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7장 15절~22절 설교 – 불가능 속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17장 15절~22절 본문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 이스마엘에게 이르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생육이 중다하여 그로 크게 번성케 할지라 그가 열두 방백을 낳으리니 내가 그로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창세기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불가능 속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언약 – 창세기 17장 15절~22절 설교

우리가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창세기 17장 15절부터 22절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사라에게 내린 약속과 아브라함의 반응, 그리고 이스마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언약 중 하나를 다루고 있으며, 여기에는 우리가 신앙의 여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교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며 그의 아내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라고 하십니다. 이 이름의 변화는 단순한 명칭의 변경을 넘어서 사라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을 상징합니다. 사라의 새로운 이름은 그녀를 통해 많은 민족과 열왕이 나오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데, 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구십 세에 아이를 낳는다는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가능하게 하실 것임을 선포합니다.

아브라함의 반응은 그가 그의 나이와 사라의 나이를 생각할 때 이 약속을 인간적인 눈으로 의심하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의 반응은 우리의 자신의 삶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고 놀라운 약속을 주실 때 우리는 종종 우리의 인간적 제한성을 봅니다. 우리는 대개 우리가 생각하는 논리와 상식에 따라 하나님의 역사를 측정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아는 한에서 최선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는 마음속에서 하나님께 이스마엘이 그의 미래와 언약의 소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고 확고하게 답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사라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삭과의 언약을 통해 생겨날 민족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이어질 것입니다.

한편, 이스마엘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는 복을 약속하십니다. 비록 이스마엘은 이삭과 같은 언약의 후손은 아닐지라도, 그를 통해 큰 나라의 조상이 되고 열두 방백을 낳게 될 것임을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 중 한 사람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시고 각 사람에게 특별한 계획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인 삶에 적용하면,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현재 상황과 들어맞지 않는 듯 보일 때, 그분의 뜻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도 못할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일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기를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늙었다고 생각하거나, 상황이 불리하다고 느끼거나,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우리의 꿈이나 목표가 불가능해 보일 때, 우리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시간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약속을 성취해 가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며, 그의 선하신 뜻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은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영원한 계획을 신뢰해야 하며, 그분의 때와 방법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이스마엘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우리 각자의 삶도 그분의 위대한 섭리 안에 자리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17장 1절~8절 설교 – 전능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창세기 17장 1절~8절 본문

1.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4.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세기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전능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 창세기 17장 1절~8절 설교

창세기 17장 1절부터 8절까지는 아브라함의 신앙 여정에서 하나님이 맺으시는 언약의 중요한 순간을 묘사합니다. 당시 아브람은 구십구세로 이미 평균 수명을 넘긴 고령이었을 때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삶에 대한 엄청난 약속을 하시며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명령은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입니다. 여기서 ‘완전하다’는 건 흠이 없고 결점이 없다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갖추고 살아가라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우리가 실수와 실패를 결코 겪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온전한 마음과 태도를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복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 언약은 아브람의 삶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면서 그로 하여금 심히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언약에는 아브람이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며 ‘아브라함’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많은 민족의 아버지”란 의미를 지니며,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이 성취될 것임을 예표합니다.

이 언약은 단순히 아브라함과 그의 바로 다음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의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영원한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과도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충성과 깊은 사랑의 표시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그들의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 땅은 단순한 토지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신뢰, 그리고 신실한 언약을 상징하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통해 그의 백성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시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현대적인 적용에 빗대어 본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도 변함없이 충실하시며 언약을 이루실 준비가 되어 계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행동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막대한 경제적인 어려움, 정치적인 혼란, 정신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은 변치 않으며 우리에게 희망과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신앙과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완전하다고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행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그러한 순종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놀라운 일들을 펼쳐가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전능함과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우리도 하나님의 애정 어린 자녀로서 축복과 약속을 받았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비록 우리가 아브라함의 직계 후손은 아닐지라도, 믿음의 자녀로서 그 약속을 이어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본받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선하심을 믿고, 그분의 충성스러운 사랑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17장 23절~27절 설교 – 순종의 표징과 공동체의 일치

창세기 17장 23절~27절 본문

23.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생장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 양피를 베었으니
24. 아브라함이 그 양피를 벤 때는 구십구 세이었고
25. 그 아들 이스마엘이 그 양피를 벤 때는 십삼 세이었더라
26. 당일에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았고
27. 그 집의 모든 남자 곧 집에서 생장한 자와 돈으로 이방 사람에게서 사온 자가 다 그와 함께 할례를 받았더라

창세기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순종의 표징과 공동체의 일치 – 창세기 17장 23절~27절 설교

우리가 오늘 공유할 창세기 17장 23절부터 27절까지의 본문은, 아브라함이 신앙의 여정에서 내딛는 중대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간직해야 할 것은, 이 구절들이 단순히 고대의 의식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약속에 대한 아브라함의 순종과 그 순종이 가져온 공동체 전체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언약에 따라 자신과 그의 가정, 그리고 그의 종들까지 할례의 의식을 행합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행위를 넘어선 것으로,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실질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그리고 이스마엘의 나이 13세에서도 이 법규를 따르는 것은 그의 확고한 믿음과 결단을 보여줍니다.

당시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서 볼 때, 넓은 가정의 가장이 모든 종과 가족 구성원을 위해 이러한 행위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것은 막대한 권위와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아브라함은 철저한 순종을 통해, 자신뿐 아니라 그의 복잡한 가정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청지기임을 드러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할례와 같은 당시의 의식을 직접적으로 따르지 않을지라도, 이 구절은 우리에게 물리적인 표징을 통해 내면적 신앙의 순종을 드러내는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내외가 깨끗해야 한다'(마태복음 23:26)는 교훈이 바로 이러한 원칙을 잘 이어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본문으로부터 오늘날 우리의 삶에 적용 가능한 교훈은, 하나님과의 약속에 우리의 삶을 통한 순종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순종은 우리가 교회 공동체에서 취하는 다양한 형태의 행위와 서약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참여하는 세례, 성찬, 교회의 다른 의식들은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헌신과 순종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가정의 이야기는 또한 우리 커뮤니티의 일치와 헌신에 대해 말합니다. 할례는 단순히 아브라함 개인의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그와 그의 가정, 종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하나의 공동체적 행위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 행위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와의 연합을 강화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7장의 본문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삶은 개인의 신앙과 공동체의 일치 둘 다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공동체 내의 역할을 책임감있게 수행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가정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이것은 개인적 신앙의 성숙뿐만 아니라, 교회를 건강하고 역동적인 공동체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열쇠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창세기 17장 9절~14절 설교 – 언약의 표징과 영원한 소속감

창세기 17장 9절~14절 본문

9.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1.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2.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창세기 1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언약의 표징과 영원한 소속감 – 창세기 17장 9절~14절 설교

우리가 오늘 살펴볼 말씀은 창세기 17장 9절부터 14절까지입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언약은 단순한 약속을 넘어선 심오한 신앙의 상징입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신 이스라엘을 대대로 지키시겠다는 결연한 약속과 함께, 그들에게 소속감과 정체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표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이 단락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받으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이 할례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언약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서 지속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육체적인 표시로 제시됩니다. 할례는 단순한 몸의 표징을 넘어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상징합니다. 이 명령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상기시키며,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음을 가시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당시 사회에서 남자의 후대를 이어가는데 큰 중요성이 있었습니다. 할례가 그 정체성의 한 부분이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들의 삶을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살아가도록 요구받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할례를 받지 않은 자가 공동체로부터 끊어질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소외되는 것이 그만큼 중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몸에 표시를 하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만, 그 의미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하는 방식은 우리의 일상적 삶의 실천, 우리의 가치관과 의사결정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신앙 고백, 우리가 교회에서 받는 세례나 성찬, 기도, 성경 공부 등이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념하는 오늘날의 방식입니다.

이 말씀을 현대적인 삶에 적용해보면,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결정과 행동이 우리의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반영하고 있는지,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살고 있는 증거를 어떻게 내보이고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브라함 시대의 할례가 상징했다시피,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일상에서 표현하고 지키는 것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강화하는 실천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표징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평생의 신앙 여정에 있어 모든 믿는 이들은 자신의 삶의 할례처럼, 하나님과의 불변하는 관계를 일상의 모든 측면에서 표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신성한 언약을 기리며, 영원한 소속감의 총체로 삶을 이끌어간다는 실행된 확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예배와 찬양의 표징으로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과의 언약이 몸에 새겨지듯, 심령 속에 각인되어 그리스도의 자녀로서의 삶을 사는 표징이 되게 하십시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상기하며, 그 약속에 충실하게 걸어가는 믿음의 후손들임을 될찌어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7장은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아와서 그와의 약속을 강화하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변경하며, 그와의 계약의 표식으로 할례를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여 할례를 받으며, 그와의 관계를 굳게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신앙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순종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창세기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