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6장 1절~6절 설교 – 믿음 속의 시험과 인간성의 복잡함

창세기 16장 1절~6절 본문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가져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 년 후이었더라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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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속의 시험과 인간성의 복잡함 – 창세기 16장 1절~6절 설교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 우리 인간성의 복잡성과 한계에 부딪히곤 합니다. 창세기 16장 1절부터 6절까지는 아브람과 사래 그리고 하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관계의 어려움, 신앙의 시험,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깊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복잡한 이야기는 믿음 안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상기시키며 우리의 안목을 넓혀줍니다.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자식을 갖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래는 자신이 아이를 낳지 못하자 하갈을 아브람에게 주게 됩니다. 이것은 당시 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던 것이지만, 성경 이야기 속에서 보게 되는 사래의 이 같은 결정은 인간적인 약함과 절박함, 그리고 더 큰 신앙적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사래의 결정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그녀의 믿음을 시험합니다. 하나님이 과연 그의 말씀대로 아브람과 사래에게 자식을 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납니다.

하갈이 임신하게 됨으로써 사래와 아브람의 신앙 여정과 인간 관계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하갈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그녀는 자신이 사래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여기면서 사래를 멸시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래를 극도로 화나게 만들고, 그녀는 아브람을 향한 책임 전가와 더불어 하갈에 대한 학대로 이어집니다. 아브람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관여하려 하지 않고, 사래에게 하갈을 다루는 것에 대한 전권을 주며, 문제의 해결을 사래에게 맡깁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이 어떻게 상황과 감정에 압도되어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자신의 판단에 의존하게 되는지를 보게 됩니다. 한편으로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뜻과 신앙적 믿음이 인간의 약함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어떻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유혹과 시간적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때로는 신속한 해결책이나 인간적인 길을 찾는 데 급급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짧은 길을 찾으려는 유혹은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에 우리가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사래의 이러한 결정을 통해,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는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인간 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과 오해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사래와 하갈의 상호 작용은 우리가 관계를 맺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갈등을 학대와 도피가 아닌 용서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신앙 공동체의 일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6장의 이야기는 미묘하고 복잡한 인간 관계와 믿음의 시험을 보여주며, 갈등을 겪는 우리 모두에게 인내와 하나님에 대한 신뢰,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데 있어 더 깊은 이해를 촉구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시간 안에서 우리는 인간적인 약함과 한계를 넘어 더 나은 신앙의 사람이 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가 서로에게 보여줘야 할 인내와 이해,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의 신앙 여정을 계속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16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사라는 자식을 가지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때에, 아브라함은 사라의 계략에 따라 하갈과의 관계를 맺습니다. 하갈은 아들을 낳고 사라는 질투와 갈등으로 인해 하갈을 학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에게 약속한 자식을 주기로 약속하고, 나중에 이 약속을 이루십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믿음과 하나님의 약속 사이의 긴장과 시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인간적인 선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인간의 믿음과 하나님의 약속 사이의 긴장과 시련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만,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인간적인 선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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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 6절~12절 설교 – 믿음의 기다림과 새로운 시작의 표징

창세기 8장 6절~12절 본문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10.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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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다림과 새로운 시작의 표징 – 창세기 8장 6절~12절 설교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깊이 묵상하게 될 성경의 본문은 창세기 8장 6절부터 12절까지입니다. 이 말씀은 심판뿐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노아가 보여주는 믿음과 인내, 그의 행동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깊은 영적 교훈을 다시금 새겨보려 합니다.

노아가 홍수로부터 사십 일을 보낸 후, 물이 땅에서 줄어들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보냅니다. 그 까마귀가 왕래하였다는 기록은 땅이 마르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노아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냅니다. 비둘기가 방주로 돌아온 것은 땅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노아의 이러한 행동은 극도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나님의 지시를 신뢰하고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태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성도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불확실성과 기다림의 기간은 때로는 인내력을 시험합니다. 현재의 우리 삶 속에서도 우리는 때때로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에 노아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과 선택이 주님 안에서 올바른 지시를 구하고 기다리는 가운데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그 다음, 노아는 칠 일 동안 더 기다립니다. 이 기다림의 시간 후에 비둘기는 감람나무의 새 잎사귀를 입에 물고 돌아옵니다. 이 새 잎사귀는 생명과 재생의 상징으로, 홍수의 심판 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표징입니다. 노아의 믿음과 기다림은 그에게 땅의 복구 상태를 알려주는 확실한 증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서도 오랜 기다림과 인내 끝에 때때로 받게 되는 작은 신호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희망을 주시고계심을 확인시켜 줍니다.

이제 노아는 다시 칠 일을 더 기다립니다. 그리고 비둘기를 내보냅니다. 이번에는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은 것은 노아에게 이제 방주를 떠나 안전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것은 오래 기다린 끝에 하나님이 주시는 완전한 평안과 안식의 약속입니다.

현대적 적용을 해보자면, 우리는 종종 신속한 결과와 즉각적인 답을 찾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실시간 정보와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내와 기다림의 미덕을 잊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시간표는 인간의 시간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내하며 기다리는 과정에서 주님은 우리를 형성하시고, 준비시키시며, 마침내 새로운 시작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믿음의 기다림은 때로는 충만한 희망의 순간을 가져옵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의 메시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서도 이러한 희망을 붙잡고,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 안에서 우리의 각자의 방주를 확고히 지키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8장은 노아의 방주에서의 홍수 후에 대지가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홍수를 일으키고, 그들을 방주 안에 보호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은혜가 나타나며, 노아와 그의 가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과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시련을 통과할 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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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장 24절~30절 설교 – 하나님의 최고 계획 속 우리의 순종

신명기 2장 24절~30절 본문

24.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소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나로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나로 마시게 하라 나는 도보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의 통과하기를 허락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시려고 그 성품을 완강케 하셨고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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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최고 계획 속 우리의 순종 – 신명기 2장 24절~30절 설교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신명기 2장 24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 앞에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해 가셨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순종하는 자세로 응해야 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 헤스본 왕 시혼과의 전투를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두려워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명성이 천하 만방에 퍼져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진 특별한 지위를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모세가 평화를 제안하며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전투를 피하고 가능하다면 평화롭게 땅을 통과하려는 모세의 지혜를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때로는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이 전투 중심이 아닌 평화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이 이스라엘 백성의 통과를 허락하지 않으므로 전투는 불가피하게 됩니다.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헤스본 왕 시혼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시고 성품을 완강케 함으로써, 그를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려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종종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깊은 신학적 질문, 즉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절대적이나, 그분은 우리에게 반응할 기회와 선택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대 신앙 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마주치는 장애물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때로 문제와 장애가 너무 커서 우리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이미 우리 앞에 그 장애물을 제거할 계획을 갖고 계시며, 우리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미 해결 방법을 가지고 계심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성품을 신뢰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나아가는 순종은 우리가 약속의 땅, 즉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축복과 평화로 나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순종은 때로는 전투나 도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최고 계획 속에서 우리의 순종은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얻음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와 축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비록 현재 상황이 힘들고 도전적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우리는 용기와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행하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광야로 이끌었고, 그들이 다른 민족들과 마주치며 전쟁을 벌이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침과 약속을 주며, 그들이 순종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지도를 믿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약속과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고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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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9장 22절~29절 설교 – 진노와 자비 속에서 충성을 배우다

신명기 29장 22절~29절 본문

22.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 자손과 원방에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말할 것이요
24.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25. 그 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 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
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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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와 자비 속에서 충성을 배우다 – 신명기 29장 22절~29절 설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신명기 29장의 이 구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신 진노의 결과와 그 이유를 세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흥미롭게도 이스라엘 민족의 장래 세대들과 다른 민족들이 어떻게 이러한 재앙을 목격하는지에 관해 말씀합니다. 재앙은 지나간 역사 속의 한 순간으로만 남겨져 있지 않고, 미래 세대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로 기억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호와의 분노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 때문에 부어졌습니다. 그 불순종의 핵심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져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에집트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징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재앙은 그들이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어 다른 민족들 가운데로 흩어지게 되는 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열방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겨눠진 하나님의 분노를 보고 의아해할 것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대해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라고 우리도 묻곤 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이미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고, 다른 신을 따랐을 때 뜻하지 않은 결과가 생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경고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잘못된 우상을 따를 때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것,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 우리가 사랑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혹시 우리가 불의한 경제체제를 묵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가족이나 사회보다 개인의 성공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명기 29장 29절은 하나님의 독특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도전을 동시에 줍니다.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분임을 환기시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나타난 일 즉, 하나님의 법과 계명은 우리가 지키고 행해야 할 명확한 가르침임을 일깨워줍니다.

따라서 우리의 책임은 여호와의 오묘한 일에 대한 경외와 함께, 이미 계시된 말씀을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 성경이 요구하는 정의와 공의, 자비와 순종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우리가 만드는 결정이 온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에 관한 메시지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자비와 계획에 순종함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영적 지혜도 얻게 해줍니다. 혹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지 않은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직분과 소명에 충실하게 살고 있는지 스스로 반문해봅시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율법과 계명을 따를 때, 비로소 올바른 삶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감사해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뜻대로 행동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충성된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와 세운 언약을 다시 확인하고 의무를 다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를 상기시키며, 언약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또한 백성이 언약을 어기고 죄악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의 의미와 의무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받아 삶을 거룩하게 사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신명기 2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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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장 8절~12절 설교 – 약속의 땅, 순종의 길

신명기 11장 8절~12절 본문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며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대기를 채소 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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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순종의 길 – 신명기 11장 8절~12절 설교

여러분, 오늘 전할 신명기 11장 8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한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유대 땅, 즉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전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조합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행해온 하나님의 명령을 계속해서 지키면 강성해지고, 건너가서 얻으려는 땅에서 오래 살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물리적인 땅을 얻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된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깊게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는 단순히 풍요로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관리하시고 그 뜻에 따라 유지되는 특별한 장소로서, 성도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급하심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10절과 11절에서는 너희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에 대한 비교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체험했던 애굽과 약속의 땅은 크게 다릅니다. 애굽에서는 노동과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사람이 발로 물을 끌어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의지해야 하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존하는 땅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우리에게도 깊은 의미를 전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때때로 우리 자신의 힘과 노력, 또는 외부의 조건과 상황에 의존하여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축복, 즉 그분의 은혜와 지혜, 힘을 의지하라고 권면하십니다.

12절은 하나님의 관심과 보호가 약속의 땅에 항상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눈이 우리의 삶을 지키고, 우리가 그분의 약속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분의 돌봄과 사랑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 그리고 늘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됩니다. 약속의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와 같은 영적인 약속의 땅이 있으며, 그곳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섭리로 가득 차 있는 우리의 삶 그 자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에게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권면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풍요로움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 위에 항상 주목하시고 돌보심을 기억하며, 그분의 약속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과 그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고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 그러나 그 축복은 백성의 순종과 하나님의 법을 준수하는 데에 달려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그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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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설교 – 거룩한 안식일의 축복과 경고

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본문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의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아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명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 그들은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27.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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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안식일의 축복과 경고 – 예레미야 17장 19절~27절 설교

거룩한 안식일이 주는 은혜와 축복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 17장 19절에서 27절까지의 말씀은 안식일의 중요성과 이를 지키지 않을 때 오는 심각한 결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안식일은 단순한 휴식의 날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스러운 시간입니다. 본문은 안식일을 지키는 행위를 공동체의 충성과 순종의 표시로 간주합니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명하신대로, 그는 유다 왕들과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전달합니다. 안식일에 일체의 일을 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짐을 지거나 행상을 하거나 어떤 형태의 일상적인 노동도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경제적인 활동의 중단을 의미했으며, 그래서 거룩함은 물질적인 이익을 초월하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와 순종을 의미했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지키지 않는 것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질 축복과 저주를 분명하게 제시하십니다. 만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한다면, 예루살렘은 영원히 번영할 것이고 하나님의 집에 드려지는 예배와 제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반면, 안식일을 무시하고 거룩하게 지키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예루살렘의 파괴와 궁전을 소모하는 불길로 이어짐을 경고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리적인 요소를 넘어서 영적 안식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현대 생활에서는 끊임없는 활동과 생산성, 성과에 대한 요구가 쉼을 얻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정신적, 신체적, 영적으로 지친 상태를 초래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안식일은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삶의 급류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에 집중하도록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진 안식일의 명령은 오늘날 성도들이 삶의 일상에서 정기적으로 하나님 앞에 쉼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 공동체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 자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식일은 물질적 걱정에서 벗어나 영적 본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시간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육체적인 삶뿐만 아니라 영적인 삶에서도 참된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현대적 삶에 적용해서 볼 때, 안식일의 원리는 우리가 주 1회 교회에 모여 예배 드리는 그 시간을 넘어서, 매일의 삶 속에서 진정한 영적 휴식과 신앙의 회복을 추구함으로써 지속됩니다. 우리가 세상의 분주함에 쫓겨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고, 그분과의 교제와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충전되고 갱신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전한 말씀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동참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한 경고이자 약속의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영적 삶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반성적이고 숭고한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 안식을 누리십시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17장은 하나님의 의지와 인간의 심장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힘과 인간의 지혜에 의지하는 자들을 비판합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도를 따르는 자들은 생명과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과 인간의 심장의 속죄와 회복의 필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선택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예레미야 1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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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7장 13절~16절 설교 – 생명의 존엄과 정결함에 대한 하나님의 법

레위기 17장 13절~16절 본문

13. 무릇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14.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느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인즉 무릇 피를 먹는 자는 끊쳐지리라
15. 무릇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을 먹은 자는 본토인이나 타국인이나 물론하고 그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고 그 후에 정하려니와
16. 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죄를 당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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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엄과 정결함에 대한 하나님의 법 – 레위기 17장 13절~16절 설교

하나님의 법은 단순한 규율의 나열이 아니라 창조주이신 그분의 성품과 뜻을 반영합니다. 레위기 17장 13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피의 중요성,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함에 대해 깊이 가르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과 타국인에게 주어진 법은 분명합니다. 만일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으면, 그들은 먼저 피를 흘리고 흙으로 그것을 덮어야 합니다. 이 법은 피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인식을 드러냅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는 것으로, 속죄의 제사뿐만 아니라 일상의 식물에서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피에 있기에, 피를 먹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금지된 행위입니다.

이러한 규정은 그 당시 널리 퍼져 있었던 이방종교의 관습과 차별화되는 것이었습니다. 피를 함부로 다루는 이방인들의 관습에 대해 하나님은 분명하고 엄격한 경계를 설정하시어 그분의 백성들이 생명에 대한 거룩함과 존중을 유지하도록 하셨습니다. 생명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피, 이 두 가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이는 레위기에서 더욱 강조하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그분의 섭리입니다.

레위기가 기록된 시대에는 스스로 죽었거나 들짐승에게 찢겨진 동물을 먹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청결한 식습관과 위생적인 접촉을 규정하시며, 물로 씻고 정결하게 하는 것을 통해 그들이 부정에서 벗어나 정결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신체적인 정결뿐만 아니라 영적인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원칙들은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이것은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며, 우리는 창조주의 선물로 주어진 생명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자연과 주변 세계를 다룰 때, 그것에 내재된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을 대할 때 우리는 그들이 가진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현대 사회에서의 식품 소비에 있어서도 이러한 원칙을 지키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영적인 면에서 보면, 생명의 존엄성과 정결함의 개념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때묻지 않은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돕습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만나는 모든 창조물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선물을 상기하고, 죄와 불결함으로부터 정결케 하는 구원의 은혜를 감사히 여겨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대면하는 문제들 가운데서도 이러한 하나님의 법을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정결함을 유지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존엄과 정결함을 가르치시며 그분의 백성들에게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레위기 17장 13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제공해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법을 따라 행함으로서, 우리는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7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의 중요성과 죄의 대가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생을 통해 죄를 속죄하고, 죄의 대가를 지불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죄의 심각성과 용서의 필요성을 가르치며, 백성들에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용서의 은혜를 깨닫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진 최종적인 속죄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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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1장 20절~26절 설교 – 분배된 성읍과 공동체의 약속

여호수아 21장 20절~26절 본문

20. 그 남은 레위 사람 그핫 자손의 가족 곧 그핫 자손에게는 제비 뽑아 에브라임 지파 중에서 그 성읍들을 주었으니
21. 곧 살인자의 도피성 에브라임 산지 세겜과 그 들이요 또 게셀과 그 들과
22. 깁사임과 그 들과 벧 호론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23. 또 단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그 들과 깁브돈과 그 들과
24. 아얄론과 그 들과 가드 림몬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25. 또 므낫세 반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그 들과 가드림몬과 그 들이니 두 성읍이라
26. 그핫 자손의 남은 가족의 성읍이 모두 열과 그 들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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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된 성읍과 공동체의 약속 – 여호수아 21장 20절~26절 설교

여호수아 21장 20절에서 26절까지는 이스라엘의 역사 중 한가지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분배된 성읍과 그 땅들, 즉 레위 자손들이 받았던 기업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고대 이스라엘 공동체가 어떻게 토지를 배분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를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주목할 점은 ‘그핫 자손의 가족’이 받은 성읍들입니다. 그핫 자손은 레위인의 한 지파로서,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과는 달리 전국에 흩어져 사는 특별한 위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의 역할을 맡으며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종교적 중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인 세겜이 그들에게 주어졌다는 점입니다. 이 도시는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곳으로,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정의와 긍휼을 보여줍니다.

이 성읍들의 분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직업을 유지하면서도, 그들이 일반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땅을 경작하고 가축을 기르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레위인들에 의한 성읍의 거주는, 그들이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현실로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교회에도 중대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특정한 곳으로 부르시며 각자에게 다른 사명을 주십니다. 즉, 우리가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경영하심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살고 있는 도시, 동네, 나아가 사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장소입니다.

그핫 자손들이 주어진 성읍에서 그들의 사명을 다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웃을 돌보고, 사회정의를 추구하며, 자비를 베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레위인의 성읍들처럼, 우리의 공동체도 보호와 공급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레위인들에게 분배된 성읍은 그들이 하나님과의 약속 속에서 살아가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며,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지파들’ 즉, 우리의 교회 공동체,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그 사랑과 사명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땅과 공동체에서 우리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읍을 분배하시고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시는 분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서 충성스럽게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21장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대로 땅의 기업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성읍들과 그 주변의 토지를 각 지파에게 분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한 땅을 축복으로 주시고, 그들의 믿음과 순종에 보답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순종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의 축복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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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9장 15절~23절 설교 – 여호와의 인도를 따라

민수기 9장 15절~23절 본문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에는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19.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 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하다가 떠 오르면 진행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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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인도를 따라 – 민수기 9장 15절~23절 설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오늘 나눌 성경 구절은 민수기 9장 15절부터 23절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광야에서 진행하고 진을 치는 모습을 상세히 묘사합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성막, 이스라엘의 순종 등 교훈을 주는 여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막을 세운 날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과 불의 모양을 통한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를 받았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밤에는 불 모양이 나타났습니다. 이 놀라운 현상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자신들과 함께 계심을 상기시키는 물질적인 표지였습니다.

구름이 있을 때 그들은 진영을 치고 머무르며, 구름이 옮겨갈 때에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구름이 짧은 시간 머물든, 이틀이든, 한 달이든, 심지어 일 년이든,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의 머무름에 순종했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여정에 주관자가 되심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는 구름이나 불이 우리를 인도하지 않으며, 여호와의 명령을 들을 수 있는 구체적인 물리적 현상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각자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때로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를 원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단 며칠 만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고, 때로는 기다림이 길어져 인내가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처럼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머무시는 기간,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이끄시는 방향에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모세가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길 – 그것이 가정이든 직장이든 섬기는 사역이든 – 하나님께서 우리를 놓으셨고, 우리에게 각자의 역할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면서 모세처럼 우리도 우리가 받은 직분을 정확히 감당하며 부름 받은 곳에서 당당히 서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어떻게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그들의 지리적인 이동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전반적인 방향과 의사결정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여호와의 인도를 따르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때로는 기다리고 때로는 움직이며, 그분의 타이밍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9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한 축제와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에서는 유월절과 부활절을 지키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확한 날짜와 절차를 지키도록 명령하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그의 지침과 은혜를 보여주십니다. 축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억하고 강화하는 시간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상기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침을 순종하고 그의 은혜를 경험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민수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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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3장 17절~20절 설교 – 영원한 유산과 신앙의 선취

창세기 23장 17절~20절 본문

17.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을 바꾸어 그 속의 굴과 그 사방에 둘린 수목을 다
18. 성문에 들어온 헷 족속 앞에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정한지라
19.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20. 이와 같이 그 밭과 그 속의 굴을 헷 족속이 아브라함 소유 매장지로 정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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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유산과 신앙의 선취 – 창세기 23장 17절~20절 설교

생애를 통해 우리가 이루는 저마다의 선택들은 묘한 방식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짓고, 영원한 유산을 남기는 기초가 됩니다. 창세기 23장 17절부터 20절까지는 이러한 영원한 유산, 특히 신앙의 유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신앙의 여정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정착하는 과정 속에서 장기적인 미래와 하나님의 약속을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막벨라의 굴은 단순한 매장지를 넘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신앙적 결정의 표현입니다. 이 땅은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오랜 시간 잊혀지지 않을 신앙적 유산이 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연관되는 중대한 기념물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헷 족속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휘자 같은 방식으로 공동체 앞에서 이 거래를 진행하였고, 어떤 오해의 여지도 남기지 않기 위해 모든 절차를 조심스럽게 밟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이 행동은 이후 세대를 위한 미래 투자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땅과 굴을 사는 것은 단순한 재산 획득이 아니라 믿음의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사라의 무덤은 그들이 묻힌 땅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몸소 보여주는 상징이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정을 내리고 행동할 때, 그것은 우리의 신앙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산이 됩니다.

현재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와 같은 원리는 적용됩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한 토대 마련’이라는 개념을 자녀 교육, 재정적 저축,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 혹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세속적인 문제에서도 우리는 종종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예처럼, 우리의 장기적인 결정들은 우리의 신앙, 가치,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만들어가는 각각의 선택과 행동은 향후 세대의 신앙과 가치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유산으로 막벨라의 굴을 가질 순 없지만, 긍정적인 가치와 신앙의 자세를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동일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신실함, 정직함, 인내, 사랑과 같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이를 후손에게 분명한 메시지로 남기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숭고한 임무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신앙의 선취와 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는 삶을 살도록 힘쓰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에서의 결정이 영원한 유산으로 남겨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 모든 이에게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23장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과 그를 위한 묘지를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위해 헷족들과 협상하며 묘지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을 실천하며 행동합니다. 그는 사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행동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2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