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1장 13절~17절 설교 – 황무지에서의 소망과 심판

이사야 21장 13절~17절 본문

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14.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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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에서의 소망과 심판 – 이사야 21장 13절~17절 설교

이사야서의 21장에 담긴 경고의 말씀은 아라비아에 있는 백성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본문은 황량한 아라비아의 사막과 아라비아 수풀을 배경으로, 위협을 피해 도망치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상황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그 시대에 이스라엘을 둘러싼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긴장감을 반영하며, 심판뿐 아니라 긍휼의 당부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단 대상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의 사람들은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막에서 캠프를 치고 임시적인 거처로 수풀을 활용했습니다. 이 일은 그들의 삶의 방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이 방식은 긴박한 정세 속에서도 생존과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본문에서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이 이 유먕민들을 통해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유순한 삶을 인정하시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은 특별히 물과 떡을 통해 피난민을 돕도록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는 갈급한 자와 추방당한 이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일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러 전쟁과 핍박 속에서 고통 받았으며, 이는 이웃 범국가에 있는 사람들의 연민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주변에 있던 게달의 영광이 쇠퇴할 것이라는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달 사람들은 강인한 전사로 알려져 있었고, 그들의 활쏘기 기술은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들의 힘이 일 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는 당대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을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결코 멀리 떨어진 일이 아니라 가까웠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이 본문은 여러 가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어떤 정세에서든지 전쟁과 분쟁의 위협으로부터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안전하고 평안한 환경에 있을지라도, 언제 어디서든 위험과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게달 사람들이 직면했던 운명처럼, 세상의 모든 영광은 결국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하며, 우리의 모든 능력과 재산을 하나님 나라의 일에 사용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활쏘기 기술과 같은 일시적인 영광보다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투자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서 21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웃에 대한 자비와 긍휼,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의 겸손한 삶을 살라고 합니다. 아멘이라.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21장은 바벨론의 패망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바벨론을 둘러싼 국가들의 멸망과 고통을 예고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임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데, 이사야는 바벨론의 멸망 이후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이사야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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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 1절~10절 설교 – 붕괴되는 거짓의 세계와 하나님의 말씀

이사야 21장 1절~10절 본문

1.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남방 회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
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주께서 가라사대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매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3.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임산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내게 임하였으므로 고통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4. 내 마음이 진동하며 두려움이 나를 놀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5.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6.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7.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떼와 약대떼를 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8. 파수꾼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맞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9.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10.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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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되는 거짓의 세계와 하나님의 말씀 – 이사야 21장 1절~10절 설교

성경에서 경고와 예언은 종종 무겁고 우울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면에는 진실과 정의를 향한 희망의 불씨가 숨겨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야서 21장 1절부터 10절에 나타난 메시지는 이러한 이중적인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예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온 세상을 지배하는 강대국 중 하나로서, 그 힘은 어마어마하고 그 영향력은 광대했습니다. 이사야는 광야 같은 땅에서 무서운 힘이 몰려오는 모습을 ‘남방 회리바람’으로 묘사합니다. 이 세력은 엘람과 매대라고 특정지어지는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벨론을 치러 올라가는 군대를 나타냅니다.

바울은 여기서 강한 정서적 반응을 보입니다. ‘임산한 여인의 고통’과 같은 극심한 요통으로 묘사되는 두려움과 공포를 경험합니다. 그는 그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현실의 무게 앞에서 충격과 경외를 느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 바벨론의 멸망은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사건임과 동시에 노예 상태에서의 해방을 암시하는 메시지이기도 했습니다.

예언은 바벨론이 무너지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바벨론의 우상숭배와 거짓의 멸망을 경고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비난이 단순히 외형적인 종교적 상징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정신적, 사회적, 도덕적 타락에 대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정교하고 중요한 예언은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자 애정 어린 훈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의 핵심은 마지막 구절에 나타납니다. 이사야는 자신이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부터 들은 것을 백성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의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이행합니다. 이는 예언자의 역할이 단순히 미래를 예견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 백성들이 바른 길로 인도되도록 하는데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날에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의 ‘바벨론’은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는 거짓과 우상숭배, 부와 권력이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는 온갖 현혹과 시험에 빠져 영적인 길을 잃고 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정신이 제시하는 진리의 길을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상을 깨트리고, 진리를 드러내며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지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사야의 예언은 또한 인간 문명의 부침과 왕국의 멸망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활동하고 계시며, 궁극적으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심을 보여줍니다. 영적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각자의 장소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우리의 소명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이 예언한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직분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실의 풍경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절실히 들어야 하며, 그분의 말씀을 이 땅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는 기별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사야서의 이 경고를 통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자비와 진리에 더욱 깊이 의존하고, 그분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우상과 거짓이 무너지고 오직 하나님만이 드러나길 소망합니다. 바벨론의 신들이 땅에 떨어진 것처럼, 오늘날 거짓의 세력과 우상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이 드러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이사야에 관하여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가득 찬 책입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전합니다. 특히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서의 중요한 부분으로, 고통받는 종의 예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또한 회개와 정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계획이 결국 모든 민족에게 이르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그 중 이사야 21장은 바벨론의 패망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이사야는 바벨론을 둘러싼 국가들의 멸망과 고통을 예고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질 것임을 전합니다. 그러나 이 장은 또한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데, 이사야는 바벨론의 멸망 이후에도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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