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8장 41절~50절 설교 – 하나님의 사랑, 백성의 회개 그리고 이방인의 간구

열왕기상 8장 41절~50절 본문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저희가 주의 광대한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무릇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 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44. 주의 백성이 그 적국으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의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저희가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45. 주는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보옵소서
46.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저희가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사 저희를 적국에게 붙이시매 적국이 저희를 사로잡아 원근을 물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47. 저희가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간 자의 앞에서 저희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저희를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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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백성의 회개 그리고 이방인의 간구 – 열왕기상 8장 41절~50절 설교

솔로몬 왕이 주께 하신 기도는 단지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기도의 범위는 넓게 퍼져 타국인에게까지 미치는 것을 우리는 열왕기상 8장 41절부터 50절까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주의 이름을 위해 멀리서 찾아온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의 자비가 퍼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자비롭고 포용력 있는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이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광대한 이름과 능행을 듣고 와서 전에 기도할 때, 솔로몬은 그들의 기도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의해 들려지고, 그들 또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세계 만민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솔로몬은 또한 적국과의 전쟁으로부터 자신의 백성이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하는 상황뿐 아니라, 백성이 죄를 짓고 사로잡힌 이후에도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예견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이 짓는 죄에도 불구하고 용서하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범죄는 있을 수 있는 일이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면 다시금 은혜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이 일련의 기도는 하나님이 얼마나 자비롭고 용서하시는 분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 민족에게만 제한되지 않고, 모든 민족에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접근하여 그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으며,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는 또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뿐만 아니라, 회개에 따른 용서와 복구의 가능성을 선언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삶에서 겪는 싸움과 시련 속에서도 솔로몬의 기도는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죄를 인정하고 회개의 마음을 가짐으로써 하나님의 용서를 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비는 믿음의 한계를 넘어 이방인에게까지 이르는 것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모든 민족과 모든 이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에 참여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모든 이에게 열린 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백성의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간청이 어떻게 나아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지를 알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열왕기상 8장 41-50절은 하나님의 사랑과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거룩한 자비로움을 여전히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 기도의 정신이 우리의 가슴 속에 새겨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열왕기상에 관하여

열왕기상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를 다루며, 특히 솔로몬 왕의 통치와 그 이후 왕국의 분열을 기록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번영의 시대로 시작하지만, 그의 타락과 우상 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왕국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다양한 왕들의 통치와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충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열왕기상은 지도자의 도덕적, 영적 결정이 국가와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 서사입니다.

그 중 열왕기상 8장은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에 세운 성전의 건축과 완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솔로몬 왕이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담은 곳으로,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존재와 권능을 인정하며 그의 약속과 계명을 지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며,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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