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장 42절~47절 설교 – 헌신의 예물과 영적 삶의 향기

민수기 7장 42절~47절 본문

42. 제육일에는 갓 자손의 족장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드렸으니
43.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44.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45.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46. 속죄 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47. 화목 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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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예물과 영적 삶의 향기 – 민수기 7장 42절~47절 설교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 대표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예물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갓 지파의 족장,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하늘의 성막에 드린 헌신의 예물에 관한 내용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건과 순종의 자세를 반영합니다.

이 구절을 들여다보면 구체적인 물품과 제물들의 목록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 예물들은 은반, 은바리, 금숟가락과 함께 소제물,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예물들은 각자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신앙의 표현이며, 당시 이스라엘 사회가 어떻게 신성한 것들을 존중하고 경외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 예물의 목록은 단순히 물질적인 헌신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지한 태도를 반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소제물과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을 드림으로써 죄를 속하고,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며, 경배와 순종의 삶을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각 제물은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의 신앙이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합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 보여주는 시각적이고도 영적인 상징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금은보화나 소제물을 드리는 행위 대신, 우리의 시간과 재능, 자원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은 재정을 헌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속에서 가진 자리에서 성실함을 다하는 것,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마음을 감사와 찬양으로 가득 채우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향기로운 열매를 맺도록 이끕니다.

성경은 또한 다른 곳에서 우리 자신을 “살아 있는 제사”로 드릴 것을 권고합니다(로마서 12:1). 모든 제사와 예물은 결국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이 더욱 목적이 있고, 의미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민수기 7장의 기록들은 우리에게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의 헌신과 예배가 어떤 형태로 하나님께 드려지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엘리아삽이 드린 예물들이 그러했듯이, 우리의 삶에서 드려지는 모든 헌신도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향기와 같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의 증거로 남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됩니다. 우리 각자가 드리는 헌신과 예물들이 오늘날 우리가 처한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이 나타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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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1장 20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 살아가기

레위기 11장 20절~23절 본문

20.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너희에게 가증하되
21. 오직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모든 곤충 중에 그 발에 뛰는 다리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지니
22. 곧 그 중에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팟종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23. 오직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은 다 너희에게 가증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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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 살아가기 – 레위기 11장 20절~23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레위기 11장 20절부터 23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레위기의 식품 규정 중 하나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 절들에서는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에 대한 규정이 언급됩니다. 날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대부분의 곤충은 가증한 것으로, 즉, 하나님의 백성에게 부적합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메뚜기, 베짱이, 귀뚜라미, 그리고 팟종이 종류와 같이 빠르게 뛰어다니는 특이한 다리를 가진 곤충들은 예외로 두셨습니다.

이러한 구별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순히 식단을 정하는 문제를 넘어, 신성함을 유지하고 무분별한 삶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라는 교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주변 민족과 구별된 특별한 백성임을, 심지어 먹는 것에 있어서도 상기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이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책임과 특권을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율법이 직접적으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생활과 관련된 이러한 규정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깨끗해졌다고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위기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바로 세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이 주신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우리가 대면하는 일상적인 선택에서, 혹시 대중 문화나 사회적 추세에 의해 자신의 가치관이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윤리적이지 않은 비즈니스 관행, 부정직한 거래, 무절제한 생활 방식과 같은 문제들은 우리의 삶 속에서 ‘가증한 것들’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유혹에서 벗어나 성경이 가르치는 구별된 삶을 통해 세상에서 우리의 신앙을 드러내야 합니다.

레위기의 이 말씀들은 또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그분의 안전한 품에서의 삶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에 대해, 심지어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해서도 권위를 행사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입니다.

레위기 11장의 이 본문은 우리에게 세상 속에서 구별되어 살라는 도전을 던집니다. 세상의 유혹과 가치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즉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은 우리가 택한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우리의 신앙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과 동물의 정결과 부정에 대해 규정한 법령을 전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정한 식물과 동물의 목록을 통해 거룩한 존재와 부정한 존재를 구별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을 존중하고 지키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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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7장 15절~23절 설교 – 세대를 잇는 리더십의 전수

민수기 27장 15절~23절 본문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가로되
16. 여호와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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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리더십의 전수 – 민수기 27장 15절~23절 설교

모세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이자 여호와 하나님과 직접 소통했던 대언자로서, 그의 시대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사람입니다. 때로는 신의 분노를 담당하면서도, 때로는 그분의 온유함을 빌려 선민에게 전달하던 모세에게 있어, 그의 사명은 단순히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고 집행하는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리더로서, 자신의 후계자에 대한 걱정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었을 것입니다. 민수기 27장 15절부터 23절까지는 바로 그러한 모세의 심경과 하나님의 지혜로운 인도를 발견할 수 있는 본문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자신의 후계자를 묻는 것은 당시 사회적, 영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올바르게 이끌려갈 리더가 필요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날카롭게 만들고, 필요한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없다면, 그들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지명한 인물은 여호수아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로 묘사되며, 모세로부터 안수를 받아 이스라엘 자손의 새로운 리더로 임명됩니다. 이 순간,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온 회중 앞에서도 자신의 권위와 존귀함을 여호수아에게 넘겨줍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권력의 이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 신성한 선출 과정입니다.

리더십의 전수는 당시 사회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무척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든, 직장이든, 가정이든 우리는 새롭게 부상하는 리더들이 올바른 가치와 원칙을 이어받게 하고 그들이 지도하는 공동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들이 신에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며,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신실함과 순종의 원칙에 대해서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리더십 체계 내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엘르아살 제사장 같이, 하나님의 뜻을 묻고 결정을 하나님의 음성에 기초해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결정과 행동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그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장면은 더 깊은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누구도 영원히 한 자리에 머무를 수 없으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새로운 리더가 일어나는 것을 우리가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환기에 그리스도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보여줍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에 따라 각자의 시대에 주어진 목적을 위해 쓰임 받고 있습니다. 세대를 잇는 리더십의 전수는 단지 권력의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지속적인 선교를 위한 신앙의 연대입니다.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가 무엇을 행동하며 어떤 역할을 하던간에, 그것은 한때의 사명이자 후대를 위한 준비 과정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민수기의 이 귀한 본문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전달된 메시지는, 신뢰와 순종, 기도와 격려가 결합된 감동받은 리더십의 중요성과 그 리더십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잘 전수하는 일입니다. 이런 선한 전통을 이어감으로써,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이 땅 위에서 계속되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7장은 실로헤드의 딸들이 상속권을 얻기 위해 모세에게 나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아버지가 없어서 상속권을 받지 못할 우려를 표현하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새로운 법을 제정하십니다. 이 장은 여호와의 공평과 사회적 정의를 강조하며, 인간의 희망과 기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평한 성품을 알고, 우리의 희망을 하나님께 향하며 사회적인 정의를 추구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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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1절~5절 설교 – 믿음으로 무너뜨린 성벽

여호수아 6장 1절~5절 본문

1.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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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무너뜨린 성벽 – 여호수아 6장 1절~5절 설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과정에서 여리고 성의 정복은 매우 중요한 순간 중 하나입니다. 여리고 성의 정복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는 믿음의 원칙과 그를 통한 놀라운 승리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6장 1절에서는 여리고 성이 매우 견고하게 닫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압박에 대응하여 성벽은 단단히 닫혀 있으며, 안팎으로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굳게 방어 태세를 갖춘 상태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인간적인 눈으로는 성을 정복할 방법이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과연 이 견고한 성을 어떻게 정복할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이 마주한 난관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여러 도전과 어려움과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지시를 여호수아에게 명하십니다. 2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이미 여리고를 그의 손에 붙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하나님께서는 이미 승리를 약속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승리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미리 정해진 것이며, 우리의 행동은 그 약속을 받아들이는 신앙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 주어진 지시는 이스라엘 군사들에게 매우 비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성을 둘러 매일 한 바퀴씩 돌되, 일곱 날 동안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번을 돌아라고 합니다(3-4절). 여기서 우리는 순종과 신앙의 원리를 봅니다. 이 명령은 인간적인 계산과 전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군사적인 전략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원리로 행동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우리 삶에서도 우리 앞에 놓인 여러 난관들이 깨지지 않는 여리고 성벽처럼 단단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우리에게 신앙으로 걸어가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의 계산과 논리를 넘어서신 하나님의 방법, 바로 그것을 따를 때 우리는 참된 승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5절에서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최후의 지시는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불 때 모든 백성이 크게 소리쳐야 성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 놀라운 장면은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승리를 상징합니다. 믿음의 원리를 따랐을 때에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일마저 가능해집니다.

이 연대기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동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승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는 순간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루어진 승리의 순간이며, 이것은 우리 모두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경험할 수 있는 승리입니다.

당신 앞에 놓인 여리고는 무엇입니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며, 그분의 약속에 붙들려 믿음으로 전진합시다. 당신의 믿음으로 무너뜨릴 수 없는 성벽은 없습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일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과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6장은 예루살렘의 성벽을 둘러싸고 있는 여리고의 성을 무너뜨리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리고를 침공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에게 전략을 알려줍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며, 일곱 번째 날에는 나팔을 불고 함성을 지르면서 성벽이 무너지고 여리고가 정복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신앙과 순종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승리를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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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33절~40절 설교 – 믿음 속에서 성장하는 확신

사사기 6장 33절~40절 본문

33.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35. 기드온이 또 사자를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좇고 또 사자를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서 그를 영접하더라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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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속에서 성장하는 확신 – 사사기 6장 33절~40절 설교

사사기 6장 33절에서 40절에 걸친 말씀은 구약의 한 사건을 다루면서, 일반적으로 불확실성을 소멸하는 데 필요한 믿음의 확신을 주제로 삼습니다. 이 구절들은 기드온과 하나님 사이의 대화를 통해 그분의 뜻에 대한 확신을 얻으려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사사로서 기드온의 경험은 믿음의 의문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확신의 필요성에 대해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틈틈이 이방 군대에게 약탈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때에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임하시어 대한민국의 진흙으로 투명하게 변모시키는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기드온은 나팔을 불어 모이는 이스라엘의 지파들의 힘을 규합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드온을 따를 것을 명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선택하신 리더로서 기드온이 백성을 이끌고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이끌어 낼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이슬과 양털을 이용한 두 번의 표적의 요청을 합니다. 첫 번째는 양털에만 이슬이 있게 해달라고 하고, 두 번째는 반대로 양털은 마르게 하고 땅에만 이슬이 있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요청을 들어주시며, 그의 믿음과 순종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을 주십니다.

이 사건을 현재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때때로 우리는 기드온처럼 믿음 속에서 확신을 얻기 위해 표적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물음의 진정한 의도와 하나님의 응답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여정 속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향한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없는 이심이나 확신의 부재를 탓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분의 뜻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기드온의 이야기는 또한 믿음이 완전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기대감과 의심 사이에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기 위해 은혜롭게 대하십니다. 기드온이 겪은 믿음의 과정은 후대에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사기에 기록된 기드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하게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에도 우리를 받아주심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의문과 도전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으며, 그분은 우리의 요청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믿음의 여정 속에서 겪는 의심과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기드온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확신이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굳건히 서게 하고,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사람들에게 압박을 받는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사사로서 미디안 압박에 맞서 싸울 용사인 게뎀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게뎀은 자신의 능력과 형편에 의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게뎀에게 자신의 도움과 함께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게뎀은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우리도 어떠한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사사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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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부르심과 거룩한 사명

출애굽기 3장 1절~6절 본문

1.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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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과 거룩한 사명 – 출애굽기 3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은 인류 역사와 구원사에 있어 중대한 순간을 포착합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 부르심, 그리고 거룩한 사명에 대해 막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출애굽기 3장 1절부터 6절까지의 이 구절들은 모세의 평범한 일상이 하나님의 경이로운 계획과 만나는 접점을 제공합니다.

이야기는 모세가 미디안 땅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무리를 몰고 광야를 지나며 시작됩니다. 모세는 이전에 애굽의 왕자로 자랐으나, 자신의 백성인 히브리인과 그들의 고난을 보고 더 이상 애굽의 부와 권력에 안주할 수 없었던 인물입니다. 모세의 인생 궤적은 그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까지 광야로 내몰린, 실패와 좌절의 연속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단순한 나그네이자 양치기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광야의 평범함은 하나님의 이적으로 화려하게 변모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시고, 모세는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며 사라지지 않는 불꽃을 목격합니다. 이 불타는 떨기나무는 하나님이 모세의 삶에 개입하심을 상징하며, 모세의 궤적을 완전히 바꿀 하나님의 계획을 알립니다. 모세는 이 이상한 광경에 호기심을 느끼고, 다가가기 전에 하나님이 그를 부르십니다. “모세야, 모세야”라는 부르심에 모세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이 대답은 그의 순종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준비된 태도를 드러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접근하지 말고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지시하십니다. 이는 그가 서있는 자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인해 거룩한 땅이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평범한 공간을 거룩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 역시 거룩함을 갖추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또한 모세에게 당신 자신을 소개하시고,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고 하심으로써 그의 약속이 여전히 유효함을 확신시킵니다.

이 본문을 현대적 맥락에서 해석한다면,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광야와 같은 상황 – 불확실함, 고독, 시험 – 속에서 우리의 길을 가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러한 곳에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부르십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환경, 가정, 직장, 사회 내에서도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깨달을 때, 우리는 모세처럼 그 부르심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의 발에서 세상적인 욕망과 오만을 벗어던지고, 그분의 거룩한 부르심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출애굽기 3장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개별적인 사명을 주시며,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이로운 역사 속에 스스로를 던져야 하며, 사명을 받아 그 불타는 떨기나무처럼 변혁의 불길을 지피는 데 참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여기 있나이다”라고 응답하며, 하나님이 펼쳐 놓으신 사명에 삶을 바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진정한 증거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장은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양을 치던 중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타는 가시나무에서 말씀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자유로운 땅으로 인도하라고 명령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을 맡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우리가 어떻게 그에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치며, 모세의 순종과 신뢰를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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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7장 30절~35절 설교 – 헌신의 예물과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민수기 7장 30절~35절 본문

30. 제사일에는 르우벤 자손의 족장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드렸으니
31. 그 예물도 성소의 세겔대로 일백삼십 세겔중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중 은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32. 또 십 세겔중 금숟가락 하나라 이것에는 향을 채웠고
33. 또 번죄물로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어린 수양 하나이며
34. 속죄 제물로 수염소 하나이며
35. 화목 제물로 소 둘과 수양 다섯과 수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이라 이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의 예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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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예물과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 민수기 7장 30절~35절 설교

성경은 때때로 우리에게 섬세한 섬김과 헌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들로 가득합니다. 민수기 7장 30절부터 35절까지의 구절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의 족장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사일인 이 날, 르우벤 자손의 족장인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드리는 예물에 우리의 주목을 집중해보려 합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 바친 예물들의 구체적 내역을 상세히 기록하면서, 그 시대의 제사 제도의 중요한 측면들을 드러냅니다. 은반과 은바리에 채워진 소제물, 금숟가락에 채워진 향, 그리고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제물로 바친 다양한 가축들이 이에 속합니다. 이 예물들의 기록은 당시 이러한 행위가 공동체의 용서와 정결함을 위한 필수적인 측면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엘리술이 헌신한 예물은 단순한 성물의 나열이 아니라, 당시 이스라엘 공동체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치밀하게 얽힌 성스러운 소통과 교제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 공동체 생활에서 우리 각자가 충성스럽게 바치는 정성 또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임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당시와는 매우 다른 풍경을 갖고 있습니다. 성물과 번제물 대신, 우리의 헌신은 시간, 재능, 금전과 같은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엘리술의 예물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사용하여 하나님과 공동체에 기여하고 헌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현대적으로 적용하면,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재능과 능력, 시간을 어떻게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필요와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응답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영적 교훈에서 중요한 것은 엘리술처럼, 우리 각자가 주님 앞에 드리는 헌신이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더 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의 공동체가 각자의 역할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더 큰 선한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믿음의 행위가 바로 이런 공동체적 차원의 헌신으로 이어져 실천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여기 현재 이 땅에서 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민수기 7장의 이 구절들은 각자 차지하고 있는 자리와 역할에 따라 드려야 할 정성과 헌신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 각자가 바치는 헌신의 예물을 통해 우리 믿음의 공동체는 더욱 굳건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더욱 풍성히 흐르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를 위해 헌신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기뻐하심을 잊지 말합시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7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성막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과 헌신을 바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과 헌신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의 삶과 자원을 헌신할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우리에게 헌신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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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8절~21절 설교 – 시험 중에도 있으신 하나님

창세기 21장 8절~21절 본문

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의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대연을 배설하였더라
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이 이삭을 희롱하는지라
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매
11.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위하여 그 일이 깊이 근심이 되었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을 위하여 근심치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1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부대의 물이 다한지라 그 자식을 떨기나무 아래 두며
16. 가로되 자식의 죽는 것을 참아 보지 못하겠다 하고 살 한 바탕쯤가서 마주 앉아 바라보며 방성대곡하니
17.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가라사대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거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웠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할 때에 그 어미가 그를 위하여 애굽땅 여인을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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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중에도 있으신 하나님 – 창세기 21장 8절~21절 설교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그의 첩인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을 내어 쫓도록 요구한 이야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복잡한 갈등과 좌절을 경험하며도 하나님의 섭리에 의지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이 이야기는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한때나 혹은 끊임없이 겪고 있는 혼란과 고통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삭의 젖떼는 날, 아브라함은 큰 연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기쁨의 시간이자, 이삭이 아브라함의 유일한 상속자로 자리매김하는 중대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라는 그녀의 아들 이삭이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에게 희롱당하는 것을 보고 깊은 분노에 빠집니다. 그녀의 요구는 가슴 아픈 결정으로,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아들과 그 어머니를 버리라는 것으로 그에게 큰 근심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아브라함에게 지혜를 주셨고,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냈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광야로 내몰려 절망적인 순간을 겪습니다. 물이 떨어짐에 따라, 하갈은 죽어가는 아들을 지켜볼 수 없어 떨기나무 아래에 남겨둡니다. 그 순간, 하나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셨고, 하나님의 사자가 하갈을 위로하며, 눈을 열어 샘물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스마엘이 죽음에서 구원 받고 하갈의 눈물이 닦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과 하갈의 소리를 듣고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큰 민족을 이루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광야에서 자라 활 쏘는 능란한 자가 되었고, 그의 어머니 하갈은 이스마엘을 위해 결혼을 주선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갈등과 투쟁, 혹은 불공평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의 섭리에 기대며 살아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갈과 이스마엘이 광야에서 겪었던 절망 그 이상을 하나님이 보고 계시며, 그분이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우리의 눈을 열어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은혜를 보게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맞닥뜨리는 시험이라는 광야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인도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종종 우리는 우리의 계획과 시간표에 따라 일들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러나 사라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현재 광야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손을 붙잡으세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시며, 여러분의 삶에 샘물을 열어 여러분에게 새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삶에 풍성한 의미를 부여하심을 확신할 수 있으며, 그분의 약속은 우리를 격려하고 위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애를 통틀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따를 때 우리는 거기에서 확실한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1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사라는 나이 많아서 아이를 가질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아들을 주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사라가 90세에 아들 이삭을 낳고 이루어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성과 축복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신뢰하고 기다리는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또한, 이야기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의 한계를 초월하여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창세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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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 20절~30절 설교 – 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36장 20절~30절 본문

20. 그 땅의 원거인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21.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으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22. 로단의 자녀는 호리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23. 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24.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5. 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26. 디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27. 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요
28. 디산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29. 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30. 디손 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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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섭리 – 창세기 36장 20절~30절 설교

우리가 오늘 나눌 말씀은 창세기 36장 20절부터 30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성경의 긴 이야기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세일 족속의 계보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에돔 땅에 살았던 호리 족속의 여러 족장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이들의 족보는 세상의 모든 족속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는 삶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호리 족속은 세일의 자녀들로부터 시작된 가문으로, 세일은 에돔 땅, 즉 이스마엘이 아닌 에서의 후손인 에돔족속과 관계가 있는 인물입니다. 이 장에 나타난 로단, 소발, 시브온, 아나, 디손, 에셀, 디산은 모두 호리 족속의 일원으로 에돔 땅에서 각기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들입니다.

이 계보에서 흥미로운 점은, 그들 중 일부가 단순히 이름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고유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나는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작은 사건은 그 시대의 삶과 문화, 그리고 그들이 살던 자연환경이 지니고 있는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오홀리바마 또한 별도로 언급되어 아나의 딸임을 밝히며, 이는 가문의 중요한 인물을 강조하는 성경적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해보면, 우리 각자의 가문과 가족 역시 중요한 이야기와 삶의 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지위, 재산 또는 성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의 삶이 가치 있고, 각 개인이 이루는 작은 행위가 미래 세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때로 우리의 가족 역사 속에서 비록 세상적으로 주목받지 못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삶은 소중하며 그분의 계획 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문과 계보를 통해 과거로부터 전해져 온 신앙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떠한 유산을 남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이 계보를 단순한 이름의 나열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지는 교훈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인물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며 당신의 뜻을 세상에 펼쳐가십니다. 우리 각자도 이 이야기의 일부로서,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역사 안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숙고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6장의 호리 족속의 계보는 우리에게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 속에서 우리 각자가 지닌 독특한 소명을 상기시켜줍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큰 사건을 일으키든, 그리고 세상의 눈에 얼마나 잘 보이든 간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소중한 존재입니다. 오늘 이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자신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6장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에서의 자손들이 어떻게 번성하고 세력을 키웠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 축복을 주셨고,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지방과 국가를 건설하며 번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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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장 15절~21절 설교 – 불순종의 파편들과 대신자의 중보

신명기 9장 15절~21절 본문

1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 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손에 있었느니라
16.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급속히 여호와의 명하신 도를 떠났기로
17.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에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었노라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 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21. 너희의 죄 곧 너희의 만든 송아지를 취하여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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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파편들과 대신자의 중보 – 신명기 9장 15절~21절 설교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불순종은 깨어지기 쉬운 허연 파편처럼 남겨지곤 합니다. 신명기 9장 15절에서 21절까지의 성경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고 대신자 모세가 중보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긍휼을 교차시키며 이야기 합니다.

성경 구절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만든 것을 발견하고 노여움과 분노를 표현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심각하게 어겼고, 모세는 그 언약의 상징인 두 돌판을 깨뜨림으로써 그들의 거역을 선언합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잘못도 숨길 수 없으며 즉시적인 대가와 징계가 따름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분노에 직면해,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사십 주야 연속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의 중보 기도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받아야 할 진노에서 그들을 보호합니다. 모세는 또한 단순히 중보뿐만 아니라, 우상인 금송아지를 불살라서 가루로 만들고 물에 흩어버리는 행위로써 죄의 상징을 철저히 제거합니다.

모세의 중보는 그리스도인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우리 개개인은 역시 실패하고 범죄합니다. 우리의 불순종은 때로 우리 자신에게는 물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도 상처와 파편을 남깁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예수 그리스도라는 완전한 대신자가 계셔서 우리의 죄를 위한 중보자가 되시고,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으시는 분으로서 십자가에서 대속하셨습니다. 모세가 행했던 상징적인 중보의 행위는 예수님의 대속 사역이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을 예표합니다.

이 본문은 또한 간구와 중보를 통한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모세가 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한 긍휼을 베푸시도록 간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불편하고 가혹한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모세의 중보 기도는 우리에게 불순종의 심각성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넉넉함을 함께 보여줍니다. 우리도 우리의 죄를 참회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것의 가치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견고한 사랑과 부드러운 긍휼 안에서, 우리의 삶에도 은혜가 있을지어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출발부터 여러 가지 패역과 순종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키며,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지 않고 패역을 저지르는지를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를 받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또한, 백성의 패역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와 결함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명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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