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6장 9절~19절 설교 – 에돔의 족보와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36장 9절~19절 본문

9. 세일 산에 거한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대략이 이러하고
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 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 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에는 데만 족장
16. 고라 족장
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에는 나핫 족장
18.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19.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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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의 족보와 하나님의 섭리 – 창세기 36장 9절~19절 설교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창세기 36장 9절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후손들과 그들의 계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구절들은 에돔 족속과 그 지도자들의 족보를 세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 족보들이 과연 우리 신앙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부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담겨있는 깊은 의도와 섭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에서는 에서의 아들들과 손자들이 족장이 되어 자신들의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서의 자손들은 데만, 오말, 겐나스와 같은 이들로, 그들은 각각 자신들의 세력을 이끌고 에돔 족속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때로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적대자로 등장하기도 하고, 가끔은 동맹자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들은 에돔 족속을 구성하는 핵심 가문들로, 이는 그 당시 중동 지역의 정치적, 사회적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족보의 기록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각 민족과 족속에게도 손을 뻗치시며 그들의 삶 속에서 일하시고 계심을 깨닫게 합니다. 에서는 야곱의 쌍둥이 형으로, 복을 잃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길을 간 인물입니다(히브리서 12:16-1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후손들도 여전히 이 땅에 존재하고 각자의 영향력을 끼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가 우리 인간의 시각을 넘어 모든 민족에게 미침을 보여 줍니다.

두 쌍둥이 형제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속사 속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야곱은 이름이 이스라엘이 되며 약속의 민족 이스라엘의 조상이 됩니다. 반면, 에서는 그렇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후손들도 역사에 기록되고 존재감을 남기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인간의 약속과 선택을 넘어서서 진행됨을 보여 줍니다.

현대의 우리에게 이 족보는 무엇을 가르쳐줄까요? 우리는 종종 우리가 중심이 되어 사건들이 자행되고 세상이 움직인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의 역사를 넓은 관점에서 보도록 초대하며, 각 개인과 민족의 이야기가 하나님의 더 큰 이야기 안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일깨웁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는 우리의 현실에 깊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에서의 후손들이 에돔의 족장으로 살아간 것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족속과 민족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은 신앙인의 모습일 뿐 아니라, 세상을 하나님 다스리심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인생은 미래를 내다보며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범우주적 이야기의 일부임을 기억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에돔의 족보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처럼, 우리도 우리 삶의 족보를 만들어 가는 도중에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 우리의 관계, 그리고 우리의 선택들이 후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남길지 숙고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36장의 에돔 족보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각 민족과 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적 목적과 사랑의 대상임을 깨닫고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36장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에서의 자손들이 어떻게 번성하고 세력을 키웠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에서에게 축복을 주셨고,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지방과 국가를 건설하며 번영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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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4장 1절~4절 설교 – 끊임없는 빛, 변함없는 순종

레위기 24장 1절~4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지며
3. 아론은 회막 안 증거궤 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4. 그가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대 위의 등잔들을 끊이지 않고 정리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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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빛, 변함없는 순종 – 레위기 24장 1절~4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펴볼 레위기 24장 1절부터 4절까지의 구절은 하나님의 명령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책임과 그 의미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신 하나님의 빛을 상징하는 등잔에 대한 지시입니다.

이 명령은 단순히 물리적인 불을 켜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등잔불을 켜라는 명령은, 하나님 앞에서 지속적인 헌신과 순결함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등불이 계속해서 타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삶도 끊임없는 주의와 헌신으로 유지되어야 함을 일깨웁니다.

모세에게 내려진 지시사항에서 볼 수 있듯이, 아론과 그의 후손들은 매우 정확하고 세밀한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회막, 즉 성막 안에서 증거궤 바깥쪽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서 항상 등잔불을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상징적인 행위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하는 그분에 대한 숭배를 나타내었습니다.

또한 이 지시는 그들이 거룩한 일에 얼마나 헌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세밀한 관심과 꾸준한 노력이 요구되는 영원한 규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의 관계가 멈추거나 끊기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로 이 지시가 성도로서 우리 삶의 모범이 됩니다.

우리 삶을 등불에 비유한다면, 우리는 매일매일 순결하고 깨끗한 기름을 준비하고, 우리의 믿음과 행동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빛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유혹과 오염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우리의 영적인 불을 켜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겪는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믿음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되어야 하는 등잔불과 같아야 합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겪는 도전과 시련 속에서도, 우리 삶의 등잔불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반영하는 빛으로 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변함없는 순종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문제와 상관없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5절에서 예수님은 엡
페소 교회에 첫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꾸짖으시며, 다시 처음의 행위들을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처음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할 때와 같은 뜨거운 사랑으로 끊임없이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4장은 성스러운 삶과 하나님의 규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성소에서 등불을 밝히고 상설적으로 유지하는 일과 떡의 진설을 갖추는 일에 대한 지침이 전해집니다. 또한,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저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하나님은 이에 대한 벌을 명령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스러움과 규율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언행과 태도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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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3장 1절~7절 설교 – 여호와의 약속과 여호수아의 사명

여호수아 13장 1절~7절 본문

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온 지방과 그술 사람의 전경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방 에그론 지경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방백의 땅 곧 가사 사람과 아스돗 사람과 아스글론 사람과 가드 사람과 에그론 사람과 또 남방 아위 사람의 땅과
4. 또 가나안 사람의 온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사람의 지경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편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의 산지 모든 거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나의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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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약속과 여호수아의 사명 – 여호수아 13장 1절~7절 설교

여러분이 매일의 삶 속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이 힘겹고, 어려워 보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나이가 들고 힘이 쇠한 듯하여 할 일이 많아 보이고 산더미 같은 과제 앞에서 낙심할 때도 있을 겁니다. 여호수아 13장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은 바로 그런 순간들을 겪고 있었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어마어마한 임무를 맡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나이가 많아져 힘이 달리는 시점에 도달했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가와서 여전히 정복해야 할 땅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경고나 책망이 아닌, 소망과 사명의 재확인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남은 땅이 많음을 상기시키시면서도, 그것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블레셋 사람과 다른 민족들이 차지한 땅들, 아직 이스라엘의 손에 넘어오지 않은 지역들에 대한 목록을 받습니다. 이 목록은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려워 보이지만, 여호와의 약속이 담겨 있는 땅의 목록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약속의 땅, 그 분배는 여호수아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종종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들에 집중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소망과 미래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우리의 ‘가나안 정복’은 사무실에서의 프로젝트일 수도 있고, 가족의 화목을 이루는 일일 수도 있으며, 혹은 신앙의 성숙을 위한 여정일 수도 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혼자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은 기업을 분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듯, 우리도 주어진 삶의 임무들을 하나님의 뒷받침 아래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내가 받은 직분은 무엇인가? 내가 이 땅 위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 앞에서 우리는 여호수아처럼 남은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현재 감당하고 있는 사명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에도 여호수아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얻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여 지혜롭게 사명을 완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호수아의 이야기는 세대를 이어 백성들이 이뤄 나가야 할 사명의 계승과 연속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사역을 이어받아 더 많은 땅을 정복해야 했고, 그 뒤를 이어 다음 세대도 그 분배된 땅에서 풍요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믿음을 다음 세대에게 잘 전달하고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영적인 기업을 이어받아 유산으로 남기는 성실한 청지기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담당하고 있는 사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늘 기억하시며 그 사명을 완수하는 멋진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점령하고 나누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약속한 땅의 경계와 각 지파에게 할당된 영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그의 지도하에 백성이 축복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성과 약속의 이행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지도하에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의지와 희망을 심어줍니다.

여호수아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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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1장 15절~17절 설교 – 공의로운 기업의 분배

신명기 21장 15절~17절 본문

15. 어떤 사람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는 사랑을 받고 하나는 미움을 받다가 그 사랑을 받는 자와 미움을 받는 자가 둘 다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소생이 장자여든
16. 자기의 소유를 그 아들들에게 기업으로 나누는 날에 그 사랑을 받는 자의 아들로 장자를 삼아 참 장자 곧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보다 앞세우지 말고
17.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력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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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운 기업의 분배 – 신명기 21장 15절~17절 설교

신명기 21장에 나오는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법률 중 가족법에 관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묵상할 15절부터 17절까지는 한 남자가 두 아내를 둔 경우, 사랑을 받는 아내의 아들이 아니라 미움을 받는 아내의 아들이 장자일 때 그에게 참 장자의 권리를 보장하도록 명령합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정성에 대해 근거를 찾을 수 있으며, 인간의 감정이나 선호를 넘어선 하나님의 정의로운 원칙을 보게 됩니다.

당시 중동 사회에서는 장자가 아버지의 기업에서 두 몫을 받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규칙이었습니다. 이러한 풍습은 장자가 가족의 머리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가지고 가족을 이끌어 나갈 직분을 부여받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문화적 관습보다 더 높은 하나님의 법률을 상기시켜줍니다. 시편 89편 14절에 “공의와 의는 주의 왕좌의 터, 인애와 진실은 주의 앞에 앞장선다”고 기록되어 있듯이 하나님의 왕국에서는 공의와 정의가 항상 우선시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정의롭게 행동해야 할 우리의 책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신명기의 규정은 아버지가 자신의 장자를 정확히 식별하고 장자에게 마땅한 기업의 몫을 주어야 한다는 책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단지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가정 내에서만 적용되는 법률이 아니라, 모든 시대에 모든 그리스도인이 따라야 할 정의와 공정의 원칙을 가르쳐 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 말씀을 적용해볼 때, 우리는 가정과 교회, 사회 내에서 각자에게 공평하고 공의롭게 대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합니다. 종종 개인적 감정이나 선호, 외모나 능력에 따른 편애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불의를 낳기도 합니다. 또한 제도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법적인 기업 상속에서 공정성이 결여되는 경우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법률이 인간의 부정과 편견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적인 적용에서, 이 말씀은 우리가 영적인 기업의 분배에 있어서도 정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교회나 공동체 내에서 섬김과 재능, 기회의 분배를 공정하게 이뤄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귀한 존재이며, 서로 다른 재능과 역할을 가졌지만 그 가치는 동등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특히 리더십과 직분을 가진 이들은 모든 성도의 영적인 성장과 영적인 기업 분배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신명기 21장 15절에서 17절까지의 말씀은 공의롭고 바른 사회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정의가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가정, 교회, 사회에서 차별 없는 공정한 대우를 실천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삶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의로운 하나님의 자녀들로서의 소명을 더욱 힘있게 이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21장은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건과 법률이 제시되며, 하나님의 정의와 인간의 응답에 대한 원칙이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살인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죄 없는 손을 씻기 위해 송아지를 잡아야 한다는 법률이 제시됩니다. 또한, 전쟁에서 사로잡힌 여인에 대한 규정과 가족 상황에서의 상속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와 응답에 대한 원칙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과 관계에서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신명기 21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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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3장 24절~33절 설교 – 분배받지 못한 기업과 하나님의 더 큰 선물

여호수아 13장 24절~33절 본문

24. 모세가 갓 지파 곧 갓 자손에게도 그 가족을 따라서 주었으니
25. 그 지경은 야셀과 길르앗 모든 성읍과 암몬 자손의 땅 절반 곧 랍바 앞의 아로엘까지와
26. 헤스본에서 라맛 미스베와 브도님까지와 마하나임에서 드빌 지경까지와
27. 골짜기에 있는 벧 하람과 벧니므라와 숙곳과 사본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 요단과 그 강 가에서부터 요단 동편 긴네렛 바다의 끝까지라
28. 이는 갓 자손의 기업으로 그 가족대로 받은 성읍과 촌락이니라
29. 모세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으되 므낫세 자손의 반 지파에게 그 가족대로 주었으니
30. 그 지경은 마하나임에서부터 온 바산 곧 바산 왕 옥의 전국과 바산 경내 야일의 모든 고을 육십 성읍과
31. 길르앗 절반과 바산 왕 옥의 나라 성읍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라 이는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에게 돌린 것이니 곧 마길 자손의 절반이 그 가족대로 받으니라
32. 요단 동편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분배한 기업이 이러하여도
33.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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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받지 못한 기업과 하나님의 더 큰 선물 – 여호수아 13장 24절~33절 설교

여호수아 13장 24절부터 33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된 땅을 각 지파에 분배하는 모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갓 지파와 므낫세의 반 지파는 요단 강 동쪽, 즉 땅의 동편에서 그들의 기업을 받습니다. 이 지역들은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복한 땅으로, 다른 지파들이 받을 가나안 땅의 서쪽 기업과는 별개의 곳입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땅은 넓고 기름진 목초지로 이루어져있으며, 방대한 자원을 가졌습니다. 특히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는 용맹한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경계 지역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분배의 과정 속에서 레위 지파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33절에서는 레위 지파가 다른 지파들처럼 땅을 분배받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선물, 즉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라고 선언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것의 근원이자 제공자로, 레위 지파에게 땅 대신 하나님 자신을 기업으로 주심으로써 그들에게 가장 큰 복과 책임을 부여하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사이의 대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갓과 므낫세 지파는 그들의 용맹함으로 땅을 받았고, 그 땅에 살아갈 기업을 받는다는 것은 당시 문화에서 커다란 영광과 부에 해당하는 일이었습니다. 반면에 레위 지파는 눈에 보이는 기업이 없었지만, 대신 하나님과의 독특한 관계를 누리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현대에도 우리는 물질적인 축복과 성공을 성경적 기업의 척도로 잘못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땅, 집, 차, 좋은 직업과 같은 것들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간주하고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앞서는 큰 가치가 있다고 착각하고 맙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기록에서 보듯, 그리스도인의 참된 기업은 눈에 보이는 성공이나 물질적인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장 19절에서 “땅에서는 좀과 녹이 집어먹고 도둑들이 도둑질하나니”라고 하신 것처럼 땅에 있는 것으로 기업을 쌓으려는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헛될 수 있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대신 “하늘에 있는 너희의 보화는 그곳에서는 좀이나 녹이 집어먹지 못하고 도둑들도 도둑질하지 못할 것이라”라며 진정한 기업은 하늘에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마주치는 각종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참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세상이 주는 재산이나 성공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진정한 만족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 13장의 마지막 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물과 기업이 세상의 것과는 다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우리의 기업으로 받아들이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합니다. 그 속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베푸신 하늘의 상속을 기쁨으로 받아들입시다. 아멘.

성경 여호수아에 관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함과 백성들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전쟁과 땅 분배를 기록합니다. 여호수아는 신앙과 용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침을 따를 때 승리와 번영이 따름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기록입니다.

그 중 여호수아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땅을 점령하고 나누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약속한 땅의 경계와 각 지파에게 할당된 영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그의 지도하에 백성이 축복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충실성과 약속의 이행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지도하에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의지와 희망을 심어줍니다.

여호수아 1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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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5장 22절~23절 설교 –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인내

출애굽기 5장 22절~23절 본문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고하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으로 학대를 당케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함으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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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인내 – 출애굽기 5장 22절~23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출애굽기 5장 22절과 23절의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 구절에서 모세는 강한 불만과 혼란스러움, 심지어 하나님에 대한 의문을 토로합니다. 혹시 우리 삶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아갔으나, 역설적으로 상황은 더 악화되었고, 이는 하나님께 큰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바로에게 가서 출애굽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 백성은 자신이 나서자 오히려 더 심한 학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세에게 있어 큰 시험과 좌절이었으며, 하나님의 섭리에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께 직접 의문을 제기하며 자신의 고통과 혼란을 토로합니다.

우리는 모세의 기도와 대면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솔직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웁니다.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좌절과 시험에서 하나님 앞에 진솔하게 나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일입니다. 이는 믿음이 약한 표시가 아니라, 오히려 더 깊은 관계로의 초대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또 다른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종종 우리의 이해를 넘어설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전개될 수 있습니다. 조급함으로 인한 실망과 의구심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 삶에서도 종종 하나님께 대한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충실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는데도 고난과 시련이 끊이지 않을 때, 이 본문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 계신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원치 않는 일이 생겼을 때,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는 모세의 기도를 기억하며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털어놓으며, 그분의 시간표에 맞추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고난 중에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모세에게 당장 이해되지 않았지만,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에 이르는 장엄한 여정의 일부였습니다. 우리도 모세의 신앙을 배워 하나님의 섭리에 귀 기울이고 그분을 신뢰함으로써, 인내의 시간을 거치며 하나님의 충성하심을 경험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야고보서 1장 2절에서 4절까지 말씀하시길,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이를 큰 기쁨으로 여기라” 하신 말씀처럼, 현재의 고난과 시험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이르는 과정으로 여길 수 있는 믿음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의 억압과 노예 생활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로와 파로아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석탄 생산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파로아는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백성들에게 더욱 혹독한 일을 시키는 억압을 가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계획과 인간의 억압과의 대립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억압에서 구출하고 자유로운 삶을 선사하려는 뜻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유로움과 인간의 억압에 대한 경고를 주며, 하나님의 구원과 자유로움을 향한 믿음과 기대를 강조합니다.

출애굽기 5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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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장 27절 설교 – 베냐민의 축복, 숨은 의미를 찾아서

창세기 49장 27절 본문

27.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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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의 축복, 숨은 의미를 찾아서 – 창세기 49장 27절 설교

창세기 49장 27절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 베냐민에게 주는 축복의 일부입니다. 이 구절은 짧지만, 베냐민의 성품과 그의 후손들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예언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는 부분은 베냐민의 가문, 특히 그의 후손들이 강력하고 공격적인 전사의 성향을 지닐 것임을 시사합니다.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라는 말은 그들이 전쟁터에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수확한 것을 나눌 줄 아는 너그러움까지 겸비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야곱의 축복은 단순한 긍정적인 미래의 소망만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축복 속에는 그의 자녀들이 살아갈 삶의 여러 면이 반영되어 있으며, 그들의 장점과 약점, 미래가 어떻게 열릴 것인지에 대한 예고편을 제공합니다. 베냐민의 축복은 두 가지 매우 다른 성향, 즉 전사로서의 공격성과 분배자로서의 너그러움을 함께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베냐민과 그의 후손들로 대변되는 이 유산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당면한 도전과 상황에 맞서 싸울 때 필요한 강인함과 도전적인 성향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쟁터의 이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성공과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사회적 정의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가르침은 강하면서도 공정해야 하고, 경쟁적이면서도 사랑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때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진해야 할 필요가 있으나, 그 성공을 공유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야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창세기 49장 27절은 우리에게 각자가 하나님 앞에 받은 특정한 재능과 성향으로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은 베냐민에게 전사와 같은 강력함과 나눔을 됨으로써 두 가지 이상의 재능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연한 신앙의 모습 속에서도, 우리는 베냐민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전쟁터에서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도, 저녁이 되면 그 날의 수확을 소중히 여기고 나눔의 축복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멘.

성경 창세기에 관하여

창세기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로 시작하여,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살면서 겪는 타락과 그 결과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창조하셨으나,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선택을 합니다. 이 책은 노아의 홍수, 바벨탑의 건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여줍니다. 창세기는 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끊임없는 충성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그 중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야곱은 각 아들에게 그들의 특징과 미래를 예언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미래를 예고합니다. 이 장은 야곱의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을 이루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합니다. 또한, 야곱의 아들들의 행동과 성품을 통해 우리에게 도덕적인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전해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우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창세기 4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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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0장 9절 설교 – 사랑과 의무 사이에서

민수기 30장 9절 본문

9.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무릇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은 지킬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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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의무 사이에서 – 민수기 30장 9절 설교

민수기 30장 9절은 전통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의 지위와 그들이 하는 서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약은 그들의 개인적인 의도와 결단에 근거한 것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단 한 절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의 보호 아래에 놓여 있으며, 여성의 서약은 보통 가부장적인 승인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은 과부나 이혼한 여성이 당시의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더 이상 남성의 지배를 받지 않는 상황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 서약은 그들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 신성하게 여겨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사회적 약자로 여겨지던 이들의 독립성과 자기 결단권을 존중하며, 그들의 의지를 하나님 앞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문화적 배경에서 여성이 직면했던 어려움을 이해하게 해주는 동시에, 여성 스스로의 결정이 위축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이 절을 해석하면, 우리는 모든 사람의 동등한 가치와 권리, 그리고 그들의 서약이나 결정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과부나 이혼을 경험한 이들, 즉 사회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가치와 존엄성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까지 필요한 사랑과 의무의 균형을 당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인간존중의 원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약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가 함께 모인 공동체 안에서 각자가 지닌 책임과 서약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며 존귀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과부나 이혼한 여자와 같이 취약할 수 있는 이들이 내는 말, 결정하는 바, 지키려는 서약을 우리가 경청하고 그들을 지지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공동체의 지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저희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의 삶에 희망과 응원이 될 수 있는지를 반성하게 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성도님들이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부담을 나누는 것이 우리의 믿음에 따른 사명임을 기억합시다.

이처럼 민수기의 말씀은 사회의 개개인에게 지닌 권리와 의무, 그리고 이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공평한 시각으로 바라보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이러한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함이 중요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30장은 서약의 중요성과 서약의 이행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약을 맺을 때의 규정과 이행에 대한 지침이 제시됩니다. 하나님은 서약을 맺을 때의 신중함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르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서약의 중요성과 이행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충실함을 지키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민수기 30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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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3장 12절~17절 설교 – 하나님의 복과 특별한 은혜 안에서

신명기 33장 12절~17절 본문

12.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맞도록 보호하시고 그로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
13.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컨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 저장한 물과
14. 태양이 결실케 하는 보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보물과
15. 옛 산의 상품물과 영원한 작은 산의 보물과
16. 땅의 보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 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의 은혜로 인하여 복이 요셉의 머리에
17.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열방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만만이요 므낫세의 천천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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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복과 특별한 은혜 안에서 – 신명기 33장 12절~17절 설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맞춤형으로 은혜와 복을 부어주십니다. 신명기 33장 12절부터 17절까지의 복은 이스라엘의 두 지파, 베냐민과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축복을 나타낸 말씀입니다. 이 복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개별적인 보호와 번영을 제공하시는지를 보여 주십니다.

베냐민 지파에 대한 복에서는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로 그를 특별히 부르십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백성을 보호하고 위로합니다. 특히 “날이 맞도록 보호하시고”라는 약속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호와 관심이 베냐민 지파에게 주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마치 한 부모가 자식을 어깨나 품안에 안고 보호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지파를 각별히 친밀히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요셉 지파에 대한 복은 풍성함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과 땅 아래 숨겨진 보물, 태양과 달이 자라게 하는 보물로부터의 축복은 요셉 지파의 땅이 풍부함으로 가득 찰 것임을 말해 줍니다. 이러한 약속들은 농경 사회에 있어 최상의 축복이며, 경제적인 번영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축복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오는 모든 좋은 것을 포함하고 있어, 자연의 모든 요소가 요셉의 후손들에게 협력하여 복을 가져다 줄 것임을 암시합니다.

여기에 “땅의 보물과 거기 충만한 것”이라는 구절은 땅이 가진 자원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자라는 모든 존재가 포함됨을 시사합니다. 가시떨기 나무 가운데 거하시던 자의 은혜는 어쩌면 용서와 은혜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구조적으로 작동할 것임을 말해 줍니다.

요셉의 상징적인 이미지인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다”는 구절은 요셉 지파가 힘과 권위를 가질 것임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들소의 뿔은 힘과 능력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복이 단순히 평화로운 삶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상에서의 리더십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힘을 포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복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지금 우리는 베냐민과 요셉처럼 하나님께 사랑받고, 보호받고 있는 삶을 사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에서의 번영은 물질적 풍요로운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번영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오는 영적인 풍성함, 사랑과 내적 평안, 삶 속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이뤄집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개별적으로 주시는 복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소명으로 받았는지, 그리고 그 소명 안에서 어떤 복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 임하는 특별한 은혜를 발견하고 그것을 새롭게 인식하며 그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이끄시는 대로 걷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마무리 짓는 말씀으로서, 신명기의 이 복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베냐민에게는 안전하고 친퀘한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이, 요셉에게는 큰 힘과 영향력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잊지 말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 때,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도 예상치 못한 축복이 넘치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멘.

성경 신명기에 관하여

신명기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마지막 연설을 담고 있으며, 율법의 재확인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법규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는 또한 사회적 정의, 이웃 사랑, 겸손한 삶의 가치를 강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계명의 요약임을 선언합니다.

그 중 신명기 33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을 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각 지파별로 축복을 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의지를 부여합니다. 이 장은 또한 하나님의 축복을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신명기 33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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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2장 37절~42절 설교 –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믿음직한 손길

출애굽기 12장 37절~42절 본문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하였으며
39. 그들이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 남으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지 사백삼십 년이라
41. 사백삼십 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출애굽기 12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믿음직한 손길 – 출애굽기 12장 37절~42절 설교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때로 밤은 캄캄하여 헤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밤에 하나님께서는 빛과 인도의 손길로 우리를 이끄신다는 진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12장 37절부터 42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이 오늘날 우리의 신앙 여정과 어떻게 닮아 있는지, 그리고 그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본문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 숙곳을 향해 발행하는 대열을 묘사합니다. 면밀히 살펴보면, 장정 육십만 명과 함께 잡족과 가축들까지 동행하며 대규모 이주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준비하고자 하였으나,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만 준비할 수 있었을 뿐입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손길에 의존하여 순종의 급진적인 발걸음을 한 것입니다.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사백삼십 년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를 기다리는 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된 시간이 다하는 날,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각자의 우리 삶에서도 오랜 기다림 속에서 약속을 이루시고 구원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사실, 이러한 일들은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갑작스러운 변화나 도전에 직면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 관계의 변화, 또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은 모두 애굽을 서둘러 떠나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당면했던 급박한 상황 가운데서도, 단순한 무교병과 같은 미미한 준비물로도 하나님은 거룩한 여정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충분히 의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되새기며, 우리가 느끼는 각종 어려움이 실제로는 하나님의 더 큰 구원 계획 중 일부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곧,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일하심을 믿고,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질 그분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당시에 경험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방식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매일 우리 앞에 놓인 ‘여호와의 밤’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에 직접 개입하시고,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이루셨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계속적으로 그런 일들을 펼쳐내고 계심을 인식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어두운 밤이 찾아와 길 잃은 것 같을 때, 우리는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시는지를 기대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구원적 손길을 묵상하게 해주는 강력한 신앙의 교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진정한 구원자이며, 그분은 항상 우리 삶에서 믿음직한 손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위한 구원의 양 희생의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패스오버의 예식을 명령하셨습니다. 이 예식은 어린 양의 피를 집 문주위에 바르고 그 고기를 먹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를 받았습니다.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인 구원의 의미를 가르치며, 양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신앙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인 구원의 의미를 가르치며, 양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기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대한 신앙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출애굽기 1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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