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2장 8절~11절 설교 –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경고의 소리

시편 32장 8절~11절 본문

8.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 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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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경고의 소리 – 시편 32장 8절~11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시편 32장 8절부터 11절까지를 함께 묵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이 주시는 경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갈 길을 가르쳐 주시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 길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지도자이시며, 선생님이십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결정과 도전 속에서,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 바로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이 말씀은 또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들이고 따르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겸손한 태도가 필요함을 상기시킵니다. 받아들임에 있어서 우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라는 말씀을 통해, 스스로의 깨달음과 이해로는 충분치 않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실 때 우리에게는 복종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마치 말과 노새가 주인의 인도를 받아야 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고집하면, 악인에게 임하는 “많은 슬픔”과 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시편 작가는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라며, 하나님의 신적인 자비와 보호를 강조합니다. 이 약속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악인이 경험할 수 있는 고통과 슬픔으로부터 자유롭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매일매일 실체를 이루는 약속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라는 명령을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행복에 대한 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속에서 참된 기쁨과 만족을 찾는 삶의 방식을 강조하는 전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우리가 정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분을 사랑하고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영원한 즐거움과 평강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에 묶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우리의 길은 분명해지고 평안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목하여 훈계하시는” 그분의 목소리에 우리의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삶을 그분의 사랑과 지혜 안에서 이끄시도록 허락합시다. 여러분의 마음이 정직한 깊이에서 나오는 찬양과 기쁨이 오늘 하나님께 올려지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32장은 참회와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참회하는 과정을 노래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참회와 하나님의 은혜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용서와 새로운 시작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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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2장 13절~17절 설교 – 탐욕이 아닌 공평과 의로움을 추구하라

예레미야 22장 13절~17절 본문

13. 불의로 그 집을 세우며 불공평으로 그 다락방을 지으며 그 이웃을 고용하고 그 고가를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4. 그가 이르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광대한 집과 광활한 다락방을 지으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창을 만들고 그것에 백향목으로 입히고 붉은 빛으로 칠하도다
15. 네가 백향목으로 집 짓기를 경쟁하므로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비가 먹으며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공평과 의리를 행치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16.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그러나 네 눈과 마음은 탐남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강포를 행하려 할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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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이 아닌 공평과 의로움을 추구하라 – 예레미야 22장 13절~17절 설교

예레미야 22장 13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교훈을 선명하게 전달합니다. 이 구절은 왕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탐욕과 불의를 규탄하며, 그 대조로 공평과 의를 실천한 이들의 삶을 칭찬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욕심과 불공평을 추구하는 삶의 반면교사로 공평과 정의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에게 직접적으로 경고합니다. 왕이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불의로 자신의 집을 세우고, 이웃을 착취하며, 무료로 일하게 하고도 그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주지 않음을 비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지상에서 실현되기를 원하시는 공정하고 의로운 사회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이에 반해, 예레미야는 공평과 의를 행함으로써 형통했던 왕의 아비를 예로 듭니다.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도우는 데에 열심이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로 하나님을 알았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단지 지식적인 수준을 넘어 실천력 있게 복지와 나눔, 정의를 사회에 실현하는 일에 참여함으로 드러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는 겉으로는 발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예레미야 시대의 그 유다 왕과 전혀 다르지 않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경제적 빈부의 격차, 불공정한 노동 환경, 재화를 향한 탐욕 등이 사회 곳곳에 만연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성경이 가르치는 정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사회적 실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우리에게 부와 탐욕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착취와 압박, 강포를 버리고 타인을 공정하게 대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 삶에서 정의와 공평함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집니다. 정의로운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우리 각자의 소소한 실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뜻이 왕과 같은 지도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우리 각자가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삶은 잘 알려진 대단한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손을 내밀고, 타인의 노동에 존경과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의 경고는 정의가 우리 사회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따르는 것은 모든 신앙인의 몫이며, 이는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입니다. 우리 각자는 직접적인 이웃뿐 아니라 우리 사회 속에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모든 사람들과 정의로운 관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의로운 삶을 추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예레미야에 관하여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심판과 그에 따른 포로 생활을 예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로서,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그들의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위를 꾸짖습니다. 동시에, 예레미야는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며, 새 언약의 약속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실 것임을 약속합니다.

그 중 예레미야 22장은 유다 왕들에 대한 예레미야의 경고와 훈계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왕들에게 정의와 인애를 행하고 가난한 자와 약자를 돌보는 책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왕들에게 권력을 부여하였지만, 그들은 이를 남용하고 부당한 행위를 저지르며 백성을 압제하고 억압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왕들에게 회개하고 올바른 행동을 취하라고 경고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정의와 인애의 가치를 강조하며,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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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 설교 – 율법에서 은혜로의 여정

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 본문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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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서 은혜로의 여정 – 갈라디아서 3장 23절~29절 설교

우리의 영적 여정은 때로 율법과 그것이 가르치는 원칙들이 우리를 어떻게 이끌고 갈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23절부터 29절까지에서, 율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과거를 인정하면서도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받은 새로운 지위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말씀은 율법의 한계를 깨닫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이해하도록 안내합니다.

바울은 몽학선생의 비유를 사용하여, 율법이 그리스도에게 이르는 길을 준비하는 가르침의 도구였음을 설명합니다. 율법은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부족함을 드러낸 교사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유대인의 율법은 이제 우리를 그분께 이끄는 가르침의 역할을 마치고 우리는 믿음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믿음의 선물은 세례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되며, 세례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면,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그분을 입은 자로 취급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유대인이나 헬라인, 종이나 자유인, 남자나 여자로 구별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이 되며, 아브라함의 약속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 와야 합니다. 사회의 경계와 분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왕국에서 인간으로서 우리의 구별된 정체성은 이제 무의미하게 되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연합할 수 있는 공동체의 일부가 됩니다. 교회는 이러한 공동체의 정신을 반영하는 가장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현대의 맥락에서 볼 때, 각종 라벨과 정체성이 우리를 얼마나 분리시키는지를 자주 목격합니다. 인종, 성별, 경제적 지위와 같은 분리는 사람들 사이에 벽을 세우고 소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는 이러한 인간적 차이를 넘어서 함께 하나님 은혜 아래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묵상하며, 율법에서 그리스도의 은혜로 완전히 옮겨갔는지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 우리가 구성하는 교회 공동체가 모든 사람에게 열린 장소인지, 그리스도의 사랑이 살아 숨쉬는 곳인지 묵상해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의 말씀은 우리를 초대합니다. 그것은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그리스도와의 합일을 통해 우리가 새로운 정체성을 얻는 초청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배경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며, 하나님의 아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성경 갈라디아서에 관하여

갈라디아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복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것에 대해 강조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게 다른 복음에 현혹되지 말고,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자유를 소중히 하라고 권면합니다. 율법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시도를 경계하며,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삶을 권장하고,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설명합니다. 이 서신은 복음의 진리를 변질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자유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 중 갈라디아서 3장은 율법과 믿음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율법의 역할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율법을 따르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율법의 역할은 죄를 드러내고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과 율법의 한계를 가르치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다는 것을 깨닫고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갈라디아서 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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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5장 7절~10절 설교 – 은혜 속의 속죄와 소망

레위기 5장 7절~10절 본문

7. 만일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속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여호와께로 가져 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8. 제사장에게로 가져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9. 그 속죄제물의 피를 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10.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범과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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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속의 속죄와 소망 – 레위기 5장 7절~10절 설교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법은 완전하고 그의 요구는 정결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주신 법은 그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지침이었습니다. 레위기 5장 7절에서 10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희생 제사를 통한 속죄의 의미와 과정을 설명해줍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깊은 영적 교훈을 주는 동시에 그리스도가 완벽한 속죄제물로 오시게 될 놀라운 섭리를 예표합니다.

이 본문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죄에 대한 속죄 방법 중 하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허락없이 소유를 침해하거나 거짓 맹세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그 죄를 깨달았을 때, 그리고 어린 양을 제물로 바칠 능력이 없다면, 그는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속죄제와 번제로 바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은 모든 이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게 은혜를 받을 기회를 가지며, 경제적 형편에 상관없이 죄를 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부터 돌아서려는 마음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 구절을 통해 볼 때, 하나님은 오롯이 정성된 마음을 원하십니다. 속죄제의 피를 단에 뿌리고 나머지를 단 밑에 흘리는 행위는 죄로 인해 훼손된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재건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죄에 대한 진지한 회개와 하나님께로의 돌아옴을 의미합니다. 번제는 속죄의 과정 이후에 드려지며 죄가 용서받고 깨끗한 상태로 본래의 관계로 돌아올 수 있는 기쁨과 보증을 제공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미리 예시하는 귀한 예표입니다. 신약 성경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이 비둘기나 양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곧 완벽한 속죄제물을 통해 온전한 사함을 얻었습니다(히브리서 10:10).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감당할 수 없는 죄의 짐을 대신 지시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분의 피가 우리를 정결하게 하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은 항상 겸손하고 회개하는 자세여야 합니다.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매일의 죄에 대해서도 정성을 다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이 제사의식을 넘어 진정한 속죄를 경험하고, 그 사랑과 은혜 안에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더 이상 동물의 희생이 요구되지 않지만,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과 감사, 순종의 제사는 여전히 중요합니다(로마서 12:1).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모든 이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접근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갖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된 영원한 속죄와 구원의 선물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이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이 정결하고 거룩하게 이끌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5장은 이스라엘의 속죄와 회복에 관한 규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죄에 대한 속죄제와 회복제의 절차와 의미가 설명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심각하게 여기며, 그러나 또한 회복과 속죄의 길을 제시하여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길을 이해하게 하며, 우리의 삶에서 속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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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장 1절~12절 설교 – 목자의 열정과 회복의 기적

사도행전 20장 1절~12절 본문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경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을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를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오와 드로비모라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 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의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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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의 열정과 회복의 기적 – 사도행전 20장 1절~12절 설교

사도행전 20장 1-12절은 바울의 아시아와 유럽을 거친 전도 여정과 위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놀라운 기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구절은 리더십, 헌신, 공동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앙의 삶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의외의 위기와 하나님이 개입하시어 일으키시는 기적에 대해 묵상하도록 이끕니다.

이 말씀은 소요가 그친 후, 바울이 자신의 사명을 계속해서 이행하기 위해 마게도냐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바울은 위협에 직면하고, 여정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을 강화시키며 여러 지역을 여행합니다. 바울은 동역자들과 함께 유대인들의 모의를 피해 다시 마게도냐로 회피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등장하는 인물들, 소바더, 아리스다고, 세군도, 가이오, 디모데, 투기고, 트로비모는 바울의 사역에 깊이 참여한 동역자들입니다. 이들 각자는 바울의 사도적 사명을 지원하고 신앙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사건은 바울이 트로아에서 밤새도록 말씀을 전할 때 발생합니다. 유두고라는 젊은이가 창가에 앉아 깊이 잠들다가 세 층 높이에서 떨어져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의 몸을 안고 “생명이 저에게 있다”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를 살려냅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뒤, 바울은 계속해서 말씀을 전합니다.

이 사건은 현대의 성도들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먼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칠 때,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과 소망을 붙잡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유두고의 사례는 간혹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다소 지루하거나 힘들 수 있음을 나타내지만, 바울은 그의 영적인 열정과 말씀에 대한 사랑이 결국 사망을 이기는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 사이의 깊은 유대감은 교회 공동체에 필수적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공동체는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집니다. 유두고가 살아난 것은 그가 바울과 제자들에 의해 회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의해 위로를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비록 우리의 사역이 어렵고 격동적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인내,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기도를 통해 힘을 얻으며, 서로를 위해 손을 들어주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해갑니다. 바로 바울의 유두고에게 행한 바와 같이, 우리도 상처받고 지친 이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여정과 유두고의 기적은 우리가 사도행전을 통해 살펴본 기록된 말씀의 사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영적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일, 아무리 평범하거나 비극적일지라도,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 앞에서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기록을 통해 우리는 신앙 안에서 목자의 열정을 닮고, 우리 안에 임하시는 회복의 기적을 신뢰하며 사는 법을 배웁니다. 아멘.

성경 사도행전에 관하여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이 임하고 초대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확산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이 책은 사도들의 전도 여행, 교회의 박해와 고난, 그리고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에 중점을 두며, 그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로마 제국 전역에 퍼져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은 하나님의 섭리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교회가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사도행전 20장은 사도 바울의 에베소에서의 이별 인사와 설교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헌신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전하고 격려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사도 바울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본받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해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믿음으로써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사도행전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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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9장 8절~17절 설교 – 무지개와 영원한 언약

창세기 9장 8절~17절 본문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육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영세까지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땅의 무릇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된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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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와 영원한 언약 – 창세기 9장 8절~17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에는 때로 매우 구체적인 사건과 신비한 약속이 담겨있습니다. 창세기 9장 8절부터 17절까지는 노아와 그의 후손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말하며, 무지개를 그 증거로 세우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그분의 약속이 인간과 나머지 창조 세계와 어떻게 내려져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홍수 직후의 세계는 기존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삶을 준비해야 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평화와 안정의 약속을 전합니다. 이 약속은 단순히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생물, 땅 위에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입니다.

이 풍부한 약속의 상징으로서 하나님은 무지개를 선택하십니다. 무지개는 곧 비가 그친 후의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며, 눈부신 아름다움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무지개는 하나님의 맹세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땅을 다시 홍수로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을 확고히 하시며, 무지개를 세상에 보이는 기약의 표로 설립하십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무지개는 신실해지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게 하는 표징입니다. 땅 위에 무지개가 나타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영원한 약속을 기억하시고 모든 창조물에게 사랑과 보살핌을 보내십니다. 이는 마치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신앙의 닻 같아, 우리가 폭풍처럼 요동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굳게 서게 합니다(히브리서 6:19).

하나님의 언약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제공합니다. 세상 곳곳에서 겪는 자연 재해, 업무와 생활 속의 스트레스, 대인 관계에서의 갈등 등 우리는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개를 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인내심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의 약속이 영원함을 기억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는 일은 우리가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무지개와 같은 증거를 통해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와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다시 한 번 묵상합니다. 이러한 묵상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며, 다음 세대에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신앙의 유산을 남겨줄 것입니다.

이 약속은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고 관리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모든 생명체 사이의 관계를 돌보시고 보호하심으로 우리 또한 그 책임을 나누어 짊어지라는 뜻입니다.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다루며 우리의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려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언약에 부합하는 삶을 사는 길입니다.

노아의 시대의 하나님의 언약은 세대를 뛰어넘어 영원히 지속됩니다. 방주에서 내려온 노아의 가족과 모든 생물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무지개를 볼 때, 하나님이 그분의 언약을 기억하신다는 것을 우리 또한 기억하며 감사와 예배의 마음을 가집시다. 그분의 약속과 신실하심이 우리 삶의 모든 면에 걸쳐 축복으로 쏟아지길 바랍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9장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서 나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번성하라는 축복을 내리고, 동시에 인간에게 동물들을 다스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언약과 인간의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삶을 존경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창세기 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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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 1절~5절 설교 – 폭풍 후의 평온 – 노아의 방주와 하나님의 기억

창세기 8장 1절~5절 본문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오십일 후에 감하고
4. 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 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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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후의 평온 – 노아의 방주와 하나님의 기억 – 창세기 8장 1절~5절 설교

우리 인생에도 종종 상상하기 힘든 폭풍우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살펴볼 창세기 8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폭풍 후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평온과 회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구절들은 신앙인으로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시련 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기억하시고 치유하실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노아와 방주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에게 친숙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세상에 심판을 보내셨지만, 노아라는 사람을 통해 구원의 통로를 마련하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었고, 노아의 가족과 각종 동물들은 방주 안에서 대홍수를 피했습니다. 이처럼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본문은 대홍수가 진정되기 시작하는 장면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권념하시고 바람을 보내 물이 감하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권념’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이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주의 깊게 그들을 돌보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조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주의 깊게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물이 감하고, 결국 산봉우리가 드러나는 장면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희망의 상징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실패와 좌절, 시련의 물이 점차 물러갈 때 산봉우리 같은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인내할 때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임을 약속합니다.

현대적으로 이를 적용해보면, 우리는 종종 불확실한 미래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때로는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질병, 인간 관계의 문제 등 우리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홍수에 휩쓸린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의 상황을 변화시키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억은 단순한 사고의 작용을 넘어, 약속의 완수와 사랑의 실천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노아와 그의 가족, 모든 생명체가 방주 안에서 어떻게 보호받았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소란스러움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변하지 않는 약속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아라랏 산에 안착할 때까지, 그리고 새로운 땅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은 그들에게 믿음의 시험과도 같았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다림의 시간 또한 마찬가지로 믿음을 연마하고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게 하는 기회입니다. 문제의 해결이 늦어질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상황을 알고 계시고 개입하실 시간을 정하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노아가 산봉우리를 보았듯, 우리도 신앙의 눈으로 희망의 실체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폭풍 후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평온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어려운 여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억과 약속에 의지하여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은혜 가운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를 다지며,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기대합시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8장은 노아의 방주에서의 홍수 후에 대지가 다시 나타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홍수를 일으키고, 그들을 방주 안에 보호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구원의 은혜가 나타나며, 노아와 그의 가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과 구원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둠과 시련을 통과할 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창세기 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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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1절~6절 설교 – 하나님의 궁극적 사랑과 계명의 의미

출애굽기 20장 1절~6절 본문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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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궁극적 사랑과 계명의 의미 – 출애굽기 20장 1절~6절 설교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20장 1절부터 6절까지를 함께 묵상하며,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 중 첫 두 계명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뿐 아니라, 인간 상호 간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나열된 계명은 단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와 모든 민족의 신자들에게 주어진 영원한 지침입니다.

먼저, 이 본문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방금 애굽에서 구출되어 자유의 몸이 된 상황입니다.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종살이를 하면서 다양한 애굽 신들과 문화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이제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신이 유일한 창조주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밝히며, 그들을 진정한 예배의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고자 하십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이 첫 번째 계명은 하나님께서 오직 유일한 하나님이며, 다른 어떤 것도 우리의 경배와 순종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대적인 진리를 선언합니다. 이 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우리 삶의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두 번째 계명은 우상 숭배에 대한 경고입니다. 우상은 단순히 금속이나 목재로 만들어진 조각상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상은 우리의 시간, 관심, 그리고 애정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대 사회에서 돈, 명예, 권력, 심지어는 기술과 같은 것들이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는데, 이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우리를 그분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계명들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신뢰하고, 평생에 걸쳐 사랑을 몸소 증명한 그분을 우리의 유일한 하나님으로 자리매김하고, 다른 모든 것에 순위를 매겨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으로서, 우리가 우상을 섬길 때 응분의 결과를 받게 하시지만, 신실하게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자비와 화평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들은 단순한 금지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사랑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은혜로운 지침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과거의 포로 상태로부터 해방된 새로운 신앙 커뮤니티를 건설하도록 부르십니다. 오늘날에도 이 계명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우선하는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상기시켜 주는 매우 생생한 지침입니다.

종합하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롯이 그분에게 충성하고, 다른 무엇과도 하나님을 바꾸려 하지 않는 순결한 믿음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만들고 섬길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우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이 모든 의사 결정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 이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삶의 태도입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20장은 십계, 즉 하나님의 계명들이 전해지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과의 관계와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십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를 밝히는 중요한 지침이며, 이를 준수함으로써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그의 의도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십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올바른 도덕적 가치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출애굽기 2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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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9장 26절~37절 설교 – 공의와 긍휼의 삶으로 거룩을 향하라

레위기 19장 26절~37절 본문

26.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채 먹지 말며 복술을 하지 말며 술수를 행치 말며
27.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며
28.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29. 네 딸을 더럽혀 기생이 되게 말라 음풍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
30.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2.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3. 타국인이 너희 땅에 우거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34. 너희와 함께 있는 타국인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객이 되었더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5. 너희는 재판에든지 도량형에든지 불의를 행치 말고
36.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7.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나의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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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긍휼의 삶으로 거룩을 향하라 – 레위기 19장 26절~37절 설교

레위기 19장 26절에서 37절까지의 말씀 속에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우리 삶에 깊이 관여하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침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요구하는 구체적인 지침들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법규들은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 속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을 반영하도록 요구합니다.

처음 몇 구절은 음식과 관련된 규례, 즉 ‘피채’를 먹지 말라는 것과 복술이나 술수 같은 행위를 금합니다. 이는 당시 흔하던 이방 민족들의 의례와 관습에서 이스라엘을 분리하고자 하는 규정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의 신화적인 세계관과 점술에 의지하는 삶 대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근거하여 살길 요구하셨습니다.

몸에 문신을 하지 말라는 지침과 함께, 성결한 삶의 다른 면모들도 언급됩니다. 어른에 대한 존경, 타국인에 대한 사랑과 돌봄, 공정한 사업과 정직한 거래 같은 내용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정의로운 사회의 모습을 제시합니다. 이스라엘 사회가 이방 민족들에 둘러싸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은 자신들의 거룩함을 유지하며 형제애와 사회적 책임감을 나타내야 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규례들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지침들의 근본 정신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옷을 입는지는 그대로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인에 대한 존중, 소수자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 정직과 공의를 실천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속 요구하고 계신 부분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동일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지 않지만, 공정하고 정직한 거래의 원칙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모든 관계에서 하나님의 법과 규례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의 디지털 거래에서도 투명성과 공정성은 필수적 요소입니다. 우리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리고 대가를 치를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직한 마음과 행동을 따르는지 스스로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또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룹니다. 타국인에 대한 호혜와 사랑의 정신은 이방인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우리 역시 사회의 소수자인 이주민, 난민,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삶은 공의와 긍휼이라는 두 축 위에서 구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법들을 지키고 행하는 방식이 우리 삶 속에서 거룩함을 실현하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통해, 온전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우리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들 간의 관계에 대한 지침과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성품과 그에 대한 경외심을 강조하며, 인간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도덕적인 행동과 공정한 대우, 솔직함, 인내, 그리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르며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인 행동과 사랑의 원칙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레위기 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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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0장 1절~5절 설교 – 재조정의 순간, 하나님의 뜻을 담다

신명기 10장 1절~5절 본문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2.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3. 내가 싯딤나무로 궤를 만들고 처음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손에 들고 산에 오르매
4.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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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정의 순간, 하나님의 뜻을 담다 – 신명기 10장 1절~5절 설교

하나님의 말씀은 삶의 길잡이이자 우리의 행동지침입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성경 구절, 신명기 10장 1절에서 5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두 번째 기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작과 하나님의 법을 보관하는 신성한 궤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구절은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준비하고,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싯딤나무로 지은 궤에 그 돌판을 넣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모세가 처음에 받았던 십계명의 판을 분노하여 깨뜨린 후, 하나님께서 그에게 또 다시 돌판을 준비하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실패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과 복원의 기회를 주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받드는 것은 단순한 순종의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자기 손으로 궤를 만들어야 했고, 돌판을 가져다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아 안에 넣어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물리적인 보존 장치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이 그들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징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현대적인 상황에 대입해볼 때 우리도 인생에서 잘못을 저질렀을 때, 도로 아미타불이라고 체념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실패는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실수를 교훈으로 삼아 재조정의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번째 돌판을 준비하게 하심으로서, 그분의 말씀에 다시 집중하고, 그 말씀을 우리 마음에 깊이 새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만든 궤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틀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오늘날에도 그 의미는 매우 큽니다. 그것은 성경 말씀을 우리의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상기입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일, 선택하는 모든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10장 1-5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재조정의 순간에서 하나님의 뜻을 붙들고 다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시 돌판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궤에 보관하는 것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기반으로 삶을 이끌어 가야 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시고,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롭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10장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백성의 응답에 대한 교훈을 전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상기시키며, 그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갖도록 권고합니다. 또한, 모세는 하나님의 크고 강력한 일을 기억하고 그에게 충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도를 따르는 응답을 이끌어내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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