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8장 41절~50절 설교 – 하나님의 사랑, 백성의 회개 그리고 이방인의 간구

열왕기상 8장 41절~50절 본문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저희가 주의 광대한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무릇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 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44. 주의 백성이 그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의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저희가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45. 주는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보옵소서
46.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원근을 물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47.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저희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저희를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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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백성의 회개 그리고 이방인의 간구 – 열왕기상 8장 41절~50절 설교

솔로몬 왕이 주께 하신 기도는 단지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기도의 범위는 넓게 퍼져 타국인에게까지 미치는 것을 우리는 열왕기상 8장 41절부터 50절까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주의 이름을 위해 멀리서 찾아온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의 자비가 퍼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자비롭고 포용력 있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이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광대한 이름과 능행을 듣고 와서 전에 기도할 때, 솔로몬은 그들의 기도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의해 들려지고, 그들 또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세계 만민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솔로몬은 또한 적국과의 전쟁으로부터 자신의 백성이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하는 상황뿐 아니라, 백성이 죄를 짓고 사로잡힌 이후에도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예견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이 짓는 죄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범죄는 있을 수 있는 일이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면 다시금 은혜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이 일련의 기도는 하나님이 얼마나 자비롭고 용서하시는 분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 민족에게만 제한되지 않고, 모든 민족에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접근하여 그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으며,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또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뿐만 아니라, 회개에 따른 용서와 복구의 가능성을 선언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삶에서 겪는 싸움과 시련 속에서도 솔로몬의 기도는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죄를 인정하고 회개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하나님의 용서를 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비는 믿음의 한계를 넘어 이방인에게까지 이르는 것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모든 민족과 모든 이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에 참여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모든 이에게 열린 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백성의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간청이 어떻게 나아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지를 알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 8장 41-50절은 하나님의 사랑과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거룩한 자비로움을 여전히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 기도의 정신이 우리의 가슴 속에 새겨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8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세운 성전의 건축과 완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담은 곳으로,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존재와 권능을 인정하며 그의 약속과 계명을 지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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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 13절~17절 설교 – 황무지에서의 소망과 심판

이사야 21장 13절~17절 본문

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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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에서의 소망과 심판 – 이사야 21장 13절~17절 설교

이사야서의 21장에 담긴 경고의 말씀은 아라비아에 있는 백성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본문은 황량한 아라비아의 사막과 아라비아 수풀을 배경으로, 위협을 피해 도망치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상황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그 시대에 이스라엘을 둘러싼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긴장감을 반영하며, 심판뿐 아니라 긍휼의 당부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단 대상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의 사람들은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막에서 캠프를 치고 임시적인 거처로 수풀을 활용했습니다. 이 일은 그들의 삶의 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이 방식은 긴박한 정세 속에서도 생존과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본문에서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이 이 유먕민들을 통해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유순한 삶을 인정하시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은 특별히 물과 떡을 통해 피난민을 돕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는 갈급한 자와 추방당한 이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일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러 전쟁과 핍박 속에서 고통 받았으며, 이는 이웃 범국가에 있는 사람들의 연민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주변에 있던 게달의 영광이 쇠퇴할 것이라는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달 사람들은 강인한 전사로 알려져 있었고, 그들의 활쏘기 기술은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들의 힘이 일 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는 당대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을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결코 멀리 떨어진 일이 아니라 가까웠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 본문은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어떤 정세에서든지 전쟁과 분쟁의 위협으로부터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안전하고 평안한 환경에 있을지라도, 언제 어디서든 위험과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게달 사람들이 직면했던 운명처럼, 세상의 모든 영광은 결국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모든 능력과 재산을 하나님 나라의 일에 사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활쏘기 기술과 같은 일시적인 영광보다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투자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서 21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웃에 대한 자비와 긍휼,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의 겸손한 삶을 살라고 합니다. 아멘이라.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21장은 바벨론의 패망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바벨론을 둘러싼 국가들의 멸망과 고통을 예고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임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데, 이사야는 바벨론의 멸망 이후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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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7장 1절~9절 설교 – 멸망 속에서의 희망과 회복에 대한 소망

시편 137장 1절~9절 본문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지로다
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7.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해 받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저희 말이 훼파하라 훼파하라 그 기초까지 훼파하라 하였나이다
8. 여자 같은 멸망할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유복하리로다
9. 네 어린 것들을 반석에 메어치는 자는 유복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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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속에서의 희망과 회복에 대한 소망 – 시편 137장 1절~9절 설교

바벨론 포로 생활의 고통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깊은 상처와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시편 137장 1절에서 9절까지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의 땅에서 겪는 심오한 슬픔과 그리움, 그리고 그들의 분노와 복수에 관한 강렬한 감정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들은 그들이 얼마나 깊이 고향을 그리워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신앙을 어떻게 붙들고 살아갔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시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노예의 삶을 살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예루살렘을 잊지 않고 슬퍼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들이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고, 포로들 간에 노래를 부르는 것을 거부하는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슬픔과 저항의 상징적인 모습입니다. ‘시온의 노래’는 그들의 정체성과 전통, 신앙을 대변하며, 이방 땅에서의 노래는 그들에게 충격과 모멸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 포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볼 수 있습니다. 세상 곳곳에서는 전쟁, 기아, 질병, 박해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또는 심리적으로 노예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고향과 문화, 신앙을 잃고 살아가는 아픔을 겪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제공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의 시인은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나타난 강렬한 복수의 감정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마태복음 5:44). 그러므로 이 구절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세상에 작용하는 악에 대항하여 우리가 행사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사랑과 용서,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 시편의 강렬한 감정은 우리에게 우리의 삶에서 절망과 고통의 시간이 있을 때, 그리고 사회적 또는 영적으로 억압을 받을 때 하나님께 우리의 눈물과 고통을 토로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그분의 위로가 우리의 상심을 치유하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해줄 것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거나 잊으시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기억하시며 회복의 약속을 세우십니다. 가장 큰 위로는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고향인 하늘나라를 향한 소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슬픔 중에도 찬양을 부를 수 있는 믿음과 용기, 그리고 주 안에서 회복될 기쁨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그분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 안에서 치유와 회복의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온의 노래, 즉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노래를 부르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37장은 바벨론 포로로 간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자유를 잃고 슬픔과 절망 속에서 자신들의 죄와 패역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회개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신뢰를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시편 13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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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3장 22절~25절 설교 – 영원한 가치, 지혜로운 삶

잠언 23장 22절~25절 본문

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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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치, 지혜로운 삶 – 잠언 23장 22절~25절 설교

우리 삶의 일상에서, 때로 우리는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곤 합니다. 애잔한 감성이 담긴 잠언의 이 구절들은 가족의 존중, 진리의 추구, 바른 삶의 즐거움 등 우리에게 영원한 가치를 상기시킵니다.

잠언을 통해 솔로몬 왕은 지혜로운 삶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는 우선 부모에 대한 존중의 정신을 강조하며, 우리가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존경하며, 그들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애정을 보여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이는 시대를 초월한 가르침으로서, 어버이를 공경하라는 제5계명(출애굽기 20:12)의 원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진리를 사라고 한 구절은, 물질적인 이득을 위해 우리 영혼의 가치들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와 훈계, 명철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정신적 가치는 그 어떤 물질적인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24절에서는 의인의 아비와 지혜로운 자식에 대한 언급을 통해 선한 삶의 결과로 인한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바른 삶을 살면서 지혜를 추구하는 것이 결국 우리를 즐겁게 하고, 이는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우리는 잠언에서 배운 이 지혜를 현대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의 발전과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영혼의 기본적 가치를 잃어버리고는 합니다. 사회 미디어와 끊임없는 자극이 우리를 진정으로 소중한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곤 합니다. 잠언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것을 붙들고 지키며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지혜로운 자식이 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의 교육에 힘쓰고, 인격을 닦으며 선을 행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삶은 단순히 지식 축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결정, 그리고 꾸준한 반성과 개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삶은 부모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결국, 잠언에서 바라본 삶의 지혜는 세대를 넘어 인류 공통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가 얼마나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지혜를 남겼는지가 진정으로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지혜로운 가르침을 마음에 품고, 우리의 부모님을 기쁘게 하며, 진리를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우리의 부름과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3장은 지혜로운 선택과 신중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구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리가 음식과 음주, 부와 권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로운 충고가 제공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제와 자기 통제, 그리고 도덕적인 선택을 통해 올바른 길을 걷도록 권고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우리의 삶과 영적인 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려줍니다.

잠언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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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13절 설교 – 사랑의 넘침으로 거룩함을 향한 여정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13절 본문

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직행하게 하옵시며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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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넘침으로 거룩함을 향한 여정 –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13절 설교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전해지는 말씀은 사랑과 성결함이라는 우리 신앙 여정의 핵심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11절에서 13절까지는, 스스로의 믿음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와 의지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와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면서도 개인과 공동체의 신앙 성장이 넘쳐흐르는 사랑 안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자신이 다시 데살로니가 교회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단순히 자신의 편의를 위함이 아닙니다. 그는 이 재회가 서로간의 사랑을 키우고, 그 사랑이 성도들 안에서 더욱 넘쳐나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는 단순한 인간적 애정을 넘어선, 그리스도의 사랑이 모든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은 또한 사랑 그 넘침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굳건해지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어지는 것이 끝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는 로마서 5장 5절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져 주심을 받았다”는 말씀과 상통합니다. 즉, 사랑을 통해 우리가 성결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에서 흔들림 없는 믿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시대에도 이 본문의 메시지는 크게 울려 퍼집니다. 종종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의 실수와 우리 자신의 부족함에 직면할 때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서로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며, 그 사랑을 통해 결국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완성해 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사랑을 통해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바라보며, 그날 준비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굳건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사랑은 우리가 거룩함을 추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신앙의 다리 위에 서 있습니다. 지금 누리는 사랑과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기대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의 걸음을 견고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사랑의 넘침을 통해 서로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마음을 굳게 하여 거룩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빕니다.

주님의 은혜가 늘 여러분의 삶에 넘치기를 기원하며,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워주고, 동시에 주님의 강림을 준비하는 거룩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데살로니가전서에 관하여

데살로니가전서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희망과 교회 공동체의 실천적 삶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교회가 겪는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믿음, 사랑, 그리고 소망의 덕을 지키며 살아갈 것을 격려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에서 성결하게 살아가고, 서로를 사랑하며, 근면하게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서신은 교회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그 중 데살로니가전서 3장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걱정과 그들의 믿음과 인내에 대한 격려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어려움과 핍박에 처해도 믿음을 지키고 서로 사랑하며 인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도움과 강화를 기도하며 전하고, 또한 그들에게 돌아와서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키고 격려하는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어려움과 시련이 닥쳤을 때 믿음과 인내를 지키며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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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설교 – 성전을 바로 세우는 예수님의 열정

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본문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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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바로 세우는 예수님의 열정 – 누가복음 19장 45절~48절 설교

우리가 오늘 다루게 될 말씀은 성전 정화 사건에 관한 누가복음 19장 45절부터 48절까지의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직후 성전을 방문하셔서 거룩한 장소가 상업화되고 타락한 모습을 목격하십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집을 어떻게 여기셨는지에 대한 신성한 열정을 보여줍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단순한 종교적인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모든 민족이 기도하기 위해 찾아오는 거룩한 장소였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전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사야 56:7에서 오는데, “내 집은 모든 민족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언과는 반대로,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탐욕과 상업활동으로 하나님의 집을 더럽혔습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단순히 불법적인 행위를 쫓아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분은 그 행동을 통해 더 큰 교훈을 주십니다. 즉, 하나님의 집은 신성한 공간이며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분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의로운 분노에 대한 예증이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수호하고자 하는 예수님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거룩한 진리를 적용해 보면, 우리의 삶과 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자기 반성의 기회를 갖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이 상업화되고 세상적인 가치에 의해 타락하지는 않았는지, 우리의 교회가 여전히 기도의 집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신앙 공동체가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장소로 남아 있기를 바래야 하며, 세속적인 활동으로부터 그 순수성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당시 대제사장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자극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이 도전을 받자 예수님을 제거할 궁리를 하지만, 백성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열광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당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음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역시 세상에서 겪는 일을 통해 진리와 정의, 사랑과 긍휼에 대한 예수님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집이 가져야 할 순결과 거룩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며,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의로움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각성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의 마음과 삶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핍니다를 드리는 기도의 장소가 되고 있는지, 하나님의 거룩함을 존중하며 살아가는지를 깊이 성찰하며, 성결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예수님의 열정적인 사랑과 거룩함에 대한 열망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과 교회가 끊임없이 진실과 의의 길을 걷는 기도의 집,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이 되도록 나아갑시다. 아멘.

성경 누가복음에 관하여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사역, 죽음, 부활을 상세히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동정심, 특히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강조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람, 특히 이방인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복음서는 예수님의 자비와 용서,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보여주며,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드러냅니다.

그 중 누가복음 19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가 세종자인 삭개오에게 집에 머무르고자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삭개오가 예수를 환영하고 변화를 겪게 됩니다. 예수는 삭개오의 변화를 보며 구원의 영향력을 보여주며, 삭개오의 변심과 변화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변화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우리의 삶에 예수를 영접하고 변화를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누가복음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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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1절~8절 설교 – 전능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창세기 17장 1절~8절 본문

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4.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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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 창세기 17장 1절~8절 설교

창세기 17장 1절부터 8절까지는 아브라함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이 맺으시는 언약의 중요한 순간을 묘사합니다. 당시 아브람은 구십구세로 이미 평균 수명을 넘긴 고령이었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삶에 대한 엄청난 약속을 하시며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명령은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입니다. 여기서 ‘완전하다’는 건 흠이 없고 결점이 없다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갖추고 살아가라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우리가 실수와 실패를 결코 겪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온전한 마음과 태도를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 언약은 아브람의 삶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면서 그로 하여금 심히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언약에는 아브람이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며 ‘아브라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많은 민족의 아버지”란 의미를 지니며,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이 성취될 것임을 예표합니다.

이 언약은 단순히 아브라함과 그의 바로 다음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의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영원한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과도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충성과 깊은 사랑의 표시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그들의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 땅은 단순한 토지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신뢰, 그리고 신실한 언약을 상징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통해 그의 백성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시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현대적인 적용에 빗대어 본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도 변함없이 충실하시며 언약을 이루실 준비가 되어 계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행동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막대한 경제적인 어려움, 정치적인 혼란, 정신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은 변치 않으며 우리에게 희망과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신앙과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완전하다고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행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그러한 순종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놀라운 일들을 펼쳐가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전능함과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우리도 하나님의 애정 어린 자녀로서 축복과 약속을 받았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비록 우리가 아브라함의 직계 후손은 아닐지라도, 믿음의 자녀로서 그 약속을 이어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본받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충성스러운 사랑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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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4장 1절~9절 설교 – 축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

민수기 24장 1절~9절 본문

1. 발람이 자기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3. 그가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을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킨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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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 – 민수기 24장 1절~9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십니다. 민수기 24장 1절부터 9절에 기록된 발람의 축복은 이에 대한 극적인 예로, 하나님의 주권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관용이 특별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발람은 본래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불린 이방예언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눈을 열어 주시고, 그의 입술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도록 변화시키셨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여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본문을 깊이 묵상할 때, 먼저 발람이 사술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눈이 이스라엘의 진영을 향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일에 순종함으로써, 발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에게 세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발람이 바라본 그림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네 장막이 어떠하냐 야곱아, 너의 거처가 어떻게 된 것이냐 이스라엘아”라는 그의 감탄이 엿보입니다. 그 묘사는 이스라엘의 거주지를 하나님의 기름진 축복으로 비유합니다. 침향목들과 백향목들과 같이, 야곱의 후손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번성할 것입니다. 이 축복은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열방의 복되게 될 약속의 말씀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서 물이 넘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그 힘을 들소와 같이 만드셔서 그들의 적들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당시 물론,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가 닥친 모든 전쟁과 갈등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의지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 구절의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해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증명하는 축복의 선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며, 그들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줍니다.

이 복된 말씀을 가지고 우리는 삶에서 겪는 모든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향하여 항상 충만하게 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고 따르는 헌신된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의 삶 속에서 늘 증명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24장은 선지자 발람과 모압 왕 발락 사이의 대화와 축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서 발락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적들을 저주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발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인간의 복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여 축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민수기 2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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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장 21절~22절 설교 – 진정한 예배와 우상 숭배의 경계

신명기 16장 21절~22절 본문

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곁에 아무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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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예배와 우상 숭배의 경계 – 신명기 16장 21절~22절 설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예배가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향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다른 요소들이 그 순수함을 해치고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신명기 16장 21절에서 22절은 우리에게 예배의 순수성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단순한 말보다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구절들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와 관련하여 특별한 지시를 내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자신을 위하여 제단 곁에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 것을, 또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않을 것을 주문하십니다. 이 아세라 상과 주상은 가나안 지방의 이교도 신들과 관련된 우상숭배적 요소들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살고 있던 가나안 땅에는 다양한 종교적 신념과 실천, 우상 숭배가 퍼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러한 문화적 영향으로부터 자신들의 신앙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나님은 명확하게 우상을 세우는 행위를 금하십니다. 진리와 순수함을 지키기 위한 신명기의 이러한 교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대 교회와 성도들은 세속적인 가치나 행동들이 예배를 손상시키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세상적인 성공, 물질주의, 권력의 추구와 같은 우상들을 실제 조각상으로 만들지 않아도 마음 속에 세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우리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배는 단순히 음악이나 말씀 선포, 기도와 같은 예식을 넘어,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과 경외, 순종의 표현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 기쁘신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순수한 예배가 되어야 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드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을 번쩍 뜨게 하는 세상의 헛된 요소들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오직 하나님께만 충실한 순수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 마음의 제단 위에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위한 자리가 있으며, 그 자리에는 더하여져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순수함을 잃지 않도록 경계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팽배한 이 시대의 우상들로부터 우리의 신앙을 지키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순수하고 진정한 예배자로 서기를 기도합니다.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명령한 세 가지 큰 절기인 유월절, 초막절, 오순절에 대한 규정과 의무를 설명합니다. 이 절기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기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교훈과 도를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이 장은 사회적인 공의와 정의를 강조하며, 가난한 이웃과 이민자, 고아, 과부 등을 돌보고 돕는 책임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16장은 우리에게 경건한 예배와 공의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1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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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7장 18절~26절 설교 – 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

창세기 47장 18절~26절 본문

18. 그 해가 다하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고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짐승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 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전지뿐이라
19. 우리가 어찌 우리의 전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식물로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고 전지도 황폐치 아니하리이다
20.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 전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드리니 애굽 사람이 기근에 몰려서 각기 전지를 팖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 요셉이 애굽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 제사장의 전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의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 전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날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전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 추수의 오분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사분은 너희가 취하여 전지의 종자도 삼고 너희의 양식도 삼고 너희 집 사람과 어린 아이의 양식도 삼으라
25. 그들이 가로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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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 – 창세기 47장 18절~26절 설교

역사를 열어보면 세기마다 인간 경험의 핵심에는 시련과 고난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세기 47장 18절부터 26절까지의 본문은 비극적인 기근의 시대 속에서 요셉이 어떻게 이집트 백성을 구제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단지 고대 세계에서의 경제적 거래를 초월해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신의 섭리,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에 대한 복잡한 탐구를 제시합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혹독한 기근 속에서 시작되는데, 애굽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들의 소유물을 모두 내놓습니다. 모든 것이 바닥난 이들에게 남은 것은 오직 ‘몸과 전지’뿐이었습니다. 여기서 ‘전지’는 그들의 땅, 즉 생명을 유지하는 수단인 경작지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마지막 소유도 내어줌으로써 바로의 종이 될 운명에 처합니다. 이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한 민중들의 절박함은 인간이 어려움 앞에서 느끼는 절망과 무능력함을 잘 나타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이 비유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삶이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을 때, 우리는 모두 나름의 기근에 직면해 있습니다. 육신의 건강, 정신적 안녕, 혹은 경제적인 안정이 위협받을 때, 종종 우리도 모든 것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한 사정이 요셉의 시대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 핵심적인 문제, 즉 어떻게 생존하고 번영할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요셉은 지혜와 공정함으로 대응합니다. 그는 백성들이 자신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종자를 제공하고, 추수의 일정 부분을 바로에게 상납하되, 나머지는 그들이 가족과 자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요셉은 애굽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며 동시에 바로의 권위와 국가의 필요도 고려했습니다. 여기서 내포된 교훈은 개인의 필요와 사회의 요구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요셉의 이러한 처신은 디모데전서 5장 8절에서 강조된 메시지와도 연결됩니다. 그것은 만약 어떤 사람이 가까운 친척들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며 불신자보다 나쁘다고 성경이 말합니다. 요셉은 이 이상적인 균형을 찾고자 하심으로 개인의 책임과 공동체에 대한 봉사를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종교적인 의식을 맡고 있던 제사장들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설정은 하나님에 대한 사람들의 외양의 의무와 내면의 영적인 소명 사이에 구분을 둡니다. 제사장들이 물질적 상납에서 자유롭게 유지됨으로써, 그들은 영적인 소명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14절에서 설교자들이 복음으로부터 생활비를 얻는 것이 정당하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합니다.

바로가 종말의 권력을 누리며 애굽 사람들의 전부를 소유로 삼은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당시의 사회와 경제적 질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행사하여 애굽의 토지법을 세우고, 이를 통해 바로의 소유와 권력을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근과 같은 대규모의 사회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관계와 질서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깊은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비록 현실이 만만치 않고 미래가 불확실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요셉처럼 현명한 대처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며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공정하고 관대한 태도를 가져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시련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7장은 요셉과 야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장에서 야곱과 그의 가족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야곱은 애굽의 바로에게 자신과 가족을 소개하고 땅에서 거주할 곳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을 인도하며 애굽에서 번성하게 하고, 야곱은 하나님의 인도에 의존하여 삶을 이어갑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와 우리의 의존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인도 아래에서 삶을 살아가는 의미를 이해하게 합니다.

창세기 4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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