리의 가장 귀한 증거이자 구별된 정체성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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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 1절~6절 설교 – 겸손의 옷을 입으라

출애굽기 33장 1절~6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꼐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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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옷을 입으라 – 출애굽기 33장 1절~6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공유할 말씀은 출애굽기 33장 1절부터 6절까지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겪는 중대한 순간과 그들의 반응을 목격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 또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고, 그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의 인도하심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목이 곧은 성품, 즉 고집스럽고 불순종하는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태도가 계속될 경우 그분이 그들을 진멸하실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고 단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를 경청하고 죄에 대한 회개의 태도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단장이라는 것은 단순한 외적인 장식을 넘어서, 그들의 자부심과 교만, 하나님과의 거리를 만드는 모든 태도와 행동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단장을 제하라고 명하심으로써 겸손하고 마음을 열어 그분의 은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게 하려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이 메시지는 여전히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자신의 능력과 재능, 지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드러내려 합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뜻을 뒤로 하고 우리의 계획을 앞세우곤 합니다. 때로는 우리 사회와 문화가 우리에게 성공과 명예를 향해 단장하도록 종용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겸손의 옷을 입으라고 초대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성취를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고 순종하는 겸손한 자세가 필요함을 일깨웁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단장을 제하는 행동은 우리가 이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 맞춰 살아가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선택할 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실제적인 행동입니다. 롬 12:2절 말씀대로, “이 세상을 본받지 않고 변화하여 새롭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회개와 변화의 과정은 실제로 우리 삶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이 우리 삶에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겸손의 옷을 입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복된 약속의 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세상의 단장을 제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겸손하게 그분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러한 삶이야말로 우리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영적인 땅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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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 7절~11절 설교 – 하나님과의 사귐, 영광 속에 숨겨진 겸손

출애굽기 33장 7절~11절 본문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문에 구름 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며
11.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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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사귐, 영광 속에 숨겨진 겸손 – 출애굽기 33장 7절~11절 설교

여러분, 출애굽기 33장 7절부터 11절까지는 모세가 하나님과 어떻게 교제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구절들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사람들 앞에서의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는 겸손, 그리고 헌신된 하나님의 종의 역할에 대해 크게 깨우쳐 줍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중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진 밖에 회막을 세웁니다. 그리고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마다, 구름 기둥이 하늘에서 내려와 회막문에 선다고 합니다. 이 구름 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회막이 진 밖에 세워졌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뜻하는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어내며 민중들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사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로새깁니다.

언뜻 모세와 하나님 사이의 이러한 사귐은 특권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모세의 겸손입니다.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씀 나눌 수 있는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여전히 민중의 지도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겸손하게 수행합니다. 이는 행위 속에서 보여지는 겸손의 참된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이러한 관계의 중심에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심”이라고 본문은 전합니다. 이처럼 친밀하고 대면적인 대화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 역시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임을 상기시키며, 이것이 우리의 영적 지침과 힘이 되는 원천임을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모습 또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진으로 돌아간 후에도 회막에서 떠나지 않은 청년으로, 그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우리는 지속적인 기도와 봉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나중에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과의 오랜 교제와 헌신에서 온 준비된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사귐뿐만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섬기는 것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겉으로 화려한 사역에 몰두하기보다는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꾸준한 관계를 도모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과 헌신의 모습으로 하나님과의 사귐을 귀하게 여기며, 그분의 사랑과 가르침 안에서 함께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그분과의 대화를 꾸준히 쌓아가며, 겸손과 헌신으로 공동체에 기여하는 삶을 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숨겨진 겸손을 찾아내어 이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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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 17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의 발견

출애굽기 33장 17절~23절 본문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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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의 발견 – 출애굽기 33장 17절~23절 설교

출애굽기 33장 17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은 모세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분의 영광을 갈망하는 깊은 정서적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 단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며,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켜 줍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그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말씀하시며,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입었고, 그분이 모세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과 모세 사이의 독특한 관계를 보여주는 한편,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심을 상징합니다.

이 대화에서 모세는 이슬람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경험하고자 간청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직접 그분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을 밝히시면서도, 자신의 지나가는 ‘선한 형상’과 ‘여호와의 이름’을 모세 앞에 나타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완전한 본성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분의 선하신 행위와 이름을 통해 그분을 알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말씀은 그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물리적 임재를 경험하던 방식과도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가까이 있는 반석 위에 서라고 명령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이 지날 때 그분의 손으로 모세를 반석 틈에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물리적 보호뿐 아니라, 은유적으로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안전하고 보호받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모세와 같은 물리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임재를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임재가 때때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분명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자신을 그분께 맡길 때 그분이 우리를 보장하고 안내하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독특한 방식으로 임재하십니다. 때로는 사랑과 평안의 느낌을 통해, 때로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더 나아가 우리의 기도와 경배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우리의 정서적이고 영적인 필요를 충족시켜 주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의 등을 볼 수 있도록 하시지만 그의 얼굴은 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로 인해 우리는 그분의 선하심과 은혜를 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완전함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섭니다. 우리에게는 영웅도 필요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계시고, 개입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 각자와도 독특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십니다. 모세가 한 반석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우리도 믿음의 반석 위에 서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을 찾는 마음으로 그분께 다가갈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 속에서 발견되는 축복과 확신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선하신 형상을 우리 삶에서 발견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가 이끌어가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그분 앞에서 은총을 입은 존재이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을 약속하십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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