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6장 1절~8절 설교 – 분열 된 형제와 선정 된 영토

창세기 36장 1절~8절 본문

1.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중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취하였더니
4.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얻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 동생 야곱을 떠나 타처로 갔으니
7.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의 우거한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인하여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 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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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된 형제와 선정 된 영토 – 창세기 36장 1절~8절 설교

성경은 인간관계의 복잡성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섭리를 인식하게 하는 많은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창세기 36장 1절부터 8절까지의 구절은 에서의 불연착적인 결정과 그의 생애에서 두드러지는 영토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에서, 즉 에돔의 후손과 족보를 서술하며 에돔이라는 민족의 기원과 그들이 어떻게 타락의 역사를 걸어왔는지 설명합니다.

본문은 에서가 가나안 여인들과 결혼하여 자녀들을 낳은 것으로 시작합니다. 흥미롭게도 에서의 선택은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분명한 유언을 거스르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가나안 여인들과의 결혼을 피하라는 지시를 뚜렷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이 우려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 같습니다. 에서의 결혼들은 그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문에 나오는 에서의 자녀들의 이름은 그 당시의 문화와 권력 구조를 반영합니다. 에서의 아들들은 향후 에돔의 지도자들로 자리 잡아 부족 간의 관계와 정치적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맥락에서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탄생과 더불어 에서가 야곱과의 관계에서 거리를 둔다는 사실입니다. 에서는 가나안 땅에서 자신의 목축 용량을 수용하기 어려움을 깨닫고 야곱으로부터 떠나 세일 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는 두 형제 간의 재산과 가축의 풍부함으로 인한 실용적 분리였으며, 동시에 두 형제의 사이가 조화롭지 못한 심오한 분열을 상징합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면, 우리 사회에서도 자원의 부족, 영토 분쟁, 그리고 개인의 욕심은 여전히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상적 가치와 재물에 대한 탐욕은 가족, 친구, 나아가 국가들 사이에 갈등의 씨앗을 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라고 말씀하셨지만, 때때로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은 관계를 파괴하고 갈라짐을 초래합니다.

영적 교훈을 찾아보면,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는 물질적인 성공과 가족 간의 갈등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리가 부와 소유를 다루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재물과 외적인 성공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 사랑이 우리 삶에서 우선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성공은 영적인 풍요함과 하늘 나라의 소망에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서의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함으로써 마주치게 되는 후과를 목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시며, 영적 가치를 물질적 가치보다 높이 평가하도록 이끄십니다. 매일매일 우리의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도록 기도하며, 영적인 성장과 이웃 사랑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6장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에서의 자손들이 어떻게 번성하고 세력을 키웠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 축복을 주셨고,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지방과 국가를 건설하며 번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3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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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 20절~30절 설교 – 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36장 20절~30절 본문

20. 그 땅의 원거인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21.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으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22. 로단의 자녀는 호리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23. 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24.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5. 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26. 디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27. 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요
28. 디산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29. 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30. 디손 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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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섭리 – 창세기 36장 20절~30절 설교

우리가 오늘 나눌 말씀은 창세기 36장 20절부터 30절까지입니다. 이 구절들은 성경의 긴 이야기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세일 족속의 계보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에돔 땅에 살았던 호리 족속의 여러 족장들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이들의 족보는 세상의 모든 족속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는 삶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호리 족속은 세일의 자녀들로부터 시작된 가문으로, 세일은 에돔 땅, 즉 이스마엘이 아닌 에서의 후손인 에돔족속과 관계가 있는 인물입니다. 이 장에 나타난 로단, 소발, 시브온, 아나, 디손, 에셀, 디산은 모두 호리 족속의 일원으로 에돔 땅에서 각기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들입니다.

이 계보에서 흥미로운 점은, 그들 중 일부가 단순히 이름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고유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나는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한 인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작은 사건은 그 시대의 삶과 문화, 그리고 그들이 살던 자연환경이 지니고 있는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오홀리바마 또한 별도로 언급되어 아나의 딸임을 밝히며, 이는 가문의 중요한 인물을 강조하는 성경적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적용해보면, 우리 각자의 가문과 가족 역시 중요한 이야기와 삶의 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지위, 재산 또는 성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의 삶이 가치 있고, 각 개인이 이루는 작은 행위가 미래 세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때로 우리의 가족 역사 속에서 비록 세상적으로 주목받지 못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삶은 소중하며 그분의 계획 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문과 계보를 통해 과거로부터 전해져 온 신앙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떠한 유산을 남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이 계보를 단순한 이름의 나열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지는 교훈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인물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며 당신의 뜻을 세상에 펼쳐가십니다. 우리 각자도 이 이야기의 일부로서,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역사 안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숙고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6장의 호리 족속의 계보는 우리에게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 속에서 우리 각자가 지닌 독특한 소명을 상기시켜줍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큰 사건을 일으키든, 그리고 세상의 눈에 얼마나 잘 보이든 간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소중한 존재입니다. 오늘 이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자신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6장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에서의 자손들이 어떻게 번성하고 세력을 키웠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 축복을 주셨고,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지방과 국가를 건설하며 번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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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 31절~43절 설교 – 역사의 부질없음과 영원한 다스림의 소망

창세기 36장 31절~43절 본문

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
32. 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며
33. 벨라가 죽고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4. 요밥이 죽고 데만 족속의 땅의 후삼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5. 후삼이 죽고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36. 하닷이 죽고 마스레가의 삼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7. 삼라가 죽고 유브라데 하숫가 르호봇의 사울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8. 사울이 죽고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9.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 처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40.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대로 이러하니 딤나 족장
41. 오홀리바마 족장
42. 그나스 족장
43. 막디엘 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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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부질없음과 영원한 다스림의 소망 – 창세기 36장 31절~4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함께 읽은 창세기 36장 31절부터 43절까지의 본문은 한눈에 봐서는 건조한 가문의 연대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에서는 에돔 왕국의 왕들의 계보가 소개됩니다. 왕국의 교체와 그 안에서 왕위의 계승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민족이 왕이 생기기 이전에 이미 에돔 땅에는 왕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에돔이라는 나라는 야곱의 쌍둥이 형 에서의 후손들이 세워, 자손들의 이름으로 이어진 왕들의 계보를 이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 나열된 이름들은 세월 속에서 잊혀지고, 그 왕들의 권력도 결국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단 몇 절 안에 담겨 있는 이들의 이름과 업적이 오늘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주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는 인간의 권력과 역사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 부질없는 역사 속에서도 변치 않는 진리와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입니다. 다니엘서 2장 44절에서는 “하늘의 하나님이 한 왕국을 세우실 터인데 그 왕국은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하고 그 권세를 다른 백성에게 넘기지 아니하리니”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왕국은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모든 인간의 왕국이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서 우리가 지나가야 할 이 권력의 계보처럼 보이는 것들 속에서도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왕위가 바뀌고,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며 잊혀지는 것과는 다르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우리에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나간 역사 속의 여러 왕들의 이름이 오늘날 우리에게 크게 의미가 없을 지라도, 우리는 이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가 아무리 부질없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다스림 안에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열심을 다하는 삶,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소망과 목표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6장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에서의 자손들이 어떻게 번성하고 세력을 키웠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 축복을 주셨고,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지방과 국가를 건설하며 번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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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 9절~19절 설교 – 에돔의 족보와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36장 9절~19절 본문

9. 세일 산에 거한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대략이 이러하고
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 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 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에는 데만 족장
16. 고라 족장
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에는 나핫 족장
18.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19.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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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의 족보와 하나님의 섭리 – 창세기 36장 9절~19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36장 9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후손들과 그들의 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구절들은 에돔 족속과 그 지도자들의 족보를 세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 족보들이 과연 우리 신앙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부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담겨있는 깊은 의도와 섭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에서의 아들들과 손자들이 족장이 되어 자신들의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서의 자손들은 데만, 오말, 겐나스와 같은 이들로, 그들은 각각 자신들의 세력을 이끌고 에돔 족속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때로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적대자로 등장하기도 하고, 가끔은 동맹자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들은 에돔 족속을 구성하는 핵심 가문들로, 이는 그 당시 중동 지역의 정치적, 사회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족보의 기록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각 민족과 족속에게도 손을 뻗치시며 그들의 삶 속에서 일하시고 계심을 깨닫게 합니다. 에서는 야곱의 쌍둥이 형으로, 복을 잃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길을 간 인물입니다(히브리서 12:16-1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후손들도 여전히 이 땅에 존재하고 각자의 영향력을 끼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가 우리 인간의 시각을 넘어 모든 민족에게 미침을 보여 줍니다.

두 쌍둥이 형제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야곱은 이름이 이스라엘이 되며 약속의 민족 이스라엘의 조상이 됩니다. 반면, 에서는 그렇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후손들도 역사에 기록되고 존재감을 남기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인간의 약속과 선택을 넘어서서 진행됨을 보여 줍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족보는 무엇을 가르쳐줄까요? 우리는 종종 우리가 중심이 되어 사건들이 자행되고 세상이 움직인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의 역사를 넓은 관점에서 보도록 초대하며, 각 개인과 민족의 이야기가 하나님의 더 큰 이야기 안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일깨웁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는 우리의 현실에 깊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에서의 후손들이 에돔의 족장으로 살아간 것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족속과 민족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은 신앙인의 모습일 뿐 아니라, 세상을 하나님 다스리심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인생은 미래를 내다보며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범우주적 이야기의 일부임을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에돔의 족보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처럼, 우리도 우리 삶의 족보를 만들어 가는 도중에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우리의 관계, 그리고 우리의 선택들이 후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남길지 숙고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6장의 에돔 족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각 민족과 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적 목적과 사랑의 대상임을 깨닫고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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