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7장 1절~7절 설교 – 하나님의 계시와 도구로서의 순종

출애굽기 7장 1절~7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
4.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곧 그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이었고 아론은 팔십삼 세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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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시와 도구로서의 순종 – 출애굽기 7장 1절~7절 설교

하나님 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시어 그에게 말씀하신 것은 단순한 지시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불가사의한 그분의 행적이 녹아 들어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바로에 대항하여 마치 신과 같이 세우시고, 그의 형 아론을 대언자로 세우셨습니다. 이는 출애굽기 7장 1절부터 7절까지 우리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메시지입니다.

하나님 께서 모세와 아론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세는 자신이 반듯한 입술이 아니라고 여겨 미션을 수행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묘 했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부족함을 아론과의 파트너십으로 완벽히 보완하셨습니다. 바로에게 말할 때도 모세는 아론을 통해 자신의 말을 전달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신의 계획이 인간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 의 뜻이 내포하고 있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와 이집트를 단순히 징벌하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을 여호와임을 알리고, 전능하심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드시고, 예정하신 대로 표징과 이적을 베푸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과 애굽 사람들에게 여호와가 유일한 참신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은 현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내용의 부족함과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데 주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기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우리의 부족함을 완전히 채우실 수 있으며, 우리를 통해 크신 일을 이루실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계시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직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교회가 한 몸이며, 다양한 지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몸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모세와 아론은 각기 다른 역할을 가지긴 했지만, 하나님의 거대한 섭리 안에서 협력함으로써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각자가 가진 독특한 적성과 재능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꺼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 본문의 결말에서 주목할 점은 모세와 아론이 매우 고령에도 불구하고 바로에게 말할 때까지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고령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의 일에서 손을 떼지 않았습니다. 신실하게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한 두 남자의 삶에서, 우리는 자신의 나이나 경험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구절들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선택하시고 사용하시는지에 대한 멋진 사례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것은 때로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는 과정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위대한 것들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우리 가운데서 하시는 그분의 일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榮光을 반영하는 생명의 반사경이 될 수 있습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7장은 모세와 아론이 애굽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애굽에 임할 재앙들을 예고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강력과 신들을 굴복시키며 자신의 권능을 나타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의 힘과 애굽의 우상들의 무능함을 비교하여 하나님의 위대함과 애굽의 우상 숭배의 헛되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신뢰할 만한 존재임을 깨닫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순종하는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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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3장 7절~11절 설교 – 하나님과의 사귐, 영광 속에 숨겨진 겸손

출애굽기 33장 7절~11절 본문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문에 구름 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며
11.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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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사귐, 영광 속에 숨겨진 겸손 – 출애굽기 33장 7절~11절 설교

여러분, 출애굽기 33장 7절부터 11절까지는 모세가 하나님과 어떻게 교제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구절들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사람들 앞에서의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는 겸손, 그리고 헌신된 하나님의 종의 역할에 대해 크게 깨우쳐 줍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중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진 밖에 회막을 세웁니다. 그리고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마다, 구름 기둥이 하늘에서 내려와 회막문에 선다고 합니다. 이 구름 기둥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회막이 진 밖에 세워졌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뜻하는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어내며 민중들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사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로새깁니다.

언뜻 모세와 하나님 사이의 이러한 사귐은 특권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모세의 겸손입니다.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씀 나눌 수 있는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여전히 민중의 지도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겸손하게 수행합니다. 이는 행위 속에서 보여지는 겸손의 참된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이러한 관계의 중심에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심”이라고 본문은 전합니다. 이처럼 친밀하고 대면적인 대화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 역시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임을 상기시키며, 이것이 우리의 영적 지침과 힘이 되는 원천임을 일깨워 줍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모습 또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진으로 돌아간 후에도 회막에서 떠나지 않은 청년으로, 그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우리는 지속적인 기도와 봉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나중에 이스라엘을 이끌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과의 오랜 교제와 헌신에서 온 준비된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사귐뿐만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섬기는 것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겉으로 화려한 사역에 몰두하기보다는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꾸준한 관계를 도모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과 헌신의 모습으로 하나님과의 사귐을 귀하게 여기며, 그분의 사랑과 가르침 안에서 함께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그분과의 대화를 꾸준히 쌓아가며, 겸손과 헌신으로 공동체에 기여하는 삶을 살도록 초대받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숨겨진 겸손을 찾아내어 이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출애굽기에 관하여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홍해를 가르는 기적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후,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을 주시며,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구속 행위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 출애굽기 3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골든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 모세가 회막 밖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동행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비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그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동행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에게 의지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그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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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1절~20절 설교 – 섬김의 순서와 거룩한 봉사

민수기 4장 1절~20절 본문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3.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4. 고핫 자손의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
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간 막는 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6. 그 위에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7. 또 진설병의 상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대접들과 숟가락들과 주발들과 붓는 잔들을 그 위에 두고 또 항상 진설하는 떡을 그 위에 두고
8. 홍색 보자기를 그 위에 펴고 그것을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은후에 그 채를 꿰고
9. 또 청색 보자기를 취하여 등대와 그 등잔들과 그 불집게들과 불똥 그릇들과 그 쓰는바 모든 기름 그릇을 덮고
10. 등대와 그 모든 기구를 해달의 가죽 덮개 안에 넣어 메는 틀위에 두고
11. 또 금단 위에 청색 보자기를 펴고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고 그 채를 꿰고
12. 또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쓰는 모든 기명을 취하여 청색 보자기에 싸서 해달의 가죽 덮개로 덮어 메는 틀 위에 두고
13. 또 단의 재를 버리고 그 단 위에 자색 보자기를 펴고
14. 봉사하는 데 쓰는 모든 기구 곧 불 옮기는 그릇들과 고기 갈고리들과 부삽들과 대야들과 단의 모든 기구를 두고 해달의 가죽 덮개를 그 위에 덮고 그 채를 꿸 것이며
15. 행진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기를 필하거든 고핫 자손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지니 죽을까 하노라 회막 물건 중에서 이것들은 고핫 자손이 멜 것이며
16.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맡을 것은 등유와 분향할 향품과 항상 드리는 소제물과 관유며 또 장막의 전체와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성소와 그 모든 기구니라
17.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18.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말지니
19.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너희는 이같이 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 할 일과 그 멜 것을 지휘할지니라
20.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 것은 죽을까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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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순서와 거룩한 봉사 – 민수기 4장 1절~20절 설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섬김과 봉사의 질서를 부여하신다. 민수기 4장은 레위 족속 중 고핫 자손들의 특별한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담고 있다. 이들은 회막에서 맡긴 일을 수행하기 위해 삼십 세에서 오십 세까지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계수할 것을 명령받았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성막, 즉 그분의 거룩한 임재가 있는 곳에서의 봉사가 단순한 가벼운 임무가 아니라 매우 중요하고 책임감을 요구하는 일임을 보여준다.

본문은 고핫 자손이 성막 안에서 보관하는 지성물, 즉 거룩한 물건들을 이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그들은 증거궤, 진설병의 상, 등대, 금단 등 성막에서 가장 거룩한 물건들을 다루었다. 이들 물건들은 각각 해달 가죽이나 보자기로 싸여져야 했으며, 고핫 자손들은 이들을 직접 손에 닿지 않고 메는 틀로 옳겨야 했다. 여기서 신적인 거룩함과 인간의 접촉 사이의 경계가 명확히 설정되며, 하나님 앞에 선 사람의 태도는 경외와 순종이어야 함을 가르친다.

고핫 자손들에게는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선입견 없이 모든 일을 준비하고 지휘할 책임이 있었다. 이 지휘는 단순한 실무적인 일이 아니라, 고핫 족속이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을 잘 관리하며 무사히 봉사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이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을 대하는 것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일과 직접 연결돼 있음을 암시한다.

오늘날 우리는 막연히 “봉사”를 생각할 때 크고 화려한 사역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민수기에서 배우는 진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봉사는 귀하며, 거룩함과 질서가 요구됨을 보여준다. 우리 삶에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충실하게 봉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에게 임한 섬김의 순서와 그에 따른 책임을 깊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또는 사회 어느 곳에서든 우리의 봉사는 하나님의 지성물을 다루는 것처럼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조심스러운 마음과 거룩한 두려움을 가지고 맡겨진 일들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자신의 맡겨진 부분에서 충실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공동체는 건강하고 강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모두가 맡겨진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도 겸손하고 경건한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섬김의 태도가 우리의 믿음생활에 거룩한 부흥을 가져올 거라 믿으며,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성경 민수기에 관하여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인구 조사, 법규, 제사, 그리고 광야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반역, 불평,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의 순간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와 용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인도하심과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준비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 중 민수기 4장은 성소에서 섬기는 레위족의 역할과 하나님의 거룩한 장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다룹니다. 이 장에서는 레위족들이 성소의 기구들을 해체하고 옮기는 역할을 맡았으며, 그들은 성소에 진입하기 위해 정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성소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함과 섬기는 자의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며,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앞에서 경외하고 순종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민수기 4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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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장 25절~32절 설교 – 기드온의 용기와 진리의 대결

사사기 6장 25절~32절 본문

25.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 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단이 훼파되었으며 단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가로되 이것이 누구의 소위인고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가로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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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의 용기와 진리의 대결 – 사사기 6장 25절~32절 설교

여러분, 오늘 우리의 말씀은 사사기 6장의 중요한 변곡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기드온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용기를 내서 가족과 마을이 숭배하던 우상을 제거하는 장면입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의 어두움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돌아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아비 요아스의 소를 취해 바알의 단을 허무시고, 아세라 상을 찍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행동을 넘어, 이스라엘의 신앙적인 정체성을 회복하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기드온이 이 명령을 밤에 행한 것은, 그 당시 사회 내에 팽배한 우상 숭배의 위세와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도 진리는 빛을 발하게 되고, 기드온의 순종은 결국 공개됩니다.

아침이 되자, 성읍 사람들은 바알의 단이 훼파된 것을 보고 분개했고, 기드온을 죽임으로써 바알에 대한 충성을 입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의 아비 요아스가 나서서 아들을 변호합니다. 그는 반문합니다: “바알이 정말 신이라면, 스스로 자기 단을 훼파한 자와 쟁론할 것이다.” 요아스의 이 말은 결국 이스라엘인들에게 신에 대한 그들의 이해를 재고하게 하고,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반성하도록 합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에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종종 주변 문화와 가치관에 물들어 하나님 보다는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의 우상은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의 삶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반성해보아야 할 이유를 제공합니다.

기드온처럼, 때로는 우리의 믿음과 소명에 따라 용기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안전을 걸고서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사회적인 압력이나 가족의 기대 등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진리를 붙들고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진리의 대결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납니다. 진리는 결코 패할 것이 없으며, 기드온을 통해 바알과의 쟁론에서 승리를 거두신 여호와 하나님처럼,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계십니다. 세상에 대항하는 신앙의 싸움을 치룰 때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기드온의 용기가 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용기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이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있는 우상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우상과 쟁론에서 우리의 여룹바알, 우리의 싸움을 이끌어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우리가 기드온처럼 용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 우리의 믿음을 간섭하고 현혹시키는 모든 것들을 배제하는 데에도 망설임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기드온의 순종과 요아스의 지혜가 우리의 마음과 삶에 깊이 새겨져 당당히 진리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사사기에 관하여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하나님을 잊고 우상을 숭배하며 죄를 짓는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기 위해 다른 민족들을 사용하십니다. 백성들이 고통 속에서 회개하면, 하나님은 사사(판관)를 보내 구원하시고 평화의 시기를 가져옵니다. 이 순환적 패턴은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자비로운 구원 행위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충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 중 사사기 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사람들에게 압박을 받는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이 때, 하나님은 사사로서 미디안 압박에 맞서 싸울 용사인 게뎀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게뎀은 자신의 능력과 형편에 의심과 두려움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게뎀에게 자신의 도움과 함께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게뎀은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름과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도움과 함께 우리도 어떠한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사사기 6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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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2장 26절~33절 설교 – 거룩한 나날들의 디딤돌

레위기 22장 26절~33절 본문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7.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칠 일동안 그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제팔일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열납되리라
28. 암소나 암양을 무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지니라
29.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희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납되도록 드릴지며
30. 그 제물은 당일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31. 너희는 나의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32. 너희는 나의 성호를 욕되게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33.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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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나날들의 디딤돌 – 레위기 22장 26절~33절 설교

신앙의 여정은 무거운 짐을 지고 끊임없이 처절하게 걷는 여정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거룩한 나날들의 디딤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레위기 22장 26절부터 33절까지의 말씀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켜야 할 섬세한 지시를 내리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백성들이 그 거룩함을 어떻게 나타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의 첫 부분은 제사에 사용되는 동물들에 관한 지시를 다룹니다. 하나님은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일정 기간, 즉 칠 일 동안은 그 어미와 함께 있게 해야 하며 제팔 일이 되는 날부터는 여호와께서 화제로 예물을 드릴 것을 받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28절에서는 암소나 암양의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않도록 지시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존중과 섬세함이 하나님의 법 안에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제사된 제물은 당일에 모두 먹어야 하며 남겨둘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제사의 성결함과 긴박감을 강조합니다.

이 지시들은 단순한 행위의 규정을 넘어서, 예배의 진정성과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습니다. 제사의 절차는 음식물의 소비라는 일상적인 욕구를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의 헌신과 순종의 일부임을 상기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서 항상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며, 허락된 것들을 책임감 있고 거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레위기의 이 부분은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분임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는 명령과 더불어, 그분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이며, 그분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떠한 삶의 노예상태에서 구해 내시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신 것에 대해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앞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대접해야 합니다.

레위기 22장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예배와 일상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예배는 단지 제사장의 손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삶을 통해서 드려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우리는 매일을 거룩한 나날들의 디딤돌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각 걸음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을 보여줄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소명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을 일상에서 널리 전파하는 증거가 되길 기도합시다. 아멘.

성경 레위기에 관하여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한 삶을 살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제사, 음식 규정, 명절, 사제의 역할, 그리고 죄와 정결에 대한 법을 포함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에 걸맞는 삶을 위한 다양한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레위기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안에서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 민족들 가운데서 구별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습니다.

그 중 레위기 22장은 거룩함과 예배에 대한 지침과 규정을 다루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제사장들에게 음식과 제물의 거룩함을 지키고,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존재이시며, 그의 성전과 예물은 거룩하게 대해져야 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거룩함과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우리의 삶과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향을 제시합니다.

레위기 22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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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7장 25절~34절 설교 – 다윗 왕과 그의 신실한 청지기들

역대상 27장 25절~34절 본문

25. 아디엘의 아들 아스마웹은 왕의 곳간을 맡았고 웃시야의 아들 요나단은 밭과 성읍과 촌과 산성의 곳간을 맡았고
26. 글룹의 아들 에스리는 밭 가는 농부를 거느렸고
27. 라마 사람 시므이는 포도원을 맡았고 스밤 사람 삽디는 포도원의 소산 포도주 곳간을 맡았고
28. 게델 사람 바알하난은 평야의 감람나무와 뽕나무를 맡았고 요아스는 기름 곳간을 맡았고
29. 사론 사람 시드래는 사론에서 먹이는 소떼를 맡았고 아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떼를 맡았고
30. 이스마엘 사람 오빌은 약대를 맡았고 메로놋 사람 예드야는 나귀를 맡았고 하갈 사람 야시스는 양떼를 맡았으니
31. 다윗 왕의 재산을 맡은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32. 다윗의 아자비 요나단은 지혜가 있어서 모사가 되며 서기관도 되었고 학모니의 아들 여히엘은 왕의 아들들의 배종이 되었고
33. 아히도벨은 왕의 모사가 되었고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이 되었고
34. 브나야의 아들 여호야다와 아비아달은 아히도벨의 다음이 되었고 요압은 왕의 군대 장관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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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과 그의 신실한 청지기들 – 역대상 27장 25절~34절 설교

다윗 왕의 시대,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습니다. 신성한 성전 건축의 준비가 한창이었고, 나라 안팎의 안정성은 왕의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확고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역대상 27장의 말씀 가운데 25절에서 34절은 다윗 왕이 그의 재산과 지혜를 어떻게 다스렸는지를 보여줍니다. 권력의 정점에 선 한 인물이라도 사소한 일에 있어 탁월한 관리자들을 두어야만 국가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구절들은 다윗 왕에 의해 재산을 관리하는 중요한 직책들을 맡은 여러 청지기들의 이름을 나열합니다. 아디엘의 아들 아스마웹, 글룹의 아들 에스리, 라마 사람 시므이, 및 다른 이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왕의 신뢰를 받고 국가의 자원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수집하고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경제적 기반이 되는 농업과 포도원, 가축 관리를 통해 번영을 이루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봉사하는 모든 이들의 노고로 성장하고 유지됩니다. 뒤에서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이들의 수고는 곧 교회 공동체의 힘이자 하나님 나라의 확장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이 본문은 다윗 왕의 지혜로운 모사인 요나단과 왕의 아들들을 보살피는 여히엘 등 다양한 자문 역할을 맡은 이들을 소개합니다. 이 지혜로운 상담관들은 왕의 결정에 영향을 주며 국정을 원활히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임을 일깨워줍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지혜로운 조언자들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들은 때로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식으로, 때로는 시대를 통찰하는 깊은 이해로 리더십을 도우며 조직과 공동체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에 충실한 이들을 통해 영적인 관리와 물리적인 자원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윗 왕의 청지기들처럼,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 맡겨진 소명과 직책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번영에 이바지하게 됩니다.

지도자들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 그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다윗의 통치는 결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사회도 마찬가지로 각자의 소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이들의 노력이 있어서 성령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고 번성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단순한 명망만이 아니라, 기도와 겸손, 협력과 사랑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다윗 왕과 그의 신실한 청지기들을 기억하며, 우리도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한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땅에서 이루어가는 일에 동참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27장은 다윗 왕의 군대와 그의 지휘관들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다양한 군사 지휘관들의 이름과 그들이 맡은 책임, 그리고 그들의 신뢰와 충성을 보여줍니다. 다윗 왕은 지혜롭게 각 지휘관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책임을 맡기는데, 이는 그들의 능력과 충성도를 신뢰하는 결과입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선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신뢰하고 그의 지혜를 찾아가야 하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상 2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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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장 33절~40절 설교 – 주의 말씀을 따라 걷는 삶

시편 119장 33절~40절 본문

33. 여호와여 주의 율례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34.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
35. 나로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케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36.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
37.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38. 주를 경외케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39. 나의 두려워하는 훼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는 선하심이니이다
40. 내가 주의 법도를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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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을 따라 걷는 삶 – 시편 119장 33절~40절 설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새롭게 하는 시편 119편의 한 부분을 함께 묵상해보려 합니다. 시편 119편은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모와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갈망이 가득 담겨 있는 장입니다. 시인은 여호와께 매달리며, 분명한 지침과 하나님의 법에 대한 이해와 깊은 사랑을 호소합니다.

시인은 여호와께 갈구합니다. “주의 율례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라며 하나님의 법과 계명에 순종하기 위한 명백한 인도를 바랍니다. 이는 우리가 때때로 삶의 길에서 방향을 잃거나, 자신의 의지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자 할 때, 우리가 구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시인의 마음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끝까지 걷고자 하는 시인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깨닫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지식의 충만함을 넘어서 그 말씀을 내면화하여 삶으로 드러내길 원합니다.

“나로 주의 계명의 첩경으로 행케 하소서”라는 진심 어린 기도는, 그저 어떤 의무적인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것이 기쁨이 되고 삶의 즐거움이 되길 바라는 깊은 갈망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첩경”은 하나님의 길을 깊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거닐기를 원함을 뜻합니다.

하나님 앞에 안전함을 찾는 것은 물질적 탐욕이나 세상적인 끌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는 변화입니다. 이런 변화는 때로 방향을 잃기 쉬운 우리 눈을 “허탄한 것을 보지” 않게 도우며, 우리의 삶을 “주의 도에 소성케” 하는 데 중요합니다. “주를 경외케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라는 기도는 하나님의 경외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삶에 때로 두려움이나 낙심이 함께 할 때가 있습니다. 시인처럼 우리도 두려워하는 훼방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주의 말씀 안에서 자신의 힘을 얻으며, 하나님 안에서 선하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주의 의로움에 따른 삶으로 “소성케”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법도를 깊이 사모하는 마음들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어진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걷고, 그 말씀이 우리 인생의 계명과 율례가 되길 바랍니다. 주의 도에 따라 걸음을 옮기는 이 길에서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 시편에 관하여

시편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반영하며, 하나님께 대한 찬양, 감사, 회개, 탄원, 그리고 신뢰를 표현하는 15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기쁨, 승리와 패배, 두려움과 평안 등 인생의 모든 면을 다루며,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주권을 찬양합니다. 시편은 개인적인 기도와 공동체 예배에서 사용되며,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그분의 영원한 진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돕습니다.

그 중 시편 119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찬양과 그것이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의 복과 하나님의 지침을 따르는 길이 얼마나 귀중한지를 강조합니다. 시편 119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중요성을 알리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을 부여합니다.

시편 119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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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8장 1절~7절 설교 – 진리를 향한 고집스러운 용기

역대하 18장 1절~7절 본문

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고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더라
2. 두어 해 후에 저가 사마리아에 내려가서 아합에게 나아갔더니 아합이 저와 종자를 위하여 우양을 많이 잡고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하더라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4.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컨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인을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저희가 가로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6. 여호사밧이 가로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오히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저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저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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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향한 고집스러운 용기 – 역대하 18장 1절~7절 설교

부와 영광의 정점에 선 사람들의 선택이 때로는 역사의 큰 흐름에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역대하 18장 1절부터 7절까지의 구절들은 야심과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는 두 왕의 결정과 그들의 선택이 주는 교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호사밧의 풍요로운 삶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선택의 중대함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선택이 예정된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는 태도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여호사밧 왕은 유다의 왕으로서 부와 영광을 누리고 있었지만, 아합과의 연합에 의해 그의 신앙적 판단력이 시험받았습니다. 아합은 여호사밧을 친절하게 맞이하여 길르앗 라못으로의 군사 행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우양을 잡고 큰 연회를 베풀어 여호사밧을 설득한 아합의 환대는 겉보기에는 우애가 넘치는 듯 보이지만, 이면에는 이해 관계와 권력의 게임이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은 아합과 자신의 백성이 ‘일반이라’며 협력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여호사밧 내면에서는 여전히 하나님의 의를 찾는 마음이 꿈틀거립니다.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보소서.” 여호사밧의 이 말은 그가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의 결정을 중시한 것을 보여줍니다.

아합은 자신의 선지자 사백 인을 불러 여론을 호의적으로 조작하지만, 여호사밧은 진실된 선지자의 목소리를 갈증합니다. 그는 “이 외에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라고 물음으로써, 대중의 목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신앙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아합의 비호감 선지자 미가야를 만나려 합니다. 비록 아합이 미카야를 불쾌하게 여기고 좋지 않은 예언만 한다며 미워할지라도,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데 미카야의 존재가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오늘날, 진리를 구하는 용기는 때때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선택들과 마주하게 합니다. 우리는 사회의 소리, 대중의 의견, 혹은 권위 있는 자들의 교만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쉽습니다. 평안과 안정을 추구하며 쉽지 않은 진리를 외면하고자 하는 유혹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의를 추구하는 여호사밧의 신앙적 용기는 오늘날 우리가 모범으로 삼아야 할 덕목입니다.

영적인 각성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역대하의 이 구절들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목소리에 휩쓸리지 않고, 진리와 의를 구하는 결단력을 가져야 합니다. 물질적인 부와 영광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여호사밧 왕이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입니다. 진리 앞에 겸손히 서서, 때로는 고집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하는 태도가 바로 우리가 지녀야 할 영적 자세입니다.

결론입니다. 세상의 판단과 권력의 게임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하는 여호사밧의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입니다. 진리를 향한 고집스러운 용기를 가지고 우리 모두 신앙의 길을 걷읍시다. 아멘.

성경 역대하에 관하여

역대하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다루며, 특히 유다 왕국의 왕들과 그들의 통치를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이 책은 솔로몬 왕의 통치와 성전 건축으로 시작하여,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백성들이 겪는 영적 부흥과 타락의 순환을 보여줍니다. 역대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들과 백성들이 번영을 누리는 반면, 불순종할 때는 실패와 멸망에 이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약속과 백성들의 반응 사이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드러내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 중 역대하 18장은 이스라엘 왕 아합과 아람 왕 벤하닷의 전투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아합은 선지자 엘리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일으키고자 했지만, 하나님의 뜻과 힘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지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합의 판단을 경고하고, 아람 왕 벤하닷을 패배시키며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힘과 사람의 의지의 한계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힘과 지혜를 믿고 의지하며, 그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역대하 1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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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8장 1절~5절 설교 – 담대함과 지혜, 공의의 진정한 의미

잠언 28장 1절~5절 본문

1. 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4.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5.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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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함과 지혜, 공의의 진정한 의미 – 잠언 28장 1절~5절 설교

인생에서 담대함과 공의, 진리에 대한 이해는 참된 행복과 평안을 추구하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잠언 28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은 악인과 의인, 그리고 지혜와 공의에 대해 근본적인 반성과 묵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우리에게 개인적인 신앙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의 정의와 도덕성에 대해 깊이 탐구하도록 도전합니다.

1절은 “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고 말합니다. 즉, 죄책감과 불의의식은 악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그림자에도 놀라 도망치게 만듭니다. 반면, 공의와 선을 행하는 의인은 사자와 같은 담대함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어려움에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의인의 담대함은 오직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신뢰에서 나옵니다.

2절은 국가와 사회의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말합니다.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라는 구절은 무지와 부정에 의해 어지러워진 사회에서 진정한 지혜와 이해는 평안과 오래 지속되는 것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3절과 4절은 사회의 부정과 악의 문제를 계속해서 다룹니다. 가난한 자가 다른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결국 모두를 해치며, 악인이라도 칭찬하는 자는 율법을 무시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악을 용인하거나 동조하는 것은 공동체 전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반면,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에 맞서 싸우는 것이 오히려 사회에 진정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5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는다”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갈망이 우리에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참된 이해와 지혜를 줄 것임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은 공의를 이해하고 살아감으로써 우리의 영적 성장과 현명한 판단력을 키워줍니다.

우리 삶을 돌아보면, 어느 때든지 이러한 경계선에 서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혹시 우리가 악인의 길로 쉽게 빠져 담대한 삶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사회 안에서 불의와 타협하며 지혜롭지 못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가짐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 속의 온갖 상황에서 진정한 공의와 지혜를 추구하게 합니다.

이러한 내면의 길잡이로서의 성경 말씀은 우리가 시대의 변화하는 도전 속에서도 변함없는 진리를 따르고자 할 때 그 가치를 더욱 잘 깨닫게 해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마음에서 비롯된 담대함, 지혜, 공의를 삶의 목표로 삼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발견하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 아멘.

성경 잠언에 관하여

잠언은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선포하며, 도덕적, 윤리적, 그리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잠언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게으름과 근면 등 삶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며, 성실, 절제, 정직과 같은 덕목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지혜의 원천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중 잠언 28장은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행동의 결과에 대해 가르치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여러 가지 주제들이 다루어지는데, 그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1. 정직과 부정직: 이 장은 정직한 삶과 부정직한 행동의 결과를 비교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축복을 받고 안전하게 살 수 있지만, 부정직한 사람은 재앙과 패망을 마주하게 됩니다.2. 교만과 겸손: 교만한 마음은 멸망을 초래하고, 겸손한 마음은 지혜와 영광을 얻게 됩니다. 이 장은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3. 일과 게으름: 부지런한 사람은 번영하고, 게으른 사람은 가난과 궁핍을 겪게 됩니다. 이 장은 노력과 근면의 가치를 강조합니다.잠언 28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올바른 선택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지혜로운 삶을 추구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피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정직과 부정직: 이 장은 정직한 삶과 부정직한 행동의 결과를 비교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축복을 받고 안전하게 살 수 있지만, 부정직한 사람은 재앙과 패망을 마주하게 됩니다.

2. 교만과 겸손: 교만한 마음은 멸망을 초래하고, 겸손한 마음은 지혜와 영광을 얻게 됩니다. 이 장은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 일과 게으름: 부지런한 사람은 번영하고, 게으른 사람은 가난과 궁핍을 겪게 됩니다. 이 장은 노력과 근면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잠언 28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고 올바른 선택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지혜로운 삶을 추구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피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잠언 28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역대상 7장 1절~5절 설교 – 하나님이 기르신 용사들

역대상 7장 1절~5절 본문

1. 잇사갈의 아들들은 돌라와 부아와 야숩과 시므론 네 사람이며
2. 돌라의 아들들은 웃시와 르바야와 여리엘과 야매와 입삼과 스므엘이니 다 그 아비 돌라의 집 족장이라 대대로 용사더니 다윗 때에 이르러는 그 수효가 이만 이천육백 명이었더라
3. 웃시의 아들은 이스라히야요 이스라히야의 아들들은 미가엘과 오바댜와 요엘과 잇시야 다섯 사람이 모두 족장이며
4. 저희와 함께한 자는 그 보계와 종족대로 능히 출전할만한 군대가 삼만 육천 인이니 이는 그 처자가 많은 연고며
5. 그 형제 잇사갈의 모든 종족은 다 큰 용사라 그 보계대로 계수하면 팔만 칠천 인이었더라

역대상 7장 전체 본문 보러가기 

하나님이 기르신 용사들 – 역대상 7장 1절~5절 설교

시대는 변해도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주권적 계획은 변함없습니다. 역대상 7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잇사갈 지파의 후예들과 그들의 족장들, 그리고 군대의 규모에 대한 기록이 나타납니다. 이 구절들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을 어떻게 준비시키고 사용하시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증거입니다.

잇사갈 지파의 시작은 잇사갈과 그의 네 아들입니다. 이 지파의 특징은 각 세대에 걸치는 하나님의 섭리 하에 용맹한 군사들이 배출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다윗 왕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이 지파의 수효가 이만 이천육백 명에 달할 정도로 번성했습니다. 이는 눈에 띄는 성장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시고 이끄셨다는 증거입니다.

이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서 각 가정과 족장들, 즉 돌라의 아들들과 웃시의 후손들을 통해 당대 최고의 리더들을 기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먼저 자신의 가정과 지역, 나아가서는 온 나라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족장들이었습니다. 또한, 4절에는 이들의 가족 구성원도 언급되어 있는데, 많은 자녀들을 두었다는 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현대적으로 이 구절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자신들의 처지와 당면한 상황을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수적으로 크게 보일 수도 작게 보일 수도 있는 우리의 교회 공동체나 가족 구성원들을 통해 하나님은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이룰 수 있게 하십니다. 각 개인이나 가정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실질적 가치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충성과 신앙 안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성경은 로마서 8장 28절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모든 일을 선을 이루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가정이나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잇사갈 지파의 용사들처럼 각자가 받은 소명을 성실히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역대상의 이 구절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큰 섭리 안에서 소중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우리 각자의 충성과 노력이 하나님 나라 건설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어떠한 사명을 주셨든, 우리는 잇사갈 지파처럼 믿음 안에서 용맹히 그 소명을 감당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아멘.

성경 역대상에 관하여

역대상은 이스라엘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며, 특히 다윗 왕의 통치와 그의 준비한 성전 건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책은 아담으로부터 시작되는 방대한 족보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선택되고 보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황금기로 묘사되며, 그의 신앙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은 후대의 지도자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역대상은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를 거쳐 이어지고, 신앙의 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 중 역대상 7장은 다윗 왕의 약속과 하나님의 약속의 이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장에서는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위해 마음을 헌신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을 기뻐하시고 그에게 큰 약속을 하십니다. 이후에는 다윗의 자손들이 이 약속을 계승하고 이행하는 모습이 이야기됩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그의 충실함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마음을 헌신하여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역대상 7장 관련 성경 및 설교 읽기

제임스 권의 성경 묵상 사이트에서는 성경 본문과 그에서 비롯한 설교문을 매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